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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1/02 03:44:47
Name 여름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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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LOL] 월즈만능론에 대하여 (수정됨)
이번 4강 젠지 vs KT를 보면서 초비 선수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게 되었는데요 ..
보통 제가 생각하기에 이번 시리즈에서 초비 선수도 못했고 캐니언 선수도 플레이에 무색무취였던 게 커서 진걸로 보이는데
(밴픽에서도 정글 위주로 저점방어를 위해 편의를 봐준 것도 있고..)

제가 종종 해외 커뮤니티를 가서 관심 있게 본 것이 바로 월즈를 못 들어도  월 클 이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해서
혹시 초비 선수도 월즈만 아쉬움이 커서 리그라던가 다른 해외리그에서의 퍼포먼스 자체는 정말 파멸적으로 잘했어서
월즈를 설사 못 들더라도 월클 라인에는 들 수 있을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어떠신가요?

예시) 이번에 홀오브 레전드에 뽑힌 우지 선수도 은퇴할 때까지 월즈를 못 들었던 선수지만 (물론 롤드컵결승 진출은 했음)
다른 대회라던가.. 자국리그에서 엄청난 퍼포먼스 또한
보여준 적이 있어서 해외 많은 전문가 OR 선수들이 고평가 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우지선수를 비롯해서 많은 선수들중에 월즈를 못들어도 개인적인 실력으로 고평가를 계속 받을수 있을거같은데
아직 초비선수는 은퇴를 한게 아니라 당장 내년에도 월즈를 들어올릴수있겠지만 일단 현 시점으로 지금기준에서라도
가능하지 않을런지요 ?

또 궁금한 질문이 있는데 특히 해외쪽에서는 유독 SKT 왕조때 우승했던 (뱅& 울프&뱅기) 선수들이 역체 라인에서
저평가를 많이 받아서 이점에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합니다.
보통  페이커빨이다 옆에서 버스탔다는 인식이 해외쪽 전문가라던가 해외선수들은 보통 그렇게 많이들 평가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물론 뱅,울프.뱅기 선수들모두 SKT 떠나서 제대로된 커리어를 이어나가지 못했지만 그래도 제가 볼땐 SKT 왕조시절에는 서로
좋은 퍼포먼스도 보이고 케리도 하고 그러기도해서..저평가가 좀 심한건 아닌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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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utterUser
+ 25/11/02 03:51
수정 아이콘
솔직히 양쪽다 논리가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전 월드컵 없는 메시도 역대 최고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롤판에서 쵸비도 페이커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업적을 제외한 실력적인면만 놓고보면 .. 미드라인에선 페이커랑 비견할 수 있는 유일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뜬금없이 월즈 없어도 쵸비가 25년도 세체다? 또는 실력으로 역체다? 이런 주장들을 보면 우승 못할까봐 겁먹은 팬의 잘못된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걸로 보입니다.
반대로, 월즈가 없으니 쵸비는 그저 잘하는 미드이자 한계가 명확하니 어쩌니 하는거 보면 또 왜저러냐 싶어요. 굳이 그렇게 내려치고 싶나? 왜? 이해할수 없어요
무드등
+ 25/11/02 07:06
수정 아이콘
실력도르도 월즈 전까지 쵸비 1황이었다고 해도..
월즈에서 비디디한테 완벽히 밀린 이상 25실력도르도 애매합니다

언제고 월즈 들거란 느낌을 주는 선수였는데 이젠 모르겠네요.
응원은 해보겠지만요..
다시마두장
+ 25/11/02 03:58
수정 아이콘
월즈 빼고 다 먹는 젠지 / 월즈 헌터 티원
양 팀 팬분들간의 이해가 극명히 갈리는 분야라 언제나 말하기 조심스러운 분야긴 하지만, 무슨 세체미를 논하는 것도 아니고 '쵸비를 월클에 놓을 수 있는가?'라고 묻는다면 보수적으로 생각해도 대답은 YES라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월즈 우승컵만을 기준으로 월드클래스를 가른다면 거기 들어갈 선수가 극히 제한적이기도 하고요. SKT 독주 시절 '뱅기가 계속 우승하는 덕분에 아직 내가 LCK 정글 우승 횟수 순위가 2위다'라고 말하던 클템이 떠오르네요 크크.
+ 25/11/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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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팀 팬들의 의견이 갈리는 게 아니죠. 팬이기 때문에 월즈가 중요하다/아니다로 생각하는 게 아닙니다. 저만해도 티원팬이지만, 사람들이 지나치게 월즈 중심으로 평가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인 걸요.

