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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7/10 14:26:25
Name 강동원
Subject [정치] 0709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토론회 후기
폭염주의보가 내린 전국 날씨처럼 뜨겁게 달궈진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야기가 이상하리만치 피지알에 안올라와서 답답해서(?) 제가 한 번 적어 봅니다.

지난 주부터 슬금슬금 흘러나오더니 지난 주말 TV조선에서 빵! 터트린 문자 5건으로 토론회가 매우 기대되는지라 국민의힘 당원도 뭣도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근두근 콩닥콩닥하는 마음으로 시청했고, 간단한 후기를 남길까 합니다.

1. TV조선 맵다.

방송 토론회라고 하면 아무래도 격식있고 딱딱한 자리를 생각하게 되는데 TV조선에서 아이스브레이킹 느낌으로 간단한 OX 질문이라든가, 악플보고 답변하기, 밸런스게임 같은 소소한 컨텐츠를 넣어줘서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질문 수위가... 보는 제가 다 얼굴이 화끈거릴 것 같은 직설적인 질문이 나와서 매우면서도 솔직히 너무 꿀잼이었습니다. 특히 악플 보여주면서 답변 시키는 건... 한동훈 후보 보고 대놓고 "형님, 형수님 뒤통수 치냐?" 라는 댓글 띄우고 답변 시키는 패기에 지려버렸습니다.
오히려 1,2차 주도권 토론에서 후보 별로 상대방 후보에게 던지는 질문이 온건하다 느껴질 정도로 TV조선이 단단히 준비를 해왔다는 느낌이 들면서도 스코빌 지수가 높아 정신차리기 쉽지 않았습니다.

2. 그래서 윤석열 대통령 어쩔건데?

대충 느낌이 친윤 - 반윤 스펙트럼을 나눠 보자면
친윤 - 원희룡 - 나경원/윤상현 - 한동훈 - 반윤
요정도 느낌일 것 같은데 사실 의미가 있나 싶습니다.

네 후보 모두 윤석열 정부가 못하고 있는 건 맞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가 성공해야 보수 재집권 가능하다. 그러므로 윤석열 정부 올바른 길로 잡을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나다!
라는 논리인데 저는 윤석열 대통령이 누구의 말도 들을 리가 없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네 후보 모두 의미 없는 소리를 했다고 봅니다.

3. 후보별 단평

1) 한동훈 후보 - 50점
현재 가장 이슈가 되는 영부인 문자 폭탄 건에 대해 방어하는 논리가 상당히 부실했다고 생각합니다. 공과 사를 구별했다고 하는데 영부인은 당사자기 때문에 더 논의하고 협조해서 사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 아니었냐는 나경원 후보의 지적이 날카로웠는데 나경원 후보 주도권 토론이었음에도 말을 자르고 자기 주장만 하면서 넘기는 모습이 아쉬웠습니다. 또한 총선 패배의 책임은 본인에게 100% 있다고 하면서도 수시로 원희룡, 나경원 후보에게 선거 왜 안도와줬냐고 공격하는 건 앞뒤가 안맞았구요.

2) 원희룡 후보 - 0점
개같이 못했습니다. 제가 본 토론회 중에 안철수 급으로 못했습니다. "이명박 아바타입니까?" 같은 임팩트가 없을 뿐 진짜 토론회 내내 못했습니다. 뭔 소리를 하는 지도 모르겠고 말은 늘어져서 시간도 못지키는 일이 다수에, 사회자의 질문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엉뚱한 답변을 하기도 했습니다. 거기다 아무리 국민의힘 후보토론회라지만 박근혜 탄핵이 민주당 프레임에 빠진 실책이었다고 반성한다는 발언은 귀를 의심하게 했습니다. 또 토론회 직전까지는 한동훈 후보를 가열차게 비난해 대다가 선관위에서 자제해 달라고 했다는 핑계로 본인을 향한 네거티브를 회피하는 전략을 보여 줬습니다. 한동훈 후보의 공격 논리가 상당히 탄탄해서 대응이 어려웠다 하더라도 선관위 핑계로 회피하는 태도가 너무 옹졸해 보였습니다. 솔직히 보던 윤핵관들도 고개를 절레절레 했을 듯

