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5/03/26 18:20:52
Name Silver Scrapes
Subject [LOL] 티원은 이렇게 언플 해놓고 마무리가 참 저열하네요
어떻게 언플질을 해 왔는지 대략적인 것만 모아봤습니다.



1. "티원은 제우스를 잡기 위해 최선을 다 했다."

23AcI8t.png

- "다른 멤버들보다 더 좋은 조건으로 제시했지만 금액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KAUcsxY.png

- "최고의 대우를 해 주려고 했다"




IwGwsOM.png

- 그러나 '삭감'






2. "협상할 기회가 없었다."

rsRQt5d.png
uGbHdEA.png

- "역제안 받아 본 적 없다."


JHnKA74.png

- "제안할 기회가 없었다"






NiFPCv7.png






3. "앞 뒤가 다르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제우스측"

0f5WfrB.png

- "제우스측이 계약 당일 갑자기 번복함"




Y4RRKwA.png
uGbHdEA.png
jYOTAv9.png

- "오전에 만나기로 했는데 제우스측이 나타나지 않음"






제우스측:
2irTFpl.png






4. 제우스측의 태도

Tf9FiXO.png
Mxhwyc3.png

- "COO가 만나러 가는데 안 만나 줌"


제우스측: 데드라인 시한을 미루고, 더 낮은 조건을 제시했지만 티원측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4. "데드라인 없었는데 거짓말 하는 제우스측"
nfh7gef.png




5. 템퍼링 루머 살포

tlkyOmC.png




하나하나 주옥같네요.


돈 주기 싫어서 쫒아내놓고
대놓고 선수측 행동을 날조하고, 루머를 방조하다 못해 직접 살포해서 선수를 묻어버리려고 하는 게 참 천박합니다.

심지어 선수는 제시 받은 것 보다 못한 조건을 계약 당일 역제안 하면서까지 팀에 끝까지 애정을 보였거든요. 

대단합니다 티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포커페쑤
25/03/26 18:29
수정 아이콘
와 진심 삭감 이야기 첫 제안에 들었는데도 나름 '존중받지못했다'로 우회해서 표현하고 (물론 유추는 가능) 끝까지 티원쪽이 금액 맞춰주면 하겠다고 기달려주고 했는데 진심 티원 하는 건...
주인없는사냥개
25/03/26 18:32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후속 방향보면 저래도 되니까 한 것 같네요
저는 경험칙으로 생각해봤을 때 한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제우스에게 발언의 기회가 왔을지도 회의적입니다 솔직히
포커페쑤
25/03/26 23:34
수정 아이콘
제일 역겨운 부분이죠.
이호철
25/03/26 18:31
수정 아이콘
지금 봐도 얼탱이가 없는
[조마쉬가 그나마 의리가 있어서 배신자 제우스를 마지막까지 리스펙해주는구나!]
라면서 칭찬하던 반응이 참..
25/03/26 18:36
수정 아이콘
저 이거 펨코에서 직관했는데 진짜 정신 나가는 줄
거기서 본 정확한 내용은 [제우스를 보호해주려 하는구나!]였습니다..
사과별
25/03/26 18:43
수정 아이콘
'세계관'이 다르죠.
당근케익
25/03/27 06:44
수정 아이콘
펨코 진짜 집단 광기였죠
25/03/26 18:31
수정 아이콘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처음부터 제우스 못잡아서 죄송하다 제우스 앞길에 행운을 빈다 라고 써놓고 끝냈으면 팬덤이 난리를 치든 말든 티원 본인들은 아무 신경안써도 그만이었거든요?
근데 결국 이 꼬라지면 팬덤탓하면서 꼬리자르기도 못하죠 크크
(근데 이건 팬덤도 마찬가지..조마쉬로 꼬리자르는 게 말이 안되는..)
25/03/26 18:32
수정 아이콘
잡음 있어도 선수대우는 잘해주는 구단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그것도 못챙길듯 크크크

내년에 페이커 재계약인데 제우스건때문에 이것도 참..

