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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5/11 12:33:53
Name 사부작
Subject [일반] 왜 일러스트의 유방 크기가 커지고 있을까
서비스컷 하나 없이 이런 글을 써서 죄송합니다.

섹스 어필이 되는 여성 이미지가 유머와 결합된 콘텐츠로 소비되는 건 인터넷 탄생 초창기부터, 아니 아마도 인류 문명 초창기부터 있어온 일일겁니다. 남초 인터넷 공간에서 큰 유방의 여성 이미지가 많이 소비되는 게 특별히 주목할 현상은 아닐건데요.

멀지 않은 과거인 십여년 전에 비해서도, 그 이미지들의 유방 크기가 현저하게 커졌다는 부분은 생각해 볼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거유를 넘어 폭유 속성의 캐릭터로 라벨링됐을 유방의 크기가 이제는 평범하게 예쁜 캐릭터의 모습으로 표현이 되고, 너무 유방이 커서 전체적인 조형미가 위태로운 수준의 과거 애니메이션 포르노나 약간은 개그성이 섞인 서비스컷 수준의 일러스트도 일상적으로 자주 눈에 띕니다.

남성향 게임 일러스트의 변화를 보면 그런 경향이 뚜렷합니다. 최근 게임 일러스트에서도 작은 유방의 여성이 드문 건 아닙니다만, 적어도 광고 이미지의 여성캐릭터 가슴 크기 평균을 비교하자면 최근 게임에서 큰 인플레이션이 있었다 주장할 수 있겠습니다.
AI이미지로 생성되는 양상형 미녀도 알반적으로 다른 인체부위보다 가슴 부위의 과장이 훨씬 심한 편입니다.

이유가 뭘까요? 몇 가지 가설을 생각해봤습니다.

1. 그냥 돌고도는 일러스트 유행의 변화이다. 역사적으로 헐리우드 미녀배우 트렌드가 돌고 돌았듯이, 르네상스 미술의 매너리즘 인체비례가 유행한 적도 있듯이, 이것도 질리면 변하는 거다.

2. 이미지도 숏컨텐츠 유행의 일부이다. 짧고 즉각적인 도파민 생성 경쟁이 심해지면서 성적 자극도 더 즉각적인 반응을 유도하는 쪽이 선호된다.

3. 노출 규제 강화에 대한 반대급부이다. 상업콘텐츠 연형규제, SNS나 커뮤니티 규제 기준이 노출 위주이다 보니, 가슴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도 섹스어필하기 위해 진화했다.

4. 일종의 인플레이션이다. 선정적 이미지 간의 주목도 경쟁도 심해지고, 남성들의 적응도도 올라가서, 보통 유방 크기로는 만족이 잘 안된다

5. 실제 현실과 실사 이미지에서 큰 유방이 더 많이 보여서, 일러스트도 과장을 보태 현실을 따라가는 것이다. 발육이 좋아졌든, 여성들의 옷차림이 더 과감해졌든, 벗방이나 포르노를 더 쉽게 봐서든, 눈에 보이는 실제 사람 여성의 유방이 더 크게 인식되고 일러스트가 따라간거다.

6. 남초 여초 커뮤니티, 남성향 여성향 콘테츠, 즐기는 공간과 콘텐츠와 타겟이 더 명확히 구분되면서 페티시즘적 요소도 남여 할 것 없이 서로 눈치보지 않고 더 과감해졌다. 그리고 그게 다시 남여 분리를 가져온다.

그 밖에도 여러 이유가 있겠죠.

여기서 아재 유교맨인 저는 6번 이유 - 이런 현상이 남여 커뮤니티 분리에도 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점을 더 생각해봅이다. 제가 허용된 수준의 후방 이미지를 올리는 분들이 잘못됐다거나, 규제를 더 해야한다거나 하는 주장을 하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하고 몇마디 개인적인 생각을 더 써보겠습니다.

