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16 11:43:18
Name 식별
Subject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지난 시간들에 이어서 100년 전의 지리교과서입니다.



아시아 


Untitled (1).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아시아는 땅 다섯 덩이 중에 제일 큰 덩이라. 북은 북해와 유로바요, 동은 태평양이오, 남은 인도양이오, 서는 홍해와 지중해와 유로바이며, 북편에는 큰 산이 없고 큰 들이나 강이 많고, 동남과 가운데는 큰 산과 큰 강이 많고, 서에도 큰 산과 강이 있으며 


북편은 매우 춥고 남편은 매우 더웁고, 가운데는 고르다. 


사람의 수효를 의론컨대 대개 팔백 백만명이며 종족은 몽고와 고개션과 메레이다.


모든 나라를 의론컨대, 아시아 아라사(아라사 속방이라)와 청국과 일본국과 조선국과 안남국(베트남)과 새암국과 범아국과 인도(옝길리 속방이라)와 벨루기스단국과 압간이스단국과 아라비아국과 아시아 터키(중동)와 베시아국이니라









죠션국


조선.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사면에 산이 많으니 (큰 산은 동북에 있느니라) 북에는 백두산과(높기가 오천 척) 두만강이 있고 남에는 락동강과 금강이 있고 서에는 한강과 대동강과 압록강이 있고 동에 원산 포구가 있고 남에 부산 포구가 있고 서에 졔믈포구가 있고 또 남에 제쥬란 섬이 있고 동에 울능도와 대마도란 섬이 있고 서에 강화란 섬이 있고 또 서남에 적은 섬들이 많다.


일기를 의론컨대 매우 고로르고 여름에는 장마가 많으며


소산을 의론컨대 초목은 소나무 참나무 뽕나무 감나무 대추나무가 많고 면화와 담배가 매우 많고 곡식은 쌀과 보리와 밀과 수수와 셔쇽(기장)과 콩과 귀이리가 많고 짐승은 소와 말과 



Siberian_Tiger_by_Malene_Th.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호라이와 사슴과 곰과 여우와 산돼지가 많고 양과 염소며 여러가지 생선이 많다.


철석은 참쇠와 구리와 납과 금과 은과 수정과 석탄과 화반석과 진주와 자개와 주석이다.


사람의 수효를 의론컨대 대개 십이백만명이오 종족은 몽고다.


언어는 본나라의 말이 있다.


Gojong_of_the_Korean_Empire_02.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국체를 의론컨데 임금이 계셔 정사를 마음대로 주장하시고 형벌하는 법은 죽이고 정배하고 (유배보내기) 가두고 속받고(벌금을 받고) 처벌도 한다. (쳥국과 대개 같으니라)


도성을 의론컨대 이름이 한양이니 나라의 서편이오 여덟 도이며 사람의 계급은 선비와 양반과 중인과 백성이다.


백성의 사업은 농사와 길쌈이며 만드는 물건을 의론컨데 목기(목기에 자개박기를 또 잘하느니라)유기와 종이와 부채와 면주와 무명과 모시와 베 짜기를 잘하고 수놓기와 바느질을 잘한다.


Sainshieum.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종교를 의론컨대 공부자 도를 준행하고 다른 도는 금한다. (다른 도를 금하기는 조선밖에 도무지 없느니라)




일본국


Emperor_Arriving_in_Tokyo_by_Kobori_Tomoto_(Meiji_Memorial_Picture_Gallery).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일본국은 여러 섬이 이어져, 화산으로 솟고여 된 섬 땅이라. 사면에 화산이 많으니 가운데는 푸지와 아사마와 시로(하쿠)라는 산이 있다.(다 크고 높은 산이다.)


남에는 맛슈와 아소와 가와란 산이 있고 북에는 변다이와 비노기와 포로노고븨란 산이 있다. 동편엔 텐린과 푸지와 덴이와 기소와 비가미란 강이 있고 서편엔 가주류와 쉬나로와 시나나란 강이 있고 또 동편엔 요고하마와 센다이와 도교와 수루가와 낭오야와 고븨란 포구가 있고 남편엔 쉬몬나사기와 푸쿠오가와 나가사기와 쉬마바라와 가고시마란 포구가 있고 서편엔 하마다와 가루와 와가사와 추루가와 도야마와 가나사와와 늬이가타란 포구가 있고 또 남편에 바닷물이 육지로 들어가 여러 백 리되는 바다가 되고 


Lake_biwa.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나라 한가운데 빼와 란 큰 못이 있고 



1024px-Naha_Shuri_Castle51s3s4200.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또 루규란 여러 섬이 이어져 있고 동서북에 다 적은 섬들이 많다.


