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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03 20:55
이 말이 정답이죠.
저는 작년 T1의 롤드컵 우승을 보고 눈물을 흘렸지만 누군가에게는 게임보고 질질짜는 꼴값으로 보였겠죠. 하지만 그런 눈치를 뭐하러 봅니까. 내 감정이 그렇게 움직이는데.
24/04/03 20:58
4주가 지난후 드라마 진행대로 홍해인이 죽으면 수많은 사람들이 너무 슬퍼서 울었다는 인증글을 쏟아내겠죠.
그것도 그냥 현실세계에는 없는 캐릭터일 뿐인데.... 요즘 인터넷을 보면 그냥 감정 배설물밖에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이해안되는 일들은 다들 쓰레기일뿐이야 라는 글들이 너무 많아요.
24/04/03 21:11
평생 이야기 나눠본 적도 없는 선수의 대역전승에 눈물 찔끔했던 사람으로서 그분들이나 저나 좋아하는 대상만 차이가 있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푸바오와의 이별에 오열하시는 분들보다 그 분들을 조롱하시는 분들이 훨씬 더 이해가 안갑니다.
24/04/03 21:25
스타크래프트를 비롯한 게임 전부를 우리 윗세대는 꼴값으로 볼거예요. 취미때문에 핍박받았던 사람들이 모인곳에서 남의취미를 까내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24/04/03 21:30
한국인들 너무 쓸데없이 딴 사람들한테 관심이 많아요. 무슨 거창하게 존중까지 하라는 게 아니라 그냥 남한테 관심 좀 덜 가지고 그러려니 하고 살면 좋을텐데.
24/04/04 04:14
그렇긴 한데 꼴값이라며 혀 쯧쯧 차는 분들도 자기네들 마음대로 반응하는 것뿐이라 하실 걸요? 근친물 좋아하는 애들 보고 혀 쯧쯧 차는 거나 푸바오 오열 보면서 혀 쯧쯧 차는 거나. 존중할 생각들 어차피 다들 없으면서. 그거랑 이거랑 같냐! 하신다면 푸바오 오열도 축구랑은 다르고 롤이랑은 다르다 할 수 있겠습니다. 정동의 여지는 스포츠 쪽이 더 열려 있죠. 그렇다고 푸바오가 죽은 것도 아니고. 뭐 전에는 롤도 푸바오 오열 같은 거였겠지만 말입니다. 꼬우면 이기시든가. 다수가 꼴값이라는데 어쩔? 아니 뭐 푸바오 오열 존중하자는 이길지도 모르지만 존중게임에서 패배하면 다 꼴값 취급 받아 마땅한 거 아니냐고요 예를 들면 10덕이라든가(피지알에도 나는 존중하지만 여캐 뽕빨물 좋아라하는 거 여자들이 우웩 거릴 만하고 bl 뽕빨물 좋아라하는 거 남자들이 우웩 거릴 만하다는 의견 많이 있었죠).
물론 저야 본질은 같다고 보지만요. 다시 말하지만 어차피 존중할 마음들 다들 별로 없으시면서. 내 눈에 역겹고 눈꼴시려운 꼴값이면 그냥 그대로들 반응할 거면서. 푸바오 오열이야 당연히 그럴 수 있는 건데 그럴 수 있다는 분들조차 사실은 이중적이죠.
24/04/03 21:37
그동안 푸바오를 보며 힘들었던 일을 잊고 인생의 낙이 생기신 분들인가보다 생각했는데...
한국인들 타인의 시선 의식하며 피곤하게 산다는게 이슈를 만들어 자기 기준대로 평가하고 욕하는 이런 상황들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문화 아닐까 싶어요.
24/04/04 05:14
참으로 맞는 말씀이신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언제는 뭐 그렇게 잘 살았습니까(다른 나라는 뭐 얼마나 다를까 싶습니다만). 내 눈에 이해가 안 되면 다 틀린 거죠 뭐. 처녀가 좋다고만 해도 역겹다고 하실 분들 한트럭인데. 온라인 처녀충들 행태가 같잖긴 하지만요. 그런 온갖 비주류적인 기호 자체를 멸시받아 마땅하게들 여기면서 뭔 새삼스럽게 존중을 논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존중이라는 비전이 웃음거리가 된 시대에. 그냥 각자 반응하고 싶은 대로 반응할 뿐이죠. 오열도 자유, 조롱도 자유, 조롱에 대한 조롱도 자유.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메타인지가 되면 그러려니 하는 소극적 긍정이 자연스레 생길 텐데 적극적으로 부정들을 하고야 말죠.