어차피 익명의 바다에서 누가 누구 팬인지 알 수 없으니 의견에 따라 젠지팬/티원팬으로 보일 수 있겠으나, 무엇이 더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를 이야기하는 자리에서 사람들이 팬심으로 그렇게 주장한다고 말하는 건 틀린 거라고 봅니다.
다시마두장
+ 25/11/02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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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 쪽으로 단정지어 말하는 순간 한쪽의 성과를 과소평가하는 듯 비칠 수도 있으니 자칫 팬분들의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있어 꺼내기가 조심스러운 주제라는 이야기이지, '각 팀 팬들은 원론적인 토론의 장에서조차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의 성과만을 치켜세운다'라는 주장을 한 것은 아닙니다.
+ 25/11/02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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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모든 선수들의 꿈 같은 곳인데,월즈의 무게감이 다른 대회랑 차원이 다르죠.
라이엇이 그렇게 만들었고 1년 내내 월즈를 제외한 대회는 거의 월즈 발사대고...
선수들 인터뷰를 봐도 그렇고 참가라도 하는 걸 간절히 바라는데 월즈만능론이 이상하진 않다고 봅니다.
아무리 잘해도 월즈 진출 못하면 그 해는 실패라고 생각하는 구단도 있구요.
우지도 보면 월즈에서 잘했기 때문에 우승 트로피 없어도 고평가 받는거죠.
월드컵 트로피만 있다면 다른건 다 포기할 수 있다는 선수도 있는데 (메시였었나요?) 월즈가 그야말로 롤 하는 사람들의 최종 목표인데 결국에는 월즈가 있어야지 고평가 받는 것 같아요.

그리고 아무리 그래도 쵸비는 월클이고 언젠간 월즈 들 선수라고 봅니다.
하지만 순수실력도르 역체는 인정할 수 없습니다.
순수실력도르의 기준이 평균점인지 고점인지 꾸준함인지 모르겠지만 셋다 제 생각에는 역체는 아닌 것 같은데...
아밀다
+ 25/11/0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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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월즈 못 든 게 아니라, 본인 폼을 박으면서 못 든 거라 월즈만능론의 반례로 삼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 25/11/02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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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가 월클이냐하면 월클 맞고
쵸비가 역대 미드 중 2등 노릴만하냐하면 아닌거죠

역대를 논하려면 적어도 한번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자리에 앉아봐야지 역체순위가 탕수육 쿠폰도 아니고 쿠폰 10장 모으면 탕수육 하나 꽁짜 이건 아니니까요
ekejrhw34
+ 25/11/02 04:11
수정 아이콘
월즈가 모든 커리어 중에 비중이 너무 커져서 월즈에서만 못하는 선수들이 안타깝습니다.

월즈에서 잘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긴 시즌을 치루는 것도 높은 업적인데 말이에요. 허다못하 리그 우승이 축구정도의 위상만 가졌더라도 좋겠습니다.

