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8/06 16:29:06
Name 푸른잔향
Subject [일반] 102032 관련)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관련 논란 (프로젝트 문, 뿌리) (수정됨)
So I Interviewed The Founder of the KGCS/PMUA 인터뷰 내용 스크립트입니다 (검수중)
https://arca.live/b/pmoonissue/112859065?p=3

게임소비자협회 해외인터뷰 백업 및 번역기 번역
https://arca.live/b/pmoonissue/112862696?p=2




102032글에서 뿌리 일러스트레이터의 고소고발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있는 한국게임소비자협회(구 PM유저협회, 프로젝트문유저협회) 관련하여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김민성 대표는 해당 인터뷰에서

- 프로젝트 문에서 부당해고 당했다는 벨모리 일러스트레이터와 접촉하여 대화한 적 없음을 인정 (정황상 따져보면 프로젝트 문이 퇴사당사자의 요청으로 공개하지 말아달라고 요구한 내용증명을 벨모리와의 대화없이 독단적으로 공개했다는 사실도 인정)

- 자신이 과거 카스 글옵을 비롯한 여러 게임에서 불법 핵을 사용했으며, 핵쟁이포럼에서 활동했음을 인정

- 자신이 아카라이브 심야식당 채널에서 19금 게임을 불법다운로드해 즐겼다는 것을 인정

- 이상헌 의원과 대립이 이루어진 이유는 이상헌 의원이 여성혐오자이기 때문이라고 발언

- 해외 인터뷰에서 다수의 F-word, Incel 등의 혐오표현 사용

등의 언행으로 논란이 되었습니다

다만 위의 핵사용이나 19금게임 불법다운은 어렸을 때의 치기로 이루어진 것이며 현재의 행보에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가차는 포인트가 몇개 있는데요.

프문이 사상검증 부당해고했다고 난리친 사람들이 정작 당사자와는 연락도 안하고 여론전을 펼쳤던 부분

게소협 이종찬 사무국장이 이상헌 의원을 향해 택배테러협박을 해서 국회가 폐쇄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당사자가 직접 이상헌 의원실까지와서 사과를 해서 국회의원이 협박죄 처벌불원 의사를 경찰에 전달해주어 불송치(공소권 없음)이 나왔습니다. 명백히 국회의원이 사무국장을 봐줘서 좋게 끝난 상황에서 게소협 대표라는 사람이 '이상헌 의원은 여성 혐오자다' 를 박아버린 부분
(https://namu.wiki/w/%EC%9D%B4%EC%83%81%ED%97%8C%20%EC%9D%98%EC%9B%90%20%ED%83%9D%EB%B0%B0%20%ED%85%8C%EB%9F%AC%20%EC%82%AC%EA%B1%B4?from=%EC%9D%B4%EC%83%81%ED%97%8C%20%EC%9D%98%EC%9B%90%20%ED%8F%AD%ED%83%84%20%ED%85%8C%EB%9F%AC%20%ED%98%91%EB%B0%95%20%EC%82%AC%EA%B1%B4#s-2.5)

게임 관련 협회 대표라는 사람이 해외 핵쟁이 포럼에서 활동하고 야겜 불법다운을 했다고 당당히 밝히는 모습 등이 꽤나 충격으로 다가왔습니다


추가로 프로젝트 문이 김민성 게소협 대표, 김환민 게소협 상임고문, 이종찬 게소협 사무국장에게 제기한 허위사실유포명예훼손 및 업무방해죄 형사고소는 "사실적시가 아니라 의견개진이었다"는 주장이 받아들여져 불송치되었습니다. 프로젝트문은 해당 불송치 건에 대하여 이의제기를 했습니다.


종합하자면, [프로젝트 문이 부당해고를 했다고 난리쳤던 게임소비자협회(구 PM유저협회)는 당사자와 접촉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바꿔야지
24/08/06 16:31
수정 아이콘
협회들이 저러는 경우야 워낙 많으니까 신기하진 않은데 저 협회의 수익원이 어딘지가 궁금하네요.
푸른잔향
24/08/06 16:35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모금으로 협회랑 소속임원들이 자기 지지자들로부터 1000만원씩 받고 있습니다

1000만원인 이유는, 기부금품법상 1000만원이 넘어가면 사용처를 신고하고 회계내역을 공개해야하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됩니다
서린언니
24/08/06 16:34
수정 아이콘
트위터에서 저사람들 행보를 예전부터 봤는데
(자칭) 사회운동도 생계가 되니까 저렇게 되더라구요. 문제란 문제는 다 찾아다니면서 후벼파고 당사자 의사는 무시해버리고 ...
엮여서 좋아하는 사람 거의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flowater
24/08/06 16:41
수정 아이콘
게임 하지도 않는 사람이 저러고 다니는게 유머죠 크크
사람되고싶다
24/08/06 16:45
수정 아이콘
게임소비자협회니 PM유저협회니 겉만 번지르르하지 아무런 대표성도 없이 저 사람이 분탕질 치려 만든 조직이죠. 반대편에서는 저 있어보이는 이름 이용해서 여론 호도하고. 저런 행태 진짜 마음에 안들어요.
24/08/06 16:46
수정 아이콘
게임 하지도 않으면서 이름하나 선점해서 장사하는 장사치죠. 나쁜놈들이에요 정말로..
레드빠돌이
24/08/06 16:53
수정 아이콘
협회가 아니고 그냥 개인 아닌가요?
푸른잔향
24/08/06 16:56
수정 아이콘
한국게임소비자협회는 사단법인 전환을 시도하고 있는 비영리임의단체입니다.

