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29 12:09:30
Name EnergyFlow
Subject [정치] 조희연 징역형 집행유예 확정…교육감직 상실

https://www.yna.co.kr/view/AKR20240829084951004?section=society/all


오늘 대법원 3부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조희연 전 교육감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조 전 교육감은 2018년 10∼12월 전교조 출신 해직 교사 등 5명을 임용하려는 목적으로 인사권을 남용하여

장학관등에게 공개경쟁시험을 가장한 특채 절차를 진행하도록 의무 없는 일을 하게 한 혐의 등으로 기소되었고

1심과 2심 법원은 혐의를 전부 유죄로 인정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습니다.

오는 10월 16일 차기 교육감 선출을 위한 보궐 선거가 열릴 예정인데 서울에서 애 키우는 입장에서 어떤 후보가 될 지 궁금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항정살
24/08/29 12:14
수정 아이콘
충암고는 이제 또 사학비리로 난리나겠군요.
라멜로
24/08/29 1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좀 다른 얘기일 수도 있지만 교육감이 진짜 문제인 게
실질적인 권력은 있으면서 인지도는 없으니 국민들은 누가 누군지 뭘 했고 어떤 비전을 가지고 있는지 사실상 알 수가 없고
보수 진보 중에 하나 발 대기 싸움이라 인물들 수준이 진짜 처참합니다 범죄 전과나 막말이 디폴트인 느낌
임전즉퇴
24/08/29 19:27
수정 아이콘
교육자 풀..
24/08/29 12:34
수정 아이콘
자기아들들은 둘이나 외고보내놓고 자사고 외고 폐지외치신분
돔페리뇽
24/08/29 12:39
수정 아이콘
원래 입으로는 반미 외치면서 자식은 미국 유학 보내고... 
다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발이시려워
24/08/29 13:04
수정 아이콘
반미 외치면서 미국 유학 보낸 정치인이 누구 있었죠? 기억이 날 듯 말 듯.
24/08/29 13:06
수정 아이콘
네가 말한 정치인은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의원이야. 윤미향은 과거에 반미, 반일 운동을 적극적으로 해왔지만, 정작 자신의 딸을 미국 UCLA 음대에 유학 보냈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었어. 이로 인해 그녀가 반미를 외치면서도 자녀는 미국에 유학 보낸다는 이중성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지【7†source】【8†source】.

또한,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도 스위스에 아들을 유학 보낸 사실이 알려져 비슷한 비판을 받은 적이 있어. 그는 아들의 유학비가 1년에 약 1200만원이라고 해명했지만, 이 역시 '호화 유학' 논란으로 이어졌지【8†source】.

이런 사례들이 정치인들의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는다는 비판의 근거로 자주 거론돼.


라네요
발이시려워
24/08/29 13:11
수정 아이콘
고맙습니다.
24/08/29 13:47
수정 아이콘
임종석씨 추가요!
24/08/29 15:16
수정 아이콘
반미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미국의 교육이나 학문, 과학기술을 반대하는 건가요? 미국의 외교 방침이나 군사 전략을 반대하는거죠. 이 둘은 별개의 것입니다. 일본의 과거사 왜곡이나 독도 문제를 비판하는 사람이라고 해서 일본 게임을 해서는 안되는 건 아니죠.
피우피우
24/08/29 16:36
수정 아이콘
전 근데 진심으로 반미 외치면서 자식 미국 유학 보내는 게 뭐가 문제인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윗 분 말씀처럼 반미라는 게 미국이라는 국가의 모든 것을 부정하는 게 아니고 미국의 정치나 외교, 군사 전략을 비판하는 거잖아요.
오히려 미국이 세계에서 가장 강한 초강대국이고 영향력이 엄청나게 강한 나라라는 걸 알기 때문에 더 반미를 하는 것인데 반미 한다고 미국의 풍요와 힘까지 부정해야 하는 건 아니죠.
요새 약간 비꼬는 의미로 '반중롤깨'라는 말이 있는데 그거랑 마찬가지죠. 중국 싫어한다고 해서 롤 하지 말아야 되는 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약간 다른 맥락에서긴 하지만, 외고 폐지 주장한다고 자식들도 외고 보내지 말아야 한다는 것도 이해가 안 됩니다.
그렇게 따지자면 서울대 나온 사람은 학벌주의 타파 외치면 안 되고, 중소기업 살리자는 얘기를 하는 정치인은 자식을 대기업 보내면 안 되는 걸까요?
제도와 체제의 부조리를 지적하고 그것을 비판하는 것과, 그 테두리 안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는 개인으로서 법과 도덕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이익을 추구하는 건 별개의 문제입니다.
허생전에서 허생이 매점매석으로 큰 돈을 버는데, 그러고 나서 이런 방식으로 나라를 흔들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비판하며 한탄을 하죠. 그렇다고 허생이 내로남불을 하고 있다고 받아들이면 안 되지 않겠습니까.
이게나라냐/다
24/08/29 16:44
수정 아이콘
저렇게들 받아들이니까 여론 조장하기 쉽죠
24/08/29 17:29
수정 아이콘
개인의 신념과 실제 행동은 다를 수 있습니다.
외고가 공익을 해친다고 믿는 거랑, 실제 자식을 외고 보내서 이득을 취하는 것 역시 가능하죠.
문제는 개인이 특정 신념을 팔아서 이득을 꾀하고 뒤로는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 아닐까요?
만약 백신은 나쁘다고 안티백서로 유명해지면서 돈을 버는 의사가 있었는데 자기 가족들에게는 다 백신을 맞췄다고 하면 어떨까요?
정치인은 신념을 이미 팔았기 때문에 언행일치가 필요한 직군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외고 문제에서는 자식의 인생이니까 자식이 가길 원하면 가는 것이죠.
문제는 왠만한 천재가 아닌 이상 특목고는 사교육을 해야만 갈 수 있다는 것이고, 이미 그렇게 해왔을 거라는 거죠.
피우피우
24/08/29 17:36
수정 아이콘
백신의 예는 애초에 스스로 인식하고 있는 사실관계나 가치판단 기준을 이득을 위해 왜곡했으니 문제가 되는 거죠.
외고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는 외고 등 특목고가 일반고에 비해 월등히 좋다는 사실판단을 기반으로, 학교 간에 그런 우열이 발생하는 것이 옳지 않다는 가치판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일텐데 이게 자식을 외고 보내지 말아야 할 이유가 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외고가 좋다는 사실판단을 하고 있으면 보내는 게 맞죠... 일부러 안 좋은 학교로 보내야한다는 가치판단이 있는 게 아니라면요.
24/08/29 17: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고 시스템이 부조리하다. 이걸로 이득보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본인 가족은 그 부조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이니까 당연히 비난의 대상이 될 수 있죠. 결국 도덕적 기준을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사람마다 다르기 때문에 피우님처럼 저건 괜찮아 라고 하는 사람도 있고, 저건 나빠 하는 사람도 있는 것이죠. 서로를 설득할 이유는 없고, 그냥 저것도 일리가 있다. 라고 생각하는 게 서로 최선이라 생각합니다. 상대를 인정하고 타협점을 찾는 게 정치잖아요.
앞서도 말씀드렸지만 일반 개인으로선 외고를 보내는 게 맞습니다. 그런데 본인의 신념을 팔아 먹은 사람은 비난 받을 수 있는 거죠.
피우피우
24/08/29 19:07
수정 아이콘
학교 간에 우열이 있는데도 좋은 학교 보내지 말아야한다는 신념인 건 아니잖아요..?
외고 폐지 주장에 담긴 가치관을 어떻게 평가하는지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긴 한데, 외고 폐지 주장에 그 정도로 강한 신념이 필요하다고 여기는 건 좀 과한 요구가 아닌가 싶습니다.
24/08/29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본인은 외고 폐지라는 주장을 내세워 국민들에게 인정받은 것인데 알고 보니 그 철폐되어야하는 특혜를 본인이 적극적으로 이용했잖아요. 그러니 그걸 지지하던 사람들이 배신감을 느낄 수 있지 않나요? 이걸 인정하지 않으시면 더 이상 이야기하기가 어렵겠네요.
제가 말씀드리는 포인트는 포지션과 행동이 다른 건 괜찮은데 그 포지션을 이용해서 이득을 봤다면 그 이득에 대한 대가를 치룰 수도 있다는거죠.
만약 비난을 피하고 싶다면 미리 밝혔어야죠. 나는 외고 보냈었다고. 많은 공무원들이 이해상충 서약을 하잖아요
피우피우
24/08/29 19:44
수정 아이콘
아 뒷 부분은 저도 동의합니다.
저는 조희연이 자식 외고 보냈다는 사실 자체는 잘못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사실 철폐되어야 하는 특혜를 적극적으로 이용했고 그게 문제라는 부분은 좀 동의가 어렵네요.) 그걸 잘못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점을 부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조희연도 이걸 몰랐을 리가 없는데 미리 밝히지 않은 점에 대해선 비판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비유를 하자면 겜돌이가 연애하는 게 잘못은 아닌데, 자기 여자친구가 겜돌이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 게임 하는 걸 숨겼다면 그건 잘못인 거랑 비슷한 맥락에서요.
24/08/29 20:39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본인 답변을 보면 신념에 반하는 걸 알지만 보낸 거긴 합니다.
애초에 밝히지 않은 것도 선거에서 불리할 것 같아서죠. 속였다고 봐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겜돌이같은 개인적인 일이랑 비교하는 건 아니죠..
이게나라냐/다
24/08/29 16:43
수정 아이콘
반미 외치는 거랑 미국 유학이랑 전혀 상관없죠
한미관계를 논하는데 개인의 유학까지 연결짓는게 이상하지
24/08/29 23:17
수정 아이콘
이건 너무 바보같은 논리 아닙니까
24/08/29 13:07
수정 아이콘
본인이 외고 반대하기 때문에 외고에 가고 싶은 자녀에게 외고 가지 말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지 않을까요?
조희연 교육감이 그랬다는 것은 아니고 본인의 신념과 자녀의 행동이 다른 경우 욕먹는 것이 정당한가에 의문이 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과학고는 꼭 필요하지만 외국어고는 지금같은 형태라면 굳이 필요한가 의문이 듭니다.
하지만 제 자녀가 외고에 가고 싶다고 아빠의 신념이 외고 반대니 너는 외고 가지 말라고 하진 않을 것 같습니다.
본인의 신념과 관계 없이 자녀에게는 자율적 선택권을 주었다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24/08/29 13:09
수정 아이콘
자기 자녀에게는 자율적 선택권을 줬지만 다른 사람자녀에게는 선택권 박탈을 주장했으니 문제죠 실제로 선택권박탈을 시도했구요
발이시려워
24/08/29 13:12
수정 아이콘
그런데 그런 논리라면 세상에서 바꿀 수 있는 것은 없죠.
24/08/29 13:14
수정 아이콘
왜없나요??자기관련 분야에서 내로남불을 안하면되죠
사바나
24/08/29 14:48
수정 아이콘
??? 자기자식을 일반고에 보내면서 외고를 없앤다는 선택지가 충분히 있는데요
24/08/29 16:00
수정 아이콘
자기 자식을 일반고에 보내면 되잖아요?
Mini Maggit
24/08/29 13:13
수정 아이콘
구식이지만 수신제가치국평천한데 남 애들 권리를 박탈하는 정책 설정인데 설득력이 없잖아요. 자기 애들도 설득 못하는건데
24/08/29 13:25
수정 아이콘
원래 자기 애들이 제일 설득하기 힘든 법이죠.
Mini Maggit
24/08/29 13:36
수정 아이콘
남 애들 설득이 한참 더 힘들죠. 후기모집 지원기회 박탈당한 자사고 지원생들이 헌법소원 걸어서 위헌 받아내는 나란걸요.

