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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 19:26
이전에는 정치인,정당거론이면 정치탭이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그런것을 전혀 거론하지 않은 외교, 안보같은 경우도 정치탭화 해버리더라고요. 어느 정당이 이런 방향의 외교나 안보에 옳다는 식의 타래도 아니었는데 말이죠. 따지고보면 일상에 정치와 연관할수 있는 요소가 상당한데 높은 벌점기준은 인정하지만 이제는 그 범위마저 넓어진 느낌이라 참 씁쓸합니다
24/11/12 19:31
사실 그런부분은 회원분들이 댓글다실때 어떻게 정치쪽 얘기가 꼭나오다보니 그러는게 있었거든요. 댓글에 의견게시하시다가 가시는분들 계셔서 이번에 글쓴것도 습관처럼... 다만 이번에는 댓글 흐름상 정치쪽 얘기가 나올것 같진 않네요
24/11/12 19:29
애써 쓴글 삭제되면 작성자만이라도 따로 확인할 방법도 없고 요청을 별도로 해야 대응해주는 식이라..
삭제하고 벌점주면 그만이라는 방식은 운영이나 반대입장에서는 편한 일이겠지만..중간에서 조금이라도 기울겠다 싶으면 아예 작성을 안해버리는 부작용도 있거든요
24/11/12 19:33
그래서 운영진 본인들이 편향 되어 있다는걸 자각을 하고 있을까? 생각이 드네요. 사이트 운영에 대한 책임을 전혀 안지고 있거든요.
그러면서 광고 수익은 꾸준히 먹고 있고
24/11/12 19:31
이 부분이 갈리는건데, 세부적 댓글에 대한 벌점이 아니라 애초에 진입장벽을 두는 방향(범위는 점점 넓어지고..)이라 글게시나 피드백이 한정되고 참여율하락(노잼화)으로 자연스레 이어진것 같습니다. 편하긴 합니다만 활발한 교류도 같이 시들어진거죠
24/11/12 19:32
제 생각에는 정치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갈등요소가 크고 이에 따른 회원간 분쟁요소가 큰 부분을 따지다 보니 정치가 된 것 같은데
본문의 주제들도 그런 부분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치라는 명분에 아예 동떨어진 것도 아니니... 아예 삭제했다면 모르되 정치탭으로 쓰라는 것 정도는 크게 나쁠것 없지 않나 싶습니다.
24/11/12 19:36
정치탭이 90점이상이라 벌점 몇번 먹다보면 금새 잠깁니다. 겨우 몇달후 복구되도 한번의 실수로 다시 잠기고요. 그 실수가 악의적 표현의 반복이 아니라 단지 탭위반 같은 절차상의 문제라...정치탭을 정하는 기준도 넓어졌고 실수로 정치댓글(악의적 내용이 아닌 일반사견)을 달아도 4점부여로 훅훅 떨어지죠. 벌점없이 안내 하면서 이동이나 삭제요청을 한다면 모를까... 뭔가 자잘한 실수에 철퇴휘두르는 격이랄까요
24/11/12 19:38
그런 댓글에는 개별 벌점부여나 안내를 하는 정도가 어떨까 하는겁니다. 애초 탭분류로 나누고 시작하기엔 범위가 너무 넓어진게 아닌가 해서요
24/11/12 19:39
사실 그렇긴 합니다. 커뮤니티가 여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제일 오래 사용한 곳이다보니 글이 정신없이 지나가지도 않고 남는 여운도 솔직히 긍정적이라... 원하는 템포 찾아가면 되는거긴 합니다. 단지 정치탭 범위에 대해선 과한게 아닌가 싶네요
24/11/12 19:40
투닥거림 없는 커뮤니티가 오히려 좋다는분들도 많아서
운영진 입장에선 [뭐 어쩌라고] 싶긴 할겁니다. 유저들 : 우끼끼 운영진 : 그럼 니가 운영해 유저들 : 그건 좀...(머쓱)
24/11/12 19:43
(머쓱)
정치탭의 범위는 좀더 한정적인 주제로 포커스 됐으면 하네요. 국내정치를 거론하지 않는 외교,안보등 너무 가둬놓은게 아닌가 싶어요
24/11/12 19:45
저는 운영진은 아니지만 남녀문제는 크게 보면 정치문제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어떤 사회를 지향하고 어떻게 달성할 것이냐의 문제이기도 하니까요...
24/11/12 19:48
크게 보면 뉴진스와 하이브도 갑과 을 관계로 사회적인 문제로 볼수 있기에 정치로 갈수도 있는거고
홍명보 선임도 마찬가지로 정치로 갈수 있겠죠.여긴 국감도 나갔으니깐요.
24/11/12 19:50
네 동의합니다. 그렇게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정치 문제로 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그래서 그냥 일반 글로 해도 되겠지요. 그러나 "민감함이 예상되면" 쓰시는 분께서 정치글을 파는게 더 낫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니까 선택의 문제라는 말입니다.