주요 임원으로는 김민성 대표, 이종찬 사무국장, 김환민 상임고문, 범유경 상임고문 등이 있습니다.
24/08/06 16: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종찬 사무총장 저사람은 청년유니온 출신인게 코미디네요. 나름 청년기본법 제정에 도움 준 단체라 좋게 봤었는데 거기 경기지부장을 저따위 사람이 맡았었다니 크크
24/08/06 16:58
수정 아이콘
그냥 흔하디 흔한 반도의 생계형 시민단체 입니다 말하기도 싫어요 거머리 기생충들 입니다 사회 정의, 남녀 평등, 페미니즘 등 미명 아래서 자기 밥그릇만 챙기는
네모필라
24/08/06 17:01
수정 아이콘
저중 한 분이 그 트위터에서 이상한 컨셉계 돌리시던 분인가요?
푸른잔향
24/08/06 17:08
수정 아이콘
https://archive.md/rTd7L
https://m.dcinside.com/board/dcbest/176842

뭐 이런 글이 있기는 하더라구요
자기는 부인 중이니 진실은 저너머에
24/08/06 19:33
수정 아이콘
엌 이렇게 흥미진진한 일이 있었다냐
24/08/06 17:03
수정 아이콘
게임'소비자'협회라는 이름부터 근본없네요.
보통은 이용자 또는 유저라고 지칭할텐데
빛나는구름
24/08/06 17: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게임이용자협회면 줄여서 게이협....이라서 그랬다고 추측했는데, 검색해보니까 이미 비슷한 이름의 단체가 있었네요
http://kgamer.or.kr/
24/08/06 19:42
수정 아이콘
게임이용자협회 나온게, 저 게임소비자협회 때문이죠..;;
게임소비자협회가 게이머들 대표하는것처럼 호도되고 이러니까, 예전에 트럭사건 하던 사람들이 모여서 만든 협회가 게임이용자협회로 알고있습니다.
루크레티아
24/08/06 17:04
수정 아이콘
저 협회란 곳의 멤버들이 아주 그냥 전설의 레전드급 이력이더라고요.
진짜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가지고 저런 인생을 살 수 있는지 궁금할 지경인 것들..
이선화
24/08/06 17:26
수정 아이콘
당사자랑 얘기도 안 했어요??? 헐...
Mattia Binotto
24/08/06 17:59
수정 아이콘
저분 보니까 옛날 이글루스에서 자주 교류하고 트위터에서도 꽤 오래 이야기하던 분인데(거의 10년 전이지만요) 어쩌다 저리 됐나...
척척석사
24/08/06 18:53
수정 아이콘
김민성씨 21살이라던데 그럼 10대 초반부터 이글루스 트위터에서.. 덜덜
Mattia Binotto
24/08/06 21:34
수정 아이콘
그 김민성씨는 아니고 관계자중 한 분 이야기였습니다. 오해를 드리게 주어를 빼고 썼군요...
코우사카 호노카
24/08/06 19:21
수정 아이콘
이름부터 겁나 짜증나네요
게임소비자협회? 누가 누굴...
24/08/06 19:29
수정 아이콘
여기 파도파도 괴담이라 얘기할 게 너무 많은데, 최근에 저작권 탈취 이슈도 너무 엽기적이죠.
프문에 정식 고용돼서 웹툰 연재하다 나간 작가들 개인 명의로 웹툰 저작권을 멋대로 등록하게 돕고, 프문에다가 "웹툰 권리를 너네가 모두 포기해라"고 내용증명 보내고, 프문이 법적대응 나서니까 트위터에 호소해서 또 소송비용으로 천만원 모금받음...
트위터에서 그들만의 세상에 빠진 사람들이 어디까지 선동에 휩쓸리고 이성이 제거될 수 있는지를 너무 잘 보여주고 있어요.
메가트롤
24/08/06 19:36
수정 아이콘
산소낭비협회
소금물
24/08/06 19:53
수정 아이콘
저 인터뷰를 한 사람은 누구인가요? 어느 기관인지 개인인지, 외국인 같은데요
푸른잔향
24/08/06 19:55
수정 아이콘
외국 소규모 유튜버고, 김민성 대표한테 연락해서 인터뷰 요청을 했다고 합니다
소금물
24/08/06 20: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아무튼 참 갑갑하기 그지 없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할 일 없는 사람들이 안티로 붙어서 귀찮게 하니 피곤하겠다 싶고요.
척척석사
24/08/06 21:01
수정 아이콘
대충 겉보기에 [인셀들의 준동에 대응하는 상식인 모임] 같은 걸로 포지셔닝 잡고 내부맥락 잘 모르는 해외에 왜곡 좀 섞어서 (+진짜 인셀들이 억까하는거 붙이고 양념쳐서) 그럴싸하게 퍼뜨리면 "찌그러진 한국사회의 외로운 운동가" 타이틀 금방 얻을 수 있다니까요
검은잠
24/08/06 23:3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심야식당 채널은 저기 협회라고 자칭 주장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가진 기본적 성향이나 스탠스상 제일 싫어할 요소들이 왕창 모인 채널일텐데 그들이 속한 집단의 대표라는 분이 거기서 19금 게임을 불법 다운을 해서 즐겼다라 크크...
