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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2/22 09:56:22
Name 번개맞은씨앗
Subject [일반] 한국 축구와 한국 교육 그리고 AI
축구에 비유해서 이야기를 풀어볼까 합니다. 이는 가상입니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배구에서 돈을 매우 많이 준다고 합니다. 40대 50대에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하얀 옷을 입어야 합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연애하거나 결혼할 때도 인기가 많습니다. 다만 많이 뽑지는 않아 경쟁이 치열합니다.


국민들이 한국 축구에 요구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첫째로 비용입니다. 사교육비를 줄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실력은 중요치 않고, 성적은 어차피 줄세우기되는 것이니, 비용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둘째는 공정성입니다. 구단과 대학은 공정하게 달리기로 뽑아야 한다고 합니다. 오래 달리기와 빨리 달리기로 축구 입시를 합니다.


학교에서 축구를 가르칩니다. 어차피 공은 잘 다루지 않습니다. 공은 한번 차놓고, 달리기합니다. 이른바 주입식 뻥축구. 오랜 전통입니다. 바꾸려고 시도한 적도 있지만, 무슨 이유인지 잘 되지 않았고, 이제는 포기한 듯합니다.


유럽에 축구 구단이 돈이 매우 많아졌습니다. 축구 인프라에 엄청난 투자를 합니다. 외국인 제한도 사라졌습니다. 전세계에서 스카웃을 많이 해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축구 유망주들을 잔뜩 뽑아갔습니다.


어떤 사람은 유럽의 구단들이 한국 국민들에게 — 기본소득을 줄 거라 기대하는 듯합니다.


정부에서 축구 인프라에 투자할 생각은 없는 듯합니다. 고급인재를 위한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적도 있습니다.


국내 K리그, 1위 축구팀에서 센터장이란 사람이 나와 언론에 이런 말을 합니다.

'생성AI만 보면 미국, 중국 빼고 한국이 가장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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