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웠던 MSI를 거치고 나니 EWC는 볼 짬이 잘 나지 않기도 하고 뭔가 힘들기도 해서 오늘도 틈틈이만 봤네요.. 합쳐서 짧게만 후기 남겨봅니다.
어제 한화생명이 중국1황 AL을 상대로 아쉬운 탈락을 하였지만, 오늘 T1과 젠지는 MKOI와 플퀘를 상대로 무난히 승리하며 4강에 안착했습니다.

T1은 유럽의 1시드 MKOI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구마유시가 이즈 카이사를 고르며 약간의 실험실도 여는 여유로운 모습이었는데요, MKOI가 2세트에 징크스 중심의 탄탄한 조합을 성공시키며 한세트 반격은 했지만 1세트 3세트 모두 T1이 체급차를 보여주며 무난하게 승리했습니다.

젠지 또한 몇몇 장면에서 플퀘가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결국 주요 한타에서 격차를 보여주며 2:0으로 무난하게 승리하였습니다. 빡빡한 일정속에 사우디에서 치르는 첫 경기가 중요했는데 몸을 풀듯 잘 적응한 모습으로 EWC의 첫승과, 스프링 개막 이후 매치 24연승이라는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내일 바로 이어지는 4강은 젠지vsG2, T1vsAL 입니다. BO3으로 펼쳐지므로 변수가 있는데요, 젠티는 사우디도 안방잔치로 만들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편한 주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