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19 19:54:44
Name 아이스베어
Subject [정치]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을 OECD 중 2위로 평가했네요 (수정됨)
https://naver.me/GSHnbUmF
https://naver.me/50elYMQg
https://naver.me/xoYoMNcJ


그리스가  2년  연속 1위이고
한국이 2위로 평가했습니다.

이코노미스트는  작년 4분기부터  올 해 3분기까지  
근원물가상승률, 인플레이션폭, gdp성장률, 고용증가율, 주식시장성과 등의  5가지 지표를 종합 반영해서   순위를 매기는데,  여기서  한국이 2위를 했다는 얘기입니다.


심지어  물가상승률은  1위로 평가받은 그리스보다  높지않다는데,  장을 보거나  구매를 하다보면  물가 오른 게 엄청나게  체감이 됨에도  물가상승률을  작년에 선제적 금리인상으로  잘  막았다며 고평가 받았다니 신기하네요.

하긴, 저도  직구나  해외 제품을 자주  구매하는데   해외도  가격 오른 거 보면 끔찍하긴 하더라구요. 제가 자주 사는 제품들도 거의 2~3배가 올라서  구매를 망설이게 되고요.
전 세계가 인플레가 어마어마하긴 한가 봅니다.



환율도   연초에  유머게시판에서도  1600원가느니 마니 하는 얘기들이  많았는데  현재는 1300원 전후로 잘  유지 중인 거 같고,  자게에서도  이번 정부가  경제는 엄청 못 한다고 비판하는 댓글들을  자주봐서   경제에 대해  잘  모르는 저는  그런가? 보다 했는데  이런 기사는 의외긴 하네요.



통계를 조작하거나 하는 등의 상상도 할 수 없는 범죄가 있어서  조작된 지표로  이코노미스트가 잘못된  점수를 매겼다거나

이코노미스트가   종편 이나  극우유투버 같은 곳이  아닌  한  믿을만한  내용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마르키아르
23/12/19 20:05
수정 아이콘
적당히 높은 순위도 아니고, 전세게 수많은 나라들 다 제치고 2위라니 .... -_-;;;;;

경제성적 전세계 2위라는 저 내용에 공감할수 있는 한국 사람이 몇%나 있을까 싶습니다...
아이스베어
23/12/19 20:07
수정 아이콘
현 정부를 지지하는 저로서도 응???? 했던 뉴스입니다.

그런데 이코노미스트가 가쉽지도 아니고 나름 권위있는 곳이다보니...
일반상대성이론
23/12/19 20:05
수정 아이콘
생각보단 살만한걸 수도 있고 다른 곳들이 생각이상으로 맛이 가있는 걸 수도 있고
아이스베어
23/12/19 20:11
수정 아이콘
물가가 많이 오른 건 맞는 거 같은데 다른 나라는 훨씬 심한가 봅니다.
23/12/19 20:09
수정 아이콘
태평성대군요~
아이스베어
23/12/29 01:15
수정 아이콘
매번 태평성대라고 댓글 달아주시는 데 앞으로는 토론하지 않으신다는 거로 알겠습니다.
23/12/29 11:04
수정 아이콘
네~
덴드로븀
23/12/19 20:11
수정 아이콘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3/12/17/which-economy-did-best-in-2023
[Which economy did best in 2023?]
원 기사는 이건데 유료라 주요 내용은 안보이네요.

그리고 일단 이코노미스트가 oecd 자료를 쓴것 같긴 한데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 전망치는 1.4% 긴 하죠.
수치들이 완벽하진 않겠지만 어쨋거나 2위할만큼 방어가 잘 된건 사실이구요. 다른나라들이 더 어마어마해서 체감을 못할뿐...

https://greekcitytimes.com/2023/12/18/the-economist-ranks-greece-top/
순위표가 첨부된 그리스? 기사입니다.

