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18 19:00:35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요즘 본 애니 잡담






1. 철야의 노래

다가시카시 작가의 후속작입니다.

이미 이것도 원작은 완결났다 들었는데 요즘 보고 있네요.



오프닝이나 엔딩 너무 좋더군요.

밤에 대한 로망을 아주 잘살린 작화나 노래가 무척 좋았습니다.


다가시카시에서 흥했던

사백안 서브 히로인이나 매력적인 수수께끼의 히로인이나 약간 노는 느낌의 주인공 친구라던가

만화나 라노벨 작가들은 옛날에 썼던거 또 쓰는걸 좋아하네요.



철야로 노는 그 감성은 저도 20대 중반쯤에 그랬던 시절이 있어서 좀 공감이 갔네요.

이 밤일상 에피소드 느낌을 더 끌어줬으면 개인적으로 좋았는데

중반부터 흡혈귀 친구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여러 사건들이 생기네요.



2기도 나온다는데 나중에 천천히 볼듯합니다.







2. ​혈계전선 2기

1기를 재밌게 봤었는데

2기를 이제서야 보네요.

찾아보니 트라이건 작가더군요.

저는 옛날에 보다말았는데...



도시 배경의 어반 판타지 느낌으로 좋은 선례로 남을 정도로 애니화가 잘됐습니다.

이계와 현실이 섞여있는 이미지가 정말 적절하네요.

이종족들 디자인도 다 잘뽑혔고요.

특히 칭찬하고 싶은건 애니내의 ost입니다.

1기 오프닝 엔딩은 말할 것도 없고 2기도 준수하게 뽑혔네요.


가끔 혈계전선 재즈 모음 1시간짜리 영상 듣곤 합니다.​



각 에피소드가 1화에서 2화 내지로 끝나는 옴니버스 형태로 애니가 전개되네요.

1기에서 준최종장 느낌이 조금 났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연출은)

원작은 메인 스토리에 들어가나 궁금하네요.








3. 늑대와 향신료

타카기양 수인 중세 버전을 보는 느낌이네요?

지금 작화도 깔끔하고 이뻐서 좋은데

옛날 구애니 작화도 그립네요.​

엔딩을 클라리스가 불러서 엄청 산뜻한 느낌입니다.


워낙 늑향 소설 서두가 유명하니 애니 1화에서도 대놓고 호로가 말하며 시작하네요.

지금 5화까지 본 거 같은데

약간 작위적일 정도로 느낄정도로 안경낀 상회 사람들이 사람이 좋네요.

호로의 정체를 아는데도 적극 도와줄려하는 거나​

저 때 시절은 마녀사냥이 장난 아니었을텐데


재밌게는 보고 있는데 이거...원작 완결까지 해줄려나...대체 몇 년이 걸릴려나...






4. 던전밥

요즘 애니 만화중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작가가 확실히 자기 작품에 애정이 있어야 나올 수 있는 작품이라 너무 좋네요.

해당 커뮤니티 가보면 원작보다 못하다는 소리가 많던데

던전밥 정도면 애니화도 아주 잘된편이라 생각하네요.

분량 맞출려고 약간 생략하는 거나

음식 조리후 영양성분 표시를 안하는 건 좀 불호긴 합니다.

그래도 전체적으로 보면 애니 작화 색감도 좋고

원작에서 전투씬이 밋밋한 부분을 힘줘서 표현할때는 애니가 더 낫습니다.(문어랑 싸울때등)






나중에 볼려고 생각중인 건

샹그릴라 프론티어나 무직전생 2기 2쿨 정도네요.

최애의 아이도 볼까 하다가...이건 원작 만화 1권 봤는데 솔직히 이게 왜 이렇게까지 인기인지 잘모르겠더라고요(원작은 솔직히 그림 신체비율도 이상하게 그리고 하던데)

애니화가 너무 잘된 사례네요. 오프닝은 이런류에서 역대급으로 잘뽑혔고

만화카페 가보니 초등학교 저학년생이 최애의 아이 보고 있던데...저학년생이 봐도 될 내용인가...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재미있지
24/05/18 20:10
수정 아이콘
최애의 아이는 1화만 보세요.
더도 덜도 말고 1화만.
실제상황입니다
24/05/18 20:16
수정 아이콘
최애의 아이 1권 보셨다니까 무슨 내용인지는 아시지 않을까요? 사실 원작 만화도 그 유명한 부분까지는 꽤 파격적이었는데 그걸 보고도 별다른 감흥이 없었다고 하셨으니 애니 본다고 딱히 뭐 달라질까 싶습니다. 저는 그냥 안 보시는 걸 추천드림..
그때가언제라도
24/05/18 21:26
수정 아이콘
너무 떠서 좀 뭔가 싶어서...
24/05/18 20:16
수정 아이콘
혈계전선은 1기때 어인(魚人) 녀석 괴롭힌다고 회집 가려고 한 것이 떠오르네요.
그때가언제라도
24/05/18 21:25
수정 아이콘
기억도 안나네요 크크
웃어른공격
24/05/18 20:40
수정 아이콘
약사의 혼잣말 보십시오...개인적으로 최근 제일 좋았음
그때가언제라도
24/05/18 21:3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불호라..
서린언니
24/05/18 21:13
수정 아이콘
구늑향 쿠로다 카즈야의 그림이 워낙 이뻐서 이걸 리메이크 하나 싶었는데
한번 봐야겠네요 호로 이쁜거 빼고 좀 심심한 연출이었던건 사실이었으니...
그때가언제라도
24/05/18 21:28
수정 아이콘
쿠로다 카즈야 작품검색해보니 이 분 작품은 디자인 작화 특징이 있네요
눕이애오
24/05/18 21:17
수정 아이콘
던전밥 제목만 보고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너무 재밌습니다
빼사스
24/05/18 21:21
수정 아이콘
앞에서 포기하는 사람들은 밥인 줄 알고 포기하고 갑자기 4권부터 던전이 시작되며 사람들이 놀라고 마지막은 진짜 던전밥으로 끝난 걸작입죠
실제상황입니다
24/05/18 21:23
수정 아이콘
애니로 치면 몇 화까지가 그냥 밥인 줄 알고 포기하는 구간인가요?
제가 딱 말씀하신 그 밥인 줄 알고 포기하는 사람 중 하나인 것 같거든요 크크..
몇 화부터 던전이 시작되나요?
빼사스
24/05/19 12:32
수정 아이콘
아 요즘 연재 분량부터 슬슬 던전이 시작됩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4/05/18 21:30
수정 아이콘
요즘 뭐 이세계밥 무슨밥 밥밥밥 타령해서 이상한 거 많이 나와서..
근데 던전밥은 초반만 봐도 달라서 그런거랑...
싸우지마세요
24/05/18 22:00
수정 아이콘
장송의 프리렌은 보셨나용?
그때가언제라도
24/05/18 22:38
수정 아이콘
네. 재밌게는 봤는데 이것도 좀 과대평가라 갠적으로 생각을...
24/05/18 22:53
수정 아이콘
전 치유물이라든가 아무튼 그런 평화로운 분위기 애니를 안좋아하는데