24/04/04 04:25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는 행위'
대표적으로 로리 망가랑 근친 망가가 있겠습니다. 근데 그거 눈꼴시려운 건 다들 킹정 하잖아요? 그건 역겨워할 만하잖아~ 라고 할 수는 있는데 뭐 푸바오 오열 보면서 비웃는 애들도 비웃을 만해서 비웃는다 생각할 겁니다. 네네 아무렴요 각자 반응하고 싶은 대로 반응하면 되지요.
24/04/03 21:49
저도 이해는 안갔지만 그렇다고 뭐라고 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사람마다 느끼는 감정이 다른 것을 굳이 내 기준에 이해가 안간다고 조롱할 필요가 있나 싶더라구요
24/04/03 21:55
롤 안보는 제 친구가 그 티원 우승하고 뉴스나오고 팬들 좋아하는거 보면서 진짜 이해 1도 안된다 뭔 게임보고 저러냐고 얘기해서 저랑 한바탕 키배 비슷하게 떴던게 문득 기억에 나네요 크크
정작 그친구도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활동가지고 왜하냐하면 얼굴 붉히며 화내더랬죠 다 비슷한거같아요 그냥 그래서 좋아하는거만큼은 그냥 뭘하든 어떤행동을 하든 범죄만 아니라면 패스입니다
24/04/03 22:08
너 왜 과몰입함?]이라는 말에 얻어맞을 만한 건 참 많아요
축구 야구 롤드컵 게임 아이돌 애니메이션 독서 배드민턴 낚시 예능시청 유튜브보기 음악듣기 등등 근데 그거 때문에 이런 것들 포기하긴 너무 아깝잖아요? 얼마나 재밌는데… 그러면 더 좋은 방법은 무시하는거죠 흐흐 특히 커뮤니티는 전혀 논란이 될 게 아닌 것도 점화시키는 때가 있곤 하니..
24/04/03 22:16
이번 논란보면서 한국의 획일성을 여실히 느꼈네요.
남이 뭘하든 신경쓰지 않는 것이 곧 나의 자유일진대 온사방에서 논란되는 걸 보니 안타깝더라구요
24/04/03 22:21
그냥 캣맘 비슷한거 또 발생했네 하고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푸바오 건은 너무나 명확하게 어떤 국가의 존재가 느껴지기때문에 반감이 드는거죠
24/04/03 22:25
푸바오 중국간다고 절규하는 사람이 이해가 안 되긴 하지만 사실 남에게 피해 주는건 아니니 그런갑다 싶습니다만 캣맘은 행실 자체가 남에게 피해만 주는 존재라...
캣맘과 비슷하다고 하면 푸바오오열좌에게 실례일거 같습니다.
24/04/03 22:23
지금 돌려까는게 일본에서 팬더 보낼때 우는거 보고 조롱하다가 한국도 똑같이 팬더 돌려보내는데 우니까 논란이되고 조롱하는거 아닌가요???
마치 2008년도 초식남 건어물녀 이야기하며 출산률 이야기 하던 그 때처럼
24/04/04 07:02
저는 누가 저 상대로 엄마욕하는 거 상관없는데(실제로 엄마없어서 타격없음), 그럼 제가 딩거님 엄마욕할 자유가 생기는 겁니까..
24/04/04 07:41
이 말을 당당하게 하는순간 님은 불특정 다수에게 쌍욕, 인신공격을 받아도 된다고 선언한거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은 해보셨나요?
님이 공격할 권리만 있는거 같죠? 현실은 님이 몇마디 막말 할때 수많은 사람에게 무수한 공격을 받고 님이 먼저 GG를 칠 껍니다 연예인 sns로 비교하면 쉬워요 님이 저거 선언하고 막말하면 무수한 사람에게 sns로 인신공격 받을텐데 님 멘탈 버틸 자신이 있나요? 예절, 가식은 님같은 사람들이 문명시대 이전부터 서로 신나게 공격받은 후에 야 우리 서로 그만하자 하고 나온 겁니다
24/04/03 22:29
저는 푸바오같는거 전혀 관심도 없는데 그 푸바오라는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있고 그런 사람들을 존중하는건 굳이 제가 푸바오를 좋아해야만 할 수 있는건 아니죠.
24/04/03 22:31
그래도 한국 사회가 예전에 비해 많이 취존 받고 오타쿠도 즐거워보이면 '좋겠다, 그렇게 푹 빠져 좋아하는 게 살며 있어서' 정도로 그러려니 지나가는 분위기 아닌가요? 저는 그렇게 느끼고 있습니다. 꼴깝 이라는 단어 정말 수십년 만에 보는데 음미해 보게 되네요. 아주 오래전 유행한 "썰렁해"라는 표현이, 적당한 포인트에 공감해 웃어볼 수 있는 유머를 한국 사회에서 그야말로 '말살(졸트라크!)' 시켰다면, "꼴깝"도 일정 비슷한 수위의 배타적 파괴력이 있는 것 같아요.