1. 그리스
2. 대한민국
3. 미국
4. 이스라엘
5. 룩셈부르크
6. 캐나다
7. 칠레
8. 포르투갈
8. 스페인
10. 폴란드
23/12/20 06:49
수정 아이콘
페이월 뒤의 기사는 보통 아카이브 에서 볼수 있습니다.
https://archive.is/KQkBj

Core prices +3.2% (Oct 2022–Oct 2023)
Inflation breadth -13.3% (Share of product categories with an annual price increase of more than 2%)
GDP +1.6%
Employment +1.6% (Q4 2022–Q2 2023)
Share prices +7.2% (National stockmarket indices, adjusted for inflation)
덴드로븀
23/12/19 20:18
수정 아이콘
https://mexiconewsdaily.com/news/mexicos-economy-ranks-6th-of-unlikely-winners-in-2022/
[Mexico’s economy ranks 6th of ‘unlikely winners’ in 2022] December 30, 2022
“2022’s Unlikely Winners,” compiled by British magazine The Economist.

이건 2022년도 이코노미스트가 만든 순위인것 같고, 여기선 한국이 21위로 나오네요.
23/12/19 20:19
수정 아이콘
한국 주가수익율 7.2%, 미국 주가수익율 4.3%
이게 어떤 방식으로 산출되는걸까요? 신기하네요
아이스베어
23/12/19 20:21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저도 미장에서 벌어서 국장에서 날린 거 만회 중인데, 이해가 안 가긴 합니다.
나스닥은 전고점까지 왔는데 말이죠.
기적을행하는왕
23/12/19 20:54
수정 아이콘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주가수익률이라고 뉴스에서 얼핏 들은것 같네요.(실질 주가수익률?)
그만큼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대단하다고 봐야겠죠.
아이스베어
23/12/19 20:58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면 미국은 대체...
No.99 AaronJudge
23/12/19 21:17
수정 아이콘

미국이 진짜 미쳤긴해요
23/12/19 21:51
수정 아이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대단한데 3위를 하다니 방장사기맵이네요.
덴드로븀
23/12/19 20:34
수정 아이콘
그러고보니 그렇네요.

기간을 2022년 4분기 ~ 2023년3분기로 했다는것 같은데

미국 S&P500 기준 22월10월초~23년9월말까지 상승률이 20% 정도
한국 코스피가 같은 기간 상승률이 13% 정도

기준이 뭘까요...?
23/12/19 20:20
수정 아이콘
제 생애동안이라도 이정도 수준의 선진국라이프를 하고싶은데 그것이야말로 헛된 꿈이겠죠 ㅠㅠ
아이스베어
23/12/19 20:23
수정 아이콘
출산율이 시급해서 저도 걱정입니다.
정말 혁명적인 기술발전으로 어지간한 건 로봇이 다해주는 시대가 어서 왔으면 좋겠고 그 시기에도 한국이 어느 정도 수준의 국가는 유지해줬음 좋겠네요.
23/12/19 20:29
수정 아이콘
우리도 힘들지만 다른나라는 더힘들다는것 같습니다.

북미나 서유럽 선진국들 여행가보면 물가 어마어마하긴 하더군요.
아이스베어
23/12/19 20:32
수정 아이콘
그런 거 같습니다.
진짜 장 한 번 보면 헉소리 나는데, 그게 오히려 물가 상승 잘 막았다는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게 반전이었네요.
성야무인
23/12/19 20:35
수정 아이콘
중국갔습니다.

정말 어마어마 경기가 안좋더군요.

심천은 괜찮았는데 항저우에 갔더니

짓지 못한 아파트가 흉물스럽게 남아있습니다.

