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16 00:12:55
Name 오징어개임
Subject [일반] 사쿠라지마 - 활화산 구경해보기
일본여행을 어디갈까 찾아보다가 아래와 같은 짤을 봤습니다

T-qBxZLTR1Nk4BfBynaiXWOPkK5oO4S48fOi8mYFYkPUp1apJ5w0B7ItEoT6SKfD7kkrXQmKJNq1ntXiuHKQGxXO7xjFfZUlnfrf0eRu6EdP72mQkXjGQlD-6xsLdacebV8rQPe2m4352aeNY2FRQA.webp

와 저렇게 화산 터지는걸 내가 눈으로 가까이에서 볼수 있다고?
에이 저렇게 예쁘게 (화산재니 이런건 둘째치고) 터지는건 어쩌다겠지?
하고 찾아보니 사쿠라지마 라는 저 화산은 크고 작게 1년에 천번은 일어나는 곳이라고 나무위키에 있더군요.

그래 속는셈치고 가보자~ 하면서 내가 갔을때 맑고 저렇게 예쁘게 터지면 좋은거고
비오고 안터지면 날씨는 덜덥겠지 완전 럭키비키쟌앙 하면서 가고시마로 갑니다

그럼 사쿠라지마와 가고시마의 위치는 어디냐?
여기입니다

rUclvZU.jpg

일본메인 4개섬 본섬의 최남단입니다

50REebr.jpg"

가고시마 지역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사쿠라지마 화산이 폭발하며 생긴 화산섬이 육지와 연결이 된 희한한 구조이며,
가고시마현의 상징이 되었고, 저 사쿠라지마를 화살표에서 보실수 있듯이 여러방향에서 씹고뜯고맛보고 즐기는게 관광 컨텐츠인 곳입니다.

아래는 사쿠라지마 박물관에 있는 항공뷰 모형입니다
북분화구 남분화구 두개가 있고, 남분화구만 현재 활화산 입니다 (라고 쓰여있는거 같았습니다)
어찌보면 제주도와 비슷한 느낌이면서, 제주도보다는 가운데지역이 집중적으로 휘이익 하고 올라간 지형이었습니다
그래서 멀리서보면 사다리꼴로 보이는 느낌이더라구요. (제주도 맨꼭대기 처럼)

AfjvuNM.jpg

그리고 이제부터 사쿠라지마를 여기저기서 본 저의 관광지 뷰 입니다.
먼저 시로야마 전망대입니다. 
가고시마 시내 산에서 바라보는 사쿠라지마 모습이네요 

vwOxmTW.jpg

다음은 배를타고 사쿠라지마로 들어가면서 보는 뷰 입니다
15분밖에 안되는 페리인데 그래도 우동도 팔고 나름 관광과 생활의 다양한 용도로 페리를 만들어 놨습니다.
저는 편의점 소면을 사먹었습니다

7aDeToh.jpg

섬에 들어가면, 섬내 관광버스를 타고 산 중턱까지 갈수 있습니다
이 전망대가 산의 가장 가까이를 갈수 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사실 가깝긴 했습니다만, 사쿠라지마의 매력은 확실히 멀리서보는 뷰 같습니다 흐흐

iizngVF.jpg

섬에는 족욕하면서 사쿠라지마를 볼수 있는 공원이 조성되어있고
호텔 및 사쿠리자마 박물관 등 관광 시설들이 있습니다
사쿠라지마 자체가 6-7천명 상주인구가 있는 나름의 생활 터전이더라구요

다음은 센간엔 이라는 정원입니다
예전에 이지역에서 산업의 근간이되는 (메이지 유신시 초기 개방하던 항구) 가문의 정원과 저택이고,
그 저택이 바닷가에 있다 보니 자연스레 사쿠라지마 뷰가 되더라구요

저택 모습

qzo28qZ.jpg

그리고 저택 내 공부방(?)에서 바라본 뷰
공부안하고 딴생각하기 쥑일것 같은 뷰군요 크크
(윗사진 가운데 즈음 됩니다)

brJrwA0.jpg

마지막으로 센간엔 부설 유리공장에서 만든 술잔 판매점 디스플레이 뷰
(점원이 이렇게 찍으면 예쁘다고 추천해주더군요 크크)

YbpyFlu.jpg

하나 사고싶었지만 한개 가격이 2~5만엔이라 그냥 감탄만 했네요 흑흑. 
사는 사람이 있긴 있는거 맞죠? 


