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7/18 00:37:50
Name 승승장구
Link #1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812814?sid=102
Subject [일반] 세월호 수색 헬기 사망자 10주기였네요
세월호 사고 당시 수색 헬기가 광주 도심에 떨어져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던 거 기억하시나요
올해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였으니 이들의 죽음도 10년이 되었을텐데
뒤늦게 뉴스 검색하다보니 어제 17일이 꼭 10년전 그날이었네요

당시에 헬기가 수색 지원활동을 마치고 광주공항에서 강원소방본부로 복귀하다가
광주 도심에 추락했는데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지만 도심 추락에도 불구하고
시민 사고는 없어서 마지막까지 피해를 줄이기 위한 노력이 있지않았나 하는 얘기도 있었지요

저도 당시에 참 안타깝다고 생각했지만 10년이 지난 지금 기억에서 까맣게 잊고 살았네요
안타까운 사고에 경중이 있겠습니까마는
아무래도 상대적으로 언론에서 다뤄지거나 자주 기억되기는 쉽지 않은게 현실이겠죠

가족들은 여느 희생자들처럼 10년을 고통속에 살았을텐데
기사에 나온 유가족분들의 얼굴을 보니 그런 모습들이 보이는거 같아서
더 안타까운 마음도 들고 이분들의 마음을 작게나마 위로드리고 싶어 글 남겨봅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가족분들의 삶도 건강히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7/18 00:49
수정 아이콘
당시 한사람 이라도 구하겠다며 돕다 돌아가신분들도 모두 기억했으면 합니다..

제 마음속에는 김관홍 잠수사님이 깊게 자리하고 계신데.. 뒷일을 부탁한다던 유서 내용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삼가 고인의 평안을 바랍니다
승승장구
24/07/18 00:52
수정 아이콘
잠수사분들도 많은 희생이 있었죠 계속해서 그분들의 희생도 함께 기억되어야겠습니다
24/07/18 01:03
수정 아이콘
몰랐던 사실이네요. 안타깝습니다
열혈둥이
24/07/18 06:51
수정 아이콘
세월호 관련은 참 아프고 쓰립니다..
라방백
24/07/18 09:19
수정 아이콘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나중에 보니 당시에 빌런인줄 알았던 언딘조차도 피해자였죠. 3면이 바다인 나라인데 해경이든 해군이든 배 가라앉으면 구조할 장비도 인력도 없었다는 사실이 놀랍더라구요. 지금은 좀 바뀌었을지 모르겠네요.
바보영구
24/07/18 11:07
수정 아이콘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전 얼마전 구파발총기사건 관련분을 만났는데 세월이 지나도 아픔은 계속 되시더라구요
포카칩은소금맛
24/07/18 14:57
수정 아이콘
구조작업 하시다 돌아가신 모든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428 [일반] 웹소설 추천 : 스마트폰을 든 세종 [11] 아우구스투스6067 24/10/08 6067 1
102426 [일반] 삼성전자 공식 사과문(?) 기재 [87] Leeka12182 24/10/08 12182 3
102425 [일반] [2024여름] 여름의 끝. [1] 열혈둥이2314 24/10/08 2314 4
102424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39. 지렁이 인(蚓)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1638 24/10/08 1638 3
102423 [일반] [2024여름] 카시마 해군항공대 유적답사 [8] 서린언니2645 24/10/08 2645 1
102421 [일반] [2024여름] 길 위에서 [3] 글곰2690 24/10/07 2690 5
102420 [일반] 못생긴 흙수저로 태어나 천하를 제패하다 [29] 식별8184 24/10/07 8184 28
102419 [일반] 유비소프트의 매각 가능성 소식을 듣고 - 어쌔신크리드 [20] 가위바위보4990 24/10/07 4990 0
102418 [일반] 과연 MZ세대의 문해력이 선배 세대보다 더 떨어질까요? [81] 전기쥐6888 24/10/07 6888 5
102417 [일반] 결혼하고 아이 낳는게 너무 멀게 느껴져요 [51] 푸른잔향7230 24/10/07 7230 1
102415 [일반] 아이폰 16 프로맥스 2주차 짧은 후기 [7] Leeka3363 24/10/07 3363 1
102414 [일반] [서평]《팀 켈러의 용서를 배우다》 - 기독교적 용서란 정의와 관계를 모두 회복하는 것이다 [2] 계층방정1678 24/10/07 1678 6
102413 [일반] [풀스포] 살아서 고짐고를 두번 당하다니 : 조커 2 폴리 아 되 [9] Farce4597 24/10/06 4597 16
102412 [일반] 나는 왜 <조커: 폴리 아 되>가 아쉬웠는가. (스포) [17] aDayInTheLife3713 24/10/06 3713 3
102411 [일반] 화요일 유료화되는 참 좋은 웹툰-<펀치드렁커드> 소개 [11] lasd2413904 24/10/06 3904 7
102409 [일반] 부천국제만화축제 10/5일 후기 [7] 그때가언제라도3616 24/10/06 3616 5
102408 [일반] 2024년 최악의 흥행 실패작 중 하나가 될 <조커: 폴리 아 되> [37] 비역슨8242 24/10/06 8242 3
102407 [일반] [팝송] 사브리나 카펜터 새 앨범 "Short n' Sweet" [1] 김치찌개2827 24/10/06 2827 1
102406 [일반] 불꽃놀이를 보고 왔습니다 [30] 及時雨6016 24/10/05 6016 11
102405 [일반] 음주운전에 대한 검사 횟수를 늘리는 것은 어떨까요 [47] 소금물7818 24/10/05 7818 1
102402 [일반] 우리는 버블경제 시기를 살고있는거 아닐까 [82] 고무닦이8791 24/10/05 8791 19
102400 [일반] 부국제 다녀왔습니다.(사진 많음) [19] aDayInTheLife4660 24/10/05 4660 0
102399 [일반] 오늘 친구가 죽었습니다. [40] wonang12637 24/10/04 12637 3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