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22 21:10:46
Name Leeka
File #1 IMG_7029.jpeg (86.6 KB), Download : 53
Subject [일반] 수원역 환승센터 버스 사고 원인


https://www.youtube.com/shorts/o33jfIipqXo?si=Q4DcJtenoWbKLuN-

: 버스사고 CCTV 영상


추가 증언들

증인 A씨 “승객이 현금을 냈는데 거스름돈이 안나와 확인하느라 자리를 뗐다”

버스기사 B씨 “해당 버스는 드라이브(D) 상태에 기어를 놓아도 차문이 열리면 움직이지 않지만 문이 닫히면 움직인다. 그때 차가 움직여 사고가 나지 않았나 싶다”



종합한 3줄 요약

- 드라이브 상태로 문을 열고 버스기사가 거스름돈 확인한다고 일어남
- 시간이 지나고 문이 닫히면서 버스가 움직임
- 급하게 기사가 운전석에 앉았으나 실수로 엑셀을 밟음


가이드는 버스기사님들 제발 사이드 채워주세요로 나간다고 합니다
(대형버스는 파킹이 없고, 사이드를 채워서 정지시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2/22 21:11
수정 아이콘
에휴..
23/12/22 21:14
수정 아이콘
실수인데 대가가 너무 크네요.
덴드로븀
23/12/22 21:1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4/0005118618?sid=102
[수원역 환승센터에서 버스가 시민 덮쳐...1명 사망 등 18명 사상(종합)] 2023.12.22.

피해가 어마어마한데 이유가 참......ㅜㅜ
이자크
23/12/22 21:21
수정 아이콘
대참사네요
성야무인
23/12/22 21:21
수정 아이콘
수원기차역쪽 환승센터에서 일어난 사고 인것 같네요.

그나마 다행인게 만약에 로데오거리쪽에서 저랬다면

피해가 더 컸을겁니다.
후랄라랄
23/12/22 21:2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차문이 왜 닫혔냐면
보통 버스기사들 사람 내리고 타는 와중에 문을 닫아 버립니다
그러면 센서 때문에 부저소리 나면서 문이 안 닫히거든요
아마 이번에도 사람 타는 중에 문 닫았는데 자리 비운사이
더 타는 사람 없어서 자동으로 닫혔을겁니다.

사이드 브레이크 하기
기어 빼기
승객 타는 와중에 문 안닫기

세개 다 안해서 생긴문제
23/12/23 13:05
수정 아이콘
승객 내리는 중에 닫힘 누르는건 정말이지 별루더군요. 얼른 내리라고 재촉하는거같기도 하고.
철판닭갈비
23/12/22 21:37
수정 아이콘
아......한순간의 실수의 대가가 너무 크네요....하아...
왕립해군
23/12/22 21:49
수정 아이콘
이거보면 인천 캐시리스 버스 추진한게 다행인듯.. 단점도 있긴하지만...
VictoryFood
23/12/22 21:55
수정 아이콘
버스는 무거워서 정차시에도 무조건 사이드 채워야 하는데 귀찮다고 안해서죠.
운전으로 먹고사는 사람이면 안전에 더 신경써야 하는데 하루종일 운전하는데 그 귀찮은걸 어떻게 다하냐? 가 디폴트가 되어버린게 원인입니다.
23/12/22 22:1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젠더 갈등 유발 리스크 제거(벌점 4점)
오후의 홍차
23/12/22 22:17
수정 아이콘
운전석에서 엉덩이가 떨어지는데
기어 풀 생각을 안하는거부터가 전 이해가...

이중 삼중의 장치가 있었는데 그걸 다 뚫어버리네...

하긴 그래야 사고가 나는거긴 합니다만....
toujours..
23/12/22 22:34
수정 아이콘
역대급 참사네요... 세상에 이런일이 ㅠ
당근케익
23/12/22 22:34
수정 아이콘
"귀찮은데 잠깐이니 괜찮겠지"만큼 무서운 생각이 없죠
그러다 발 삐끗하면 떨어지는거고
순간 잊어버리면 냄비 태워 불나고
또 자동차면 이런 사고가...

