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5/01 12:28:57
Name 매번같은
File #1 20180527154215946229.jpg (28.8 KB), Download : 65
Link #1 기사
Subject [정치] 매우매우 특이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유통업체 회장 (수정됨)


위 사진은 갑질로 매우 유명하신 마리오아울렛의 홍성열 회장입니다.

갑질로 종종 기사에 이름 올리는거 아니면 그리 유명하지도 않고,
서울 금천구 가산동의 마리오아울렛 건물 이외에는 소유하는 쇼핑몰도 따로 없는 기업의 회장이지만
이 회장님의 취미가 매우매우 특이합니다.

[전직 대통령과 관련된 사저 혹은 건물 구매하기]

0

https://www.yna.co.kr/view/AKR20151211064000030

마리오아울렛은 허브빌리지를 118억원에 사들였다.

---

전두환의 추징금을 내지 못한 이유 때문에 경매로 나온 전두환 장남 전재국 소유의 연천군 허브빌리지를 118억 주고 사들였습니다.
2015년 12월

1

https://www.ltn.kr/news/articleView.html?idxno=36174

이 전 대통령 부부의 논현동 사저를 매입한 사람은 이른바 '사저 수집가'라고 불리는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알려졌습니다.

----

역시나 이명박의 추징금을 집행하기 위해 경매로 내놓은 이명박의 논현동 사저를 2021년 7월 111억 5600만원을 주고 매입했습니다

201835021521728495

이명박이 구속되었을 때 차타고 나온 그 논현동 사저입니다.

사면받아 돌아온 이명박은 홍성열 회장에게 임대료(;;;)를 내고 이 집을 그대로 사용 중이라고 합니다.
월세 살이 하고 있는거죠.


2

https://www.asiatoday.co.kr/view.php?key=20170421010013772

21일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홍 대표는 약 한달 전인 지난달 28일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를 67억5000만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

2017년 3월 구속 상태에 있는 박근혜의 삼성동 사저를 67.5억원을 주고 구매했습니다.

47328-89984

2017년 초 탄핵 인용 이후 돌아간 그 삼성동 사저입니다.
박근혜 지지자들이 앞에 진치고 있었고, 이 사저에서 검찰 출두, 영장실질심사 받기 위해 출발하는 장면들이 생방송으로 중계되었죠.

이 사저는 추징금을 징수하기 위해 경매로 내놓은 것이 아니고 이후 구매한 내곡동 사저(하지만 한번도 박근혜는 들어가보지 못한) 구매를 위해서
구속되어 있는 박근혜의 대리인이 판매했습니다.

이후 구매한 내곡동 사저는 추징금 징수를 위해 경매가 되었고
경매로 나온 내곡동 사저를 고현정 소속사가 구매했더군요.
이후 판매를 위해 다시 내놨다는 기사가 오늘 나왔네요.

3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9/0002736371?sid=100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전 거주했던 경남 양산시 매곡동 주택을 산 사람은 기업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으로 알려졌다.

---

2022년 2월 문재인 퇴임 전 매각한 양산 전 사저를 총 26억에 매입한 사람도 홍성열 회장이었습니다.

결국 이 사람은 박근혜, 이명박, 문재인의 과거 현재 사저를 컬렉팅하였고
전두환과 관련된 건물도 컬렉팅하게 된거네요 크크.

참으로도 특이한 취미입니다.

정치글로 번지길 원하지 않지만 정치 얘기가 안 나올 수 없는 글이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01 12:36
수정 아이콘
돈많네요 크크
24/05/01 12:39
수정 아이콘
나중에 사저에 박물관 같은거 만들고 투어 프로그램이라도 돌리려나요
24/05/01 12:48
수정 아이콘
전직 대통령집 페티쉬인가
及時雨
24/05/01 12:52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기를 다 빨아먹겠다
붕붕붕
24/05/01 13:05
수정 아이콘
재밌네요 크크. 사진까지 감사합니다
강동원
24/05/01 13:49
수정 아이콘
흥미로운 글 감사합니다
24/05/01 13:51
수정 아이콘
저기서 대통령, 비서실장 코스프레하고 뭐...뭐..그런거 하는건가..
24/05/01 14:15
수정 아이콘
저 분 입장에서는 일종의 굿즈군요.. 유일한 한정판..
24/05/01 17:02
수정 아이콘
특이한 취향의 수집가시군요..
24/05/01 17:10
수정 아이콘
근현대사 굿즈 덜덜덜
고흐의해바라기
24/05/01 18:52
수정 아이콘
대통령 성향 안가리고 다 매입하는 거 보면 찐이군요 크크크
블랙엔젤
24/05/01 19:01
수정 아이콘
아크로비스타 최고가 갱신!!!이란 뉴스를 곧 볼려나요?
매번같은
24/05/01 19:03
수정 아이콘
이 분의 주 매매처는 경매로 나온 물건이기에...현 대통령께서 추징금을 맞으시고 그걸 못 갚으시면 혹시나???
이거 아니라도 대통령은 퇴임 후 경호 문제 때문에 살 수 있는 장소가 제한되어 있다보니 아크로비스타를 매각하고 다른 단독주택으로 나갈 수도 있을듯 합니다. 그 때 쓱싹 해버릴지도 크크.
VinHaDaddy
24/05/01 20:06
수정 아이콘
돈이 많으면 덕질도 이런 덕질이 가능하군요 크크크
CanadaGoose
24/05/01 20:10
수정 아이콘
회삿돈으로 저런거 사고 있으면 직원들 입장에서 사기 팍 떨어질듯...
콘칩콘치즈
24/05/01 22:42
수정 아이콘
다른데야 투자가치가 있어보여도 경남 양산은 좀...거기에서 진정성이 확 느껴지네요
애기찌와
24/05/02 09:29
수정 아이콘
뭔가 비밀공간 같은게 있어서 기밀문서나 비자금이 숨겨져있다던지!?!?!?
nm막장
24/05/02 09:34
수정 아이콘
크크 저도 이 생각이 바로 들었는데....
독채로 구성된 사저에서는 뭔가 궁금해서 찾아볼 거 같습니다. (아크로비스타는 이점에서 나가리...)
엘브로
24/05/03 17:10
수정 아이콘
비싼 취미네요...
군림천하
24/05/03 17:39
수정 아이콘
무속인이 개입되어서 대통령 자리 노릴려면 자택 사야 된다고 꼬시는거 아닌지...
유료도로당
24/05/05 23:13
수정 아이콘
내곡동 박근혜 사저를 놓치셨네요 크크 그건 대통령이 실제로 살았던 집이아니라서 패스하신건가..

