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24 00:29:12
Name Gorgeous
File #1 IMG_6947.jpeg (156.0 KB), Download : 1005
File #2 IMG_6948.jpeg (146.6 KB), Download : 992
Link #1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04645?sid=102
Subject [정치] 꾀끼깡꼴끈을 아시나요?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4704645?sid=102

유머탭에 올리려다 정치 관련 얘기일거 같아 여기 올립니다.

꾀(지혜), 끼(에너지, 탤런트), 깡(용기), 꼴(디자인), 끈(네트워킹)입니다.

위 꾀끼깡꼴끈은 박형준 부산시장이 시무식에서 밝힌 공직자가 가져야할 5개 덕목이라고 합니다. 이걸 부산시설공단이 5차례에 걸친 디자인경영위원회에서 논의 후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번영로 대연터널 앞에 설치했다고 하네요.

논란이 되자 박 시장은 적절치 않은일, 사전에 보고받지 못해 미리 막지 못한건 안타깝지만 즉각 시정해서 혼란을 방지하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또한 불필요한 일로 시민들에게 걱정을끼쳐 송구하다며 시와 시 산하기관이 업무처리할때 시민 눈높이에서 세심히 살필것을 당부하겠다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김삼관
24/05/24 00:50
수정 아이콘
... 다이나믹 부산 돌리도.. 이러니까 부산 이즈 굿 이런거 하지..(주체는 다르지만요)
곧미남
24/05/24 00:51
수정 아이콘
와 정말 뉴스로 보면서 꼰대 그 자체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24/05/24 01:43
수정 아이콘
아.. 고향인데.. 아.. 부끄러워.
욕망의진화
24/05/24 01:57
수정 아이콘
왜 저래
생강차
24/05/24 02:25
수정 아이콘
용산처럼 부산도 격노한 건가?
그냥사람
24/05/24 03:5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송덕비...
24/05/24 04:13
수정 아이콘
일단 디자인적으로 꼴 자체가 안사네요 크크
애플프리터
24/05/24 05:57
수정 아이콘
깨네요.
울산현대
24/05/24 05:59
수정 아이콘
오 수요일에 병원 때문에 부산 갈 일 있어서 가던 도중에 보면서 저게 뭘까 사투리인가 한참 생각 했었는데... 크크
OilStone
24/05/24 07:15
수정 아이콘
세금 살살 녹네
DownTeamisDown
24/05/24 07:31
수정 아이콘
1. 쓸데없고 뭔소리인지 모르겠다.
2. 보면서 저게뭐지 하다가 사고날 위험성도 증가한다.
3. 도대체 뭔생각으로 한거지...
강동원
24/05/24 08:10
수정 아이콘
만드는 데 돈, 가리는 데 돈, 철거하는 데 돈
세금이 줄줄 샌다
매즈미켈슨
24/05/24 08:41
수정 아이콘
이것이야말로 창조경제?!
Starscream
24/05/24 08:30
수정 아이콘
에휴......
人在江湖身不由己
24/05/24 08:49
수정 아이콘
스.까.무.봤.나.
카케티르
24/05/24 09:14
수정 아이콘
그냥 지하철 홍보물에 붙어 있어야 할 수준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보고 저게 먼가 싶었는데 터널 위에 저걸 붙여야 할 필요가 있는건지
24/05/24 09:29
수정 아이콘
높은 분 훈시사항을 잘 볼 수 있게 시설물로?!
원숭이손
24/05/24 09:31
수정 아이콘
낄낄낄낄낄
카즈하
24/05/24 09:49
수정 아이콘
.......(부산출신)
땅과자유
24/05/24 09:53
수정 아이콘
스스로 만들면서 굉장히 유머러스하고 창조적이라고 생각했을지도요.
정말.... 한숨이 나오네요.
네모필라
24/05/24 09:56
수정 아이콘
논란일자 "몰라"
24/05/24 09:57
수정 아이콘
말 자체는 나름대로 의미있는 말인데.. 저걸 왜 초대형으로 만들어서 터널 위에다가 걸어 놓냐구요.. 뭔 생각이냐 진짜
티오 플라토
24/05/24 10:05
수정 아이콘
쌍기역이 디자인적으로 예쁜 자음은 아닌 것 같아요. 외이앙올은 이런거였다면 사람들이 짜증내진 않았을지도...?
청운지몽
24/05/24 10:07
수정 아이콘
2010년대 신입사원때 들었던 말인듯한데요
及時雨
24/05/24 10:25
수정 아이콘
껄껄껄껄껄
루크레티아
24/05/24 10:33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는 대전이라더니 부산이었어요?
24/05/24 10:59
수정 아이콘
대연터널이 부산에 있습니다 크크
김승남
24/05/24 10:51
수정 아이콘
술자리 건배사 느낌이네요
24/05/24 11:00
수정 아이콘
근데 공직자가 "끼"가 꼭 필요한가요?
닉언급금지
24/05/24 11:09
수정 아이콘
꾀,끼,꼴 까지는 인정하겠는데 끈은 없어져야할 구태의 표본이고 깡은 외려 꾀와 상충하는 개념이라 생각하는지라.. 꾀끼꼴 꾀끼꼴하다가 걍 꾀꼬닥하셨으면... 싶네요.
silent jealosy
24/05/24 11:22
수정 아이콘
혹시 힙합하세요??크크
24/05/24 11:20
수정 아이콘
이를 모두 합치면 비죠