24/04/03 23:31
저는 애초에 에버랜드가 의미를 잘못 부여했다고 생각합니다.
푸바오가 아프거나 죽어서 에버랜드를 떠나는 게 아니거든요. 아이를 낳을 수 있는 나이가 되었고, 근친교배를 피하기 위해 배필을 찾아 중국으로 가는 거예요. 성인이 되었으니 배우자를 찾아 아이를 낳고 가족을 만들기 위해 길을 나서는 거면 "환송, 격려, 응원"이 맞지 않나요? 이걸 "생이별"로 주제를 잡아버리니 누구는 대성통곡을 하고, 누구는 "이게 뭐임;?" 이란 반응이 나올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뭐랄까, 결혼식에서 하객들이 펑펑 우는 걸 보는 기분이예요.
24/04/04 07:44
에버랜드 입장에선 캐시카우가 날라가는 셈이니 저럴만 하죠
그리고 푸비오 볼 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열심히 언플하고 그동안 사람들 줄 세우면서 돈 번 곳도 에버랜드고요
24/04/04 14:41
이게 댓글 중에 제일 공감되네요. 에버랜드 유튭 커뮤니티로 매일 같이 생이별 분위기 조성하는게 좀 그랬어요. 아쉬운건 맞는데 에버랜드 유튜브부터가 그런 분위기를 만들면 팬 분위기도 따라가는거죠..
24/04/03 23:52
이해가 안된다까지는 알겠는데 그걸 보면서 그들을 정신병자취급까지 하는걸 보니까 당황스럽더라구요.
고작 게임한판 지고 키보드샷건쳐서 부셔도 정신병 얘기까지는 잘 안나오는데 좋아하는 동물 보내면서 우는사람들 보고서는 정신병자취급이라니...
24/04/04 01:39
동물을 키우진 않는 저도 간다고 하니 아쉽던데요.
주제와는 벗어난 얘기지만 중국의 반환정책은 맘에 안드는게 사육비가 부담되서 딴나라에 대여형식으로 보내놓고 공을 들여서 키워놓으니 뺏어가는 느낌이 들어요.
24/04/04 04:41
사실 뭐 아쉽다는 정도였으면 다들 그러려니 했겠지만 오열을 하고 있으니 왜저래? 라고 할 만도 하다는 분위기죠. 물론 존중을 논할 것 같으면 마음으로는 왜저래? 하면서도 머리로는 충분히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는 일이라는 메타인지가 될 테지만요. 여기도 수간물 망가 본다고 하면 왜저래? 하실 분들 한트럭일 걸요. 내 눈에 이상하면 그냥 이상한 거죠. 어차피 존중 갖다 버리고 다들 내키는 대로 반응하고 있으면서. 새삼스럽다 싶긴 합니다.
24/04/04 07:45
성도착으로서 의료적인 개입 대상이고 법적 제재나 도덕적 지탄의 대상이 되는 성적 욕망에 대한 컨텐츠까지 들고와서 이거나 저거나 도긴개긴 시전하기에는 판다 보고 오열하는 건 너무 건전한 거 아닙니까. 성도착 컨텐츠물 자체가 법적인 문제로 이어지는 건 아니지만 그게 성도착 자체와 아예 연관 없는 문제인 것도 아니지요.
24/04/04 11:47
푸바오 오열 보고 왜저러냐 시전하는 분들도 축구나 롤하고는 다르다 생각하나 보죠. 아니 수간물뿐만이 아니라 라이트하게 퍼리물만 해도, 동성애와 도덕적 레벨이 똑같은 근친 관련 컨텐츠만 해도 관련 컨텐츠 향유는 역겨워할 만하다고 그러시는 분들이 한트럭인데. 여캐 뽕빨물이나 bl 판타지에 우웩 거리실 분들도 트럭 행렬 끝도 없고요. 그런 게 대체 무슨 '해'가 된다는 겁니까. 그냥 불쾌감? 푸바오 오열 보면서 기괴하다고 불쾌를 느끼는 것처럼? 하다 못해 내 남사친이 보는 버튜버에도 으윽 거리실 분들이 수두룩할 텐데 말이죠 푸바오 오열에 공감하거나 그럴 수 있지 그러시는 분들 중에서도요.