그것도 신공항하고 지하철역 연계해서 말이죠.
아이스베어
23/12/19 20:39
수정 아이콘
중국에 살던 지인은 코로나 시기 전부터도 엄청 안 좋아졌다고 그러더라구요.
녀름의끝
23/12/19 21:03
수정 아이콘
그리스 주가수익률 43.8%
이러니 1위를 하지 덜덜
아이스베어
23/12/19 21:05
수정 아이콘
그리스 주식 투자 하고싶네요 흐
사람되고싶다
23/12/19 21:06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거 보고 '읭' 했는데 정작 한국 설명은 쿨하게 스킵하더라고요 크크크크.
그리스 경제 얘기 잔뜩 하고 한국 스킵하고 미국 유럽 얘기 잔뜩... 이래서 영국놈들은(?) 즛즛.
아이스베어
23/12/19 21:08
수정 아이콘
영국에서 연구한 ... 기사들인가요 흐
No.99 AaronJudge
23/12/19 21:17
수정 아이콘
이코노미스트가 영국 신문이다보니…
No.99 AaronJudge
23/12/19 21:18
수정 아이콘
많이 의외네요
방어 나름 잘 했구나?
아이스베어
23/12/19 21:21
수정 아이콘
저게 사실이라면, 정부가 자화자찬이라도 홍보를 계속 했어야하는 데 이코노미스트 발표 이전까지 제대로 된 홍보도 없다는 게 참 아쉽네요.
cruithne
23/12/19 21:25
수정 아이콘
이 정권이 중요시하는 가치는 해외순방, 김건희 수호나 부산엑스포 같은 것들이니까요. 시민 안전이나 경제 같은 '하찮은' 것들이 성에나 차겠습니까
아이스베어
23/12/19 21:37
수정 아이콘
1. 해외순방은 문재인때와 비슷한 횟수인거로 압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국, 영국, 네덜란드 등에서는 '국빈'으로 초청했습니다. 국빈은 초청국가에서 비용을 전부 부담할 정도로 최고예우를 갖추는 건데 그럼 안 갑니까?


2. 김건희 수호는 라뇨. 서초동이나 광화문서 조국수호나 정경심 사랑해요 같은 집회라도 있던가요?

주가조작건은 몇년간 털어도 기소조차 못 했고 이번 디올 백 건도 mbc기자가 대놓고 함정취재하려다 실패해서 바로 기자는 퇴직하고 1년 있다가 찌라시급 매체로 나온거죠. 김건희요? 죄있음 감방이든 뭐든 쳐넣으세요. 무슨 김정숙, 정경심처럼 김건희를 수호하고 지켜야 할 당위성 따위 전혀 없습니다.

김건희 특검? 전 제발 했으면 좋겠네요. 대신 김정숙 특활비도 같이 말이죠.

그러게요. 지난 정부였으면 온갖 언론에서 세계가 주목하는 k경제 이러면서 띄웠을텐데 아쉽네요.

마지막으로 하나만 덧붙이자면
제발 주제에 맞는 얘기만했으면 좋겠네요.

경제 얘기하는데 오만 거 다 가져오시지 마시구요.
cruithne
23/12/19 21:41
수정 아이콘
왜 홍보 안하는지 의아해하시길래 중요하게 생각치 않는다고 답을 달아드린건데요.
안창살
23/12/20 08:23
수정 아이콘
여담인데 먼저 국빈으로 초청한 나라에서 뭘해야 외교관을 초치하는지 궁금하긴합니다. 크크
푸와아앙
23/12/20 15:44
수정 아이콘
김정숙 특활비 끼워줘! 하실거면서 제발 했으면 좋겠다니요.
그리고 조국수호는 어쨋든 일부 시민들이 나가서 했던 일입니다. 수사는 진행중이었구요.
김건희는 뭐죠? 뭐, 시민들이 광화문에 모여서 건희수호! 안 하니까 지금이 더 나은 상황이라는 겁니까?
법무부장관이나 정부나 양평고속도로, 명품백.. 등등 뭐하나 건드리는 거 있나요?

경제 이야기는 저는 요즘 물가가 비싼걸 체감하고 있기땜에 2등이고 나발이고 자기위안할 여유는 없네요.
23/12/20 13:01
수정 아이콘
자화자찬을 안한다고해서 하찮게 생각한다고 말할 수는 없죠.

그리고 자화자찬? 상대적으로 잘했다 해도 어쨋든 다들 힘들다고 난리인데 자화자찬 하면 욕먹을수도 있어요.
안하는게 나음.
덴드로븀
23/12/19 21:59
수정 아이콘
아마 정부 본인들도 2위라는 결과같은게 튀어나올줄 몰랐을겁니다.
작년에 이코노미스트가 비슷하게 만든 조사에선 우리나라가 34개국중 21위였으니까요.
작년 결과의 우리나라 수치와 올해의 수치가 그렇게 많이 변한건 없어보이는데 상대적으로 다른 국가들이 폭망해서 그런가 순식간에 2위가 되버린 느낌이구요.