세윤이삼촌
24/05/24 11:23
수정 아이콘
이거 원래 허영만의 부자사전이라은 만화책에 나오는 부자가 되는 요건이에요. 거의 20년전 책이죠
그게 갑자기 튀어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네요
파고들어라
24/05/24 11:39
수정 아이콘
저런건 회식자리 구호로나 외치고 시청 안에서만 붙이면 '저 자식 야심가로구만' 하겠지만 저렇게 터널 위에다 붙여버리면...
24/05/24 12:06
수정 아이콘
꼴데 오마쥬라고 합니다. 글 내려주세요.
로메인시저
24/05/24 12:19
수정 아이콘
박형준 이 양반도 센스가 보통이 아니네...
larrabee
24/05/24 12:47
수정 아이콘
95년도부터 잘쓰던 로고, 심지어 기러기+오륙도 등 부산상징들 포함도 잘되서 30년을 쓴 로고를 별 쓰레기같은 걸로 바꿀 때부터 센스가 남다르단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군요
24/05/24 12:47
수정 아이콘
낄꼴깔낄겔겔낄낄 겔겔낄낄몬~!아 겔겔낄낄몬!
(제가 가끔 중얼거리는 헛소리)
24/05/24 15:11
수정 아이콘
공직자가 깡을 가진다구요? 크크크 까라면 깡!이었구나..
24/05/24 17:02
수정 아이콘
뭔가 했더니.. 저런거였군요.. 한심..
24/05/24 18:28
수정 아이콘
수령님 훈시 금강산에 새기는 거랑 비슷하네요
R.Oswalt
24/05/24 21:18
수정 아이콘
저딴 게 공공디자인 개선사업의 결과물...
이른취침
24/05/25 01:13
수정 아이콘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더니...
24/05/25 12:37
수정 아이콘
억지밈도 모자라 세금까지 녹이다니 그저...
24/05/26 08:31
수정 아이콘
와 저거 진짜 오랜만에 봐서 그런지 오히려 신기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791 [일반] 사기꾼 형벌이 낮은 이유 [74] 멜로12005 24/06/29 12005 25
101790 [정치] MBC를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50] 홍철10740 24/06/29 10740 0
101789 [일반] 한 달 전 글 A/S. 중국에서 입국 후 신분을 세탁한게 확인된 앨리스 궈 필리핀 시장 [11] 매번같은8555 24/06/29 8555 6
101788 [일반] 삼국지 장각 시점에서 본 황건적의 난 [1] 식별5998 24/06/28 5998 11
101787 [일반] 하락세가 멈추지 않는 엔화 [66] 及時雨12115 24/06/28 12115 0
101786 [일반]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는 주식 사기범 이희진 근황 [58] GOAT11979 24/06/28 11979 6
101785 [일반] 已(이미 이)에서 파생된 한자들 - 써 이, 별 태/나 이 등 [8] 계층방정4462 24/06/28 4462 5
101784 [정치] 김진표 전 국회의장 "尹, '이태원참사 조작가능성' 언급" [107] 빼사스17321 24/06/27 17321 0
101783 [일반] <핸섬가이즈> - 오묘하고 맛깔나는 (호불호는 갈릴) B급의 맛.(노스포) [24] aDayInTheLife6455 24/06/27 6455 4
101782 [일반] 물고기 입속에서 발견된 쥐며느리? [19] 식별10067 24/06/27 10067 11
101781 [정치] 美 6개 경합주 유권자 "민주주의 위협 대처, 트럼프 > 바이든" [29] 베라히8655 24/06/27 8655 0
101780 [정치] 최근 핫한 동탄경찰서의 유죄추정 수사 [437] wonang18232 24/06/26 18232 0
101779 [일반] 육아 1년, 힘든 점과 좋은 점 [59] 소이밀크러버6785 24/06/27 6785 38
101778 [일반] 콰이어트 플레이스: 첫째날 (스포유, 전편 보신분은 스포무) [9] 헝그르르5870 24/06/27 5870 0
101777 [정치] [서평]《대통령과 한미동맹》 - 자율성은 동맹과 상충하지 않는다 [21] 계층방정5322 24/06/27 5322 0
101776 [일반] [추천사] 핸섬가이즈, 썩시딩 유 '시실리2km' [37] v.Serum7018 24/06/27 7018 7
101774 [정치] 저한테 미친여자라 그랬죠? [51] 어강됴리13530 24/06/26 13530 0
101773 [일반] 인터넷 가입 피싱 사기 전화 이야기 [24] 류지나6442 24/06/26 6442 1
101771 [일반] 병원 에피소드(전혀 무겁지 않습니다) [16] 두부두부7545 24/06/26 7545 19
101770 [일반] 우리는 왜 '오너'의 경영권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100] 사람되고싶다11545 24/06/26 11545 50
101769 [일반] 삼국지 장각은 거대한 음모의 희생자였을까? [4] 식별5629 24/06/26 5629 10
101768 [일반] <테이크 쉘터> - 증폭하다 끝끝내 삼켜버릴 불안.(스포) [4] aDayInTheLife5148 24/06/25 5148 1
101767 [일반] 문화와 경제의 동반론 [13] 번개맞은씨앗6937 24/06/25 6937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