축구가 역사가 길고 롤은 짧아서 정통성이 떨어진다는 차이가 롤드컵 몰빵 현상을 만든 것 같습니다만, 안타깝네요.
+ 25/11/02 04:14
수정 아이콘
월즈를 다른 사정으로 못 들어 올린 게 아니고, 몇년째 자신의 부족으로 못 얻은 거라서...
최고의 선수 중 하나지만, 역대 최고 미드를 논하기에는 부족하지 싶어요. 큰 경기 스탯도 선수의 중요한 덕목이잖아요?
키모이맨
+ 25/11/02 04: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그냥 각자 보기 나름이라 딱히 정답이 없는 문제입니다 이건 뭔가 정확히 정해져있는거아니고 되게 좀 문학적인 이야기라서 크크
예를 들어서(페이커는 좀 일반적인 범주에 못넣으니까 페이커는 제외하고)
내년에 갑자기 롤에 있는 모든선수가 FA가 되면 미드중에 가장 인기있을 선수는? 쵸비는 때려죽여도 top3안에 무조건 들어갑니다
올 한해 기준으로 비슷한 급에 올릴만한게 나이트 비디디 혹은 샹크스정도?밖에 없죠 쵸비가 월클 탑급 미드인데는 의문의 여지도 없습니다

근데 뭐 우승이니 순수실력이니 우승 몇번해야 역체 입장권 주어지느니 이런거 어느 스포츠건 끝없이 맨날도는 떡밥이긴 한데요
쵸비는 사실 슬슬 할말이 없어지는중인게 뭐냐면 팀스포츠에서 선수 개인은 잘했는데 큰 대회에서 탈락하면 변명의 여지가 있거든요?
근데 선수 개인도 그 과정에서 여러번 못해서 탈락하면 변명의 여지가 없어지는데 쵸비가 이 라인에 들어가버려서요 크크
뭐 올해만 롤 하는것도 아니고 내년이나 내후년 롤드컵에서 잘해서 우승할수도있긴하지만 지금은 그렇네요


SKT왕조 시절 우승했던 멤버들의 평가가 박해지는건 전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딱히 반박할것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커리어가 이젠 너무 부족해요 페이커 아니여도 4~5년 이상 매 해 최고수준의 폼을 유지하면서
롤드컵도 1회 이상 든 선수들이 각 라인에 존재하고 이 선수들은 심지어 앞으로도 더 연차가 남아있는데
SKT왕조시절 멤버들은 월클급 폼이 고작해야 2년이 맥시멈인 선수들입니다 벵기는 13/15 뱅울프는 15/16
그리고 저 시기에도 롤드컵 우승은 했지만 당시 기준으로 저 선수들이 각 라인에서 압도적인 1등이였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롤드컵 우승 과정에서 확연한 에이스였냐도 아닙니다
그리고 저 시기 제외하고 뭐 월클급까진 아니여도 어느정도 폼 유지했냐도 아닙니다 그렇기는 커녕 저 시기 제외하면
완전히 꼬라박은 시기들밖에 없는급으로 너무 못했습니다

그럼 이제 월클급 폼 2년유지로 최소 4~5년이상 유지한 그리고 앞으로도 더 쌓을예정이며 롤드컵 우승횟수도 최소 1회 이상 있는
제우스 캐니언/오너 룰러 케리아 이런선수들이랑 붙어야 되는데 그만한 격차를 롤드컵 우승횟수가 1회 더 많은걸로
커버가 가능하냐?했을때 제 생각엔 아니라고 할 사람이 더 많을거라고 생각하고 저 역시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뭐 말도안되게 저평가할거까지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소위말해서 역체경쟁에서는 이제 할 말 별로 없어진지 좀 됐다고생각합니다
나른한우주인
+ 25/11/02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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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경기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도 스포츠가 가지고 있는 요소 증에 하나죠.
그런 무대에서 강하냐 약하냐도 스포츠의 요소 중에 하나이자, 프로스포츠선수라면 필히 마주해야 할 숙명이기도 하다고 봅니다.
가공버터3.8%
+ 25/11/02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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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모든 스포츠가 퍼포먼스 우선 커리어는 그다음이죠.
근데 퍼포먼스라는게 객관적으로 단순하게 측정되는 종목이 거의 없으니 합의가 안되서 커리어 가지고 떠드는거죠.
퍼포먼스 측정 정확할수록 커리어 덜따집니다.
플옵 롤드컵 등등은 퍼포먼스 가산점 붙는거고요.
멀티플스
+ 25/11/02 04:43
수정 아이콘
월즈. 롤 리그의 모든 것.
칼라피오리
+ 25/11/02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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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벵기야 티원나가자마자 중국2부에서도 방출되엇으니 높은평가받기 어렵고...
벵울프는 내려치는사람이 있나요?
옵션론에서 손해를 보긴해도 말이죠
+ 25/11/02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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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는 우지가 못해서 티원한테 진 건 아니라.. 몇몇 분들이 그렇게 좋아하는 순수 실력면에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보긴 합니다만 큰 경기에서 제 실력을 발휘 못하는 선수를 역체 반열에 넣을 수 있을까? 생각하면 그건 좀..
Grateful Days~
+ 25/11/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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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만능론을 제대로 토론하려면 월즈 0회가 아니라