다음은 관람차 뷰 입니다
아시다시피 일본 많은 지방역들은 쇼핑몰을 끼우고 있고, 경우에 따라 저렇게 관람차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에 저도 이걸 한번 타봤네요

AY9jUHL.jpg

때마침 화산이 터졌습니다.
검은연기가 몽글몽글 올라갑니다 (신기)
저정도 분화는 별소리가 안나고.. 상당히 연기가 천천히 올라가는게 신기했습니다
불날때처럼 연기가 활활 타오르지는 않음..

tVM6Sb5.jpg

마지막으로 기차타고 즐기기 입니다
이 기차는 맨위 지도를 보시면 아래쪽에 있는 이부스키라는 지역과 가고시마를 다니는 열차로,
하루 세번 운용되는 관광열차 이며, 아래에 제가 올려드렸던 열차와 같이 관광특화열차로 섬이 보이는쪽으로 의자를 돌려놨습니다 

바다를 끼우고 해변열차 차창사이로 보이는 해변 감상이 메인이기 대문에 
당연히? 사쿠라지마도 여러 뷰 중에 메인에 있습니다 흐흐

s602Aug.jpg

기차도 컨셉도 색깔을 반반 입혀 놓은게 재밌네요

vpD56FT.jpg

bnRsJ4B.jpg

그렇게 도착한 이부스키는 온천마을입니다.
너무 더워서 온천을 온전히 즐기지는 못했습니다만 덕분에 노천온천을 혼자 조질수 있었네요 크크
인피니티풀 같은 뜨뜻한물 참 좋은데.. 날씨가 너무 더웠어요

AVcVbKH.jpg

온천을 열심히 땡기고 있는데 왼쪽을 보니 사쿠라지마가 분화를 한게 수십킬로 밖에서도 산넘어로 보이더라구요
신기해서 한장찍었습니다

ViZyid7.jpg

이상 사쿠라지마 만으로도 매력적인 도시 가고시마 였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블래스트 도저
24/08/16 01:13
수정 아이콘
작년 가을에 화산 본다고 규슈 패스 3일짜리 끊고 아소산이랑 사쿠라지마 갔는데 둘 다 좋았습니다

아소는 분화구 앞 까지 가서 볼 수 있는데 분화구 주변이 황량한 게 무슨 외계 행성 온 느낌이더라구요
분화구 아래에는 구사센리라고 초원이 있는데 프리하게 풀어놔서 관광객 옆에서 말이 돌아다니고

사쿠라지마는 섬에서도 보고 버스 타고 전망대에서 보고 센간엔에서도 봤는데
센간엔에서 보는 뷰가 가장 훌륭했습니다 아무튼 좋은 사진 잘 봤네요
오징어개임
24/08/16 07:49
수정 아이콘
저도 아소산을 10년전에 가봤네요.

산굼부리 비슷하면서 좀 스산한느낌이었달까..
아소산 인근 드라이브 코스 전체가 하와이 빅아일랜드 비슷하기도 하면서 한국과 달라서 이색적이었습니다

(쓰고나니 화산매니아 같네요 크크)
서지훈'카리스
24/08/16 09:35
수정 아이콘
전 올해 아소산 갔는데 접근이 안되더라구요 흑흑
에텔레로사
24/08/16 02:42
수정 아이콘
저도 센간엔 저택 안에서 보는 사쿠라지마 풍경에 반해서 가고시마를 가장 좋아하는 여행지로 꼽고 있습니다. 추가 입장료가 전혀 아깝지 않은 뷰였네요. 그 앞에 조금 걸어나가서 이소 해수욕장에서 보는 뷰도 꽤 괜찮았고요. 정말 다양한 각도에서 사쿠라지마 뷰를 보는 게 매력적인 게 가고시마 여행같습니다. 다만 사진 실력이 형편없어서 머릿속의 기억으로만 거의 남겨 뒀었는데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
Energy Poor
24/08/16 07:51
수정 아이콘
JRPG 게임의 최종 보스가 있을만한 느낌이네요
김홍기
24/08/16 08:11
수정 아이콘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저도 활화산 가까이서 보는게 소원인데 이거보다 가까이 볼려면 어디로 가야할까요
서지훈'카리스
24/08/16 09:36
수정 아이콘
저도 여러가지 생각해봤는데 선진국보다 후진국 쪽이 가까이 가능한 것 같아요
오징어개임
24/08/16 10:23
수정 아이콘
백미러에 써있듯이.. 사물은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 있어서 사진에 보이는것보다도 꽤 가깝게 보입니다. 

저도 다른건 구경 못해봤으나 화산이 분출한다는 사실이 생동감있게 느껴져서 마음적으로도 가까이 느껴집니다. 