이젠 이 팀 리스펙 못해주겠습니다.
걍 내가 알고있는 이상적인 이스포츠팀은 skt에서 끝난듯
모래반지빵야빵야
25/03/26 18:39
수정 아이콘
지읒마시 진짜...
라멜로
25/03/26 18:4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래도 되니까 하는거죠
대충 몇마디 하면 팬들이 물어뜯어서 조각을 내 주니까
티원 우승할 때마다 관계자 한두명씩 물어뜯는 건 LCK에서 당연한 일 일종의 루틴 같은 거니까요

반대로 티원 쪽이 잘못하다 걸리면?
대충 적당히 넘어가면 끝이죠 팬들도 조마쉬 패는 시늉 몇번 하면서 우린 조마쉬에게 속은거다 피해자 호소 하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건데요 뭐
사과별
25/03/26 18:41
수정 아이콘
그렇게 설명을 해줘도 이해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에 나타나지도 않겠죠.
머릿수 빨로 '세계관이 다르다.', '여기만 여론이 이상하다.' 했던 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대체 세계관이 다른 쪽이 어디인지 참.
주인없는사냥개
25/03/26 18:43
수정 아이콘
젠랑이 사건 때 거하게 키배 뜬 입장에서 막상 그 사람들 나타나서 그 얘기하면 진짜로 속터집니다 크크크
숨을 용기라도 있는게 낫고 어차피 티원 성적 좋으면 이 건들은 온갖 억까로 바꿔지겠죠.
25/03/26 19:27
수정 아이콘
피지알만 봐도 벌써 몇번이나 반복된 역사죠 마이턴을 외칠 날만 기다릴겁니다
25/03/26 18:43
수정 아이콘
마무리? 조마쉬, 기록말살 지시한 사람 짤라야죠.
25/03/26 18:45
수정 아이콘
티원 프런트에 페이커에 기생하는 무능력한 집단이라는
평가를 하던 게 티원팬 페이커팬들의 일반적인 평가였었는데
왜 제우스건에서만큼은 선택적인 무한신뢰로 바뀌었을까요?

그러면서 왜 다른데는 제우스비난이 다수인데
여기 피지알만 제우스까는 여론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아니냐는 스연게 뉴진스러운 말들이 끊임없이 등장했고요

저도 이 건으로 많은 논쟁을 하며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을 많이 봤는데요
그래도 티원팬덤이 다른팀 팬덤보다
질적으로 더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제우스 이적건에 대해서는
프런트만의 문제로 그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티원팬 전체적으로 유무형적으로 반성해야할 일이에요
25/03/26 18:48
수정 아이콘
팀과 팬이 일심동체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서 악행을 저지른거죠 뭐
25/03/26 21:27
수정 아이콘
222
25/03/26 23:16
수정 아이콘
왜냐하면 "너무 듣고싶은 이야기"라서.
멸천도
25/03/27 07:57
수정 아이콘
이제 뉴진스럽다는 배그갤러리 유행어가 다른 의미로 확산이 가능하겠네요.
25/03/26 18:47
수정 아이콘
티원팬들이 템퍼링이라 고사지내고 있는데
프론트가 옳다구나 땔감 넣어주고 활활 불타오른거죠.