월즈1회+LCK다수 vs 월즈다수+LCK소수

이래야 좀 방향성이 나올듯합니다. 0회는 너무 극단적..
+ 25/11/02 06:28
수정 아이콘
커리어 마지막까지 월즈를 결국 한번도 못 든다면 월클로 평가받지 못할거라고 보네요.
+ 25/11/02 06:33
수정 아이콘
저도 월즈트로피로 모든걸 정렬하는거 싫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요즘엔 그래도 1회는 우승해서 입장권은 따와라, 그럼 2회 3회 우승자가 월즈 트로피 개수로 모든걸 씹어먹는다는 그런 평가는 안할게 정도 스탠스고요. 저는 조건만 갖춰지면 0회우승자도 고평가 받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롤드컵을 모든 다른걸 무시하고 에브리띵으로 보는것만큼이나 롤드컵이라는 대회의 중요도를 씹고 공평하게 평가하는것도 적당하지 않은것도 확실해요. 어떤 스포츠에서도 더 중요한 대회, 더 중요한 경기는 있고 거기서만 못하는 선수는 누구나 평가가 까이기 마련입니다.

퍼포먼스는 좋은데 결과는 안 따라주는거면 그래도 할말은 있지만 이런 얘기가 나온 주된 이유인 쵸비는 월즈만 오면 퍼포먼스도 안 좋습니다.
월즈1회 우승자인 어떤이보다 쵸비가 더 위대한 선수일순 있고, 본문에서 제시하는 '월클' 정도라인이라면 허용될수도 있겠지만 이상태에선 정말 위대한 선수는 될수없는게 맞죠.
미나토자키 사나
+ 25/11/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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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리그, msi, ewc 우승했는데 국내리그만 먹은것도 아니고 충분히 잘 했죠. 근데 월즈의 위상은 나머지 셋 합쳐도 안됩니다. 쵸비의 위상은 올해 정말 높았지만 높았던 만큼 추락도 큽니다. 월즈만 가면 저점보장이 안되요. 이게 최소 4년이상 반복되고 있다는 점이 치명적입니다. 이쯤되면 본인도 트라우마로 느껴질거같아요. 쵸비가 페이커의 강력한 대항마가 될줄 알았는데 서서히 월즈와 인연이 없었던 많은 선수들과 겹쳐보여요. 아직 젊고 병역도 해결했으니 최소 3~4번의 기회는 있다고 보니 빨리 털어내야죠.
차은우
+ 25/11/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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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즈 말고 나머지는 동네 pc방 대회 취급하는데 아짤수 없음
+ 25/11/02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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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도 그렇고 스킨도 그렇고 라이엇이 다른 대회를 전부 월즈 발사대 취급하는데 월즈없이 무슨 논쟁이 되겠나요
무드등
+ 25/11/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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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도르 월클은 맞는데
역2미 도전한다는 관점에서 보면 월즈 없이는 택도 없죠.

이제 이쯤되면 롤판 끝나기 전에 월즈 들 수나 있을까 싶어요.
언젠가 들겠지 하다가 이러다 진짜...
한 번도 이런 염려 없었는데 내년부터 쵸비 슬럼프 와도 이상하지 않겠다는 걱정이 됩니다.

