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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6 18:29
와 진심 삭감 이야기 첫 제안에 들었는데도 나름 '존중받지못했다'로 우회해서 표현하고 (물론 유추는 가능) 끝까지 티원쪽이 금액 맞춰주면 하겠다고 기달려주고 했는데 진심 티원 하는 건...
25/03/26 18:32
근데 뭐 후속 방향보면 저래도 되니까 한 것 같네요
저는 경험칙으로 생각해봤을 때 한화가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면 제우스에게 발언의 기회가 왔을지도 회의적입니다 솔직히
25/03/26 18:31
지금 봐도 얼탱이가 없는
[조마쉬가 그나마 의리가 있어서 배신자 제우스를 마지막까지 리스펙해주는구나!] 라면서 칭찬하던 반응이 참..
25/03/26 18:31
좀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그냥 처음부터 제우스 못잡아서 죄송하다 제우스 앞길에 행운을 빈다 라고 써놓고 끝냈으면 팬덤이 난리를 치든 말든 티원 본인들은 아무 신경안써도 그만이었거든요?
근데 결국 이 꼬라지면 팬덤탓하면서 꼬리자르기도 못하죠 크크 (근데 이건 팬덤도 마찬가지..조마쉬로 꼬리자르는 게 말이 안되는..)
25/03/26 18:32
잡음 있어도 선수대우는 잘해주는 구단이라 생각했는데 이젠 그것도 못챙길듯 크크크
내년에 페이커 재계약인데 제우스건때문에 이것도 참.. 이젠 이 팀 리스펙 못해주겠습니다. 걍 내가 알고있는 이상적인 이스포츠팀은 skt에서 끝난듯
25/03/26 18:40
(수정됨) 저래도 되니까 하는거죠
대충 몇마디 하면 팬들이 물어뜯어서 조각을 내 주니까 티원 우승할 때마다 관계자 한두명씩 물어뜯는 건 LCK에서 당연한 일 일종의 루틴 같은 거니까요 반대로 티원 쪽이 잘못하다 걸리면? 대충 적당히 넘어가면 끝이죠 팬들도 조마쉬 패는 시늉 몇번 하면서 우린 조마쉬에게 속은거다 피해자 호소 하다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갈건데요 뭐
25/03/26 18:41
그렇게 설명을 해줘도 이해할 생각이 없는 사람들은 여기에 나타나지도 않겠죠.
머릿수 빨로 '세계관이 다르다.', '여기만 여론이 이상하다.' 했던 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대체 세계관이 다른 쪽이 어디인지 참.
25/03/26 18:43
젠랑이 사건 때 거하게 키배 뜬 입장에서 막상 그 사람들 나타나서 그 얘기하면 진짜로 속터집니다 크크크
숨을 용기라도 있는게 낫고 어차피 티원 성적 좋으면 이 건들은 온갖 억까로 바꿔지겠죠.
25/03/26 18:45
티원 프런트에 페이커에 기생하는 무능력한 집단이라는
평가를 하던 게 티원팬 페이커팬들의 일반적인 평가였었는데 왜 제우스건에서만큼은 선택적인 무한신뢰로 바뀌었을까요? 그러면서 왜 다른데는 제우스비난이 다수인데 여기 피지알만 제우스까는 여론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아니냐는 스연게 뉴진스러운 말들이 끊임없이 등장했고요 저도 이 건으로 많은 논쟁을 하며 어처구니 없는 댓글들을 많이 봤는데요 그래도 티원팬덤이 다른팀 팬덤보다 질적으로 더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제우스 이적건에 대해서는 프런트만의 문제로 그칠일이 아니라고 봅니다 티원팬 전체적으로 유무형적으로 반성해야할 일이에요
25/03/26 18:47
티원팬들이 템퍼링이라 고사지내고 있는데
프론트가 옳다구나 땔감 넣어주고 활활 불타오른거죠. 어디였더라 템퍼링 증거 발견 기원 몇일차 올라오는거보고 충격먹었습니다
25/03/26 18:47
어처구니 없는게 만약 그냥 제우스가 1+1 선수옵 받아서 한화로 이적했다면 내년이나 내후년 리턴 가능성을 높게 봤을 겁니다. 티원에 진심인게 몇년 간의 스토브를 보면서 느껴졌거든요.
그런데 이번 일련의 일로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수준까지 가서 리턴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고 한화와 계속 할 것 같아보이네요.
25/03/26 20:02
만에 하나 지금 있는 프론트 모조리 물갈이가 된다면 그나마 제우스 선수가 안좋은 감정을 좀 삭힐 가능성은 있겠죠. 물론 그렇다고 해서 돌아가는 건 별개구요. 아예 불가능에서 가능성이 생길 전제조건이죠. 현 프론트 전부 없을 것.
