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13 19:35:27
Name 시드
Subject [정치] 조국이 신당을? (수정됨)
민주당 지지자임을 우선 밝힙니다.

조국 전장관이 오늘 창당 선언을 했네요.
아무리 가족이 초토화 되었고, 윤석열 정부가 막장이라지만
이를 대체할 새로운 정치세력으로 조국이라뇨?
너무 답답한 나머지 글을 쓰게 됩니다. 2심 판결도 유죄가 나온 것으로 아는데... 본인의 허물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야권이 통합하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고, 보수 지지자들에게 다시금 공격의 빌미를 제공할 것이 뻔하고 2달 남짓 남은 선거 구도가 본인때문에 불리해 질것이라고 생각 안들까요?
그의 정치적 능력이나 매력도 한동훈과 비교해서 경쟁력이 있는지도 모호하고 이번 그의 결정은 매우 실망스럽습니다.
(오늘 창단선언 방송을 봤을 땐 아직 조직의 준비도 미흡해보이고, 발표의 당의성도 그다지 공감이 안갔습니다. 지역 선거구 마다 1:1 구도를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하시는 양반이 창당을?)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DownTeamisDown
24/02/13 19:38
수정 아이콘
원래 조적조 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번에도 조적조네요
신성로마제국
24/02/13 19:38
수정 아이콘
이상하다는 생각은 들지만 이준석-류호정 합당 보니 대부분의 일은 그러려니 하게 됩니다.
24/02/13 19:39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예전 같으면 상상할 수 없는 조합
슈테판
24/02/13 20:58
수정 아이콘
같은 느낌입니다.
당선가능성. 이것을 위해서 정치인들이 버리지 못할 것은 없나 봅니다.
유부남
24/02/13 19:42
수정 아이콘
처음부터 지지하셨던 많은 조국 수호자분들에게 아주 즐거운 소식이겠네요. 저는 이사람의 야망과 용기 그리고 그 자신감을 아주 높게 생각하면서도 실소를 금할수없네요. 참 재밌고 뻔뻔한 인간이네요.
인생을살아주세요
24/02/13 19:45
수정 아이콘
왜 이양반은 아직도 정치판 기웃기웃하는지;
Davi4ever
24/02/13 19:47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저는 조국을 왜 그렇게까지 띄우려 했고, 조국을 왜 그렇게까지 죽이려 들었고,
조국을 왜 그렇게까지 지키려 했고, 조국이 왜 또 지금 창당까지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물론 어떤 면에서는 당연히 장점이 있는 분이지만 정치인으로는... 모르겠어요. 정말 모르겠어요.
24/02/13 20:12
수정 아이콘
저랑 정확히 같은 포지션이시네요..
강동원
24/02/13 19:50
수정 아이콘
송영길도 그렇고 깜빵 가면 창당하는 게 요새 트렌드인가요?
24/02/13 19:52
수정 아이콘
오히려 정치욕심이 있으면 본인의 아킬레스건은 숨기면서 여당 잘못할때만 입바른척 그럴싸한 소리 떠들기만 하는게 '아 그래도 맞말을 잘하네' 인식만들어서 그동안의 썩은 부분이 희석되서 다른사람들과 물타기가 될텐데 본인기준에선 남들보다 더 맞았다고 그게 마치 억울하게 당한것처럼 생각하나본데 저렇게 나오면 그냥 유죄된걸 인정못하고 뻔뻔하게 나오는 파렴치한 이미지만 남는건데 어떻게보면 본인 정치생명을 빨리 끝내주는 결과가 나오겠군요. 애초에 본인 이미지가 파렴치한 내로남불 이미지인데 그걸 바꾸지 못한채 딱 그대로 가는군요.
24/02/13 19:54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24/02/13 19:54
수정 아이콘
명예회복이죠. 프라이드가 아주 강한 사람으로 보여요. 오랫동안 버티면 재평가 받을 수 있을거야 하나만 기대하는 것 같은데 그러기엔 가족들이 너무 주책인....
24/02/13 19:56
수정 아이콘
정권 뺏긴지 2년밖엔 안됐는데...너무 급한 것 같아요
성북구강챙이
24/02/13 19:55
수정 아이콘
이러니 개콘이 안웃기다고 할수밖에...
이해나
24/02/13 19:55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은 하고 싶고(2심 유죄라 해야겠고 일수도 있겠네요)
민주당에서는 공천 안줄테니 아직 인기/지지세력이 있을때 한자리 하려고 나오는거겠죠

