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11/05 11:50:44
Name 독서상품권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8359?sid=102
Subject [일반] 한국피자헛이 오늘부로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습니다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68359?sid=102

원인은 가맹점주들이 제기한 차액가망금 소송에서 패소한 것이고요

솔직히 한국에서 피자헛은 1985년에 들어온 이후로 이미 충분히 오래 버텼고

파파이스와 KFC도 한국에서 진작에 자취를 거의 감춘 마당에 피자헛의 이러한 사태는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 피자브랜드들에 비해 너무 비싼 가격, 그러면서 동시에 품질은 거의 차이가 없음, 거의 사라진 피자헛만의 특수성

이러한 요인들로 인해 어찌보면 피자헛은 저렇게 되는것이 수순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도미노피자, 미스터피자도 이제 한국에서 힘을 거의 못쓰는거 보면 기존의 외국 피자브랜드들이

한국에서 전부 저렇게 될날도 얼마 안남은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전기쥐
24/11/05 11:53
수정 아이콘
제가 근무하는 회사가 헛세권이라 안타까움을 금하지 못하겠습니다.. 많이 애용했는데요
24/11/05 11:54
수정 아이콘
피자값은 양심이 없긴했습니다
이쥴레이
24/11/05 11:57
수정 아이콘
요즘 냉동피자들 잘 나오고 에어프라이 보급이 많이 되다보니
피자 배달 안하게 되더군요.
24/11/05 11:57
수정 아이콘
40프로 50프로 쿠폰 뿌릴 정신으로
피자값을 제대로 책정했어야 되는게
할인 안 할때 사먹는 사람을 호구로 만들어버림..

티데이 50%라고 가끔 갔는데
상시 30%에 뭔 회원 쿠폰 어쩌고 40%인데
이러면 배달 어플에선 아무도 안시킬 수 밖에 없죠
24/11/05 12:10
수정 아이콘
피자헛 쿠폰이 50프로라고 하면 그래서 그게 결국 10프로짜리 쿠폰이냐 20프로짜리 쿠폰이냐 라는 느낌이니
사실 30%->50% 면 20% 추가할인이 아니라 30프로에 가까운 할인인데 오히려 할인량이 훨씬 적게 느껴지는 마법
몇번 속으로 계산하다 걍 구질구질해서 쳐다보지도 않게 됨
하튼 자기네들도 자기네 가격에 확신이 없고 그냥 할인쿠폰 기준가로 아무렇게나 붙여놨어요 라는 느낌이 굳어지면 브랜드에 치명타죠
及時雨
24/11/05 12:03
수정 아이콘
함께 즐길 수 없게 됨 흑흑
아엠포유
24/11/05 12:06
수정 아이콘
어릴 때 피자헛이 원탑이었는데ㅜㅜ
셧업말포이
24/11/05 12:07
수정 아이콘
주식을 적절할 때 손절해야하는 이유를 본 것 같네요. 기업가치가 영원히 보장될 수는 없는 것..
투명인간
24/11/05 12:08
수정 아이콘
피자헛 가격이 비싸다는건 선입견 아닐까요. 통신사할인은 상시나 마찬가지고, 최근에는 요기요에서 라지 페퍼로니 16500원이라 혜자라고 생각했는디. 오히려 동네 배달 피자가 반반에 옵션좀 넣으면 2.5가 넘어서 비싸다고 느꼈네요.
전기쥐
24/11/05 12: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도 동의하는 게 피자헛 할인도 많이 해주고 어차피 인플레이션 때문에 물가가 다들 많이 비싸져서 이정도면 싸지 않나 싶었거든요. 동네 피자가 더 싸긴 한데 대신 피자 빵 두께가 얇거나 크기가 작거나 토핑이 몇 없거나 하는 걸 생각하면 그게 그거같고..
24/11/05 12:16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긴 합니다. 피자헛 의외로 싸고, 토핑이나 이런것도 꽤 실했어요.
퀄리티대 가격을 따지면 절대로 하위권이 아니었음. 그냥 인터넷 이미지가 비싼 창렬피자 인식이라 그렇지 ;;
24/11/05 13:14
수정 아이콘
저도 피자헛 자주 먹습니다.
배달피자 중 가성비 원톱인데
24/11/05 13:2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 합니다. 다만 이유는 모르겠지만 피자헛은 시켜먹는것이 매장에서 먹는것보다 맛이 없어서 잘 안먹게 되었던
카카오톡
24/11/05 20:26
수정 아이콘
그건 어디나 다 비슷하지 않나요 배달 퀄이 떨어지는건 모든 음식이..
24/11/05 20:41
수정 아이콘
갭이 크게 느껴졌어용
raindraw
24/11/05 13:51
수정 아이콘
할인이 상시나 마찬가지인 브랜드는 점점 이용하기 싫어지더군요.
피자헛이나 버거킹 같은 경우 거의 상시 할인인데 그런 정책은 별로라고 봅니다.
시드라
24/11/06 11:22
수정 아이콘
저도 이런 브랜드들 싫어합니다