그리고 각각의 수치들을 분리해서 보면 기존 대비 어마어마하게 좋아진 수치들이 있는게 아니라서
국민들에게 제대로 홍보를 하려고 해도 이미 정부가 직접 망쳐버린 일들이 한두가지가 아니다보니
긁어부스럼 만들고 싶지 않은 홍보 담당자들의 판단들이 있었을지도 모를일이구요.
원시제
23/12/20 02:57
수정 아이콘
아마 평가기준이 좀 달라진 영향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링크해주신 작년 기사하고 올해 기사하고 기준요소들이 좀 다른것들이 있네요.
No.99 AaronJudge
23/12/19 22:45
수정 아이콘
정치에선 홍보도 실력인데 말이에요
하카세
23/12/19 21:19
수정 아이콘
여기가 지옥인줄 알았는데 밖은 더 지옥...?
아이스베어
23/12/19 21:28
수정 아이콘
불지옥인가 봅니다.
아이군
23/12/19 21:21
수정 아이콘
유럽이 워낙 대 폭격을 맞아서......
파란사자
23/12/19 21:24
수정 아이콘
잘하고 있었네?
아이스베어
23/12/19 21:28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잘 하고 있었는데 티를 안 냈던 건지
로즈엘
23/12/19 21:29
수정 아이콘
금리 인상이 충분했던건가.
금리 올려야 할 상황에 다른 국내 문제로 못 올려서 다른데서 억지로 메꾸는 느낌이었는데.
아이스베어
23/12/19 21:38
수정 아이콘
저도 여기서 그런 글들을 많이 봐서, 금리 인상이 덜해서 큰일 나는 줄 알았는데 적절했었나 봅니다.
23/12/20 00:00
수정 아이콘
빨리 올리고 코로나 보조금 덜 푼 효과 같습니다.
양현종
23/12/19 21:32
수정 아이콘
(수정됨) 미국은 경제규모 감안해도 코로나때 돈을 어마어마하게 풀었는데 이제 다 청구서되어서 날아오는 것 같고,
유럽은 바로 옆에서 터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직격탄 맞았을거고
생각해보면 우리나라가 선방 중인 걸수도...
한편으로는 지금 선거 때문에 정부에서 전기요금, 생필품 등 물가상승 억지로 누르는 듯한 느낌이라
선거 끝나면 다시 또 인플레이션 올 수 있습니다.
아이스베어
23/12/19 21:47
수정 아이콘
미국의 금리인상이 안정화되면, 말씀하신 부분을 억누른 게 맞다고 가정해도 인플레는 덜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Darkmental
23/12/19 21:4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국내 경제야 정부가 어떻게든 금리 안올리면서 악착같이 버틴다고쳐도
선거이후 어떤 사건이 생길지 모르니 폭탄 터지기 직전이라고보고
정부가 어찌 할수없는게 많은 수출입 적자규모가 200등 대라는 절망적인 사실이있죠
jjohny=쿠마
23/12/19 22:09
수정 아이콘
모든 선진국들이 다 힘든 와중에 우리가 덜 힘들다면 그건 분명 큰 성과라고 볼 수 있겠네요.
선플러
23/12/19 22:13
수정 아이콘
저도 해외 나가서 살아보기 전까지는 헬조선 입에 달고 살았었죠.
사람들은 며칠 여행다녀오고 그 나라 경험한 줄 알지만
생계를 해보면, 살아보면 여기든 거기든 다 지옥입니다.
아이스베어
23/12/20 13:51
수정 아이콘
제 주변의 해외거주 지인분들돚비슷한 말씀들 하시더라구요. 심지어 정리하고 돌아온 분들도 계시구요.
23/12/19 22:29
수정 아이콘
읭 뭔가 또 안좋은 방면으로 2위라는 줄 알았는데
23/12/19 22:54
수정 아이콘
이런 거나 잘 홍보하지
엑스포에 왜 올인을…
탑클라우드
23/12/19 23:04
수정 아이콘
9월에 스위스 갔다가 뭔 다 말라붙은 냉장고 초밥이 3만5천원인거에 기겁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냥 동양 음식이 너무 먹고 싶어서 어쩔 수 없이 먹긴 했는데 아우 진짜 지금 생각해도 열 받는...
아, 중국집에서 요리 하나에 볶음밥, 청경채 볶음 먹었는데 15만원 나왔었습니다. 무슨 고급 식당도 아닌데...
유럽의 물가를 체감하고 나니, 두바이 물가가 착하게 느껴지더라는.

