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28 11:01:40
Name 홍철
Subject [정치] 친문이 반발하는 것을 보니 임종석 컷오프는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수정됨)
2주 전만 해도 임종석이 친문에 그렇게 영향력이 있는 줄 몰랐고 그냥 '운동권 끈 떨어졌지만 노욕을 못 버린 불쌍한 아저씨' 정도로 생각해서 친명의 임종석 공격이 과도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한동훈이 대놓고 운동권 심판론을 내걸면서 성동에 윤희숙을 자객공천까지 한 상황인데 민주당은 그 프레임 안으로 들어갈 이유가 없죠. 임종석 본인도 과거에 대해 겉으로라도 반성적인 언급을 하고 성찰하는 모습을 보였어야 했는데 전혀 그러지 않았고 한동훈의 비판을 대놓고 정면으로 맞받아치며 친북 운동권 경력이 자랑스럽고 부끄러울 것 하나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하더군요.

이렇게 한동훈이 만든 운동권 심판 프레임 안으로 대놓고 자진해서 들어가 버리면 민주당의 전체 선거 전략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러니 현역도 아니고, 압도적인 경쟁력도 입증하지 못한 올드보이 임종석 컷오프는 당연하다고 생각했구요.

그런데 임종석을 문재인과 이해찬이 공천을 요구했다는 설이 돌면서 분위기가 이상해지더군요. 결국 임종석을 당이 컷오프해버리니까 친문이 발작하고 있네요. 그래서 민주당의 임종석 컷오프는 잘한 일이라는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아니 임종석 같은 선거에 악영향만 주는 구세대 운동권을 왜 민주당이 공천해야 하는 겁니까? 확실히 친문은 대한민국 최악의 구태 정치 세력인 것 같습니다.

추가로 민주당 공천을 평가한다면 설훈, 윤영찬 같은 친문반명들은 단순 비명이 아니고 이낙연 아래 파벌로 뭉쳐서 적극적으로 민주당에 해당행위를 한 자들이기 때문에 하위 10%는 사필귀정이라 봅니다. 윤영찬은 탈당하려다 포기해놓구선 "탈당파 응원한다"는 발언으로 명백한 이적행위를 했으니 컷오프해버렸어도 할말 없었다고 보고요. 민주당 내 소장파면 몰라도 이낙연이나 친문은 이재명 비판할 자격 없습니다. 친문이야말로 조국사태와 김경수 댓글조작 사건으로 대표되는 사법리스크와 내로남불의 원조 아니겠습니까? 친문이 당권 가졌을 때 했던 양념질 생각해보면 지금 본인들이 민주당 지지자들에게 당하는 양념질도 부당한 린치가 아닌 자업자득임을 깨달아야죠.

그러나 박용진 하위 10%는 큰 실책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아무리 박용진이 독고다이 소장파 행보로 당내에서 점수가 깎였더라도 지역에서 경쟁력이 있고, 바른말 하는 이미지로 중도층에게도 평가가 나쁘지 않으니 당대표의 권한으로 정무적으로 판단해 구제하든지 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과거 새누리당도 친이계 숙청보다 유승민 숙청이 중도층과 언론에서 반응이 안 좋았고, 선거에서도 악영향이 컸죠. 지난 전당대회에서 "박용진도 공천 불이익 없게 하겠다"고 발언했던 이재명도 어떻게든 책임지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고 봅니다.

추가: 저는 이번 선거에서 무조건 국힘이 패배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로서 지역구는 권인숙 같은 매운맛 페미만 아니면 무조건 민주당 찍을 생각이었는데, 제가 광진을 거주자라면 오신환 찍을 것 같습니다. 아무리 국힘이라도 오신환은 친윤이 아닌 친오세훈이고, 고민정 같은 최악의 친문 구태정치인보다는 나을 것 같거든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PolarBear
24/02/28 11:04
수정 아이콘
슬슬 선게가 열려도되지않나 생각드네요
DownTeamisDown
24/02/28 14:07
수정 아이콘
4년전 선거에서는 2/14일 열었죠.
이제 D-42일이고 사전투표까지는 37일인데 열려고 하면 열어도 될겁니다.
하지만 자유게시판 정치탭의 상시 선게화라고 보면 그냥 내버려둬도 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24/02/28 14:14
수정 아이콘
질게에 운영진이 답을 달아준 적이 있는데
테스트를 좀 해야해서 오픈이 늦어지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넉넉잡고 담주 주말쯤엔 열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qualright
24/02/28 11:06
수정 아이콘
성동은 진짜 이해가 안가는게
그냥 정원오 냈으면 누가 오든 압살 가능했을거거든요? 근데 왜 거기에 임종석을 넣고 전현희를 넣는건지 의문.

정원오가 스스로 중앙당 간거면 할말이 없긴한데... 성동에서 오래 산 사람 입장서는 좀 이해가 안가더라구요;
원시제
24/02/28 11:09
수정 아이콘
정원오 본인이 출마의사가 없어요. 이미 불출마 선언도 했죠. 아마 정원오의 다음 스탭은 서울시장이어야 하지 않을지...

임종석은 넣은게 아니라 들어가겠다는걸 빼낸거고...
24/02/28 11:31
수정 아이콘
정원오 본인이 출마 의사가 없어서 그렇습니다.
공산전체주의
24/02/28 13:13
수정 아이콘
정원오가 출마의사를 고민하긴 했던 것 같은데, 임종석이 홍익표랑 지역구 승계 얘기 끝내놓고 정원오를 주저앉혔다는 게 풍설이죠
24/02/28 13:25
수정 아이콘
정원오는 보면 순수하게 능력을 인정받은 느낌인데, 당 상관없이 지지가 좀 높아 보이더라구요. 사정은 모르겠지만 서울시장 도전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환경미화
24/02/28 14:03
수정 아이콘
출마의사가 없었고 전략공천지역이라 했는데 임종석이 가겠다고 한거라 억지부른거죠
20km완주가자
24/02/28 11:06
수정 아이콘
어우야. 발작이라니요.
24/02/28 11:07
수정 아이콘
좋은글 잘봤습니다. 한가지 첨언할 내용은 박용진 지역구에서 경쟁력 없습니다. 지난 지선에서 삽질해서 구청장 본인 인맥 단수공천하려다 당원들에게 역풍 맞아서 현재 민심은 안좋은 상태입니다.
24/02/28 11:08
수정 아이콘
여조꽃만 봐도 경쟁력 있어 보이던데요...
지구 최후의 밤
24/02/28 12:26
수정 아이콘
해당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경쟁력있는거지 박용진 개인이 경쟁력있는 건 아닐거에요.
정봉주랑도 차이 별로 안 날 껄요.
24/02/28 13:26
수정 아이콘
차이 많이 나던데요.
환경미화
24/02/28 14:04
수정 아이콘
안나던데요
박한울
24/02/28 17:49
수정 아이콘
정봉주가 다 따라잡았던데요.
이브라77
24/02/28 15:24
수정 아이콘
박용진가끔씩 쓴소리도해서 민주당지지자분들 눈밖에났나보네요 개관적으로 정봉주보단 훨씬나은거같은데
지구 최후의 밤
24/02/28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정봉주보다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애초에 민주당은 중앙집권적인 국힘과 달리 연합 성격이 더 강하다고 봐서 선거 때 시끄러운 소리가 더 많이 나는 것도 사실이고 그 부분에 질린 지지자들이 소리 나는 부분을 좋지 않게 보는 것도 있다고 봅니다.
이브라77
24/02/28 16:18
수정 아이콘
국힘도그렇지만 민주당도참인물이없는거같네요
옛날에 민주당하면젊은느낌이였는데 이젠국힘보다도 더신선한느낌이없어요 국힘은 한동훈이라도있는데
지구 최후의 밤
24/02/28 16:22
수정 아이콘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지만 어떻게 보면 한동훈은 전에 없는 신기한 스타일인 것 같기도 하네요.
이브라77
24/02/28 16:28
수정 아이콘
저는 윤석열찍었고 한동훈지지하지만 여야정치인모두반성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얼마나무능하고 능력없음 검사밥만먹던사람들이 바로대통령의당대표가되나요 그만큼여야국회의원이나 전대통령이 수준이하였던걸인증하는거죠 한동훈은 오히려기존정치인보다 더뛰어나보이기까지하고
지구 최후의 밤
24/02/28 16:29
수정 아이콘
넵 존중합니다.
환경미화
24/02/28 20:15
수정 아이콘
어떠 부분이 뛰어난가요??
볼수록 이상한 모습만 모이는데
이브라77
24/02/28 20:56
수정 아이콘
환경미화 님// 민주당에서 한동훈보다 임팩트인는 정치인이있나요??
벤틀리
24/02/28 11:09
수정 아이콘
임종석 공천 배제되길래 왠일인가 했더니 오늘은 곽상언 단수공천 크크
꿈트리
24/02/28 11:09
수정 아이콘
'친문이 대한민국 최고의 구태 정치 세력(?)'에서 이 게시물이 유게로 가야되는 것 아닐까요?
내부총질해도 가만두고, 조정훈같은 뻐꾸기도 만들곤 해대는 유머급 정치세력한테 구태는 좀 어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인민 프로듀서
24/02/28 15:11
수정 아이콘
유게는 국내정치 완전 금지 규정이더라구요...
이게나라냐/다
24/02/28 11:11
수정 아이콘
문재인 곁에 계속 남아있는 인간들도 아닌데 자칭인지 타칭인지 친문 타령하는 것도 어이가 없네요
차라리 낙파가 아닐까요
24/02/28 11:15
수정 아이콘
구도를 좀 다르게 보는게 애초에 민주당 내에 친명이 친문보다 많을수가 없어요. 공천을 위해서 총선 전에 엎드렸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이죠. 최소 165석 이상 압승하는게 아니라면 이재명은 또 내부 압박에 시달릴겁니다. 친문 보단 반명이 좀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네요.
철판닭갈비
24/02/28 11:15
수정 아이콘
전 그간 공천에 비춰봐도 이렇게 여당이며 언론이며 야당 후보 하나하나 핀셋으로 잘했네못했네 평가하는게 신기하네요
그동안 이런 적이 있었는지...크크
24/02/28 11:41
수정 아이콘
원래 계파싸움으로 학살나면 조명했죠. 친박연대때도, 옥새런때도. 오래되니까 두루뭉술해진 기억일 뿐 당시엔 기사에 소상히 나옵니다. 그리고 잘 된 케이스로 김종인이 이해찬 정청래 날린 것도 두고두고 회자되잖아요.
철판닭갈비
24/02/28 12:48
수정 아이콘
그런 특정 사건이 아니라 이렇게 지역구 하나하나마다 공천 받으면 친명, 못 받으면 친문친노 언급하는게 웃겨서요 이런 적이 있다구요?
언론도 웃긴게 무슨 친명이라고 하다가 전략공천으로 탈락하니까 비명이라고 말바꾸고;
24/02/28 13:34
수정 아이콘
특정사건이라고 퉁친 그 것들도 세세하게 누가 어느 계파고 자객이고 낙하산이고 다 나왔습니다. 수년이 흐르고 기억이 뭉툭해진 것이거나 지금처럼 정치고관여층이 적던시절이니 재생산이 덜 된 것이지 메인 뉴스로는 항상 다뤘습니다.
Cazellnu
24/02/28 11:16
수정 아이콘
임종석이면 오리지날 빨갱이인데 결국 떨어졌네요
이브라77
24/02/28 15:25
수정 아이콘
정작자기딸은 미국유학갔죠 한평생반미운동하던사람인데
생강차
24/02/28 11:17
수정 아이콘
축협이 비판받는 것과 같죠.
일간베스트
24/02/28 11:18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제 몇 년 뒤면 친명이 "대한민국 최악의 구태 정치 세력"으로 꼽히게 될까요. 저는 2년 봅니다.
DownTeamisDown
24/02/28 11:19
수정 아이콘
저는 4년요.
24/02/28 11:20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최소한 집권하기 전까지는 친명이 최악은 아니죠.
DownTeamisDown
24/02/28 12:14
수정 아이콘
혹은 집권에 확실히 실패했을때요.
첫번째는 책임묻기 힘들지만 두번째는 용서가 잘 안되죠.
24/02/28 12:2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이젠민방위
24/02/28 12:07
수정 아이콘
지금은 우리편입니다. 하지만 도움안되면 이낙연, 임종석 까이듯이 까일겁니다. 그러다가 다시 우리편되면 김민석이 천하의 철새에서 우리 의원님 되는거죠.
Darkmental
24/02/28 11:19
수정 아이콘
문재인 정권에서 임종석이 딱히 뭔가를 했었던 기억은 없었는데
그렇게 파워풀할때도 뭘한게 없는데 국회의원 된다고 뭘할거 같지도 않은 그런 인물...
Final exam
24/02/28 16:0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임종석이 왜 친문이라는 거죠? 제가 아는 바론 문재인이 다른 계파에 손내밀기 위해 임종석을 비서실장으로 뽑았다는 건데… 카더라 통신엔 비서실장 때 자꾸 자기가 주목 받으려 해서 문지지자들이 싫어한다고 않았나요?
마빠이
24/02/28 11: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지지자 비하(벌점 2점)
24/02/28 11:24
수정 아이콘
제가 알고있는 확정 지역구는 울산 1 비례 3석인데 2석은 어디인가요?
24/02/28 11:2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한 진보당과의 연합은 선거에서 조금이라도 단일화 표를 얻는 효과라도 있지만, 임종석 공천은 그렇지 않죠.