24/11/12 20:03
어느정도의 민감함이 예상되도 국내정당,정치인 빼고 할말은 나눠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악의적으로 불붙히는 경우가 아닌 이상에야, 커뮤를 하는 이유가 항상 온건한말 좋은말만 나누기위해서뿐 아니라 일상에서는 하지 못할 다소 민감한 이야기들을 모니터 너머로 나눌수 있어서기 때문이거든요. 그 범위가 제 기준에서는 넓게 제재되어 있다는거고 다른 분들은 또 다를수도 있겠고요
24/11/12 19:52
남녀갈등은 정치이슈 맞습니다..
이게 그냥 갈등이 아니라, 정당차원에서 편들어주던 일이 있었기때문에 조금만 질못해도 그쪽으로 얘기가 흐르거든요. 그때 혜화역 시위를 정치권이 편들어주는 식으로 갔으면 안됐다고 지금도 생각합니다..
24/11/12 20:05
사회적 주제가 정치쪽으로 빠질것 같으면, 정치화 우려로 여기까지만 언급한다는 식의 대화 주체간, 상호간 제한선이 있는건 좋습니다.
다만 애초에 외교안보사회 통털어 민감해질듯한 모든 사안으로 제재가 확대된게 아쉬운거죠
24/11/12 20:20
사실 벌점 피하기 위한 선제조치죠 뭐... (...)
개인적으론 피쟐의 정치탭글제한 조건이 필요하다고 보는 쪽인데.. 이게 있어서 그나마 피쟐 여론이 확 쏠린다거나 정치글로만 가득차거나 이런 우려가 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대혐오의 시대라, 무슨 이슈 생길때마다 반복적인 글/여론형성글 수없이 올라오는 커뮤니티 보다보면 그래도 피쟐은 양호한 수준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개인적으론 정치탭 다는게 뭐가 문제인가 싶긴 해요. 까놓고말해 자유게시판이 진정한 의미의 자유게시판이 아닌데, 정치탭이라고 쓰고 논쟁탭으로 받아들이는게 그렇게 이상하진 않게 느껴집니다. 크크크..
24/11/12 20:27
재미나 몰입은 안되도 성향자체가 온건하게 가는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특색이라고도 할수있겠고요.
과거와 다른점에 하는 불평이지만 이것도 시대의 변화중 하나라 볼수도 있겠죠
24/11/12 20:34
그렇게 생각하실수도 있습니다.막는쪽으로 허들을 두어 감정의 충돌이 적어진데비해, 벌점누적이나 광범위한 정치범위 설정으로 평범한 참여까지도 선제적으로 차단되 다양한 관점을 또 엿볼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는 생각이고요
24/11/12 20:39
솔직히 이런글에 지금도 좋다는 사람들 한트럭인데
나중에 '사이트 망했다 이놈들아! 글좀써라!' 징징거리지만 않으면 뭐... 애저녁에 사이트 피드백은 포기한지 오랩니다 이제 열내기도 힘들고 '그래 어디 님들 하고싶은대로 하셈' 단계...
24/11/12 20:45
저는 동의합니다. 위에 유게에서 관련글이 제재받은것에 대한 비판글도 있지만, 저는 유게에 남녀갈등 관련 소재글이 안 올라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고, 유게 규정에도 그런글 쓰지 말라고 꽤 강하게 적혀있으니 그에 따라 유게에서 삭제(혹은 자게로 이동)하는 것에는 꽤 강하게 찬성하는 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게에 관련 글을 쓴다면 일반 카테고리가 맞다고 생각됩니다. 남녀갈등, 래디컬 페미니즘 비판과 관련된 소재는 논쟁적이고 때로 혐오성 댓글을 유발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치' 카테고리에 속한다고 볼 논리는 없다고 봐요.
24/11/12 22:28
남녀갈등글은 보통 페미에 대한 피해의식을 설파하려는 글이 대부분이었지만 이번 모대 사태는 사회적 이슈라할만 하기에 좀 다른궤이간 합니다. 약간 도배된 상황은 이해할만하고요.. 일반적으로 소모적 피해의식을 수용재확산 하려는 행태에 반대하는건 같은 입장입니다. 같은 입장으로 이마저 정치탭이 아닌 일반탭 이어야할거고요. 일반탭이 허들이 아예없는것도 아니라 과열되면 개별 벌점아나 댓글잠금이 있가도하죠
24/11/12 20:57
지금 해리스 지지하는 흑인 여성들은
흑인남성들때문에 트럼프 당선됐다고 난리더군요 오바마도 흑인남성들한테 트럼프 지지하지마라고 욱한거 보면 인종을 넘어선거같습니다 흑인 여성은 97퍼 해리스 몰표줬네요
24/11/12 21:51
정작 흑인 남성의 해리스 지지도는 바이든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흑인 남성 탓하는 건 말 그대로 '허수아비 공격'이죠.