그래서 다음에 여행 간다면 어디갈래라고 묻는다면...
아마도 또 스위스... 아 나란 녀석, 안될 녀석이지...
인간실격
23/12/19 23:24
수정 아이콘
일반 민초 입장에선 힘들어 죽겠는데 잘하고 있다는게 체감 안되는게 제일 크죠.
아이스베어
23/12/20 14:04
수정 아이콘
해외에 나가서 살 거 아니면 어느 나라 국민이고 타국과의 비교는 힘들지 않나 싶습니다.
신성로마제국
23/12/20 15:13
수정 아이콘
이나라에서 한달살고, 저나라에서 한달살고 이러는 식이 아니면 여러나라 사정 다 체감하는 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죠
그냥사람
23/12/19 23:30
수정 아이콘
미국사는데 개인적으로 생활수준 1-1.5단계정도 내려간것 같네요. 2019년에 비해 받는 월급도 상당수준 올랐는데, 오히려 허리띠는 점점 졸라메야 하는 느낌입니다.

이게 오히려 가격이 원래부터 있던건 괜찮은데 1.99하던 생필품이 이젠 6.99 이런식으로 기초물품들이 몇퍼올랐다 이런게 아니라 몇배로 뛰어버리니 많이 어지럽긴 합니다. 이렇게 오르니 최저로 못살고, 가난한자들은 훔치고, 또 기업은 그렇게 본 손해 일반 소비자 한테 떠넘겨서 또 가격오르고… 개인적으로는 진짜 해답이 없어보여서 어떻게든 되겠지.. 하는게 요즘 미국 중산층들 마인드인것 같습니다.
꿈트리
23/12/20 10:59
수정 아이콘
바이든이 왜 인기없는지 이해가 되네요.
햐~ 내년에 도람프 대통령 볼 생각에 어질어질하네요.
잉여레벨만렙
23/12/19 23:50
수정 아이콘
저 기준 자체로는 2위 해도 인정입니다. 지금 경제 쪽 아킬레스건은 부동산PF대출과 주택담보대출 쪽이라.. 다른 부분의 실물경제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저 뇌관을 잘 막을 수 있다면 경제 관료들의 실력이 좋은 것이겠죠.
23/12/20 00:03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박고 있을 때 방어를 좀 잘 한건데 체감상 인정받기 어렵죠. 문재인도 코로나 잘 막은 편인데 욕 먹잖아요. 사실은 좀 풀어줘도 될 때까지 너무 잠그고 있던 게 문제긴 하지만.
아이스베어
23/12/20 13:49
수정 아이콘
전 문재인 코로나 대처는 3가지 면에서 비판합니다.

1. 초기에 모든국가가 마스크 비축하고 모을 때
문재인정부는 오히려 중국을 도와야한다며 비축마스크를 중국에 계속 갖다줬죠. 친정부 의사들은 언론에 나와서 마스크 여러번 써도 된다고 옹호했고, 당시 1주일 마스크 쓰던 사람도 많았습니다.

2. 백신도 초기에 계약이 가능했는데 계속 미루거나 소극적 대처했고, 오히려 관련 상임위의 국힘 의원이 자비라도 낼테니 당장 하라고 난리쳐서 뒤늦게 계약했었죠.

심지어 그 늑장대처로 부족했던 걸 중국이나 러시아 백신도 괜찮다고 언론에 흘리며 그걸 수입하려했었습니다.(백신 무용론자들 같은 건 무시해야하고요)


3. 마지막으로 낯뜨거운 k방역과 지원금입니다.
초기에 마스크도 부족하고 백신도 늦었지만 그래도 잘 버틴거는 맞습니다. 하지만 이는 국민들의 통제와 자영업자들의 엄청난 희생탓이었죠.