장송의프리렌... 진짜 제 인생 애니가 되었습니다.
그때가언제라도
24/05/19 08:09
수정 아이콘
애니 잘만들긴 했더라고요
밤에달리다
24/05/19 09:48
수정 아이콘
저도 만화책은 그냥 저냥 봤던거 같은데 애니메이션은 작화랑 음악이 미치긴 했더군요. 위에서 손꼽아도 될 정도
그때가언제라도
24/05/19 11:01
수정 아이콘
만화책은 캐릭터 디자인이나 그림 이쁜 거 말고는 크게 대단한 거는.... 마왕 용사 싸움 이후는 이제 널리고 널린 이야기라서...
빼사스
24/05/19 12:31
수정 아이콘
최근 화제인 걸즈밴드크라이 추천합니다
초코바나나스무디
24/05/19 15:14
수정 아이콘
철야의 노래 만화도 재밌었고 애니도 좋아요. 그 밤 시간대가 주는 매력이 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502 [일반]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 기본에 충실한 후속.(약스포) [16] aDayInTheLife7506 24/05/19 7506 2
101501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4) 광명, 서울과 애증의 관계를 맺다 [4] 계층방정7908 24/05/18 7908 3
101498 [일반] 요즘 본 애니 잡담 [22] 그때가언제라도7204 24/05/18 7204 2
101497 [일반] 시흥의 열두 딸들 - 아낌없이 주는 시흥의 역사 (13) 우리는 다시 하나될 수 있을까 [6] 계층방정12200 24/05/17 12200 10
101495 [일반] GPT 추론능력의 본질은 무엇인가 [16] 번개맞은씨앗12124 24/05/17 12124 7
101494 [일반] 오늘자 코스닥 대참사 [50] 보리야밥먹자17997 24/05/17 17997 1
101491 [일반] 강하다는것은 살아남았다는것 - F-4 팬텀II [14] Regentag7682 24/05/16 7682 0
101486 [일반] [뻘글]하체가 더운 분들 인견 팬티를 입으세요 [18] DENALI10021 24/05/16 10021 0
101483 [일반] 작고 소중한 28회의 클릭 [2] Kaestro8400 24/05/16 8400 6
101482 [일반] 하이큐!! 쓰레기장의 결전 리뷰 [19] 데갠8747 24/05/16 8747 0
101481 [일반] 한국의 성장과 서울의 성장 [19] 쿠릭10040 24/05/16 10040 1
101478 [일반] 공포 영화 스래셔 고어물에 관해서 (19세이상 관람가 글자체 열람 주의) [20] 성야무인9091 24/05/15 9091 3
101477 [일반] 분석가에 따르면 삼성 엑시노스 2500은 스냅드래곤 8 젠4를 능가할 준비가 됨 [42] SAS Tony Parker 11254 24/05/15 11254 3
101476 [일반] 비어있는 공백기가 아니라 충만한 탐색기(1) [2] Kaestro7564 24/05/15 7564 3
101475 [일반] IBM의 시작은 OMR 카드?! / 컴퓨터의 역사 [5] Fig.17295 24/05/15 7295 7
101473 [일반] [팝송] 조니 올랜도 새 앨범 "The Ride" 김치찌개6742 24/05/15 6742 0
101470 [일반] 공무원으로서의 소회 [25] 스테인12111 24/05/14 12111 22
101469 [일반] 질게에 올렸던 자판기에서 유통기한이 지난 음료를 판매합니다. 후기글 입니다. [12] ggg23410192 24/05/14 10192 16
101468 [일반] [다이어트] 12kg 감량 후기입니다 [17] Alfine9698 24/05/14 9698 4
101467 [일반] 노란불 ‘딜레마존’서 사고 났다면…대법 ‘무죄→유죄’ 뒤집어 [165] VictoryFood16507 24/05/14 16507 2
101466 [일반] 본인이 하지도 않은 발언 때문에 해고 될뻔한 미국의 교장 선생 [32] 매번같은11171 24/05/14 11171 5
101465 [일반] 뉴욕타임스 5. 7.일자 기사 번역(거대 배터리 에너지 저장소) [22] 오후2시11678 24/05/13 11678 7
101462 [일반] '입시업체 댓글조작' 폭로했던 스타강사 '삽자루' 사망 [53] 윤석열18162 24/05/13 18162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