어디였더라 템퍼링 증거 발견 기원 몇일차 올라오는거보고
충격먹었습니다
사이버포뮬러
25/03/27 09:03
수정 아이콘
더쿠요.
거긴 보법이 다릅니다..
아스마 토키
25/03/26 18:47
수정 아이콘
어처구니 없는게 만약 그냥 제우스가 1+1 선수옵 받아서 한화로 이적했다면 내년이나 내후년 리턴 가능성을 높게 봤을 겁니다. 티원에 진심인게 몇년 간의 스토브를 보면서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 일련의 일로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가서 리턴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고 한화와 계속 할 것 같아보이네요.
25/03/26 20:02
수정 아이콘
만에 하나 지금 있는 프론트 모조리 물갈이가 된다면 그나마 제우스 선수가 안좋은 감정을 좀 삭힐 가능성은 있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돌아가는 건 별개구요. 아예 불가능에서 가능성이 생길 전제조건이죠. 현 프론트 전부 없을 것.
25/03/26 18:50
수정 아이콘
차라리 샐캡이나 구단 재정상 맞춰주기 힘들었다
하면 깔끔하게 끝나는 건데 가오가 상해서 였을까요?
주인없는사냥개
25/03/26 18:52
수정 아이콘
사실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아무 말 안하다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제우스 선수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우스 선수의 LOL 프로게이머로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정도만 티원 측에서 얘기했으면 이런 행태가 지속되었더라도 적어도 티원 측은 발을 뺄 수 있었습니다. (삭감 제안이 사실이다 하더라도요.) 하지만 현재 드러난 행태는 팀, 정확히는 선수를 제외한 프런트 전원과 팬덤이 싸잡아서 사냥을 한 거죠.
Primavera
25/03/26 21:14
수정 아이콘
근데 제우스 재계약 불발 나자마자 조마쉬 ama전에도
팬들 반응이 유다취급이었던거 보면
차라리 일이 이렇게 꼬였다가 풀린 게
제우스한테는 나은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FA되기전에도 재계약 소식 안들리니까 미리 시동걸고 있던데요
25/03/26 18:54
수정 아이콘
욕 밖에 안나옴.
이 건으로 선수들 영향 받아서 경기력 안나올까 너무 걱정됩니다.
캡틴백호랑이
25/03/26 19:02
수정 아이콘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안가네요.
도대체 왜...
25/03/26 19:0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정말 얼탱이가 없는 결말이라... 제 자신이 짜증날 정도입니다. 뭐 때문에 열냈던 건가...
제오페구케 브랜딩은 왜 처했던건가... 난 원숭이였나 등등...

이런 이면적인 협상들이 안밝혀졌다면 섭섭하긴 해도, 걍 돈에 밀렸나보다 이러고 끝날 문제였는데
뭐 결말이 이렇게 났군요. 아오.
25/03/26 19:05
수정 아이콘
볼때마다 느끼는게, 조마쉬 발언들은 번역에서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일례로, 제가 생각할때 'mood change'와 '번복'은 뉘양스가 몹시 다르거든요.

그냥 법정에서 다퉈 결론 냈으면 합니다.
법원 판단마저 안믿을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제 기준엔 그게 젤 깔끔하고 프로도 적을것 같네요.
25/03/26 19: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법정에 갈 이유는 1도 없죠. 계약은 이미 끝났고, 이적했고,
단지 이른바 팬심과 결합해서 누가 더 도의적으로 나쁜 쪽인가? 이런 측면에 있어서
지금 종합해보면 티원팀은 악랄한 언플을 시도했고, 티원팬은 거기에 휩쓸려 다수가 동조했고, 제우스와 에이전트는 욕을 거하게 먹었죠.

이 건이 법원에 억지로 가야한다면 티원이 제우스 혹은 에이전트를 상대로 명예훼손(사실적시?) 거는거 밖에 없죠?
과연 법원이 받아들이냐는 별개로 고소 자체는 시도할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제 손으로 자살하는 미친 짓이니 그런 일은 없겠죠.
계약상의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거나 하는 문제로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그런 사항이 있었어야 하는건데
지금 모양새가 그런 일은 1도 없어보이죠.

걍 티원 언플 이런거 다 제외하고 보면 티원은 재협상 실패했고, 한화는 성공했다 이거 뿐이죠. 일반적인 이적진행이었을 뿐입니다.
법적 위반사항 없는 심플한 계약과정에서 뭐 법원갈 일이 있습니까? 지금 시끄러운 거 전부 도의적인 부분들인 겁니다.

티원은 그걸 팬들에게 욕처먹기 싫어서 다 제우스측 (혹은 에이전트나 한화한테도)이 더 잘못한거다 우린 최선 다했다 언플 시전했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조마쉬가 선두에 서서 제우스에게 비난을 돌리려고 적극 머리를 굴렸고,
팬들은 거기에 부화뇌동했고(저포함), 그 이면에 설마하니 연봉삭감제시가 있을 줄도 몰랐고(아마 저정도 수준인줄은 대부분 저처럼 몰랐을거라 믿습니다), [티원이 이 정도로 지저분하게 굴었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고, 상식적인 제안을 했을거란 걸 전제로 깔고, 그걸 기반으로 뇌내망상을 전개해서 제우스쪽이 잘못한 부분이 있을거라고 진행했던 모든 상상을 기반으로 한 비난들은 모조리 근거없는 악플과 멍청이들의 비난이 되었죠.]