그런데 정작 총선용으로 지원금을 멀쩡히 월급나오는 직장인 전부에게 돌렸고, 자영업자 영업제한은 윤석열이 되고나서야 풀렸습니다.

그럼에도 k방역이라고 홍보를하고 해외에도 한국은 대단하다라고 난리쳤죠. 한국과 비슷한 방역을 했던 어떤국가도 그렇게 외국까지 자랑하며 홍보하진 않았습니다.
23/12/21 06:29
수정 아이콘
말씀하시는 거 보면 그낭 문재인 정부가 싫으신 건데..
자리끼
23/12/21 13:22
수정 아이콘
이건 이제 사람들이 반박하기도 귀찮아할 정도.
수지앤수아
23/12/22 15:14
수정 아이콘
아프시면 그냥 병원을 가보시는게...
손꾸랔
23/12/20 00:33
수정 아이콘
둘째 기사에 보면 인플레이션 폭에 대해 "지난해 73%에서 60% 수준으로 13.3%포인트 낮췄다"는 설명이 나오는데 이게 통 이해가 안 되네요.
73? 60? 이게 뭐여
머스테인
23/12/20 00:44
수정 아이콘
기사 내용이 너무 부실해요. 원문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덴드로븀
23/12/20 01:03
수정 아이콘
https://www.economist.com/finance-and-economics/2023/12/17/which-economy-did-best-in-2023
[Which economy did best in 2023?]

원문이 유료...(왈칵)
안초비
23/12/20 04:16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한국은행 창용이형의 위엄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스베어
23/12/20 13:39
수정 아이콘
공감합니다. 그런데 창용이 형 욕하던 글도 pgr선 많았죠.
신성로마제국
23/12/20 15:12
수정 아이콘
저도 물가,환율에 관해서는 창드래곤의 위엄이라고 봅니다. 적절한 금리+시장과의 소통
부동산 PF건만 어떻게든 연착륙을 하면....
시무룩
23/12/20 08:21
수정 아이콘
아니 여기가 상대적 천국이었어요???
만족하면서 살아야하나...
아이스베어
23/12/20 14:03
수정 아이콘
그렇다는 얘기였네요 흐
저도 보고 놀랐습니다.
계층방정
23/12/20 08:27
수정 아이콘
포스트 코로나에서 경제회복이 더딘 것이 새옹지마였나요.
이러면 홍남기의 위엄인가요. 돈 더 못 풀게 한 장본인이니까요.
아이스베어
23/12/20 13:39
수정 아이콘
기사에도 있지만 작년에 선제적 금리상승 및 여러대응 이 좋았다고 평가한 겁니닺

홍남기와는 별 상관 없습니다.
23/12/20 08:28
수정 아이콘
서민들은 죽어나가는데, 한국이 2위했으니 잘했네 라고 하니 다음 총선에서 어떻게될지 안봐도 뻔함
아이스베어
23/12/20 13:38
수정 아이콘
앗. 2~3년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됐는데도 계속 집합금지, 영업제한 걸어서 자영업자들 다 폐업하고 망해도 멀쩡히 직장다니던 사람들에게까지 20만원씩 모두 지원금 풀어서 인플레와 더불어 별 효과도 없이 총선용 지원 한 거보단 훨씬 낫네요.

당시에 pgr에서도 자영업자들 죽는다고 난리쳐도 외면하던 분들도 떠오르고요.
덴드로븀
23/12/20 14:30
수정 아이콘
[2~3년전 코로나 사태가 진정됐는데도 계속 집합금지, 영업제한 걸어서 자영업자들 다 폐업하고 망해도 멀쩡히 직장다니던 사람들에게까지 20만원씩 모두 지원금 풀어서 인플레와 더불어 별 효과도 없이 총선용 지원]