선정적 이미지가 많이 올라오는 것이 커뮤니티의 이성 유저 유입을 배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건 어제오늘 이야기는 아닙니다. 그런데 극단적으로 큰 유방이 강조되는 건 그것과도 또 다른 장벽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걸 남녀 반전한다고 똑같은 느낌이 될 순 없겠지만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남성 입장에서 여성유저가 주류인 커뮤니티에 잘생기고 섹스어필하는 남성 일러스트가 많이 올라오는 것도 장벽일 수 있겠지만, 그 이미지들 속 남성 성기가 막 아나콘다 같이 실제보다 몇 배 극단적으로 과장되거나, 성기가 강조된 이미지들이 일상 유머로 매일 소비된다면 방문해서 말 섞을 맛이 좀 뚝 떨어지는 것도 사실 아니겠습니까?

극단적인 큰 유방 이미지의 유행, 그게 일상 유머 콘텐츠로 남초에 정착되는 현상은 그 자체로 누가 비난받을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이게 양성 모두의 의견이 모이는 공간을 축소시키고 있다는 결과적인 생각은 들긴 하네요. 이런 관점에서 피지알은 유머 게시판과 자유게시판이 다른 느낌으로 운영되어서 낫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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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5/11 12:36
수정 아이콘
큰게 좋아요~ 그래서 2,4,5 번이 이유인것 같습니다.
사람되고싶다
24/05/11 12:37
수정 아이콘
전 4가 제일 큰 것 같습니다. 사람의 적응력이란 여러모로 대단하더라고요.
그말싫
24/05/11 12:41
수정 아이콘
그냥 다 점점 큰걸 선호하는거 같습니다.
십수년전에 무슨 프로서 남자 키 선호 조사로 178 vs 187했는데 178압승이었거든요.
근데 이젠 무조건 187 압승인 분위기죠.
사부작
24/05/11 12:43
수정 아이콘
남성 키로 비교하니까 와닿네요. 그런데 키든 가슴이든 왜 그런걸까요. 본능이라면 십수년 전엔 왜 178이 선호됐을까요.
Zakk WyldE
24/05/11 12:53
수정 아이콘
저만해도 이쯤에서 맘췄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당시에 187은 너무 커 보였거든요.. 20년도 더 전이긴 한데
전교에서 180 넘는 건 몇 명 없었어요..

