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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8 13:18
(수정됨) [韓 "대통령이 약속" 부각하며 실천 촉구…특별감찰관 추천 박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034113 여당은 고민이랄게 없습니다. 이와중에도 [특별감찰관] 을 외치고 있잖아요. 한대표님.... 그거 다 쉰 떡밥 아니었나요? 그 회견을 보고도 이 메시지라면 저는 대통령이나 한동훈 대표나 똑같은 사람이라고 보고 갈등 어쩌고 하는것도 다 쇼라고 봅니다.
24/11/08 13:20
솔직히 여당대표고 뭐고 때려치고싶을겁니다..
문제인식은 하고있는데 당 안에서 대통령을 지키는사람들과 완전히 결별할수도 없으니..
24/11/08 13:20
어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 대해 아쉽다는 의견이 꽤 있었는데
한동훈 대표는 또 생각이 다른 모양이군요.
24/11/08 13:23
오늘 한동훈 페북입장문에서 몇가지 워딩이 강조되었습니다. “민심이 원하는 수준”, “구체적”, “속도감” 이었는데요.
회담 저격글로 읽히더군요
24/11/08 13:25
그런 워딩이라면 저도 저격 쪽에 좀더 가깝다고 봅니다.
특별감찰관은 "자신이 대통령을 아직 완전히 놓진 않았다"는 걸 어필하는 느낌이고요.
24/11/08 13:40
그와중에 국힘 당원 게시판에 악플 달았다는 의혹이 있네요.
[총정리] 한동훈 "김건희 목줄채워서 가둬" 논리 및 논란 요약 (5시간 걸렸다..) https://www.fmkorea.com/7669094058
24/11/08 13:55
다 읽어봤는데 저게 사실이라면 짜치네요.
허위라고 한다면 한동훈 여당 대표님이 평소처럼 거짓 뉴스들을 용서하지 않고 전부 다 고소하실거라 믿습니다.
24/11/08 14:31
이전에 이명박대통령 만난건도 있고 해서 지금 한동훈 입장에서는 분열은 막아야 한다는 측면도 있을꺼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저 같으면 대표 때려치고 싶을꺼 같긴 합니다. 몇몇 워딩을 보면요
24/11/08 15:27
한동훈은 대통령과 각을 세우면서 나가면 새로운 보수의 희망이 되고 보수 언론의 지원도 받을텐데 역시 검사생활만 해서 그런지 정치적 감각이 없어요. 그런데 보수쪽에는 이제 인물이 없다는게 정말 큰 숙제죠.
24/11/08 15:35
사실 한동훈이 벤치마킹하고 따라야 할 모델은 이회창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너무 자기 보신, 자기 이미지에만 몰두하고 자기 세력 확장도 못하고....
24/11/08 20:50
정치적 감각으로는 빠꼼한 홍준표가 친윤하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금 안나서는건 맞는 길입니다.
어차피 탄핵 까지 갈거 아니면 반윤 기수로 나서게 되면 대통령 권력에 1년반은 쳐맞아야 하는게 윤통이 다른건 몰라도 검찰 국세청 등 사정기관 어떻게 써야하는지 잘아는 사람이라... 그냥 적당히 잔머리 굴리며 말장난 치다 대통령 힘 빠진거 확인하고 나서도 됩니다. 어차피 오세훈 나경원 홍준표 등과 해야하는 경선인데 저 중에서 반윤 기수로 이슈 가져갈 할사람 있나요? 없습니다. 어차피 반윤 기수로 나설 사람 없으니 반윤은 나중에 가서 해도 된다는 생각일겁니다.
24/11/08 17:44
저도 들었는데 특별검사는 과거를 캐고 특별감찰관은 미래를 예방한다고.
김건희와 카톡을 그리 많이도 했는데, 걸리면 걸릴 건덕지가 있겠죠.
24/11/08 13:58
지지율이 최저치를 기록해도 하야 안할거라는 것.
거부권을 남발해도 그러려니 하는 것.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MBC등 몇개 언론을 제외하면 다루지 않는 것. 그들이 잘못을 해도 검찰이 한편이니 처벌 안받겠구나 생각 하는 것 등. 너무 당연하다 생각하는게 제일 문제 같아요.. 저만 해도 이번에도 무시하고 넘어가겠구나 생각부터 드니 무뎌지는 것 같아요.
24/11/08 14:00
어차피 대통령은 지지율 신경 안쓴다고 천명했으니 국힘 지지율 깎아야 뭐라도 되겠죠. 탄핵은 솔직히 안했으면 좋겠고 거부권 무력화해서 특검으러 조지길 바랍니다.
24/11/08 14:15
육영수 여사 언급은 왜 한건지.... 아니 시대도 다르고 그리고 담화가 아니고 일방적인 통보니까 더 오를일이 없죠....
