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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01/12 11:56:45
Name 식스
Subject 프로게이머와 프로바둑기사의 수입액 비교.
이승엽 6억3천만원

이창호 9억여원. 이세돌 5억여원 . 조훈현 3억8천만원

이윤열 6030만원 홍진호 4690만원 서지훈 3170만원

위의 액수는 2003년 이승엽의 연봉액과 프로기사의 한해 상금액 그리고 프로게이머의 상금액수이다.

위의 금액을 놓고 보면 이창호가 가장많은 수입을 올렸다. 하지만 이승엽의 6억3천이란 액수는 광고수입을 제외한 순수연봉일뿐이며 만약 광고수입까지 합한다면 이승엽이 이창호를 앞지를지도 모르겠다. 프로게이머는 어떤가? 프로게이머는 아직 프로바둑기사에 비해 엄청 적은 액수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그러나 이승엽이 그렇듯 프로게이머는 상품성이 뛰어나다. 바둑기사로써 조훈현이 금연초광고로 인해 부수입을 거둬들였을뿐 바둑이외에 다른 수입원은 없다할수 있다.

게임시장의 주요 소비자층은 10대와 20대가 주이나 3.40대로 그 소비층이 확대되어 가고있다. 반면 바둑시장은 주요 소비자층은 3.40대와 일부 엘리트바둑영재들이나 10대와 20대 젊은층의 소비자를 확보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 팬클럽의 회원수만 보더라도 프로게이머와 프로바둑기사는 엄청난 차이가 난다.
게임시장은 꾸준히 성장해서 몇년안에 프로바둑기사보다 더 많은 수입을 올리는 프로게이머가 나올지 모르겠다. 하지만 그에 앞서 좋은게임이 많이 나와야 할것이다.  지금은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게임계를 주도하고 있지만,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인기가 시들어 없어져 버린다면 과연 그 자리를 대신해 프로게이머를 먹여 살릴 대체 게임이 있을까 프로게이머가 바둑기사 보다 많은 액수의 수입을 올릴 좋은 게임이 생겨날까?
게임시장이 발전하려면 좋은 게임이 많이 나와야하고 프로게이머는 더욱 많은 종류의 게임에 통달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직 앞으로의 미래가 정해져 있지 않은 게임계는 어떻게 변화할지 예측하기가 쉽지 않다. 암튼 좋은게임이 많이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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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창식
04/01/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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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바둑은 전세계로 퍼지지만 스타는 우리나라에서만 인기를 얻기에 아직까지는 힘들 듯 싶습니다.^^;;
낭만드랍쉽
04/01/12 12:01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 작년 초에 3개월 CF단발 5000만원 터트렸죠.
프로게임내의 실력향상과 꾸준함 속에서 프로게임 외적인 외도를 적극시도하는 것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같습니다.^^
오~ 해피데이
04/01/12 12:0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는 부수입이 더 많은듯 ~` 멀티 5개도 잘 돌아가고 있으니...
Kim_toss
04/01/12 12:06
수정 아이콘
게임은 게임일 뿐이라는 인식이 강해서 아닐까요?
게임이라는 E-sports가 다른 스포츠 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기에는 좀 사회적으로 아직까지는 힘든 것 같네요^^;;
BoxeR'fan'
04/01/12 12:12
수정 아이콘
바둑은 3개국에서 높은 인기가 있는 스포츠죠..
그리고 팬층도 바둑이 아직은 더 두껍고..실질적 이익으로 연결될 수 있는 팬들도 더 많은 것같습니다..

프로게임은 좀 더 내실을 충실하고 판도 키워야죠..
겨울이야기a
04/01/12 12:19
수정 아이콘
프로게이머의 생활의 근본인 스타크래프트가 몰락하고 만다면 현재 스타크래프트 만큼의 인기를 끌만한 게임이 나오기는 근래에 힘들 듯 하며
장래성이 없기 때문에 그런것이 아닐까요? 그리고 프로게이머가 출범된지도 그리 오래되지 않았고요...
(프로야구 돈바른 삼성도 90년대 초반에는 억대연봉도 얼마 없었는 걸로 기억..)
그리고 E-Sports가 아직은 청소년층이 대부분이다보니 광고효과라던지 그로 인한 많은 수익을 기대하는 것도 한계가 있구요..
04/01/12 12:25
수정 아이콘
앞으로 더욱 성장할거라고 생각합니다.
04/01/12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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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씨는 브레인서바이벌에서 보니 상당히 재미있는 분이시더군요^^
물빛노을
04/0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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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후만 따져도 오십년의 역사를 가진 프로바둑과 이제 10년도 안된 프로게임계의 비교는 시기상조죠^^;;
땅과자유
04/01/12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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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아시아인들에게는 정신적인 게임의 뿌리라고 해야할까요?
아직까지 스타를 바둑에 비유하기에는 우리가 자기고 있는 기본 infra나 사회에서 지니고 있는 인식이 너무 초라하지요. 하지만 바둑과 맞짱 뜰수 있는 몇안되는 놀이문화(?) 혹은 스포츠 역시 그리 많지 않고 스타는 그 몇 안되는 것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또 뭐가 있을까요?
솔직히 잘 생각이 되진 않네요. 뭐 양놈들에게는 체스라는 좋은 경기가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익숙하지 않고..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
거시기허요
04/01/12 13:12
수정 아이콘
땅과자유//
맨 마지막 이모티콘 :) <- 말인데요
중국식 ^^ <- 인가요?
예전에 온라인 게임에서 알게된
중국인 친구가 :) <- china smile
이라고 했던 기억이 @_@;;
행운장이
04/01/12 13:17
수정 아이콘
엄아모에서 본 바에 따르면
임요환선수가 2001년 2002년에 올린 부수입이 5~6억원이라고 하던데요 ㅡㅡ;;;;
정확한 사실인지는 저도 본거라서 확신할 수는 없지만
사실이라면 굉장한거죠..