여기에 법적인게 끼여들 여지가 뭐가 있습니까.
계약은 그냥 심플하게 끝난 겁니다.
부화뇌동한 셈이 되었다 결말에 벙찌고 제우스 선수에게 미안해진 저같은 사람만 수두룩하게 남는, 뭐같은 결말입니다.
25/03/26 21:49
수정 아이콘
전 제우스 선수가 욕먹을때나 티원이 욕먹는 지금이나... 나서서 욕할 필요 있나- 생각하고 가만히 있던 입장이라,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그리고 고소는 티원에서만 할수 있는게 아니라 반재쪽에서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할지 말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지만요,
어쨌든 전 그냥 법원에서 내려주는 결론 보는게, 적어도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각자 입장만 조금씩 흘리며 피로도 높이는것보단 좋다 생각합니다.
25/03/26 19:34
수정 아이콘
애초에 저거 번역을 T1 프런트에서 했습니다. 번역에서 오해가 생긴 부분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도 번역한 T1 프런트의 책임이죠.
25/03/26 21:50
수정 아이콘
전 티원측 책임이 없다는 입장이 아닙니다...
PolarBear
25/03/26 19:06
수정 아이콘
진짜 팀내 성골 유스를 이렇게 하대하다니.. 정떨어지네요.. 휴
다레니안
25/03/26 19:06
수정 아이콘
더 악질적인건, 커뮤니티 여론 계속 주시하면서 여론이 술렁인다 싶으면 바로 공격대상을 다른 쪽으로 바꿨던거죠.
1. 제우스 공격하라고 좌표 찍음 -> 제우스 협상거부하고 통보했대!! -> 엥....? 티원은 삭감제시했다는데...? 게다가 한화는 1+1 선수옵이라고...? 술렁술렁
2. 제우스 에이전시 공격하라고 좌표 찍음 -> 사실 협상 거부한건 에이전시래!! -> 엥...? 타임라인까지 다 제시해가며 반박하는데...? 술렁술렁
3. 한화 공격 하라고 좌표 찍음 -> 한화가 템퍼링했대!! -> 이걸로 쭉 진행하다가 막힘

게다가 티원쪽에선 2번에서 슬그머니 꼬리 내리며 "비긴걸로 하죠?" 하고 도망가려고 했는데 조 마쉬가 "누구 마음대로 비기재? 난 이길 수 있음" 하더니 3번을 질러버렸죠. 크크크
3번을 지르면서 당장의 여론을 휘어잡는건 이어갔지만 결국 그만큼 역풍도 엄청나게 쎄게 맞게 되네요. 이쯤되면 티원 내에서 조 마쉬 입지가 꽤나 위태할 것 같은데... 꾸준한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연봉과 운영비, 마케팅비를 쏟아가며 탄탄하게 만든 명문팀 이미지를 이렇게 조져놨으니....
짜부리
25/03/26 19:09
수정 아이콘
이번일이 얼마나 큰 사건이고 티원 이미지의 개똥칠을 했는지 한마디로 알려드립니다

[최고의 선수가 있을곳은 티원]

너무나 멋있는 멘트였고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했던 말입니다. 근데 지금은? 조롱거리 밖에 안되죠.
시린비
25/03/26 20:13
수정 아이콘
그 말 한 구마유시 선수 지금 욕타임 만든 막타도 조마쉬가 쳤네요 선수기용에 개입함을 발표함으로써...
다시마두장
25/03/26 20:31
수정 아이콘
저도 이걸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스타 시절부터 항상 티원에 대적하는 라이벌팀-KT, 락스, 킹존, DRX 등을 응원해온 입장이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그래도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명문 팀은 티원이긴 하지'라는 생각을 쭉 해왔거든요. 그리고 그 생각은 조마쉬가 취임 이후에 삽질을 할 때도 변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그 환상은 깨진 것 같네요.
25/03/26 20:40
수정 아이콘
호구라는 단어를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人在江湖身不由己
25/03/26 21:59
수정 아이콘
최고[령]의 선수가 있을곳은 티원...
스웨트
25/03/27 10:56
수정 아이콘
진짜 기존 느낌은 뭔가 레알마드리드같은 팀중의 팀 같은 느낌이 강했는데
지금은 메시, 세얼간이 있는데 프런트가 토트넘이죠 지금은
25/03/26 19:10
수정 아이콘
??? : 티원 우승하면 두고 보자. 그 때는 우리 턴이야.
글못쓰는사람
25/03/26 19:14
수정 아이콘
그렇지 싶었습니다.
티원의 오랜 팬들이 많은 피쟐이라면 티원 프론트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믿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카서스
25/03/26 19:20
수정 아이콘
와... 진짜 티원 프런트 크크