시리즈 내내 정신줄 못잡는다는 느낌이 많이 들더라고요..
페이커 은퇴 전에 쵸비가 한 번은 증명해야할텐데ㅜ
+ 25/11/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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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이대로 계속 월즈 못들면 평가가 박해질수밖에...
월클이냐 - O
탑3안에 드는 미드나 - X
기캐룰이랑 팀하고 4강딱한건 평가를 좋게줄수없죠
지금 쵸비위에는 페이커 쇼메 제카 도인비 루키 스카웃 정도는 있디고봅니다
샤르미에티미
+ 25/11/02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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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적으로 작은 판에서 잘 하고 큰 물에서는 못 노는 탑급 선수가 몇 있는데, 그럼에도 팀 스포츠라서 팀이 우승하는데 버스 손잡이라도 확실히 잡고 있거나 자리에 잘 앉아 있기라도 한다면 어느 정도 인정 받을 수 있습니다. 왜냐면 그 우승까지 끌고 갔다는 명분이 있으니까요. 그렇지만 역시 개인 평가에는 부정적 영향이 끼칠 텐데, 지금은 그것조차도 못 하는 상황입니다.
매번 올해에는 반드시, 내년에는 꼭 하지만 실패한 것이 3번이 넘었습니다. 그러는 동안 리그는 고인물 판이 되었고 유입도 거의 없습니다. 다른 국가들은 내리막만 걷다가 이제는 이상한 제도도 생겼다고 하죠. 그래서 저는 내년까지는 원래 우승의 가치가 100이었다면 50 이상은 가져갈 수 있는 마지막 해라고 보고 있습니다. 그것도 놓치면 이제 가치가 50 아래로 떨어지는 우승이라도 노려야 하겠죠. 하지만 내년에도 실패했다면 내후년에 성공할 가능성은 더더욱 낮지 않겠습니까. 덧붙이자면 저는 롤도 안 하고 리그도 안 보는 사람이라 특정 팀, 특정 선수에게 애정이 없습니다. 그냥 레거시 스포츠로 봤을 때, 제가 보던 게임 리그에 대입해봤을 때 이런 생각이 드네요.
+ 25/11/02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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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월즈 지고서 이런말 꺼내면 없어보일수 밖에요.
그동안엔 사실 부정탈까봐 팬들이 말은 아낀거 뿐이지
항상 젠지와 쵸비가 세체팀 세체롤이다 이걸 깔고 가셨잖아요? 월즈 전엔 사실이기도 하구요.
근데 월즈에만 오면 허무하게 지거나 크게 패배하니까 그런 소리는 쑥 사라지고,
월즈로만 평가하면 부당한데? 이런말을 왜 월즈에서 [젠지가 질때만] 합니까? 그러니 없어보이는거죠.

애초에 "월즈만 놓고 평가하는게 부당하다"의 전제가 뭐냐하면,
쵸비가 월클이냐? 란 명제를 놓고 평가하는게 아니에요.

[쵸비는 역투롤 혹은 역투미다.] 이 명제 때문에 나오는 말일테죠.
심지어 단일 시즌만 놓고보면 페이커, 15SKT도 못비비는 역체팀이다.
이렇게 말하고픈 젠지팬들이 한가득이거든요. 피지알에서야 좀 자제하지
사실 이소리 못들어본 팬들 있습니까? 몇년동안 커뮤니티 사방에서 나오는데 말이죠.
그렇게 말하고 싶은데 월즈에서 다른사람도 아닌 쵸비 본인의 부진탓에 떨어지는 그런 케이스가 많으니 궁색해지는거죠.

우지는 월클이라고 인정은 받고, 경우에 따라 아직도 역체원이라 생각하는 팬도 있겠지만
종합적으로는 역체원이라 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한국팬은 아무도 그렇게 말 안해요.
명예의 전당에는 당연히 들어갈 자격 있죠. 그렇게나 잘했으니까요.
그치만 쩔었던 선수, 포스있던 선수, 진짜 잘하는 선수 이런말 듣는거랑 역체원 이런 소리를 듣는 건 다른 영역입니다.