일기를 의론컨대 조선보다 좀 더웁고 습기가 많다.


사람의 수효를 의론컨대 사십백만명이오 종족은 몽고다.


언어는 본 나라 말이 있으며 국체를 의론컨데 임금이 정사를 임의로 하시더니 몇 년 전부터 백성에게 의론하셔 백성의 뜻을 좇으시고 형벌하는 법도 고쳐 유로바 모든 나라와 모두 같이 한다.


도성을 의론컨대 이름이 도교이니 (동경이라) 나라의 동편 해변이오 북편에 사부로와 하고나리와 센다이와 늬이가타란 큰 포촌이 있고 노라의 가운데는 요고하마와 늬고(닛코 산수와 경치가 나라 안에 제이오 또 매우 장려한 절이 있느니라)와 가나사와 기푸와 낭오야와 교도(옛 서울이니라)와 오사가와 고븨란 큰 촌이 있고 남편에 푸쿠오가와 사가와 구무모도와 나가사기란 큰 촌이 있다.


사람의 계급은 선비와 양반과 백성이다.




Opening_of_the_Tokyo-Yokohama_Railway_by_Omura_Taiun_(Meiji_Memorial_Picture_Gallery).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장사 사무를 의론컨대 매우 간절한 일이며, 국세를 의론컨대 유로바 나라들과 같이 강하다.


학업을 의론컨대 매우 대단히 힘써 동리마다 학당이 있고 나라 안 모든 아이를 전부 다 공부하게 하고 또 군사와 손재주와 격물과 온갖 학업 가르치는 학당이 있다.


종교를 의론컨대 주장하는 교는 없고 아무나 아무 교를 준행한다.(부처의 도가 많더니 차차 적어지고 지금은 천주교와 야소교를 많이 준행하나니라)


나라 소무를 의론컨대 외국 퐁숙을 배우며 더욱 강하고 부유하기를 매우 힘쓴다.


이 나라의 이상한 것은 지동이 매우 자주 있어 혹 한 날 동안에 몇 번씩 하며 또 이십 년 동안에 옛 풍속과 법을 다 고쳐 지금은 풍속과 의복과 모든 쓰는 연장과 학업과 군사와 병법과 모든 정사와 당사 사무와 강하고 부유함과 준행하는 교도 모조리 유로바 모든 나라와 분별이 없으니 이렇게 급히 부강하여지며 풍속 바꾸는 것을 천하 각국이 대단히 칭찬하며 기이하게 여기고 또 이 나라의 개국이 천오백년에 전혀 바뀌는 일이 없이 한 성씨로 내려오느니라.







아프리가



Untitled (2).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마다마다.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북에는 해변으로 앗라스란 산이 여러 백리를 이어져 둘렀고, 동에는 긴이아와 길리만자로란 놉흔 산이 있고 또 해변에로 적은 산들이 여러 천 리를 이어져 둘렀고, 남에는 해변에로 슨노의란 산이 이어져 있고, 서편에도 해변에로 개머룬과 그리스달과 공이란 산이 여러 천 리를 이어져 둘렀고, 또 북편에 길이는 만 리요 넓이는 삼천 리 되는 셔하라란 모래밭이 있고, 남편에도 사면 일천오백 리 되는 모래밭이 있고 한가운데는 남북에로 길이가 팔천 리요 서북에로 넓이가 오천 리 되는 큰나무수풀이 있어 햇빛도 볼 수가 없고 통할 길도 없으며 


River_Nile_map.svg.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북편에는 일만 이천 리 되는 나일이란 강이 지중해로 들어가고(온 천하에 제일 큰 강이라) 동쪽에 심비시란 오천 리 되는 강과 릠보보란 이천 리 되는 강이 인도양으로 통하고 남편에 오렌지란 삼천 리 되는 강이 대서양에로 통하고 서편에 강고란 칠천리 되는 강과 나이거란 육천 리 되는 강과 세늬갈이란 천여 리 되는 강이 대서양에로 들어가고 한가운데는 사면 오백 리 되는 채드란 못이 있고 또 동편에 빅도랴늬얀사란 칠백리 되는 못과 알벗늬얀사란 삼백 리 되는 못과 단간니가란 일천 삼백 리 되는 못과 냐사란 천 리 되는 못과 빵귀을노란 오백 리 되는 못과 또 적은 못들이 많고 또 마다가스가란 남북이 삼천 리요 동서가 천 리 되는 섬이 있어 산이 많고 한 나라에 있다.


