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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6/15 13:30
저는 개인적으로 그 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 때문에 1편을 (월E와 함께) 픽사의 최고작품으로 뽑습니다.
그런데 2편은 그 뻔한 이야기를 한 번 더 하더라고요... 물론 세세한 부분이야 다르지만요. 하지만 영화의 컨셉상 이 이외의 이야기를 할 것이 있나 싶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약간 아쉬움이 있긴 했어도 충분히 재밌게 봤네요. 1편 정도의 만족감은 아니긴 했지만요 흐흐
24/06/15 13:59
전반적으로 현대인이 점점 많이 자각하고 있겠지만,
특히 미국에서는 불안 장애를 자각하는 비율이 한국보다 굉장히 높더라고요. 이런 시대적 상황을 반영해서 '불안' 캐릭터가 나오게 됐을 것 같기도 하네요. 저는 아직 영화 못 봤는데, 보고 싶게 만드는 리뷰였네요. 감사합니다.
24/06/15 14:38
9년전 아들이 와이프 배 속에 있을 때 시리즈 1편을 보고 오늘 방금 초3 아들과 세 명이서 손 잡고 보고 왔네요. 시리즈1편에 대한 남다른 애착때문인지 한 두어 장면에서 눈물이 나오더군요. 진짜 잘 봤습니다.
24/06/15 19:56
방금 보고 왔는데 1편의 기억들이 날아가서 새로운 맛으로 보고 왔습니다 크크크. 큰 아이가 사춘기 무렵이라 충분히 공감이 가는 내용이었습니다. 큰아이는 예상외로 '불안' 캐릭터를 귀엽다고 하네요 오잉???? 1편에 비해 실망이라는 주변 얘기가 많았지만 그래도 가족들과 보기에 무난한 영화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24/06/15 22:46
결론적으로 1편보다 좋은건지 아닌건지 정확히 이해가 안되네요.. 픽사 영화중에서는 저도 1편을 엄청 좋아하진않았어서 1편보다 더 좋다면 영화관에 갈거같네요
24/06/15 22:53
저는 1편이 조금 더 좋았습니다. 하지만 2편이 거기 크게 떨어지는 영화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조금 불분명하게 썼네요 흐흐.
24/06/16 12:05
좋은 영화지만 힘든 영화였습니다
실시간으로 적립 중인 흑역사를 보고 있자니..... 아직 애들이 사춘기가 아니라 느끼진 못 했지만 사춘기 학부모들은 빡치는 경우도 많다더라고요
24/06/16 20:22
쿠키가 있을까 하는 생각에 애들과 같이 엔딩 크레딧 다 올라라기를 기다렸습니다.
쿠키 영상이 나오자 애들과 같이 만세! 하면서 마지막까지 행복했습니다.
24/06/17 00:59
14세 딸과 애엄마와 함께 보고 왔습니다.
가족이 모두 박장대소하면서 봤어요. 1편에서는 사실 우리 딸이 많이 어렸었는데, 마침 2편에서는 아이가 딱 저런 감정의 폭풍 한 가운데 있는 나이인지라... 재밌게 봤습니다. 저도 딸아이도요. 이렇게 소중한 추억을 또 쌓았습니다...
24/06/17 08:18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과거 tv프로그램을 연상시키는 다른 그림체의 캐릭터들도 재밌었고 불안이 많은 사람으로서 스스로도 돌아보는 기회도 됐네요 크크
아쉬웠던 점은 연애 감정에 대한 에피소드였으면 좀 더 다채로웠지 않았을까 라는 점입니다(너무 많은 감정을 다뤄야하는 어려움도 있었겠지만).
24/06/17 15:41
박평식(씨네21) (★★★☆) - 소용돌이를 헤치며 꿋꿋이 흐뭇하게
이동진 (★★★☆) - 그 모든 게 나였다 그 전부가 세월이었다 하나도 남김없이. 뛰어난 영화는 아니었지만 볼만한 영화이긴 했네요. 흐흐 언젠가 사춘기 버튼이 눌려버릴 아이와 함께 보다보니 그 미래를 어떻게 감당해야할지 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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