4년 전과 지지율이 가장 크게 변한 계층은 흑인이 아니라 히스패닉과 아시안 남성 층이죠. 물론 히스패닉, 아시안 여성 층의 트럼프 지지율도 4년 전보다 많이 올라갔고요.
24/11/13 14:24
히스패닉 ‘미국인’과 히스패닉 ’외국인’ 사이에도 차이가 있는 모양입니다. 아무래도 히스패닉 집단이 단일 민족도 아니고 흑인처럼 역사적으로 동질감을 가질 요소가 적은 게 아닐까요. 심지어 히스패닉 남성은 출구조사에서 트럼프가 이겼어요.
24/11/13 15:10
저는 미국 민주당에서 바이든 대권재선을 쫓아낸
오바마와 펠로시에게 큰 책임이 있다고 보네요 미국 트위터에서 보면 오바마 상왕설이 돌던데 완전히 허무맹랑한 이야기는 아닌거같습니다
24/11/12 22:33
군대문제, 남녀세대갈등(정당색을뺀 온연한 개인적 사견), 외교, 안보등등 같은 주제는 자유롭게 기본은 지키면서 다루어야할 사안들 이라고 봅니다. 그럼 어떻게 정치적 언급을 막을수 있냐가 화두겠죠. 특정 정치인이나 정당에 대한 직접적 언급만 제재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24/11/12 22:36
그리고 개인적으로 피지알은 좀 허들이 높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루에 수백개 글 올라오는 커뮤니티도 많고 피지알의 근본인 게임 관련 주제가 아니면 빡빡하게 했음 좋겠네요.
24/11/12 22:42
피지알의 근본은 게임이라기보다는 스타했던 시절을 기억하는 이들의 모임이 근본이 아닌가합니다. 배틀넷, 스타얘기만 주구장창 할수도 있지만 당시를 살았던 인생들의 흔적도 덩달아 같이 남은곳이라서요.
24/11/13 12:26
그건 세월에 따라 변화된 것이고, 원래 근본은 게임이 맞죠. 지금도 추천, 공지 다음 순서로 모든 게시판 제일 앞에 있는 게 겜게입니다.
24/11/12 23:04
근데 반대로 정치병자들은 세상 모든게 정치라면서 일반 주제도 정치로 끌고가는 재주가 대단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일반글 정치글 물타려고 하는 것 같았는데.
24/11/13 13:16
탭위반 벌점이 있군요.
그럼 하나 더 궁금한게, 해당 주제를 정치탭에 쓰는 것 자체를 어떠한 불이익 사항으로 느끼시는 건가요? 좀 자세히 말하면 벌점사항임을 인지하지만 일반탭에 쓰시고 싶으신 건지, 아니면 경우에 따라 기준이 왔다갔다 한다고 느끼시는 건지 궁금해서요. 제가 가입이 얼마 안 되어서 뭔가 정치탭이 유배지 같은 느낌인가? 아니면 탭위반이 아닌데 탭위반으로 벌점을 받으시는 건가? 이걸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그 뭔가 말씀하시는 것 보면 정치탭이 그냥 탭이 아니라 뭔가 좀 안좋은 게 있는건가 싶어서요.
24/11/13 15:08
정치를 규정하는 기준이 넓다는게 한 문제가 됩니다. 이전에는 국내 정치인,정당언급 정도가 정치탭의 범주에 있었는데 사람들 정치성향에 따른 과열을 막기위해서죠.
그런데 이제는 미국정치도 정치탭이 됩니다. 미국정치에서 트럼프냐 해리스냐로 정치성향에 갈려 과열될 가능성은 거의 없거든요. 투표권도 없고 과열될 일도 없고 그저 정보와 소통의 공유정도로 끝나죠. 그런데 엄밀히는 미국'정치'기 때문에 정치탭이 되고 벌점기준에.의해 참여가 제한됩니다. 정치탭은 주제에 따른 카테고리의 기능이 아니라 과열을 막기위한 허들이 있는 용도의 게시판입니다. 예를들어 연예계 주제를 자유게시판에 올리면 벌잠없이 연예게시판으로 이동조치됩니다. 이런게 단순한 카테고리 관리인거죠. 그러나 외교적, 안보적 내용을 일반탭에 올려도 정치로 분류되 벌점부과됩니다. 외교나 안보에 서로의 성향차이는 갈릴수 있어도 정치인. 정당언급만 안되면 과열되는 일이 적습니다. 실수로 얘기하다가 언급하게 되면 그런부분에서 개별벌점 부과를 하면 되고 그게 좀더 다양한 의견을 수용하는 방법이죠. 지금은 관리의 어려움 때문인지 국내정치 뿐아니라 범위를 너무 넓게 잡았다고 보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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