이쯤되면 구마 1년 재계약썰도 의심스럽습니다
25/03/26 19:21
수정 아이콘
저는 이 사건이 티원팀 역사상 가장 역겨운 사건 아닌가 싶네요. (티원 팀 자체와 티원 팬덤 사건은 분리해서 봤을 때)

책임지고 총사퇴 해야한다고 봅니다.
25/03/26 19:22
수정 아이콘
혹시 해외 반응은 어떤지 아시는 분 계신가요?
Mattia Binotto
25/03/26 23:31
수정 아이콘
G식백과 영상에 영어 자막이 붙고 관련 내용이 레딧으로 전파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담담펀치를땅땅
25/03/26 19:24
수정 아이콘
티뽕에 너무 취해서 팬, 프런트 같이 인지부조화 왔다고밖에는
"티원이랑 함께 할 성은을 내리는데 망극하지못할망정 협상을... 하자고?"
자아이드베르
25/03/26 19:24
수정 아이콘
저는 당시 조마쉬 옹호하는 의견들 보고 진짜로 댓글 알바라는 게 실존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잘못된 의견이어도 다수가 밀어붙이면 그게 정답이 되니까요.
25/03/26 19:36
수정 아이콘
제가 이 이슈에 꽤 리플을 많이 달았더군요 티원 팬은 아니지만 작년 리핏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페이커의 4세트 [그 드리블]에 찬사를 보냈는데 팀 팬들은 일부겠지만 뭐 여전하시더라구요 몇 개만 추려봤습니다



- 제우스가 인스타에 쌍욕이라도 했나요? 한화랑 데드라인까지 기다려주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는데 뭐가 문제죠 본인입으로 미싱링크 많다면서 왜 자꾸 잡은 물고기 취급하는 무능한 프런트는 감싸고 말 한마디 없이 깔끔히 떠난 제우스는 까죠? 아래글에서도 엄청난 지분을 보이시던데 앞뒤가 안 맞아요 님

- 저 위에 보시면 그냥 팬으로서 불쾌하다 하면 별 말 안 해요 제우스보고 지저분하니 예의가없니 머니 있지도 않은 귀책사유 만드려는 여론이 짜칠뿐

- 초안이 동결제안이라 해도 굉장히 짜치는 것 같은데 그건 괜찮다는 분들이 많아서 의아하네요 저도 무조건 공격적으로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우스는 다른 선수들과 스토리가 다르잖아요(이미 lpl 거액제안 거절하고 남아준 적 있음) 아마 케리아 오너 구마가 팀 프렌들리로 계약해줘서 그런 것 같은데 저 세 선수가 얼마나 페이컷 해줬을지..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이 굿즈 취소 금액만으로도 제우스 연봉 충분히 맞춰줄 수 있을 듯 합니다 2년도 선수가 한다하면 땡큐아닌가 성골유스에 역체탑인데 그걸 1+1팀옵션으로 쇼부쳐? 크크

- 오피셜 뜨면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말을 하실거면 제우스가 처음부터 남을 생각 없었구나 이런 혼자만의 뇌피셜은 좀 그만 하시는게

- 한화에서 돈도 더 주면서 플레이어옵션 질렀는데 제우스가 돈 더 달란 것도 아니고 계약 2년 해줘 한 건 꽤 많이 양보하고 남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 겁니다

- 티원은 한화에 계속 못 미치는 가격만 얘기하는 반면 제우스는 계약 2년으로 한화에 못미치는 조건을 받아달라고 숙였는데 뭘 줄다리기를 어케 타요 기울어진 줄인데 크크크

- 제발 과정이 지저분하니 예의가 없니 처음부터 나가려 했니 뇌피셜 지껄인 인간들은 사과 좀 하길..