성향이곤 뭐곤 둘째 치더라도 자칭 게임 소비자 집단 이름 쓰시는 대표시면 겟츄라도 가셔서 공식 게임 패키지를 사서 즐기시는 성의라도 보이셔야 하지 않나 싶긴 하네요.
다람쥐룰루
24/08/07 10:02
수정 아이콘
욕먹으려고 어그로 끌고 욕해주면 자기가 무슨 불의에 맞서는 투사라도 되는 양 으쓱거리는 꼴이 웃기긴 한데 저걸 또 열심히 퍼나르는 신문사들이 있을거라는게 안타까운거죠
24/08/07 10:34
수정 아이콘
걍 피빨이들
ekejrhw34
24/08/07 16:36
수정 아이콘
누구 마음대로 게임소비자협회야
내가뭐랬
24/08/08 13:38
수정 아이콘
피빨아 먹는 파리 그 자체네요 사이버렉카랑 다를게 뭐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057 [정치] 용산과 외교부의 ‘역사 매국’…사도광산 찬성 정해놓고 대놓고 거짓말 [61] Crochen9900 24/08/09 9900 0
102056 [일반] 아파트 전기차 화재 사건, 당일 스프링클러를 꺼서 동작하지 않은것으로 밝혀짐 [183] Leeka13229 24/08/09 13229 1
102055 [정치]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친일인명사전, 억울한 친일 매도 안돼" [47] 주말9723 24/08/09 9723 0
102053 [정치] 중독법이 재발의 되었습니다. 그런데 훨씬 나아진. [24] manymaster9166 24/08/09 9166 0
102052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22. 익힐 습(習)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4051 24/08/09 4051 2
102051 [일반] 인류 역사의 99%를 알아보자: 수렵채집사회와 ADHD [5] 식별5988 24/08/09 5988 14
102050 [일반]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 너무 많은 걸 대면한, 그때의 소년(들). [4] aDayInTheLife5165 24/08/09 5165 2
102048 [일반] 일본 미야자키현 규모 7.1 지진 발생, 거대지진주의 [25] 껌정10040 24/08/08 10040 1
102047 [정치] 김경수·조윤선, 광복절 복권 대상에 포함 [15] 버들소리8506 24/08/08 8506 0
102046 [정치] 권익위 직원이 자살했습니다. [29] 어느새아재12535 24/08/08 12535 0
102045 [정치] YK스틸 당진 이전, 노인과 바다 부산 [41] 사람되고싶다8130 24/08/08 8130 0
102044 [일반] AMD 9600X,9700X 벤치마크 요약 [39] SAS Tony Parker 5766 24/08/08 5766 2
102043 [일반] 역대 최대 규모로 러시아 본토를 공격중인 우크라이나 [129] EnergyFlow15788 24/08/08 15788 2
102042 [정치]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外 [54] 소금물10065 24/08/08 10065 0
102041 [정치] 에너지 포퓰리즘, 이대로 괜찮을까요? [95] Dr.박부장10871 24/08/07 10871 0
102040 [일반] 美민주 부통령 후보에 월즈 미네소타 주지사…대선 대진표 완성 [38] 及時雨7956 24/08/07 7956 1
102039 [일반] [서평]《영화가 사랑한 클래식》 - 영화와 클래식을 이어주는 다리 [6] 계층방정3776 24/08/07 3776 3
102038 [일반] 펜타포트 2024 짧은 후기 [27] 슬로6427 24/08/07 6427 3
102037 [일반] 올 초 뉴진스 정산 추산 금액 보면 연예계 지망생이 아이돌 판으로 가는 게 이해가 가죠. [80] petrus14171 24/08/07 14171 0
102036 [일반] [BOJ 우치다 부총재 리뷰] 일본 사실상 금리 인상 철회 [53] 김유라9738 24/08/07 9738 3
102035 [일반] 유럽사는 딱 3가지만 알면 됩니다 | 세상에서 가장 짧은 세계사 [28] Fig.111557 24/08/06 11557 19
102034 [일반] 102032 관련) 한국게임소비자협회 관련 논란 (프로젝트 문, 뿌리) [33] 푸른잔향9505 24/08/06 9505 5
102033 [일반] 인생에서 가장 후회되는 것 중 하나 [41] 흰둥12797 24/08/06 12797 3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