본인조차 내로남불이라고 인정한 건인데 제가 분리해서 봐줘야 할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그 애들이 완전히 교육감 조희연과 유리된 객체가 아닌게, 차남이 다음에 지지글도 올려서 고승덕 딸이랑 비교됐었으니까요.
24/08/29 16:09
수정 아이콘
자기 애도 설득하기 어려워서 외고 보낸 사람이 남의 자식은 강제로 못 보내게 하는게 말이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24/08/29 15: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는 '특권교육 철폐'를 주장하면서도 본인 아들들은 외국어고에 진학시켰다는 논란에 대해서는 "용기가 없어 아들을 주류로 키웠다"고 말했다.
자식들이 외고를 원한건진 모르겠지만, 저 발언때문에 제가 매우매우매우 극혐하는 사람입니다.
본인 스스로도 내로남불을 인정했어요.
유료도로당
24/08/29 13:14
수정 아이콘
정치인으로써 본인의 신념과 본인 자식의 선택은 다른것이기도 하고... 뭐 선후관계는 모르겠지만 자식 외고 보내보니까 외고의 문제점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 계기가 될수도 있고요. 외고가 사실상 특수목적고로써 외국어특화고등학교가 아니라 그냥 수능준비 빡세게 시키는 일종의 계층화된 상위 고등학교로만 기능한지 꽤 되긴 했으니까요. 저도 외고는 과학고보다 그런게 훨씬 심한 상태로 손보긴 해야한다고 봐요.
24/08/29 13:19
수정 아이콘
손보긴하더라도 조희연이 그런얘기하면 욕먹는게 당연하죠. 그런 상황에서 욕안해주는 관대한나라는없습니다
사바나
24/08/29 14:50
수정 아이콘
본인은 독립운동 한다고 해놓고 자식은 일본 앞잡이 활동 하도록 지원하면
그사람이 독립 투사입니까?
유료도로당
24/08/29 15:03
수정 아이콘
외고 철폐 부분은 선악의 영역이 아니라 정책적인 영역이라 비유에 독립운동과 일제 앞잡이에 비유하는것은 좀 어폐가 있는듯 합니다만..

조희연씨에 대한 개인적인 호감도 없거니와 다시 선거 나올 사람도 아니고 쉴드칠 이유도 없지만... 다만 제 기준에서 저 행위가 우스꽝스러운 내로남불처럼 보이려면 먼저 교육감 선거에 나와서 외고 철폐 정책을 주장했고, 그 정책을 주장 혹은 실행하는 와중에 뒤에서는 몰래 자기 아들을 외고에 보낸 꼴이 되어야 할것같습니다.

반면 교육감도 아니고 교육정책과 아무 관련없던 자연인 시절 이미 자식이 외고에 가버렸고, 한참 후 교육감에 나와서 외고철폐를 주장하게 되었다면 저는 뭐 크게 웃기거나 욕먹을 상황인가 싶습니다. 본인이 옛날부터 외고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한들 자식의 진로를 적극적으로 막기도 어렵고, 더군다나 자식이 가고 나서야 현재의 외고시스템이 잘못되었다는걸 인지하게 되었을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정확히 자식 나이는 모르겠으나 제가 대충 찾아보니 이미 자식이 성인이 된 후 교육감에 출마하신듯 합니다.
사바나
24/08/29 15:06
수정 아이콘
그 사람이 자기 입으로 한 변명이 위와 같지 않았으니까요
자급률
24/08/29 18:26
수정 아이콘
사실 뭐 말씀대로 한참 지난일을 일일이 터는것도 거시기하긴 하죠

사람 견해라는게 몇달 몇년만에도 바뀔수 있는거고
다람쥐룰루
24/08/29 13:17
수정 아이콘
외고 폐지는 잘한정책이죠 상위권 대학을 가기 위한 도구로서 만든 고등학교가 아닌데 제 기능을 못하고있었으니까요
아들얘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24/08/29 13:1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분란 유도(벌점 2점)
다람쥐룰루
24/08/29 13:28
수정 아이콘
반대로 말해보죠
외고가 잘못돼서 폐지해야하는 정책인데 아들이 들어갔기때문에 폐지를 안하는건 찬성하시나요?
24/08/29 1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분란 유도(벌점 2점)
다람쥐룰루
24/08/29 13:36
수정 아이콘
정책을 선택할때 자기 아들이 왜 판단근거가 되냐구요
24/08/29 13: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식관련 내로남불은 어느정부사람이던지 익스큐즈하신다는거죠? 현정권 사람도요?
자운위 논의 결과 댓글 복구합니다
24/08/29 13: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8/29 13:56
수정 아이콘
??
썬콜and아델
24/08/29 13:57
수정 아이콘
정말 답답한 댓글이고, 답답하게 해서 힘빠지게 하려고 쓰는 사람은 자경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 아닌가요?

같은 댓글 계층을 봐도 이렇게 감상이 달라서야..
로하스
24/08/29 13:58
수정 아이콘
답답한건 아니죠. 자기 자식은 둘 다 외고를 보냈으면서 외고를 폐지하겠다는게 너무 웃기잖아요.
외고가 잘못된 정책이고 폐지해야 한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졌다면 자기 자식도 외고를 보내서는 안되는 거였죠.
24/08/29 14:00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정책을 선택할때 아들이 왜 판단 근거가 되느냐?"
"자식 내로남불이 문제 아니냐"

내용의 순서를 배치하면 어느 논리가 먼저 나올 것 같으신가요?
그 사람 자식이 외고가서 웃기는 건 둘째치고, 외고 폐지는 잘한거라는 의견이라서 대댓글이 답답한겁니다.
24/08/29 14:02
수정 아이콘
본인은 잘못되었다고 주장하는 정책에 올라타서 수혜이익을 편취하면서 정책을 폐기하자 외치면 설득력이 급감하는게 당연하죠. 개인 조희연은 그럴수 있는데 교육감 조희연은 그러면 안되었죠. 이제 개인 조희연이 되었으니 비난은 그만하렵니다.
24/08/29 14:05
수정 아이콘
위에도 그런 의견이 있지만 이어서 댓글을 달면, 아들 외고 가기 전부터 외고 폐지를 주장했으면 내로남불이 말이 되긴하겠습니다만. 그게 아니면 별개의 사건으로 봐야합니다. 모양새가 웃겨서 입에 오르내리는것도 당연하다고 봅니다만 정책 자체에 대해 이야기하는 댓글에 다시 내로남불이라는 댓글이 달리면 안되는거예요.
썬콜and아델
24/08/29 14:10
수정 아이콘
V님 이상한 질문으로 회피하려 들지 마시구요.

자녀라는게 경제적으로 공간적으로 완전히 독립해서 떨어져나가서 부모로써도 전혀 컨트롤이 안 되는 자녀(+자녀 자력의 힘으로 외고 입학)면 모를까

당시 자녀가 미성년자이며, 명백히 자녀에 대하여 "보호자" 의 입장에 있으면서 외고 입학에도 보호자로써의 후원이 있었을 것임이 당연히 예상되는 상황에서는

자녀의 일이라고 완전히 독립해서 볼 수가 없죠.