자신이 정치력이 없으면 주변에서 추천하는 사람이라도 잘 썼으면 하는데 대체 이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 할려는일은 무엇이었을까요???
24/11/08 14:24
사실 대선 진행 중에도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았는데.. 그나마 그때는 본인이나 김건희가 문제시되니까 이런저런 공수표도 날리고 했지만, 당장 선거가 없다? 그러면 윤석열 입장에선 그냥 무시하고 앞만 보고 가면 될 겁니다. 본인들이 욕하는 북쪽의 지도자와 별 차이 없는 셈이죠. 가까운 사람들이 직언 하나 쉽게 못하는 분위기에, 그냥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그나마 임기가 있어서 다행이지..
24/11/08 14:36
윤석열이 어찌되든 그에게 열광했던 사람들이 어딜가는 건 아니기 때문에 무덤덤해집니다. 더 일찍 내려오든 임기를 채워서 내려오든 제2의 윤석열, 제3의 윤석열이 다시 등장할 수 있는 토양은 이미 충분쓰...
24/11/08 14:48
뭐랄까 한국인이 정치인 개인에게 바라는 기대치가 너무 높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이상한 인간이 뽑힌 거 아닌가 싶어요.
이 사람은 이래서 안 돼, 저 사람은 저래서 안 돼 하면서 어느정도 검증된(좀 더럽긴 함) 사람 다 쳐내고 백마탄 초인 찾다가 검증안된 똥 집어먹는 느낌이랄까.
24/11/08 15:30
저는 인간에 대한 신뢰를 잃지 않았기 때문에
누군가는 더 바닥을 보여줄 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라야 망하겠지만 개꿀잼각일 것 같아요.
24/11/08 16:10
다음 대통령이 누가되든 1년도 안돼서 윤석열이 나았다는 말 나온다는데 한 표.
인간은 망각의 동물인데다가, 한국 사람들은 현실에 만족할줄 모르죠. 적어도 제 기억으론, 임기내내 전임자보다 낫다는 소리 들었던 대통령은 6공 이후로 단 한명도 없습니다. 심지어 김대중조차도요.
24/11/08 16:26
많은 분들이 김대중, 노무현을 그리워하시는데
그 때는 그 분들이 많이 어렸던 시절이라 이전의 비교대상이 없어서 그리워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전 정부의 일은 지난 일이고 잊어버리고 새 정부의 사건은 민감하니까요
24/11/08 16:45
IMF가 터졌던게 김영삼 정권 말기라, 그 여파로 인해 기업들이 도산하고, 명퇴자, 노숙자가 쏟아져나온 건 김대중 재임시절이었거든요. 그렇게 되니 사람들은 그 원인을 제공한 김영삼 정권은 잊어버리고 김대중을 욕했습니다.
노무현때는 뭐, 그때는 그냥 대통령 취급.. 아니, 사람취급도 안했어요. 당시 대통령이 연설한다고 인기드라마가 한주 결방되니까 그거 가지고 분노하고 그랬습니다. 그냥 원래 그런거더라고요.
24/11/08 16:48
(수정됨) 김대중, 노무현은 나중에 재평가된 거죠. 그 이전의 다른 대통령들은 아니고요. 김영삼의 경우 본인 잘못이 아닌 것이 많긴 하지만 IMF사태의 아픔으로 심정적인 용서를 못 받은 상태입니다. 그 전에는 쿠데타 일으킨 군인 출신 대통령..
24/11/10 15:14
지금 와서 보니까 좀 신기하긴 합니다.
그 정도로…[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 라는 말이 유행어가 될 정도로 잘못을 많이 했나..? 하면 갸우뚱해져요…물론 노통이 비판받을 거리도 많긴 했고, 그때는 제가 유치원 다니던 시절이라 그 시대의 컨텍스트에 대해 무지하긴 하지만…
24/11/10 15:39
그냥 어느 시대건 사람들은 만족을 못하는거죠.
어쩌면 박정희 전두환때는 나라가 하루하루 성장하던 시기라서 지속적으로 삶이 나아지니까 만족하며 살았는데, 선진국 문턱을 넘어선 이후로는 그 정도로 발전하진 못하니까 이런저런 불만요소들을 찾게되고, 그 탓을 대통령과 정부에게 돌리는게 아닌가 싶어요.
24/11/08 21:59
(수정됨) 그러나 그때 김,노 당시도 현직 때는 신나게 욕을 얻어먹었고 전 정부보다 못하다, 살기 힘들다, 군사독재때는 경제라도 좋았다는 말을 듣고(억까 포함) 한나라당이 디폴트인 위치를 차지했고 결국 정권이 불안정했습니다. 탄핵 시도 후 기각 1~2년만 딱 빼고 항상 소수세력이었으니까요.