24/04/04 13:28
근친성애는 동성애와 도덕적 레벨 안 같죠. 근친성애는 소아성애나 가정내 성폭력과 연관 있습니다. "이런 저런 서브컬쳐들은 얻어맞았는데 푸바오는 왜 안 맞냐 서브컬쳐들은 존중 안 하면서 너네 위선적이다"까지 생각 미치셨으면 그냥 스스로의 피해의식 점검해볼 일이지 푸바오 걸고 넘어질 일이 아니죠.
24/04/04 13:40
부모자식 간이나 그밖에 삼촌조카 등 어른아이 관계면 몰라도 남매 레벨까지 그 위계가 금지의 당위 수준으로 보편적으로 나타납니까? 관련 데이터라도 있으세요? 아니 뭐 거기까지는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하여튼 그렇다 쳐도, 하다 못해 4촌물만 해도 역겹다고 그러시는 분들 한트럭인데요. 그조차도 하여튼 위계상 어쩌고로 따지면 태양의 후예도 똑같죠. 직장내 연애물도 똑같고. 군대내 성폭력 문제 직장내 성폭력 문제 다 연관돼 있는데요.
댓글 수정하시기 전에 '도덕적으로 온당하면 꼽주는 게 잘못이다' 맞는 말씀 하셨는데 푸바오 오열에 공감하거나 그럴 수 있다는 분들도 이중적인 면이 크다는 겁니다. 자기 비위에 안 맞으면 다 꼽주죠.
24/04/04 14:02
남매 사이 강간 사례보고 많습니다. 실제로 외국에서는 직장 상사와 직원 사이 연애 엄중한 문제로 다루는 곳 있지요.
이중적이라느니 비위에 안 맞으면 꼽준다느니 님 느낌이지 근거 없으시잖아요. 저도 그런 적 없는데요? 피해의식입니다.
24/04/04 14:34
직장내 성폭력이나 군대내 성폭력 사례보고도 많아요. 하여튼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남매간 위계가 통상적으로 더 심하다 쳐도 4촌물도 역겹다고들 그러던데요. 아니 가정 군대 직장이 뭡니까 생판남 성인남녀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연애물만 해도 으윽으윽들 거리시는데.
그리고 제가 언제 원순님이 그렇게 이중적으로 꼽준다고 했습니까. 원순님이 그렇다는 게 아닙니다. 푸바오 오열에 공감하거나 그럴 수 있다는 분들 중에서 4촌물 미소녀물 bl물 등등 역겹다는 사람들 수두룩할 것이다 이건 제 뇌피셜 맞는데 이게 그렇게 무리한 추측인지는 모르겠군요. 그분들뿐 아니라 워낙 일반적으로다가 만연한 현상이라서요. 그분들 중에도 많겠죠.
24/04/04 14:08
여담이지만 수간이나 소아성애 등 비도덕적인 성도착과 연관된 컨텐츠는 역겨워할 만하다 이거는 꽤 설득력 있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렇다고 직접적인 피해나 사회적 해악이 계량적으로 입증되지 않는 이상 컨텐츠 향유 자체의 당위 증명까지는 안 된다고 보지만요.
24/04/04 14:31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인지가 불분명하네요.
푸바오와의 이별로 오열하는 사람들 중에 남들 취향 중에 본인들 비위에 맞지 않는 취향이 있으면 꼽 주고 조롱할게 뻔하니까 본인들 조롱하는 사람들보고 그러려니 하라는 건가요?
24/04/04 14:36
전반전0대0 님// 로직이 꼬인 모양인지 댓글 타래가 이상하게 됐는데 그냥 여기 답변 드리겠습니다. 당연히 푸바오 오열 조롱에도 그러려니 하자는 게 아니라 우리 다같이 평소에도 그런 존중 좀 잘하자는 이야기였습니다.
24/04/04 14:55
실제상황입니다 님// 댓글 취지 이해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말씀드리자면 근친물, 퍼리물, 수간물, BL물도 컨텐츠 자체를 즐기는 수준이라면 저는 특별히 뭐라 할 일은 아니라는 의견입니다. 다만 성적 취향은 보편적인 의미에서 정상적인 것이라 하더라도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 것 자체에 대해 사회적으로 지양하는 분위기가 있다 보니 보다 쉽게 조롱을 받는 측면이 있다고는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댓글에 "나 진짜 미친듯이 섹스하고싶다" 라고 적으면 그 자체가 조롱 거리가 되기는 하니까요.
24/04/04 15:04
전반전0대0 님// 퍼리물 수간물까지는 몰라도 bl물이나 근친물은 15금 밑으로도 많습니다(사실 퍼리물도 꽤 많기는 하고요). 이런 사정을 고려해주진 않지만요. 그냥 그런 연애물 본다고만 해도 토쏠린다고들 하죠. 성인물 얘기할 때는 때와 장소를 잘 가려야겠지만요.