권력욕이라는게 참 무서운 것 같습니다.
안전마진
24/02/13 19:56
수정 아이콘
민주당 지지자라는 걸 밝히는게 도움이 될 것 같아 저도 밝힙니다
비꼬는게 아니라 조국씨는 마음의 병이 있는 것 같네요
이것저것 다 놓고 멀리서 쉬다오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24/02/13 19:57
수정 아이콘
조국수호 외치던 분들이 결국 강성 민주당 지지자들이고 지금은 강성 이재명 지지자가 된분들 아닌가요?
도대체 본인이 나서는게 본인이 같은 편으로 생각하는 진영에 무슨 도움이 된다는건지..?
그냥 나 이만큼 당했으니 마지막 한방은 출마밖에 없다는 결론으로 밖에 안읽혀요.
국가가 어떻고 정권이 어떻고 하는데 결국 본인을 가장 간절하게 지키고 싶은거 아닐지.
근데 3심까지 확정되면 당선되더라도 자리 지킬수 있는건가요?
DownTeamisDown
24/02/13 20:02
수정 아이콘
비례로 뽑히면 승계가 가능하죠
24/02/13 20:07
수정 아이콘
그 당에 비례로 들어갈 분들이 온전할지 참..
24/02/13 20:16
수정 아이콘
주변도르지만 제가 직접 아는 조국수호단들은 거의 다 이재명 극렬 안티라 이낙연 지지하던데요.
24/02/13 19:57
수정 아이콘
코미디라는 말밖에...
유료도로당
24/02/13 20:03
수정 아이콘
가족들은 유죄 판결을 받더라도 최소한 본인 무죄라도 떴으면, 검찰의 칼에 (실제 잘못한것 대비 다소 과도하게) 온 가족이 도륙당한 억울함을 그렇게라도 풀어보겠다 하는걸 뭐라 말 못하겠습니다만..

당장 2심까지 본인도 잔뜩 유죄가 뜬 상황에서, 가만히 있는게 맞죠. 참 암담합니다.
안철수
24/02/13 20:03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되면 재판 진행중인 사건들 구속 확정되도 감옥 안가는건가요?
드렁큰초콜릿
24/02/13 20:07
수정 아이콘
금고형 이상이 확정되면 (집행유예가 나와서) 실제로 감방을 안가더라도 의원직은 상실합니다.
조국은 당선돼도 의원직을 상실할 확률이 아주 높고, 감옥에 갈 확률도 절반 이상된다고 봅니다.
형법학자인 본인도 모르지 않을텐데, 그걸 알고서도 나오는건 정말.. 국회의원직을 뭐라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네요.
안철수
24/02/13 20:22
수정 아이콘
당황스럽네요;
임전즉퇴
24/02/14 00:36
수정 아이콘
지역구 안나오면 계산이겠지만 양심으로 쳐줘야될 노릇입니다.
24/02/13 20:08
수정 아이콘
국회의원 당선 후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감옥도 가고, 국회의원 당선은 무효가 됩니다.
24/02/13 20:05
수정 아이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모든 걸 걸어본다는 느낌일까요
24/02/13 20:22
수정 아이콘
글쎄요. 그런것 같지도 않습니다. 이미 본인, 주변사람들 이미지가 추락할대로 추락했는데 본인 지지해주는 수호대들 담보로 하고 밑져야 본전인식으로 하는거죠.
Mini Maggit
24/02/13 20:06
수정 아이콘
선출직에 도전할 타이밍에 편하게 임명직 가서 사단이 나더니 참 재밌는 사람인 건 확실합니당
임전즉퇴
24/02/14 00:40
수정 아이콘
그러게나 말이죠. 돌이켜보면 대선 볼거면 여의도 까짓 거르자 분위기가 형성된 것 같기도 하고..
박한울
24/02/13 20:08
수정 아이콘
민주당에선 조국신당과의 연합 얘기는 없는걸로 아는데 제가 잘 못 알고 있나요?

민주당 지지자들 그 누구도 조국을 새롭게 대체할 세력으로 보진 않을겁니다!
저 포함해서요!
24/02/13 20:09
수정 아이콘
그치만 민주당 , 문재인 정부 , 내로남불 운운하며 한동훈이 신나서 떠들 거 생각하니 벌써부터 지끈하네요
박한울
24/02/13 20:39
수정 아이콘
조국은 욕해도 된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은 많이 억울하겠죠.

