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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4/12/25 08:25:12
Name	비롱투유
Subject	크리스마스는 무슨.... ㅡ_ ㅡ
https://pgr21.co.kr/free2/9870 삭게로! ━ 1 2002. 12. 24 " 란이야 우리 내일 못 만날꺼 같아 " " 왜 내일이 무슨날인지 몰라? 우리 200일 그리고 크리스마스잖아. " " ........ 그렇게 됐어. 나중에 전화할께 " 춥다.. 되는것도 없고 날은 춥기만 하고 빌어먹을 주머니에는 돈도 없고.. 크리스마스가 정말 싫다. ━ 2 2003. 12. 24 " 오빠 선물 어쩃어? " " 흠.. 너한테 맡기지 않았나? " " ............... " " 미안.... " 아.. 크리스마스에 꼭 그런걸 해야하나? 정말로 이런거 귀찮다고.... ━ 3 2004. 12. 24 " 야 올해는 뭐하냐? 여자 만나냐 ? " " .... 우리 그냥 게임이나 하자 " 아.. 작년이 좋았어.. 재작년도 지금처럼 나쁘진 않았고... 솔로는 너무 춥다... ━ 4 2002년 이때는 사정이 있어서 만나지도 못하고 그냥 하루종일 잠수탔던날.. 나름대로 암울했죠. 2003년 선물도 준비안하고 또 받은 선물은 지하철에서 홀랑 잃어버려서 하루종일 싸운날.. 그래도 그나마 괜찮았죠. 2004년 .............................................................. 그냥 말 다했죠. 가만있자.. 그런데 올해가 몇년도죠? 월드컵이 재작년에 열렸으니까 2004년이군요. 요새 원서 접수기간이니까 12월달이겠고요.. 설마.. 24일은 아니겠죠? 휴.. 다행히도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니네요. 그러면 정말로 암울할뻔 했거든요.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크리스마스에 솔로는 너무 슬프자나요. 그러면 오늘이 몇일이죠? 25일이군요. 12월 25일 이게 무슨 날이더라... 뭐 아무튼 크리스마스 이브는 아니니까 상관없겠죠. 그렇죠...? 우리에게는 맥컬리 컬킨이 있으니까요.. ━━━━━━━━━━━━━━━━━━━━━━━━━━━━━━━━━━━━ 오늘의 교훈 -커플들이여 투정부리지 말라. 뭘 해도 솔로보단 859023749023478023489023489023482390g 정도는 즐겁다.... ━━━━━━━━━━━━━━━━━━━━━━━━━━━━━━━━━━━━ ps 1 : Merry X-mas (초등학교때부터 크리스마스 철자를 몰라요,.. ) ps 2 : 산타할아버지께 간절히 소원을 빌었건만 이루어지지 않았군요. 그 소원이 뭐냐고요? 그냥 아주 아주 소박해요. (크리스마스 아침에 이쁘고 착하고 몸매좋고 똑똑하고 스타잘하는 여자친구가 눈앞에 짠하고 놓여있기.. +_+ ) 뭡니까 이게 산타할아버지 나빠요.. ps 3 : 이쁘고 착하고 몸매좋고 똑똑하고 스타잘하는 여성분은 http://blog.naver.com/belongtoran.do 방문 필수 -_-b ps 4 : 지금까지 절규하는 한 솔로의 몸부림이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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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란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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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08:54

산타할아버지 많이 나빠요

The Drizz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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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0:18

동의합니다ㅡㅜ

크리스마스는 무슨....-_-

미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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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0:21

요즘은,, 크리스마스라도 별로 특별한 느낌이랄까 그런것도 없고 그냥 쉬는날정도

우우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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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0:28

그래도 집에서 혼자 캐롤들으면서 노는게 낫다는... 여자친구도 있는데
인천공항 활주로 한가운데에서 찬바람 맞으면서 이브날을 혼자새운
사람도 있답니다. ㅠ.ㅠ

BeAmbiti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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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1:04

저는 지금 알바 하러 갑니다. 모두들 메리크리스마스~*^^* 잇힝~

Sha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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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2:02

Merry Christmas 입니다 예수님에서 Christ를 따와서요..
근데 X-mas 는 도대체 어디서 따온걸까요? ^^

의지박약아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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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2:45

많이 나빠요-_ㅠ
X-mas의 X는 알파벳의 x가 아니라네요-_-;;
어디지 유럽인가 독일인가-_-?
아무튼 어느 국가에서 크리스트의 첫자가 x라고 하던데요-_-?
오늘 목사님이;

미안하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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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6:45

학원에서 옆자리에 앉은 여자분하고 같이 어제 술마신 기억이...;

앞으로 계속 만나기로 했어요-_-

명란젓코난

해시 아이콘

04/12/25 17:10

오늘은 그냥 토요일일 뿐이다
여느때와 다름없는..

Never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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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8:02

올해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때 집구석에 박혀있네요.
그래도 전에는 친구 생일이니 옛친구 만나서 놀기 등 그나마 밖에라도 나갔는데 올핸 영 -_-;;

화영아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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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8:07

좋아하는 여자친구에게 같이 놀자고 용기내서 전화했건만은..언니랑같이있다고..-_- 크리스마스 여자랑 같이 보낼려고 했건만은 이게...머냐??화영아 어찌 내맘을 모르냐!!1

infinity_

해시 아이콘

04/12/25 18:14

화영아사랑해// 글주제랑 안 맞지만, 좋아하시는 분 성함이 난감하게도 저희 학교 학주쌤이랑 이름이 같으시네요. 제가 말하고도 쌩뚱맞네요 -_-;;

한종훈

해시 아이콘

04/12/25 19:07

X-mas 라고 하는게 아니고 Xmas 라고 해야 한다고 어떤 정보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지금 지식검색 중).
저는 교회를 갔다왔을 뿐, 토요일과 그게 그거

전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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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19:55

원서쓰느라 바쁜 고3.... 차라리 다행이더군요/ 솔로에게는요/ㅋ

tajo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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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23:13

산타 나빠요 ㅠㅠ

이불안에너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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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2/25 23:40

작년 까지 chrismas 인지 알았죠 내년이면 22살입니다...

암울.

해시 아이콘

04/12/27 01:28

님은 솔로일줄 알았죠;; 낄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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