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4/02/04 14:28:12
Name Davi4ever
Subject [정치] 민주 탈당파 뭉쳐 '새로운미래' 창당…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수정됨)
민주 탈당파 뭉쳐 '새로운미래' 창당…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4487520?sid=165

민주당에서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와 김종민-이원욱-조응천 의원 등이 주축인 미래대연합이
함께 뭉쳐 '새로운미래'를 창당한다는 소식입니다.
전에 글 썼듯이 원래 당 이름을 '개혁미래당'으로 정하려고 했지만
당원 및 지지자 공모 결과 선호도가 높은 '새로운미래'로 정했다고 하네요.
(개혁신당과 이름 비슷해지는 문제도 있었으니...)

당 대표는 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체제로 간다고 하네요.
어제까지만 해도 생각이 엇갈리는 부분이 있었지만 잘 봉합한 모양입니다.

이제 앞으로의 관심사는 "누가 더 합류할 것인가 + 여기서 더 합칠 수 있는가?"겠죠.
일단 창당대회에 이준석-양향자-금태섭이 모두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도 서로 더 진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과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런 과정을 지켜보는 자체가 재미있긴 하네요.


+방금 전 속보가 떴는데 창당식에 조응천-이원욱 의원이 불참했고,
이탈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분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지...

[속보] ‘새로운미래’ 창당식에 조응천·이원욱 불참... 이탈 가능성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814908?sid=100



+연합뉴스가 친절하게 정리한 제3지대 현재 구도입니다.

knjRl3f.jpg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4/02/04 14:29
수정 아이콘
슬슬 구도가 정리되는군요
lifewillchange
24/02/04 14:30
수정 아이콘
이원욱 조응천은 오늘 창당대회에 참석 안했죠.
Davi4ever
24/02/04 14:32
수정 아이콘
확인해보니 조금 전 속보가 있었군요. 본문에 내용 추가했습니다.
lifewillchange
24/02/04 14:34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이원욱이 이재명보다 이낙연을 더 싫어 한다던데 정말 함께 가기 싫었던거 같습니다.
24/02/04 14:36
수정 아이콘
결과적으로 두 세력의 최종 힘겨루기인데 여전히 개혁신당 쪽에 힘이 더 실린다고 봅니다. 이원욱, 조응천이 개혁신당으로 합류하면 재밌어지겠네요
DownTeamisDown
24/02/04 15:09
수정 아이콘
이원욱하고 개혁신당도 벽이 있던것 같던데 합류하려나요?
설마 이원욱이 민주당 리턴 이라는걸 할지도 모르겠고요.
24/02/04 18:02
수정 아이콘
이원욱은 대놓고 이준석님 우리가 다 드리겠습니다 소리도 했던 분이라...