24/04/04 02:05
평범한 짜장면 한그릇도 엮여진 사연에 따라서 누구한테는 특별한 무언가 될 수도 있습니다.
푸바오도 어느 누구한테는 그냥 이름이나 들어본 판다1일수도 있지만 또 누구한테는 육아,코로나,시험준비,취업준비같은 이유들로 인해서 우울할때 힘이되어주고 행복을 나누어준 보물같은 존재일수도 있지요.
24/04/04 06:09
판다 보는거 하루이틀도 아닌데 푸바오라는 판다에 왜 저리 몰입하나 싶었고, 푸바오가 떠난다니까 마치 나라를 잃은거마냥
통곡을 하는거보면서 대체 왜 저러지? 하면서 기괴하다고 느꼈네요. 그리고 딱 이정도로 제 감상도 끝났구요. 그런데 유게에서 어떤분의 댓글을 보고 뭔가 머리속이 명쾌해지면서 나름의 해답을 찾았네요. 그래서 저 울음에 대해 기괴하다고 느낀 감정을 소름돋는다로 바뀌었구요.
24/04/04 06:25
각자 자기가 자기가 좋아하는거에 자기맘대로 몰입한다는거에 태클걸생각은 없는데요
세상에는 어디든지 최소한의 선이라는게 존재합니다 예전에 자기방에 길고양이90마리를 들여놓고 키우는 캣맘이 방송에 나온적이 있었죠 방송에 과장이 섞였다고 하더라도 아무리 고양이가 좋아도 자기방에 길고양이 수십마리를 데리고 사는 사람이 혹시 정상적으로 보이시나요? 물론 제 알빠야 아니죠 내가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고 그 사람이 그렇게 살겠다는데 근데 그건 그거고 아닌건 아닌거죠 게임이 너무너무 재밌고 승부욕이 강하고 게임에 아무리 몰입한 사람이여도 롤 졌다고 허구한날 자기 키보드 반갈죽하고 모니터에 펀치날리는 사람이 정상일까요? 기본적으로 제가 모르는사람들이 어디서 뭘 하든 알빠노니까 저랑 상관이야 없는데 그건 그거고 아닌건 아닌거라고 생각합니다
24/04/04 07:13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스스로나 타인(동물포함)에게 해 입히는 거 아닌 사안에 최소한의 선 운운해봐야 그냥 개인적인 기준일 뿐이죠. 판다 한마리 떠난다고 우는 거 기괴한 거만큼이나, 그거보고 불편해져서 푸바오맘들 동물학대범에 갖다 붙일 생각든 것도 참 기괴한 거죠.
24/04/04 07:35
그 최소한의 선이라는 게 누군가에겐 키보드 박살 내는 수준이겠지만 누군가에겐 남이 하는 게임보고 실실 쪼개는 거 그 자체인 적도 있었습니다.
24/04/04 07:46
그래서 지금 이렇게 바뀌어 가고 있고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선의 하한선은 있습니다
인종이 다르고 생김새가 다르다고 해서 차별하지 않고 모두 아름답다고 하는 건 올바른 방향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초고도비만도 넌 문제없어 넌 아름다워 있는 그대로 살아가 하는건 틀린소리죠
24/04/04 07:47
그게 자의적이니까 문제죠. 기준이 뭔데요? 초고도비만은 스스로에게 해를 끼칩니다. 판다 보고 질질 짠다고 스스로에게 해가 됩니까.
24/04/04 14:37
물론 우리나라 국민들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하고 그렇기 때문에 한국 문화가 이렇게 형성되어 있는 것이겠지만
개인적으론 정말 정말 위험한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그냥 그런거지, 아닌건 아니죠.
24/04/04 06:41
저도 푸바오는 이해못하지만 지난번 에버랜드 가셨던분이 자기 애들이 푸바오보고 행복해하는 모습이야기 들으며 그럴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런 몰입적 감정을 비난하는것도 안되지만 한강의대생 타진요 캣맘같은걸로 발현되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
24/04/04 07:19
유게 게시물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방송하는 야구 버튜버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생방은 잘 못보고, 유튜브 영상이나 클립을 찾아봤는데 이 분이 LOL팀 광동도 응원하더라 이겁니다.