가고시마 한번 가보시죠 흐흐
퍼펙트게임
24/08/16 10:35
수정 아이콘
르세라핌 사쿠라가 가고시마의 딸 이라고 하던데 거기가 저긴가보네요

신기하네요 저렇게 매번 터지는 화산 근처에 도시가 형성되고
Starscream
24/08/16 11:30
수정 아이콘
안정적으로 소규모 분화가 지속되니 오히려 안전하다고 볼수도 있는거죠.
결국 화산이라는게 결점만 있는게 아니라 화산재로 인한 비옥한 토양, 온천같은 지열자원 등등 메리트도 있으니까요.
오징어개임
24/08/16 12:24
수정 아이콘
https://youtu.be/WbnIaIeJBMw?si=6TCuy0ApMaVbL6qe

저도 사쿠라 팬이었어서 이걸 예전에 봤는데.. 가기전에 보는거랑 다녀와서 보는게 (저는 현지에서 봤슴다 흐흐) 맛이 또 다르다군요.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서린언니
24/08/16 11:42
수정 아이콘
멋진사진 잘봤습니다.
카고시마의 시로쿠마가 맛있다는데 드셔보셨나요
일본 편의점에 깔려있지만 오리지널은 다를 거 같아서 ...
오징어개임
24/08/16 12:22
수정 아이콘
빙수 말씀하시는거죠? 
시장이반찬이라고 너무더워서 맛맀게 잘먹었습니다. 두번두번
24/08/16 12:44
수정 아이콘
오 좋네요. 감사합니다.
안군시대
24/08/16 13:25
수정 아이콘
와.. 화산 분화하는걸 라이브(?)로 볼수있다니. 그것도 머지않은 곳에서.. 신기하네요.
그렇군요
24/08/16 14:23
수정 아이콘
해외여행 나두 가고싶다ㅠㅜ 돈많으신분들부럽
제이크
24/08/16 15:26
수정 아이콘
작년에 전큐슈패스 끊어서 큐슈한바퀴 돌면서 고생한 동네중에 가고시마, 미야자키의 남큐슈 지역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데 이렇게 좋은 글, 사진 올려주시니 다시 기억이 새록새록 하고 감사합니다.

이부스키의 명물은 모래찜온천... 그러니까 지열 올라오는 모래에 사람 파묻어서 강제찜질 시켜버리는 그런건데 여름에는 못하지 싶네요 흐흐

센간엔에서 찍으신 유리잔은 사츠마키리코라고 해서 유리잔에 색유리 덧씌운다음 다시 기술자들이 손으로 깎아 내는... 그러니까 손이 겁나게 많이 가는 녀석이라 비싸긴 합니다.

예전에 맛의 달인이라는 만화책 (88권 그릇대전이었나..) 에서 나오길래 검색해보고 한 번 뻑(?)이 가서 가고시마 간김에 센간엔 근처에 공장 / 판매장까지 룰루랄라 하나 사야지! 하고 갔다가 맘에 드는게 3만엔이 넘길래 결국 못 사고 슬프게 돌아왔었네요
오징어개임
24/08/16 16:44
수정 아이콘
모래찜질 조졌습니다 크크 
열이 솔솔 올라오는데 사우나랑은 또다른 느낌으로 제대로 땀뺐네요. 덕분에 찜질 후 고소한 우유 맛있게 먹었죠.
ComeAgain
24/08/16 15:58
수정 아이콘
가고시마 가고싶다...
티켓 예매까지 해놨었는데 코로나가 딱 터져서 못 간 걸 아직도 못 가고 있네요...
사진 넘 예쁘네요. 잘 봤습니다!
오징어개임
24/08/16 17:24
수정 아이콘
저는 안힘들게 규슈 레일패스로 다녀왔지만 이제 가고시마 직항 제주항공이 생겨서 가실수 있습니다. 
제주항공 화이팅!
Tony불륜Parker
24/08/16 16:26
수정 아이콘
올해 첫날 일출을 시로야마호텔에서 봤었는데 반갑네요
오징어개임
24/08/16 18:44
수정 아이콘
오 부자시군요. 크크
저는 혼자여행자라 캡슐이나 역에 붙어있는 단칸방으로 흑흑
손꾸랔
24/08/16 17:30
수정 아이콘
태풍 시즌 되면 제1보로 늘 나오는 도시군요. 근데 매일 눈앞에서 화산 연기 뿜어내는데 불안해서 어찌 사는지... 공기도 안 좋을 듯..
풍광은 참 좋아보입니다.
오징어개임
24/08/16 18:43
수정 아이콘
화산재 때문에 늘 빨래도 고생하고 하나보더라구요.
로컬일기예보랑 호텔로비에 오늘의 풍향해서 화산재가 어느방향으로 가는지 써있었습니다. 그걸로 의사결정같은걸 하지않을까 싶네요.