아 이준석이 이원욱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카케티르
24/02/04 14:45
수정 아이콘
저 3지대가 어떻게 이합집산을 할지 보는재미가 있네요
평양냉면
24/02/04 14:46
수정 아이콘
동탄 주민인데 이원욱 재밌네요.
선거구 획정은 언제 될는지...
딱총새우
24/02/04 14:53
수정 아이콘
김종민 체급이 올라간게 아니라 욕심으로 과체중된 것 같은데요 크크크크
예수부처알라
24/02/04 21:13
수정 아이콘
이낙연 급이 내려간거죠
김종민급 정도가 공동대표부터 시작이니...
임전즉퇴
24/02/04 15: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중 하나라도 뭔가 의미있는 성과를 남기게 된다면 잔잔바리 킬러문제 소스로 딱이네요. 예를 들면 (죄송스럽습니다만) 독립군 부대명..
24/02/04 15:40
수정 아이콘
탈당직전 잔류 선언한 사람보다 폼떨어지는 민주당 복귀를 선택하는 사람이 나올지가 궁금해지네요.
유료도로당
24/02/04 15:43
수정 아이콘
이번에 호남이 새로운미래에 얼마나 호응해줄지 궁금합니다.
라라 안티포바
24/02/04 16:35
수정 아이콘
어차피 양쪽 각각 양당 헤게모니를 쥐기 위한 내전용정당인데,
문제는 대선후보 경쟁력이 너무 낮다는 점...
아마 이번 선거에 별다른 성과를 못얻을 가능성이 커보입니다.
지금도 이런데, 선거국면 들어가면 양당의 조직력에 기반한 유권자 스킨십에서 확 밀릴거라.
타마노코시
24/02/04 16:57
수정 아이콘
현실적인 목표는 비례 봉쇄선 돌파여부죠..
그나마 이준석 쪽이야 세대의 참신함이라도 있기에 상승 가능성의 여지가 좀 더 있지만, 여기는 이낙연은 대선 이후의 행보 때문에, 나머지 탈당파는 공천 문제로 나온 것이 너무나도 명확하게 나와버려서 동력이 보이지 않죠.
민주당 당원 층에서 보통 친명 vs 비명의 당원 비율을 7:3 또는 8:2로 보는데 그것보다도 떨어지는 지지율이라는 점은 중도나 제3지대에 소구력이 없는 것과 비명의 당원인 3 또는 2에게 탈당파들이 별 매리트가 되지 않는 이유라 봅니다.
24/02/04 17:18
수정 아이콘
3지대 세력중 총선 이후 그나마 생존 가능성이 있는건 개혁신당밖에 없어요.
미래 머시기들 이재명 싫어서 나오긴 했는데 호남에서도 전혀 호응없고 각개로 총선치르면 같이 손잡고 정계 은퇴행 뻔히 보이는 상황이라
어떻게든 개혁신당이랑 합친다음에 작업해서 당권잡고 뒤 보려고 하는데
개혁신당쪽에선 협상과정에서 이건 안될 통합이라 견적 나온거 같아서
아마 투항자들 개별입당만 받는 정도에서 따로 가지 않을까 싶네요.

개혁신당에서 이거 어거지로 통합하면 한줌 있는 코어 지지층 박살나고
당도 박살납니다.
소와소나무
24/02/04 17:37
수정 아이콘
그나마 개혁신당쪽이 낫지 않나 싶긴 하네요;; 안철수도 그렇고 이낙연도 그렇고 과거 고점에서 이렇게까지 내려오는 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일 듯.
No.99 AaronJudge
24/02/04 17:52
수정 아이콘
아니 둘 어떤 선택을 하려고…되돌아가는 다리 불태운 거 아니었어요? 개혁신당으로 가나?
24/02/04 17:53
수정 아이콘
심심하신 분들은 오늘 창당대회 축사 연설 봐보십쇼 이렇게 재밌는 창당대회가 있을줄이야
푸른잔향
24/02/04 18:25
수정 아이콘
혹시 어느 부분이 재밌는 걸까요? 제가 시간이 없어서 체크를 못하겠습니다 ㅠㅠ
24/02/04 18:32
수정 아이콘
음 대충 금태섭 축사부터 보시면 될것 같네요. 이낙연 신당 축사에서 이준석에게 통합 거부하지 말라고 저격하면서 분위기 어수선해지기 시작함요 크크
24/02/04 18:08
수정 아이콘
이원욱 조응천도 빠지면

이낙연 신당은 너무 쪼그라드는거 아닌가요???