그렇다고 민주당 차원에서 말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누구나 정당을 창당할수 있는 나라에요.

민주당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건 옳지 않은거 같습니다
24/02/13 23:20
수정 아이콘
대표적인 다른 사이트 가보니 민주당 지지자분들 조국 신당 꽤 호의적이신데요.
박한울
24/02/14 01:42
수정 아이콘
호의적인것과 본문에서 표현한것 처럼 대체할 세력으로 바라보는건 상당한 차이가 있지 않을까요?

오히려 지금 민주당 지지자로서 욕해야 할건
녹색정의당과의 비례연합을 취한다는거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조국을 원망하던, 지지하던, 그건 개개인의 자유이고
본문 글쓴이분 처럼 저 또한 민주당이 혹여나 조국을 품는 경우에 반대세력에서 득달같이 달려들게 뻔히 보이는 상황에서는
꽤, 우려되는게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국힘쪽에서 맘에 안들면 쳐내듯...

조국에게 너 신당 만들지 말고 찌그러져 있어...........

할 순 없으니까요..
24/02/13 20:12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내세울 자존심이 있었는가...
진짜 대선 진로 좋은데이를 마음에 갖고 있었네
24/02/13 20:26
수정 아이콘
사위랑 놀고 자소전쓰고 놀지 뭐하러 다시 나오신다고
20km완주가자
24/02/13 20:29
수정 아이콘
인면수심. 뻔뻔. 이게 사람인가요.
실형 선고받은 범죄자가 본인이 뭐라도 되는지.
물고 뜯고 씹기 좋은 행동을 하고 있네요..

문재인은 조국의 창당이 불가피하다고 했고,
조국이 바로 신당 창당 선언하고,
정청래는 조국의 결단에 박수를 치는 응원 글을 올리는군요. 허허
임전즉퇴
24/02/14 00:42
수정 아이콘
빚이 더 늘어난듯..
카케티르
24/02/13 20:30
수정 아이콘
전 지지정당 없는 무당층이긴 한데... 2심 재판이후 말도... 이 사람이 서울대 교수까지 할 깜냥이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국회의원이 되면 명예회복이 되는걸까요?? 대법원에서 딱히 뒤집어지진 않을꺼 같은데....

그냥 자신이 잘못한거에 대해 제대로 처벌받고 나서 나와도 되지 않을까요?? 때는 그때가 맞을꺼 같은데....

진짜 대선 진로 좋은 데이 .... 그 꿈을 잊지못해서 저러는걸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퇴사자
24/02/13 20:37
수정 아이콘
비례대표 1번 조국, 2번 조민으로 조국이 감빵 가면 조민으로 승계하는 전략 재미있겠네요
24/02/13 20:38
수정 아이콘
비례 1번은 여성 고정이라서...
김소현
24/02/13 20:39
수정 아이콘
괜히 정치병 걸렸다고 하는게 아니에요
아모르
24/02/13 20:42
수정 아이콘
부산에서 찍었던 대선 소주 사진은 진실이었나보네요 아찔하다
눕이애오
24/02/13 21:12
수정 아이콘
본인이 올렸던 거로 기억나는데 그때는 진심이었겠죠
허니콤보
24/02/13 20:47
수정 아이콘
그래봤자 일부 민주당 지지자들 표 얻는데 불과할텐데 국힘이 웃는 그림이군요
24/02/13 20:49
수정 아이콘
저는 개인적으로 조국보다 악질적인 쓰레기는 많이 봤어도, 조국보다 뻔뻔한 정치인은 못봤습니다..
호랑이기운
24/02/13 20:54
수정 아이콘
정청래 삽질중
안군시대
24/02/13 20:55
수정 아이콘
뭐 출마권이야 국민 모두에게 있는거니까요?
성희롱으로 컷오프됐던 최영희도 무소속 출마해서 재선됐는데, 조국이 못 나올 이유는 없죠. 총선때 후보들 전과기록 열람 가능한데, 한번 보신 적 있나요? 아주그냥 어질어질 합니다. 그런 점만 놓고 보면 조국이라 해서 출마 못 할 이유는 없죠. 당선이 되냐 아니냐는 별개로 치고요.
24/02/13 20:59
수정 아이콘
지난 총선의 열린민주당 같은 비례정당을 노리는걸까요?
더불어시민당 같은 대놓고 연합형 비례가 아니라 누가봐도 민주당인데 반명계나 친문계를 모아놓겠다는 의도라면 표 소구력은 있겠습니다만 조국씨가 대표라니 좀 그렇네요
열린민주당도 손혜원이나 최강욱 김의겸 같은 분들이 모여서 논란이 있었지만 꽤나 당선이 됐었는데 그쪽이려나 싶습니다
카루오스
24/02/13 21:03
수정 아이콘
조국 유죄뜨지 않았나요? 창당이고 뭐고 감옥가지않나;
닉네임을바꾸다
24/02/13 22:22
수정 아이콘
법정 구속 안해서 대법까지 끌고갈 순 있습니다
호날두
24/02/13 21:10
수정 아이콘
명예 회복 타령하는데 본인이 지역구 출마해서 국회의원 당선되거나 신당 창당 후 자기 당이 많은 의석수를 가져가면 떨어진 명예가 회복되나요?
여러 범죄 혐의로 재판 받고 있는 피의자가 명예를 회복하는 길은 재판에서 자신의 결백을 입증하고 무죄를 선고 받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서울대 법대 교수씩이나 되시는 분이 왜 저러는지. 물론 1심 징역 2년, 2심 징역 2년이라 법적으로는 사실상 노답 상태긴 하지만...

