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23/11/29 20:33:30
Name TAEYEON
Subject [정치] 이번 뿌리 사태 관련 정치권 발언들 외 (수정됨)
 게임관련 사건사고이긴하지만 해당글 자체가 정치권에서 나온 발언들을 가지고 온거라 정치게시판에 작성합니다.
 (일부 듣보잡은 그냥 제외)
 자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바로 넘어가겠습니다.

 이번 일과 관련해서 정치권에서 가장 먼저 발언을 한 건 역시(?) 정의당입니다.
 당연히 억지남혐(?), 페미 사상검증(?), 부당해고(?) 같은 뻔하디 뻔한 말을 합니다..(..) 장혜영 의원이 자신의 SNS를 통해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안가 이 글은 삭제됩니다. 왜냐고요? 뿌리가 지금은 삭제된 2차사과문을 내보내면서 해당 팀장이 퇴사했다는 걸 알렸거든요.


 다음은 류호정 의원의 논평입니다. 기존의 정의당이나 장혜영 의원과는 반대되는 의견을 냈는데요. (물론 전문을 모두 읽어보시면 불만족스러운 부분들이 있고 여기서까지 양비론인가 싶지만 그래도 이정도도 웬일이냐 싶을겁니다.)
 https://v.daum.net/v/20231129102501884
 관련 링크를 우선 남기고 해당 토론에서 나온 발언중 일부만 옮기겠습니다.
 (근데 일부가 좀 깁니다..) 



▶류호정 : 저는 게임업계에서 일을 했었잖아요. 그래서 조금 더 상세하게 아는 편인데 이번 건 같은 경우에는 기존과 좀 다르기는 하죠. 기존에는 본인 SNS에 본인이 그냥 게시글을 좋아요를 눌렀다거나 한다는 이유만으로 불이익을 줬었거든요. 그러니까 특정 커뮤니티를 한다거나 내가 좋아하지 않는 글에 좋아요를 눌렀다거나 나와 다른 사상을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일을 멀쩡히 하고 있는데 불이익을 주면 그건 사상 검증이 맞죠. 그런데 입장 바꿔서도 한번 생각해 봐야 되는데 의도를 가지고 어떤 창작물에, 납품을 하는 어떤 영상물에 그런 손 모양을 넣었으면 명백한 조롱이죠. 그렇게 하면 남성에 대한 성희롱적 의미가 있는 거잖아요. 성희롱인데 누군가가 일베에 이상한 내용의 글을 썼다면 그것도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잖아요. 그러면 다 같이 만드는 창작물 안에 그렇게 조롱의 의미가 달린 그림을 넣으면 안 되는 거고 특히나 남성 소비자가 많은 서비스에 남성을 조롱하는 의미를 담은 그런 표현을 하면 당연히 문제가 생기는 거죠. 거기다가 이걸로 먹고사는 게임사도 타격이 생기는 거고 주말에 다 출근해서 일했다잖아요. 책임질 수 없는 행위를 한 것이기 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내가 쓰는 화장품에 일베 손 모앙 마크 들어간 걸 교묘히 넣었다고 하면 어성 소비자들이 가만히 있겠냐고요. 그렇지 않잖아요. 그런데 이게 다만 의도를 갖고 한 행위가 맞다면 문제라는 거지.

▷김태현 : 그러니까 의도를 가지고 집게손가락 그런 것 했으면 여성 애니메이터를 제지하는 게 맞다?

▶류호정 : 그렇죠. 왜냐하면 가만히 차려하고 있는 상태에서 손을 들면 그 모양이란 말이에요. 이 손 모양은 너무나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는 모양이어서 의도를 갖고 넣었으면 문제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것도 그냥 사상 검증의 일부일 뿐인 거거든요. 그래서 노파심에 제가 덧붙이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집게손이라는 게 페미도 아니고 페미니스트라고 집게손에 다 열광하는 것도 아니거든요. 저는 페미니스트인데 집게손 저도 극혐 하고 게임업계에서 열심히 자기 일하고 있을 또 다른 분들이 피해받을까 봐, 위축될까 봐 저는 그런 걱정도 들고요. 페미니즘은 이런 조롱에 킥킥대는 게 아니라 성평등이 사회공동체에 기여할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는 그런 생각이라고 저는 보거든요. 그래서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고요. 결국에는 또 정치가 해결해야 될 일인 거죠. 정치인들이 각자의 진영에 절제와 공존을 요청해야 된다고 봐요. 예를 들어서 제가 어떤 페미를 정신병이라고 생각하는 소위 어떤 분들에게 제가 얘기해 봐야 들리지 않을 거고 이준석 대표가 또 반대로 페미니스트들에게 너 그만해라고 얘기해 봐야 들리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서로의 진영에 차분하고 책임 있는 자세로 이 문제를 얘기해야 뭐랄까요. 우리 앞선 세대의 이념 갈등을 우리 세대에서 다시 반복하지 않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김태현 : 그럼 이번 사태에서 넥슨의 대처는 좀 과했다 아니면 그렇게 할 수밖에 없다?

