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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2/25 18:34
스포///
초반 전투신 - 음 배우들 고생했겠다 모리 살려주고 동료 다 죽게 하고 어쩌고 하면서 안중근 오는 장면 - 답답해죽을뻔.. 너무 고지식+답답 캐릭터로 만들었네 밀정 반전 - 음? 너무 쟤로 몰아가는 거 보니 ?? 스토리나 극본 이게 최선인가 싶긴한데.. 영화 밀정/암살에 비해 너무 재미없었습니다.. 영상미는 좋았습니다. 암살장면 위에서 찍은 구도도 그렇고 제 점수는 6/10정도..
24/12/25 18:44
영화관 엄청 침체돼 있는데 인기 폭발 수준이라 놀랐어요 크크
침체 전 기준이었으면 매진도 아니고 인기 폭발이라 안 했을 텐데 키오스크 보니 200명, 300명 티켓 산 거 보니까 이젠 인기 폭발 수준이라 느끼게 되네요.
24/12/25 19:53
영상미 좋고 구도 좋고 조명 좋고 분위기 좋고 절제 좋고 연기좋고.. 근데 재미없어요. 깜빡 졸았네요. 뭐 돈낭비 이런느낌까진 아닌데.. 정말 지루하고 재미없었네요.
24/12/25 20:15
주조연들의 호연 중에 카메오 그 분이 찬물을...크크크
중간중간 고질적으로 소리가 웅웅거리는 장면들이 있었지만, 그간 우리나라에서 본 적이 없는 암부 표현 등 촬영은 좋았습니다. 천만이 가능할, 딱 절묘한 완성도라고 봤습니다. 암튼 드디어 '영화'라고 부를 만한 최초의 안중근 영화가...
24/12/25 22:40
작품성을 따져볼 때 영상미와 사운드 등은 고평가할만한데 그렇게까지 미학을 추구할 필요가 있었나하는 생각이 들었네요
영화의 영상미가 뛰어나다보니 오히려 캐릭터나 스토리에 집중하기 힘들었달까요 절제를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긴장감과 몰입감은 필요했다고 보는데 여러모로 아쉬웠습니다
24/12/26 00:14
보고왔는데 스타일리쉬한 촬영과 로케이션에서 나오는 영상미는 확실히 좋았지만, 극의 재미는 좀 아쉬웠습니다. 등장인물간의 케미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고요.
밀정이 누구인지를 찾아내는 장르적 재미 또한 거의 없었습니다. (미리 알기도 했고, 몰랐더라도 쉽게 추론가능하므로) 전반적으로 저는 좀 아쉬웠던...
24/12/26 06:14
기존의 안중근 의사 영화와 다른 주제의식을 표현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그 과정이 좀 지루하기도 했고 무엇보다 그걸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다 창작이라 실화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이 많이 반감되었습니다.
개봉 시기는 여러모로 참 잘 잡았는데, 650만이라는 손익분기점에 도달하긴 쉽지 않아보입니다.
24/12/26 08:58
영화는 엄청나게 건조한데
안중근은 너무 뭐랄까.. 비현실적인 성자처럼 묘사해버려서 그점이 불협화음이 난다고 느꼈습니다 다른인물들은 3d인데 안중근만 2d랄까요 이게 최고급 영상미때문에 더 부각되어보이는 느낌 직접적으로 비교되는 영웅은 일관적이고 오히려 안중근의 약한모습도 보여주어서 더 흥했던거 같은데
24/12/26 09:13
대사가 잘 안들리는 단점 빼곤 재밌었습니다. 손익분기점이 높긴 해도 꾸역꾸역 채울 거 같아요.
사실 영웅도 흥한 편은 아니죠. 원작 동명 뮤지컬의 명성에 정성화가 주연을 맡아도 최종관객 300만 넘었는데... 작품의 평가도 대체로 아쉬웠고요.
24/12/26 12:26
뭐랄까 영상에 공을 들인거 같은데 영상미 하나로만 극찬 뽑기엔 좀 아쉽고
그렇다고 재미가 뛰어난것도 아니고 언 강 위에 독백만으로 안중근 캐릭터에 몰입이 하기에는 충분치 않고 군데군데 영상미에 집착하느라 불필요한 장면들도 있는것 같고 (중간에 우성이형 술취한 연기에서 좀 깼습니다..) 종합적으로 뭔가 뭔가 애매..합니다 ..
24/12/26 13:35
저는 남한산성같은 묵직하고 지나치게(?) 시리어스한 영화를 많이 좋아하는지라,
1월 중 한국 출장이 잡힌다면 꼭 극장가서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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