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14 21:58:20
Name 그때가언제라도
Subject [일반] (스포)주술회전 2기는 애니 잘만들긴 했네요. ​ (수정됨)





대부분이 원작 초월 같습니다.


전투씬들이 준극장판 이상이라...tva로 이런 퀄보니 기분이 좋습니다.

옛날에 구헌헌 볼때같이 원작초월 느낌이...





스쿠나 vs 죠고 이후

스쿠나 vs 마허라 때도

작화 감독이 달랐겠지만 색다르게 연출한 것도 좋았고...

마허라전은 프레임 일정치 않은 부분이나 싸움 도중에 이타도리가 제정신을 차린 얼굴이 한 컷 들어있더라고요.(열일 하느라 못뺀듯...bd에서는 빠질려나)





그나마 좀 실망이었던 전투씬이

고죠 사토루 vs 토우지​

고죠 사토루 vs 특급 4인방(죠고, 하나미, 마히토, 쵸소)



고죠의 각성이나 영역전개 무량공처를  만화책 구도 쫓아했으면 좋았을텐데 좀 애매하게 연출 했더군요.

고죠 각성 장면은 원작 보면서 개인적으로 제천대성 손오공 같은 느낌을 받았는데...(황홀경에 빠진 고죠와 그 옆에 구름등...)


이타도리 vs 메뚜기맨도 조금 이상한게 있긴했는데 뭐..






전투씬들이 원작에 비해 추가된 연출이 많은데 정말 여러가지 실험하거나 보충해줘서 좋았습니다.

토우지 vs 게토는 만화책에서는 게토가 3초 초살 당하는데(...) 애니에서는 적당히 잘 추가해줬더군요.

마히토 vs 메카마루때 마히토의 변화무쌍한 변화나 마지막 메카마루의 일격은 그렌라간 같더군요.

마히토 vs 이타도리, (토도) 도 좋았고...원작도 좋은 전투씬이었는데 애니에서 더 승화시켜줬더군요.

특히 토도 흑섬 꽂아넣을때 연출은 진짜...보다가 뿜었네요. 탓따라땅~!

진짜 이타도리 술식이 존재하지않는 기억 이었다면 게게 만신 인정이었습니다....(크크)





또 주인공 아치 에너미한테 주인공 친구들이 여러명 담궈지는데...

만화책에서는 장면이 짧아서 뭔가 했던 것도 의도적으로 길게 뽑아서 무슨 의미인지 더 이해하기 쉽더군요.

'안돼, 그건 그에게 저주가 될 거야' -지긋이~~

또 그 다음 망치녀(스포를 써놨긴했지만..) 사연파는 것도 깔끔해서 좋았습니다.

극적인 장면에서 캐릭터 사연 파는걸 별로 안좋아하는데 이 정도로 깔끔하게 뽑으면 딱 좋죠.

그런데 얘 명색이 히로인 아녀...주마등(?)만 보면 히로인 아니네요.









원작이 작가가 빠른 전개에 강박을 느껴서 그런가...

컷이 한두페이지 안넣은 거 같은 느낌이 들때가 꽤 많았습니다.

과거편 우타히메나 메이메이가 무간도(?)에 빠진 장면이나

시부야 사변 도입부에서 지하철로 빨려드는 인파를 애니에서는 추가해줘서 훨씬 알기 쉬웠습니다.(만화책에서는 사람들 말로만 사람들 빨려갔다고...)






과거편 오프닝도 정말...과거편 오프닝은 이래야지싶을 정도로 역대급으로 잘뽑았고

시부야 사변 오프닝도 대비되게 잘뽑았습니다.(어둠...)






2기가 원작 8권에서 16권까지 분량일테고..

3기 사멸회유는 아직 연재중이긴한데...아마 다음해안에는 끝날 거 같으니...30권 안에는 끝나지않을까 싶은데...

4기 2쿨 까지 하기에는 조금 애매한 거 같기도?