▶류호정 : 처음에 한두 개 정도는 진짜 저 장면에 왜 저런 걸 넣었을까 싶은 게 있었는데 한 중반 지나가면서부터는 정말 억지스러운 게 너무 많았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그렇게. 좀 적당히 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김태현 : 넥슨이 아니면 그 애니메이터가?

▶류호정 : 소비자들도 자제를 해야 할 필요가 있어요.




 
 정의당 외에 당연히 여당인 국민의 힘과 제1당이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도 관련 언급들이 나왔습니다.
 우선 더불어민주당부터 볼까요?
 이번 '뿌리' 사태는 진영과 사상의 문제가 아닙니다.
 https://blog.naver.com/leesh_2018/223278178856

 우선 이상헌 의원의 경우 이번 일에 가장 확실하게 알고 말하는 정치권 인사중 한명입니다.
 일부만 옮겨오자면
 이 문제의 악질적인 점은, 실수가 아니라 의도적이라는 데 있습니다. 이들은 그들만의 혐오 표현을 숨겨 넣는데 희열을 느낍니다. 과거의 일베가 그랬고, 최근 KNN 방송 화면에 숨겨져있던 단어가 그렇습니다.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어선 안될 것입니다. 이런 일이 발생할 때마다 게임업계와 우리 게이머들에게 너무나 큰 피해가 생깁니다. 

 (좀 더 자세한건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애초에 매우 짧은 글입니다.) 


 
* 아래의 인물은 더불어민주당과 관련이 없는 인물로 이전의 기록때문에 아직도 더불어 민주당 소속으로 착각하였습니다.
청년 유니온 이종찬 위원장(?)은 대놓고 "인셀을 위한 공지를 그만둬라" "개작두(?) 각 날카롭게 섯다"라는 발언을 하고 있네요(..)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의원의 트위터에 게시되어있습니다만 팔로우를 해야하는지라..)
(그리고 자기한테 악플달면 고소할거라고 선언해둔 상황입니다. 하하하)


국민의 힘에서는 허은하 의원이 관련해서 페이스북에 언급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annernia/posts/pfbid02YLdK4NVPdaPPHECGDPkMqHp8HX4cbd4SYhVVF7s8aZM8tDX4DhyDMajkXvmoBnQKl
해당 의원은 이전부터 국내 페미니즘에 대해 비판적인 의견을 낸적이 있습니다.
굳이 들어가기 그런 분들을 위해 부분만 옮기자면

문제는 이를 민간 영역의 일터로 갖고 들어왔을 때입니다. 저도 중소기업 20년 넘게 했지만 원칙은 간명합니다. 일을 하러 왔으면 일을 해야죠, 왜 업장에서 사회 운동을 합니까? 최근 이러한 문제에 대해 기업 하는 분들의 걱정이 상당합니다. 일터를 파괴하는 주범이라고까지 말합니다.

GS 손가락 사태 때와 똑같습니다. 왜 이렇게 청년들이 저 손가락 모양에 불쾌감을 느낄까요? 역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상상도 못할 처참한 수준으로 한국 남성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데에 앞장서 온 것을 똑똑히 목격해 왔기 때문입니다. 그 대표적인 상징이 저 손가락 모양이고 한국 남성의 성기가 작다며 조롱하는 방식입니다.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이름의 사법 압박, 보통사람들의 일상적 언어를 검열하고 가르치려 드는 진정한 의미의 '표현의 자유' 말살, 우리 인간 사회의 있는그대로를 담았을 뿐인 문화콘텐츠에 PC주의의 잣대를 씌워 '건전' 콘텐츠를 강요하는 방식, 어린 아이 마저도 남성이라는 이유로 '한남 유충'이라고 부르는 태도. 이외에도 반자유주의적, 반사회적 사례는 너무나도 많습니다.