외고 폐지를 외쳤으면서 자기 자녀는 외고 쏙 보내는 행태는 내로남불이라서 진정성을 못 느끼겠다는 비판을 받는게 당연합니다.
썬콜and아델
24/08/29 14:13
수정 아이콘
자경님은 처음에

[아들얘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이 부분에 대해서만 왜 필요가 없느냐며 반박하신겁니다.

그렇다면 이것에 대해서만 논하면 되지

V님의

["정책을 선택할때 아들이 왜 판단 근거가 되느냐?"
"자식 내로남불이 문제 아니냐"

내용의 순서를 배치하면 어느 논리가 먼저 나올 것 같으신가요?]


같은 핀트어긋난 질문은 필요가 없는겁니다.
24/08/29 1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8/29 14: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공격적 표현(벌점 2점)
썬콜and아델
24/08/29 14: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24/08/29 14:19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외고가 잘못돼서 폐지해야하는 정책인데 아들이 들어갔기때문에 폐지를 안하는건 찬성하시나요?]
썬콜and아델
24/08/29 14:20
수정 아이콘
자경님이 아들 둘이 외고를 갔다고 잘못된 정책을 유지해야하는건가? 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 없었으면

다람쥐룰루님은 아들얘기는 언급할 필요가 왜 없느냐는 자경님 질문에 대해서 대답하셨나요?
24/08/29 14:24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24시간 정도 지난 뒤에 댓글을 다시 곱씹어보시면서 논리 흐름을 객관적으로 따라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썬콜and아델
24/08/29 14: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외고가 잘못돼서 폐지해야하는 정책인데 아들이 들어갔기때문에 폐지를 안하는건 찬성하시나요?]

이 질문 있기 전에

(아들얘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다는 것에 대해) [왜 필요 없나요??]

라는 질문이 있었습니다.

V님이 위에서 내용의 순서 운운하셨는데 V님이 그렇게 좋아하는 순서로 따지면 다람쥐룰루님이 먼저 대답해야하는게 순서인데요.

그런데 다람쥐룰루님이 질문을 비틀어서 딴 소리 하니까 자경님이 말돌리지 말라고 한겁니다.
썬콜and아델
24/08/29 14:25
수정 아이콘
님이나 24시간 후에 다시 보면서 체크하세요.
24/08/29 14:27
수정 아이콘
V 님// 대답을 하자면 저는 애초에 외고폐지에 찬성안하기때문에 전제자체가 틀렸고 조희연같이 내로남불하는 사람은 출마자체를 하지말았어야한다고 보기때문에 물음자체가 성립안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폐지를 안한다하면 내로남불이라고 욕은 안하겠죠
24/08/29 14:28
수정 아이콘
자경 님// 외고폐지에 찬성 하느냐 안하느냐도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라는걸 아셔야합니다...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듯 하니 일부러 답답하게 하는거 아니냐는 저의 원 댓글 내용은 취소하겠습니다.
24/08/29 14:28
수정 아이콘
V 님// 일단 님이 아예이해를 못하시는건알겠습니다
다람쥐룰루
24/08/29 14:27
수정 아이콘
이번정권에서 이미 임명을 강행한 경우처럼 위장전입을 한 사례가 아니란말입니다.
정상적으로 외고 입학했고 그다음에 자기가 교육감일때 외고를 폐지하려고 하는데 거기서 아 우리아들이 외고나왔으니까 폐지하지 말아야지 하면 그게 더 문제죠
썬콜and아델
24/08/29 14:28
수정 아이콘
그게 더 문제인건 맞는데 본인의 외침에 진정성이 안 느껴진다는 비판은 달게 받아야겠죠.
24/08/29 14:28
수정 아이콘
아니죠 그런식으로 내로남불할거면 출마자체를 접었어야죠.출마해서 당선됐으면 욕먹는건 당연한거라는건데 말이어렵나요?
다람쥐룰루
24/08/29 14:50
수정 아이콘
자경 님// 아니 지금 아들이 외고나와서 욕하는걸로 뭐라 하는게 아니라구요 욕을 하는거야 본인이 하고싶은대로 하시되 외고 폐지는 잘한 정책이라는겁니다
다람쥐룰루
24/08/29 14:53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외고 폐지 정책이 잘 한 정책인지 못한 정책인지를 판단하는 근거가 아들의 외고입학과 무관하다는것 뿐입니다 욕하지 말아주세요가 아니라구요
썬콜and아델
24/08/29 15: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들얘기는 언급할 필요도 없구요"

이게 관점에 따라서는 예상되는 비판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일 수 있긴 한데.. 님이 그런 의도가 아니라시니 알겠습니다.

하지만, 순수한 외고 폐지 정책 그 자체가 아니라

"조희연의" 외고 폐지 정책에 대해서 논하게 된다면, 조희연의 아들 사례 관련해서 외침에 진정성이 있었는가, 내로남불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안 나올 수는 없습니다.
다람쥐룰루
24/08/29 15:41
수정 아이콘
썬콜and아델 님// 개인적으로 정치인이 욕먹을까봐 정책결정을 못하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저 사람을 평가해야할 일이 생긴다면(선출직에 다시 나온다면) 하나는 플러스 다른하나는 마이너스가 되겠죠
썬콜and아델
24/08/29 16:02
수정 아이콘
다람쥐룰루 님//

[개인적으로 정치인이 욕먹을까봐 정책결정을 못하는건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건 확실히 동의합니다. (맨 처음 댓글에서도 그 부분은 동의한 바 있습니다.)

정말 옳은 정책이라는 가정이면, 내로남불이 되더라도 밀어붙이는 것이 내로남불이 되어서 욕먹을까 무서워서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사회를 위해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4/08/29 13:29
수정 아이콘
정치적인 타협을 하느라 태도 바꾸는 것도 우스운데 그것조차 아니고
순전히 자기 자식 설득 못해서 내로남불한 건 정말 조롱 수십번 받아도 부족합니다.
피우피우
24/08/29 16:42
수정 아이콘
특목고가 일반고에 비해 확연히 좋은 사회라면, 자식이 특목고 갈 능력이 되고 가고싶어한다면 보내는 게 맞죠.
그런데 그것과 별개로 '특목고가 일반고에 비해 확연히 좋다'라는 사실 그 자체에 문제의식을 가진다면 좀 극단적으로는 폐지 주장하거나 평준화 정책을 추진하거나 할 수 있는 거죠.
문제의식 자체에 대한 판단은 사람마다 다르겠으나 조롱받을 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윤석열
24/08/29 12:39
수정 아이콘
허허
라이언 덕후
24/08/29 12:41
수정 아이콘
교육감만큼은 학생들에게도 투표권 있는게 어떨까 싶기도...
전기쥐
24/08/29 12:56
수정 아이콘
정작 학생들에게는 투표권이 없는 아이러니함이 비극이네요.
유료도로당
24/08/29 13:16
수정 아이콘
투표로 뽑을거면 적어도 중고등학생한테는 줘도 괜찮을것 같아요.
24/08/29 13:30
수정 아이콘
인권도 없는데 투표권을 줄까 싶습니다.
순둥이
24/08/29 13:39
수정 아이콘
교사들,학부형, 학생 들에게 주면 어떨지
24/08/29 19:15
수정 아이콘
저는 초6 이상은 교육감 투표권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현행 교육감 선거의 문제가 학생 의견이고 교사 의견이고 너무 반영 안 돼요.
대구같은 곳은 진짜 심각한 수준입니다.
Mini Maggit
24/08/29 13:02
수정 아이콘
교육감 투표는 굳이 보통선거 해야하나 싶습니다. 정작 애들한테는 투표권도 없는데 직접선거 취지조차 무색하고
성인 대상으로 해도 피선거권자 수준들 보면 애들 반장선거보다 더 도덕적인 양상도 아니고요. 정당은 자체검증 시늉이라도 하지
DownTeamisDown
24/08/29 13:57
수정 아이콘
보통선거가 된게 간선을 하다보니 학교가 너무 정치판이 되어버린것도 있어서요.
이념이나 이런게 아니라 흔히말하는 사람 끌어모으는 사람이 된게 너무 심하다보니...
임명제가 차라리 나았다는 이야기가 나왔을정도로 간선제의 폐혜가 심각했죠.
교단, 교장, 학부모 회의 등등 다 문제가 심해서...
카즈하
24/08/29 13:03
수정 아이콘
아.. 고승덕씨 당신은 대체 어떤 싸움을...(미안하다으아아)
HuggingStar
24/08/29 13:04
수정 아이콘
공정택 곽노연 조희연 등등 서울시교육감직은 우째 다들 범죄자놈들이 해쳐먹는거 같네요
뾰로로롱
24/08/29 13:09
수정 아이콘
교육감선거는 지자체장 선거나 다름없어요. 인사권, 돈쓸 권한 가지고 다투는 싸움입니다.
24/08/29 13:13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이 하나 없네
Paranormal
24/08/29 13:14
수정 아이콘
에휴
헨나이
24/08/29 13:24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러라고 만든 공수처가 아닐텐데요
Bronx Bombers
24/08/29 13:25
수정 아이콘
교육감 선거는 진짜 좀 심각한게 그나마 조희연은 서울이라 주목받은거고 지방에는 조희연보다 더 심한 내로남불인 사람도 있는데 (김승환 전 전북교육감) 이슈도 안 되었죠......
캐러거
24/08/29 18:03
수정 아이콘
크크 잠깐 이슈되는듯 하다가 쓱 조용해졌죠
24/08/29 13:26
수정 아이콘
좌파 우파를 떠나서 이 정도의 교권 추락 상황을 만들었으면 책임은 져야죠
허락해주세요
24/08/29 15:17
수정 아이콘
교권 추락은 저 사람이 만든게 아니라 우리나라 사람들 전체가 만든거죠
24/08/29 15:21
수정 아이콘
그런 논리라면 대통령을 욕할 이유도 없죠. 교육감이라는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고, 그 기간동안 일어난 일이라면 책임질 부분이 크죠.
허락해주세요
24/08/30 13: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교권 추락이 서울시에서만 발생한 일은 아니지 않습니까?