3) 나경원 후보 - 70점
홍일점이라 아무래도 점수를 먹고 들어간 것도 있다고 보고, 특유의 나긋나긋한 어투로 답변을 잘 이어나갔습니다. 분명히 제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의 발언을 하는데도 크게 불쾌감이 들지 않았던 것은 확실히 5선의원의 연륜이 묻어난다 하겠습니다. 다만 말이 막힌다 싶으면 계파무새로 빠지는 건 좀 아쉬웠습니다. 또 원희룡 후보에 대해 등떠밀려 나온 것 아니냐라며 매우 직설적인 단어로 공격했는데 이게 딱히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쨋든 결선을 가서 한동훈 후보를 꺾는 게 목표라면 원희룡 후보는 장기적 아군으로 봐야하지 않나 싶었는데 말이죠. 근데 뭐 원희룡 후보가 개같이 못해서 큰 문제가 아닐 지도 모르겠습니다.

4) 윤상현 후보 - 60점
대체 왜 나왔나 싶은 후보였는데 왜 나온 지는 알겠다 싶은 토론회였습니다. 근데 선명하지 않네요. 원내라는 강점을 내세우기엔 나경원 후보가 있고, 친윤을 내세우기엔 원희룡 후보가 있고, 반윤을 내세우기엔 한동훈 후보가 있고... 근데 목소리 톤과 토론 태도가 너무 좋아서 점수 높게 드립니다. 먼저 언급한 나경원 후보보다도 발언 내용은 더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많았습니다만 이성이 아닌 감성으로 설득이 아닌 공감이 된다랄까... 뭔가 묘한 느낌이었습니다. 되게 젠틀하게 하시더라구요. 사실 제가 별 관심이 없고 기대도 안했던 후보라 오히려 점수가 좋은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업무 시간에 짬이나서 월급 도둑질하면서 (사장님 죄송...하다기엔 일을 안주는 사장님 잘못이야!) 주절주절 써 봤습니다.
여러분의 후기도 댓글로 부탁 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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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마음
24/07/10 14:31
수정 아이콘
일을 안 주시는 사장님이라니!!! 부러운 사장님을 모시고 있군요 흐흐
그냥 예능을 봐도 TV조선같은 종편이 좀 매운맛이 있습니다.
후기 감사히 잘 봤습니다.
강동원
24/07/10 15:08
수정 아이콘
뭐 TV조선 평이 좋은 편은 아니다보니 평소엔 거의 안보는 채널이라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크크크
24/07/10 15:52
수정 아이콘
https://www.youtube.com/live/HpmcpWtpN9I?si=b0t4ebR5Ro9yVBVs
예전에 1차 전대때도 티비조선 토론회때 악플읽기 컨텐츠 했었죠. 그때 보면
나경원 - '선거 중독자, 떨어지면 대선후보 나올거요?', '당신 보면 빼루의 기억밖에 안난다'
이준석 - '당대표 되려면 급진적 말투 고쳐라, 당신 보면 유촉새 밖에 생각 안난다', '안철수에게 xx라고 했니 안했니?'
등등 주옥같은 악플들 보여줬습니다 크크
강동원
24/07/10 16:28
수정 아이콘
엌크크
24/07/10 14:32
수정 아이콘
원희룡은 뇌피셜이지만 jtbc에서 보도할 내용을 미리 알고 맨붕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김건희 문자 읽씹 건으로 공격할 여지가 충분히 있었는데 그날 jtbc에서 임성근 관련 녹취록 뿐만 아니라 김건희가 여권 인사들에게 '김건희 사과불가론'이 적힌 내용의 문자를 뿌렸다는 내용도 보도해서..
강동원
24/07/10 15:10
수정 아이콘
유승민 전대표와 와이셔츠만 입고 끝장토론 하던 그 사람이 맞나 싶을 정도로 상태가 안좋아 보였습니다.
강동원
24/07/10 15:15
수정 아이콘
댓글 쓰고 다시 찾아보니 와이셔츠 입고 끝장토론 했던 상대는 남경필이었습니다!
원희룡이 아니었네요 머쓱
마카롱
24/07/10 14:35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윤석열은 안 바뀝니다. 그리고 윤석열 부부를 위한 권력의 사유화로 인해 나라 곳곳이 안 시끄러운 곳이 없고 시스템이 망가져가고 있습니다.. 국힘 후보들도 그것을 알고 있슴에도 재집권을 위해 윤석열을 보위하는 국힘의 작태가 너무나도 역겹네요.
강동원
24/07/10 15:10
수정 아이콘
결국 문제는 윤석열이죠... 하아...
카케티르
24/07/10 14:49
수정 아이콘
한계가 명확히 보이는 토론이었습니다. 핵심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관계가 어떻게 될것인가 겠죠....