그리고 본인의 주장대로 윤석열 사단이 본인과 본인의 가족을 도륙했다 치고 그 무도한 윤석열을 풍비박살 내기 위해선 지금은 쥐 죽은 듯 가만히 있는게 여러모로 훨씬 낫지 않을까요. 어느 정도의 영향력을 끼치느냐의 차이만 있을 뿐 아무리 생각해봐도 조국 신당 창당은 국민의힘에 득이 되면 됐지 실이 되지는 않을 거 같은데 말이죠.
눕이애오
24/02/13 21:10
수정 아이콘
조국입장에선 뭐라도 해야겠죠 크크
3지대는 이미 개밥이 됐네요
라떼는말아야
24/02/13 21:13
수정 아이콘
댓글보다보니
국힘은 오너 따라 계파가 갈리고,
민주당은 열혈지지자 성향 따라 계파가 갈리는 느낌이네요
24/02/13 21:14
수정 아이콘
왠지 조국이 국회의원 어떻게든 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음...
R.Oswalt
24/02/13 21:15
수정 아이콘
'그대가 조국'을 조작 없이 1인 1회 관람했다 쳐도 30만이라 최소 100만 표는 먹어야 되는 비례의석엔 택도 없구만 뭔 신당을 차린다는 건지...
키작은나무
24/02/13 21:18
수정 아이콘
검찰이 좀 과하게 파고 언론 망신주기가 있었던건 맞다 생각하는데… 그래도 유죄는 맞지 않나요? 그정도는 죄가 아니라 생각하는건지 궁금하네요. 다다음 총선이나 대선에선 기회를 받을거 같았는데 이건 엄청난 똥볼이 될거같아요
24/02/13 21:34
수정 아이콘
조국에게 다다음 총선이나 대선은 없죠
24/02/13 21:21
수정 아이콘
지금 감방이 코앞이라 눈앞에 보이는게 없는거 같네요.
손꾸랔
24/02/13 21:25
수정 아이콘
민주당 본가 입장에서는 나쁜 뉴스겠지만 그렇다고 국힘에게 호재냐 하면 꼭 그렇지도 않을 겁니다.
이준석의 개혁신당 이슈부터 조국 창당까지 국힘이 웃는 사이 반국힘, 반윤 포위망이 촘촘해지고 있는 모양새가 된 걸로도 보입니다.
찾아보니 이미 문재인은 조국에게: "민주당의 부족한 부분도 채워내며 민주당과 야권 전체가 더 크게 승리하고 더 많은 국민으로부터 사랑받길 기대한다"라고 덕담을 건넸군요.
티오 플라토
24/02/13 21:29
수정 아이콘
아무리 조국수호를 했던 사람이라도.. 민주당 거르고 이낙연당 거르고 조국신당을 찍을 사람은 정말 손에 꼽을 것 같은데요 크크
바다코끼리
24/02/13 21:49
수정 아이콘
윤석열을 심판하고 싶은 사람이 윤석열에게 힘을 보태주려하는 아이러니
24/02/13 22:02
수정 아이콘
양심도 없네
24/02/13 22:23
수정 아이콘
조국을 위하여 조국은 제발
24/02/13 22: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지난 9일부터 오늘까지 일주일도 안 되었는데 이준석, 조국이 쌍으로 웃음을 주네요
푸른잔향
24/02/13 23:28
수정 아이콘
이런 웃음을 바란건 아니었다고!!!
24/02/13 22:38
수정 아이콘
소위 가진 분들이 가장 못 참는 박탈감을 극복하려는 눈물 나는 노력...
24/02/13 22:43
수정 아이콘
전 조국이 전 정권에서 왜 그렇게 중책을 맡았는지, 그리고 문재인이 왜 그리 조국을 좋아하는지 도저히 이해할수가 없더라고요;;
조국은 조민을 보면, 그냥 닮은 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이래저래 참 좋게보기 힘든 인물입니다.
임전즉퇴
24/02/14 00:53
수정 아이콘
진짜로 개인이 개인을 좋아하거나 싫어하는 것은 이해의 영역이 아니긴 하죠. 뭘 어떻게 해줬냐가 문제인데.. 진짜 잘해준건 결과적으로 아닌 게 돼버린.. 그래서 마음의 빚 드립이 막상 헛소리는 아닌 듯합니다.
24/02/14 02:08
수정 아이콘
문재인이 조국을 좋아한 이유는 자기보다 못났다는 게 확실해서가 아닐까 생각하네요.
성야무인
24/02/13 22:53
수정 아이콘
그냥 나만 가지고 왜 그래 나는 심정이 아닐까 하네요.
실버벨
24/02/13 22:58
수정 아이콘
어찌 가족 모두 하나같이 뻔뻔할까.
김연아
24/02/13 23:11
수정 아이콘
조국에겐 창당의 자유가 있습니다
투표로 결정되면 될 뿐이죠
No.99 AaronJudge
24/02/13 23:15
수정 아이콘
당혹스럽네요..
24/02/13 23:36
수정 아이콘
낯짝도 두껍지..
제주용암수
24/02/13 23:39
수정 아이콘
대단한 사람은 확실합니다 국민의 상식을 바꾼사람..
24/02/14 00:13
수정 아이콘
김종민 의원이 조국과도 함께할 수 있다고 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준석과 한솥밥을 먹게 되나요?
산밑의왕
24/02/14 11:39
수정 아이콘
이준석 + 이낙연 + 류호정 + 금태섭 + 조웅천에 조국까지 들어가면 진짜 연구대상이긴 하겠네요 크크
캐러거
24/02/14 13:50
수정 아이콘
기대합니다
사실 그럴바엔 전광훈에 조원진까지 그레이트빅울라리텐트로
임전즉퇴
24/02/14 01: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가 됐건 지킬 생각도 없는 정당을 당원 뭐로 채워서 만들어댄다는건지 피곤하기 짝이 없습니다. 당원 검증은 하지도 못하지만 한다치면 X판일 겁니다.
뭐 당명은 검수완박당..?
도도독
24/02/14 01:29
수정 아이콘
창당하고 개혁신당이랑 합치려나요? 크크
자급률
24/02/14 03:23
수정 아이콘
가족 전체의 인생이 정치하다 초토화된 상태라 정치적으로 뭐라도 얻어내서 보상받겠다 이런 심리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만...
우리는 하나의 빛
24/02/14 04:26
수정 아이콘
조국이 아무리~~~~~~막장이라고 해도 윤통 하는 짓보다야.. 그렇다고 조국이 잘하고있다는 건 전혀 아닙니다.
비카리오
24/02/14 04:46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 지지했는데 류호정 오는것 보고 그냥 뭐든 비난을 안하려고요
조국이든 누구든 그냥 표로 심판 받으면 될듯. 애초에 이판에 부끄러움이나 신념은 필요없..
24/02/14 07:42
수정 아이콘
조국이 억울하게 유죄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2/14 08:00
수정 아이콘
비례 수혜를 어느 정도 노리는 것 같습니다
데스티니차일드
24/02/14 08:35
수정 아이콘
최근에 2심결과도 나왔던데...가지가지하네요
닉바꾸기힘들다
24/02/14 09:05
수정 아이콘
정치는 결국 어른들의 아이돌문화인것 같습니다. 팬덤이 있으니 움직일 수 있는거죠.
정치는 자신들의 아이돌에 눈이먼 팬들이 가장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우리에게 필요한 정책들에만 집중할수있는 사람들이 몇이나 될까요?
조국이나 그를 따르는 사람들이 달갑지 않게 보이는것 처럼
스스로 옳다고 생각하는 저 자신 또한 그렇게 바라보는 다른 세력의 사람들이 있을 뿐이죠..
MurghMakhani
24/02/14 09:15
수정 아이콘
전과 있는 정치인 한둘 아니라지만 이분은 현재진행형이라 당선돼도 뺏길 가능성이 높은데 무엇을 보고 뛰어드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Lord Be Goja
24/02/14 09:27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이랑 합당할지도?
선플러
24/02/14 09:33
수정 아이콘
설사똥 싸고 있네
24/02/14 09:37
수정 아이콘
전 이건 무조건 본인 살자고 하는 창당이라 생각합니다.
무슨수를 써서든 현실 정치에 발을 디디고 있어야 조금이나마 구속을 피할 가능성이 생기니까요.
만약 야권이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하고 거기에 조국이 어떤식으로든 한발을 걸치고 있다면,
어떻게든 살아날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것 같습니다.
유료도로당
24/02/14 10:51
수정 아이콘
수사중이 아니니 어차피 이제와서 갑자기 검찰에 의해 구속당할일은 없고, 벌써 2심 선고까지 났으니 남은건 대법원 확정판결 뿐이라.. 확정판결에서 2심 판결(징역2년)이 유지되면 그 어떤 방법으로도 감옥행을 피할 수 없습니다. 실리적으로 뭔가를 얻으려는게 아니라 국민들의 지지를 통해 명예를 회복하고 싶은 욕구라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24/02/14 11:20
수정 아이콘
대법원이 파기환송 할 수 있지요.
전 명예회복보단 어떻게든 살아나려는 발버둥이라는데 겁니다.
최종병기캐리어
24/02/14 10:00
수정 아이콘
조국 전 장관이 정치인으로써의 경쟁력이 있다고는 보지 않지만,

