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2/11 12:48:04
Name SAS Tony Parker
File #1 Screenshot_20231211_112009_NAVER.jpg (190.0 KB), Download : 34
File #2 resized_20210418_145706.jpg (87.2 KB), Download : 10
Subject [일반] 소소한 기부. 나는 왜 김소현에 빠졌는가? 그리고 달이 뜨는 강 (수정됨)




저는 김소현의 덕후입니다 입덕한 21년 달이 뜨는 강 방영때 어 사극하네 역사덕후니까 그냥 봐야지 하고 본 드라마였습니다 김소현은 그전에도 3김중 하나였으니 작품은 어쩌다 다 보긴 했죠
(학교2015,좋아하면 울리는 등등)

달이 뜨는 강은 역덕의 입장으로 보면 좋은 평가를 줄 수가 없었습니다 고증에 오류가 너무 많았거든요.
이건 너무 많으니 나무위키로 대신합니다
https://namu.wiki/w/%EB%8B%AC%EC%9D%B4%20%EB%9C%A8%EB%8A%94%20%EA%B0%95/%ED%83%90%EA%B5%AC#s-2

다만 참작해줄 여지는 있었습니다 원래 온달역이 배우 지수였는데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왕정) 학폭 문제가 터지며 9화 방송을 앞두고  급히 메인 남주를 구해야 했고 윤상호 감독의 픽으로 철인왕후를 찍었던 나인우를 데려왔습니다 신인급 배우였고 제직진은 결방 없이 실시간으로 다시 찍고 바로 내보내기로 결정합니다

나인우는 누가 봐도 온달이었고 놀라운 페이스로 2달간 20화 분량을 다 찍었습니다 물론 다른 배우들까지. 고건 역을 맡은 이지훈 등 일부 배우는 노 개런티로 재촬영을 해냅니다

그리고 저는 김소현에 빠져버립니다 이유는? 너무 이뻐서요 크크크크 아니 이쁜건 알았지만 얘가 이정도였나? 하면서 봤습니다 그리고 작품에 들이밀었던 고증의 문제도 내려놨죠 아마 제 사극 애청 인생에 유일할 작품일겁니다

말 그대로 작품에 돌아버린 저는 블루레이 DVD를 제작 시도한다는 소리를 듣고 카페에서 푸시를 넣었지만 이미 작품이 192개국에 판권 계약이 된 상태라 불발되었고 아쉬운 마음에 김소현 팬덤에 합류하는 것으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곤 사실 별꺼 안했어요

팬덤에서 네이버 해피빈 콩저금통을 개설해서 기부를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도 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네이버 지식인에 답변 달고 채택받으면 콩 1개(100원)씩 주거든요 100원이지만 한달에 채택 4~60개는 받으니까 1년에 2번 정도 저금하면 금액이 제가 제일 크곤 합니다 각 10만원+@ 정도 되니까요

가끔 그러다 보면 사인 굿즈에 포토 카드에 초대형 배너 같은 것도 소속사 통해서 얻어지기도 하니 나름 성덕입니다 기부한건 디씨 갤러리 이름으로 간혹 기사도 나가구요 할때마다 3~500만원씩 모이는거 같네요

문득 PGR도 네이버 콩 저금통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해보구요 재정적 부담이 아무래도 일반 기부보다 훨씬 덜하기 때문에. 물론 저는 운영진 전체에서 제일 말단직이기 때문에 생각하고 글로만 적어두는 수준입니다

돌아와서 배우도 기부 열심히 하는편이고 해서 따라가려는 중입니다 인터뷰 보면 말도 이쁘게 잘하죠 TMI인데 어떤 사진들 보면 예전 교회 큰누나 너무 닮아서 한번씩 놀라곤 합니다 또 다른거 보면 작은 누나 섞여있고 크크크
메이크업 잘 받아서 페이스 리프트가 쉬운편입니다