지금 여러 여론조사들을 보니 어대한이 거의 굳어지는 분위기이기도 합니다. 나머지 세명의 후보와 달리 조정된 특검법을 받아들이자 제안도 하고

대통령과의 관계설정에 있어서 그나마 좀 대비되는게 한동훈이라고 할까요?? 나머지는 두루뭉술한거 같아서

국힘당원?? 내 지지에서 더 차이가 벌어지는 이유를 다른 후보들이 잘 생각은 해 봐야겠죠
강동원
24/07/10 15:34
수정 아이콘
문자폭탄이 엄청 크긴한데 날카롭지 않아서 어대한에는 금이 안가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아군들이 파편에 마구 맞는 것 같은데...
WalkingDead
24/07/10 14:51
수정 아이콘
보수가 재집권, 아니 그나마 후일이라도 도모하기 위해서는 오히려 윤석열부부를 최대한 빨리 손절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은데요
강동원
24/07/10 15:35
수정 아이콘
당심 8이라 그 한동훈 후보도 손절을 못하더군요...
사이프리드
24/07/10 14:55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눈물 흘리며 정치는 가슴으로 하는 거다 가 머리에 남아있어서 토론 못하는 이미지였는데 가장 잘했습니다. 한동훈은 공격이 날카롭고 수비는 어버버했지만 3대1 상황에서 선방했는데 마지막에 지원유세건으로 떼쓰는 모습이 좀 보기 안 좋았습니다. 윤상현은 말은 잘하는데 별 존재감은 없고 원희룡은 심경의 변화가 있었는지 그 전과는 전혀 다른 무기력한 모습으로 한동훈에게 얻어맞더군요. 원희룡은 단순히 전당대회 결과가 문제가 아니라 정치생명이 위험할 듯 합니다. 나 > 한 > 윤 >>> 원 이라고 생각합니다.
43년신혼1년
24/07/10 15:07
수정 아이콘
나경원은 그때 토론에 미친놈을 만나는 바람에...
강동원
24/07/10 15:36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게 보셨네요.
원희룡 후보는 이재명한테 져서 민심 잃고 이번에 지면 당심도 잃는데
상태가 너무 안좋아 보입니다.
24/07/10 14: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본적으로 4 후보 다 국민정서랑은 상당히 동떨어져 있는게 짜증났습니다. 원희룡은 탄핵 후회한다 하지않나 4명 다 진짜 반윤은 없는것도 그렇고요. 나경원이 저기서 그나마 선녀인게 이 당의 현 주소를 알게 합니다. 한동훈은 생각보다 너무 실망스럽고요.

유승민이 당내 지지 못받는다고 하지만 국민대상으로는 여조 1위인게 납득이 가고 어느 당이든 결국 당원보다는 국민 여론조사 따라가는게 맞다고 생각을 다시 하게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민주당이든 국힘이든 강성당원뜻을 더 따르는 쪽이 선거는 지는 것 같습니다. 국힘 당원들은 기본적으로 너무 국민이랑 괴리되어 있어요. 이준석 세력이 빠지고는 더 그렇고요.