1,2기가 워낙 잘되서 다음 분량 애니화 걱정 안해도 되는 게 좋군요(라노벨 같은 경우 원작 홍보용으로 1쿨만 하는경우가 비일비재..)

라노벨은 오와콘(끝는컨텐츠)라서 그런가 인기 라노벨 애니화도 진짜 싸게 만드는 느낌을 받을떄가 꽤 많은데

주술회전 같이 인기있는 작품들은 돈이나 인력 많이 들여서 좋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로일단당자
23/12/14 22:08
수정 아이콘
제원픽 나나미 켄토 애니로보니까 더 눈물샘...
이쥴레이
23/12/14 22:20
수정 아이콘
만화책은 안보고 애니로만 스토리 따라가고 있는데
시부야사변이 가장 재미있는 에피소드라고 해서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 많이 죽어나갈지는 몰랐습니다..
눕이애오
23/12/14 22:36
수정 아이콘
액션씬들 상당히 잘 뽑았더라구요
체인소맨 좋아했는데 엔딩 12개 할 시간에 액션 좀 주술처럼 해주지 크크
23/12/15 13:06
수정 아이콘
한잔해!
그래도 끝내주는 엔딩곡들 남겼잖아?!
23/12/14 23:13
수정 아이콘
원작 안보고 보고 있습니다. 고죠 어릴 때 에피나 극장판 스토리는 정말 좋았는데 시부야 사변에서 주요 캐릭터들을 별 의미도 없이 계속 죽여버려서 아쉬웠습니다. 나래이션을 남발하는 것도 별로고요.
아드리아나
23/12/14 23: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애니만 보는데 나레이션 남발,1기에 비해 널뛰는 퀄리티만 빼면 다 만족하면서 보고 있어요.
나나미 죽은게 젤 슬펐고 이타도리는 주인공인데 매력이 안사네여 ㅠ
샤워후목욕
23/12/14 23:54
수정 아이콘
완결나면 몰아서 보려고 대기중입니다.
한방에발할라
23/12/15 02:05
수정 아이콘
귀칼도 주술회전도 애니 장점은 1000배로 극대화 한 작품인데 결국 이 작품들의 가장 큰 약점은 결국 원작이죠. 원작이 약점임....
스물다섯대째뺨
23/12/15 08:36
수정 아이콘
애니 전 원작의 인기가 어땠는지 잘 모르겠지만, 만약 인기가 별로였다면 이 제작사들은 진짜 수주의뢰가 터질듯이 밀려올거 같긴하네요 크크
及時雨
23/12/15 11:22
수정 아이콘
귀칼 정도면 그래도 납득의 영역입니다 크크크
쇼쇼리
23/12/27 01: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두 작품 모두 원작/애니 나온부분까지 감상했는데 귀칼은 초반 작화와 연출의 미흡함은 있으나 신인작가에게 들이대는 잣대로 보면 뒤로갈수록 작화의 미려함, 개성 괜찮다고 보고요. 주술회전은 확실히 애니가 낫네요.
리듬파워근성
23/12/15 04:31
수정 아이콘
저 제이박스로 보고 있는데요 혹시 라프텔도 검열인가요?
문재인대통령
23/12/15 08:56
수정 아이콘
토우지 너무 간지입니다. 체술로 썰어버리는 낭만
23/12/15 09:39
수정 아이콘
여기는
나중에 그 밈으로 소비되는 그 파트가 어떻게 각색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성패가 갈릴듯 하네요
진격거도 결말 문제되는 부분 싹 바꿔서 해결했던데
wersdfhr
23/12/15 10:03
수정 아이콘
원작이 다른 의미로 레전드를 매화 갱신중인데 과연 어떻게 나올지;;;
카즈하
23/12/15 10:17
수정 아이콘
1기 그림체가 좋았어요