서울시만 별나게 교권이 추락했으면 저 사람 탓일텐데, 온 나라에서 다 발생했으면 그게 왜 저 사람 탓인지 잘 모르겠군요.

물론 저 사람이 책임져야 할 일은 많겠지만 교권추락에 대해 저 사람이 뭘 했길래 책임을 져야하는지 저는 이해를 못 하겠습니다. 저는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하는데, 온 국민이 잘못한 일은 대통령한테 책임소재 물을 필요 없다고 봅니다.
24/08/30 14:00
수정 아이콘
각 지방 교육감이 책임져야 할 문제죠. 온국민이 책임져야 한다는 의도는 이해하겠지만 그런 논리면 그 어떤 책임자도 존재할 이유가 없습니다. 뭘 했길래 책임지는게 아니라 책임자는 애초에 모든 것에 책임을 지는겁니다. 책임자라는 위치의 개념에 대해 저와 생각이 다른 것 같아 더 이상은 말을 아끼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더십은 네이비씰 승리의 기술이라는 책에서 잘 설명하고 있으니 궁금하면 읽어보세요.
허락해주세요
24/08/30 15:28
수정 아이콘
자아정체성이 강하시군요. 좋은 모습으로 보입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저와 더이상 대화 안하겠다고 선언하시고서 내 생각은 궁금해하라고 하는 것은 예의 있는 태도는 아닌 듯 합니다.
24/08/30 18:27
수정 아이콘
궁금해하라고 한게 아니고 궁금하다면 입니다
다람쥐룰루
24/08/29 13:27
수정 아이콘
교육감정도 되는 인물들은 죄다 정치적인 인물이라서 정치적인 중립의무를 쉽게 지키지 못하는게 사실이죠
어느쪽이든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물이 중립성을 요구받는 자리에 선출직으로 들어간다는게 원래 어려운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중립적인 인물은 다수의 지지를 못받는 경우가 많죠
24/08/29 13:37
수정 아이콘
진짜 중립적인 인물은 다수의 지지를 못받는 경우가 많죠 x2
24/08/29 13:30
수정 아이콘
최근에 바뀐 보수교육감들 성과도 별로라서 어지간히 이상한 사람이 나오지 않는이상 진보교육감이 다시 먹을 것 같네요.근데 누가 있죠?
사람되고싶다
24/08/29 13:33
수정 아이콘
교사인 친구가 조희연 관해서 그런 얘길 하더라고요. 교사 사이에선 진짜 여러모로 개별로인 사람인데 이상하게 일반인에겐 이미지가 좋아서 자꾸 당선된댔나.
24/08/29 13:40
수정 아이콘
그런 게 아주 흔하죠. 분야를 가리지 않고요. 제가 있는 업계에서도 아주 선도적인 1위 기업이 있는데 잘 모르는 외부에선 좋은 이미지로 바라보지만 실상을 아는 업계 내부 사람들은 모두 손가락질합니다.
24/08/29 13:36
수정 아이콘
진지하게 교육감은 그냥 선거 빼고, 지자체장 선거할때 같이 러닝메이트 개념으로 넣는게 맞다고 봅니다.
진영문제가 아니라, 교육감 하겠다고 나오는 사람들중에서 제대로 된 사람을 거의 못본거같아요.
DownTeamisDown
24/08/29 14:0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이게 나을수도 있겠네요. 아니면 아예 자치단체장이 기준 요건을 맞춘사람을 자치의회 동의받고 임명시켜버리던지요.
간선제는 좀 문제가 그동안 많았고 해서 간선도 아닌것같고...
24/08/29 14:12
수정 아이콘
저 러닝메이트 얘기는 저번 선거때도 나왔던 얘기거든요. 교육감 선거 비판할때 대안으로 자주 나오는 얘기입니다.
어차피 교육감이 인물보고 뽑는게 아니라, 진영보고 뽑는 상황이라서.. 솔직히 직선제의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요.
DownTeamisDown
24/08/29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렇긴 합니다. 러닝메이트로 해도 되긴 하고요.
원래는 중립적인 사람 넣어서 한다는게 기본 원칙인데 그게 잘 안되는 상황이라...
직선제 의미도 없다고 보고요. 아이러니는 중립적인 사람일수록 선거에 불리하기 쉽습니다.
선거는 기본적으로 인지도 싸움인데 중립적인 전문가가 인지도 쌓을 기회가 적죠.
차라리 정치판에서 싸우던 사람들이 인지도가 높으니까 너무 부정적 이미지가 없으면...
다만 최악은 간접선거고 저걸하느니 지금제도가 나아서 해본말이죠.
아니면 이런것도 가능합니다. 정당에서 지지의사를 밝혀서 누군가를 대놓고 밀어줄 수 있는대신 선거를 따로하는거요
샤한샤
24/08/29 13:36
수정 아이콘
교육감 선거 없앴으면 좋겠어요 진짜
애초에 왜 학생이나 학부모가 아닌 사람들이 투표를 하는지도 모르겠고
일각여삼추
24/08/29 13:41
수정 아이콘
이럴 바에는 그냥 서울시장이 임명하는게 나을듯합니다
다람쥐룰루
24/08/29 20:26
수정 아이콘
완전 동의합니다
24/08/29 13:53
수정 아이콘
교육감은 임명직으로 되돌리는게 낫다 봅니다. 정작 투표권자들도 관심이 거의 없고 그냥 진영따라 투표하는 느낌이라.
DownTeamisDown
24/08/29 14:02
수정 아이콘
이게 임명 -> 간선 -> 직선으로 간건데 사실 지금껏 셋다 문제가 없던건 아니기도 했습니다.
임명을 하려면 쟁점이 하나 더있는건 임명권자를 교육부 장관으로 하냐 지방자치단체장으로 하냐인데 지방자치 문제하고 엮인거라 결국 지자체장 임명 자치의회동의가 가장 무난하긴 할것 같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8/29 14: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나마 직선이니까 재판이라도 관심받지 임명이나 간선땐 있는지나 알았나 모르겠...크크
관심 1이라도 줄 수 있는 직선보다 나머지가 특별히 더 나을진 모르겠네요...수조씩 교육자치 관련 예산을 운용하니까...아예 교육자치를 폐지해서 교육부가 일괄할거 아니면 그나마 직선제를 해야...
DownTeamisDown
24/08/29 14:53
수정 아이콘
직선을 하되 어짜피 정치판 개입 되는거니 아싸리 대놓고 정당지지 달고가는것도 방법같긴 합니다.
무소속이되 정당이 특정후보 추천할 수 있는 제도로가면 정당에서라도 검증해보겠죠 나중에 탈나면 그정당이 욕먹을테니까요.
그래도 교육감이니까 정당 소속인건 좀 그렇긴 해서말이죠.
그리고 간선하면 위에 쓴것처럼 학교나 교육청이 개판되서 아예 임명제가 훨씬 낫다고 봅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8/29 15:00
수정 아이콘
뭐 우리나라에선 진짜 임명인적은 없고 사실상 임명이였죠...폐지했다 형식상 교육위원회 부활시키면서 교육위원을 문교부가 꽂고 문교부가 단독으로 후보지명하면 간선하던거니까...
DownTeamisDown
24/08/29 15:05
수정 아이콘
뭐 그시절은 사실상 임명이죠... 이후에 학교운영위원회 나오고 그러면서 학교운영위원회위원들이 간선제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시기가 최악 이라는 평가죠.
저렇게 하느니 직선/임명제가 훨씬 나은제도 라는 이야기죠.
닉네임을바꾸다
24/08/29 15: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현재의 자치제도하면 직선해야하고 아예 교육자치를 날려놓으면 교육감 자체가 필요 없...
자체적으로 예산안이나 조례를 짜서 운영할 수 있는 자치기구를 임명으로 꽂는건 말이 안되는...
벤틀리
24/08/29 13:54
수정 아이콘
교육감 선거는 없애야죠. 이걸 왜 직선제로 하는지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DownTeamisDown
24/08/29 14:19
수정 아이콘
예전엔 교육위원도 뽑았던적이 있죠. 교육감보다도 인지도가 확 떨어져서 누가 누군지 쳐다봐도 아예 모르겠던...
교육감 선거는 없애야 하는게 맞는것 같아요.
뾰로로롱
24/08/29 13:59
수정 아이콘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10171650001
현 이주호 교육부 장관도 2022년 서울시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했었습니다.

http://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11785
이번 교육감 보궐 선거에도 조희연 교육감 대법원 실형 가능성이 높아서 교육감 출마 가능성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죠. 24년 6월 기사입니다.

이주호 입장에서야 런 하고 교육감이나 하고 싶었을 수 있지만 지금은 관두고 싶어도 못관두죠.
24/08/29 14:38
수정 아이콘
교육감은 진짜 정보가 너무없어서 반쯤 찍는 수준이죠
24/08/29 15: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위에 조희연 자녀 문제에 대해 댓글 타래가 길어졌는데 이 부분에 대해 조금 얘기해보자면, '외고 폐지를 주장하는 사람이 자기 자식은 외고에 입학시켰다' 는건 위선적인게 아니라 아예 별개의 문제입니다. 사실 이와 유사한 주장들이 많이 있습니다.