범죄사실로만 국한한다면 지금 국회의원들이나 국무위원들과 조국 전 장관이랑 뭔 차이가 있나 싶어요.
빼사스
24/02/14 10:07
수정 아이콘
조국 전 장관에게 돌을 던지는 거야 가능합니다만, 유효타는 조국 전 장관만 계속 맞고 있던 것도 사실이죠. 동일한 잣대로 두면 지금 돌 맞아야 할 인간들이 수두룩하고, 그 중 여러 명은 아예 대법 판결나자마자 대통령이 사면해 버렸고요. 이런 지형에서 누가 조국을 욕할 수 있습니까?
24/02/14 11:12
수정 아이콘
차라리 무소속으로 출마를 한다면 감정적으로 이해라도 하겠는데…. 걍 넘버 3 대사로 갈음하고 싶네요.
“앞으로 뭘 하든, 그냥 하지 마라”
24/02/14 11:58
수정 아이콘
선거때는 멀쩡한 사람도 훅 돌아버리는 와중에 조국이면 뭐
24/02/14 13:23
수정 아이콘
억울한건 알겠는데 타이밍이 지금은 아니잖아
호리호리
24/02/14 14:09
수정 아이콘
지금 대한민국에서 조국 출마가 욕먹을 하등의 이유가 없습니다.
조국이 차라리 법을 과하게 안지켰다면 지금 칭송받고 있었겠죠
조국에만 갑자기 도덕적으로 엄청난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지지할 이유도 없지만 욕할이유도 없죠
24/02/14 19:19
수정 아이콘
현재와 상관없이 그러니까 청와대 입성 전 정치쪽에 간접적으로 발을 담그고 있던 시절부터 저는 이 사람이 정치권에 들어오지 않기를 기원했었습니다. 민정수석하는걸 보면서 아 여기까지만 플리즈! 심정이었는데 법무부 장관이 되었고 이후는 뭐..

