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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9/27 21:54
돈을 많이 쓰더라도 정당하게 쓰이는 것이면 동의하겠는데, 굳이 왜 2027년 개고기 종식을 목표로 저 돈을 쓰고 행정력을 낭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24/09/27 21:55
앞으로 복날에는 개 대신에 더 많은 닭들, 더 많은 오리들, 더 많은 흑염소들이 죽어 나가겠군요.
너희들도 귀엽게 태어나지 그랬냐.
+ 24/09/27 21:57
이거 진짜 왜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개고기를 식용으로 먹는 나이대가 이제 60-70대인데 가만히두면 시장원리에의해서
그냥 알아서 고사하게 될 가능성이 높은 집단에 굳이 세금 꼬라박아가지고 보상을 왜 하는건지...
+ 24/09/27 22:09
개인적으로는 개고기를 저 자신은 먹지 않지만 뭐 먹겠다는 사람 굳이 막을것 있나 하는 의견인데....
공중보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멸종위기종이라 보호해야 하는 상황도 아닌데 굳이 싶긴 합니다. 어차피 먹는 사람이 줄어들면 자연적으로 도태될 게 뻔한데. 가장 핵심적인 이유는 본문 마지막 언급하신 부분이 아닐까 싶어요. 반대하는 사람들은 맹렬히 반대하는데 반대파가 딱히 아니더라도 저처럼 뜨뜻미지근한 반응일 것 같아서...
+ 24/09/27 22:13
솔직히 개인적으로 개고기 식용에 대해 별로 우호적인 감정도 아니고, 저게 정식으로 인정된 것도 아닌 애매모호한 위치에 있어서 위생 관리나 제대로 될까 싶었어서 열렬히 개고기 식용 찬성하고 싶지도 않고 그렇네요.
개고기 한정을 떠나 모든 식용 고기를 위한 동물 도축에 대해서, 탄소 중립을 위해서라도 대체육 기술을 발달시켜 실제 동물을 도축하는 걸 줄였으면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도 있습니다..만 좀 먼 미래의 일이겠죠.
+ 24/09/27 22:37
댓글 흐름이 너무 또 단편화돼서 말하기 그런데 크흠
1) 없어질거면 빨리 없애는것도 나쁘지 않죠. 지금 있는게 좋다고 보이는게 없는데요. (위생이나 이미지등등) 2) 이런 얘기나올때면 오히려 전 궁금합니다. 왜 개를 다른 식용 동물과 비슷하게 여기는지를 간단히 검색만 해봐도 한국인이 좋아하는 애완동물 순위에 1등이 개입니다 그것도 60퍼로요. 2등은 고양이8퍼 돼지가 애완동물 1등이라면 좀 다른 말도 나왔을거고, 돼지가 훈련돼서 말 알아듣고 말 잘듣는 장면이나 사람을 잘 따르는 행위가 여러군데서 포착됐으면 또 달랐겠죠. 3) 개개인의 생각차이니까 4) 윗 내용과 같은데 전세계적으로 애완동물 순위 1등이 개입니다... 그외에도 [고구려 고분 벽화에서도 개가 묘를 지키는 수호자로 묘사되어 있어, 개가 인간의 동반자로 여겨졌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왕실의 위엄과 권력을 상징하는 동시에 사냥의 동반자로 존중받았습니다. 조선시대에는 개를 집을 지키고 지성을 상징하는 동물로 여겨져 귀중히 여겨졌습니다. 조선 왕실에서도 사냥과 축제에 개를 활용했습니다] 등등 다른 동물과 여겨지는 이미지랑 역할과 의미가 있는데 이걸 왜? 개는 일단 식량화로 되기 힘들고, 마이너하며 그로인해 사육화가 힘들고 위생적으로도 안 좋습니다. 이러면 법으로도 금지할 이유가 있는 셈이구요.
+ 24/09/27 22:41
개·고양이에게 다른 동물과 다른 특수한 위치를 부여해야 한다고 보시는군요.
다른 건 다 그렇다치고 역사적인 연원으로 따지면은 소, 말 등등 다른 가축·동물들도 개와 못지 않게 친하고 중요하게 여겨졌습니다. 다만 현대 사회에 들어서 환경적인 이유로 더 멀어진 거죠. 개고기가 위생에 안 좋다는 거는 제대로 된 법과 시스템의 부재로 그 맹점 때문이지 개고기 자체의 특성이라고 보기 힘듭니다.
+ 24/09/27 22:45
저는 지금 개의 현대 흐름과 예전 흐름이 동일한 값을 말하고 있는데요.
소, 말이 현대에선 다른의미라면 현대의 흐름에 맞쳐져야겠죠. 그러고 있고 세계 애완동물 순위 1등인 포지션은 왜 자꾸 잊혀지는건지요. 님 말대로 잊혀지는 식용고기이고, 안먹을 고기인데 제대로 된 법과 시스템을 왜 만들어야 할까요?
+ 24/09/27 22:48
댓글에도 말했는데요. 돼지도 애완동물 순위 1등이라면 그 이미지가 달라지고
현대 흐름도 좀 달라졌을거라구요. 이게 우습게 볼 그런 수치가 아닙니다. 개는 그중에서 넘사벽으로 높은 수치구요...; 그리고 미국에서 반정도가 애완동물을 키우고 또 그중에 반정도가 개를 키웁니다. 개를 안먹는 한국사람은 왜 미국, 유럽여행 같은곳을 가서 왜 개먹는 사람과 같은 인종비하를 받아야 할까요?
+ 24/09/27 22:50
아니요 우습게 본다는 건 아닙니다 저도 그 애완동물 관련 한국갤럽 조사 본 적이 있구요. 다만 애완동물 순위랑 식용 금지 법안을 만드는 거는 그냥 다른 차원의 이야기 같은데요.
개를 먹는다고 그 나라 출신 사람을 비하하는 건 그냥 그 비하하는 사람들이 잘못하는 거 같은데요.
+ 24/09/27 22:53
아니 저도 개를 먹든 안먹든 상관은 없습니다만
오히려 애완동물 순위랑 식용금지 법안은 아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거 아닌가요? 한국은 대다수는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고, 또 그중에 개가 큽니다. 개 식용을 금지하는건 표를 얻을 수 있는 매리트 있는 그것 아닌가요?;;; 전 평소에 정치에 관심이 잘 없습니다만 이정도는 알겠는데요.
+ 24/09/27 22:57
자꾸 왜 제가 한 얘기를 다 안보셨다는 듯이 다시 댓글을 다시는지 모르겠네요.
첫 댓글부터 자세히 읽어보시면 다 있는데요. 개고기는 대중화가 힘든 그것이고, 마이너해서 위생, 사육화 등등에서 문제가 많다고요 제가 할 얘기는 다 얘기한거 같으니 저는 더 이상 할 얘기도 없고 마침표 찍겠습니다. 굳이 같은 말을 또 하고 싶지 않네요. 시간낭비이기도 하고.
+ 24/09/27 22:59
@user-ak23f7kgkz 님// 대중화가 힘들다는 것은 금지해야 할 이유가 되지 못하고, 위생 등이 문제가 많다는 것에 대해선 선후가 뒤바뀐 결론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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