광동 처참하게 진다고 슬퍼서 울고, 플옵 간다고 기뻐서 울고.. 예전에는 응원하는 야구팀이 5실점했다고 펑펑 우는 영상도 있더군요. 음.. 그 정도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는데.. (예전에 했던 개인적인 오덕질 얘기로 들어가자면) 러브라이브 극장판 처음 티저영상 떴을 때, 최애가 센터에 섰을 때 너무 기쁜 나머지 눈물났던 게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그 덕질하기 1~2년 전만 해도 아이돌 애니가 뭐냐며 뭔가 어설픈 컨텐츠라고 생각하여 웃어넘긴 제가 있었더랬죠. 남의 시선 신경쓰지않고 몰입해서 뭔가를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고 특권이라고까지 생각할 때도 있습니다. 물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내 즐거움만 추구해서는 안되는 일이고요. 나의 호불호나 기분이 중요하듯 다른 사람의 것도 중요하다는 걸 많이 잊고 살고있지는 않은가 생각하고는 합니다.
24/04/04 07:48
인방은 별로 올바른 예시가 아닐 거 같네요 일부러 수십배 과장해서 보여주는 장소니까요
현실에서 아무리 스포츠팀의 골수팬이여도 매 경기마다 저렇게 감정소모해서는 일반적인 생활 영위 불가능합니다
24/04/04 08:02
거꾸로 말하면 그래도 될 만큼 여유가 있으니까... 그게 어떤 세상인지 이해도 안 가는 키모이맨님이나 저는 걍 안타까운 인간들인 거구요크크
24/04/04 07:21
원래는 저들끼리 꼴값하기때문에 문제가 없는데 공중파로 실시간으로 중계되다보니 우리에겐 그 맥락없는 꼴값이 대중의 평가를 받게된것같습니다. 파편화된 현대미디어생활을 잘 드러내는 단편적인 사건이 아닌가..
24/04/04 07:21
어제 본 그 오열소리 섞인 영상을 보고 처음엔 제 두 눈과 귀를 의심했고, 그 뒤엔 기괴함을 느낀 동시에 소름이 살짝 느껴졌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어제 오늘 여기 댓글들 보니 저만 그렇게 느꼈던 건 아닌 것 같고요.
위에 댓글로 어느 분이 말씀하신 것처럼 사안마다 개인이 느끼는 정상과의 괴리감에 대한 최소한의 선이 존재할 거구요, 그 선을 넘는 순간 각 개인은 본능적으로 거부감을 느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이상한 무언가'를 지각하는 순간부터 본능적인 거부감을 느끼는 순간까지는 이성적 판단이 개입될 시간이 없죠. 뱀을 닮은 덩쿨을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 매우 쓴 한약을 먹고 나도 모르게 순식간에 표정이 찌푸러지는 것처럼요. 그래서 저는 이번 일로 인해 커뮤니티에 쏟아지는 오만가지 반응과 댓글들에 대해서는, '이상했다' '웃음이 나왔다' '소름이 돋았다' 정도의 개인이 느낀 거부감에 대한 표현까지 통제하는 건 명백히 과하다고 생각함과 동시에, 오열하고 통곡했던 당사자들을 정신병자로 비하하는 등의 원색적 비난은 잘못됐다고도 생각합니다. 단순히 거부감을 느끼는 것과 그걸 넘어 원색적인 표현을 떠올리는 것과는 차이가 분명히 있다고 보고(이성적 판단이 개입될 시간 유뮤에 따라), 그런 극단적인 표현을 속으로 생각한다고 한들 표현을 안 하면 문제가 없지만 그걸 댓글로 표현하는 건 분명 문제겠지요, 댓글을 쓰기까지 생각을 할 시간은 충분히 있었을 테니까요.
24/04/04 07:22
입장을 바꿔서 나에게도 저런 면이 있지 하고 인정하는 사람이라면, 세상에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그걸 존중하는 사람들이면 마음 한켠에 꼴값하네 라는 마음이 생길 지언정 댓글로 그렇게 상처주진 않겠죠. 댓글 남기겠다는게 결국 누군가에게 욕하고 상처주고 싶다는건데 지 행위 자체가 정상이 아니죠.
24/04/04 07:41
슬퍼하고 그런거 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그걸 넘어서 중국내 일부 커뮤 반응이나 특정 사진들 올리면서 중국 까고 국뽕 채우려는건 좀 이해 안갑니다..
24/04/04 08:05
동물원 인기스타라는게 참 재밌어요
한마리가 떠나면 그 인기를 다른녀석들이 받겠죠 귀여운 동물은 아직 많이 남았답니다. 저는 가끔 호랑이 먹이주는 유튜브를 보는게 호랑이가 애교부리는게 얼마나 귀엽던지...
24/04/04 09:32
제 기억이 맞다면 에버랜드 판다는 예전에도 있었단 말이에요 분명..그런데 왜 언제부터 이렇게 열풍이 일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울수도있고 꼴값이라 할수도있고 다 이해하고 수용하는데 똑같은 판다인데 이런 인기가 생기는게 참 신기해요
24/04/04 11:38
관심이 없어서 그런 의미를 두고 바라본다면 의미가 있겠네요.