빈부 격차를 줄이기 위해 증세가 필요하다 는 주장에 그럴거면 네 전재산부터 기부해라
난민에 대한 인도적 수용이 필요하다는 주장에 그럴거면 너희 집에서 데리고 살아라

이런건 꽤나 유치한 주장일 뿐만 아니라 지나치게 단순한 접근방식입니다. 완전히 별개로 봐야 할 개인의 문제와 국가적 차원의 시스템 문제를 혼동하는거죠. 자녀 외고 입학 문제에 있어서 자식은 부모의 소유물이 아닌데, 외고 입학을 원하는 자식의 의지를 꺾고 부모가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자식에게 강요해 일반고 진학을 강제하는게 바람직한 것인가에 대한 문제는 별론으로 하겠습니다.

시스템의 문제의 핵심은 모두가 같이 지키는데 있습니다. 공공선을 위해 사회의 구성원들이 합의한 어떤 것을 모두 지킬 때 비로소 그 의미가 있는 것이 시스템과 제도의 문제입니다. 여기에 개인의 선택을 접목시키는 것은 굉장히 무리한 방식입니다.

하나의 예를 들어보죠. 아무도 줄을 서지 않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버스가 올 때마다 수십 수백명이 서로 타겠다고 떼로 달려드는 바람에 아비규환이 일어나 매번 많은 사람들이 넘어져서 다치고 서로 싸우는 등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해 볼게요. 누군가 나서서 '우리 룰을 만듭시다. 앞으로는 줄을 서고 순서를 지키면서 탑시다' 라고 했을 때 '너도 지금 줄 안 서지 않느냐. 너부터 줄 서고 얘기해라' 라고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시스템이 확립되어 모두가 줄을 설 때 비로소 의미가 있는거지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아무도 줄을 안 서는 와중에 혼자 줄 서서 멀뚱멀뚱 있으면 하루종일 있어도 버스를 탈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혼자 뭐하냐며 비웃으며 지나가겠죠. 결국 제도를 바꾸지도 못 하면서 혼자만 일방적으로 손해보는 바보가 되라는 얘기나 마찬가지입니다.

외고 문제도 똑같습니다. 일반고와 외고 특목고 간의 괴리가 심해서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되는 것이 의미가 있는건데, 아직 해결이 안 된 상황에서는 자식이 외고를 가든 말든 이런 개인 차원의 문제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조희연 자녀가 외고에 진학하지 않으면 조희연의 뜻대로 외고가 없어지나요. 그 자리에 다른 누군가가 입학하겠죠. 변하는 것은 없습니다. 위 버스정류장 예와 마찬가지로 외고를 갈 수 있는데 가지 말라는건 혼자만 바보되라는 얘기거든요. 아무 의미가 없는 행동일 뿐이죠.

이왕 얘기를 하는 김에 조금 추가하자면 어떤 비판을 할 때 사회 시스템의 문제에 상대방의 입장이나 개인 차원의 문제를 엮는 것은 비합리적일 뿐만 아니라 때로는 억지스럽기까지 한 접근방식입니다. 예전에 한국 사회의 학벌 만능주의 문제가 대두되면서 서울대 폐지론이 일었던 시기가 잠시 있었습니다. 그 때도 일각에서 이렇게 개인 차원의 문제를 시스템의 문제와 엮어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컸었습니다.

이런 것들이 얼마나 우스꽝스러워질 수 있냐면
서울대 폐지를 '서울대 출신' 이 주장함 - 본인은 이미 서울대 졸업했다고 이제와서 사다리 걷어차는거냐
서울대 폐지를 '비서울대 출신' 이 주장함 - 본인이 서울대 못 나왔다고 배 아파서 없애라는거냐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은 서울대 출신이거나 아니거나 둘 중 하나죠. 사람이라면 무조건 걸리는 가불기입니다. 별개로 봐야 할 개인적 선택의 문제를 제도의 문제와 구별하지 않고 이렇게 접목시키기 시작하면 끝도 없습니다. 비난을 위한 비난의 도구가 될 뿐이죠. 서울대를 폐지했을 때, 그 때서야 비로소 이들이 원래 달성하고자 했던 사회적 목적을 이룰 수 있는 것인데, 그렇게 되지 못 한 상황에서 '서울대 폐지하자더니 왜 이번에 너희 자식은 서울대 보냈냐' 고 한다면 이것은 그냥 트집잡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는 겁니다.

개인의 선택으로 해결할 수도 없고 제도를 바꾸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도 못 하며, 다 같이해야만 의미가 있는 일에 대해 혼자만 바보되는 선택을 하라는 것은 지금껏 설명했듯 억지에 가깝습니다. 얼핏 들으면 그럴싸해보일 수는 있어도 사회의 제도와 시스템의 문제를 일차원적으로 너무 단순하게 접근하는거죠.

자녀 진학 문제를 가지고 지금 나오는 얘기들은 위선적인 것에 대한 합리적인 비판이라기보다 오히려 엮으면 안 되는 영역들을 무리하게 엮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인간실격
24/08/29 15:37
수정 아이콘
제도를 개선해서 버스를 줄서서 같이 타자면서 누구보다 새치기를 열심히 하던 사람이라면 본인 말에 설득력이 떨어지겠죠. 그냥 당연한 수준의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는 문제인데 그걸 억까하고 있다고 말씀하시는건 누가 억지인지 모르겠네요.
young026
24/09/05 22:25
수정 아이콘
그다지 동의하기 어려운 얘기입니다. 고속도로 제한속도를 110km/h에서 100km/h로 줄이자고 주장하려면 110km/h로 달리면 안 되는 게 아니잖아요.
24/08/29 16: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사업드래군
24/08/29 16:2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피우피우
24/08/29 16:49
수정 아이콘
구구절절 다 동의합니다.

서울대 폐지 관련해서는, 사실 예전에 공현이라는 청소년 운동하고 학벌사회 반대 운동하는 사회운동가가 서울대 자퇴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적어도 내로남불이라는 비난은 안 받았지만 현실을 모른다, 왜 굳이 자퇴를 하냐는 얘기를 듣더군요.
결국 그냥 메시지에 동의를 못하는 거지 태도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죠..
24/08/29 17:02
수정 아이콘
정치든 행정이든간에, 다른 사람의 앞에서 무언가 주장하기 위해서는 그 사람의 살아온 행적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말과 행동이 다르면 당연하지만, 그 사람의 주장에서 설득력이 떨어지죠.

수많은 정치인들을 평가할때, 그 사람의 과거 발언과 행적에 비추어서 그 사람을 평가하지 않았던가요..?
그런데 왜 이런 문제에 있어서는 유독 그게 다르게 적용되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24/08/29 17: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상대 비아냥 (벌점 2점)
피우피우
24/08/29 17:13
수정 아이콘
외고 폐지와 자식의 외고 진학 사이에 논리적으로 모순될 게 없으니까요.
과거 행적을 보는 건 과거에 했던 주장이나 행동이 현재의 행동과 모순될 때 그걸 비판하기 위해서 보는 건데 논리적인 모순이 없다면 문제가 없죠.
예를 들어 표현의 자유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하다가 권력을 잡고 나서 갑자기 언론을 통제하려 하면 그건 과거의 주장과 모순된 행동이니까 비판받아 마땅하겠지만, 이런 경우는 그런 게 아니니까요.
다른 예로, 코인 투자로 돈을 많이 번 정치인이 코인 규제를 주장한다고 해도 모순될 건 없지요. 굳이 실제 정치인을 예로 든다면 이준석이 코인으로 돈을 많이 벌었다고 알고 있는데 만약 이준석이 코인도 다른 금융자산에 준하는 규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면 비판받을 이유가 전혀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8/29 17:16
수정 아이콘
논리적으로 모순이 된다고 보는거죠.
피우피우님은 그걸 모순되지 않는다고 보시지만, 많은 사람들은 그걸 모순된다고 봅니다.
피우피우
24/08/29 17:17
수정 아이콘
그럼 논리적으로 어떤 모순이 있을까요?
감정적으로야 싫을 수 있고 그건 이해하는데 논리적으론 무슨 모순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24/08/29 17:20
수정 아이콘
과학자 논문 검토하는 것도 아닌데 왜 논리적 모순만으로 평가합니까. 정치인을 평가하는데 이런 내로남불적 행태에 감정적으로 싫어하고 충분히 비판할 수 있다고 봅니다.

참고로 조희연이 민주당이 아니라 국힘이었다면 똑같이 이렇게 드라이하게 반응했을지 궁금하네요.
피우피우
24/08/29 17:25
수정 아이콘
감정적으로 싫은 거야 그럴 수 있죠. 똑같이 외고 폐지 주장하더라도 자식을 외고 보내고 주장하는 것과 외고 보낼 수 있는데도 굳이 일반고 보내고 주장하는 건 사람들을 설득하는 힘이 다르고요. 좀 다른 얘기지만 그래서 '바보'소리 붙었던 노무현이 거대 팬덤을 형성할 수 있었던 거고...