그리고 요즘 느끼는 건데 상금액수는 점점 무의미해지는 것 같습니다.
하위~상위프로게이머에게는 생계수단으로서는 중요하지만
최상위게이머에게는 그다지 의미가 없는 듯합니다.
온게임넷 3연패해봤자 1년에 6000만원버는데
임요환 선수나 이윤열 홍진호 선수의 연봉이 1억에 달하는 걸 보면 말이죠.
아마 장기적으로는 대회우승은 인기와 연봉상승을 얻기 위한 수단은 되지 상금자체가 큰 의미를 가질 것 같지는 않군요.
세인트리버
04/01/12 13:19
수정 아이콘
:) 같은 이모티콘은 우리나라보다는 외국, 특히 서양쪽에서 많이 쓰인다고 하더군요.
스타의 영향으로 ^^ 이모티콘이 많이 쓰이지만 :) 역시 스마일입니다
:-) :-( : ]
: [ : I 이런것들도 있지요..
세인트리버
04/01/12 13:21
수정 아이콘
행운장이//
원래 프로 스포츠 선수들도 연봉보다는 CF등의 부수입이 더 큰 경우가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여담이지만 연봉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박찬호, 김병현 두 선수의 연봉을 합하면 우리나라 프로야구선수 전원(용병을 제외한)의 연봉과 맞먹는다더군요
농사꾼 질럿
04/01/12 13:30
수정 아이콘
하지만 메이져리그는 세금이 40%라는 압박이..ㅡㅡ;;
에이젼트 떼어주고 나면 실제로 받는돈은 한 50%정도일겁니다..
한국 프로야구는 세금이 2%라고 들었는데..
Go_TheMarine
04/01/12 13:45
수정 아이콘
텍사스 같은 주에선 세금이 거의 없다고 들었습니다..물론 LA에 있을땐 거의 40%이상을 세금으로 냈다고 하더군요;;
ZolaChobo
04/01/12 13:50
수정 아이콘
게임은 게임일 뿐. 이정도로 큰 것만 해도 감사해야죠
시미군★
04/01/12 14:01
수정 아이콘
:) = ^^ 인 이유는 워드에서 :)를 쳐보시면 압니다!!!
그리고 바둑은 상당한 숫자의 기전과 정기적인 국제기전이 있는 반면
스타는 온게임넷, 엠비씨게임, 게임티비에서 주관하는 리그가 대부분이죠, 요즘은 워크도 뜨고 있죠
이처럼 한국방송사에서 RTS게임이 인기인 이유는 바둑과 달리 이벤트전을 제외한 거의 모든 대회들을 방송사가 주관하기 때문에 그런듯 싶네요
RTS게임이 중계하기 편하니까요..(카스 중계는 이해를 할수 없어요 ㅜㅜ)
바둑과 같이, 바둑TV에서 여러가지 기전을 소개해주거나,
'프로게임을 자주 찾아가서 구경하는 문화'가 형성되서 퀘이크나 카스 같은 FPS게임들도 발전을 해야 하는데(유럽쪽에선 상당히 발전했죠)
학원이라는 존재가 대표적 마케팅 타겟인 학생들의 발을 너무 묶어두고 있죠..
슈팅스타
04/01/1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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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게임이라는 장르가 바둑에 비해 크게 인정 받지 못한듯하네요 ^^
be-original
04/01/12 14:32
수정 아이콘
게이머 수익 계산할때
상급+연봉+부수입-세금을 하셔야 할거 같네요.
be-original
04/01/12 14:32
수정 아이콘
(오타수정) 상급 > 상금
노말 시티
04/01/12 14:53
수정 아이콘
글쎄요. 게임을 주로 즐기는 청소년, 청년층의 구매력, 마케팅 효과가 검증되지 않아 대기업측에서 망설이는 것이겠죠. 바둑이나 야구는 국내외적으로 역사가 깊지만, 게임리그는 전세계적으로 우리나라가 선구(?)적이라 할 수 있는 것이라 리스크가 있지 않을까요? 중국에서 제일 인기있는 대중 스포츠가 축구와 바둑이라 자금력좋은 대기업들이 후원하는 국제기전의 상금규모가 높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농심 신라면배,삼성화재배,Lg배등 우승상금이 몇억씩!) 작년 이창호기사의 상금이 높게 나온건, 도요타배 우승영향이 크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일본 엔화가치땜에 상금이 엄청나죠!) 어찌 보면 바둑기사들의 수입원은 상금을 제외하면 그다지 많지 않은 것 같던데, 상금높은 국제대회는 한,일,중 삼국의 프로기사들이 경쟁하는 것이니 상금따기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소수의 선수들이 싹쓸이 하게 되면, ^^; 땀...) 국내외 1인자 이창호기사의 상금만을 보고 단순 비교하기에는 고개가 갸웃거려지네요.
땅과자유