- 제우스 측은 한화보다 낮은 조건으로 역오퍼함 = 남을 의지 있었음(티원이 맞춰줬으면) = 티원은 최고대우 해준거 아님
이게 어렵나요?? 진심 이해가 안 되네...



이 사건이 처음부터 안개 낀 듯 혼란했었을까요? 아닙니다 새롭게 밝혀진 건 별로 없고 그나마 T1이 스스로 공개한 카톡으로 최초제안이 '삭감'인게 공식화 된 것 정도? 그냥 뇌씻고 슬쩍만 봐도 답이 아주 깨끗하게 보이는 사안이었습니다 ZOFGK가 깨져서 석나간 건지 이유야 모르겠지만 성골유스 역체탑 선수를 배신자로 낙인찍지 않으면 안 되는 인지부조화에 빠진 듯 무조건 넌 남을 생각이 없었어 넌 템퍼링이야 넌 왜케 예의가 없니

제가 대댓 단 사람들 보니까 젠랑이 사건부터 여기저기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도 많고 아주 예전부터 닉네임 외워놨지만 요즘은 조용하던 극성 팬도 계시고 뭐 일부지만 그렇더군요 그 분들이 도게자 박든 말든 관심은 없지만 앞으로 또 티원 잘나가면 내로남불 헛소리 할거 같아서 벌써 흥미진진하네요
아스마 토키
25/03/26 19:49
수정 아이콘
대만쪽 반응같이

 't[H]e [L]iars worst [E]nemy is someone with a good memory.'
가 아니라
'[T]he liars worst enemy is some[ONE] with a good memory.'

가 맞겠죠.
하이퍼나이프
25/03/26 19: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대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송구하지만 과거글 파묘는 무의미하게 느껴져 삭제(댓글수정) 하겠습니다
파묘라고 해도 불과 얼마전 일이지만... 그냥 이제와서 전시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찾아보고 싶은 분들은 찾아볼거고
주인없는사냥개
25/03/26 20:12
수정 아이콘
댓글 제일 열심히 달던 분 중 한 명은 아니나 다를까 젠랑이 때도 저랑 키배하시다가 빤쓰런 하신 분이네요... 참...
25/03/26 21:53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장난 없네요 크크크 저기서 저 난동을 부려놓고 최근 글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난 안 그랬다 입 싹 닫고 정상인인 척 하는 사람도 한 둘이 아니구요 진심 소름돋네
사과별
25/03/26 22: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 AMA였으니 저런 반응일 수도 있긴 하죠.
근데 이제 AMA를 잘 읽어보신 분들이 문단끼리 이상한 점을 지적하고 있는 거고
설마 CEO가 거짓말 했겠어? 이 반응이 아주 이상하진 않죠, 하지만 애초에 거짓말은 안 했다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애매한 말로 되어있는 것도 맞구요.
이제 이 뒤 에이전시 타임라인, 단장 인터뷰에서 재확인한 걸 말바꾸기, 선수 보호 포기로 곡해하는 게 많이 별로였고요.
서지훈'카리스
25/03/26 22:31
수정 아이콘
제 댓글도 있군요. 역시나 뻔한 스토리인데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끝났는지 많은 다른 스포츠 사례가 있어서
한화쪽 에이젼시 뭐라고 하나 보고 판단하렵니다. 곧 발표하겠죠? 반박한다고 하니
조마쉬 이야기가 좀 안 맞는 부분도 있고]
문문문무
25/03/26 19:58
수정 아이콘
우와.........;;;;
25/03/26 20: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 이 글은 첨보는데 와...레전드네요 크크

뉴진스건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저 역시도 자신을 늘 경계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마음이란 게 진짜 무섭네요.
오렌지 파파야
25/03/26 20:14
수정 아이콘
성골유스한테 살인스탭 밟고
템퍼링 아닌거 밝혀지자마자 또 유스 올리겠다면서 트럭 박는 거 보는데 기분이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이제 그 팀은 유스 콜업할 때마다 이 얘기 평생 따라다닐텐데요 진짜 대단합니다
25/03/26 20: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걍 돈없는 거지가 정에 호소하면서 즙짜다가 실패한 줄 알았는데, 그냥 양아치였네요. 주어는 생략합니다.
Grateful Days~
25/03/26 20:54
수정 아이콘
진짜 페이커 은퇴하면 저 팀은 응원안해야하나.. ㅠ.ㅠ
25/03/26 20:59
수정 아이콘
휴 제우스선수에게 미안할뿐입니다... 티원에 헌신한게 얼마나 큰데 흠........
25/03/26 21:28
수정 아이콘
(수정됨) 이 건에 대해서 별 말 안했고

처음에 제우스 못잡은걸로 프론트 뒤지게 욕하다가 "뭐 할만큼 하긴 했나보다" "우제가 재계약 생각 없었나부지" 싶어서 프론트 욕해서 미안하다 했었는데....