윤영찬도 민주당 남았는데
다레니안
24/02/04 18:17
수정 아이콘
조응천은 남양주가 텃밭이죠? 이번에도 남양주로 나오려나요.
24/02/04 18:26
수정 아이콘
아니 근데 이렇게 가면 이낙연 신당 너무 초라해지는거 아닌가요 크크크크
24/02/04 18:42
수정 아이콘
새로운선택은 양당 누구에게도 선택받지못할듯 크크
DownTeamisDown
24/02/04 18:54
수정 아이콘
새로운 선택은 이미 그렇게 되었어요.
특히 류호정 딜레마는 이당의 큰문제이고 류호정 말고도 혹이 많죠.
24/02/04 19:55
수정 아이콘
이준석이야 추한 부분이 있긴해도 뭔가 윤석열에게 뒤통수 당한 이미지라는 것도 있는데다 최소한의 명분이라도 차린 느낌이긴 한데
얘넨 도대체 무슨 명분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재명이 싫은것과 별개로 반명 말고 딱히 내세울 수 있는게 없지 않나요?;;
예전에 문재인 싫다면서 반문 하나만으로 국민의 당 창당하고 까불던 놈들처럼 보이는데 그때보다도 더 약해보인다는게...
24/02/04 19:58
수정 아이콘
그때는 안철수라는 꽤 지지율 나오는 대선주자와
박지원 정동영 등 호남 조직이 적극적으로 붙었었죠.
지금 호남 분위기 생각하면
꽤 선거에서 고전할겁니다
24/02/04 20:01
수정 아이콘
그땐 호남에서 호남홀대론까지 나와서 힘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번엔 아무것도 없지 않나 싶은데..그때 안철수 역할 해줘야 할 게 이낙연인데 그때 안철수의 반의 반도 안되는 상태니..
밤수서폿세주
24/02/04 20:17
수정 아이콘
이낙연의 장점은 이재명보다는 도덕적 문제가 적다는 것이고, 단점은 그래서 이재명 민주당보다 눈에 띄게 차별화되느냐는 문제와 기존 민주당 지지층에게서 호응을 이끌어낼 수 있느냐는 문젠데, 쉽지않아보이죠. 개혁신당은 개인적으로 폭탄이 숨어있다고 보는게, 과연 지역구 당선이 가능할까 싶습니다. 비례는 분명 몇 석 가져오리라 봅니다만 이준석 중심 당에서 뱃지없는 이준석이 여전히 목소리에 힘을 얻을 것인가도 궁금하죠. 당이 언제 공중분해되어도 이상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봐요. 순천 출마할 개혁신당 천하람은 정말 응원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한다고 말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정치인중 하나네요.
24/02/04 21:29
수정 아이콘
개혁신당은 그냥 지역구당선이 얼마나 되느냐에 따라 사활이 달려있죠.
지역구 10석 이상이면 목표 초과달성 수준의 대성공. 지역구 5석 이상이면 성공일텐데, 이게 가능할지 의문이긴 합니다.
그래도 비례만이 아니라 지역구에 도전하는 사람들은 좀 있는거같아요.
24/02/04 22:32
수정 아이콘
제가 이준석 좋아하긴 하지만 지역구는 이준석 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저는 창당 전 12월 때부터 비례로 5석 이상이면 성공인 수준으로 보긴 했습니다만
24/02/04 23:11
수정 아이콘
비례로만 의원직 유지하면 반쪽성공이죠. 최소한 지역구 몇석이라도 얻어가야지 그래도 성공이라고 봅니다.
일단 저희동네도 지역구 현수막같은거 걸리는걸 보면, 일단 지역구 도전 자체는 꽤 여러군데서 할것 같습니다.
비례전문이 아니라 지역구로 도전하는것 자체는 좀 평가할만하고, 실제 결과는 두고봐야죠. 저도 쉽지 않을것 같긴 합니다..
류 하야부사
24/02/05 00:04
수정 아이콘
이낙연이 과연 이재명보다 도덕적으로 우위에 설 수 있을까요?
라임 옵티머스 터져나오면 이재명보다 더한 사법리스크에 시달릴겁니다
검찰이 털기 시작하면 진실은 아무런 상관이 없고 그냥 이낙연도 죽일놈이 되는거죠
밤수서폿세주
24/02/05 00:14
수정 아이콘
이낙연도 제기되는 논란이 적지 않죠. 다만 이재명도 대장동과 같은 부동산 비리 논란이 존재하고 전과나 음주운전경력같은 것들을 포함하면, 정치에 관심이 적은 일반 대중의 시선에서는 이낙연에 비해 이재명이 도덕성 부분 호감도가 낮다는걸 지적하고 싶었습니다. 각자에게 제기되는 논란들을 종합해서 누가 더 도덕적으로 우위인가는 지지하는 인물과 지지성향, 입장에 따라 상이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정답을 가지고있지는 않으니까요.