그런데 지금 사무실에 180 넘는 사람이 4명은 되니까
187도 이상해 보이진 않아서??
사부작
24/05/11 12:55
수정 아이콘
그럼 가슴도 실제로 평균이 커졌거나 아니면 좀 가리고 다니는 분위기가 없어지면서 판타지도 같이 사이즈가 커지는 걸 수도 있겠네요.
24/05/11 12:45
수정 아이콘
큰 것이 선이기 때문에 선한 것을 추구하는 자연스러운 흐름이 아닐지… (아님)
24/05/11 12:49
수정 아이콘
남자 키, 어깨가 서브컬쳐계에서 얼마나 커지고 있는지 보시면 그냥 사회적 흐름입니다
사부작
24/05/11 12:5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가 체감을 못해서 그렇지 여성향도 그런 경향이 있나봅니다. 여자 유방이나 남자 어깨나 그런 경향이 왜 생기는 걸까요?
24/05/11 13:09
수정 아이콘
컨텐츠의 지속시간 / 소모시간이 짧아지면서 캐릭터에 서사와 매력을 줄수 있는 시간이 점점 짧아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캐릭터의 매력은 짧은 시간내에 빠른 어필을 해야되는 외모부분이 대부분을 차지하게되는데
얼굴은 이제 ai던 화풍이던 모두 이쁘고 잘생기게 잘그리게 되었으니, 남은건 섹스어필뿐이죠. 그 부분에서 가슴 / 키어깨가 도구로 쓰이는거고요
당장 네이버 웹툰 메인만 봐도 10년전보다 캐릭터들이 훨씬 잘생겨지고 표지에 더 나오고있죠
사부작
24/05/11 13:14
수정 아이콘
설득력있네요
이민들레
24/05/11 12:56
수정 아이콘
일반 청소년용 만화에서도 유방 크기가 무지막지하죠.
사부작
24/05/11 13:02
수정 아이콘
맞아요. 이걸 규제하자고 하면 엥 하는 생각이 드는데, 그렇다고 문제가 없는건가 하면 그것도 찜찜하더라고요. 포르노에서 성적 판타지를 키우는 거랑 일상에서 당연하듯 접하는 건 좀 다른 것 같아서요.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4/05/11 13:11
수정 아이콘
90년대 여캐들 보면 무슨 다들 나무젓가락, 일자 통나무라서 안쓰럽기까지... 크크 오히려 80년대 여캐들이 풍만했더랬죠
사부작
24/05/11 13:14
수정 아이콘
헐리우드 여배우들 유행도 90년대보다 80년대가 더 풍만한 스타일을 추구했던 것 같아요. 그럼 지금도 돌고 돌 뿐인건지 모르겠네요.
동굴곰
24/05/11 13:14
수정 아이콘
4에 한표. 2000년대 거유 캐릭터 지금 들고오면 아담하네 소리가 나오죠.
minyuhee
24/05/11 13:21
수정 아이콘
반대로 소수 빈유 캐릭터의 캐릭터성 역시 강화되었습니다.
리나 인버스가 갑자기 빈유 소재를 가지게 되었는데 치하야 72, 스이세이 70에 비하면 엄청난 크기라구요.
사부작
24/05/11 13:25
수정 아이콘
아 그런 디테일이... 그렇다면 시장 세분화의 결과일까요.
네모필라
24/05/13 11:34
수정 아이콘
음? 리나는 원작에서도 가슴 작단 얘기 나오지 않았었나요? 기억이 왜곡됐나...
내년엔아마독수리
24/05/11 13:36
수정 아이콘
빈유는 스테이터스다! 희소가치다!
쩜삼이
24/05/11 13:38
수정 아이콘
그 대사는 이미 패자의 핑계거리가 된지 좀 되지 않았나요,,,(씁...)
24/05/11 13:46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인상깊게 읽은 성형글이 생각나네요
https://pgr21.co.kr/humor/495373
사부작
24/05/11 13:52
수정 아이콘
그 글 저도 기억이 나요. 고관여자가 되면 미감이 달라지고, 저관여자 눈에 괜찮은 수준이 답답해진다는 거네요. 설득력 있습니다.
국수말은나라
24/05/11 14:15
수정 아이콘
반대로 작아진 트렌드가 있었던적이 있나요? 제 기억엔 없었던듯
코로나시즌
24/05/11 14:28
수정 아이콘
서브컬처로 가면 역으로 로리캐릭터들 묘사가 돌아버린지 오랩니다. 찐 페도필리아 포르노 사진집이나 에로만화 에로겜에나 실릴법한 묘사를 "어린이" 묘사하는데 기법을 넣어버립니다.

제가 오버하는게 아니라 모 게임사 모 대표가 기획할때 푼 썰입니다. 그 겜에서는 큰 유방의 캐릭터는 무료캐릭터로 뿌리고. 이런 페도취향 로리캐릭터는 비싼 돈내야 뽑을 수 있는 걸로 팝니다.