별개로 김건희 문자 관련해서는 전개과정이 흥미진진합니다. 이건 한동훈쪽 말이 맞는 것 같고요.
강동원
24/07/10 15:37
수정 아이콘
스연게에 KBO 관계자가 한 말이 이렇게 또...
어딜 가나 강성이 문제는 맞는 것 같습니다.
24/07/10 15:30
수정 아이콘
어대한 아닌가요?? 크크크
강동원
24/07/10 15:37
수정 아이콘
현재까지는 어대한이 무너질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윤석열
24/07/10 15:38
수정 아이콘
여러분!
강동원
24/07/10 15:50
수정 아이콘
대통령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24/07/10 15:43
수정 아이콘
한동훈씨가 반윤이라면 후보자 내 친윤농도가 얼마나 높은건가요?
강동원
24/07/10 15:51
수정 아이콘
한동훈 후보도 친윤이냐 반윤이냐 본인에게 물으면 친윤이라고 답할겁니다?
빼사스
24/07/10 15:50
수정 아이콘
어차피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라고 전 생각해서, 한동훈이 빨리 대표 해서 그 법무부장관 때 깐족거리던 어투로 대표 행세 하는 걸 좀 봐야겠습니다.
강동원
24/07/10 15:53
수정 아이콘
제 개인적인 감상으로 토론회에서는
질문에 오히려 질문으로 대응하는 한동훈 후보 특유의 말투가 상당히 마이너스었습니다.
사람이 상당히 가벼워 보였어요.
24/07/10 15:59
수정 아이콘
검사물 안빠진거죠. 검사는 질문을 하지 대답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강동원
24/07/10 16:36
수정 아이콘
한 번 물어보고는 싶어요. 재판 중에 판사한테도 그렇게 대답하냐고...
아드리아닠
24/07/10 16:19
수정 아이콘
국힘당대표 선거는