제 기억에 한국에서 태어난 호랑이 이런 개체도 있었던거 같은데 유독 전엔 관심없던 판다가 왜 이렇게 인기가 많아졌을까 하던거라..
24/04/04 09:49
똑같은 판다가 아닙니다. 푸바오는 처음으로 우리나라 땅에서 태어나 성장 과정이 쭈욱 유튜브를 통해 대중에게 알려진 케이스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육사와의 스토리텔링도 있었고요. 단순히 중국에서 임대해 온 러바오나 아이바오와는 서사 구조(?)가 완전히 달라요. 그러니까 푸바오 열풍이 생긴거고요. 시간 나실 때 푸바오 성장일기 같은 거 유튜브로 보시면 어느 정도 이해되실 겁니다.
24/04/04 11:39
제가 잘 못 생각하는거 같네요.
여러모로 지난 판다들관 다르게 성장과정이라던지 그런게 다른 점이 많네요. 답변 감사드립니다!! 유투브도 챙겨봐야겠어요!!
24/04/04 11:39
비슷한 사례의 다른 동물들에 비해 인기가 비약적으로 치솟아서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댓글들로 지속적인 매체를 통한 노출이 한몫했단걸 알겠네요!! 답변 감사드려요!!
24/04/04 09:50
기괴하다고 악플 달거나 하는 것도 아니고 그정도 감성도 느끼고 어디 한줄 남기는 것도 안되나요
식인부족이 영혼을 달래는 뜻으로 춤추면서 시체 삶아 먹는 장면도 그들에게는 거룩한 장면이지만 내가 볼때는 기괴 할 수도 있는거지
24/04/04 10:20
이상해하는 정도면 괜찮겠죠 유게에 보면 정신병이니 약먹으라느니 그런 이야기들까지 달리는데
비웃고 조롱하는 행동을 적당히 하면 좋겠다는 의견들이 있는거지 심하지 않은 행동 하나 얘기하면서 이것도 안되나요 하면 무적기죠. 숨도 쉬면 안되나요. 숨안쉬란 이야기 안했는데 그래버리는것처럼.
24/04/04 10:35
그래서 첫줄에 적었잖아요 악플다는거 말고 라고
제가 보기에는 아예 그런 감정을 느끼는 것도 잘못된 것 처럼 표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하는 말이구요
24/04/04 10:01
울수도 있죠. 누군가는 아이돌보면서 열광하는것도 꼴값으로 보일거고, 연고하나없는 지구반대편 스포츠팀에 열광하는것도 꼴값으로 보일거구요.
24/04/04 10:02
나이 40넘고보니 뭔가에 과몰입 하는걸 보면 오히려 부럽습니다 정말로요.
일이든 게임이든 뭐든 내가 좋아했던것들을 예전처럼 열심히 할 동기가 안 생기거든요 지금은. 그게 뭐든 간에 과몰입 해서 열심히 즐기는 그 그 순간이 정말 소중한 순간인거 같습니다. 남 눈치보지 말고 즐기세요~ 물론 자기 미래에 대한 투자도 당연히 병행은 해야겠지만요.
24/04/04 11:00
좀웃긴게
아이돌 따라다니면서 덕질하고 스포츠에 온감정 담아서 웃고 울고 욕하는이들이 한트럭인데 저일엔 왜 비웃는지 이해가 안가요 아무리 내로남불이 패시브라지만 어처구니가 없어요
24/04/04 11:24
취향 존중 절대 안 되는 게 사람이라... 내 취향 가지고 뭐라하면 검열하는 꼰대지만 보기 싫은거 발견하면 바로 자유주의 버리고 조리돌림 하죠
푸바오 비웃던 분들도 울라리 차 행성 돌아가는 날은 슬퍼하실 것 같던데
24/04/04 12:12
조리돌림도 자유랍니다? 물론 이럴 수도 있고 저럴 수도 있다는 자유주의적 메타인지가 된다면 그러려니 하는 소극적 긍정이 자연스레 뒤따르겠지만 부정 표출을 하고야 말죠.
24/04/04 12:44
커뮤에서 공격적인 댓글달거나, 남들 조롱만 하는 사람들보단 저렇게 뭔가에 감정공유하는 사람들이 사회에 훨씬 낫죠.
푸바오에 딱히 관심이 없어서 이제 가는구나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저사람들은 슬퍼서 울수도 있지 그게 뭔 꼴값입니까? 우는게 이해가 안간다? 그럼 이해가 안가는 선에서 그치면 되지 조롱하고 꼴값떤다는 표현을 하진 않죠.
