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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2월 22일 - 주파수 맞추기?
2008년 12월 23일 - ~하는 중
2008년 12월 24일 - 바보퉁이들도 생각대로 살 수 있는 세상
2008년 12월 25일 - 出師表(출사표)
2008년 12월 26일 - 익숙한 광경과 낯선 광경
2008년 12월 29일  - 누가 형사법 수업시간에 졸았을까?
2008년 12월 30일 - 방송 실수에 대한 위트있는 사과
2008년 12월 31일 - 뉴스데스크의 클로징멘트가 꿈꾸는 비전
2009년 01월 01일 - 언론구조가 남의 일이 아닌 이유

최근 2주간 평일 뉴스데스크의 클로징 멘트 모음입니다.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은 '젊은 시절(독재정권 시절)에는 만평이 희망이었다. 신문에서 만평만 읽은 적도 있었다.'(MBC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대통령' 中)라고 했습니다. 그 시절의 사람들에게 신문의 만평은 희망이었고, 탈출구였을 겁니다.

지금 저에게 있어서 희망, 그리고 탈출구가 되는 것은 뉴스데스크의 클로징 멘트입니다. 뉴스를 보면서 이다지도 통쾌한 적이 이날 입때까지 단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제가 MBC를, 그리고 언론노조를 지지해야만 하는 이유. 이 탈출구마저 막히는 꼴을 보고 싶진 않기 때문입니다.

논란거리가 있겠지만, 클로징을 감상하시고 그 멘트를 한 번 속으로 곱씹어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