그리고 친북, 종북은 문재인이 이재명보다 한수 위면 위였지 아래는 아닙니다. 통진당 해산 이후 그 잔당과 연대를 선택하고 울산에 의석을 양보한 최초의 민주당 지도자가 문재인 아니었습니까?
24/02/28 11:28
수정 아이콘
일반적으로 이재명이 문재인보다 더 왼쪽 아닌가요?
이런 평가는 신선하군요.
24/02/28 11:33
수정 아이콘
친북, 친중 측면만 본다면 문재인이야말로 이념적 확신범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은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거리두기도 할 수 있죠.
율리우스 카이사르
24/02/28 13:25
수정 아이콘
음... 좀 조심스럽긴한데, 이재명은 예전에 더 왼쪽인 쪽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뿐이지, 약간 실용주의자적인 포지션 아닌가요? 저는 메이저정치인이 된 이재명이 딱히 이념적이라고 크게 느낀적은 없는 것같아서..
24/02/28 13:30
수정 아이콘
경력사항, 친북, 친중 뭐 이런거 다 배제하고
정책관점에서 기본소득, 청년수당, 지역화폐
이런류의 분배정책이 대표적이라는거죠
이걸 실용주의자라고 보는 건 좀 의아하네요.
문재인의 경제정책도 그 정도는 아니었죠
이게나라냐/다
24/02/28 13:43
수정 아이콘
기본 소득 청년 수당 지역화폐가 비실용적인건 또 뭘까요
24/02/28 13:48
수정 아이콘
실용에 대한 논의는 실익이 없을거 같고
왼쪽으로 보는 이유는 충분히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게나라냐/다
24/02/28 13:59
수정 아이콘
실익이 없으니까 논의를 안할 거면 말을 안하시는게 가장 실익이 클 것 같은데요
24/02/28 15:08
수정 아이콘
근본적인 경제관점의 차이를 굳이 설득할 필요가 있을까요? 가치관은 각자의 것이고 논의의 대상이 아닙니다.
이게나라냐/다
24/02/28 18:27
수정 아이콘
Kusi 님// 설득할 마음이 없다는 것도 앞뒤가 안맞으신 것 같은데요
[이런류의 분배정책이 대표적이라는거죠
이걸 실용주의자라고 보는 건 좀 의아하네요.]

본인이 작성한 내용과 상충되지 않나요?
남한테는 의아하다고 하면서 왜 본인 생각을 피력하고 설득하려하시는지
24/02/29 11:33
수정 아이콘
이게나라냐/다 님// 피력은 동의하는데 설득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주장하고자 하시는건 뭔가요?
이게나라냐/다
24/02/29 11:37
수정 아이콘
Kusi 님// 앞뒤가 안맞으시다고요
자기 주장에 대한 설득력은 없는데
어쨌든 의견 피력하는 거다?
의견 피력이 결국 자기 생각을 타인에게 내세우고
난 이렇게 생각하고 내 말이 맞다는 식으로 적으신건데
그게 설득이 아니라는 건 또 무슨 모순인가요
설득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는 거죠 그냥
마빠이
24/02/28 11:33
수정 아이콘
진보당과 단일화 효과보다

전과4범에 선거기간에도 재판받으로 다니는 이재명이 하는 공천때문에
내부 분열과 탈당으로 인한 수도권 박빙지역 표분열로 떨어지는 의석이
더 많을거라 봅니다.

그리고 누가 더 종북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운동권 프레임을 굳이 벗어나야
한다면서 진보당과 손잡는 행동이 이상하다는 겁니다.
24/02/28 11: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런 이재명 하나 못 밀어내고 밀려나서는 해당행위나 하다 양념질당하는게 지금 친문의 현 주소죠.

민주당 내 소장파면 몰라도 이낙연이나 친문은 이재명 비판할 자격 없습니다. 친문이야말로 조국사태와 김경수 댓글조작 사건으로 대표되는 사법리스크와 내로남불의 원조 아니겠습니까?
마빠이
24/02/28 12:04
수정 아이콘
그점은 동의 합니다.

저런 전과4범에 선거 기간중에도 재판받으로 다니는 이재명한테 밀렸으니 공천 물먹는건 당연한 수순이죠
이건 친문들이 알아서 물 먹는거구요

원래 노웅래 정도 재판받고 증거 나왔으면 끽소리도 못하고 컷오프 받아들여야 하는데 왜 개길까요?
결국 이재명이 누굴 자를만한 권위나 도덕성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이재명도 재판 받는데? 재판 받아도 공천 받을수 있게 당헌 바꾼 사람 누군가요?]

이 좋은 분위기 다 날리고 한동훈이 매일매일 이재명 재판이나 이런걸로 조롱하고
결국 이재명이라는 사람이 자신의 방탄을 위해서 당헌을 바꾸고 말을 바꾸고 이렇기 때문에 생긴 현상이고
당연히 욕을 처먹어야 하는 일이죠
24/02/28 12:09
수정 아이콘
어쨌든 이낙연이랑 친문반명 세력은 원래부터 본인들이 주류가 아닌 민주당의 패배를 바랬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 다 날렸다"고 이재명을 비판할 자격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마빠이
24/02/28 12:12
수정 아이콘
그걸 왜 저한테 말하나요
저는 대선때도 이재명에게 표를 준 사람인데
이재명의 비판이 싫으시면 피지알이 아니라
민주당 당게에 가셔서 글을 쓰셔야죠
24/02/28 12:35
수정 아이콘
개나소나 비판할수 있는게 정치인인데, 이재명을 비판할 자격을 누가 만들고, 민주당의 패배를 바랬다고 왜 자격이 없겠습니까?

이준석이 윤석열의 대선 패배를 바랬으면, 이준석이 윤석열 비판할 자격이 없는걸까요?

그런 자격론도 그냥 이상한 수박론인거 같네요.
이브라77
24/02/28 15:38
수정 아이콘
동감요 개인적인호불호를 떠나서 문재인은진짜 이념적이였죠 좀놀랄정도였어요 운동권들이념은 평생가는구나싶었고 이재명은 자기한테이득되면 언제라도이념바꿀사람이란 느낌이강한데
노다메
24/02/28 11:22
수정 아이콘
임종석건으로 계속 울궈 먹어야 하는데
컷오프되서 아쉬운 분들이 많겠네요.
물러나라Y
24/02/28 12:02
수정 아이콘
당장 한동훈 부터가 매우 아쉬울 겁니다. 설마 자를 수 있겠어? 했는데 잘랐으니까요.
24/02/28 11:25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

노웅래는 기소되어 재판중이고 이수진은 청문회등에서 보여준 태도등을 봤을때 당연히 컷오프되야한다 생각하구요
기타 컷오프가됬거나 예정중인 다선의원들도 뭐 그럴수 있다 생각해요
임종석컷오프도 민주당내부에선 어떤지 모르겠는데 선거판도에는 영향없을겁니다.
단, 박용진이 뚜렷한 명분없이 컷오프 되면 수도권 선거판세에 뚜렷한 악영향이 있을거구요.
그리고 컷오프되는 의원들 대부분이 비명횡사라는 단어로 체포동의 찬성에 대한 보복공천이라 주장중인데 이건
각자 받아들이기 나름인거 같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이재명 본인의 행보겠죠.
저렇게 짤라놓고 본인은 출마하면 코미디긴 할거 같네요.
NoGainNoPain
24/02/28 11:3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불출마하거나 공관위에서 컷오프 되면 모든 것을 무마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는게 함정
지나가던S
24/02/28 11:25
수정 아이콘
최고의 구태 정치 세력 크크크크
국수말은나라
24/02/28 11:26
수정 아이콘
임종석은 성동 지역구 2선에 성동의 터줏대감이긴 하죠
정치인생 자체가 성동 그 잡채라 (성동 출신 한양대 학생회장 전대협 의장)

아마 다른 지역구 갔으면 받아줬을수도 있는데 성동이라서 안된것도 있어요 한동훈 프레임은 그닥 설득력이 없네요

송영길 정청래 우상호도 다 운동권인데요
24/02/28 1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종석의 거취가 큰 화제가 되었고, 한동훈이 성동에 윤희숙을 자객공천까지 한 상황이라 임종석을 공천하면 한동훈이 만든 프레임 안으로 대놓고 걸어들어가는 꼴이죠.
도도갓
24/02/28 11:26
수정 아이콘
한동훈은 운동권 심판하는 선거라고 하더니 임종석 컷오프 당하니까 왜 뭐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크
24/02/28 11:28
수정 아이콘
친문은 무슨 프리메이슨급 단어인듯
피우피우
24/02/28 11:31
수정 아이콘
이쯤 되면 친문의 실체가 뭔지 궁금하지만 그건 둘째 치고..
[당대표의 권한으로 정무적으로 판단해 구제] 이게 진짜 사당화 아닌가요 크크..
물러나라Y
24/02/28 12:58
수정 아이콘
이게 맞죠. 애초에 이재명이 당대표 된 이유가 [[당내 기득권 좀 짤라주고 쇄신해 주세요]]인데, 이재명이야 당원들에게 인기가 있고, 외부적으로 인지도가 높을 뿐 당내 세력이 거의 전무에 가까운 수준이라 본인 계파라고 할 만한 사람들 꽂기도 힘든 판국에 "시스템 공천" 사수하면서 공천 혁신 중인데, 이쯤되면 적어도 양당 기득권에 질려하는 분들은 이런 면을 평가해 줘야 할텐데요.
DownTeamisDown
24/02/28 11:31
수정 아이콘
안민석도 사실상 컷오프 라고합니다.
오산이 전략 지역으로 선정되었다고 하네요.
그밖에 홍영표, 기동민 의원지역구도 전략지역이 되었네요.
24/02/28 12:40
수정 아이콘
잘 되었네요.
이브라77
24/02/28 15:47
수정 아이콘
여야떠나서 정청래나 안민석같은사람은 국회의원감은아니라고봅니다 이건잘한듯요 안민석컷한건
24/02/28 11:32
수정 아이콘
임종석 컷오프야 뭐.. 어느정도 예상은 됐는데 전현희를 성동에 꽃아넣는걸 보니 민주당도 진짜 뭐하나 싶네요.
그리고 운동권 프레임은 좀 억지인게 운동권이 뭐 임종석만 남은 것도 아니고 아직도 많은데 너무 억지 프레임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브라77
24/02/28 15:48
수정 아이콘
임종석이 운동권중에왕이였으니 시사하는바가크죠
물러나라Y
24/02/28 11:34
수정 아이콘
개혁에 피가 뭍는 건 당연한 이치죠. 민주당이 그동안 잘 안 됐던게 바로 이 지점입니다.
이승만 때 부터 이어 온 친일 기득권 카르텔인 민정계에 맞서, 생각이 꽤나 다른 여러 집단들이 '민정계 타파'를 외치며 모이다 보니, 항상 계파들이 많았고, 사실 정당 정치에서 이런 계파는 당연하긴 합니다. 여기서 생겨난 명언이 '보수는 부패로 망하고, 진보는 분열로 망한다' 죠.

해방 이후 70년 넘게 집권해 온 민정계는 계파가 있더라도 일단 보스가 정해지면 뭐가 됐던 따릅니다. 이게 민정계의 생존 방식이었고, 최초의 균열이 갔던게 두 명의 체급 높은 대권 후보였던 이명박 vs 박근혜 였죠.

반면, 서두에 언급한 대로 '민정계 타파' 구호 아래, 다양한 생각을 가진 집단들이 그나마 덩치있는 민주당을 플랫폼으로 이합집산을 하던 민주당은, 박근혜 탄핵 이후에 힘을 받기 시작하면서 적어도 민정계 정당인 때때로 압도하는 수준까지 올라오긴 했습니다. 다만, 항상 공천과정은 매우 시끄러웠는데, 호남을 베이스로 한 동교동계, 운동권이 주축인 민평련계, 친노와 그 후신인 친문 및, 박근혜 탄핵 이전, 항상 노동자들의 표가 아쉬웠던 통진당계, 나중에 페미로 전락한 진보당계를 어우르는 스펙트럼을 이었기 때문이죠. 이래서 항상 "계파 안배"가 당대표에겐 중요 자질이었는데, 이게 선거가 반복되다 보니, 처음엔 신선한 얼굴이었던 운동권 586 조차 기득권화 되어가고, 문재인-이해찬-이낙연 당대표를 거치는 동안에도 '말로만 시스템 공천'이었지, 사실상 현역은 죄다 단수로 꼽아주고, 전략 공천 및 비례 대표들만 신선한 얼굴로 갈아끼우는 형태를 반복해 왔죠.