제 개인적 호불호에 상관없이 법무부 장관에 지명된 이후 보여준 아니 대응하는 모습들만으로도 이 사람은 정치하면 안되는 사람입니다. 가치관이나 정치적 지향점 등과 상관없이 제가 정말 싫어하는 유형의 정치인들이 있는데 조국씨가 그것에 거의 부합하는데 뭐 그런 사람이라 굳이 이 시점에 창당하는게 어쩌면 당연한거긴 하네요. -_-;;;
우와왕
24/02/14 21:24
수정 아이콘
썰 좀 풀어주시면…헤헤
뿌엉이
24/02/15 06:36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법원이 정치적인 눈치을 보기 때문에 야권이 대승을 하고 조국이 국의의원이 된다면
파기환송의 가능성이 더 생기는거라 출마 자체는 이해는 합니다 다만 2심까지 유죄을 받았는데
유죄 결과가 나오자마자 출마을 선언해서
민주당 계열 혐오감을 배가 시키는 악영향도 있을 겁니다 요즘 당 지지율 보면 이젠 역전도 되더군요
무난하게 야권이 이길거라고 봤는데 이준석 대표의 괴상한 합당과 조국 출마로
점점 엄대엄 분위기로 가네요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선거운동을 막 잘하는건 아닌데 초보자 치고는 사고 없이 무난하게 하고 있어서
잘하면 여권이 이기는 시나리오도 나올것 같습니다
물러나라Y
24/02/15 09: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조국 대전때 여기 게시판을 보다가 피지알을 탈퇴했었던 사람인데, 제가 당시 조 전장관을 응원했던 것은 당시 본인 혐의에 비해 훨씬 더 십자포화를 맞았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저 정도 입시비리는 흔히 말하는 기득권 층에는 만연하다시피 했는데 유독 조국만 검언합작으로 밟아놓으니 그에 대한 연민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의 행보는 매우 실망스러운게, 사실상 본인을 사지로 몰아놓고 방치한 문 전대통령을 여러번 찾아가 본인의 중요한 정치행보를 상의 혹은 확인 받는 행동을 한다는 점이죠.