18c1a794712563f0f.jpg


 사실 다른거 다 제끼고 이걸 올리고 싶었습니다?(..)
 알고보니 넥슨 노조랑은 협의도 없이 넥슨쪽에 와서 시위를 했고 시위자들은 집게발(?)이 무슨 의미인지도 모른채 시위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넥슨노조는 민주노총 소속인데 민주노총이 자기들에게 정말 필요한게 맞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다고..
 같은 노조마저도 빡치게 만든 민주노총의 위엄이라 해야할지..-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류지나
23/11/29 20: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류호정 의원이 딱 선을 긋는 중립적인 의견 표현이라고 보는데.... 음...
23/11/29 22:12
수정 아이콘
저도 류호정과 같은 발언 할 수 있는 정치인이 많으면 좋겠습니다.
23/11/30 09:49
수정 아이콘
류호정씨 말 잘하네요
23/11/29 20:36
수정 아이콘
글좀 수정하겠습니다 뭔가 중간에 꼬였네요;
23/11/29 20:38
수정 아이콘
정치권에서도 저런 형태로 메시지를 낼 정도면 희망적인 기대를 해도 되겠군요.
lifewillchange
23/11/29 20:40
수정 아이콘
생계형 정치인의 말에 일희일비 할거 없다고 봅니다. 어차피 숙주 찾아서 의원 뱃지 달면 또 돌변할거에요.
페스티
23/11/29 21:00
수정 아이콘
류호정은 모르겠는데 이상헌, 허은아는 스텐스가 꾸준한 것 같아요
아이군
23/11/29 20:45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하나만 지적하자면 21대 국회에 이종찬이라는 의원은 없습니다.

아마도 청년유니온이라는 단체(?)의 사람으로 보입니다.
https://namu.wiki/w/%EC%B2%AD%EB%85%84%EC%9C%A0%EB%8B%88%EC%98%A8#s-6.2

국회의원 레벨이 인셀 어쩌구 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어요....
23/11/29 20:46
수정 아이콘
앗 수정하겠습니다 당연히 의원인줄 알았습니다 크크;; 어디 단체 위원장이었군요
하루빨리
23/11/29 20:56
수정 아이콘
수정할거면 같은 당이란 것도 수정하셔야죠. 청년유니온은 민주당과 전혀 관련없는 단체인데요.
23/11/29 20:57
수정 아이콘
넵 수정하겠습니다
23/11/29 20:58
수정 아이콘
어 근데 다시 찾아보니 소속 자체는 더불어민주당이 맞는데요?
경기도 청년세대 노동조합 경기청년유니온 위원장

경기노사민정위원회 청년 대표 노측 위원

경기도노동자권익보호위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부천시정 지역위원회 위원장

해당 인물의 소개에 이렇게 나와있는데..
하루빨리
23/11/29 21:13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게 현재 소속인진 확인 하셨습니까? 제가 찾아봤을땐 22년에 이미 을지로위원회 소속이 아닌걸로 확인되는데요.
23/11/29 21:14
수정 아이콘
엥 정작 저 사람 본인 소개란에는 그대로 더불어민주당이라 적어놨길래..
하루빨리
23/11/29 21: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https://youthunion.kr/46666/
청년 유니온 사이트 조금만 둘러봐도 나오는데요.

그리고 솔직히 당 공식입장과 국회의원 발언 사이에서 민주당원인지 확인도 안되는 인사 발언이 들어갈 이유가 있습니까?
23/11/29 21:19
수정 아이콘
아 그러네요
https://campaigns.do/users/nayevna
이거랑 그거랑 또 다른거였네요;
23/11/29 21:20
수정 아이콘
갑자기 뭐가 그렇게 아니꼬우신지 모르겠는데요?
하루빨리
23/11/29 21:26
수정 아이콘
제가 뭘 아니꼽게 적었단건가요. 그냥 국회의원도 아니고 정당 소속 위원회 활동 하지도 않는 분을 같은 당이라 묶지 마시라는건데요.