너무 안타까운 사고입니다
23/12/22 22:58
수정 아이콘
언젠가 사고내셨을분이네 근데 하필 저기에서
아라온
23/12/22 23:14
수정 아이콘
참, 이건 진짜 여러 착각, 실수, 불운등이 겹쳐 최악의 불행한 사고가 났다고 밖에,,,
흔하지 않은 변수에 선한 의도로 해결하는 과정에서 실수가 있을 수 있는데,,이런 악몽 같은게 연쇄적으로 벌어지다니
진짜 모두가 안타깝네요,,,
복타르
23/12/22 23:27
수정 아이콘
모든 안전수칙은 피로 쓰인다 가 괜히 나온 말이 아닌거죠.
참 안타까운 사건이네요...
23/12/23 01:44
수정 아이콘
자동운전이 더 나을것 같습니다.
거기로가볼까
23/12/23 03:34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 피해자분들에 대한 배상은 어떻게 되나요?
시무룩
23/12/23 05:39
수정 아이콘
대참사가 사소한 실수? 방심? 하나에서 일어나는 경우가 많죠
저도 정차하면 항상 p에 놓고 사이드 거는데도 전후진 많이 하다보면 오류 생겨서 d에 놓고 브레이크에서 발을 뗄 때가 있었거든요
이번 사고 원인을 보니 더더욱 신경써서 운전해야겠네요...
연필깍이
23/12/23 10:35
수정 아이콘
몇가지 안전장치 다 건너뛰고 사고낼 사람이었다면 언젠가는 사고 냈을 사람인듯요.
동년배
23/12/23 10:53
수정 아이콘
안전장치 건너뛰고 난 사건이 하필 또 장소가 아마 그 노선에서 가장 사람 많았을 장소라니... 진짜
김건희
23/12/23 11:59
수정 아이콘
누군가의 피로 안전규정이 또 강화되겠네요. ㅠㅠ
23/12/23 16:26
수정 아이콘
운전석을 뜰때는 사이드 체결이 아니라 아예 P로 놓든지 시동을 꺼야지 무슨 소린지...
23/12/23 16:47
수정 아이콘
본문에 대형버스는 P가없다고 적어놨는데요..
사고난 버스포함 대형버스는 사이드로 P를 대신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3707 [일반] [공지]자유게시판 운영위원을 상시 모집합니다. jjohny=쿠마14427 25/02/08 14427 11
103708 [일반] [공지]자유게시판 비상운영체제 안내 [255] jjohny=쿠마31024 25/02/08 31024 19
103987 [일반] 산림청 "17시부로 경북 산불 모두 진화" 공식 발표 [51] EnergyFlow10077 25/03/28 10077 12
103986 [일반] 미얀마 내륙지방에 규모 7의 강진 발생 [14] EnergyFlow8369 25/03/28 8369 0
103985 [일반] 우리동네 주차 대형빌런을 소개합니다. 넘버 투 + 업뎃 (스카웃제의??????) [37] 플래쉬9933 25/03/28 9933 10
103984 [일반] 공포의 중세 던전들을 알아보자 [12] 식별10894 25/03/27 10894 38
103983 [일반] 뉴욕타임스 2.21. 일자 기사 번역(이집트에서 파라오의 무덤을 발굴하다.) [3] 오후2시8064 25/03/27 8064 0
103982 [일반] 폭군 트럼프의 경제책사 [41] 삭제됨11768 25/03/27 11768 0
103981 [일반] 사이트 살리기 - 도편추방은 어떨까요 [181] 삭제됨14696 25/03/27 14696 3
103980 [일반] 한국이 특별히 부동산에 자금이 많이 쏠린 나라인가? [61] 깃털달린뱀14153 25/03/27 14153 7
103979 [일반] 조금 다른 아이를 키우는 일상 5 [8] Poe11511 25/03/27 11511 40
103978 [일반] 도박의 민족 [33] 맥스훼인10090 25/03/27 10090 0
103977 [일반] 트럼프는 왜 정의선 옆에 섰을까 [33] 어강됴리13513 25/03/26 13513 16
103976 [일반] 트럼프는 강대국의 세계 질서를 구축하고 있다. [35] Lz11559 25/03/26 11559 7
103975 [일반] <승부> - 묘수 대신 정석. (노스포) [22] aDayInTheLife8432 25/03/26 8432 8
103972 [일반] Woke(pc와 DEI)의 시작은 어디서부터였는가? [15] Q-tip9945 25/03/26 9945 17
103971 [일반] 우리동네 주차 대형빌런을 소개합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42] 플래쉬11539 25/03/26 11539 6
103970 [일반] PC주의와 DEI의 본질은 사실상 반달리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63] Gottfried8338 25/03/26 8338 16
103969 [일반] 동아시아 각처에서 산불 피해 속출중 [19] Nacht8900 25/03/26 8900 8
103968 [일반] 우리나라만큼이나 혼란스러운 튀르키예 상황 [40] 철판닭갈비11337 25/03/26 11337 5
103966 [일반] [컴덕심연계층]2부 9950X3d 시스템세팅과 첫소감 [28] Lord Be Goja8819 25/03/26 8819 11
103965 [일반] 소리로 찾아가는 한자 87. 아닐 미(未)·나무 목(木)에서 파생된 한자들 [4] 계층방정6171 25/03/25 6171 4
103964 [일반] 산불 사망 18명 등 인명피해, 의성 고운사 전소, 안동 하회마을 주민 대피령 -> 안동 전 시민 대피령 [65] LuckyVicky16966 25/03/25 16966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