25/03/26 18:52
사실 그럴 필요도 없이 그냥 아무 말 안하다가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여 제우스 선수와의 재계약이 불발되었습니다. 하지만 제우스 선수의 LOL 프로게이머로써의 앞날을 응원합니다 정도만 티원 측에서 얘기했으면 이런 행태가 지속되었더라도 적어도 티원 측은 발을 뺄 수 있었습니다. (삭감 제안이 사실이다 하더라도요.) 하지만 현재 드러난 행태는 팀, 정확히는 선수를 제외한 프런트 전원과 팬덤이 싸잡아서 사냥을 한 거죠.
25/03/26 21:14
근데 제우스 재계약 불발 나자마자 조마쉬 ama전에도
팬들 반응이 유다취급이었던거 보면 차라리 일이 이렇게 꼬였다가 풀린 게 제우스한테는 나은거 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FA되기전에도 재계약 소식 안들리니까 미리 시동걸고 있던데요
25/03/26 19:03
(수정됨) 정말 얼탱이가 없는 결말이라... 제 자신이 짜증날 정도입니다. 뭐 때문에 열냈던 건가...
제오페구케 브랜딩은 왜 처했던건가... 난 원숭이였나 등등... 이런 이면적인 협상들이 안밝혀졌다면 섭섭하긴 해도, 걍 돈에 밀렸나보다 이러고 끝날 문제였는데 뭐 결말이 이렇게 났군요. 아오.
25/03/26 19:05
볼때마다 느끼는게, 조마쉬 발언들은 번역에서 오해가 생긴 부분도 있는것 같습니다.
일례로, 제가 생각할때 'mood change'와 '번복'은 뉘양스가 몹시 다르거든요. 그냥 법정에서 다퉈 결론 냈으면 합니다. 법원 판단마저 안믿을 분들도 물론 있겠지만, 제 기준엔 그게 젤 깔끔하고 프로도 적을것 같네요.
25/03/26 19:18
(수정됨) 법정에 갈 이유는 1도 없죠. 계약은 이미 끝났고, 이적했고,
단지 이른바 팬심과 결합해서 누가 더 도의적으로 나쁜 쪽인가? 이런 측면에 있어서 지금 종합해보면 티원팀은 악랄한 언플을 시도했고, 티원팬은 거기에 휩쓸려 다수가 동조했고, 제우스와 에이전트는 욕을 거하게 먹었죠. 이 건이 법원에 억지로 가야한다면 티원이 제우스 혹은 에이전트를 상대로 명예훼손(사실적시?) 거는거 밖에 없죠? 과연 법원이 받아들이냐는 별개로 고소 자체는 시도할 수 있을테니까요. 물론 제 손으로 자살하는 미친 짓이니 그런 일은 없겠죠. 계약상의 중대한 위반사항이 있거나 하는 문제로 걸 수도 있겠습니다만, 그건 그런 사항이 있었어야 하는건데 지금 모양새가 그런 일은 1도 없어보이죠. 걍 티원 언플 이런거 다 제외하고 보면 티원은 재협상 실패했고, 한화는 성공했다 이거 뿐이죠. 일반적인 이적진행이었을 뿐입니다. 법적 위반사항 없는 심플한 계약과정에서 뭐 법원갈 일이 있습니까? 지금 시끄러운 거 전부 도의적인 부분들인 겁니다. 티원은 그걸 팬들에게 욕처먹기 싫어서 다 제우스측 (혹은 에이전트나 한화한테도)이 더 잘못한거다 우린 최선 다했다 언플 시전했고, 불법적인 일을 저지르지 않는 선에서 최선을 다해 조마쉬가 선두에 서서 제우스에게 비난을 돌리려고 적극 머리를 굴렸고, 팬들은 거기에 부화뇌동했고(저포함), 그 이면에 설마하니 연봉삭감제시가 있을 줄도 몰랐고(아마 저정도 수준인줄은 대부분 저처럼 몰랐을거라 믿습니다), [티원이 이 정도로 지저분하게 굴었을 가능성을 완전 배제하고, 상식적인 제안을 했을거란 걸 전제로 깔고, 그걸 기반으로 뇌내망상을 전개해서 제우스쪽이 잘못한 부분이 있을거라고 진행했던 모든 상상을 기반으로 한 비난들은 모조리 근거없는 악플과 멍청이들의 비난이 되었죠.] 여기에 법적인게 끼여들 여지가 뭐가 있습니까. 계약은 그냥 심플하게 끝난 겁니다. 부화뇌동한 셈이 되었다 결말에 벙찌고 제우스 선수에게 미안해진 저같은 사람만 수두룩하게 남는, 뭐같은 결말입니다.
25/03/26 21:49
전 제우스 선수가 욕먹을때나 티원이 욕먹는 지금이나... 나서서 욕할 필요 있나- 생각하고 가만히 있던 입장이라, 크게 공감은 안되네요.