그 사이 호남 같은 경우 영남 못지 않은 지역 토호화가 되다 보니 중앙당에 대한 불만이 매우 컸고, 수도권 역시, 20대 총선에서 180석을 몰아줬음에도 정치 효능감을 맛보지 못한 터라 현역 물갈이에 대한 요구가 거셌고, 특히 대선-지선을 연달아 패하면서 당 쇄신에 대한 요구가 매우 높았죠. 대선 후보도 역임했고, 그동안 외곽에서만 떠돌면서 지자체장으로 존재감을 발휘한 이재명이 압도적인 표로 당대표가 된 겁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문재인-이해찬-이낙연도 하지 못했던, "계파 안배"가 아닌, "시스템 공천"을 통해 욕을 먹을 지언정 손에 피를 묻히며 개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뉴스로만 접하는 분들이야 민주당 공천이 시끄럽고, 실제 지지율 일부가 이탈하는 등 걱정을 해주시지만, 적어도 이재명을 당대표로 올린 대다수의 당원들은 지금의 공천에 꽤나 만족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배경에는 대선 이후 불어난 당원의 지지가 한 몫을 하기도 하죠. 실제로 현재 민주당 당원의 절반 가끼이가 대선 이후에 가입된 신규 당원들입니다. [[이재명은 아무 것도 안하고 있는게 아니라, 문-찬-낙도 못한 공천 개혁 중입니다]]

*박용진은 외부에서 보면 소장파로 보이겠지만, 해당 행위가 매우 많았습니다. 그리고 박용진이 소속된 당은 민주당이고, 결국 시스템 공천 하에서 평가 항목 중 하나인 정성평가에서 (사실상) 최하점을 받은 거라 당대표인 이재명이 여기서 왈가왈부 할 수 있는게 없죠. 그리고 그냥 컷오프도 아닌 적어도 자신의 지역구에 경선 기회는 있으니까요.
24/02/28 12:55
수정 아이콘
개혁이라고 생각하진 않고, 그냥 당내 당권 싸움 정도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공천 결과가 100% 납득되지는 않지만, 시스템도 결국 사람이 만든 제도이고 정성적이고 상대적인 평가가 존재하는 한
억울한 누군가는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서 이 소동이 이해 가기는 합니다.
다만, 현재 여/야 간의 지지율 추이 상 확실히 이전과는 달리 민주당이 많이 위태로워 보입니다. 언론 환경도 당연히 안좋고요.

선거 결과가 민주당이 지는 형국 (과반 의석 미달)이 경우는 이재명 많이 원망하게 될 것 같아요.
물러나라Y
24/02/28 13:09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는 당내 당권 싸움이 맞죠. 다만 당의 주인은 의원들이 목 놓아 부르는 당원들이고, 그 당원들이 지지하는 당대표가 이재명인데, 임종석 공천 관련 것만 봐도 [[이재명은 굴러들어 온 돌이고, 당의 주인은 우리임]] 하면서 당대표 권한 달라고 하니 당연히 잡음이 날 수 밖에요.

저도 공천 결과를 100% 납득하지 않습니다.(김한규 단수같은 충격적인 공천도 있으니까요) 시스템도 사람이 만든 건 맞는데, 그게 이미 이해찬 대표 시절에 만들어진 제도고, 이재명은 그대로 하겠다만 얘기했을 뿐이죠. 여기서 박용진 하위 20%, 임종석, 홍영표, 설훈 등을 날린 것을 봤을때는 전반적으로 만족합니다.

지지율 추이는 좁혀지고 있습니다. 다만 총선은 소선거구제고, 현재는 국힘이 계속 적합도 조사를 진행 중인 상황이라 보수 표집이 천명 기준으로 밷단 위 이상 많게 잡히고 있습니다. 즉, 윤석열 정권에 실망했다가 의대 정원 건으로 [[찍어 줄 명분]]이 생기다 보니 결집하는 것으로 볼 수 있고요. 어차피 총선 구도 자체는 "윤정권 심판"으로 굳혀진지 오래고, 민주당이 과반의석 미달로 질 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결정적으로 수도권 중도 판세는 여전히 민주당이 좋은 편이죠. 애초에 정당 지지율이 크게 반영되는 선거는 대선입니다. 그리고 최근의 선거들을 보면 아무리 벌어져도 양당간 격차는 5~6% 정도구요. 영남, 충청 농촌지역, 강원 등에서 몰표를 받는 국힘 같은 경우에 얻는 표자체는 많을지 모르겠으나, 절반 이상의 의석이 몰려있는 수도권에서 지면 의석 수는 아무리 민주당이 크게 져도 20석 이상은 안될 확률이 높겠죠.

선거에서 민주당이 진다면 그냥 정치인 이재명은 거기서 끝납니다. 현재의 이재명을 지지하지만 선거에서 질 경우 저 역시 그에게 더이상 미래를 걸지는 않을 겁니다. 가능성이 없거든요. 다만 1석이라도 이긴다면 이재명은 그대로 대권까지 간다고 봅니다.
녀름의끝
24/02/28 11:36
수정 아이콘
대한민국 최악의 구태 정치 세력.. 하긴 금괴 200톤을 바탕으로 여지껏 패권을 휘두르고 있으니 그런 소리 들을 만도. 지금이 문재인 정부 집권 8년차였던가요? 크크..
이브라77
24/02/28 16:32
수정 아이콘
안민석은 최순실300조랑 윤지오언제데려오나요???
녀름의끝
24/02/28 17:51
수정 아이콘
제가 안민석 공천주라고 했나요?
이브라77
24/02/28 20:00
수정 아이콘
아뇨그런건 아니지만 안민석은좀 수준이하라고봐서요 최순실그돈찾으면 대통령감아닌가요??
녀름의끝
24/02/28 20:47
수정 아이콘
안민석이 수준 이상이라고 한 적도 공천감이라고 한 적도 없고 대통령감 어쩌고 얘기한 적도 없는데 무슨 얘기를 하시는 건지를 모르겠네요
이브라77
24/02/28 20:57
수정 아이콘
허수아비잡으시길래저도한번
녀름의끝
24/02/28 21:02
수정 아이콘
허수아비 잡는다고 하는 걸 보니 최초 댓글의 맥락 자체를 모르고 대댓글다셨나보네요. 모쪼록 안녕한 밤 되세요~
전원일기OST샀다
24/02/28 11:38
수정 아이콘
궁금한게... 이재명은 친문인가요 반문인가요?

또 하나, 이재명은 공천에 있어서는 점수 가산정도의 권력도 없는 주변인인 걸로 아는데... 왜 다들 이재명이 짤랐다고 하나요? 그냥 수장이니까?
24/02/28 11:54
수정 아이콘
정작 짤린 분들이 이재명 사당화에 대해서 언급하고 있지 않나요?

방금전 설훈만해도 이재명이 연산군이니 뭐니 얘기하던데, 이재명이 주변인이라는 것은 영향력을 과소평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물러나라Y
24/02/28 12:13
수정 아이콘
설훈은 그렇게 말하기엔 본인 부터 돌아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이야 당원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은 사람이라 외부에서 인식하는 영향력은 강력할 지 모르나, 당내 현역들을 영향력은 솔직히 총선 전까지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것 보다 크지 않죠. 지금 짤린 분들이 억울해 하기엔 다른 비명들도 단수 공천 잘만 됐거든요.
Final exam
24/02/28 16:06
수정 아이콘
짤린 사람이야 당연히 그렇게 말하죠. 시스템에서 짤렸다라고 말하면 무능해 보이잖아요.
24/02/28 11:38
수정 아이콘
임종석이 과연 이낙연 혹은 조국과 손을 잡을것인가가 궁금해지네요
24/02/28 11:44
수정 아이콘
일단은 재고해 달라고 기자회견했네요
빼사스
24/02/28 11:44
수정 아이콘
박용진이 일을 잘했나? 하는 생각이 참 듭니다. 박용진은 일을 잘 못했어요. 게다가 해당 행위에 가까운 짓도 많이 했고요. 임종석 건은 민주당 지지자들 말로는 조선일보 등 주요 언론사에서 임종석 가족 관련해서 특보 터뜨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다는데, 공천하기 어렵죠. 전 지금 공천이 왜 나쁘다는 식으로 언론이 몰아가는지 모르겠습니다. 다만 소란을 이재명 본인이 불출마하면 한 큐에 잠재울 수 있긴 하지만, 그렇게 되면 검찰들이 가만 둘 리 없으니 이것도 참 쉽지 않네요. 이재명에게 늘 아쉬운 부분은 대승적 결단, "까짓 거 감옥 갈 테니 그래 구속해 봐" 같은 용단을 못 내린다는 점입니다. 윤석열은 용단은 아니지만 그냥 똥고집으로 버티니까 알아서 언론과 국민이 용단이라고 속아주잖아요.
물러나라Y
24/02/28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종석은 그것 뿐만이 아니라, 애초에 해당 지역구 의원이 17대가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 시절 비서실장 이후에 두문분출 하며 잠행하다가 이제 다시 나와서 "내 자리 마련해라" 이런 꼴인지라 공천 받을 이유가 빈약하죠. 심지어, 본인이 대선때 "이재명 안 찍었다"라고 언론에 대놓고 인터뷰 할 정도였으니 뭐.

대승적 결단 부분은 제 해석은 다릅니다만, 이재명 대표가 워낙 원내에 세력이 없는 것이 더 크다고 봅니다. 추후 당연하게도 대권을 노릴 터인데, 원내 자신의 세력을 만드려면 본인이 현역으로 있으면서 국회 내에서 영향력을 가지는 편이 더 좋다고 판단했을 거니까요. 솔직히 총선을 민주당이 이긴다면, 검찰도 이재명을 건드리는데 있어서 큰 부담을 느낄 터인데, 방탄이 아주 큰 목적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민주당이 과반을 못한다고 하면 방탄 자체도 크게 의미 없어질 뿐더러 이재명은 거기서 정치 생명이 끝나버리니까요.
Final exam
24/02/28 16:10
수정 아이콘
제가 느끼기엔 언론이 민주당의 모든 공천에 태클을 거는 것 같습니다. 맞다고 생각하는 공천에도 이러쿵저러쿵 말들을 만들어 내네요. 공천하면 문제있는 인물이라고 욕하고 반대쪽 인터뷰해서 사당화한다 그러고. 재밌습니다.
물러나라Y
24/02/28 16:37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양당 기득권의 적이라서 더욱 그런 듯 합니다.
24/02/28 11: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임종석 컷해서 운동권프레임을 벗어난다기 보다는

현재 누가봐도 진보당을 밀어주고 있어서
이재명의 배경세력이 사실 한총련과 경기동부연합인데
과거의 전대협세력을 밀어내고 있다는 프레임에 입각한 의견들이 보이더군요.

개인적으로 개혁의딸이라는 집단은 뭐하는 집단인가 싶기도 해요.
돌아가는 모습이 통진당되던 민노당 보는거 같기도 하네요
물러나라Y
24/02/28 12:00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성남시, 경기지사를 거치면서 요직에 경기 동부 연합의 인사를 크게 중용한 일은 없다시피 합니다. 그리고 경기 동부 연합의 플랫폼은 해산당한 통진당이지 민주당계는 아니죠.
24/02/28 13:37
수정 아이콘
그 통진당 후신이 민주비례연합으로 국회입성이 코앞이네요.
물러나라Y
24/02/28 14:22
수정 아이콘
민주비례연합에 통진당만 있는 것도 아니죠. 그래서 그게 이재명이 종북이라 그런가요?? 지금 정의당이 말 그대로 페미 정당으로 쪼그라든 가운데 대안 정당으로 진보당을 선택한 건데요?

그렇게 이재명이 종북주의자려면 굳이 진보당 이용않고 여러분께서 말씀하시는 "어마무시한 권력"으로 민주당에 종북주의자 인사들 두루 꽂으면 될 일이지, 굳이 저렇게 연합 형식으로 할 필요가 뭐 있나 싶네요.

그냥 비난을 하고 싶으니 흠집 될 거 하나라도 생기면 엄청나게 부풀리는 거라고 밖에는 안보입니다.
유리한
24/02/28 13:39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경기동부를 밀어준적도 없고..
울산지역은 울산연합입니다.. 경기동부가 아니예요.. 계파가 완전히 달라요.
냉이만세
24/02/28 11:55
수정 아이콘
임종석의 컷 오프??는 개인적으로 잘한거라고 봅니다.
반대측에서 공천되는 순간 물어 뜯을려고 준비를 단단히 했다는 말이 많아서~
사실 모 쉽지 않았죠.
위원장
24/02/28 11:58
수정 아이콘
그냥 공천은 잘하고 있는거라고 봐야죠
본인이 공천 밀리면 이재명탓을 하는게 문제
개가좋아요
24/02/28 11: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최소한 자기 한말에 대한 일관성은 있어야죠. 운동권청산 외친 사람은 이번 임종석건은 칭찬해줘야죠. 한동훈 위원장님 이번건에도 태클거는거는 쫌 아닌듯
피해망상
24/02/28 12:10
수정 아이콘
임종석 안민석 쳐내는게 플러스면 플러스지 마이너스는 아니죠.
24/02/28 12:12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4/02/28 12:20
수정 아이콘
사실 둘이 너무 이미지가 구리긴 하죠.

