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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00:40
디아블이 이렇게 잘했었나? 잘하긴 잘했는데 이정도는 아니지 않았나? 하는 느낌이 결승전 내내 들었습니다.
듣자하니 중국에서도 디아블의 매력에 푹 빠졌다고 하던데요
25/10/13 00:45
잘하는데 엄청나게 공격적으로 잘해서 눈에 띄고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스타일인 것 같습니다.
데프트, 우지, 재키러브, 더샤이같은 인기스타들이 가진 자질을 타고났죠
25/10/13 00:55
피어엑스는 컵대회 0승부터 시작해서
점점 맞아들어가더니 마지막 컵은 우승으로 끝내는군요 거기에 보물같은 신인왕도 있고 행복할거 같습니다. 올해 DK 전력으로 했던 케스파컵 결승 브리온에게 패배 잘나가던 lck컵 bo3돌입하자마자 꺾이고 KT랑 레전드진출/RTM 연패 사실상의 선발전 T1한테 연패 젠한크티 다빼고한 마지막 컵대회 피어엑스에게 패배 정말 실망스러운 패배는 어디서 하는지 잘 보여줬네요.. 그래도 워낙 실망을 많이해서 분노같은건 안생기고요 스쿼드 뭐 알아서 잘 구성해서 내년은 이것보다는 잘하길..
25/10/13 02:13
Lpl 중위권 팀 경기력이 원래 이정도인건지, 아님 동기부여 문제로 경기력이 떨어진건지, 너무 lck 독주로 끝나서 아쉽네요. 롤드컵은 다른 결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25/10/13 02:16
상대적으로 적지만 그래도 얼마 안 뛰고 1억 2천이나 버는건데
이게 열심히 안하는건지 원래 못하는 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그래도 비는 시간(?)에 볼 경기가 많아져서 좋았습니다.
25/10/13 02:47
디아블이 올해 미쳐 날뛰었는데 디아블 바로 뒤에는 언제나 켈황이 있었죠
켈린 선수 정말 축하해요! 그리고 에이밍은 결승전 내내 매우 실망스러웠고 베릴은 제가 정말 좋아했지만 이젠 그만 해야할때가 아닌가 싶네요
25/10/13 08:05
DK는 쇼메이커는 어느정도 살아난 느낌인데 나머지들이 많이 애매해져서 뭔가 다시 밸런스가 맞아진 느낌이네요..
고민이 많겠다 싶습니다. BFX는 한계는 분명히 있는 것 같은데. 가끔 무한돌파하는 것 같아서 멋있었습니다. 고생하셨어요.
25/10/13 10:13
올해 가장 성공적인 투자를 한 팀으로는 단연 BFX를 꼽을 것 같습니다. 이 로스터로 시즌 초 관계자 예상 꼴찌인 상황에서 플옵만 가도 성공이었는데 플옵도 진출하고 국제대회 초대 우승까지 이뤄낸건 진짜 대단한거죠.
ASI 우승 축하합니다!
25/10/13 10:26
1세트 보고 3대0 DK우승을 예상했던 절 반성합니다.
별개로 치지직은 tv앱이 없으니 dex로 tv 연결해서 봤는데 이게 방송 보기가 너무 불편하더군요 빨리 tv앱이 나오면 좋겠습니다.
25/10/13 10:34
DK도 참...
쇼메가 부진할 때에는 쇼메 버리고 누구 데려올꺼냐 하면 ??? 이고 에이밍 부진한데 누구 데려올꺼냐 하면 또 ??? 이기도 하고... 확실한 건 서폿은 문제가 맞긴한데 그렇다고 전부 서폿탓도 아니긴 한거 같고... 아이고 참 복잡하네요...
25/10/13 11:07
DK 로스터 개편은 쉽지 않은데, 결국은 바텀을 둘 다 바꾸는 걸로 귀결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탑은 시우가 비록 3-5라에서는 헤매기는 했지만 시즌초만 해도 신인왕 후보로 거론될 정도의 포텐은 보여줘서 계속 키워볼만한 것 같고 정글 루시드야 신인왕 출신에 계속 우상향 중이라고 봐서 차기 성골 프차스타로 반드시 키워야겠죠. 미드 쇼메는 바꿀 일 없으니 생략. 에이밍은 24년 정점 찍고 계속 내려오는 중이고 무엇보다도 주요경기 BO5에서 미끄러지는 모습(T1전 스몰더 그랩, 롤로파결승 코르키 그랩)이 연달아 나와서 평가가 많이 내려갈 것 같아요. 베릴은...개인적으로 한 때 역체폿이라고 평가한 적도 있었는데(지금은 당연히 X) 이제는 메카닉이든 운영이든 폼이 많이 내려온 것 같습니다. 가끔 너무 어이 없는 저점 터질 때는 은퇴해야 하는 것 아닌가 싶을 때도 있을 정도. 그냥 리헨즈의 하위호환 같아요.
25/10/13 11:32
에이밍은 켈린 아웃 이후로 진짜 실력이 드러났고 연봉값 못한다는 결론이 났고
베릴은 이제 폼 떨어진게 확실해서 그 돈주고 쓸 일이 없으니 디기 봇듀오를 둘다 교체할 듯 합니다
25/10/13 12:57
lpl이 부진해서 아쉬웠지만 절치부심한 켈린 스토리는 좋네요.
그리고 이번 년도 딮기는 그냥 마가 끼인 듯. 하늘은 왜 딮기를~
25/10/13 13:35
개인적으론 올해 월즈가 크게 재미있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지 않아서(너무나도 강력한 젠지, 약해진 LPL) 월즈보다 더 기대하면서 본 대회였는데, 마지막엔 5꽉에 드라마까지 더해지며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류 감독의 위엄이랄까... 이미 꾸준히 고평가를 받아온 감독이지만 그 악조건 하에서 시즌을 이 정도로 성공적으로 보낸 게 대단합니다. 신인왕 디아블의 발굴, 추방당했던 켈린의 가치 증명, 그리고 사실상 라이즈 최종결전이라고 해도 해도 좋을 무대에서 승리까지. 반면 DK는 올해 제가 나름 응원하던 팀인데 끝없는 추락을 보는 게 입맛이 씁쓸합니다. 그래도 젠한티 다음은 DK다 -> 깨짐 그래도 서부리그 수문장은 되는 팀 -> 깨짐 동부리그로 떨어졌으나 그래도 라이즈의 왕은 될 것 -> 깨짐 자연스럽게 연속 월즈 진출 기록도 -> 깨짐 씨맥 투입 이후 쇼메 중심 운영으로 반등하면서 뭔가 되나 싶었지만 결국 팀의 실링이 올라가지는 못했다는 인상을 받았는데, 앵간한 조치로는 그 실링이 극적으로 올라갈 것 같지도 않습니다. 아예 쌀먹하자니 아까운 자원들이고 그렇다고 빅3처럼 크게 투자하기에는 상황이 애매하고 참 어렵네요.
+ 25/10/13 21:41
피어엑스는 감독의 지도력과 선수들의 끊임없는 절차탁마가 어우러져 실제로 팬들의 눈에 마저 띌 정도의 성과를 거둔 정말 흔치 않은 팀이라고 생각합니다. Lck꾸준히 보시는 분들은 다들 아실거예요. 멋진 한해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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