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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12/11 01:20
    
        	      
	 소년이 온다 비행기에서 읽다가 혼자 미친사람처럼 오열했네요 ㅠㅠㅠ 너무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번역자가 얼마나 이 섬세한 뉘앙스를 잘 살려냈던가 싶기도 하구요!  
 
	24/12/11 01:27
    
        	      
	(수정됨) 2장 죽은 혼들의 시점에서 쓴 챕터 진짜 엄청나지 않습니까..빙의해서 쓴 것 같아요. 미쳤어요 한강 작가.. 번역가도 정말 대단해요. 
 
	24/12/11 08:35
    
        	      
	 처음 1장에 ‘너’를 바라보며 서술된 것부터 완전 빠져들다가 너의 미래가 출분히 짐작되니까 눈물이 나기 시작했는데 말씀하신 2장부터 본격 오열 시작했네요…너무 서럽고 야속하고 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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