그피고 ‘당연히 위와 반대되는 의견도 있습니다.’라는 문장도 빼야 하는거 아닌가요? 뭐 언급된 것만 스리슬쩍 수정하십니까?
23/11/29 21:29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 매우 과격한 표현(벌점 2점)
파다완
23/11/30 10:02
수정 아이콘
저 인간이 림버스때부터 크게 설쳐되서 굳이 안들어갈 이유도 없습니다.
빼사스
23/11/29 20:48
수정 아이콘
게임쪽은 민주당 이상헌 의원이 그간 발언이나 의정 활동이나 관심이나 여러 면에서 돋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부키
23/11/29 20:49
수정 아이콘
류호정 의원 정도의 스탠스가 올바른 페미니즘이죠. 래디컬과 함께하는 한 페미니즘은 혐오 사상이에요.
23/11/29 20:51
수정 아이콘
이거 한번씩 류호정 의원 인터뷰 내용이 지멋대로 짤려서 수정하는데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 계속 반복수정하게 만드네
23/11/29 21:07
수정 아이콘
류호정 의원 관련 내용을 강조표시를 하면 이상하게 먹통이 되는데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ㅡㅡ;
피노시
23/11/29 20:5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치권에서 이번일에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있지 않은지 알수있죠 이상헌 허은아 2명 말고는 다 여성혐오 사상검증이라며 장혜영이랑 비슷한 소리만 합니다. 남성이 당한사건인데 여성이 피해자라고 합니다. 그런 소리가 정치권에선 당연한 현상이 됐습니다. 이상헌 허은아 의원이 특이한겁니다. 여성혐오 정치인이라며 갈라치기 정치인이라며 욕먹겠죠 남성인권 특히나 젊은남성에대한 관심이란건 대한민국 정치에는 거의 존재하지 않습니다.이 상황이 바뀌었으면 좋겠고 여야 진영논리를 떠나서 남성들이 사회에서받는 차별들에한 목소리를 내주는 정치인이 많이 생겨야겠죠
내가뭐랬
23/11/29 20:53
수정 아이콘
허구한날 남자 죽어라죽어라 외치는데 참 이런 사람들이랑 연대해서 얻는 세상은 뭘지 생각이라는걸 할까 싶네요 안하겠지만
23/11/29 21:07
수정 아이콘
그 양반들 우리보다 훨씬 생각 많이하지 않을까 싶어요. 내가 어디서 뭘 얻을 수 있는지 견적이 나왔으니까 저러겠죠.
밤수서폿세주
23/11/29 20:57
수정 아이콘
이상헌 의원은 민주당 환경에서 더욱 발언하기 어려웠을텐데 소신있네요.
Starlord
23/11/29 21:01
수정 아이콘
살면서 류호정의원 발언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줄이야
임전즉퇴
23/11/29 22:22
수정 아이콘
밑에 윤석열이 사과하는 것도 그렇고 오늘(반드시 오늘인진 모르겠지만) 뭔가 정신을 좀 차리게 하는 좋은 기운이 돌았나 싶습니다.
키작은나무
23/11/29 22:43
수정 아이콘
류호정이리는 이름에 색안경을 끼고 읽었는데 중간에 물음표가 붙어서 두세번 읽어봤습니다 크크
이선화
23/11/30 08:24
수정 아이콘