제 주변에 안민석 지인도 있는데, 대학교때도 지금과 똑같았다고 하네요. 내로남불에 다른 사람 구린것 뒷조사만 하구
이브라77
24/02/28 16:34
수정 아이콘
노린거같진않지만 굿초이스라고봅니다 안민석같은사람은 유투버같은거해야지 국회의원은 제발여나야나 기본자질있는사람을써야되요
카케티르
24/02/28 12:24
수정 아이콘
안민석은 진짜 본인의 입으로 한말은 좀 지켰으면 좋겠네요 정유라가 출마하는 일은 안 볼 수도 있겠네요

설마 무소속으로 나갈껀 아니죠??

임종석을 쳐낸것으니 전대협 세력이 나가고 한총련과 진보당과 연합한 세력이 들어오긴 하겠네요

그게 선거에 플러스가 될까??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보수언론이나 국힘에서 그걸 끝까지 물고 늘어질껀데

거기에 대한 대응도 한번 보고 싶긴 하네요
24/02/28 12:31
수정 아이콘
보수언론과 국힘뿐 아니라 민주당에서 탈당한 사람들도 얘기하겠죠.

이미 개혁신당에 들어간 이원욱도 그 얘기하고 있고요.

이재명 지지자들은 아니다. 이는 색깔 음모론이다 이러겠지만, 이미 진보당을 원내진출시키고 있는데
색깔 음모론의 단계는 지나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푸른잔향
24/02/28 12:33
수정 아이콘
진보당한테 3석이나 할당한 건 진짜 너무했죠

1석만 줬으면 그래 뭐 그정도야 할텐데 3석은 임팩트가 너무 큽니다

그거 모르고 3석 넣었다는 건 말도 안되는 일이고요
푸른잔향
24/02/28 12:27
수정 아이콘
모든 문제의 핵심은 이재명 스스로가 사법리스크에서 별로 깨끗하지 않은 사람이고 대중호감도로 따져도 애매한데서 출발하는 거죠

노웅래 왈 뇌물수수로 기소되어 재판받고 있는 사람이 나뿐이냐 했던 것처럼

누구는 뇌물수수, 누구는 막말로 쳐내면 그러면 이재명은? 소리가 안 나올 수 없는 거죠
이브라77
24/02/28 16:36
수정 아이콘
솔직히 사법리스크있는상태에서 대통령선거지고 갈아탔어야했는데 너무늦었죠 국힘이잘해서가아니고 민주당에서다해주는느낌이네여 윤석열대통령된것도 그렇고 솔직히 민주당컷당한위원들도 할말은많죠
코기토
24/02/28 12:28
수정 아이콘
임종석은 문재인 정권에서 한자리 했던 사람일뿐 사실 친문도 아니죠.
24/02/28 12:28
수정 아이콘
애초에 친문 친명 나누는 거 자체가 이상하지 않나요..?
지구 최후의 밤
24/02/28 12:3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민주당 친문은 밀본이나 프리메이슨에 준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는거네요.
민주당 기존세력에게 친문이라고 이름 붙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논의해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라떼는말아야
24/02/28 12:3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렇게 열심히 짤라낼거면 이재명 본인이 불출마하든지, 당권을 놓든지 둘중에 하나는해야 명분이 있죠.

부결호소인 이재명이 자기희생을 1도 안하는데 반발하는건 당연하죠. 이재명 한계죠 뭐.
푸른잔향
24/02/28 12:39
수정 아이콘
저도 이렇게 봅니다 핵심은 내로남불이죠

이재명은 당대표니까 공천심사 정량평가에서 배려받고 이재명은 이재명이니까 아무튼 기소돼도 정치검찰이고 이재명은 이재명이니까 대중 비호감도가 높아도 괜찮고...

이건 좀 아니죠

조국사태와 김경수 댓글조작은 공정한 사법행위니까 친문은 악이고

이재명 사법리스크는 정치검찰의 탄압이니까 이재명은 선이면

이게 뭐에요
24/02/28 12:51
수정 아이콘
재미있는게 민주당 탈당이나 공천 탈락에 대해서 한결같이 나오는 말이 있어요

"저 분은 저런 말할 자격이 없다. 저기 나올 자격이 없다.'
국민이 뽑아서 이미 다선한 국회의원에게 자격이 없다고 낙인을 찍는 자격론

그런식으로 따지면 이재명은 자격이 있는걸까 싶은데, 앞으로도 누구만 피해가는 자격론 엄청 보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20km완주가자
24/02/28 13:22
수정 아이콘
너는 지역구 관리를 못해서 안돼, 너는 의정 활동을 제대로 안해서 안돼, 너는 재판 중이어서 안돼, 너는 범죄 전력이 있어서 안돼, 너 정도 이름 값이면 험지 가는 모범을 보여줘야 해.
사실 다 맞는 말입니다.
내가 아니고 너만 그러라는게 문제.
이브라77
24/02/28 16:37
수정 아이콘
애초의대통령선거지고나서 버렸어야했는데 너무길게데리고왔죠 솔직히 민주당국회의원들입장에서 컷당하면 억울할만하죠
안성환
24/02/28 12:45
수정 아이콘
그런데 애초에 임종석은 저기 나올 자격이 없습니다
홍익표가 험지로 가고 전략지역구로 선정된 곳인데
민주당은 절차대로 전략공천 하려는걸 임종석이 예전 내 지역구고 내 친구 지역구니
내놔라 라고 땡깡부리는걸 당에서 왜 받아줍니까?
당은 절차대로 가는거고 임종석은 반칙 쓰는겁니다
푸른잔향
24/02/28 12:48
수정 아이콘
경선하면 되지 않나요?
단수공천은 명분이 없지만 경선해서 결과대로 가는게 절차대로 가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안성환
24/02/28 12:51
수정 아이콘
정치 은퇴한다고 했다가
홍익표가 서초로 가니 낼름 나와서
꿀 빨아먹겠다는 사람 경선시켜줄 명분이 뭐가 있죠?
절차대로 그냥 전략공천 헌건데요
당에서는 다른곳으로 가시라고 배려까지 했구요
뭐가 문제입니까?
푸른잔향
24/02/28 12:58
수정 아이콘
당규상 그렇다면야 임종석이 컷오프되는건 임종석 입장에서도 딱히 할말 없을듯 싶네요
당규대로 한건데 뭐...
24/02/28 12:54
수정 아이콘
민주당 당규상 현역의원이 불출마하거나 지역구를 이동하면 전략지역구로 지정된다네요.
24/02/28 13:03
수정 아이콘
그 정도 중량급 되는 인사면 사실 전현희처럼 당의 결정에 맡겨야죠.
오늘 기자회견도 사실... 불출마면 불출마, 무소속 출마나 3지대 행으로 발표면 발표로 질질 끌지 말고
했어야지 당시 최고위한테 공을 넘기다니요.
그릇이 보여서 실망했습니다.

사실 이 분도 국회의원일때 뭔 일을 크게 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냥 문통 지지율 고점 찍을때까지 문통 버프 받아서
비서실장 달고 체급 올린거지.
24/02/28 13:02
수정 아이콘
임종석이야 뭐 당연히 해야하는 수순으로 봤고
친문이란 용어는 좀 바꿔야 하지 싶습니다.
걍 애매하다 싶은 사람한테 다 갖다 붙이는 느낌이라 크크크크
철판닭갈비
24/02/28 13:09
수정 아이콘
공천 받으면 친명 공천 못 받으면 친문 되는 크크
물러나라Y
24/02/28 13:12
수정 아이콘
김한규를 친명이라고 하는 기사를 보고 뿜었습니다.
24/02/28 13:2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사람들은 몰라도 박용진 홍영표 쳐내는건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무슨 시스템 공천이라고 하는데 그 세부내역이 납득 안되면 누가 거기 동의합니까. 동료 의원 평가? 참..

지지율 떨어지는건 다 이유가 있습니다. 한동훈은 물론이고 그 삽질하는 윤석열한테도 추월당하는데요.
그리고 그 시스템 공천대로라면 제일 먼저 컷당해야 하는 사람은 이재명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어떤 해명도 안 되니 국민이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

비례를 통진당 후예 세력이랑 손잡은건 또 어떻습니까. 이게 어떻게 납득이 됩니까. 민주당 지지자들조차도 이해를 못해서 그 조국신당으로 이탈하는 판에요. 오히려 조국이랑 손잡는 것보다도 악재인 행보죠.

이재명은 당대표 이후부터 한결같이 이상한 행보만 보여주니 문제가 되는 겁니다. 그냥 개인 리스크에요.
24/02/28 13:40
수정 아이콘
벌써 박용진 지역구 관리 못하네 일 못하네 해당행위자네 난리도 아니네요.
24/02/28 13:43
수정 아이콘
지역구 관리 못했다는건 여론조사 보면 정말 말도 안되는거죠. 크크 더구나 그 대체재가 정봉주? 웃고 갑니다.
푸른잔향
24/02/28 13:45
수정 아이콘
저도 비례 조국신당 주면 줬지 민주연합정당은 안 줄 거 같아요

진보당 원내입성보다는 조국 원내입성이 심리적으로 견딜만한 듯합니다
물소싫어
24/02/28 13:50
수정 아이콘
본인도 재판걸려 있고 불출마 안하면
공천문제는 반발이 심할 수밖에 없죠
이재명 불출마가 맞다봅니다
클레멘티아
24/02/28 13:59
수정 아이콘
(수정됨) 1. 시스템 공천이라는 말을 믿지 못합니다. 정말로 사심없는 100% 공천이라면, 심사 목록과 기준, 그리고 세부 결과까지 공개가 되어야 합니다.
(대중에겐 아니더라도 당사자에겐 지역구 경쟁자 결과는 공유가 되어야죠)

따라서, 이번 공천도 예전과 그러하듯 윗선의 입김이 들어갔다고 봅니다. (그게 잘못되었다는건 아닙니다)

2. 그런면에서 임종석 컷오프는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 봅니다. 박용진은 흠좀무지만요..

3. 그런면에서 민주당과 국힘의 방향이 다른건 신기한 일입니다. 대안정당이 있다는 배경은 유사한데..
국힘은 현역 우선의 안정적, 민주당은 그래도 인적교체라는 점에서, 어느 결과가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 스타일상, 40명 검사 공천 될줄 알았는데... 김건희 리스크의 여파인지, 너무 조용..)
체크카드
24/02/28 21:30
수정 아이콘
1번은 말할거면 지금 친문이라는 사람들은 할말 없습니다 2020년 총선때도 지금과 거의 동일한 기준과 방식으로 이뤄졌고 심지어 그 친문이라는 사람들이 시스템공천이라고 옹호했던 사람들입니다
https://naver.me/52P2SIpC
고민정의원이 했던 워딩입니다
이외에도 여럿 더 많습니다
지금 공천시스템을 까면 본인들도 사천했다는 소리 밖에 안됩니다
철판닭갈비
24/02/28 14:05
수정 아이콘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9839727&code=61111511&cp=nv
민주당, 안민석 컷오프…이르면 오늘 발표
입력 : 2024-02-28 09:47

이 와중에 친문 안민석도 컷오프 됐네요
아주 이재명의 사당화가 착착 진행중입니다!!
하루빨리
24/02/28 15:56
수정 아이콘
안민석이 언제 친문이였나요. 아니 본인이 링크한 기사 읽어보지도 않으세요? 그 기사에서도 친명이라고 적혀 있는데요.
철판닭갈비
24/02/28 16:00
수정 아이콘
반어법입니다 크크 하도 친명이 친문되고 친문이 친명 되는 세상이길래^^
24/02/28 14:06
수정 아이콘
박용진 거르고 정봉주는 진짜 레전드
물러나라Y
24/02/28 20:00
수정 아이콘
정봉주에 대한 호불호는 있을 수 있으나, 밑에 언급된 "봉확찢"이나, 이재명 대표 단식 중에 바로 코 앞에서 자선바자회 음식판매를 하는 등의 짓거리를 했는데, 당원, 당직자, 보좌관, 동료 의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없죠. 본인이 자초한 겁니다. 정도껏 했어야죠.
24/02/28 21:03
수정 아이콘
국힘이 당심만 찾다가 민심에 유리된 것처럼 똑같이 당심만 찾으시네요

꽃 포함 여론조사에서 보듯이 대중들에게 그보다 더한 비호감을 가진 게 정봉주입니다 이렇게 조금씩 누적되다 보면 큰 코 다칠 거에요
물러나라Y
24/02/29 00:58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러면 하나 여쭤보죠. 지금 구도는 윤정권 심판으로 짜여져 있고, 현재 민주당에 대한 강한 불만 중 하나는 다수 의석에도 정부여당과 제대로 못싸운다고 평가 받는데, 정봉주와 박용진 중 누가 더 국회에서 정부여당 상대로 잘 싸울 수 있을까요??