근데 싫어하는 것과 별개로 논리적인 모순이 없다면 딱히 비판받을 일인지는 모르겠고, 국힘이어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개인적으론 조희연에 대해선 애초에 별 생각이 없지만 따지자면 불호에 가깝기도하고요.
24/08/29 17:33
수정 아이콘
정치인이라면 당연히 민심을 생각 안할 수가 없죠. 님처럼 드라이하게 생각하는건 여기 이 글 댓글에서도 몇 분 보이지 않네요. 감정적으로 싫어하는것, 특히 그게 정치인의 내로남불적 행태라면 충분히 싫어하고 반대할 수 있지 않나요?

이건 과학자들의 논문 평가자리가 아닙니다. 정치인이라면 그 사람이 살아온 행태와 결부해서 판단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국힘이어도 그건 마찬가지입니다.' 하셨는데, 향후 국힘에서도 이런 일 터질때에도 이런 자세 일관되게 견지하시면 인정합니다.
피우피우
24/08/29 17:4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내로남불이라고 할 것이 아니라는 것이고, 감정적으로 싫은 거야 뭐 어쩔 수 없는 것들도 많죠. 정치인 잘 생겼다고 좋아하고 못 생겼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는 마당에...
자식 설득해서 외고 갈 수 있는데 안 보냈다면 굉장히 대단한 사람인 거지만 (근데 자식 일반고 보내는 거랑 외고 폐지 주장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모르겠음) 그러지 않은 것은 그냥 평범한 사람인 것이지 나쁜 사람인 것은 아니고, 평범하다는 이유로 비판 받을 이유는 없다는 것입니다. 평범한 사람이 사람을 이끄는 힘이 부족한 거야 어쩔 수 없는 거지만요.

물론 조희연은 자식 외고 문제와 무관하게 본문의 내용으로 일단 나쁜 사람으로 분류되긴 하겠지만, 외고 폐지라는 이슈에 대해서는 그냥 평범한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24/08/29 17:4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낭 단순히 직관적으로만 보면 '자기 자식들은 전부 외고 보내놓고 남들은 못 가게 한다고? 그게 말이 되냐 내로남불이다' 라고 생각하기 쉽죠. 그래서 실제로 우리 사회에는 이런 식의 주장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그리 단순한 문제가 아닌게 원댓글에서 얘기했듯 개인의 문제와 시스템의 문제는 엄격하게 분리해서 보아야 하고, 본인이 직접 혹은 자식들을 통해 겪어본 사람은 외고나 자사고의 문제점을 남들보다 훨씬 더 잘 알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더구나 외고에 입학하는 그 자체만으로는 비도덕적 행위도 아니고 잘못된 행위도 아닙니다. 모순도 아니고 위선도 아닙니다. 그런데 단순히 '네 자식들은 왜 외고갔냐' 와 같은 의미 없는 껍데기에만 집착해 정작 가장 중요한 본질을 놓치고 있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결국 어디에 중점을 두고 사안을 바라보느냐에서 시각이 달라집니다. '왜 너만 좋은거 하고 남들은 못 하게 하냐' 는건 순전히 개인에 초점을 둔 시각인데 이런 감정적인 부분을 이해 못 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감정은 제거하고 국가적 차원의 공공선에 초점을 맞춰서 '그래서 외고와 자사고를 폐지하는 것이 국가 교육의 장기적 미래를 생각했을 때 더 이로운가?' 라는 부분에 집중해야 한다는 겁니다. 이 핵심적인 부분에 중점을 두고 이에 긍정한다면 폐지에 찬성하고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정책에 대한 비판을 하면 되는 것인데, 아무런 의미도 없고 심지어 잘못한 일도 아닌 자녀의 외고 입학 문제로 쟁점이 옮겨가 불필요한 사회적 논쟁과 진영 다툼이 벌어지는게 안타까울 뿐입니다. 왜 그런지에 대해서 여러번 설명을 드렸는데도 계속 진영 논리로 접근하시는데 남들도 다 그런식으로 생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자급률
24/08/29 18:18
수정 아이콘
딕시 님// 뭔말을 하시려는건지 이해는 가는데 사람이 현실적으로 시스템에 대한 메시지와 메신저를 완전히 분리해서 보는건 꽤 어려운 일이라고 봅니다.

https://pgr21.co.kr/freedom/100564#4870915
본인께서도 여기서 말씀하셨다시피...
24/08/29 18: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자급률 님// 가령 이재명이 타정치인을 음주운전자라고 비난한다면 내로남불을 지적할 수 있고 말씀처럼 메신저와 메세지 문제를 얘기할 수 있겠죠. 하지만 윗 댓글에서도 여러번 얘기했듯이 '외고에 입학하는 행위'는 그 자체로 잘못된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져오신 사례와는 맞지 읺습니다. 메신저와 메세지를 분리해야 된다는게 아니라 개인의 선택과 시스템의 문제는 다르다는 얘기입니다.
24/08/29 17:41
수정 아이콘
자녀의 고등학교 입시는 부모의 영향이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특히 외고같은 경우, 보통 학교수업만으로 성공하기는 쉽지않고 외고준비학원과 병행하죠.그정도로 준비해야 갈 수 있으니까요.

당장 부모인 본인들부터 외고라는 엘리트교육을 일반교육보다 더 '좋게'여기는걸 행적으로 증명하는데, 외고가 입시학원이 되어서 폐지한다고 해봤자 설득력이 부족하죠.

외고가 입시학원처럼 변한건 사람들의 욕망탓입니다. 욕망이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게 현실이죠.
근데 본인들부터 자식문제에 대해서는 마찬가지로 욕망을 이기지 못하면서, 욕망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나쁜것으로 취급하고 없애려고 하는건 웃긴일이라고 봅니다.

본인들의 욕망은 사회시스템 내에서 어쩔 수 없지만, 어쨌든 사회의 욕망은 나쁜거니까 없애야해! 욕망을 이기고 이상적으로 살자! 라고 주장하는 어설픈 이상주의자들 보는 느낌입니다.
차라리 진짜 이상주의자면 이상을 위해 삶을 바치기라도 하죠.
피우피우
24/08/29 17:46
수정 아이콘
외고가 더 좋다고 여기고 있으니까 폐지하자는 거 아니에요?
조희연같이 평준화 주장하는 사람들은 고등학교가 어떤 학교는 더 좋고 어떤 학교는 더 나쁘고 그런 우열이 있으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거잖아요.

욕망을 부정해선 안 되겠지만 그게 제도가 욕망을 무조건 다 허락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제도가 허락하는데도 개인의 의지로 욕망을 이기는 게 (보통은) 불가능하니까 제도가 통제해야한다는 거고 거기에 대한 찬반을 떠나 주장이 논리적으로 모순될 건 없죠.
24/08/29 17:57
수정 아이콘
그럼 모든 고등학교가 정말로 평준화 되는가? 라는 문제가 있죠.
그러면 학군은 왜 있겠습니까. 좋은 선생님, 좋은 지역을 왜 찾고요.
와고를 없애면 몇몇 자사고가 외고역할을 할테고, 자사고를 없애면 학군이 외고역할을 하겠죠.

현실적으로 우열이 존재할 수 밖에 없는 영역에서 평등을 찾는게 사실 웃기는거죠.
본인 자녀문제에 있어서는 '현실적인 타협'을 실천하는데, 사회의 욕망은 '조절될 수 있다'라고 하는것 자체가 모순이라고 봅니다.

고심끝에 폐지할게 아니라, 더 나은 방향으로 개선을 해야죠. 차라리 개선을 얘기하면 문제없다고 보지만, 폐지를 얘기하는 자체가 다른 이들의 욕망을 완전히 부정하는걸로 보입니다.
피우피우
24/08/29 17:59
수정 아이콘
저도 마찬가지로 생각해서 평준화 정책에 찬성하지는 않는데요, 그건 정책의 찬반에 대한 문제지 조희연의 외고 폐지 주장과 자식의 외고 진학 사이에 논리적 모순이 있다는 귀결이 되지는 않잖아요. 조희연이 현실을 모른다, 좀 과격하게는 멍청하다고 하는 비판은 그럴 수 있는데 내로남불은 아니라는 것이지요.
24/08/29 18:04
수정 아이콘
피우피우 님// 첫 댓글로 돌아가서, 피우피우님이 내로남불이 아니라고 보실 수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내로남불로 본다는거죠.

저 개인의 의견으로는, 본인의 욕망조차 제어하지 못하면서 사회의 욕망을 제어하자고 말하는 자체가 논리적 모순이고 내로남불이라고 보는거고요.

이걸 모순이냐 아니냐, 내로남불이냐 아니냐라고 판단하는건 결국 객관이 아닌 주관의 영역이라고 봅니다.
피우피우
24/08/29 18:40
수정 아이콘
Restar 님// 내로남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 건 압니다. 그러니까 이런 비판이 먹히죠. 사실 외고 건은 그렇다쳐도 '반미 외치다가 미국 유학 보냈다'는 진짜로 비판거리가 아예 아닌데 그것도 먹히는 판인 걸요.