모르고 당하는 호구 등쳐먹을려고 그러는건가 라는 생각밖에 안들어요
탈리스만
24/11/05 15:00
수정 아이콘
동지들이 많군요 요즘 동네 피자도 좀 추가하면 2~3만원이죠
파파존스 다음 급은 됩니다
24/11/05 15:35
수정 아이콘
통신사할인 쓸줄 모르는 사람이 태반입니다.
유유할때유
24/11/05 19:21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
배민에서 그냥 상시 주는 쿠폰 받으면 별차이도 없어요
오히려 별로안유명한 동네 피자가 더 비싸게 느껴질정도
최근에 도우가 쫄깃쫄깃한게 맛나서 피자헛만 먹었습니다
Lord Be Goja
24/11/05 21:09
수정 아이콘
저는 동네에 다른건 없고 도미노만 있는데 내내 뭔 세일 붙어있으니까 오히려 돈 내고 먹기 싫어지더군요 상시 세일하는 게 대형 피자집들 트렌드같은데 너무 정가조절없이 세일만 장기적이되니까 결국 스스로 가치깎아먹었다고 생각해요.
24/11/06 01:12
수정 아이콘
사실 spc랑 재료공급 계약이 있는지는 몰라도 가맹점화 되어서 해피오더에 거진 1.6할인이 일상화...

야채피자 라지 픽업 8천원이면 피자스쿨이죠 이게..
가스트락스
24/11/05 12:13
수정 아이콘
파파이스는 이미 한번 망했었고 KFC는 그래도 근근히 버티고 있죠
피자헛 파파이스에 비교허면 선녀축이죠 크크
24/11/06 01:13
수정 아이콘
KFC는 진짜 가맹점 다이어트하면서 매출낼곳만 딱 잡아둔 느낌...
시드라
24/11/06 11:23
수정 아이콘
KFC는 이미 가맹점 다이어트 꽤나 한 모양새에 가격도 9-10 치킨나이트로 가성비 고객까지 잡고 있죠

다른 프챠들보다 머리 잘 쓰는거 같습니다
타르튀프
24/11/05 12:20
수정 아이콘
그냥 맛이 없어요. 경쟁사인 프랜차이즈 계열 파파존스나 도미노에 비해 나은 점 하나도 없고, 동네피잣집들한테는 가격으로 밀림.

굳이 피자헛 사 먹을 이유가 없죠. 저도 추억보정으로 한 번 오랜만에 팬 페페로니 시켰다가 정말 맛 없어서 경악했던 기억이.
24/11/05 13:31
수정 아이콘
그 기름진 도우 너무 맛없어요.
회색사과
24/11/05 14:03
수정 아이콘
그 기름지고 바삭한 팬피자가 가아아아아아끔 먹고 싶어집니다 흐흐
다른데는 없어서..
24/11/05 14:05
수정 아이콘
바삭하지 않고 속에 밀가루 향 나고 눅눅하던데요. 우욱. 겉만 사알짝 바삭함....
24/11/05 14:58
수정 아이콘
도미노요? 웩...냉동피자 먹습니다. 차라리

