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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0/11 22:44:54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File #1 chuckf2.jpg (29.2 KB), Download : 60
Subject [일반] 하루에 11억원씩 쓴 10조 갑부 근황 (수정됨)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659859?sid=104
"10조 기부하고 떠난 억만장자, 방 2칸 소형 아파트에서 눈 감다"

https://namu.wiki/w/%EC%B2%99%20%ED%94%BC%EB%8B%88



재산의 99%, 10조를 기부하여 기부에 뜻이 있던 부자들의 영감이 된 척 피니 옹께서 현지 시간 10월 10일에 별세했다고 하네요.

어린 시절 어렵게 사는 와중에도 평소 기부와 봉사를 하던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본인도 엄청난 기부를 해왔으나 알려지길 원치 않아
그 전엔 고약한 구두쇠라 불리워왔지만 타의에 의해 알려진후 이제는 기부의 대명사가 되어 많은 이들에게 영향을 주었지요.
현재 기부 액수 자체는 더 많은 빌 게이츠와 워렌 버핏도 형님으로 모시는 분이고여 크크

"죽었을 때 기부하는 것보다 살아있는 동안 기부하는 것이 훨씬 더 재미있다"
"기부하는 이유는 내가 필요한 것보다 더 많은 돈이 생겼기 때문이다. 난 돈을 정말 좋아하지만 그렇다고 돈이 내 삶을 움직이진 못한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덧: 하루에 11억 얘기는 자기 생전에 재산을 모두 환원하려면 그만큼 기부해야한다며 실제로 그렇게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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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23/10/11 22:51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10/11 22:54
수정 아이콘
천국이 있다면 저 분의 자리가 있겠군요.
23/10/11 22:59
수정 아이콘
그가 눈을 감을 때 수중엔 고작 천억짜리 한장 뿐이었다...
23/10/11 23:06
수정 아이콘
존경스럽네요.
파르셀
23/10/11 23:26
수정 아이콘
공수레 공수거를 본인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실천한 위대한 사람이 소천하셨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10/11 23:44
수정 아이콘
이분 이야기는 항상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마 예수님이 마중 나오실듯 낙타가 바늘구멍을 들어왔구나 하면서
장헌이도
23/10/12 00:34
수정 아이콘
대단한 분이네요. 근데 10조의 1퍼센트도 무려 1000억... 10조가 얼마나 어마어마한 기부액인지 알게 됩니다.
공실이
23/10/12 00:40
수정 아이콘
존경스럽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3/10/12 08:18
수정 아이콘
기부해도 먹고사는데 지장없네 그런건 가지지못한 사람의 입장인거고 막상 가질수록 소유욕이 더 강해져 기부는커녕 세금의 변화에도 민감해져 난리를 치는게 현실인데 대단하신 분이네요.
raindraw
23/10/12 08:24
수정 아이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볼 때 마다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제 가셨네요.
마술사
23/10/12 08:29
수정 아이콘
저분이 고급시계 면세점 DFS 회장인데
정작 본인은 2만원짜리 시계 끼고다녔다고...
23/10/12 10:07
수정 아이콘
꺼무위키에서 이분에 대한걸 읽다가 마지막 부분에서 피식...
윤석열
23/10/12 10:12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에서 이렇게 기부하면 세금 엄청때지않나요??
숙성고양이
23/10/12 11:11
수정 아이콘
기부한 돈은 어떻게 쓰였을지 궁금하네요
빼사스
23/10/12 11:55
수정 아이콘
아 나도 저렇게 살고 싶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김연아
23/10/12 12:54
수정 아이콘
진짜 대단하신분
리처드 파인만
23/10/12 13:27
수정 아이콘
저도 한달에 3만원씩 각각 장애인, 미혼모 후원하는데 저에게도 큰 영향을 주신분입니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자루스
23/10/12 18:54
수정 아이콘
나도 당신처럼 마음의 부자가 되고 싶습니다.
퀀텀리프
23/10/12 22:28
수정 아이콘
바늘구멍을 통과한 부자 낙타..
23/10/13 01:26
수정 아이콘
비밀리에 자선재단을 만들어서 수십년간 기부하다가, 전재산 기부가 완료되서 재단을 해체하고 공식적으로 '파산'하였다는 뉴스를 봤었는데 별세하셨군요. 이분이 한 말씀 중 "돈은 매력적이지만, 누구도 한꺼번에 두켤레의 신발을 신을 수는 없다"라고 한 말의 울림이 대단해서 살면서 종종 생각나는 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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