지금 컷오프 혹은, 경선으로 밀린 현역들 공통점은, 같은 당임에도 이재명을 윤석열보다 훨씬 더 비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소신도 정도가 있어야 되는데 그 선을 아득하게 넘어선 사람이 박용진이구요. 당시 박용진 행위에 대해 국힘에서 조차 말 나올 정도인데, 이런 실상이 제대로 조명 받았다면 그걸 좋게 볼 중도는 없을 겁니다. 아니, 길게 말할 것 없이 자기 편에 칼 꼽는 사람을 좋게 보는 사람은 거의 없죠.

민주당을 지지하지도 않으면서 비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 띄워진 인물이 박용진이고, 그걸 정봉주가 대체할 경우 민주당이 얻어갈 이득이 더 많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박용진이 추후 민주당을 탈당해서, 국힘 혹은 타정당의 후보로 나왔을때 지금처럼 지지해 주실수 있으신가요??
마바라
24/02/28 14:39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이란 단어가 [적]으로 쓰이는 상황이
너무 낯서네요

안철수와 호남토호들의 탈당으로
당이 망하게 생겼을때
문재인을 지키자고 온라인 가입했던
당원들이 만든게 더불어민주당 아니었습니까

도대체 그 당원들은 다 어디로 간거지
체크카드
24/02/28 14:49
수정 아이콘
어디가긴요 그 당원들이 지금은 이재명 대표를 밀고있죠

윤석열 욕하던 국힘도 대통령으로 만들었고 사람들은 언제나 바뀌죠 그러니 정치는 생물이라고 하는거고
물러나라Y
24/02/28 15:19
수정 아이콘
2222
마바라
24/02/28 16:56
수정 아이콘
친문이라고 불리던 당원이
친명이라고 불리는 당원이 되면

친문이라는 단어를 적대시 할수 있는건가요?
개별적인 의원들을 싫어하는건 그렇다 치더라도

자기가 친문이었는데
친문이라는 단어를 그렇게..
빼사스
24/02/28 14:50
수정 아이콘
지금의 친문은 과거 친문과 달리 과거 문재인 청와대 시절 인사들로 한정하는 듯하더군요. 그 대표격이 임종석 고민정 이낙연 윤영찬 등이 있고요.
24/02/28 15:20
수정 아이콘
양산계라고 조리돌림하던데요
마바라
24/02/28 17:00
수정 아이콘
더불어민주당 당원의
90%는 한때 친문이었을텐데

어떻게 이렇게 된걸까요
대표가 바뀌고 대선주자가 바뀌었다고
더불어민주당에서 친문이라는 단어가
조롱거리가 될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바다코끼리
24/02/28 15:15
수정 아이콘
임종석 전 실장이 학생시절은 차치하더라도 최근인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 직은 잘 수행했다고 보는데(2017.5~2019.1) 왜 민주당의 최고 불안요소로 평가되는지 모르겠네요. 대통령 지지율이 30% 중후반인데도 여당에게 뒤지는 지지율의 야당 대표보다도요.
24/02/28 15:2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기사 인용 과다(198)(벌점 2점)
DownTeamisDown
24/02/28 15:24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2396850?sid=165
일단 박영훈 공관위원은 자진사퇴해서 수습하는것 같긴합니다.

정말로 그런분위기인지 개인의 독단인지 모르겠지만 분위기가 그런거겠죠?
24/02/28 15:24
수정 아이콘
컷오프와 전략공천은 정무적 판단이 개입될 수밖에 없죠. 현재까지 중도층이 보기에 용인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문제적인 컷오프나 전략공천은 없어 보입니다.
체크카드
24/02/28 16:12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지역은 시스템공천이 아니고 정무적 판단으로 하는건데요?? 해당 지역구는 현역의원이 타 지역구로 출마 선언하면서 전략공천지역으로 설정된 지역구입니다

시스템공천은 현역의원이 같은 지역구로 나오는 곳에 하는거죠
허니콤보
24/02/28 20:13
수정 아이콘
전략공천이 뭔지 모르시는 것 같은데요?
이브라77
24/02/28 15:23
수정 아이콘
딴건모르겠는데 운동권정치인들은 이제그만보고싶네요 보수세력보다더 구태스러운거같아요
허니콤보
24/02/28 20:14
수정 아이콘
그 운동권 주사파 출신 민경우를 비대위원으로 앉혔던게 한동훈입니다. 한동훈이 운동권 욕하는게 웃기는 이유죠.
이브라77
24/02/28 21:13
수정 아이콘
그분은이제 탈운동권이자나요 아직도 그때그시절못버린분이아닌데
체크카드
24/02/28 22:33
수정 아이콘
자기한테 뭐라 했다고 죽여버리겠다고 난리치는 영상이 있어요. 길한복판에서 난리난리를 치고 문대통령 시기에 찍힌걸로 보이는 영상이 있습니다
왜 분위기 파악 못하고 2000년 초반까지 주사파 했는지 알거 같습니다
워딩도 하나하나 주옥같죠 노인비하 이태원 유가족 비하 식민사관
본인 먹고살게 없으니 반대진영가서 본인하던거 욕하면 조중동에서 열심히 기사 내주니까요
이브라77
24/02/29 06:52
수정 아이콘
하고싶은말이뭐인지궁금하네요 어쨋든지금은 운동권아니죠 손씻은사람이니 과거는과거인거죠
체크카드
24/02/29 08:52
수정 아이콘
90년대 중반부터 제도권으로 들어온 사람들을 아직도 운동권이라 프레임 씌워서 말하는게 맞나요?

정신 못차리고 마지막까지 주체 사상하다가 이젠 뉴라이트 하는 사람은 손씻은 사람이 아니고 그 손 위에 그냥 누더기 천으로 감고 있을 뿐이죠
이브라77
24/02/29 12:25
수정 아이콘
제도권이든아니든 아직도 운동권마인드를안버리니 운동권이라고 하는거죠 하태경이나 이런사람운동권이라고 하는사람있나요??저도 그게궁금하네요 대한민국에서 국회의원까지하는사람들이 왜아직도 구태사상을못버리는지
체크카드
24/02/29 13:15
수정 아이콘
하태경은 그 마인드를 버려서 김건희 디올백, 양주, 향수 받고 해도 아무말도 못하고 자기 지역구도 반강제로 포기하고 지역구도 못 정하고 여기 저기 떠도나 봅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대통령 영부인이 뇌물받아먹고도 아무말 못하는게 더 구태 아닌가요?
이브라77
24/02/29 14:21
수정 아이콘
갑자기 김건희애기는왜나오는거죠???
그렇게따짐 이재명사법리스크있는데 말못하고쭉와서 망하는게민주당이죠 조국수호다가 정권내주는게 더구태아닐지요 이런식으로따짐 토론이안됩니다
체크카드
24/02/29 14:39
수정 아이콘
이브라77 님// 김건희가 왜 나오긴요 구태이야기 하시길래 권력앞에 아무말도 못하는게 구태중에 구태라고 생각하거든요
조국수호 한사람들 민주당에 많이 남아있죠 안 한사람도 많습니다
그런식으로 망할거면 국힘이 먼저 망했어야죠
대통령 탄핵당해도 옹호하던 사람들 그대로 남아서 활동하고 있는 당인데요 조국하고 박근혜 누가 더 큰문제 일까요?
그리고 이재명은 재판 받고 있죠 유죄 뜨면 끝이죠
범법 행위를 하고도 수사 안받고 재판 안받으면 끝인가요??
구태 구태 하시면서 민주당구태만 이야기 하는건 토론 하자는게 아니가 그냥 비난 하려고 하는거죠
여기 까지 하겠습니다
O.Marseille
24/02/28 15:48
수정 아이콘
임종석은 선거 나오면 재산, 돈 문제로 설명해야 할 것들이 많을 텐데 무슨 배짱인지 모르겠네요. 항간의 썰대로 방탄용 출마인지..
이브라77
24/02/28 16:16
수정 아이콘
그니까요 평생제대로된직업도없었고 집도부자는아니래는데 딸미국유학보낸거보면 신기해요
24/02/28 17: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비명죽이기 불공정 공천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최소한 두 가지 조건이 갖춰져야 한다고 봅니다.

1. 비명계 대부분은 공천에 탈락하거나 하위 평가를 받고, 친명계 대부분은 공천을 보장 받은 사실이 존재
2. 현역을 컷오프 / 단수 공천하거나 개별 의원 평가를 하는 1번에 이르는 과정에 중대한 하자 혹은 부당한 특혜나 불이익이 있을 것

그런데 비명계도 공천을 보장받은 사람들이 많고 친명계도 공천에 탈락한 사람들이 상당합니다. 안민석, 이수진 등 명백한 친명의원들도 컷오프를 당했고 고민정, 김한규 등 누가봐도 반명인 의원들도 단수 공천을 받았습니다. 지금 일부 언론은 공천 탈락자나 하위 평가를 받은 일부 비명계 의원만 크게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반면 공천을 받은 비명계 의원들과 탈락한 친명계 의원들에 대해서는 침묵하고 있죠. 이것은 원하는 사실만 취사 선택해서 정해진 결론으로 몰고 가는 전형적인 사실 왜곡의 방식입니다. 이재명 사당화를 위한 공천이라는 비판은 증명되지 않은 주장을 사실로 간주하는 억지 프레임이라고 봅니다.

비명 죽이기라고 하기에는 친명도 짤리고 반명도 공천받는 반례가 너무 많다보니, 언론 일각에서는 최근들어 스리슬쩍 친명 대 친문 구도로 프레임을 전환하려는 것처럼 보입니다. 지금 현역들은 거의 대부분 2020년 총선에서 친문으로 당선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들을 임의대로 나눠놓고 있으니 상당히 이상해 보이거든요. 지금 친명이라고 분류되는 의원들의 대부분은 원래 친문입니다. 지난 총선에 진짜 친명계는 대부분 컷오프되거나 경선에서 탈락해서 국회에 몇 명 들어오지도 못 했습니다. 전당대회에서 정당하게 선출된 당대표로 총선을 치루자는 입장에 있는 사람들을 마치 잘못된 입장에 서 있는 것처럼 몰아가는게 신기한 일입니다.

지난 총선에는 '조금박해' 라고 민주당의 몇 의원들을 당에서 부당하게 탄압한 것처럼 몰고 갔었습니다. 소신 있는 훌륭한 의원들을 친문이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구박했다는 것인데, 그 중 금태섭과 조응천은 지금 탈당한 상태죠. 이들이 그렇게 훌륭한 의원들이었으면 왜 서로 모셔가려고 하지 않았나요.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금태섭이나 조응천 지지자는 아직 한 명도 본 적이 없습니다. 금태섭만해도 그 당시에는 반민주당 성향의 유권자들이 그렇게나 띄워주더니 막상 당을 나오니 아무도 찾지 않죠. 금태섭은 그 이후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 아무런 영향력이 없었고 결국 떨이로 제3지대 합당을 통해 개혁 신당에 합류했습니다. 그런데 지지율 안 나와서 다 쓰러져가는 개혁신당 안에서도 금태섭은 속된 말로 쩌리 취급 받고 있습니다. 4년 전 '저렇게 소신있고 합리적인 금태섭을 민주당은 왜 쫒아내냐' 며 금태섭의 소신을 응원한다던 그 많은 사람들은 지금 다 어디로 숨었습니까. 이런 행태가 상당히 안 좋아 보이는게 바로 이런 겁니다. 애초부터 응원할 생각도 지지할 생각도 없으면서 오로지 특정 정당을 비난할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계속 거짓말을 하거든요.

과거에는 그 도구가 금태섭이었다면 지금은 박용진이죠. 얼마 전 이재명의 발언으로 짐작건대 박용진은 동료들에 의한 정량평가에서 굉장히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기업에서 인물을 평가할 때 상사가 부하를 일방적으로 평가하는 전통적 방식 대신 다면평가 개념을 도입한지 꽤 됐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요소를 정당의 공천 과정에도 도입해 동료 의원 평가, 보좌관 평가, 권리당원 평가 등을 공천의 중요한 요소로 삼았습니다. 박용진도 이 부분에서 평가가 낮으면 전체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게 당연한 일입니다 그런데 마치 박용진은 절대 낮은 점수를 받아서는 안 되는 존재인 것처럼 굉장히 희한한 주장을 합니다. 특정인에 대한 공천 여부를 이재명 사당화의 리트머스 시험지로 삼는 것은 비합리적입니다.