이번 총선의 구도는 윤정권 심판인데, 조국이 끼어들게 되면 갑자기 조국 심판이 되어버립니다. 물론, 대세에는 영향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으나, 흔히말하는 중도층에서 윤석열 심판을 하려다, 도로 조국? 이러면서 표를 거둘 수도 있다는 얘기죠.

조국은 대법 판결 이후에나 나오는게 맞다고 봅니다. 물론 본인은 억울할 수 있고, 저 역시 그에 대한 인간적 연민은 있으나, 최근 벌어지는 정무감각에 대한 재능이 아예 없는 여러 행보들을 보면서 그나마 남아있는 인간적 연민조차 없어지지 않게 해주길 바랄뿐입니다.
NoGainNoPain
24/02/15 09:35
수정 아이콘
대선진로좋은데이는 누가 시켜서 한게 아니죠.
법무부 장관도 마음만 먹으면 사퇴할 수 있었습니다. 근데 자신이 도박을 한거죠. 이것도 대선진로좋은데이의 연장선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건에 대해서는 조국은 문재인을 탓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마음의 빚이 있다는 발언으로 자신의 정치적 영향력까지 깎아가면서 조국을 옹호한게 문재인이거든요.
문재인이 조국을 버렸으면 언론에 이렇게까지 오르내리지도 않을 겁니다. 안희정이라는 조국에 반대되는 아주 좋은 예가 존재하고 있으니까요.
물러나라Y
24/02/15 09:48
수정 아이콘
조국의 자의도 분명 있었다고 저도 생각하는 바이고, 문재인도 조국을 뒤늦게 쉴드 치기도 했습니다만, 저랬던 상황에서 문재인의 판단은 결국 조국을 버린 것이나 마찬가지죠. 조국과 윤석열의 갈등 상황에서 결국에 문재인은 윤석열의 손을 들어줬으니까요.

이후 추미애와 윤석열의 갈등 상황에서도 끝끝내 윤석열을 내치지 못했던게 문재인이고, 결국 그 윤석열이 대통령되어서 나라를 이 지경으로 몰고 가고 있는 셈이 되어 버렸는데, 조국 옹호 정도로 깎인 정치력보다 윤석열을 사실상 방치한 문재인의 정치력이 더 안좋았다고 보고 있습니다.
NoGainNoPain
24/02/15 09:56
수정 아이콘
그 당시에는 문재인은 윤석열을 직접 쳐낼수가 없었습니다. 그때 문재인이 윤석열을 직접 내쳐버렸으면 오히려 여론의 역풍을 맞았을 거니까요.
그래서 그 당시 법무부장관으로 추미애를 임명한 후 인사권으로 손발을 꺾고 징계절차를 이용해서 차도살인을 하려고 한거죠.
윤석열이 인사권자인 문재인이 사퇴를 요구하면 따르겠다라고 한것도 다 그런 계산을 세워놓고 한 거라고 봐야죠.
물러나라Y
24/02/15 10:13
수정 아이콘
그 부분에서 문재인의 정치력이 별로였다는 생각입니다. 조국 직후에 윤석열을 바로 치는 건 당연히 어려웠을 겁니다. 다만 조국이 문재인 자신의 정치적 한 수가 분명했음에도(검찰개혁), 역시나 본인이 임명한 윤석열이 대놓고 대들었을때 정치적 조치를 취하지 못한 것은 문재인의 실책입니다.

