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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2 16:16
정의는 잘 모르겠는데, 줄다리기 하다가 한쪽에서 전원이 손 놓아 버리면 반대쪽에서 다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막는 게 맞을 것 같습니다.
24/10/22 17:19
네 그런 위험도 있죠. 그리고 역시 줄 놓기는 줄다리기 본래 취지랑 안 맞아 보입니다. 저걸 해도 된다고 하는 순간 게임이 되게 혼란스러워 질 것 같네요.
24/10/22 17:21
지금 생각해보니 당시에 A대대가 B대대보다 전체 인원수가 적었던 것 같네요. 그래서 힘센 사람들이 많이 없고 어차피 그대로 싸우면 질 거라서 나름 이기겠다고 꼼수를 쓴 것 같습니다. 크크
24/10/22 17:21
저도 예전에 회사 단합대회에서 줄넘기를 종종했는데 부상이 가장 많은 종목입니다. 손바닥 파열에 어깨 탈구, 넘어져서 다리쓸림 등등...
그거 외에도 단체줄넘기(안경 맞으면 부상위험), 피구(....)는 제외하는게 나은걸로...
24/10/23 01:01
굳이 따지자면 처음에 규칙을 안정한 것이 1차 문제.
그 다음에 뭔가 한방에 정해야 하는데 이래 저래 우유부단해서 서로서로 할말 크게 해서 뭔 결정을 해도 터지게 만든게 2차 문제 이렇게 생각합니다. 차라리 처음에 놓으면 된다 안된다를 결정했다면 문제부터 발생안할거였고 그 다음에 단호하게 그냥 결정했으면 불만 조금 나오고 말걸 애매하게 30분씩이나 끌면 서로서로 목소리 높아지면서 뭔 결정이 나도 처음 결정보다 더 화를 내겠죠. 글로 본 입장에서는 다칠 염려가 있으니 놓으면 위험하다 그러니 놓으면 안되는 규칙이 필요했다 정도로 보이네요
24/10/23 09:07
그런데 모든 경우의 수를 미리 알고 사전에 규칙을 다 정하는 것은 사실 힘들죠. 예를 들어 배드민턴에서는 최근에 도저히 막을 수 없는 서브 기술이 새로 개발되어서 나중에야 금지되었다고 하더군요. 결국 미리 막지 못했으면 말씀대로 사건이 터지고 나서 심판이 좀 단호하게 놓지 않는 걸로 재경기해야한다고 끊었어야 했는데 거기서 우유부단하게 시간을 끈게 문제였던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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