박용진은 사석에서 상당히 오만한 성격이라 동료 의원까지 무시하는 등 주변평이 좋지 않고 주위에 사람이 없다는 썰이 오래 전부터 돌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공천의 정량 평가를 보니 단순히 썰만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박용진은 민주노동당 출신으로 민주당 내에서는 계속 비주류 정치를 해왔습니다. 그런데 비주류도 지지자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언행은 삼가야 하고 노선과 가치의 다름을 중점으로 합리적인 비판을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박용진은 지난 문재인 정권 때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지금 대표적으로 생각이 나는 것은 청와대 반찬 투정 사건입니다. 당시 청와대 오찬으로 곰탕이 나왔는데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치, 깍두기, 시금치 반찬 사진만 올려놓고 이상한 글을 써 놨죠.

박용진, '반찬 투정' 논란으로 네티즌 '뭇매'…밥에 김치·깍두기
https://www.hankyung.com/article/2017082745567

가장 충격적이고 결정적인 사건은 지난 21년 대선 후보 경선을 앞두고 일어났습니다. 박용진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봉확찢' 이라는 문구를 적어놓고 봉지를 찢는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이런 것들이 합리적인 비판, 노선과 정책 갈등, 소신파와 대체 무슨 관계가 있나요. 현직 국회의원이 대선을 앞두고 같은 당 대선 후보를 타겟 삼아 가세연도 절레절레할 천박한 퍼포먼스를 했는데 이를 좋게 볼 동료 의원이나 보좌관, 지지자들은 아무도 없습니다. 최강욱 케이스와 비교해보면 박용진에게 윤리위 징계가 내려지지 않고 그냥 넘어간 것이 오히려 특혜였다고 봐야 합니다. 지금 동료 평가가 0점 나오고 당내 비토 세력이 강한 것이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닌 겁니다.

얼마 전 불출마를 선언하며 연동형 주장을 한 이탄희도 민주당 강성 지지층 사이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하지만 이건 노선과 철학의 문제입니다. 박용진과 이탄희의 결정적인 차이점이 바로 이런 부분이죠. 지금 박용진은 그동안의 여러 사건들이 몇 년 동안 계속 누적되다가 결국에는 터진 겁니다. 박용진에 대해 '그래도 젊고 똑똑한 의원이다, 유치원 3법 있지 않냐, 소신파도 지켜줘야 된다' 는 명분으로 당에서도 나름대로 참고 참다가 이번에 터졌다고 봐야지 이걸 마치 부당한 공천의 최대 피해자인 것처럼 몰아가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러나라Y
24/02/28 17:44
수정 아이콘
어우 시원합니다.
추억은추억으로
24/02/28 17:53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네모필라
24/02/29 09:46
수정 아이콘
어차피 몰고갈 사람들은 아무튼 비명죽이기라 하겠죠
국밥한그릇
24/03/02 07:08
수정 아이콘
현재 민주당은 2번이 이상하다고 생각되니 1번으로 의심 받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의 문제는 시작이 박용진 의원이었다는 겁니다
일반 대중에게 박용진 의원은 그 사람이 하위 10%? 왜? 라는 의문부호가 당연히 나오는 후보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대중을 설득했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죠
차라리 투명하게 공개해서 하위 10% 원인을 이야기 해야 하는데 비공개 원칙으로 대응을 하니 사람들은 이상하다 여기는 거죠
여기에 여론조사기관 문제나, 공관위원 사퇴문제도 터지고
하위10% 및 컷오프 된 의원들이 반발하며 문제점을 계속 지적하니(물론 객관적으로 자격 미달인 의원이 대부분입니다)
사람들은 박용진 의원 하위 10%도 문제가 있다고 받아들이게 되고
경쟁자가 누군지 보니 정봉주 후보?? 이거 비명 자르고 친명 공천 아닌가? 하며 1번이 의심받는 상황이 된거죠
여기에 차은우보다 이재명이라는 후보가 공천 받았다는 자극적이 기사도 나가고 하면서 의심이 커지는 거죠
한마디로 첫 단추를 끼운 상황이 된 겁니다
또리토스
24/02/28 17:43
수정 아이콘
본론 내용과는 약간 다른 사족인데.. 설훈 이런 사람들은 친문이 맞긴 한가 싶습니다
24/02/28 17:54
수정 아이콘
안민석, 임종석 욕하던 분들이 공천 탈락하니 이재명이 사천하는 거라고 성토하니 민주당 잘하고 있나보네요.
FastVulture
24/02/28 19:34
수정 아이콘
임종석 가지고 계속 빨갱이라고 울궈먹어야하는데 그게 안되니...
이브라77
24/02/28 21:04
수정 아이콘
아뇨 그럴리가요 솔직히 민주당이아라서 망해주는그림이라 공천이 절때공정해보이진않아요
마지막좀비
24/02/28 19:34
수정 아이콘
그런데 고민정은 왜 이럴까요?

친문이다 반명이다를 떠나서
본인은 이미 단수공천을 받은 상태에서 굳이 임종석의 편을 들어서 최고의원자리를 버려서 본인이 얻는게 뭘까요?
본인의 신념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솔직히 정치인들이 본인의 신념에 따라 행동한다는 것을 크게믿지 않는 사람이라서 얻는게 없어보이는데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더군요
단수공천도 받았다 슬쩍 친명쪽에 발 담궈도 될 것 같은데 말이죠
허니콤보
24/02/28 20:33
수정 아이콘
본인은 시스템공천으로 단수공천 받고 반발하는 지역내 경쟁자에게는 일침을 가하면서 임종석 공천에는 당규를 무시하는 행동을 자행하는건 최고위원의 자격이 없는걸 증명한거죠. 사퇴는 아주 잘한 겁니다.
마지막좀비
24/02/28 20:42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참 답다해요
정치인이 어떤 정치적 이익이 없이 행동하지는 않을텐데 이런 행위가 고민정에게 어떤 정치적 이득이 있는지 모르겠어요
정치를 하면 사람들이 멍청해지는건지
아니면 우리같은 일반인들이 알수없는 뭔가가 있는건지...
국수말은나라
24/02/28 21:58
수정 아이콘
고민정은 뼈속까지 친문입니다
그냥 나름대로 본인 소신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다만 상대가 오세훈 주니어인 오신환이라 무조건 이길진 잘 모르겠네요
도니뎁
24/02/28 19:37
수정 아이콘
이재명 잘하네
24/02/28 19:55
수정 아이콘
김기현, 주호영 등 올드보이들 죄다 귀환한 국힘 보면 민주당 공천은 상당히 괜찮습니다.
민주당 공천이 어떤 식으로 이루어지든 언론이 악의적으로 기사화할 거란건 상수니까요.
그나저나 장제원, 하태경은 참 억울하겠어요.
국수말은나라
24/02/28 21:56
수정 아이콘
장제원은 아바타 꼽은걸로 보상받았고 하태경은 전략미스죠 이준석 편 들면서 이미 주류 밖이라 잘못했음 해운대 날아가는걸로 안끝났을지도
안희정
24/02/28 22:18
수정 아이콘
이재명만 사라지면 민주당 압도적인 승리일겁니다
이정재
24/02/28 22:43
수정 아이콘
이재명 사라지면 언론이 다른구실 만들어서패죠
24/02/28 22:50
수정 아이콘
다른 회원님들 댓글 보면 아시겠지만 그분들은 절대 인정 안합니다. 황교안이 문재인과 민주당의 축복이었듯, 이재명이 지금 윤석열과 국힘의 축복입니다. 뭐 국힘은 정치 쉽게하네, 기울어졌네, 언론이 어쩌네 하지만 국힘을 쉽게 만들어 준 건 이재명 본인의 사법리스크와 공천이고, 인구구조상 선거공학적으로 현시점에서 절대 기울어지지도 않았고, 언론도 조중동이 이미 영향력 많이 잃어서 크게 기울지도 않았습니다. 야당 지지자들이 좋아하는 MBC, 김어준, 시사타파류의 미디어 파워도 어느때보다 영향력이 크고요. 언론 기울어졌다고 한 거 딱 1 ~2년 전까지 골수 여당지지자들이 하던 소립니다. 방송은 다 좌파가 잡았네 어쩌네 하면서.

연말까지만 해도 민주당 180 전후 압승은 무난하겠네 했는데 이재명이 결국 대통령지지율 개박은 중간선거총선에서 신승정도 하게 생겼네요. 비례에 이상한 애들까지 당선시켜주면서. 뭐 아직 시간 많이 남았으니 봐야죠. 국힘도 뇌관은 남았습니다.
노다메
24/02/28 23:04
수정 아이콘
언론 지형이 크게 기울지 안았다니 저랑 다른 세상 사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24/02/28 23:17
수정 아이콘
시청률 순으로 보시면 KBS MBC 별 차이 안 나고 SBS는 오락가락해서 친여인지 친야인지 구분도 안 됩니다. JTBC도 친민주당은 아닐지언정 기본적으로 반보수성향이 강하고 연합은 정권바뀌고 길들여졌지만 YTN은 애매하죠. 그리고 설문조사로 신뢰도나 즐겨보는 이런 거 하면 MBC 가 최근에 초강세로 영향력 자체는 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신문은 조중동이 여전히 강세긴 하나 신문 자체의 영향력이 많이 감소했고 많이들 포탈로 보기 때문에 중도층이나 정치저관여층이 보기에 어떤 매체에서 나왔는지를 가중치를 별로 두지 않습니다.

유튜브쪽에서 친민주쪽 스피커들의 조회수나 구독자수가 높습니다. 물론 찐보수 유튜버들도 충성도가 매우 높으니 엄대엄이라고 볼 수 있겠지만 중도층으로 메시지가 확장되는 확장성 자체는 친민주쪽이 높습니다. 왜냐면 보수유튜버들은 정치유튜브만을 표방해서 그들만의 리그로 놀지만 진보쪽 컨텐츠 만드는 사람들은 예능적으로나 지식적으로나 발을 넓히고 거기에 본인들 정치적 메시지를 같이 입히면서 컨텐츠를 뿌리거든요.

그리고 김건희 디올백이나 녹취록 같은 것 나오는 탐사보도 관련은 대부분 반여권이고 내용이 충격적이라면 언제나 탑뉴스에까지 나오죠.

과거 방송 문화 예술계는 다 좌편향이라고 하던 어떤 세력분들 생각이 납니다. 요즘 민주당 지지자 분들 보면.
둥그러미
24/02/28 23:45
수정 아이콘
글쎄요 기성 언론의 신뢰도가 갈수록 떨어지니까 사람들이 뉴미디어로 가는 것이라 생각하기에 현상과 원인을 거꾸로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언론 지형 문제는 윤석열-문재인 대입법 김건희-김정숙 대입법 한동훈-조국 대입법 해보면 쉽게 나오는데요
저는 조국사태로 온 나라가 뒤집어졌을 때 조국에 혀를 끌끌 차며 그래도 우리 나라 수준이 다 같이 올라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제와서 보니 그냥 그들만의 잔치에 놀아난 것에 지나지 않았다는 걸 느끼고 크게 배신감을 느낍니다. 저뿐만 아닐겁니다.

위에 나열하신것들 그래서 올드 미디어 중 친여는 KBS 연합 조중동 인정하듯이 언급하셨네요 친야는 MBC하나 언급하셨네요 설마 JTBC를 친야로 보시는건 좀 균형감이 없다고 보고 벌써 3:1인데요

한국 10대 일간지에서 한겨레,경향을 빼면 8개가 조중동 혹은 재벌 직접지배(지분구조)와 종교계 영향 아래 있고요. 이마저도 한겨레 경향이 친민주냐고하면 어제 오늘 지면을 한번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고
여기에 한경, 매경 등 경제신문이 가세하고요 뉴시스 같은 통신사도 머니투데이 계열이죠. 모두 일관된 보수 성향입니다

유투브는 엄대엄으로 볼수도 있다고 하셨으니 여기서 크게 가르는건 아니라고 이해합니다.
애초에 자발적인 구독으로 이루어지는걸 일방적인 언로라고 보긴 어렵죠.

탐사보도 얘기도 곁다리 같고요. 그정도 탐사보도는 조선일보 하나에 상쇄된다고 봅니다.
24/02/28 23:53
수정 아이콘
단순 개수 보다 당연히 사람들에게 영향력이 큰 게 중요하죠. 그래서 과거 JTBC 영향이 컸던 거고 더 과거엔 KBS, 조중동이 가중치가 높았던 겁니다. 조중동을 따로보고 3:1이니 할 것 같으면 당연히 한경도 넣어야되는 것이죠. 하지만 포털로 뉴스보는 세상에서 누가 조중동에 웨이팅을 두고 한경에 웨이팅을 두고 그렇습니까. 유튜브도 퓨어 정치만 엄대엄이지 그 메시지를 담은채로 타분야로 빠져나오는 확장성은 친야가 훨씬 우세합니다. 그리고 JTBC를 친민주가 아니라고 바로 배격하시지만 국민누가봐도 친진보 매체입니다. 지금 민주당 헤게모니 잡은 사람들에게 찍혔을 뿐.
물러나라Y
24/02/29 11:32
수정 아이콘
"다른 분은 절대 인정 안 합니다"에 속한 사람으로써 주장들 전부가 공감할 수 없어서 답글 답니다.