24/04/04 12:50
통곡하는 거 보면서 다른 세계 보는 줄 알았습니다.
반려견 장례식도 공감하고 남의 아이보다 자기 반려동물 먼저 구하겠다는 것도 공감했는데 이건 진짜 공감 안 되더라고요. 애완돌맹이급의 충격이었습니다. 근데 그런 면이 있는게 사람이기도 하죠.
24/04/04 13:25
동의합니다. 공감 하지 않더라도 조롱할껀 아니라고 봐요. 우리는 누구나 남이 이해못하는 영역에서 자기만의 꼴값을 떨면서 살아가니까요.
스포츠팀의 승패를보고 울기도하고 만화애니소설의 가상의 존재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울기도 하고. 이런거 모르는 남이 보면 다 꼴값이죠. 우리는 다 꼴값떠는 존재들이니. 내가 잘 모르는 영역에서 보이는 남들의 꼴값도 뭐 그럴수있지. 하면서 넘어가는 여유가 필요해보입니다.
24/04/04 15:47
게임에 템 사는 사람도 이해안되고
BJ나 유튜버에 별풍이나 후윈 쏘는 것도 이해안되고 지갑 쪼가리에 몇백씩 주고 사서 중고거래 하는것도 이해안되고 이해 안된다고 말하다보면 이해되는게 몇개나 있을까요? 각자 취존 영역이라 생각합니다
24/04/04 16:27
겜좋아하던 사람 축구 좋아하던 사람이 페이커 우승 메시 월드컵 보고 울면 그런가보다 하겠지만
아닌데 그러면 음 뭐지..? 싶겠죠 오열하던 사람들이 항상 푸바오 보러다니거나 동물원 직원이거나 그렇진 않아보이니 이상하게 보일 순 있겠죠. 근데 뭐 그래봤자 검증할 수가 없으니 "아닌데 저사람들 다 원래 푸바오 좋아하던 사람들인데?" 라 하면 할말 없으니 걍 입다물고 있는게 낫죠 크
24/04/04 16:34
마우스 키보드 딸깍질하는거 현장가서 화면으로 보려고 3~10만원 주고 가서 열광하고 좌절하는 사람들이 모인 싸이트에서 이러고 있다는게 유게감
24/04/05 01:26
저도 말씀하신 꼴값떨며 살고있지만 떠나는 푸바오를 보며 통곡하는 사람을 보니 탄핵된 대통령 자택에서 마마를 지키지 못하는 저희를 용서하소서 석고대죄하던 분들이 오버랩되긴 하더라고요.
쫒아가 댓글로 욕을하진 않았지만 게임팬사이트에서 이해못한다는 댓글달리는게 우습다는 댓글을 보니 '이해는 못할 수도 있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24/04/05 03:52
좋아하는건 이해가 되지만 보여지는게 과한게 이해가 안되는거죠.
지극히 제 기준 아이돌을 좋아해? ok 음반을 사? ok 콘서트를 가? ok 포카를 모으기 위해 음반을 여러장 사? 음...돈만 많으면 ok 팬싸인회를 가려고 더더더 사? 어...음...o...k... 최애에게 어떤 사건이 터졌을 때 오열해? 혼자있을때 그러는건 o...k...하지만 공개된 장소에서? NO!! 사람마다 기준도 다르고 그 대상도 다르고 서로 이해 못하는건 자연스럽다 봅니다. 하지만 조리돌림하는건 과몰입을 비난하기 위해 과몰입하는...자기 모순정도로 생각합니다.
24/04/05 06:53
쓸모 없는 게임 가챠에 수십 수백만원씩 쏟아 붓는 짓거리를 하면서 푸바오에 열광하는 사람들을 쓸데없는 짓이라며 비웃는 자들!
게임 하는데 본인이 의미를 부여해서 쓸모가 있고 돈을 쓰는 거라면 푸바오를 이뻐하는 사람들도 본인들이 의미를 부여했기 때문이라는 것을 이해할 줄 알아야 하는 거죠.
24/04/05 07:04
그냥 역지사지가 잘 안되는게 인간의 기본 페시브 같아요
사실 어르신분들 그렇게 자식들 이해못하다가 임영웅 나오고 나서야 달라졌죠 자신이 그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한 힘들거 같아요 이번일도 그냥 흔한 헤프닝 정도로 생각합니다
24/04/05 09:36
질게에 판다 글이 왜 올라왔나 했더만 한바탕 난리가 났었나보네요. Pgr말고 다른 커뮤도 하나쯤은 해야 세상 돌아가는걸 알겠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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