그리고 고소는 티원에서만 할수 있는게 아니라 반재쪽에서도 가능할것 같은데요. 할지 말지는 본인들이 알아서 하겠지만요, 어쨌든 전 그냥 법원에서 내려주는 결론 보는게, 적어도 커뮤니티나 유튜브에서 각자 입장만 조금씩 흘리며 피로도 높이는것보단 좋다 생각합니다.
25/03/26 19:06
더 악질적인건, 커뮤니티 여론 계속 주시하면서 여론이 술렁인다 싶으면 바로 공격대상을 다른 쪽으로 바꿨던거죠.
1. 제우스 공격하라고 좌표 찍음 -> 제우스 협상거부하고 통보했대!! -> 엥....? 티원은 삭감제시했다는데...? 게다가 한화는 1+1 선수옵이라고...? 술렁술렁 2. 제우스 에이전시 공격하라고 좌표 찍음 -> 사실 협상 거부한건 에이전시래!! -> 엥...? 타임라인까지 다 제시해가며 반박하는데...? 술렁술렁 3. 한화 공격 하라고 좌표 찍음 -> 한화가 템퍼링했대!! -> 이걸로 쭉 진행하다가 막힘 게다가 티원쪽에선 2번에서 슬그머니 꼬리 내리며 "비긴걸로 하죠?" 하고 도망가려고 했는데 조 마쉬가 "누구 마음대로 비기재? 난 이길 수 있음" 하더니 3번을 질러버렸죠. 크크크 3번을 지르면서 당장의 여론을 휘어잡는건 이어갔지만 결국 그만큼 역풍도 엄청나게 쎄게 맞게 되네요. 이쯤되면 티원 내에서 조 마쉬 입지가 꽤나 위태할 것 같은데... 꾸준한 성적은 물론이거니와 수많은 연봉과 운영비, 마케팅비를 쏟아가며 탄탄하게 만든 명문팀 이미지를 이렇게 조져놨으니....
25/03/26 19:09
이번일이 얼마나 큰 사건이고 티원 이미지의 개똥칠을 했는지 한마디로 알려드립니다
[최고의 선수가 있을곳은 티원] 너무나 멋있는 멘트였고 그 누구도 반박하지 못했던 말입니다. 근데 지금은? 조롱거리 밖에 안되죠.
25/03/26 20:31
저도 이걸 크게 느끼고 있습니다.
스타 시절부터 항상 티원에 대적하는 라이벌팀-KT, 락스, 킹존, DRX 등을 응원해온 입장이지만, 그러면서도 항상 '그래도 선수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주는 명문 팀은 티원이긴 하지'라는 생각을 쭉 해왔거든요. 그리고 그 생각은 조마쉬가 취임 이후에 삽질을 할 때도 변치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으로 그 환상은 깨진 것 같네요.
25/03/26 19:14
그렇지 싶었습니다.
티원의 오랜 팬들이 많은 피쟐이라면 티원 프론트가 콩으로 메주를 쑨다고 해도 안믿어야 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었는데...
25/03/26 19:21
저는 이 사건이 티원팀 역사상 가장 역겨운 사건 아닌가 싶네요. (티원 팀 자체와 티원 팬덤 사건은 분리해서 봤을 때)
책임지고 총사퇴 해야한다고 봅니다.
25/03/26 19:24
티뽕에 너무 취해서 팬, 프런트 같이 인지부조화 왔다고밖에는
"티원이랑 함께 할 성은을 내리는데 망극하지못할망정 협상을... 하자고?"
25/03/26 19:24
저는 당시 조마쉬 옹호하는 의견들 보고 진짜로 댓글 알바라는 게 실존하는 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였습니다. 커뮤니티 특성상 잘못된 의견이어도 다수가 밀어붙이면 그게 정답이 되니까요.