우리나라 코로나 최초 폭발 시기 : 2020년 1월~2월
1차 재난지원금 결정 : 2020년 3월 30일
21대 총선 : 2020년 4월15일
1차 재난지원금 전국민 지급 결정 : 2020년 4월22일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100
[코로나19 예방 행동과 관련 인식 - 2020년 3월 Gallup International 다국가 조사 (1차)] 조사일 : 2020/03/22
<조사 결과>
● 28개국 성인 중 67%, '나 자신이나 가족이 코로나19에 감염될까 봐 두렵다'
- 한국 결과
'나 자신이나 가족이 감염될까 봐 두렵다' 87%,
'정부가 잘 대응하고 있다' 74%,
'위험성이 과장되었다고 생각한다' 32%,
'확산을 막기 위해서라면 내 개인적 권리 일부를 희생할 수 있다' 80%
● 28개국 코로나19 전망: '다음 달에는 더 나빠질 것' 39%, '비슷할 것' 25%, '나아질 것' 34%
- 한국은 낙관론(61%)이 비관론(5%) 크게 앞서
JP-pride
23/12/20 08:55
수정 아이콘
와 믈가오른게 체감이 너무 커서 살기 힘들다는게 딱 느껴지는데 다른곳은 얼마나 심한건지...
덴드로븀
23/12/20 09:54
수정 아이콘
한국 : 와 2배 올랐어
미국 : 와 3배 올랐어
유럽 : 와 5배 올랐어

대충 이런 느낌 아닌가 싶긴 하죠...
살려야한다
23/12/20 09:49
수정 아이콘
요즘처럼 불황이라는 단어가 몸으로 느껴지는게 오랜만이에요
아이스베어
23/12/20 13:32
수정 아이콘
불황이 아니다 라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보다 나았다는 얘기죠.
살려야한다
23/12/20 18:25
수정 아이콘
본문을 반박하려고 쓴 댓글이 전혀 아닌데 허허허
23/12/20 10:32
수정 아이콘
전정권에서도 시장 물가는 올랐는데 집값 포함하면 물가가 별로 안올랐다는 말도 했었죠. 단순히 종합 점수가 2등 했다고 해서 잘 하고 있다고 해석하는 건 섣부르지 않을지요.
아이스베어
23/12/20 13:31
수정 아이콘
지난 정권의 예는 반대였죠. 코로나 이후로 모든 나라가 돈풀어서 물가,특히 부동산이 올랐고 그걸 이유로 집값폭등은 코로나 탓이다라고 했지만

실제로는 문재인정부에선 코로나 이전에도 집값은 계속 올랐고, 돈도 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더 올랏던 거구요.
소독용 에탄올
23/12/20 14:41
수정 아이콘
한국은 코로나 재정대응이 낮았던 사레에 들어갑니다.

코로나 이전에도, 이후로도 모두 돈을 푼다고 할 정도의 지출을 한 경우는 아니죠.

집값이야 잡는걸 정말 원하는 사람이 적었죠.
그래서 주거복지에 돈 않쓰고, 전세대출규제 같은 우회로도 유지했기도 합니다....,.
수지앤수아
23/12/22 15:16
수정 아이콘
맞습니다.
유럽이나 북미 보면 한국은 그나마 돈을 '덜 찍어내서' 그나마 지금 2위 같은 순위가 나온거라고 봐야죠.
MurghMakhani
23/12/20 13:20
수정 아이콘
헬조선 용어가 이제 잘 안쓰이는 이유 : 알고보니 헬지구였던 거임
아이스베어
23/12/20 14:03
수정 아이콘
요샌 다 그런 거 같긴 합니다.
23/12/20 13:28
수정 아이콘
사실 미래가 걱정되는 부분이 많아서 그렇지, 당장은 살만하지 않나요?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인한 교육비출혈경쟁이 가장 큰 압박인데, 사실 사교육시장이 발달한것도 살만해서 그런부분이 있죠.
개인적으로 헬지옥이니 이런건 다 이데올로기적인 발언 아닌가 싶어요.
아이스베어
23/12/20 13:33
수정 아이콘
저도 자녀가 없다보니 사실 크게 체감은 하지 못 하긴 합니다.
23/12/20 16:12
수정 아이콘
이번 정권 가장 잘하고 있다 느껴지는 분은 한은 총재인듯.
23/12/21 08:26
수정 아이콘
상대적 선방 이라고 봐야겠네요