일기를 의론컨데, 햇빛을 바로 받는 열대인고로 항상 뜨거워 겨울이 없고 또 동서남 해변에는 독한 기운이 많아 사람이 살기 어려우며(본지방 사람은 풍토에 익은 고로 관계치 아니코 타국 사람들은 견디지 못하느니라: 아프리카 지방의 열대풍토병을 일컬음) 남북 해변에만 보리와 귀이리와 밀이 있고 초목은 무화과와 감남과 석류와 유자와 귤나무며 즘승은 코끼리와 여러 가지 원숭이와 사자와 낙타와 여우와 소와 말과 돼지와 염소와 양과 두루미와 



Unknown_-_Portrait_of_a_woman_in_a_hat_with_ostrich_feathers_and_a_dog_-_M.Ob.1530_-_National_Museum_in_Warsaw.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Strauss_m_Tanzania.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오스드리취(오스드리취는 큰 새니 매우 큰 고로 잘 날지 못하나 걸음이 빨라 나는 것 같고 또 맹렬하여 사람을 죽이고 그 털로 유로바 부인들의 관을 꾸며 쓰느니라) 


Brehm_VII_331_-_Python_sebae.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또 독하고 큰 뱀이 많다.(소를 잡아먹는 뱀도 있느니라) 



사람의 수효를 의론컨대 대개 이백이십백만명이오 북편에 사람은 종족이 고개션이오 그 나머지는 다 검은 빛 사람이오 언어는 각각 지방마다 모두 다르고 한 가운데 사는 사람들은 대단한 오랑캐라 아무 예의도 모르고 의복도 별로 없고 음식도 없어 나무 열매와 독한 짐승과 벌레를 먹으며(뱀을 많이 먹느니라) 혹 사람의 고기도 먹으며 창과 활은 잘 쓰고 혼인하는 법도 매우 천하며 집은 흙으로 굴과 같이 하고 사람이 사오십 명씩 모여 나라 모양으로 두목이 있어 항상 서로 싸우니 그 속에 사람의 수와 나라 모양이 어떠한지 자세히 알지 못하느니라(이 땅에 코끼리가 매우 많은 고로 온 천하의 상아는 다 이 곳에서 나느니라)


이 땅의 모든 나라들을 의론컨데 북쪽에 이즙드국과 모라고 국과 또 여러 지방이 있고 서편에 라비리아국과 또 여러 지방이 있고 남편에 오렌지국과 드란스발국과 또 여러지방이 있고 동편에 마다가스가국과 또 여러 지방이 있느니라









맺음말



2924px-Suffrage_universel_1848.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사민필지에는 19세기 말 과학과 이성에 기반한 합리주의, 그리고 기독교적 세계관에 입각한 빅토리아 시대 지식인 관점의 세계지리와 국제정세가 담겨있습니다. 


 종교의 자유가 보장된 나라에 대해, “종교를 아무렇게나 믿는다.”고 하며 한 문명의 발전정도를 기독교가 얼마나 전파되었는지와 연관짓거나, 아프리카 내륙 지역에 사는 사람들 보고 ‘대단한 오랑캐’라며 야만인 취급을 한다든가, 서구 열강의 제국주의적 침탈 사례를 긍정적으로 서술하고 있는 면모가 엿보입니다.



Homer_Bezaleel_Hulbert.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그러나 고령의 몸을 이끌고 다시 한국을 찾아, “웨스트민스터 사원보다 한국 땅에 묻히기를 원한다.(I would rather be buried in Korea than Westminster Abbey).”는 유언을 남겼듯, 헐버트 박사에게 조선인들은 그저 동방의 미개한 야만인이 아니었습니다. 


 헐버트는 조선인들이 진심으로 당대의 정세를 정확히 판단하기를 바랬고, 그걸 위해 한문이 아니라 순한글로 최초의 지리 교과서를 편찬한 것이었습니다. 