두 정부도 현직이 아니라 전직이 된지 한참 후에 와서야 꽤 좋은 정부라고 인정받았습니다. 최소 정권 바뀐지 5년 후에 가서야 좋은 정부였다(마찬가지로 전 정부가 낫다)고 할 수 있게 된거지 그 전에는 좌파정책으로 imf 대처 못해서 경제성장률이 낮니 아니면 반대로 imf에 굴복해서 신자유주의 정책을 가져왔니 북한에 나라를 팔아먹었니 등으로 신나게 전 정부보다 못하다고 욕먹었습니다.
24/11/08 15:33
정치를 떠나서 인간적으로 이렇게 천박해보이는 대통령은 처음입니다.
구속당한 박근혜나 이명박도 인간적으로는 더 품격있었어요 전두환이나 그 이전 대통령들은 안겪어봐서 모르겠지만 동네 반상회장으로도 만나기 싫은 인간상인데 언감생심 일국의 대통령이라니요
24/11/08 15:51
이명박이 대선 때 정우택 도지사랑 '관기' 타령한 거 보면 천박 그 자체긴 합니다. 근데 이거저거 다 합쳐도 윤석열이 더 천박해보이는 건 맞는 듯해요. 서민적이고 수더분한 느낌으로 편하게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 나이대의 권위적인 아저씨가 반말 섞어 툭툭 던지는 말투..
24/11/08 15:40
(수정됨) 그냥 개인적인 박문윤 라인에 대한 느낌입니다.
셋에 대한 개인적인 호오는 1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박 : 대리랭크 문 : 패작러 or 즐겜러 윤 : 비매너 아이언(계정정지감)이 챌린저겜 돌림 다음 대통령은 페이커 까진 안가더라도 기본소양은 갖춘 프로게이머 급은 되었으면 합니다..
24/11/08 17:19
개인마다 감상은 다를수 있겠으나..
저한텐 문은 부동산/젠더/출산(젠더와 부동산에서 파생) 문제에서 비가역적으로 나라를 망쳤는데 두 분야 문제해결 접근 방식을 보면 진짜 패작하는거 아니면 즐겜하면서 던지는 거로밖에 안보였습니다.
24/11/08 17:46
(수정됨) 마지막 반등 가능성이 있던 타이밍에 관짝에 못박은 느낌으로 봐주시면 됩니다.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어디까지나 개인적 감상이니까요.
24/11/09 03:09
뭐...... 감상은 자유긴 하죠
싫어하는 쪽이 "어쨌든 최악"이어야만 지금의 결과물을 정당화할 수 있을테니까요 그걸로 살림살이가 나아지셨다면 다행이겠습니다만
24/11/09 13:48
(수정됨) 코로나19 방역만 보더라도 즐겜러나 패작러라는 평가는 부당할 뿐만 아니라 출산율, 젠더문제는 특정 정부의 문제가 아니라 그 동안 쌓였던 문제가 터져나오는 것에 가까운데 그것을 특정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개인적인 감상일 뿐이라며 반박을 받지 않겠다는 것은 비겁하네요.
24/11/09 11:08
문재인 대통령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긴 하지만 잘한점을 나열하라고 하면 충분히 꽤 많이 열거할 수 있을정도입니다.
솔직히 싫어하긴 하지만 이명박정권도 잘한점을 꼽으라고 하면 몇개는 충분히 꼽을 수 있긴 합니다. 이번 정권처럼 잘한점을 꼽으라고 하면 첫번째 손가락이 채 굽어지지 않는게 정말 이상한 일인거죠
24/11/08 16:10
사실 자진하야 하는 외국사례 상당수는 진짜 자진이 아니죠.
몰리다 몰리다 쫒겨나기전에 자진하야하는거니까요. 멀리갈것도 없이 이승만이 그랬죠.
24/11/08 18:48
근데, 그러면 바로 국힘이랑 민주당이랑 손잡고 민주국민당 만든다음에 1당독재 고고싱 할거같은..
일본의 자민당도 거대양당이었던 자유당과 민주당이 합당한 이후에 1당독재 체제 시작한거거든요..
24/11/08 17:59
별 의미는 없어보이네요. 지지율 0% 나와도 저런 인간이 스스로 물러날리도 없고, 몰아낼려면 저쪽 의원들 10명이 돌아서야 된다는데 그럴 것 같지도 않고, 최대한 뉴스에서 시선을 벗어날려고 해도 쉽지도 않고 기분만 더럽고
24/11/08 18:20
진심으로 타격감 제로인 엽기적인 인간인 듯 합니다.
대통령 육성이 나왔는데도 꿈쩍도 안하고 있고, 검찰은 한통속이라 결국 특검으로 못가면 아무 소용이 없는데 한동훈 역시 윤석열과 다를바 없는 수준이라 8명을 움직이기가 쉽지 않을 듯 해요. 심지어 개혁신당 역시 특검을 하면 자신들이 위태롭기 때문에 아마도 찬성에서 돌아서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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