그 생각부터가 동물원 원숭이만도 못한 생각이었네요.... 돌겠네 진짜.


그 이후로 한마디 더 하긴 했네요. 조마쉬 템퍼링 발언 보고 왜 저런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었군요.
이야기 과열되는 거 같아서 ama 이후로 아예 이쪽에 말을 안 얹었는데 그것도 좀 후회됩니다 이젠.
우공이산(愚公移山)
25/03/27 06:19
수정 아이콘
그냥 팬들 원하는 방향대로 일하는거 아니었나요? 광풍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옹호했었는데요? 그냥 서로가 서로탓할 필요없어요. 밖에서 보면 천생연분이라서요
드러나다
25/03/27 06:42
수정 아이콘
티원 프런트도 절박했을겁니다. 제 기억에 당시 분위기는 프런트가 돈 없어서 제우스 못잡았다고 했다가는 트럭이 떼로 들이박힐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래도 그렇지 ceo가 친히 좌표찍는 스포츠구단이라니 흐흐
한가인
25/03/27 07:43
수정 아이콘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티원이면 다른 구단에 비해서 최고대우를 해줄거라고 생각들 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다른 선수들도 계약 내용이 생각했던것 보다는 별로일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차은우
25/03/27 08:00
수정 아이콘
겜게에 제우스 검색해서 댓글들 한번 읽어보는중 크크크크
Far Niente
25/03/27 08:40
수정 아이콘
이 정도면 T1 이기고 이성은 세리머니 할 법도 한데 조용히 표정관리까지 하면서 존중을 보여준 제우스만 연전연승
당근케익
25/03/27 13:39
수정 아이콘
그때는 김성회 영상 나오기 전이라
이성은 세레모니같은거 했으면....
그때당시 다른 커뮤들 분위기가 진짜 장난 아니었습니다
몽키매직
25/03/27 09:27
수정 아이콘
글 타래 다시 보니 레전드네요.
그 때 장판파 펼치시면서 비난에 앞장섰던 분들은 사과글 쓰셔야 되는 거 아닌가요.
25/03/27 1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원래 겜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제우스 이적 건 관련해서 템퍼링 강하게 의심된다면서 열심히 댓글 달던 분들도
이건 관련해서 닉네임 검색해보면 이번 주부터 갑자기 활동 안 한 경우가 많죠.
어떤 분은 열심히 욕하시다가 갑자기 모르쇠로 태세 전환했고요.
https://pgr21.co.kr/free2/81031#3900488
위 링크의 대댓글 참고하세요.
사과별
25/03/27 09:3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다시 봐도 정근우 케이스 끌고 억지로 엮었던 인간들은 역하네요..
정작 야구 오래본 사람이 상황 전혀 다른 걸 설명해줘도 응 유다, 응 배신자,
마작에진심인남자
25/03/27 10:34
수정 아이콘
캬 레전드네요 말바꾸기의 달인들이 모여있네
프로일반인
25/03/27 10:36
수정 아이콘
SK에서는 이걸 보고 가만히 있나요?
이정재
25/03/27 12:09
수정 아이콘
최선을 다했을수도 있죠 돈이 없었다거나
마키의신화
25/03/27 17:00
수정 아이콘
진짜 티런트 쓰레기들 한두번도 아니고 진짜 정털린다
수뱍바
25/03/27 21:14
수정 아이콘
언제부터 팬덤에서 조마쉬를 그렇게 믿었다고 한화랑 에이전트가 하는말은 다 구라고 조마쉬는 맞말만 하는 그런 사람 취급했는지 크크크
그냥 티원팬들이 생각하는 조마쉬를 생각하면 저 발언들은 제우스를 깔 하나의 수단이자 혹시나 상황이 좀 바뀌면 바로 오리발 내밀 믿을 구석이었을텐데
그 수단을 너무 믿은 나머지 선을 아득히 넘어버려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현 상황이 웃기기만 하네요
아르네트
25/03/27 21:16
수정 아이콘
며칠이나 지났는데, 3연글 댓글 수 보니까 정말 티원vs비티원 팬덤 숫자 차이를 또 느끼게 되네요. 2~3달 지나면 또 그대로겠죠..
댓글자제해
25/03/27 22:21
수정 아이콘
최초 언플질 할때부터
선수 가스라이팅 해서 싸게 후려치려다 실패한 냄새밖에안났습니다
와구와구하지망
25/03/28 00:07
수정 아이콘
조마쉬,안웅기 내보내고 프론트 개편 안하면 1년 내내 사옥에 트럭 박히는거 보겠네요...