내로남불이 되려면 외고 진학하는 걸 욕하다가 자식을 외고 보냈다거나, 수월성 교육을 주장하다가 말 바꿔서 평준화를 추진하거나 해야하는데 그런 상황이 아닌 걸요.
다람쥐룰루
24/08/29 20:34
수정 아이콘
문제는 외고가 그런 좋은 학군을 구분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가 아니라는겁니다.
그런데 현실은 외고와 일반고를 등급 나누듯이 하고있으니 폐지가 맞는거죠
다른 예시로 영재고는 목적 자체가 좀 더 똑똑한 아이들을 뛰어난 교육을 시키자는 목적이었으니 거기서 좋은 대학을 많이 가는게 취지에 맞죠 오히려 이쪽은 카이스트를 일반고보다 더 못가면 문제가 되겠죠
24/08/29 18:03
수정 아이콘
[고등학교가 어떤 학교는 더 좋고 어떤 학교는 더 나쁘고 그런 우열이 있으면 안 된다] 실현불가능한 문장이라 생각합니다. Restar님 말대로 특목자사고를 일거에 폐지한다면 대치, 중계, 목동, 분당, 수성 등의 학군지가 그 역할을 대체할거고, 학력의 빈익빈 부익부를 매우 심화시킬 겁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8/29 17:55
수정 아이콘
당장 부모인 본인들부터 외고라는 엘리트교육을 일반교육보다 더 '좋게'여기는걸 행적으로 증명하는데, 외고가 입시학원이 되어서 폐지한다고 해봤자 설득력이 부족하죠.

저는 오히려 말씀하신 내용이 너무 잘 이해가 되고 그래서 왜 폐지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도 된다고 봅니다.
욕망을 이기지 못하니 아예 그 욕망을 분출할 대상을 없애는게 이상한 건 아니지 않나요?
수혜자 개인은 이득을 보지만 사회 전체적으로 손해라고 생각할 때 그 제도의 관리자는 고민하게 되는 건 당연하다고 봅니다.
내가 그 수혜자가 맞고 아님을 떠나서요.
24/08/29 18:01
수정 아이콘
욕망을 분출할 대상을 없애면 그 욕망이 사라지나요?
외고가 사라지면 모든 고등학교가 정말로 평등해지나요?

애초에 폐지라는게 정답도 아니고 학계에서나 주장할법한 말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8/29 18:19
수정 아이콘
그게 온당한지 불합리한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 이야기는 수혜자라고 해서 폐지를 주장하는 부분에는 논리적인 모순은 없다는 겁니다.
24/08/29 18:23
수정 아이콘
지구 최후의 밤 님// 말과 행동이 다르면 보통 모순이라고 하고, 자녀의 고등학교 입시는 부모의 영향이 매우 큽니다.
그래서 저는 모순이라고 평가합니다.

위에 피우피우님에게 적었듯이, 지구최후의밤 님께서 모순이 아니라고 보실 수는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저 상황을 모순이라고 평가할거라고 생각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8/29 17:41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설득력이 떨어진다고 느낄 수 있죠.
정서적으로 반감을 가질 수 있구요.
그런데 논리적으로 모순이 되는걸까요?
사법고시, 경찰대, 육사, 지역인재 등등 비슷한 여러 분야에서 혜택을 받은 수혜자도 해당 제도의 운영에 따른 사회적 비용이 크다고 생각하면 해당 제도의 폐지를 요구할 수 있지 않을까요?
24/08/29 17:45
수정 아이콘
윗 댓글로 갈음하겠습니다.

오히려 사법고시나 경찰대 이런 수혜와 폐지문제가 입시문제와는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8/29 17:55
수정 아이콘
갈음해주신 윗 댓글에 대댓글을 다는게 더 낫다고 생각했습니다~
24/08/29 17:06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잘 풀어 써주셨네요.
아울러 자꾸 자녀를 외고 보낸다는 식으로 다들 말씀하시는데 자녀 본인이 가는거지 보내는게 아니죠. 선생님들도 내가 우리 반 애들 서울대 보냈다는 식으로 많이 말씀하시는데 애가 가는데 도움을 준거지 선생님이 보낸게 아니죠. 부모가 자녀를 대학에 보낸다고 생각하니 자꾸 별개인 문제를 연관시켜 버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24/08/29 17:13
수정 아이콘
글쎄...따로 선발전형이 존재하고 경쟁률 쎈 특목/일부 자사고의 경우 부모의지가 없으면 혼자의 힘으로 거의 못간다 봅니다. 자식 머리가 굵을대로 굵은 대학교 입시야 본인 의중이 많이 작용하긴 하지만.
24/08/29 17:15
수정 아이콘
대학교 진학이야 자녀 본인의 의지가 부모의 의지보다 더욱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고등학교 진학은 자녀만의 결정으로 이루어지지 않죠. 이건 부모의 의지가 상당부분 개입될수밖에 없습니다.
허니콤보
24/08/29 16:17
수정 아이콘
교육감 선거를 없애는건 반대하고요. 정치와 관계없다고 하지만
사실상 대놓고 진영 논리로 뽑히는 상태니 차라리 개선할거면 지자체장과 러닝메이트로 해서 같이 뽑는게 낫다고 봅니다.
박한울
24/08/29 16:30
수정 아이콘
조희연 기소 이유가 돈과 관련된 비리는 아니고, 채용에 관련한 직권남용 문제인거군요.

제발, 같은 잣대로 모두 수사하고, 기소했으면 한다.
이것들아......
캬캬쿄쿄
24/08/29 16:49
수정 아이콘
대법원 확정 판결로 유죄가 나와도 크게 잘 못했다고 생각은 안하는것같네요
24/08/29 17: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 (벌점 2점)
24/08/29 17:23
수정 아이콘
이미 한명숙 대법 판결 반응때부터 시작된 유구한 전통 아니겠습니까
24/08/29 17:28
수정 아이콘
조희연의 이러한 내로남불적 행태를 평가할때,

만약 조희연이 민주당 소속이 아니라 국힘 소속이었을때도 조희연을 두둔하시는 분들이 똑같은 근거로 두둔할지 참 궁금합니다.

왜 유독 조희연 이 건에만 굉장히 드라이하게 구분해서 봐야 한다고 보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어떤 특정당 소속 정치인의 과실이 밝혀졌을때, 어떤 분들은 댓글로 그 소속 지지자 분들은 왜 아무말 안하냐고 댓글 쓴거 종종 봤습니다.

저는 침묵하는 것보다 더 뻔뻔한게, '이게 뭐가 문제냐'고 장황하게 궤변 늘어놓는 분들 같습니다.

상대방이 했을 때는 누구보다도 신나게 비판했을 분들이, 자기가 지지하는 당 소속이라고 '이게 뭐가 문제죠?' 하는 식으로 말하는 분들 보이는데 참 그렇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8/29 17:50
수정 아이콘
다른 분야는 모르겠으나 국힘 쪽의 외고 출신, 혹은 자녀를 외고 보낸 사람이 외고 폐지를 주장하면 박수쳐줄 것 같긴 하네요.
물론 기존의 것을 갈고 닦으며 유지하는 보수의 스탠스랑 다르기 때문에 좀 뜨악하긴 할 것 같아요.
그리고 모든 사람이 정당만으로 모든 걸 판별하진 않습니다.
그랬으면 윤석열의 의대증원이 초창기 그렇게 높은 지지율을 받지는 않았겠죠.
인간실격
24/08/29 18: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층 비아냥 (벌점 2점)
수돌이
24/08/29 18:53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은 다있을수 밖에 없죠. 음주운전으로 이재명 살인자로 취급하던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음주운전 2범에 음주운전을 더 최근에 해서 이재명보다 심한 허은아는 면허 반납했으니 반성해서 괜찮다라고 했죠. 정치팬덤은 내로남불은 민주당이나 국민의 힘이나 개혁신당도 어쩔수 없죠
인간실격
24/08/29 19:12
수정 아이콘
그럼요 대법원 판결 대기중인 현행범도 당당하게 당대표하는 세상인데 내로남불은 패시브라 보는게 맞는거같습니다. 그걸 인정 안 하는 모습이 꼴사나울뿐이죠.
자급률
24/08/29 18:13
수정 아이콘
부모는 말리는데 자식이 '나는 공부가 너무 좋아. 공부해서 출세할래!!' 이러고 특목고 가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4/08/29 21:55
수정 아이콘
외고 특목고는 애초에 부모가 사교육 시켜주지 않으면 원서도 내기 힘듭니다.
랜더스
24/08/29 18:54
수정 아이콘
논리적 모순이 아니라는 분들은 글쎄요 그럼 뭐가 논리적 모순일까요? 본인이 적극적인 외고 지지자였다가 나중에 폐지를 주장해도 '생각이 바뀌었다'고 하면 그만인걸요
피우피우
24/08/29 18:57
수정 아이콘
그런 경우는 실제로 과거 주장과 현재 주장이 논리적으로 모순이고, 진짜로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지만 어쨌든 과거에 했던 주장과 모순된다는 건 변하지 않죠.
다만 외고를 폐지해야한다는 주장과 자식을 외고에 보내는 행위는 모순되지 않는다는 거죠.
랜더스
24/08/29 20:22
수정 아이콘
쓰신 댓글만 봐도 행위의 모순이 상당해 보입니다. 교육감은 수 많은 학생의 교육방침을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외고 철폐는 교육감으로서 '학생들의 외고 진학을 반대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삶의 궤적은 '자녀의 외고 진학을 적어도 반대하지는 않았다'로 볼 수 있죠
피우피우
24/08/29 20:51
수정 아이콘
외고라는 제도가 허락하는 '좋은 선택지'가 있는데도 그걸 선택해선 안 된다는 얘기는 아니니까요?
오히려 좋은 선택지와 나쁜 선택지가 있으면 누구나 가능하다면 좋은 선택지를 고르고 싶어할 거고, 그게 문제가 되니 제도적으로 선택지의 우열을 없애야 한다는 주장인데 (물론 외고 폐지가 꼭 평준화 측면에서만 얘기되는 건 아닙니다만) 별로 모순은 아니죠.
랜더스
24/08/29 21:02
수정 아이콘
적어도 자녀의 외고 진학이 입시 관점에서 '좋은 선택지'라는건 간접적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말씀이시죠? 그렇다면 교육감 입장에서 외고 철폐를 주장하려면 외고가 자녀의 입시에 '좋은 선택지'가 아님이 증명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그 결과가 수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기회를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 되니까요.