당시에 엔터사가 그 주택을 왜 사냐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2482 [일반] [2024여름] 여름색 [2] 판을흔들어라4022 24/10/17 4022 2
102481 [일반] 한강 작가의 수상소감 발표 [35] 유료도로당11857 24/10/17 11857 57
102480 [일반] 지금이 인적 서비스를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지막 시대가 아닐까요? [22] 럭키비키잖앙8703 24/10/17 8703 4
102479 [정치] 이문열 “한강의 노벨상 수상, ‘문학 고급화’ 상징 봉우리 같은 것 [44] 기찻길10758 24/10/17 10758 0
102478 [일반] 항상 건강 관리 잘 하세요 여러분 [210] 모래반지빵야빵야10199 24/10/17 10199 198
102477 [일반] 공립 고교가 사라지고 있는 일본 고교 야구 (feat. 고시엔의 존폐) [15] 간옹손건미축5547 24/10/17 5547 51
102476 [일반] [2024여름] 일본 시마네현 아다치 미술관 [16] Karolin5068 24/10/17 5068 6
102475 [정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김건희·최은순 불기소 [152] 전기쥐12299 24/10/17 12299 0
102474 [정치] 재보궐 2:2/교육감 진보 [65] DpnI9703 24/10/17 9703 0
102473 [정치] 검찰, 통일부 압수 수색. 문 전대통령 방북전세기 특혜의혹 [69] 빼사스12391 24/10/16 12391 0
102472 [일반] [2024여름]여름 막바지 대만 여행 [3] Nothing Phone(1)3863 24/10/16 3863 3
102471 [정치] 대한민국은 도대체 어떤나라인가? (목숨값, 국감, 하니) [101] 호루라기장인9653 24/10/16 9653 0
102470 [일반] <조커2 : 폴리 아 되>에 관한 옹호론 (1,2편 스포有) [155] 오곡쿠키6083 24/10/16 6083 7
102469 [일반] [2024여름] Fourteen years ago and now [5] 제랄드2340 24/10/16 2340 8
102468 [일반] 2024년 노벨경제학상 - 국가간의 번영 격차에 대한 연구 [30] 대장군8388 24/10/15 8388 2
102467 [정치] 문헌일 구로구청장 사퇴.. 내년 4월 보궐선거 [40] 버들소리12966 24/10/15 12966 0
102466 [일반] 카리스마와 관료제 그리고 그 미래 [14] 번개맞은씨앗4945 24/10/15 4945 0
102465 [일반] [2024여름] 아기의 터 파는 자세 / 덤 사진 (움짤 용량 주의) [23] 소이밀크러버5213 24/10/15 5213 23
102464 [일반] [2024여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여해봅니다. [6] 뿌루빵3357 24/10/15 3357 10
102463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41. 등불반짝거릴 형(熒)에서 파생된 한자들 [6] 계층방정2124 24/10/15 2124 3
102462 [일반] PGR21 2024 여름 계절사진전을 개최합니다 及時雨2138 24/09/21 2138 0
102461 [일반] [역사]빔 프로젝터는 왜 TV보다 비쌀까? | 프로젝터의 역사 [8] Fig.14914 24/10/14 4914 7
102460 [일반] 가을 테마 음원이 오늘 발매되었는데... 지금이 가을 맞을까요?-_-;; [2] dhkzkfkskdl3161 24/10/14 316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