그리고 추미애로 윤석열을 제거하려 했지만, 그조차 실패하니 추미애 마저 내다버린게 문재인이죠. 법무부장관 임명만 해놨지, 아무런 도움을 주지는 못할 망정, 여론이 나쁘다는 핑계로 윤석열의 손을 들어줬죠.
이브라77
24/02/15 16:10
수정 아이콘
진짜뻔뻔한거랑 말이랑행동정반대인건 레전드그걸로떳지만 그걸로망했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1068 [정치] 여의도 의사집회 구경 소감: 의사집단도 좌경화되는 것일까요? [56] 홍철11842 24/03/04 11842 0
101065 [정치] 정부 “이탈 전공의 7000명 면허정지 절차 돌입…처분 불가역적” [356] 카루오스23742 24/03/04 23742 0
101061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도편 - [25] DownTeamisDown10358 24/03/03 10358 0
101060 [정치] 하얼빈에서 시작된 3•1운동 [42] 체크카드10773 24/03/02 10773 0
101057 [정치] 22대 총선 변경 선거구 분석 - 광역시편 - [24] DownTeamisDown12265 24/03/01 12265 0
101055 [정치] 한국 기술 수준, 처음으로 중국에 추월 [160] 크레토스19227 24/02/29 19227 0
101050 [정치] 출산율 0.7 일때 나타나는 대한민국 인구구조의 변화.. ( feat. 통계청 ) [93] 마르키아르15131 24/02/28 15131 0
101049 [정치] 친문이 반발하는 것을 보니 임종석 컷오프는 아주 잘한 것 같습니다. [231] 홍철21097 24/02/28 21097 0
101046 [정치] 일본 주가지수가 1989년 버블 시절 전고점을 돌파했네요. [17] 홍철9317 24/02/28 9317 0
101043 [정치] 여당이 고발하고 경찰이 수사하고 방심위가 차단한 ‘윤 대통령 풍자 영상’ [47] 베라히15307 24/02/27 15307 0
101041 [정치] 한동훈 "민주당, RE100 아느냐고만 이야기해…모르면 어떤가" [102] 빼사스15483 24/02/27 15483 0
101040 [정치] Pa간호사 시범사업과 의료사고처리특례법 [14] 맥스훼인8634 24/02/27 8634 0
101038 [정치] 코리아 디스카운트의 해결책은... 무려 표창장 수여!? [34] 사람되고싶다10671 24/02/27 10671 0
101035 [정치] 대통령실 "4월 총선 이후 여가부 폐지를 예정대로 추진" [133] 주말16351 24/02/26 16351 0
101031 [정치]  해방후 적정 의사 수 논쟁 [10] 경계인9487 24/02/26 9487 0
101029 [정치] 이재명 "의대 정원 증원 적정 규모는 400~500명 선" [84] 홍철18372 24/02/25 18372 0
101027 [정치] 필수의료'라서' 후려쳐지는것 [53] 삼성시스템에어컨12986 24/02/25 12986 0
101025 [정치] 그래서 필수의료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151] 11cm12388 24/02/25 12388 0
101024 [정치] 소위 기득권 의사가 느끼는 소감 [102] Goodspeed16493 24/02/25 16493 0
101021 [정치] 아사히 “미-일 반도체 회사 합병시키려 윤 정부가 SK 압박” [53] 빼사스13232 24/02/25 13232 0
101020 [정치] 의료유인수요는 진짜 존재하는가 (10년간 총의료비를 기준으로) [14] VictoryFood8299 24/02/24 8299 0
101015 [정치] 단식 전문가가 본 이재명의 단식과 정치력 상승 [134] 대추나무13673 24/02/24 13673 0
101012 [정치] 김건희 여사 새로운 선물 몰카 공개 예고 [71] 체크카드16388 24/02/23 163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