언론이 또이또이고, 궁극적으로는 친야권 성향이다?? 조중동이 영향을 잃었다고 하시는데, 조중동은 이미 각자 종편 뿐 아니라, 유튜브 매체도 가지고 있는데다 상당수의 인구를 차지하는 노년층에겐 절대적으로 먹힙니다.
그리고 유튜브나 포털 같은 뉴미디어로 뉴스를 많이 보는데, 그 뉴스의 헤드라인을 만드는 건 언론사 입니다. 별개가 아니구요.

유튜브 구독자 수 역시, Top10만 합산해도 보수 유튜브 숫자가 진보 유튜브 숫자보다 훨씬 많습니다. https://www.google.com/amp/s/m.mt.co.kr/renew/view_amp.html%3fno=2023072113392985910

대한민국 언론사에 광고를 줄만한 곳은 대부분이 재벌이며, 재벌들의 정치 성향은 보수정당을 압도적으로 선호합니다. 당장 작년에 전경련 조사에서 윤석열 정부에 만족한다가 70퍼센트에 육박했습니다. 심지어 지방신문들조차 소유주는 대부분 해당 토건기업들이 많죠. 당연하게도 언론이 극보수일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이걸 부정하시는 건 잘못된거죠.

이재명이 정부여당의 축복이다? 정부여당이 하루가 멀다하고 거대한 똥을 싸도 언론이 이재명 하나만 조리돌림하면 비난의 화살을 어느정도 피해 왔으니 부분적으로는 인정합니다.

다만 사법리스크를 그렇게 강조하시는데, 왜 2년 좀 못되는 기간동안 4백번 가까이 털면서 결정적 증거하나도 못찾을까요? 하다못해 조국은 불과 두어달만에 70번 정도를 털어서 국민 욕받이로 만들어 놨음에도요.

지금 국힘 공천도 장난 아니게 아사리판인데, 언론사 주요 헤드라인은 죄다 민주당만 보도하죠?? 그리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공천이라고 포장합니다. 그리고 공천 받으면 친명, 못받으면 비명 이렇게 프레이밍 하다가 김한규, 이개호를 친명으로 포장하는 어처구니 없을 정도로 오보 물량을 쏟아내니 국힘 지지율이 오르는 거죠.

민주당 180석 유리?? 박근혜 탄핵 정국에도 범보수 야권이 받은 표가 범민주 보다 많았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은 임기내내 45% 밑으로만 떨어져도 박스권이네, 레임덕이네 줄창 외쳐대는데, 윤석열은 30프로 중반만 넘어가도 지지율 오른다고 호들갑떨고, 레임덕에 레자도 안나오는 게 한국 언론이고 정치 지형입니다. 노무현은 '열린우리당 지지' 말 한번 했다고 탄핵소추를 당했는데, 민정계 정치인들 중 비슷한 말과 행동을 해도 누구하나 비판 받은 적 없습니다. 이게 기울어진게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기울어진 건가요???

아무리 보수를 지지하신다고 해도 객관적 사실마저 호도하시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님 말씀대로 백번양보해서 '반반이라 하자' 그정도 환경이 되려면 민주당 계열이 민정계 처럼 한 70년 정도 더 집권하고, 이재명 만큼 윤석열 혹은 민정계 정치인을 까주고 난 뒤에 비슷하다고 하시는 게 옳다고 봅니다.
FastVulture
24/02/29 13:32
수정 아이콘
어차피 이렇게 팩트 들이밀어도 안통합니다 절대
국밥한그릇
24/02/29 22:0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기사에는 상위 탑 10에는 진보유투버가 6명 보수 유튜버가 4명이라고 나왔는데요
그리고 요즘에는 막말로 개나소나 기사를 쓰고있는 때라 본인들 유튜브 입맛에 맞는 헤드라인 그냥 가져다 쓰면 되고
심지어 김어준 같이 영향력이 큰 곳은 반대로 뉴스의 헤드라인을 뽑을 정도인데 무슨 소리를 하시는 건지
물러나라Y
24/03/01 23:28
수정 아이콘
링크를 추가로 걸께요. 저 기사 링크는 수정하려고 했는데 글쓰고 나서 수정이 안되서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0412_0002264182#_PA

그리고, 김어준이 영향력이 커봤자 조선일보랑 비교가 안되죠. 구글이나 네이버 같은 플랫폼을 통해서 볼 수 있는 헤드라인 숫자는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 매체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국밥한그릇
24/03/02 05:31
수정 아이콘
지금 하신 것처럼 뉴스는 그냥 본인 입맛에 맞는 걸로 가져오시면 됩니다
이건 유튜브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헤드라인 만드는 건 더 이상 중요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미 유튜브 및 SNS 등이 종이신문의 영향력을 넘어선 지는 오래되었습니다
다만 이러한 뉴미디어들은 그냥 정치 고관심층들이 본인들 입맛에 맞는 소리 듣는 것에 불과하죠

그냥 대부분 사람들은 방송사 SBS, KBS, MBC, JTBC 뉴스로 듣거나, NAVER 뉴스란 보는게 전부일 겁니다
위 4개 방송사가 보수 편향적이거나, NAVER 뉴스란에 나오는 언론사가 보수 편향적이라고 하면 이해가 가나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물러나라Y
24/03/02 14:39
수정 아이콘
뉴미디어의 영향력이 종이신문을 넘어선지 꽤 오래됐죠. 노년층 빼고는 종이신문도 보지 않고, 심지어 공중파 뉴스도 유튜브 클립으로 잘려진 것들을 많이 봅니다.

그렇지만 그런 종이 신문사인 조중동들은 점유율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포털을 손쉽게 덮을 정도의 헤드라인을 쏟아내는 점을 간과하시는 것 같습니다. 만약 님의 논리대로 조중동의 종이신문으로써의 영향력이 줄어들었다면 조중동은 진작에 망했을텐데 그게 아니죠.

언론을 소비하는 플랫폼이 바뀌었을 뿐, 본질은 바뀌지 않았죠. 조중동의 영향력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국밥한그릇
24/03/03 00:48
수정 아이콘
"종이 신문사인 조중동들은 점유율과 자본력을 바탕으로 포털을 손쉽게 덮을 정도의 헤드라인을 쏟아내는 점"
이 부분이 너무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당장 네이버 뉴스 클릭해서 보세요
제가 해보니 메인에 나오는 언론사가 "주간동아, 대구MBC, 데일리안, 코리안중앙데일리, 전주MBC" 이렇게 나오네요
혹시나 해서 새로고침하니 "스쿠프, 헬스조선, 머니S, 파이낸셜뉴스, 국민일보" 나옵니다
그럼 정치면은? 하고 클릭하니 나오는 헤드라인 언론사는
"헤럴드경제, 노컷뉴스, 뉴스1, 중앙일보, 세계일보" 이렇게 나오네요
말씀처럼 손쉽게 덮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조중동 매출 다 합쳐야 MBC 매출도 안나올 것 같은데
조중동이 언론을 지배하고 여론은 좌지우지 한다는 생각은 이제는 시대에 맞지 않다고 봅니다
물러나라Y
24/03/03 02:08
수정 아이콘
MBC의 주요 매출은 보도에서 나오는게 아니죠. 그리고 조중동 역시 여러사업들을 같이 하지만, 그들의 핵심 사업은 언론입니다. 그리고 조중동의 위력은 그 기사를 통해 가지고 있는 종편을 포함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기사를 내보낼 수 있다는 점이구요.

민주당 공천 시끄럽다고 조중동을 포함한 모든 언론이 떠드는데, 국힘 공천 관련해서 분신까지 벌어졌는데, 기사가 굉장히 작게 다뤄집니다. 이래놓고 "상대적으로 조용한 국힘 공천" 이따위로 프레임짜고 그 선두주자가 조중동입니다. 설마 이걸 공평하다고 생각하시지는 않겠죠??

조중동이 언론과 여론을 좌지우지 한다는 생각이 틀린게 아니라, 여전히 그들의 위력은 대단하다는 겁니다. 왜 이걸 인정 안하시는지 모르겠네요. 언론은 결코 중립적이지 않고, 특히 한국 언론은 굉장히 편향되어 있다고 봅니다.
국밥한그릇
24/03/03 06:07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MBC도 기사를 가지고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서 기사를 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지역마다 개별 방송국도 가지고 있고요
누가 MBC가 조선일보보다 언론 영향력이 적다고 생각할까요
방송이 얼마나 위력적인지, 왜 조중동이 기를쓰고 종편을 하고 싶어 했었는지 이유를 잊으신 듯 합니다

그리고 공천 탈락한 어느 지역의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의 위치가 박용진, 임종석 등의 정치인과 동급이고
그래서 동일한 기사 수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시거죠?
다른 예로 들면 아이유 컴백기사가 왜 저 이름 모를 어느 그룹의 솔로 데뷔 기사보다 적냐.
이건 언론이 아이유편향적이며 공정하지 못한 일이라고 하시는 거네요
근데 사람들은 유명한 것에 흥미와 관심을 더 가지고 대부분 기사도 이걸 따라가게 되어 있습니다
장담하건데 분신한 사람이 만약 유명 연예인이었다면 기사는 민주당 공천 이야기보다 수백배 더 나왔을 겁니다

요즘 조중동이 기사를 안 쓴다고 사람들이 그 뉴스를 모르는 시대가 아닙니다
다른 언론사가 기사를 쓰면 사람들은 인터넷에서 조중동 기사 보는 것과 똑같이 접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은 그저 관심 가는 뉴스를 보는 것 뿐이지 어느 언론사의 기사인지 크게 신경 쓰지않습니다
근데 사람들이 특정 사건에 관심이 적은 이유를 조중동 탓이라고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조중동을 왜 그리 과대평가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들이 영향력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말씀하시는 것처럼 대단하지 않다는 겁니다
대한민국 언론 개별적으로는 점점 양극화 되어 간다고는 생각하지만
그렇다고 전체 언론이 굉장히 편향되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물러나라Y
24/03/03 11: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밥한그릇 님// MBC를 자꾸 걸고 넘어지시는데, MBC가 조중동 처럼 특정 진영의 이익을 대변하는 방송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대댓글에 네이버에 찾으면 나온다는 언론사들 중 조중동 이상으로 편향적인 언론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MBC는 영향력이 있는 매체치고 흔히 말하는 중도에 가깝고 정부와 척을 진 유일한 방송일 뿐이죠. 그렇다고 조중동처럼 노골적으로 민주당을 MBC가 빨아준 적이 있어야 MBC=조선일보 이런식의 등치가 될텐데 그건 아니죠.

분신자살시도하고 아이유 컴백 이게 비교가 됩니까?? 큰 선거인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공천은 마치 큰일난 것처럼 침소봉대 해서 '속보' 달고 도배 기사가 엄청 쏟아지는데, 상대당은 이름이 유명하지 않다고 목숨이 위태로운 일에 대해 보도를 안한다?? 만약 그 의원의 당적이 민주당이었다면 민주당 아니, 이재명은 나노단위로 까였을 겁니다. 기자도 아닌 저의 머리에도 헤드라인이 떠오를 정도로요. '속보, 민주당 공천 탈락 의원 분신시도, 이재명 사당화 결국 사람 목숨까지' 이거 달고 선거내내 도배질 할 겁니다. 이게 양당을 대하는 언론의 차이고, 이는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전체 언론은 9:1 수준으로 기울어져 있고, MBC는 반정부 기조로 비판할 뿐, 윤석열과 한동훈을 조중동, 경제지, 문화 등등이 찬양하듯, 이재명 혹은 민주당을 찬양하지 않죠. 이게 편향을 얘기하는 이유입니다.
국밥한그릇
24/03/04 03:26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물러나라Y 님// MBC는 그냥 방송 3사중에 매출이 가장 적을 것 같아서 이야기 한 것 뿐입니다
언론에 있어서 방송이 신문보다 훨씬 영향력이 강하다는 걸 말하려고 한 건데 오해하시는 것 같네요

제 말은 기사의 수는 대중의 관심이 정한다는 말입니다.
특정 사건의 보도가 적다고 열변하시는 건 왜 대중들이 해당 사건에 관심을 갖지 않냐고 하는 것과 같은 겁니다
왜 대중들이 민주당 박용진 의원에게는 관심이 있고 국민의 힘 이름모를 누군가의 분신시도에는 관심이 없는지,
왜 아이유 컴백에는 관심이 많고 이름 모를 연예인의 사건 사고에는 관심이 없는지는
혼자서 생각해 보시면 될 것 같네요
물러나라Y
24/03/04 08:26
수정 아이콘
국밥한그릇 님// 아이유를 여기서 대입하는게 전혀 맞지 않은 비교인게, 백번 양보해서 군소정당의 후보가 저랬다면 저럴 수 있겠지만, 국힘이 중소정당이 아니죠. 장일 전 당협위원장은 유명하진 않으나, 국힘이 무명정당은 아니라는 말이죠. 그래놓고 언론이 국힘 공천은 민주당에 비해 조용하다고 하는데 이게 언론 편향이 아니면 도대체 뭐죠??