오른팔:뇌의 명령을 잘 수행하겠습니다
왼팔:뇌에게 할 말은 하겠습니다
왼발:뇌를 고쳐놓겠습니다
현실:어차피 뇌가 하라는 대로 함

외부인(국민들)은 쟤네들 뭐하냐 싶은 심정이죠
어떤 후보든 무슨 의미가 있는지..
강동원
24/07/10 16:35
수정 아이콘
그나마 한동훈 후보가 채상병 특검 건으로 차별화를 시도하나 했는데...
문자폭탄이 그냥 전부 흙탕물 속으로 처박고 4명 다 똑같은 인간들이 됐습니다.
팩트는 어대한은 매순간 건강해지고 있다는 거임
24/07/10 16:58
수정 아이콘
한동훈 후보가 당선이 되도
최고위원문제때매 아마 금방 내려올거같네요.
강동원
24/07/10 17:13
수정 아이콘
결국 이준석처럼 끌어내리겠죠.
이준석 때 같이 실체 없는 논란으로도 바로 끌어내렸는데
한동훈 특검법 통과되면 바로 윤리위원회 열릴 듯
24/07/10 23:02
수정 아이콘
권력누수때문에 그렇게는 안 될 것 같고 한동훈 운명은 스스로 결정할 가능성이 큽니다. 삽퍼서 망하든 대통령 똥을 못 막아서 망하든 어떻게든 똥 틀어막아서 대선가서 망하든.
오우거
24/07/10 17:16
수정 아이콘
원희룡은 이제 나 좀 조용히 살고 싶어요~
빠져나갈려고 일부러 저런다는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강동원
24/07/10 23:19
수정 아이콘
호오... 국정교과서 편찬위원이었던 최몽룡 교수의 해맑은 웃음이 생각나네요.
뾰로로롱
24/07/10 17:37
수정 아이콘
민주당은 이 토론을 잘 봐야되는게, 내부총질하면서 묵직한게 한개씩 스멀스멀흘러나옵니다.
박근혜 이명박 대선후보토론때에도 BBK, 최태민 얘기나오던게 전부 사실이었지않습니까.
강동원
24/07/10 23:20
수정 아이콘
진실만 말했던 전설적인 경선
DownTeamisDown
24/07/10 21:00
수정 아이콘
원희룡은 예전에 정치인싸인가 거기서 나오는거만 봐도 볼꺼 다봤죠.
아무리 상대방쪽 패널하고 논쟁이 있어도 라디오 그것도 유튜브 생중계라 화면까지 나오는 방송에서 그런태도를 보였던건 토론태도로써 자살골 수준인데
그것보다는 나름 발전하긴 했습니다.
강동원
24/07/10 23:21
수정 아이콘
뭔가 소장파에 스마트한 이미지라 말도 잘하고 토론도 잘 할 줄 알았는데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아수날
24/07/11 00:35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24/07/10 2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나경원이 첫 포지션만 잘 잡았어도 가능성 있었을 뻔 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원내라는 명분 다음대권 안 나간다는 명분까지 더해서 더 말이 되고도 하고요. 그런데 [영부인은 당사자기 때문에 더 논의하고 협조해서 사과를 이끌어내야 하는 것 아니었냐는 나경원 후보의 지적]은 문자 텍스트만 보면 나경원 말이 일리가 있어보이지만 전후 맥락 보면 문자받은 당사자인 한동훈이 한 행동이 정답이라고 생각이 들고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372376
시간순으로 나열한 한동훈 비대위원장 취임전후 상황입니다.

다른 기사는 취임직후 이런xx 어떻게 믿냐고 하면서 사퇴하라고도 했다는..
강동원
24/07/10 23:23
수정 아이콘
딱 토론회에 한정해서는 자신의 말이 더 설득력 있게끔 표현한 나경원 후보가 상당히 노련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그 내용을 파고들면 결국 용산 상태가 너무 참담합니다.
24/07/11 00:45
수정 아이콘
당장 이번 토론을 보고 김웅 전 의원이 말한 것이 공감가네요. 레임덕 상황이 확실해 지기 전에는 말 한마디 못하던 인간들이 이제 와서 뭘 하자는 건지...

김웅 : [이걸 보면서 제가 한 가지 느끼는 건 과연 예전에 대통령이 정말 당무 개입하고 여사에 대해서 그 누구도 잘못됐다고 이야기해 본 적 없던 사람들이 지금 와서 그 문제를 제기를 하면서 마치 자기들은 우리 당에서 쓴소리를 했던 것처럼 이야기하는 걸 보면서 참 너무나도 좀 황당하더라고요.]
롤격발매기원
24/07/11 03:32
수정 아이콘
그 당사자인 김웅부터 고발사주때 한 말 보면 뭐 크크
24/07/11 15:21
수정 아이콘
뭐 틀어지기 전까진 다 좋은소리 하죠. 그래도 종국에라도 쓴소리 하는 사람과 그마저도 못하는 사람과는 다르긴 합니다.
비상망치
24/07/11 01:07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어대한/어대명 아닙니까
Karmotrine
24/07/11 11:54
수정 아이콘
토론회 안올라 오는 정도면 노멀하고 시청역 참사도 안올라오는데 여기가 그렇죠 뭐...
트럼프
24/07/11 12:18
수정 아이콘
나경원같은 인간은 참.. 그놈의 능력 하나는 정말 대단하네요 여기까지 온게
프리템포
24/07/11 16:39
수정 아이콘
이준석 당대표될때가 재밌었는데..
배고픈유학생
24/07/11 17:34
수정 아이콘
한동훈 되어서 윤석열이랑 신나게 싸우겠네요.
대통령은 진짜 사랑꾼인듯, 와이프한테 좀 뭐라했다고 황세자까지 손절치는거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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