자꾸 쵸비팬들이 페이커를 까내리고 그위에 쵸비를 올리고 싶어서 이걸 우기려고 시도하니까 궁색해지는거에요.
쵸비를 페이커보다 더 위로 올리고 싶어하니까 자꾸 어거지 주장이 나오는거죠.

아무리 뭐라해도 월즈 위상이 MSI보다 높은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국제전이라 해도 같은 급은 아니에요. 2배는 모르겠습니다만,
대부분의 사람이 월즈가 더 좋다고 생각하고, 라이엇도 그렇게 설계해놨고,
심지어 쵸비 본인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럼 그걸 일단 먹어야 역투롤, 혹은 역투미를 논할 수 있습니다.
일단 먹어야 말이죠. 그전에 역체팀이니, 역투롤이니 페이커보다 실력으로는 더 위라는 둥 이런말들 모조리 궁색한 주장이에요.
제가 젤 거슬렸던게 실력적으론 역체팀이다 이런 말이었어요. 그놈의 역체팀.
"월즈에만 오면 지는 역대최고의 팀"이란 말이 앞뒤가 맞는 말인가요? 그러니 월즈 우승을 해야 비로소 꺼낼수 있는 말인거죠.

'역대최고'란 말만 안붙인다면,
월클이냐고요? 너무 당연한 소리 아닙니까?
젠지는 3년간 가장 지배적인 실력을 보여준 팀입니다.
가장 성과도 좋은 편입니다.
매년마다 월드 최고의 팀 3손가락 안에 반드시 들어가죠. 3년 평균하면 베스트일테죠.
그러니 당연 월클이요? 입아픕니다. 당연한 소리 아닌가요. 월클이 아니고, 월드 탑클래스입니다.
하지만 마지막 결실을 맺는 과정에서 자꾸 넘어진거도 사실입니다.

무리한 주장만 팬들이 하시지 않는다면,
쵸비는 평가절하 당할 일 없습니다. 준준만 찍은 사람도 아니고, 이미 가지고 있는 우승컵이 몇개입니까?
실제로 쵸비 지금 커리어에서 월즈를 들어올린다면, 저 역시도 역투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커리어 자체가 이미 자격이 있어졌어요. 하지만 그 여부가 월즈로 좌우되는 것도 맞아요.
월즈커리어가 없다면, 월즈먹은 미드들이 상당히 존재하는데 다 제끼고 역투미는 무리입니다.
샤오후와 나이트처럼, 월즈 못먹었지만 다른 건 다 이룬 미드들 역시 있죠. 다 쵸비 경쟁자들이죠.
그래서 그들중에 확실히 치고 나가려면,