하기사 대리 문제가 있긴 했어도 적어도 대리를 의뢰하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게임에 관심은 있다는 얘기일테니까 뭐 당연하다면 당연한데......
미카엘
23/11/29 21:05
수정 아이콘
올바른 페미니즘이 어딨습니까. 올바른 건 양성평등 뿐입니다.
23/11/29 21:25
수정 아이콘
자 석열이형 다시 '여성가족부 폐지' 일곱글자를...!
23/11/29 21:32
수정 아이콘
허은아 의원은 남녀 갈등 문제에 대해서 원래부터 일관된 논평을 자주 했었고 이상헌 의원 발언이 제일 놀랍네요. 원래부터 게임 산업에 대해서 좋은 논조로 발언을 많이 하셨지만 이 이슈에도 참가해서 소신발언 해주실줄은 몰랐습니다.
23/11/29 21:39
수정 아이콘
총선 때문에 눈치 보는 거지 총선 끝나면 귀신 같이 몰려 나와서 메갈 차별 방지법 같은 거 발의 할 것 같은..
23/11/29 21:41
수정 아이콘
류호정의원 더쿠에서 욕 엄청 먹고 있던데
다람쥐룰루
23/11/29 23:30
수정 아이콘
그럴거라 생각했습니다. 여기서 정치인이 자기 편 들어줄거라고 기대한다는게 참...
아드리아닠
23/11/30 23:28
수정 아이콘
정의당자체가 2030여성에서도 이미 힘을 많이 잃어서 뭐 이걸로 방점찍엇다 정도의 느낌이네요
23/11/29 21:56
수정 아이콘
몇번을 수정해도 마찬가지인데
지금 여기서 글자 강조표시를 하면 이상하게 류호정 의원이 인터뷰한 내용이 짤려버리는데 이거 왜 이러죠..뭘 잘못한건가;;
(이거때문에 다른 의원들 글에 조금씩 강조표시 해놓았는데 류호정 의원꺼만 못하고 있음)
앵글링x스키밍
23/11/29 22:06
수정 아이콘
시도해보셨겠지만 한번 메모장에 옮겼다가 다시 놓아보심이..? 그리고 수정하시는 김에 허은하 말고 허은아로 바꿔주시면 더 좋겠슴니다. 나름 천아용인의 아 담당이니까요 흐흐
23/11/29 22:11
수정 아이콘
해봤고 심지어 다른 사이트 메모장(?)까지 다 이용해봤는데 그 부분만 이상한 깨진 그림?나오면서 지 멋대로 아무것도 안돼요
심지어 류호정 의원쪽 글을 강조표시하는게 아니라 다른쪽에 강조표시를 추가해도 그러네요.
나름 좋은 멘트들이 많다고 생각하는 데 ....
Janzisuka
23/11/29 22:07
수정 아이콘
류호정씨는 저랑 비슷한 시선으류 보는거 같고
23/11/29 22:38
수정 아이콘
이상헌 의원이야 게임계쪽에서 꾸준히 목소리 내주신 분이라...
키작은나무
23/11/29 22:43
수정 아이콘
의외로 정상적인 논조의 이야기가 나와서 오히려 놀랐네요
다람쥐룰루
23/11/29 23:32
수정 아이콘
페미니즘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쓰고있는지 제대로 알고나면 저도 페미니스트에요 이런 말 못꺼낼겁니다. 인식 차이가 엄청 심해요
보수 정치인이 제가 애국보수고 제가 일베입니다 이런 말 하는거랑 다를게 없어요
성야무인
23/11/29 23:44
수정 아이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20대 여성에서 폐미에 대한 현실적인 실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대다수의 여성이 그런건지 아니면 온라인에서 활동적인 극히 일부가 저런건지 말이죠.