2기는 점점 뭔가 성의가 없어지는거 같아요
23/12/15 10:41
수정 아이콘
귀주톱 중 앞에 두개는 잘나가는데 왜 톱맨은..
유일여신모모
23/12/15 11:45
수정 아이콘
고죠가 주인공 아님?^^
이러다가는다죽어
23/12/15 13:54
수정 아이콘
확실히 2기는 갈수록 멸망전같은 분위기도 한몫해서 괜찮은듯합니다

아니 왜 다죽는데!!
밤에달리다
23/12/15 14:56
수정 아이콘
지금이 원작서도 딱 고점이라 크크 귀멸의칼날 2기랑 비슷한거죠. 사멸회유 부분은 암만 용을 써도 못살릴듯.
몽쉘통통
23/12/17 05:36
수정 아이콘
나나미..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504 [일반] 카카오톡 AI 남성혐오 논란 [24] Regentag10042 23/12/19 10042 5
100502 [일반] 내일부로 무실적 꿀카드 하나가 단종 됩니다. [45] 길갈12767 23/12/19 12767 6
100501 [일반] 가톨릭 교회에서 사제가 동성 커플을 축복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승인되었습니다. [39] jjohny=쿠마10470 23/12/19 10470 10
100499 [일반] (스포 x) 영화 '싱글 인 서울' 추천합니다. [4] 철판닭갈비6619 23/12/19 6619 0
100498 [일반] 예술의전당 디지털 스테이지 오픈, 24년 12월까지 무료 [10] 인간흑인대머리남캐6677 23/12/19 6677 8
100496 [일반] 영화 "서울의 봄"의 마지막에서 말이죠 (스포일러 있습니다) [39] 틀림과 다름8659 23/12/19 8659 0
100495 [일반] 명확한 닫힌 결말의 영화 <잠>, 스포일러 리뷰 [9] 킬리 스타드8289 23/12/18 8289 10
100491 [일반] 음악, 포기와 도전의 반복 [5] 오후2시7569 23/12/17 7569 8
100489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6) - 누구나 계획이 있다 두드려 맞기 전까지는 [10] 니체6969 23/12/17 6969 4
100488 [일반] 이스라엘 방위군의 무분별 사격으로 자국민 포로 3명 사살 [72] 건방진고양이14005 23/12/17 14005 6
100487 [일반] [팝송] 킴 페트라스 새 앨범 "Problématique" [2] 김치찌개5120 23/12/17 5120 0
100486 [일반] 리디북스 메가 마크다운 라인업 확정 [48] 렌야11955 23/12/16 11955 0
100485 [일반] 보고 읽은 것 푸른 눈의 사무라이(넷플릭스) / 가여운 것들(엘러스데어 그레이) - 스포 주의 [4] mayuri8339 23/12/16 8339 1
100484 [일반] [팝송] 제임스 블런트 새 앨범 "Who We Used To Be" [6] 김치찌개5436 23/12/16 5436 1
100483 [일반] [똥글] 양녕이 태종에게 보낸 편지 [31] TAEYEON10150 23/12/15 10150 5
100482 [일반] 커뮤니티에서 외모에 대한 선망은 다른 부러움과 다른거 같다. [15] 마트과자11380 23/12/15 11380 0
100479 [일반] 인권에서 특권으로 - 경제적 자유 [7] 계층방정7573 23/12/15 7573 10
100478 [일반] 뉴욕타임스 12. 4. 일자 기사 번역(천연수소의 발견) [24] 오후2시10455 23/12/14 10455 7
100477 [일반] (스포)주술회전 2기는 애니 잘만들긴 했네요. ​ [21] 그때가언제라도8607 23/12/14 8607 0
100476 [일반] 11번가 콜옵션 포기에 대한 생각 (실수 삭제로 복구 업로드) [11] 깐부7577 23/12/14 7577 0
100473 [일반] 와인도 이렇게 열심히 사는데 / 와인의 역사 [25] Fig.112212 23/12/14 12212 19
100471 [일반] Official髭男dism - SOULSOUP [12] 대장햄토리7847 23/12/13 7847 1
100468 [일반] 내 총기, 다 어디갔어? [18] 영호충10937 23/12/13 10937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