월즈로만 평가받는게 부당한게 아니고
월즈를 먹어야 확실하게 평가받을 수 있는거에요.
+ 25/11/02 07:5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쓸데없는 꼬릿말이지만 msi는 두배가 아니라 세배로 계산해도 월즈 위상에 안됩니다. 완벽한 예시가 언급하신 샤오후죠. 정말 꾸준했고 리그와 msi도 그렇게나 먹었지만 루키와 도인비 스카웃을 넘지 못하니깐요
Polkadot
+ 25/11/02 07:06
수정 아이콘
쵸비 저평가는 월즈 트로피가 없어서가 아니라 월즈에서 못해서가 더 큽니다.
막말로 22젠지 25젠지 4강에서 본인이 리그에서 모습 7할 정도만 했어도 몰랐어요. 시즌 100경기 하면 99경기를 라인 리드하고 강가 주도권 빡먹고 하는데 주도권 다 털린 게임 학습이나 됐겠습니까... 저는 명암이라고 보는데 이 그림자가 매번 월즈에만 드리우니
키작은나무
+ 25/11/02 07:11
수정 아이콘
젠지라는 팀이 lck 역대 최고레벨 선수들만 모아두었다 생각하는데.. 매번 월즈에서 미끄러지면 박할수 밖에없을거같아요. 
이전에는 월즈 상위라운드에 너무 빨리올라가서 실력유지가 안됐다라는 말이라도 있었는데 오늘 케이티전은 치명적이메요.
피해망상
+ 25/11/02 07:24
수정 아이콘
여담이지만 전 아직도 SKT의 2017년이 롤드컵 준우승으로 그 해 전체가 부정당한 느낌을 받았는데, 그게 참 마음에 아픕니다.
피해망상
+ 25/11/02 07:24
수정 아이콘
그와는 별개로 롤드컵은 역체 혹은 월클 입구라고 생각합니다.
없으면 예선탈락 느낌.
포커페쑤
+ 25/11/02 07:30
수정 아이콘
자주 느끼는건데 선수 평가 관련 이런 글은 어느 타이밍에 쓰냐에 따라 댓글과 커뮤반응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 25/11/02 07:43
수정 아이콘
월즈 우승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샐캡 감면 받는 몇안되는 선수인데, 당연히 월클 선수이죠. 다만 시즌의 마지막인 월즈에서 대부분 본인이 못하는 것으로 끝나다 보니 저평가가 심할수 밖에 없어요. 월즈가 그만큼 크기도 하지만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듯, 초반에 잘하고 후반기에 못하는 선수들 평이 초반기에 못하고 후반에 잘하는 선수보다 박할 수 밖에 없습니다
+ 25/11/02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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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그렇다쳐도 해외에서 인정할까요.
+ 25/11/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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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은 선수들과 팬들 그리고 라이엇 자체가 롤드컵 몰빵으로 만들고 있는데 갑자기 롤드컵이 전부가 아니다라..
맨날 이 시즌만 되면 나오네요 크크
+ 25/11/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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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월클 맞죠. 다만 팬들은 페이커처럼 독보적인 위치를 원할뿐.
비빔당면
+ 25/11/02 08:14
수정 아이콘
이거 잘못알고 계신분들이 많은데..