대통령의 자녀가 해외이민을 갔다고해서 애국심이나 정치적 신념을 의심하는 것은 논리적 모순일 수 있지만 교육감이 자기 주장과 자식 교육을 다르게 한 것은 진정성에서 모순이 생기는겁니다. 그 차이를 이해 못하시는 것 같네요
피우피우
24/08/29 21:07
수정 아이콘
보통 평준화를 주장하는 분들이 특목고 폐지를 주장하는 이유가 좋은 선택지,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입시에 좋은 선택지라서 그렇죠. 또 다른 이유로는 '특수목적'을 위해 만든 학교인데 그 의미가 퇴색되고 입시학원화 되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입시에 좋은 선택지이기 때문에 폐지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인데 좋은 선택지가 아님을 증명해야 한다는 건 그 분들 주장과 맞지 않는 이야기인걸요.
랜더스
24/08/29 22:27
수정 아이콘
교육감이 자기 자녀는 좋은 선택지를 선택해도 되고 다른 학생들의 교육에는 그게 맞지 않다고 주장하는게 모순이라는 겁니다
피노시
24/08/29 19:04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외고 지지차 처럼 행동해놓고 지지 주장을 하지않았다고 문제 없다는 인식은 전 이해가 안가네요 그냥 저런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나보다 생각합니다.
24/08/29 19:09
수정 아이콘
내로남불 엄청 감싸주네요
24/08/29 21:56
수정 아이콘
본인의 신념에 반해서 외고 진학 시킨 것도 사실이고, 선거에서 이걸 밝히지 않고 표를 얻은 것도 사실인데 지지 자라서 욕을 하지 않는 건 알겠는데 다른 사람 보고도 욕 하지 말라는 건 좀 오바죠.
내이랄줄알았다
24/08/30 08:43
수정 아이콘
학부모도 아닌 사람들이 정치적 이유로 교육감 당선시키는 제도가 좋은 건지 모르겠습니다.
24/08/30 11: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공인, 사인으로서의 층위를 칼같이 구분해서 봐야한다는 논리가 이제까지 우리나라에서 커먼센스로 통했던 적이 없었는데요. 뜬금없이 별개의 차원으로 분리해서 내로남불이 아니라는 논리를 들어봐야 공허하게만 느껴집니다.
24/08/30 11:46
수정 아이콘
국힘 지지자분들은 이글 주소를 복사해 두시면 써먹을 데가 많을 것 같네요.
24/08/30 13:55
수정 아이콘
여기서 조희연 두둔하는 사람들 때문에 사람들이 민주당에 반감을 가지고 그래서 저번 대선에서 민주당이 패하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어우송
24/08/30 14:08
수정 아이콘
진영논리에 갇힌 실드글이 넘치네요
티아라멘츠
24/08/30 14:31
수정 아이콘
근데 진짜 게이머의 사고방식으로 보면
외고 루트가 사기임 외고 너프하셈 (외고루트를 타면서)
이거 아닌가요? 할.. 수 있는 거 아닌가?

그.. 티어 너프를 꼭 비티어 유저만 외쳐야 하는건 아닌거같은데
티아라멘츠
24/08/30 14:34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고등학교 평준화 자체에 부정적이라 저 사람 안 좋아하는데 근데 외고간거 자체는 별 생각없긴합니다
특목고 없애는거자체가 별 효용없다고 생각해서 싫어하긴하는데
24/08/30 15:18
수정 아이콘
조희연은 정치인이지 게이머가 아니죠

게임유저와 정치인은 다르지 않겠어요
티아라멘츠
24/08/30 19:24
수정 아이콘
ㅔ 근데 외고가 좋아서 자식 외고 보냈는데 일반고보다 너무 좋으니 평준화하자는 논리 자체는 그다지 거부감이 안 들어서..

저는 그 특목고 없애자 자체에 공감 안하는 사람이라 걍 쓸데없는짓 한다 느낌이지만 외고 폐지를 외칠거면 자식은 보내면 안됐다는 모르겠어요. 일부만 너무 교육 자원을 독점한다는 논리면 상관없지않나? 좋아서 보냈는데 너무 좋더라 너프하자 이거아닌가..
24/08/30 19:28
수정 아이콘
정치인은 일개 게이머가 아니니

대중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도 매우 중요하죠.

그런 행위를 이해하는 자들은 여기 댓글을 봐도 얼마 되지 않네요.

그리고 그런 논리라면 자기가 먼저 좋은데 가서 사다리 걷어차기 행동은 전혀 막을 수가 없네요 그렇게 말하면 되니까.
티아라멘츠
24/08/30 19:36
수정 아이콘
뭐 당연히 정치인이니 대중이 받아들이냐가 많이 중요하긴 한데 저 개인적으론 그 부분은 그다지 별 생각 없다는 이야기긴 합니다.
그리고 사다리 걷어차기는 제가 외고를 좀 저평가하는 것도 많이 클듯하네요 그 부분은 어 좋다고 생각하면 많이 가 라는 느낌이긴 해서;; 그래서 사다리 걷어차기 느낌을 못 받은 게 큰 거 같습니다.
외고 그렇게 가고 싶으면 많이 가세요 느낌의 지론을 갖고 있는게 많이 큰..
young026
24/09/05 22:41
수정 아이콘
'대중들이 이를 어떻게 받아들이냐'는 '이'가 잘못인가 아닌가와는 전혀 무관한 문제입니다. 님의 의견에서 가능한 추론은 조희연이 정치적으로 유능하지 않다 정도이지 조희연이 '잘못(도덕적이든 법적이든)'을 저질렀다는 추론을 이끌어낼 수는 없습니다.
뿌엉이
24/09/01 11:43
수정 아이콘
교육감을 임명직으로 한다고 해서 좋아질 일도 없죠 더 나빠지면 나빠졌지 그나마 선출이 최선인데도
각종 사고가 많네요 대놓고 부정채용 하고 혐의도 분명하고 1심 2심 유죄 떠도 교육감 버티고 다시 나오는거 보고 진영에 관계없이
저정도 급 의 사회지도층에 깨끗한 사람이 열에 하나나 될까 싶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507 [일반] 파워 P+오타쿠의 일본 오사카 여행기 (스압) [14] 시랑케도3585 24/10/23 3585 10
102506 [일반] [서평]《소녀들의 감정 수업》 - “당신은 날 이해하지 못해요” [2] 계층방정2728 24/10/22 2728 7
102505 [일반] 군대 줄다리기 썰 (오징어 게임 1기 스포있음) [11] 수퍼카3777 24/10/22 3777 0
102504 [일반] 방랑의 역사를 알아보자 [6] 식별4103 24/10/22 4103 20
102503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국힘 당대표와 만났습니다. [76] 전기쥐11596 24/10/22 11596 0
102502 [일반] [약스포] 이 애니 추천합니다! '푸른 상자' [19] 무무보리둥둥아빠3804 24/10/22 3804 2
102501 [정치] “서울시 준하는 대구경북특별시, 2026년 7월 출범 목표로 추진” [96] 깃털달린뱀9001 24/10/22 9001 0
102500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3. 성/법칙 려(呂)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1692 24/10/22 1692 5
102499 [일반] (드라마) (스포주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3,4회 감상 후기 [20] Anti-MAGE6414 24/10/21 6414 0
102498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 결과를 공개합니다. [10] 及時雨3490 24/10/21 3490 8
102497 [정치] 민주당, 두산밥캣이 쏘아 올린 일반주주 이익 기반 ‘상법 개정안’ 당론 확정 [73] 깃털달린뱀11674 24/10/21 11674 0
102495 [정치] 세계최고 부자 근황 [60] 인간흑인대머리남캐18409 24/10/20 18409 0
102494 [일반] 난봉꾼의 문제 [27] 번개맞은씨앗10716 24/10/20 10716 7
102493 [일반] [팝송] 벨리 새 앨범 "Water the Flowers, Pray for a Garden" 김치찌개2953 24/10/20 2953 1
102491 [일반] 결혼 결정사 해본 후기 [58] 개좋은빛살구13138 24/10/20 13138 43
102490 [일반] [2024여름] 뜨거웠던 안동 월영교 [4] 계층방정4435 24/10/19 4435 6
102489 [일반] 인테리어 할 때 돈부터 주면 안된다는 말 [32] 능숙한문제해결사10751 24/10/19 10751 7
102488 [일반] [2024여름] 여름의 양재천과 수국(데이터 주의) [1] nearby4346 24/10/19 4346 4
102487 [일반] [2024여름] 무더위를 끝내는 폭우 [1] 진산월(陳山月)4369 24/10/19 4369 9
102486 [일반] 최근 제가 주목한 소식 두개(신와르 사망 / 북한의 파병) [34] 후추통7401 24/10/19 7401 12
102485 [일반] 저작(인접)권 보상금 분배에 대한 글 [4] evil4260 24/10/19 4260 6
102484 [일반] [2024여름] 남프랑스 빙하와 바다 [11] Ellun4054 24/10/18 4054 7
10248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2. 일할 로(勞)에서 파생된 한자들 [5] 계층방정2937 24/10/18 293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