04/01/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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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기허요// 이모티콘은 요즘 정말 많이 남발되고 있는데요. 초창기에 인터넷 체팅을 할때는 지금과 같은 다양한 이모티콘의 사용이 없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많이 사용하는 것들이 :), :( 두가지로 주로 좋다, 나쁘다를 표현하는것으로 많이 사용되었던것 같습니다.
중국친구가 그렇게 말했다고 하면 무슨 이유가 있을텐데요. 저는 그 이모티콘을 영어체팅하면서 알게 된것이라서 중국에서 유래된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LOL, :), 혹은 kkk 3가지가 주로 웃는다는 것을 나타내는 이모티콘 및 약어였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조성화
04/01/12 15:39
수정 아이콘
아직 시작인데요... 우리가 정말 훌륭한 후원자가 되어 이끌어 나가면 되지 않겠습니까 -_-b pgr 식구들 화이팅 ^^
햇빛이좋아
04/01/12 18:30
수정 아이콘
이번년도 wcg가 중요하다고 봅니다.
미국에서 크게 성공을 하면 유럽쪽이나 그런쪽에서 관심을 보일것 이고
우리나라도 따라해서 투자를 더 했서
돈을 더 많이 벌게 하면 좋겠다
04/01/12 19:59
수정 아이콘
세계적으로 좀 나아가는 프로게임계가 되었으면 싶네요.
Quartet_No.14
04/01/12 20:08
수정 아이콘
중국과 일본만해도 12억 인구가 넘는다는걸 간과하신것 같군요.. 그리고 이창호 9단의 9억 4백만원은 공식기전의 상금만 합친겁니다.. 각종 초청대회나 이벤트 대회, 중국리그, 그리고 신예기전이나 시니어기전에서의 상금까지 합치면 어마어마한 금액이 되겠죠??
Quartet_No.14
04/01/12 20:16
수정 아이콘
추가로 한가지 더 말씀드린다면.. 보통 바둑기전의 상금규모만 7억여원정도 합니다.. 스타리그의 열배규모죠.. 과연.. 게임대회의 스폰비용을 7억어원이상 부담하는 시대가 가능할련지...
SummiT[RevivaL]
04/01/12 20:20
수정 아이콘
바둑은 세계적,,굳이 세계적은 아니더라도 분명 동양권에서는 인기가 있죠..그렇지만 스타같은 경우는 한국..그것도 청소년,대학생층에 거의 집중되어 있는게 현실이죠..
비류연
04/01/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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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솔직히 바둑 스폰서는 손해보는 장사 아닌가요?-_-;;
저도 바둑 좋아합니다만, 바둑을 통한 광고적 효과를 얻기는 힘들 것 같네요.(액수에 비해)
Quartet_No.14
04/01/12 20:45
수정 아이콘
ㅡㅡ;; 신문 지면에 바둑대회기사 한번만 실려도.. 스폰기업의 이름이.. 동아시아 지역에서만.. 몇억번은 나온다는 얘긴데.. 광고효과가 적다니요.. 쩝..
04/01/12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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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요환선수의 수입원을 따져보자면 일단 기본 연봉 + 대회 상금 + CF출연 + PC방 체인 사업 + 이벤트 출연료 + 알파(뭐가 있을까요?)...무지 많군요. 임요환 선수 재벌 될 듯-_-;;
04/01/12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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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둑의 경우, 저변이 스타에 비해 넓고 주향유층이 사회기득권(약간 거부감이 드는 표현인가요?)층이 더 많기 때문에 LG,삼성,농심등 굴지의 기업들이 스폰을 하는거겠죠.
T1팬_이상윤
06/04/27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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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둑인구가 1천만인데 주향유층이 사회기득권이란말은 어불성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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