월즈우승이 없는데 고평가받는 선수들은 월즈빼고 다 잘해서가 아니라

월즈에서 꾸준히 좋은 퍼포먼스 우승할 자격이 있는 퍼포먼스를 보여줬음에도 불구하고 우승이 없는 경우입니다
다람쥐룰루
+ 25/11/0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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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코 입장에서 봤을때 패치가 바뀌고나서 챔프별 티어정리가 깔끔하게 잘 되는게 중요한데
젠지의 스크림은 그런 티어정리에서 많이 불리하다는걸 알 수 있었습니다.
이 패치버전으로 대회경기를 10판 20판 하다보면 젠지 승률이 점점 오를거라고 생각하지만 안타깝게도 하루 지면 끝입니다.
김삼관
+ 25/11/02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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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다른 월즈 우승한 선수들도 있는데 역대 최고의 선수로 꼽히는 사람보다 더 잘한다고 하기 위해서 월즈가 전부가 아니다라고 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아서… 그런 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 선수도 잘한다구요 인정해주세요 
주장하는게 아니라
이 선수가 세계 제일이라니까? 역대 최고라니까? 를 
말하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어서요.. 
+ 25/11/02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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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 Everything!
+ 25/11/02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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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커가 17년도 이후로 롤드컵에서 성적 못내니까 월즈만능론 주장하더니 3연속 결승 진출, 리핏하니 월즈만능론 펼치지말라고 크크
양심이란게 없는듯
+ 25/11/02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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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가 결승에 진출했다면, 그리고 우승했다면 이 글은 영영 안올라왔겠죠? 거기에 skt 물타기까지.
+ 25/11/02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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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쵸비야말로 월드 만능론적 시선에서도 오히려 고평가 받는 입장 아닌가요?
저도 쵸비가 월즈 없음에도 역2미에 가깝다고 생각하지만, 매번 월즈에서 떨어지고 이러는건 정말 궁색하다고 생각합니다.
피해망상
+ 25/11/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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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나이트가 그래서 꽤나 서럽죠.
로즈엘
+ 25/11/02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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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가 예전과 다르게 리그 우승도 있고 국제전 우승도 가지고 있는데, 월즈는 커리어에 대한 방점으로 생각해야지. 월즈에서 못한 모습 때문에 프레임 씌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리그, msi, ewc 쵸비는 다른 사람이 아니잖아요.
+ 25/11/02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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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지금 커리어에서 끝난다면 우리나라 외에서는 샤오후 캡스 퍽즈 정도 수준에서 평가되지 않을까요
4년마다 열리고 경쟁팀 수준과 숫자도 엄청난 월드컵과 매년 열리고 참가팀 수준을 고려해서 월즈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월즈 하나 없는 선수가 평가가 박해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쵸비가 예전 한화 있을때 팀원들이랑 계속 도전하고 있는것도 아니고 lck에서 사서 모을 수 있는 최상급 팀원들로 도전한것만 몇년째인데요
취급주의
+ 25/11/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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쵸비가 저평가되고 기인이 고평가 되는 건 결국 월즈에서 못하고/잘하고 졌다는 거죠. 기인은 질 때도 상대팀에게 저 놈 미쳤나 소리를 하게 만들지만 쵸비는 패배의 주역이니까요. 월즈가 만능은 아닌데 최고 무대에서 매번 절면 좋은 평가를 해줄 수가 없어요.
요하네스버그
+ 25/11/02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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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클]인거는 맞죠. 위상이 [역대급]이 아닐뿐입니다. 커리어만능론과 별개로 정점을 찍어봤냐 여부는 선수위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냉정하게 쵸비 위상은 최소 리그우승&롤컵우승을 한번씩 경험한 바 있는 폰,루키,도인비,쇼메이커,스카웃,제카보다 나을 구석이 없다는걸 인정하고 시작해야 하는데 바로 건너뛰고 페이커부터 소환해버리니 반발이 나와버릴수 밖에 없죠. 심지어 앞서 언급안된 샤오후나 캡스 같은 경우 자국리그부터 MSI까지 전부 우승하고 그랜드슬램까지 목전에 둬본 경험과 롤드컵 파이널 진출 경험까지 있어서 쵸비보다 밀릴 이유도 하등 없습니다. 리그 우승이 없는 크라운조차도 파이널 2회 진출해서 1회 우승자고요.

뭐 선수 응원차원에서 덧붙이자면 쵸비는 그 명성에 걸맞지않게 데뷔시즌인 2018 이후 2022 서머에서야 결국 LCK 우승을 차지했고 그 뒤로 혈이 뚫린듯이 계속해서 리그 우승 트로피를 수집해나가는거보면 결국 시간이 지나서 1회 우승만 하면 그 뒤로는 빼박 역체 반열에 들수있을거 같다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다만 그건 아직 찾아오지 않은 미래의 가정이고 지금은 냉정히 페이커는 차치하고 월즈 파이널 위너들에 비해 위상이 떨어지는 미드라이너라는 사실을 겸허히 수용할 필요가 있어보입니다.
+ 25/11/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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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SKT 19G2 23JDG 이 팀들을 보고 성공한 한해라고 하는 사람들이 몇이나 있을까요
그해 우승 할 수 있는 모든 대회를 우승하고도 롤드컵을 못들면 결국 실패한 한해가 되고 모든 스포트라이트는 롤드컵 우승팀이 가져가죠
심지어 LCK어워드조차 22년 올해의선수를 제카로 뽑으면서 자국리그가 롤드컵 발사대임을 인정해버린...
수뱍바
+ 25/11/02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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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시기가 하필 이래서 그런가 월클이란 단어 선택으로 교묘한 말돌리기 or 판깔기 뭐 이런거 같은 느낌이 드네요
쵸비가 월즈를 먹으면 앞에 붙을 수식어와 월클은 차이가 좀 많이 나니까요
제목으로 돌아가서 지금 3년째 각 라인별 거의 탑 3인 선수들만 모았는데 월즈 준우승조차 없으면 그 월즈만능론을 꺼내면 안됩니다...
어제 이기고 결승 간 비디디를 보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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