스타 시절부터 티원팬인데 티원이 돈 때문에 선수 놓치는거 처음 봅니다....
25/03/28 09:4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우스를 호구로 봤다 파토 나고 패닉 와서 저런거 같네요.
사실 한화가 못참고 도란이랑 먼저 재계약해버렸으면 정말 압록강 이남 최고 호구되는 상황이라 아슬아슬하기도 했구요.
비상하는로그
25/03/28 1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삭제(벌점 4점), 표현을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401900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72582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39527 13
81048 [발로란트] 264일의 기다림, Zeta Division 2:0 승 [4] 일렉트205 25/03/29 205 0
81047 [발로란트] 승강팀의 유쾌한 반란 T1? 국제전 우승했다고? 너네 뭐 돼? [4] 김삼관417 25/03/29 417 0
81046 [발로란트] T1 방콕 마스터즈 결승전 보이스 공식 영상 [6] 김삼관2514 25/03/28 2514 0
81045 [기타] 스파6 레드불 쿠미테 파리스 한국어 중계 방송일정 STEAM2717 25/03/28 2717 1
81044 [모바일] 마비노기 모바일 후기 [42] 대장햄토리5027 25/03/28 5027 3
81043 [기타] (활협전) 업뎃이 떴느냐?? [12] 길갈3627 25/03/28 3627 1
81042 [콘솔] 이번 닌다에 공개된 한글화,정보 [24] 두드리짱5664 25/03/28 5664 1
81041 [발로란트] 형도 T1 동생도 T1 [1] 김삼관5771 25/03/27 5771 3
81040 [LOL] 쵸비 정지훈 산불 피해 2천만원 기부 [38] SAS Tony Parker 6908 25/03/26 6908 30
81039 [LOL] 티원은 이렇게 언플 해놓고 마무리가 참 저열하네요 [84] Silver Scrapes11840 25/03/26 11840 54
81038 [LOL] 티원 팬질 해먹기 힘드네요. [131] Asterios13165 25/03/26 13165 16
81037 [LOL] T1 측 "조 마쉬 CEO 과거 발언, '판단'에 불과" (+더플레이의 추가 입장) [173] Davi4ever13881 25/03/26 13881 12
81036 간만에 잘 뽑힌 국산 소울류 게임이 나왔습니다. [30] 한이연7459 25/03/26 7459 3
81035 [발로란트] 갤주팀 젠지의 충격의 패배 [11] 김삼관6189 25/03/24 6189 2
81034 [PC] PC 게임의 낭만 담당은 둠이라던데 [17] Poe8666 25/03/24 8666 40
81033 [발로란트] 퍼시픽 리그 2일차 경기 요약 [2] 일렉트5350 25/03/24 5350 0
81032 [발로란트] 치열했던 첫날 한일전(?) T1 승리 [9] 김삼관8207 25/03/22 8207 0
81031 [LOL] G식백과에서 제우스 이적사가에 대한 영상이 올라왔네요. [385] 사과별31776 25/03/22 31776 52
81030 [스타1] [이스포츠 연구] 이스포츠 노스탤지어가 관여도와 행동의도에 미치는 영향 [6] 두리득5912 25/03/22 5912 0
81029 [LOL] HLE 다큐 - GREAT CHALLENGERS EP.1 GET READY [5] EnergyFlow5827 25/03/21 5827 6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