아니면.. 어쩌면 우리나라가 생각보다 살기 좋은곳일지도..?(모름)
아이스베어
23/12/21 14:43
수정 아이콘
그냥 선방이라고 봐야죠.
Far Niente
23/12/21 09:45
수정 아이콘
확증편향이라는 단어를 인터넷 커뮤니티 유저로 만든 사례
아이스베어
23/12/21 14:43
수정 아이콘
온라인만 보면 저 순위에서 꼴등해도 모자랄 정도죠.
티오 플라토
23/12/21 13:39
수정 아이콘
부동산만 연착륙 잘 시키면 경제 부분 실력은 인정해야 겠군요.
회사들 연쇄부도 되어서 제2리만사태 되는 거 막으면서 집값만 좀 떨어져서 안정되면...
아이스베어
23/12/21 14:42
수정 아이콘
부동산도 전 정부에서 폭등시킨 과를 생각한다면 저는 현재까진 합격점을 주고 싶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510 [일반] 콜로라도 대법원 : 트럼프 대선 경선 출마 금지 [66] 타카이13208 23/12/20 13208 7
100509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7) - 컨셉은 정해졌다 [11] 니체6477 23/12/19 6477 3
100508 [일반] 중국의 전기차, 한국 시장은? [63] 사람되고싶다11403 23/12/19 11403 12
100507 [정치] '패소할 결심'대로... '윤석열 징계 취소 2심' 뒤집혔다 [94] Crochen15512 23/12/19 15512 0
100506 [정치] 이코노미스트가 한국을 OECD 중 2위로 평가했네요 [100] 아이스베어15623 23/12/19 15623 0
100505 [일반] 요즘 코인에서 유행하는 인스크립션, 오디널스, BRC란 [12] 시드마이어8551 23/12/19 8551 1
100504 [일반] 카카오톡 AI 남성혐오 논란 [24] Regentag10012 23/12/19 10012 5
100503 [정치] 전두환 회고록으로 살펴본 '서울의 봄' [15] bluff9194 23/12/19 9194 0
100502 [일반] 내일부로 무실적 꿀카드 하나가 단종 됩니다. [45] 길갈12732 23/12/19 12732 6
100501 [일반]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가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39] jjohny=쿠마10420 23/12/19 10420 10
100500 [정치] 한동훈 법무장관이 비대위원장에 오려고 하나봅니다. [118] 매번같은14245 23/12/19 14245 0
100499 [일반] (스포 x) 영화 '싱글 인 서울' 추천합니다. [4] 철판닭갈비6579 23/12/19 6579 0
100498 [일반]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오픈, 24년 12월까지 무료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6628 23/12/19 6628 8
100497 [정치] 송영길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구속됐습니다. [67] 아이스베어14573 23/12/19 14573 0
100496 [일반] 영화 "서울의 봄"의 마지막에서 말이죠 (스포일러 있습니다) [39] 틀림과 다름8616 23/12/19 8616 0
100495 [일반] 명확한 닫힌 결말의 영화 <잠>, 스포일러 리뷰 [9] 킬리 스타드8251 23/12/18 8251 10
100494 [정치] 여론조사 꽃에서 발표한 서울시 25개구별 정당지지율 [206] 아우구스투스26836 23/12/18 26836 0
100493 [정치] 이제 시작일 것이다. [33] 라이언 덕후16640 23/12/18 16640 0
100492 [정치] "내로남불" [123] lexicon17823 23/12/17 17823 0
100491 [일반] 음악, 포기와 도전의 반복 [5] 오후2시7528 23/12/17 7528 8
100489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6) - 누구나 계획이 있다 두드려 맞기 전까지는 [10] 니체6924 23/12/17 6924 4
100488 [일반] 이스라엘 방위군의 무분별 사격으로 자국민 포로 3명 사살 [72] 건방진고양이13967 23/12/17 13967 6
100487 [일반] [팝송] 킴 페트라스 새 앨범 "Problématique" [2] 김치찌개5088 23/12/17 508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