 ‘사민필지(士民必知)’가 갖고 있는 뜻처럼,  (영문명:Knowledge Necessary for all) 헐버트 박사에게 이 지식은 당대의 지배계층인 사족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들이 알아야할 것이었습니다.





Untitled (4).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3.pn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조선인들,


지금은 비록 구한의 종말을 목격하나,


훗날 민족 정기의 타오르는 횃불을 밝히며,


후손에게 새로운 터전을 물려줄,


’잠은 죽음의 모습을 하나 죽음 자체는 결코 아니란 것’을 언젠가 증명할,


 그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대한제국멸망사(1906) - 호머 헐버트(Homer Bezaleel Hulbert)




41907_132119_1646.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41907_132121_1646.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41907_132120_1646.jpg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헐버트 박사는 청량리 위생병원에서 세상을 떠났고, 사회장이 치러졌다. 외국인으로서는 최초였다. 




(끝)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사부작
24/11/16 12:29
수정 아이콘
조선에 애착이 많은 분이셨네요. 시리즈 잘 읽었습니다.
전기쥐
24/11/16 13:08
수정 아이콘
아프리카 지도 중앙에 크게 "오랑캐따"라고 쓰여져 있네요. 잘못 봤나 했는데 본문 내용도 오랑캐로 취급하고 있네요. 아마도 우리의 오랑캐=서구의 야만인, 비문명인 개념이겠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679 [일반] 멀웨어 제로 한 번 돌려보세요 [2] 밥과글681 24/11/16 681 0
102678 [일반] AMD, 직원 4% 감축 SAS Tony Parker 720 24/11/16 720 0
102677 [일반] [방산] 이게 팔릴까 [13] 어강됴리2688 24/11/16 2688 3
102676 [일반] 학교폭력 사안의 처리 절차 [47] 비밀....3332 24/11/16 3332 4
102675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아시아와 아프리카, 그리고 맺음말 [2] 식별1268 24/11/16 1268 6
102674 [정치] 트럼프는 한국에게 방위비 13조를 내야 한다 [74] 번개맞은씨앗8532 24/11/15 8532 0
10267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50. 대 죽(竹)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802 24/11/15 1802 2
102672 [정치] 상법개정안과 재벌해체 [16] 헤일로3783 24/11/15 3783 0
102671 [일반] 삼성전자, “10조원 자사주 매입”…3조원은 3개월 내 소각 [42] Leeka8124 24/11/15 8124 0
102670 [일반] 간만에 읽어본 책 [한국인의 기원] [11] a-ha2400 24/11/15 2400 9
102669 [일반]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 독서 후기 [3] 천연딸기쨈2163 24/11/15 2163 4
102668 [일반] 연세대 논술 시험 무효 가처분이 승인되었습니다. [19] Leeka3487 24/11/15 3487 0
102667 [정치] 이재명 1심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778] wonang25208 24/11/15 25208 0
102666 [일반] 100년전 사회과부도 속의 미국과 호주 [5] 식별2666 24/11/15 2666 10
102665 [일반] 흑인남성들은 왜 해리스에서 트럼프로 옮겨갔는가 [48] 뭉땡쓰5431 24/11/15 5431 9
102664 [일반] 100년전 겪었던 일들을 그대로 반복하고 있는 미국 [44] 예루리5675 24/11/15 5675 7
102663 [정치] 민주당, 상법 개정안 당론 채택. + 왜 그렇게 반발하는가? [49] 깃털달린뱀5104 24/11/15 5104 0
102662 [정치] 수능 지문에 나온 링크에 정치적 메세지를 삽입한 건 [34] 설탕물9540 24/11/14 9540 0
102661 [일반] 4만전자가 실화가 됐네요 [184] This-Plus11522 24/11/14 11522 4
102660 [정치] 이준석 : "기억이 나지 않는다" [425] 하이퍼나이프20038 24/11/14 20038 0
102659 [일반] 100년 전 사회과부도 속의 유럽을 알아보자 [26] 식별5593 24/11/14 5593 17
102658 [일반] 올해 수능 필적 확인란 시: "하나뿐인 예쁜 딸아" [26] 해바라기6206 24/11/14 6206 34
102657 [일반] PGR게시판의 역사(2002년~지금까지) [13] 오타니1777 24/11/14 1777 1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