공기질은.. 숫자나 화산공기척도? 같은건 알수 없으나 육안으로는 한국이 걱정하지 않아도 될정도로 쾌청하고 쨍했습니다 (표본은 약 4일) 
이오르다체
24/08/16 18:46
수정 아이콘
저는 10년전쯤에 가고시마와 미야자키를 갔는데
그때 사쿠라지마 페리를 타고 갔었는데 페리 안에서 먹었던 우동이 제 인생우동이었습니다 크크
활화산 가까이 있는 동네라 그런지 가고시마가 시내 전체에 화산재가 쌓여있더라구요.
근데 가고시마와 미야자키 둘다 큐슈에 있는 소도시인데 느낌이 완전 다르더라구요. 물론 두 도시 다 매력적이었습니다.
벤자민 화이트
24/08/17 06:18
수정 아이콘
긴쇼 가셨어요? 료칸 꼭대기 인피니티 온천이 괜찮은 곳이었는데 사진보니까 거기 가신거같으시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101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4. 방추 전(叀)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4969 24/08/16 4969 5
102100 [일반] 사쿠라지마 - 활화산 구경해보기 [26] 오징어개임6173 24/08/16 6173 10
102099 [일반] <에이리언: 로물루스> - 원류 쪽으로, 반보 전진(스포) [50] aDayInTheLife6245 24/08/15 6245 0
102098 [일반] 요즘 본 만화 감상입니다. [7] 그때가언제라도5670 24/08/15 5670 1
102097 [일반] 파스타 실패담 후속편 [17] 데갠5631 24/08/15 5631 4
102096 [일반] 주식투자 쉽게 하는법 [30] 엘브로7709 24/08/15 7709 4
102095 [일반] [잡담] 똥꼬는 얼마나 소중한가.. [24] 언뜻 유재석5260 24/08/15 5260 29
102094 [일반] 월스트리트저널 7.26. 기사 해석 (냉동창고 회사가 24년 최대 IPO를 발행하다) [10] 오후2시4920 24/08/15 4920 4
102093 [일반] [펌] 이스라엘은 어쩌다 히틀러를 찬양하는 극우의 나라가 됐을까 [80] 가라한7689 24/08/15 7689 8
102092 [일반] [서평]《애린 왕자》·《에린 왕자》 - 고전의 옷을 입고 온 살아 있는 사투리 [7] 계층방정3338 24/08/15 3338 6
102091 [일반] 루머: AMD, AGESA 1.2.0.1a를 통해 9700X/9600X TDP를 105W로 상향 조정 예정 [12] SAS Tony Parker 4219 24/08/15 4219 1
102090 [정치] 오늘 kbs1 광복절 기획 독립영화관 편성 영화 [63] 카린9262 24/08/15 9262 0
102089 [일반] 금연 한달째입니다. [33] 지그제프4531 24/08/15 4531 7
102088 [일반] [노스포] 간만의 부활, 박훈정의 마녀 유니버스 <폭군> [17] 빼사스8339 24/08/15 8339 1
102087 [일반] 생후 3일된 쌍둥이 아기와 산모, 이스라엘 폭격에 폭사.. [87] Capernaum9619 24/08/14 9619 7
102086 [일반] 대리운전, 투잡 or 알바로서의 장점과 단점 그리고 소소한 팁 [43] 청운지몽8427 24/08/14 8427 22
102085 [일반] 노스포) 에이리언 로물루스 재밌네요 [40] 아재7828 24/08/14 7828 4
102084 [일반]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손가락을 몰래 그리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155] 사부작18003 24/08/14 18003 55
102083 [일반] 왜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동결인데.. [31] 겨울삼각형10330 24/08/14 10330 0
102082 [정치] 의료대란이 더욱 커지는 모양입니다. 노조 총파업 투표 [94] 소금물14285 24/08/14 14285 0
102081 [일반] 2018년보다 길어질 2024년 폭염 [65] 핑크솔져8188 24/08/14 8188 2
102080 [일반] 실제인지 의문이 드는 웨딩촬영 조공문화.jpg [154] 캬라16852 24/08/13 16852 4
102079 [정치] “친일 한국 정부 덕에”…일 자민당, 사도광산 등재 만족감 [84] 철판닭갈비16154 24/08/13 1615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