여론이라는 게 목소리 큰 사랑이 장땡인건 맞는데

실제 얼마만큼 레디컬 페미니즘에 동조를 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No.99 AaronJudge
23/11/30 03:3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음…저런건 기본적으로 음지? 느낌이라….
대학에서는 일단 수면 위로 잘 안 보입니다
보통 수업 듣고 고시 공부하고 cpa공부하고 외부활동하고 등등 하느라 바빠서…

근데 페미니즘이 독특하다기보다 펨코 디시발 여러 밈들도 수면 위로 잘 안 보이니까…

에타는 진짜 하루가 멀다 하고 남자를 죽여라 여자를 죽여라 난리를 치는데
에타는 뭐…원래 그런 곳이니까…


근데 2015년?쯤에 수면 위로 드러났던 때 생각하면 지금은 그때하고는 분위기가 많이 다른것같긴 해요
[나 페미니스트에요]하는 사람은 진짜 한번도 본적이 없어요…
이선화
23/11/30 08:26
수정 아이콘
당연히 겉으로 드러내지는 않습니다. 굳이 대학생활에서 나 어디해요 무슨 사상 갖고 있어요 하고 밝힐 이유는 없으니까요. 비유하자면 남자가 갑자기 나 디씨해요... 하고 밝히는 느낌일까요. 아예 페미니즘을 표방하여 활동하여 신념을 투사하는 정치적 활동가들 아니면 다들 실제 생각은 어떻든 티를 내지는 않죠. 사상을 일터와 학교에 가져오지는 않는 게 당연하니까요. 집에서야 뭐 한남유충 이런 얘기를 올릴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23/11/29 23:49
수정 아이콘
류호정 의견에 동의합니다. 지금은 좀 과열됐죠. 그나저나 류호정은 국회입성할 때는 제 기준 이미지가 정말 안 좋았는데 막상 들어오고 나오는 코멘트들은 상상이상으로 괜찮은 게 많았네요.
23/11/29 23:57
수정 아이콘
사실 상식적인 의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죠. 그나저나 국힘 쪽에서 역사라는 말을 들을 줄이야.
23/11/30 00:09
수정 아이콘
저 사람 위치, 지지기반에서 저런 분야에 상식적인 의견 내는 건 용기라고 봅니다. 국회에 입성한 국힘, 민주당 의원들 중 저는 최소 절반정도는 건전하고 올바른 사고를 할 수 있다고 믿는 정치판은 싫어하지만 세상은 그래도 낙천적으로 보는 사람인데요, 운이든 실력이든 그 자리까지 갔으니 어떤 분야로든 머리도 잘 돌아갈 거라고 보는데 왜 하나같이 침묵하거나 극단적인 개소리들만 하느냐 하면 그게 다 지지층에 휘둘려서, 당내 세력싸움에 개소리 나오는 거라고 봅니다. 그런 환경에서 양 극단이 모두 만족하지 못하지만 보통 사람들은 뭐 그렇지 할 정도의 말 하는 것 자체가 용기고 좋은 발언이라고 봅니다.
23/11/30 00:26
수정 아이콘
겜돌이 입장에서는 이상헌 의원님이 일관되게 게임에 관심 갖고 업계 발전을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서 맘에 듭니다.
염천교의_시선
23/11/30 01:26
수정 아이콘
죄송합니다만 "허은하"가 아니라 "허은아"입니다. 수정부탁드립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기사조련가
23/11/30 10:48
수정 아이콘
윗 분처럼 올바른 페미란 없다는 생각입니다. 양성평등이라면 모를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00381 [일반] 구글 픽셀 5년차 사용기(스압, 데이터 주의) [37] 천둥10193 23/12/02 10193 11
100380 [정치] 함정몰카취재 + 김건희 여사 + 디올 백 = ? [96] 덴드로븀15532 23/12/02 15532 0
100379 [일반] <괴물> - 감정에 휩쓸리지 않으며 감정적인 영화를 만들기. (스포) [4] aDayInTheLife6378 23/12/02 6378 6
100378 [일반] 유로파의 바다에서 생명체가 발견되면 안 되는 이유 [29] 우주전쟁11538 23/12/01 11538 9
100377 [일반] 나 스스로 명백한 잘못을 행한다고 판단할 알고리즘이 있을까? [21] 칭찬합시다.8064 23/12/01 8064 6
100376 [정치] 윤 대통령 세 번째 거부권 행사, 검사 두 명 탄핵 소추 통과, 이동관 자진 사퇴 [155] 빼사스16103 23/12/01 16103 0
100375 [일반] 플레이리스트 2023 [1] Charli6512 23/12/01 6512 1
100374 [정치] 추구할 가치, 여유를 잃은 사회. 그리고 저출산 [75] 사람되고싶다12022 23/12/01 12022 0
100373 [일반] RTX 3060:단종 X. 저렴한 가격으로 AMD RX 6750과 경쟁 [35] SAS Tony Parker 8122 23/12/01 8122 2
100372 [일반] 오래된 농담의 최신 과학 버전판 [5] 닉언급금지8039 23/12/01 8039 1
100371 [일반] 사상 최고수치의 반복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48] 라이언 덕후11152 23/12/01 11152 5
100370 [일반] 스튜디오 뿌리의 남성혐오표현 사건이 노조간 분쟁으로 번지는 모양입니다 [47] Regentag11860 23/12/01 11860 26
100369 [일반] [서평] '내가 행복한 이유' 그렉 이건 作 [6] cheme9643 23/12/01 9643 11
100368 [정치] 사상 최저출산율의 반복 우리의 미래는 어디에 있는가? [107] 여왕의심복14284 23/12/01 14284 0
100366 [정치] 바벨 들며 깨달은 ‘반복의 가치’… 공직에도 큰 도움 [14] 흰둥9451 23/11/30 9451 0
100365 [정치] 이재명의 최측근, 김용이 5년 징역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88] 아이스베어17329 23/11/30 17329 0
100363 [정치] 메가시티의 좌초, 엑스포 유치 실패. 동남권의 다음은 무엇인가 [58] 사람되고싶다13703 23/11/30 13703 0
100362 [일반] 나의 보드게임 제작 일지 - 마지막 [10] bongfka6543 23/11/30 6543 12
100361 [정치] 부산이 위험한 진짜 이유 5가지 [43] Dizziness16805 23/11/29 16805 0
100360 [정치] 4년 만에 울산 시장 선거개입 사건의 1심 선고가 나왔습니다 [140] 아이스베어15086 23/11/30 15086 0
100359 [일반] 영화 괴물을 보고 왔습니다 [9] Goodspeed7599 23/11/30 7599 4
100357 [일반] 어그로, 신고, 벌점- 내 눈에는 살아남은 댓글/게시글만 보이는 것인가? [90] kien10735 23/11/29 10735 18
100356 [정치] 이번 뿌리 사태 관련 정치권 발언들 외 [55] TAEYEON12804 23/11/29 128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