위 글과 조합해보면 사람 심리를 자극하는 수법이 점점 더 교묘해지니. 인플레이션 와중에 어떻게 심리 트리거를 수익화할지 머리 굴린 느낌이 확 꽃히더군요.
24/05/11 14:44
수정 아이콘
빵!
로메인시저
24/05/11 14:45
수정 아이콘
한 여성분께 185 이하는 수컷으로 보이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충격을 먹었읍니다
미카엘
24/05/11 15:30
수정 아이콘
그럴 때는 C컵 이하는 암컷으로도 안 보인다고 카운터를 치셔야 크크
로메인시저
24/05/11 16:04
수정 아이콘
저는 얼빠라서 껌딱지만 아니면 암컷으로 보기 때문에 차마 거짓을 지어낼 순 없더군욥..
그리고 그분은 C컵보단 크셨;
사부작
24/05/11 16:24
수정 아이콘
그럼 겸허하게 인정하셔야...
샤크어택
24/05/11 16:07
수정 아이콘
그 여자분이 185 이상의 키에 성적 끌림이나 페티쉬가 있는 것이죠. 남자도 보면 160 이하 아담한 키에 끌리는 남자, 175 정도로 나와 같은 키의 여성에 확 끌리는 남자 있잖아요. 일반화 진술이 아니라 봅니다.
로메인시저
24/05/11 16:10
수정 아이콘
일반화 어쩌구를 고려해서 받아들인게 아닙니다. 저는 거절당해서 슬펐던 거라구욧
종말메이커
24/05/11 23:25
수정 아이콘
거절멘트라면 지인분이시라니 실례지만 인성이 의심되는 말이네요...
뻔히 알면서 수컷 어쩌고를 입에 담는다는게
로메인시저
24/05/11 23:26
수정 아이콘
크크 실례 맞습니다 그냥 유머로 받아들여주세요
인간실격
24/05/11 15:17
수정 아이콘
과장을 해야 한눈에 들어와서 어필이 되는것도 있고, 가슴으로 섹스어필하는 여성분들의 가슴둘레 수준도 굉장해졌어요. 아마 가슴수술이 전세계적으로 성형수술 부위 1위도 했던걸로 아는데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요?
사부작
24/05/11 16:24
수정 아이콘
쌍방향으로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샤크어택
24/05/11 15:49
수정 아이콘
옛날에 이어령씨의 <축소지향의 일본인> 책을 재밌게 읽었는데 괜히 <확대지향의 현대인>이란 논리도 없고 그냥 쓸데 없지만 혼자 재미난 생각이 드네요. 방어도 대방어가, 광어도 대광어가 좋잖아요?
CapitalismHO
24/05/11 22:53
수정 아이콘
옛-날에 읽어봤는데, 그 시점에서도 상당히 옛날 책이었지만, 굉장히 통창력있던 책이었던다는 인상이 기억나네요.

뱀말이지만, 전자기기가 보다 더 "작게"를 추구하다가, 스마트폰이 보급된 2010년 전후를 기점으로 뭐든지 더 "크게"를 기본 기조로 가져가게 된거 같습니다.

그때부터 세계 전자기기 산업에서 일본의 향기가 많이 줄어든거 같기도 하구요.
Primavera
24/05/11 16:00
수정 아이콘
외식업계의 설탕 남용과 일맥 상통한거아닐까요.
설탕은 싸지만, 안넣고 다른 맛으로 채워넣는건 더 비싸고 요리 난이도도 높은 반면, 소비자도 그 맛을 수용할수 있는 수준이 있어야 합니다
송신은 비싸고, 수신은 어렵죠.
버트런드 러셀
24/05/11 16:03
수정 아이콘
예시 일러가 없어서 글 이해가 힘들어요
샤크어택
24/05/11 16:37
수정 아이콘
Appendix.
1> 원피스 나미의 성장기 사례
https://www.dogdrip.net/510553031
모리건 앤슬랜드
24/05/11 16:09
수정 아이콘
빌렌도르프의 비서스상 보세요
그냥 수만년동안 인류는 그런 존재였습니다
억압한다고 억압될 종류의 그런게 아닙니다
구라리오
24/05/11 16:44
수정 아이콘
그건 그때의 트렌드였다(?)
24/05/11 17:51
수정 아이콘
Sns와 보정기술, 엔터, 포르노 산업의 발달로 자극적인 실물 이미지, 영상이 범람하는 게 많은 걸 바꾼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일러에 비해 더 도파민이 나오다보니 대체당하지 않기 위한 활로 중 하나가 유방의 크기가 아니었을까 생각해요.