파파존스는 인정
24/11/06 01:14
수정 아이콘
도미노는 피자전용 마요네즈랑 디핑소스만 좀 팔았으면...
No.99 AaronJudge
24/11/05 18:20
수정 아이콘
도미노는 비슷한 느낌 크크
이오르다체
24/11/05 12:25
수정 아이콘
안 돼! 내 피자헛 ㅠㅠ
제 피자 1픽인데 ㅠ
24/11/05 13:03
수정 아이콘
KFC 는 꽤 많아요 할인도 잘 안 해주고.. 할인좀 해줘라
취급주의
24/11/05 13:14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피자헛은 그냥 밀가루 피자라서 안 먹은지 오래됐네요. 그리고 행사해서 가격 많이 내릴 때는 토핑도 적게 주더라고요.
헤나투
24/11/05 13:15
수정 아이콘
저도 딴거 필요없고 그냥 맛이없었어요
할인받으면 가격은 비슷한데 그냥 맛이 없어요.
도우위에 치즈만 올라간 느낌
교대가즈아
24/11/05 13:21
수정 아이콘
피자헛은 그 뭐냐 떙겨요인가? 그걸로 하면 포장 1.5할인이라 가성비가 좋긴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팬피자 특유의 맛이 특색 있다고 생각해서 그 쪽으로 좀 잘 만들었으면 어떨까 싶은데 아무래도 그 부분이 호불호가 좀 있는지라
으촌스러
24/11/05 14:23
수정 아이콘
대학생때 피자헛 샐러드바 때문에 많이 갔었는데ㅜ
24/11/05 15:19
수정 아이콘
코로니는 우리의 원수입니다.그전까지 잘만 갔는데 흑흑
24/11/05 14:24
수정 아이콘
피자헛은 십수년 전부터 피자 시켜먹는 곳 보다는 샐러드 바 먹으러 가는 매장이라는 이미지였어서...
주변에서 가게 본 지도 한참 된 것 같아요.
24/11/06 01:17
수정 아이콘
샐러드바 있는 매장이 거진 다 날아가고 배달매장만..
식사매장도 샐러드는 따로 시켜야하고...

지역에서 거의 30년을 버틴 매장도 날아가더라고요..
24/11/05 14:26
수정 아이콘
최근 피자헛은 일년 내내 행사 해서 비싸다는 느낌 없었는데 어려운 상황이었군요.
피자헛 팬피자는 나름 특색있는 매뉴라 생각했는데요. 대체할 곳이 있을지...
하이퍼나이프
24/11/05 15:26
수정 아이콘
전 새우들어가고 치즈들어간 그 피자 엄청 맛있어서 역시 피자헛이구만.. 했는데 점바점이 좀 있나보네요
24/11/05 15:33
수정 아이콘
맛이 없어요
24/11/05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막입이라 피자스쿨 먹어도 만족도는 비슷하더군요.
24/11/05 15:56
수정 아이콘
KFC는 많지 않나요??