결론:김소현은 이쁘다
마무리는 나인우랑 찍은 평강온달(평온) 투샷으로 해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유리한
23/12/11 13:10
수정 아이콘
저는 [싸우자 귀신아]..
출생의 비밀도 괜찮았어요.
SAS Tony Parker
23/12/11 13:14
수정 아이콘
싸귀도 이쁘게 나오죠..
차라리꽉눌러붙을
23/12/11 13:44
수정 아이콘
저는 아이유 따라서 기부를...
SAS Tony Parker
23/12/11 13:55
수정 아이콘
아아 또 당신입니까..
Karmotrine
23/12/11 14:03
수정 아이콘
글의 사족에 가까운 부분에 꽂혀버렸는데 크크 사극이 아닌데 고증을 뭣하러 따지나 그런생각을 합니다. 시대를 차용한 다른 장르의 극이지 사극이라고 안하면 되는 것 아닐까? 하는... 최근 한다는 고려거란전쟁 이런 거 아니면 굳이 사극이 아니라 시대극이거나 사극풍이거나 그렇게 생각하고 보고 있습니다.
SAS Tony Parker
23/12/11 14:05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퓨전 사극으로 분류되서 그렇게까지 안봐도 되긴 하지만...(작품 도입부에도 밝히고 있구요) 역덕이라 어쩔수 없더군요 크크
특히 의복은 그말싫입니다
Karmotrine
23/12/11 14:11
수정 아이콘
방송사들 의상실 오래된 옷들 언제까지 돌려쓸지 궁금하긴 합니다...
SAS Tony Parker
23/12/11 14:12
수정 아이콘
청나라 옷이라도 좀 버려줘야....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11 14:33
수정 아이콘
2016년이였나 팬미팅에 갔을때 받은 장미 아직 집에 있습니다 크크 직접 만든 보존화였다고 하더군요.
SAS Tony Parker
23/12/11 14:34
수정 아이콘
와우 덜덜...
한국화약주식회사
23/12/11 15:52
수정 아이콘
찾아보니 2017년이였군요
SAS Tony Parker
23/12/11 16:00
수정 아이콘
군주 가면의 주인 인기상 받던 17시즌..
23/12/11 19:31
수정 아이콘
김소현도 예쁘고 김유정도 예뻐요 흐흐
SAS Tony Parker
23/12/11 20:24
수정 아이콘
둘이 친해서.. 크크 보고 있으면 흐뭇..
엑세리온
23/12/12 12:47
수정 아이콘
마침 아래 글 제목이...
태연­
23/12/11 21:23
수정 아이콘
묘하게 손예진을 보는듯한
SAS Tony Parker
23/12/11 21:31
수정 아이콘
손예진 이후 최초 포카리스웨트 광고 재계약녀..긴 합니다 2년 찍었어요 샤라웃 한번 받았고
서지훈'카리스
23/12/15 18:35
수정 아이콘
김소현 사진을 더 올려주셔야
SAS Tony Parker
23/12/15 19:07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465 [정치] 군수 딸이 시험 응시하니 선발 인원을 늘려 합격시킨 일이 일어났습니다 [55] will15819 23/12/12 15819 0
100464 [정치] '피닉스' 이인제 전 국회의원 내년 총선 출마 공식선언 [73] 흰둥14403 23/12/12 14403 0
100463 [일반] WIFI 7 내년 초 승인, SSD 가격 55% 상승 예상 [55] SAS Tony Parker 11906 23/12/12 11906 0
100462 [일반] 행선지 속인 채 공항으로…유학생들 ‘납치’ 출국시킨 한신대 [53] 매번같은15664 23/12/12 15664 17
100461 [일반] 한미일 의료현장 비교 [35] 경계인12774 23/12/12 12774 55
100458 [일반] 비가 온다 [4] 영호충7165 23/12/11 7165 15
100457 [일반] 영화 <오펜하이머>를 보고 세계공화국을 생각해 보다 (에세이) [9] 두괴즐7372 23/12/11 7372 4
100456 [일반] 소소한 기부. 나는 왜 김소현에 빠졌는가? 그리고 달이 뜨는 강 [19] SAS Tony Parker 9627 23/12/11 9627 4
100455 [일반] 유정란이 몸에 좋아 [55] 겨울삼각형10474 23/12/11 10474 34
100454 [일반] <헤드윅> - 신도, 인간도 아닌, 오직 헤드윅.(약스포) [12] aDayInTheLife6317 23/12/10 6317 0
100453 [일반]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할까?_8. 자존감은 변화할 수 있다. [5] realwealth7527 23/12/10 7527 4
100452 [일반] <서울의 봄> : 절반의 성공, 혹은 절반의 실패 [86] 오곡쿠키13193 23/12/10 13193 26
100451 [일반] [팝송] 롤링 스톤스 새 앨범 "Hackney Diamonds" [4] 김치찌개6190 23/12/10 6190 1
100450 [일반] 놀라운 영화 엔딩들 [45] 시나브로14644 23/12/09 14644 3
100449 [정치] 내년 대선 출마를 선언한 외국 정치인... [23] 우주전쟁16526 23/12/09 16526 0
100448 [일반] (스포) <서울의 봄> - 국가와 민주주의를 좀먹는 기생충은 누구인가? [13] 마스터충달9731 23/12/09 9731 24
100447 [일반] 영화 her같은 인공지능이 구현될려면 얼마나 걸릴까요? [19] 붕붕붕8534 23/12/09 8534 0
100446 [일반] 유료화 직전 웹툰 추천-위아더좀비 [18] lasd2419131 23/12/09 9131 14
100445 [일반] 어느덧 전역 D-100…! [29] 피잘모모8595 23/12/09 8595 30
100444 [일반] The Cranberries의 잘 알려지지 않은 노래 몇곡 [9] 삭제됨6830 23/12/09 6830 5
100443 [일반] [팝송] 샐럼 일리스 새 앨범 "High Concept" 김치찌개5509 23/12/09 5509 0
100442 [일반] 강아지 하네스 제작기 (4) - 나한테만 필요한건가 [6] 니체5699 23/12/09 5699 4
100441 [정치] 이준석, 좌성회, 류호정 넥슨 남혐손 입장 [54] brpfebjfi14874 23/12/09 1487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