언론은 신문&방송 모두를 얘기합니다. 그 중에 저희가 토론하는 주제는 뉴스를 얘기하는 거구요. 저는 언론에서 방송&신문을 따로 분리하지 않고, 심지어 뉴미디어 뉴스탭도 같은 언론으로 보는데, 뭘 오해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고요.

그냥 언론이 님 생각에는 전혀 편향적이 아니라고 생각하시는데, 우리나라 언론의 편향성이 심각하다는 각종 비판은 차고 넘칩니다. 혼자서 검색만 잘 해보셔도 될 것 같네요.
국밥한그릇
24/03/05 07:09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MBC를 자꾸 걸고 넘어지시는데, MBC가 조중동 처럼 특정 진영의 이익을 대변하는 방송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이전 대댓글에 네이버에 찾으면 나온다는 언론사들 중 조중동 이상으로 편향적인 언론이 대부분이고, 그나마 MBC는 영향력이 있는 매체치고 흔히 말하는 중도에 가깝고 정부와 척을 진 유일한 방송일 뿐이죠. 그렇다고 조중동처럼 노골적으로 민주당을 MBC 빨아준 적이 있어야 MBC=조선일보 이런식의 등치가 될텐데 그건 아니죠."
이렇게 말씀하시길래 나는 이런 MBC의 정체성과 관련된 의미로 MBC를 이야기 한 것이 아니라고 했더니
다른 이야기 하시면서 본인 뭘 오해했는지 모르겠다고 하시면 어떻게 합니까

그리고 기사의 수가 유명세나 관심도에 따라 달라 질 수 밖에 없다는 점은 이해하신 듯 한데
그러면 국힘 장일 전 당협위원장과 민주당의 박용진 의원 하나만 비교해 봐도 유명세나 관심도가 100배는 차이 날 것 같은데
이걸 기계적으로 동일한 수량으로 보도 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편향성을 이야기 하는건 이상한 일 아닙니까?
물러나라Y
24/03/08 19:20
수정 아이콘
국밥한그릇 님// 편향성에 대해 길게 얘기할 필요가 없죠. 국힘 장일 전 당협위원장은 유명한 사람이 아니나, 그는 실제로 죽을 뻔 했고, 녹정당 같은 군소정당이 아니라 "국힘"이라는 양대 정당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민주당 돈봉투 문제가 터졌을때 유명하지 않은 의원임에도 언론은 주구장창 민주당을 "속보" 경쟁을 통해 깠습니다. 그런데, 기계적 중립을 잘 지키는 언론이라면 국힘의 문제 있는 공천에 대해, 특히 사람이 죽을 뻔할 정도의 사건이 당사 앞에서 벌어졌음에도, 다수의 언론이 외면 중이며, 국힘을 향한 비판을 하지 않고 "조용한 공천"이라고 포장질 했습니다. 이런게 편향성이라는 겁니다.
국밥한그릇
24/03/09 10:27
수정 아이콘
물러나라Y 님// 녹정당의 누군가가 분신시도를 했으면 이보다도 더 적었겠죠
다시 말씀드리면 기사는 대중의 관심도에 큰 영향을 받습니다. 이 점은 동의하신 내용이죠
그러면 왜 대중들이 관심이 없는가에 대해서 먼저 생각을 해 보시는게 맞습니다
대중들의 관심이 대단히 많은 사건임에도 기사가 적다면 그런 상황이 많다면서 편향성을 주장하셔야죠

말씀하신 민주당 돈봉투 예시가 관심도가 적어서 넘어 간 경우 아닙니까?
처음에 나온 의원들이 잘 모르는 의원들이고 송영길 전대표가 무관심한 인물이라 유야무야 지나갔지
이준석 전대표가 연루된 사건이라면 기사가 못해도 수배는 더 나왔을 겁니다

특정 사건의 중요도나 관심도는 사람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카리나 열애설이 누군가에게는 하늘이 무너지는 일 일수도 있으나 저에게는 그냥 그렇구나 싶은 일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관심이 없다고 열애설이 대중의 관심도가 없는 일이 되는 것이 아니고
누군가의 하늘이 무너졌다고 대한민국 탑뉴스가 되어야 하는 일도 아닙니다

분신사건도 마찬가지 입니다
물러나라Y님에게는 대단히 중요하고 중대한 사건일 수 있지만 일반 대중들에게는 그렇구나 하고 넘어갈 일인 겁니다
내 기준에 맞게 뉴스가 생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내 입맛에 맞는 뉴스가 공정한 뉴스라고 말하는 것 밖에 안되는 겁니다
물러나라Y
24/02/29 01:41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없었다면 지난 대선은 17대 대선 꼴 났을 겁니다. 대선 레이스 초반에 무려 20%넘게 차이났거든요.
안희정
24/02/29 06:53
수정 아이콘
이재명이 가지고있던 사법리스크나 욕설이슈같은게 없었다면 민주당이 대선승리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생각이 다르시네요
물러나라Y
24/02/29 08:46
수정 아이콘
대선 당시 여론조사, 정권 연장 vs 정권 심판에서 정권 심판론이 평균 55%를 넘어갔죠. 정권 연장은 35% 언저리 였구요. 당시 이낙연이었다면 더 크게 졌고, 포스트 코로나 과정에서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이었던 자영업자들은 60%가 윤석열을 찍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민주당이 진 것만 가지고 이재명을 뭐라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역으로 이재명이니까 0.73%로 따라잡은거고, 그 좋았던 선거 구도에서 안철수와 기습 단일화를 해놓고도 그 정도 차이밖에 못낸 윤석열의 인물 경쟁력을 비판하는 사람들은 없죠. 지금 당장 총선을 민주당이 이겨도 크게 못이기면 까려고 벼르는 분들이 있거든요. 선거는 이기면 장땡입니다.

욕설은 어차피 "욕설을 했다"라는 그 자체만 관심있을뿐, 그 배경은 관심이 없으실 테니 더 이상 설명은 안드리도록 하죠.
꿈트리
24/02/29 09:25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홍남기에게 놀아나지 않았어도 민주당이 이긴 선거였죠.
기재부에 놀아나는 것이 민주당의 전통(또는 인습?)이 됐어요.
24/02/29 09:51
수정 아이콘
진짜 돈줄 틀어쥐고(기재부) 입귀 막고(언론) 손발 묶으니(검찰) 무서울게 없네요.
물러나라Y
24/02/29 11:03
수정 아이콘
결론적으로 그걸 뒤집어 쓴 게 이재명이죠. 그리고 문재인의 결정적 실수 두 가지가 말씀하신 대로 기재부와 검찰을 통제 못한 겁니다. 부동산은 정권 전반적인 실수 였다면, 선거 결과에 영향을 줬을 정도의 크리티컬한 실수가 바로 저 두 개죠.
안희정
24/02/29 10:59
수정 아이콘
어느 대통령선거든 다 정부심판론이 우세했을걸요?

그리고 윤통이 막판에 삽질의 연속으로 하락세였고 그래서 급히 안철수랑 손잡기까지했죠

욕설논란은 가족사이의 아픈 일이라고 생각하더라도 음성파일이 주는 욕설이미지는 벗기기어렵죠 특히 중도층에게
물러나라Y
24/02/29 1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느 대통령 선거든 정부 심판론이 우세했던 건 맞습니다. 다만, 현재 우리나라의 언론 지형상 실수를 저질렀을 때 욕은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많이 먹었으며, 실제로 그러한 실정에 관해서는 민정계에 훨씬 관대한게 사실입니다. 70년 넘게 이어오던 민정계 독주에서 정권이 바뀐 계기는 역사에 크게 기록될 정도로 민정계가 삽질 했을 때죠. IMF와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처럼요. 본문 글에서 친문을 최고의 구태 세력으로 말씀하시지만, 저는 거기에 동의하지 못하고, 대체적으로 민정계의 구태가 훨씬 더 사악한 수준이죠. 독재 시절을 제외한다면 이번 정부가 역대 급을 찍고 있는 중이구요.

즉, MB에서 박근혜로 정권 연장했을 때와 문재인에서 이재명으로 정권 연장할 때의 분위기가 다르다는 겁니다. 애초에 언론과 검찰이 제대로 일을 했다면 윤석열은 후보조차도 못나왔습니다. 이 비극의 원인은 당시 검찰권을 윤석열이 쥐고 있었다는 거고, 그것에 날개를 달아준 게 문재인이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노무현의 예를 드실 수 있겠으나, DJ는 자신의 계파라고 볼 수도 없던 노무현을 도운 반면, 문재인은 방관했죠. 오히려, 내부에서 이낙연의 사실상 불복 등으로 어려운 선거를 했습니다. 실제 선거캠프는 비명들의 태업으로 위태위태했고, 이재명의 개인기로 저 정도로 붙었던 거지, 다른 후보들로는 어림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박근혜에게 졌던 문재인은 안철수, 이정희와 사실상 단일화를 했어도 이재명 보다 격차가 더 크게 졌죠.

그리고, 중도층에 욕설 정도로 비토하시는 분들도 있으나, 일은 확실히 잘한다는 평가가 있고, 실제 중도층에서 이 지점이 먹혀서 개인사 논란에도 불구하고 저 정도 표를 얻을 수 있던 겁니다.
신사동사신
24/02/29 06:10
수정 아이콘
민주당 압승 생각했었는데
200석은 힘들어 보이네요.
이재명 불출마카드는 물건너갔고
다음대선까지 노리시는건지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24/02/29 07:32
수정 아이콘
160~170석 정도 먹고 어쨌든 이겼으니 이대로 갑시다하면서 대표 자리 계속 유지하며 대선가도 탈 것 같네요.
물러나라Y
24/02/29 08:44
수정 아이콘
온 커뮤니티 및 여론이 대동단결하고, 국힘을 찍어야 할 이유를 찾는 사람들이 안보여야 될까 말까 정도가 되어도 200석 안됩니다.
국밥한그릇
24/03/02 05:36
수정 아이콘
근데 거의 그 수준 아니었나요?
서울 경기는 물론이고 영남마저도 돌아서고 있었는데요
물러나라Y
24/03/02 15:03
수정 아이콘
글쎄요? 윤석열 국정지지도만 낮았던 거지, 평균적으로 정당 지지율은 큰 차이가 난 적이 별로 없습니다. 특히 말씀하신 영남 지역은 대통령과 국힘을 분리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구요.

윤정권이 너무 못해서 닥치고 민주당을 찍어야겠어라는 글들이 넘실대는 수준인가요? 아니죠. 당장 의대정원 가지고 때리니 원래 범보수 지지자들은 결집 중입니다.
Capernaum
24/03/01 02:35
수정 아이콘
무능과 비리의 아이콘 조국, 친문, 문재인님이

현재 이재명의 민주당 최대 적이고 적폐...

200석은 이재명이 각성해서 이끌어야 가능할 듯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50 [정치] 출산율 0.7 일때 나타나는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 feat. 통계청 ) [93] 마르키아르15211 24/02/28 15211 0
101049 [정치] 친문이 반발하는 것을 보니 임종석 컷오프는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231] 홍철21191 24/02/28 21191 0
101046 [정치] 일본 주가지수가 1989년 버블 시절 전고점을 돌파했네요. [17] 홍철9402 24/02/28 9402 0
101043 [정치] 여당이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하고 방심위가 차단한 ‘윤 대통령 풍자 영상’ [47] 베라히15375 24/02/27 15375 0
101041 [정치]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5588 24/02/27 15588 0
101040 [정치]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8699 24/02/27 8699 0
101038 [정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10748 24/02/27 10748 0
101035 [정치] 대통령실 "4월 총선 이후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 [133] 주말16415 24/02/26 16415 0
101031 [정치]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9560 24/02/26 9560 0
101029 [정치]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8451 24/02/25 18451 0
101027 [정치]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13068 24/02/25 13068 0
101025 [정치]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12470 24/02/25 12470 0
101024 [정치]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6598 24/02/25 16598 0
101021 [정치]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13312 24/02/25 13312 0
101020 [정치]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8380 24/02/24 8380 0
101015 [정치]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4] 대추나무13780 24/02/24 13780 0
101012 [정치]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6475 24/02/23 16475 0
101010 [정치] 더불어민주당, 박홍근·김민석·박주민·윤건영 단수공천…노영민 경선 [84] Davi4ever14266 24/02/23 14266 0
101009 [정치]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장에 김종인 선임 [99] Davi4ever13603 24/02/23 13603 0
101008 [정치] 의협 요구, 증원 백지화만이 아니다… “의료사고 완전면책 해달라” [168] 된장까스16704 24/02/23 16704 0
101006 [정치] 여론조사 꽃 지역별 여조, 울산, 경남 지역 데이터입니다. [40] 아우구스투스12033 24/02/23 12033 0
101002 [정치] KBS의 영화 '건국전쟁' 보도... [65] 홍철11260 24/02/22 11260 0
101000 [정치] 선방위, 김건희 '여사'라 안 불렀다며 SBS에 행정지도 [67] 체크카드11401 24/02/22 11401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