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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3 21:16
출처 검색하던 중 조금 전 올라온 MBC 뉴스 보도에서 자사의 여론조사 발표 기사가 나왔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374367?sid=100 대통령26, 국힘 33, 민주30, 조국11 (면접)
24/09/13 21:27
특정성향이라...중앙선관위가서 문항을 봐봤는데 잘 모르겠군요 꽃이나 공정이 특정성향에 대해 유리하다고하는데...세금 다루는거라 현 여권인건가 공정은 꽃은 의료대란 이야기 다루니까 친민주당이고...음...
24/09/13 21:33
이번 여론조사들에서는 특별히 현안 얘기는 길지 않으나 선거철이 오면 주렁주렁 달죠. 둘 중 한 업체는 심하면 질문만 10개 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러면 소극적 상대당 지지층과 무당층 다수가 응답하다 말고 끊어서 무효처리되어버리고요.
24/09/14 00:56
전국 선거구 판세조사를 할 때는 거의 후보 질문만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구별로 500 ~ 1000명씩 조사한 걸로 알구요. 2월 국민의힘 전당대회 때 비정상적으로 국민의힘에 유리하게 지표가 튀어오를 때도 여론조사꽃만이 민주당 우세를 유지하며 보여줬죠. 실제 선거 결과도 범민주당 170여석이 나왔구요. 민주당 지지층 돈을 빨아서 좋은 일 해주는데 특정성향으로 퉁 칠건 아니라고 봅니다 크크
24/09/14 11:17
범민주당 190석에 가까운 결과를 맞추지는 못했지만 결과적으로 200석도 예상하던 출구조사와는 아주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 달리요. 다만 출구조사에서도 거짓으로 응답한 샤이샤이지지층을 잡는데에는 한계가 있는 듯했습니다.
24/09/13 21:36
인간은 감성적이고 정치도 따라서 감성적이기에 지지 여부는 어느 한도를 넘어가면 직무와 상관이 없는 것에 동감합니다. 자신이 이성적이라고 자칭하는 사람들은 그 대상에 감정이입하기를 싫어하고 다른 대상에 감정이입하는 것을 더 즐겨하는 사람이 대다수고요.
24/09/13 22:04
면접관이 사람 뽑는데 거 무능력해 보이지만 걍 내 마음에 드니 뽑죠 하는것 같네요
그 맘에드는 신입사원 자기 혼자 데리고 살면 모를까 회사에 피해를 끼치는데 같이 짤라버려야 할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면접관이죠
24/09/14 11:20
물건을 소비하는데 그치는 단순한 소비자로서의 행태에 가깝죠 아무래도
이상적인 모습이지만 주체적으로 사고하고 반성적으로 자신의 행위를 고찰하는 민주주의의 유권자로서의 자세와는 거리가 있습니다.
24/09/14 09:24
꽃 조사를 받아본적이 있는데 질문의 문장 구성 자체는 중립적으로 하려고 하더군요
다른 어떤 조사에서는 분명히 전 질문에서 부정적인 답을 했는데도 긍정적으로 대답했다는 가정으로 또 다음질문을 하는 등 답답한 경우도 많았거든요 특정 답을 유도하는듯한 교묘한 문장구성도 그렇구요 공정은 전화 받아본적 없는데 한번쯤 받아보고싶네요
24/09/14 11:18
문장 구성 자체를 편향적인 문구로 넣는 여론조사는 진짜 악질이죠,
질문 앞에 나쁜 뉘앙스나 좋은 뉘앙스의 말을 넣거나 유리하거나 불리한 정보를 제시하거나 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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