피자헛은 샐러드바 때문에 가는거였는데... 이젠 샐러드바가 거의 없어요 ㅠㅠ
24/11/05 17:29
수정 아이콘
아...최애 피자였는데 ㅠㅠ
도미노는 너무 이상한 토핑 많아서 싫고 피자헛 슈퍼슈프림 크러스트는 진짜 완전 좋았는데 
우스타
24/11/05 17:54
수정 아이콘
저희 동네 피자헛은 진짜 메뉴 사진 그대로 피자가 와서 놀랬었습니다. 기회 있을 때 더 먹어야겠네요.
No.99 AaronJudge
24/11/05 18:19
수정 아이콘
그래도 KFC는 굳건하다 셍각합니다 흐흐
치킨나이트 최고!! 솔직히 치킨집보다 더 좋아요
This-Plus
24/11/05 19:22
수정 아이콘
매 달 11일만 기다립니다
OcularImplants
24/11/05 18:42
수정 아이콘
kfc 올해 상반기 매출 영익 다 역대급이라고 기사까지 내서 자랑했는데...
고민시
24/11/05 19:20
수정 아이콘
없어져도 크게 아쉽지 않은게 함정;;
모나크모나크
24/11/05 20:47
수정 아이콘
도미노도 요새 한물가고있군요...
에이치블루
24/11/05 21:36
수정 아이콘
KFC는 왜 거기 껴져 있어요 크크크
24/11/05 22:52
수정 아이콘
쿠폰을 어디선가 못구하면 절대 안먹게됨
시드라
24/11/06 11:28
수정 아이콘
요즘 맥도날드, 버거킹 등 프랜차이즈들이 중심권을 벗어나 약간 사이드로 이사를 가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 또한 몸집 줄이기의 일환이겠죠
페퍼민트
24/11/06 16:36
수정 아이콘
친구들끼리 피자헛가서 샐러드바 다니던 때가 그립네요
24/11/09 02:52
수정 아이콘
피자알볼로도 경영상황 많이 안좋은걸로 알고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피자업계가 지금 힘든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617 [일반] 우리나라가 대체 언제 중국 문화를 뺏어가려 했을까? [66] 럭키비키잖앙11032 24/11/08 11032 2
102616 [정치] 기어코 박장범을 kbs 사장으로 임명하려는 용산 [35] 카린10432 24/11/08 10432 0
102615 [정치] 트럼프의 당선, 정치인은 됨됨이 따위가 어떻든 유권자를 대표하면 그만. [86] 깃털달린뱀9840 24/11/08 9840 0
102614 [정치] 또 최저치를 경신한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 [129] Davi4ever14514 24/11/08 14514 0
102613 [일반] 중국의 서부개척시대, 남북조 시대를 알아보자 [9] 식별5009 24/11/08 5009 23
102612 [일반]  같은반 농구부원에 대한 기억 [27] 종이컵4502 24/11/08 4502 15
102611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8. 사귈/가로그을 효(爻)에서 파생된 한자들 [7] 계층방정1988 24/11/08 1988 3
102610 [정치] 기자회견 질의 응답 중 오늘 가장 재밌었다고 느낀 질문과 답변 [74] 크림샴푸13415 24/11/07 13415 0
102609 [일반] 사진 51장.jpg [28] 시랑케도8235 24/11/07 8235 18
102608 [일반] 직접 찍은 사진으로 내년 달력을 만들었습니다. [58] 及時雨5202 24/11/07 5202 15
102607 [정치] 다들 관심없는 대통령 기자회견... [294] Restar26397 24/11/07 26397 0
102605 [정치]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으로 유력한) 앨브리지 콜비가 보는 동아시아 정세 [78] EnergyFlow9556 24/11/07 9556 0
102604 [정치] 이재명, "왜 반대합니까" [105] 어강됴리18135 24/11/06 18135 0
102603 [정치] 트럼프 당선에 대한 일개 한국인으로서의 걱정들 [32] 하이퍼나이프9011 24/11/06 9011 0
102602 [정치] 트럼프는 해리스에게 진적이 없다? [66] 핑크솔져10830 24/11/06 10830 0
102601 [정치] 크리스텐덤(기독교세계)와 미국, 한국 [7] 계층방정4311 24/11/06 4311 0
102600 [정치] [번역] 미국의 각성: 언론, 진실, 민주주의의 신뢰에 대한 질문 [63] Charli10059 24/11/06 10059 0
102599 [일반] 개,소가 달리는데 돼지도! - 내 달리기 속도는 무엇과 관련이 있는것인가?! [8] Lord Be Goja3279 24/11/06 3279 1
102598 [일반] 서부개척시대의 사생활을 알아보자 [14] 식별4243 24/11/06 4243 23
102597 [일반] [역사] 네가 실험한 것을 어떻게 믿음? [9] Fig.14747 24/11/06 4747 6
102596 [일반] 제가 예상해본 오징어 게임2, 3 결말 [10] 빵pro점쟁이4887 24/11/06 4887 1
102595 [정치] 미 대선 최종 예측치 [59] DpnI15309 24/11/06 15309 0
102594 [일반] 구형 핸드폰의 허물을 벗기다 [30] VictoryFood5941 24/11/05 5941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