웬만큼 혼을 갈아넣은 일러스트가 아닌 이상, 구글 딸깍이면 더 자극적인 온갖 몸매의 절세미녀들을 볼 수 있어서 예전에 비해 슴슴하게 느껴지니 비교 대상이 없는 환상 속의 동물로 승부해야죠. 아이돌 뺨치는 갸름한 몸매면서 물리법칙을 비웃는 거대로켓가슴을 달고, 지나치게 부각돼서 튀는 거부감은 데포르메로 적당히 희석시켜주면... 실물로는 존재하지 않는 비현실적으로 돌출된 여성미의 결정체가!
묵리이장
24/05/11 18:47
수정 아이콘
유방이란 말 오랜만에 듣네요 크크
근데 애를 안낳은 여자는 유방인것인가 아닌것인가?
마그데부르크
24/05/11 20:24
수정 아이콘
초한지 유방
블래스트 도저
24/05/11 18:49
수정 아이콘
그냥 모든게 취향의 맞게 세분화 되서 그래요 
 포르노 검색 순위 보면 “아니 이렇게 퍼리가 많다고?” 이야기가 나오는거죠
보고 싶은거만 봐도 넘치는 시대니깐요
이정재
24/05/11 19:12
수정 아이콘
6번은 아니라고봅니다 명확해진곳도 있고 아닌곳도 있어요
일본 소년점프나 원신같은데는 여초가 남초를 침공하는 모양새
24/05/11 20:56
수정 아이콘
저는 큰 유방을 좋아합니다. 다른사람들은 큰 유방을 좋아합니다.
Extremism
24/05/11 21:29
수정 아이콘
다다익슴이라기에는 잘 팔리는 인기 케릭터들 나열해보면 스토리, 설정빨이 제일 중요하지 않나요? 애초에 야스어필이랑 거리간 먼 말딸이 크게 유행타고, 니케는 위쪽보다 뒤태,아래쪽을 더 강조하는 게임 같?기도하고. 미소녀 모바일게임 하나도 안해서 제가 전문성은 없지만 그냥 트위치,치지직에서 가끔하는거보면 쭉쭉빵빵 일러만 도배되는건 아닌건 확실해보이거든요. 당연히 현실과 괴리감이 큰 사이즈가 업계 평균이긴한데, 애초에 머리, 눈알, 골반, 허벅지 등등 사실상 허리, 코, 종아리 제외하고 모에 요소? 쪽은 비율이 큰게 미소녀 모바일게임들 일러죠. 굳이 붑스에만 집중해서 분석하는건 좀 의미가 없어보입니다.
모노리스
24/05/11 22:16
수정 아이콘
인플레가 맞는듯? 아무래도 과거부터 캐릭터 수가 점점 쌓이니 더 강력한 어필이 필요하죠
VictoryFood
24/05/11 23:22
수정 아이콘
저는 인플레 보다 편향인 거 같습니다.
모두 큰 것만 보다 보니까 큰 것을 크다고 느끼지 못하는 거죠.
그러다 보니 일반 캐릭터도 거유여야 하고 거유 캐릭터가 필요하면 폭유 수준까지 커지게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다람쥐룰루
24/05/12 00:29
수정 아이콘
일러스트들이 계속 큰것만 만들다보니까 그런게 아닐까요
일러스트레이터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작은걸 만들려고 해도 손이 잘 안간다고 할까... 가슴이 작은걸 어떻게 그리죠? 라는 대답이 나올수도 있습니다
바밥밥바
24/05/12 10:28
수정 아이콘
애정결핍이 클수록 거유를 선호한다고 들었습니다
해당 콘텐츠의 소비층의 애정결핍 정도가 증가하는 사회 추세때문이라고 맘대로 떠들어봅니다
탑클라우드
24/05/12 15:37
수정 아이콘
저는 본능적으로 희고 큰 가슴에 자극을 받는지라 이를 굉장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있...
우리는 하나의 빛
24/05/12 19:27
수정 아이콘
다른건 뭐 생각해볼 여지라도 있다 생각하지만.. 3은 그냥 마음에 안드는 거 갖다붙인 거군요.
24/05/13 00:35
수정 아이콘
PGR 글 제목에 '유방'이 있길래 중국역사의 항우와 유방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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