한 여름의 봄
24/02/04 20:30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총선판이 흥미롭게 돌아가고 있네요
litlwing
24/02/05 00:38
수정 아이콘
기존 양당에서 공천 못 받을거 같은 사람들이 뛰쳐나와서 우왕좌왕하고 있다고 제게는 보입니다.
별로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2/06 17:37
수정 아이콘
요즘 제3지대의 이합집산을 보면 2000년 민주국민당이 떠오릅니다. 그때의 소극 버전이 아닐지..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906 [정치] 오늘자 민주당 및 국민의힘의 공천 현황 [121] 아우구스투스15048 24/02/15 15048 0
100901 [정치] MLB 서울시리즈 첫날 시구를 일본 기시다 총리가 한다는 카더라가 돌고 있습니다. [79] 매번같은11866 24/02/14 11866 0
100898 [정치] 대통령실, '명품백 정보공개 청구' 거부 통지‥"국가 중대 이익 해칠 우려" [65] 자칭법조인사당군12514 24/02/14 12514 0
100896 [정치] 與, 권영세·나경원·박정훈·조은희·배현진 등 25명 단수공천 [128] 유료도로당13183 24/02/14 13183 0
100894 [정치] 방심위 "물고기 떼죽음 화면, 의도 있다"... MBC 후쿠시마오염수 보도 중징계 [44] 베라히11588 24/02/14 11588 0
100892 [정치] 조국이 신당을? [111] 시드13770 24/02/13 13770 0
100888 [정치] 정부의 의사 파업 강경대응 방침 때문에 전공의협의회 지도부가 파업을 주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33] 홍철18652 24/02/13 18652 0
100885 [정치] 의대 정원 증원을 순전히 정치공학적으로만 판단한다면 국힘의 총선 성적에 득보다 실이 클 것 같습니다. [135] 홍철19236 24/02/11 19236 0
100883 [정치] 정치의 방향, 결과, 변명 [11] kien10688 24/02/10 10688 0
100880 [정치] 제3지대 합당 합의…당명 '개혁신당' 공동대표 이준석·이낙연 [404] 베놈29614 24/02/09 29614 0
100878 [정치] 2022년 경증질환 건보부담금은 11.8조원 [21] VictoryFood9594 24/02/09 9594 0
100877 [정치] 의사 증원은 악수는 아니나 편법에 속한다 [31] Gottfried9775 24/02/09 9775 0
100874 [정치] 임종석은 견제하고 조국에는 입을 닫은 민주당 지도부 [154] 홍철14409 24/02/09 14409 0
100867 [정치] 대통령님께서 여사님 디올백 사건은 정치 공작이 맞다고 하십니다. [134] youcu18569 24/02/07 18569 0
100866 [정치] 의대 증원 그 이후 [37] lexial9823 24/02/07 9823 0
100863 [정치] 의사 인력 확대 방안 [87] 경계인15690 24/02/07 15690 1
100862 [정치] 의대 증원에 관한 생각입니다. [326] 푸끆이23765 24/02/06 23765 0
100859 [정치] 내년도 의대 입학정원 2천명 늘린다 [499] 시린비26850 24/02/06 26850 0
100858 [정치] 김관진·김기춘·최재원·구본상... 정부, 설 특별사면 [52] 시린비12064 24/02/06 12064 0
100855 [정치] '최은순 가석방' 추진? -> 법무부 검토한적 없다 반박 [95] 시린비15878 24/02/05 15878 0
100851 [정치] 민주당은 선거제 전당원투표한다더니 결국 연동형 유지하고 위성정당 만들기로 했네요 [115] 홍철15827 24/02/05 15827 0
100846 [정치] 마리 앙투아네트 발언 김경율 결국 불출마 선언 [53] 빼사스11737 24/02/04 11737 0
100845 [정치] 민주 탈당파 뭉쳐 '새로운미래' 창당…이낙연·김종민 공동대표 [39] Davi4ever13449 24/02/04 1344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