25/03/26 19:36
제가 이 이슈에 꽤 리플을 많이 달았더군요 티원 팬은 아니지만 작년 리핏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페이커의 4세트 [그 드리블]에 찬사를 보냈는데 팀 팬들은 일부겠지만 뭐 여전하시더라구요 몇 개만 추려봤습니다
- 제우스가 인스타에 쌍욕이라도 했나요? 한화랑 데드라인까지 기다려주고 깔끔하게 마무리했는데 뭐가 문제죠 본인입으로 미싱링크 많다면서 왜 자꾸 잡은 물고기 취급하는 무능한 프런트는 감싸고 말 한마디 없이 깔끔히 떠난 제우스는 까죠? 아래글에서도 엄청난 지분을 보이시던데 앞뒤가 안 맞아요 님 - 저 위에 보시면 그냥 팬으로서 불쾌하다 하면 별 말 안 해요 제우스보고 지저분하니 예의가없니 머니 있지도 않은 귀책사유 만드려는 여론이 짜칠뿐 - 초안이 동결제안이라 해도 굉장히 짜치는 것 같은데 그건 괜찮다는 분들이 많아서 의아하네요 저도 무조건 공격적으로 했어야 된다고 봅니다 제우스는 다른 선수들과 스토리가 다르잖아요(이미 lpl 거액제안 거절하고 남아준 적 있음) 아마 케리아 오너 구마가 팀 프렌들리로 계약해줘서 그런 것 같은데 저 세 선수가 얼마나 페이컷 해줬을지.. 많은 분들이 얘기하듯이 굿즈 취소 금액만으로도 제우스 연봉 충분히 맞춰줄 수 있을 듯 합니다 2년도 선수가 한다하면 땡큐아닌가 성골유스에 역체탑인데 그걸 1+1팀옵션으로 쇼부쳐? 크크 - 오피셜 뜨면 다시 생각해보면 좋겠다는 말을 하실거면 제우스가 처음부터 남을 생각 없었구나 이런 혼자만의 뇌피셜은 좀 그만 하시는게 - 한화에서 돈도 더 주면서 플레이어옵션 질렀는데 제우스가 돈 더 달란 것도 아니고 계약 2년 해줘 한 건 꽤 많이 양보하고 남겠다는 의지를 충분히 보여준 겁니다 - 티원은 한화에 계속 못 미치는 가격만 얘기하는 반면 제우스는 계약 2년으로 한화에 못미치는 조건을 받아달라고 숙였는데 뭘 줄다리기를 어케 타요 기울어진 줄인데 크크크 - 제발 과정이 지저분하니 예의가 없니 처음부터 나가려 했니 뇌피셜 지껄인 인간들은 사과 좀 하길.. - 제우스 측은 한화보다 낮은 조건으로 역오퍼함 = 남을 의지 있었음(티원이 맞춰줬으면) = 티원은 최고대우 해준거 아님 이게 어렵나요?? 진심 이해가 안 되네... 이 사건이 처음부터 안개 낀 듯 혼란했었을까요? 아닙니다 새롭게 밝혀진 건 별로 없고 그나마 T1이 스스로 공개한 카톡으로 최초제안이 '삭감'인게 공식화 된 것 정도? 그냥 뇌씻고 슬쩍만 봐도 답이 아주 깨끗하게 보이는 사안이었습니다 ZOFGK가 깨져서 석나간 건지 이유야 모르겠지만 성골유스 역체탑 선수를 배신자로 낙인찍지 않으면 안 되는 인지부조화에 빠진 듯 무조건 넌 남을 생각이 없었어 넌 템퍼링이야 넌 왜케 예의가 없니 제가 대댓 단 사람들 보니까 젠랑이 사건부터 여기저기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도 많고 아주 예전부터 닉네임 외워놨지만 요즘은 조용하던 극성 팬도 계시고 뭐 일부지만 그렇더군요 그 분들이 도게자 박든 말든 관심은 없지만 앞으로 또 티원 잘나가면 내로남불 헛소리 할거 같아서 벌써 흥미진진하네요
25/03/26 19:49
대만쪽 반응같이
't[H]e [L]iars worst [E]nemy is someone with a good memory.' 가 아니라 '[T]he liars worst enemy is some[ONE] with a good memory.' 가 맞겠죠.
25/03/26 19:53
(수정됨) 대댓글 달아주신 분들에게 송구하지만 과거글 파묘는 무의미하게 느껴져 삭제(댓글수정) 하겠습니다
파묘라고 해도 불과 얼마전 일이지만... 그냥 이제와서 전시해봤자 무슨 소용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찾아보고 싶은 분들은 찾아볼거고
25/03/26 21:53
와... 진짜 장난 없네요 크크크 저기서 저 난동을 부려놓고 최근 글에선 언제 그랬냐는 듯이 난 안 그랬다 입 싹 닫고 정상인인 척 하는 사람도 한 둘이 아니구요 진심 소름돋네
25/03/26 22:16
(수정됨) 저 시점에서 마지막으로 나온 게 AMA였으니 저런 반응일 수도 있긴 하죠.
근데 이제 AMA를 잘 읽어보신 분들이 문단끼리 이상한 점을 지적하고 있는 거고 설마 CEO가 거짓말 했겠어? 이 반응이 아주 이상하진 않죠, 하지만 애초에 거짓말은 안 했다 식으로 해석할 수 있는 애매한 말로 되어있는 것도 맞구요. 이제 이 뒤 에이전시 타임라인, 단장 인터뷰에서 재확인한 걸 말바꾸기, 선수 보호 포기로 곡해하는 게 많이 별로였고요.
25/03/26 22:31
제 댓글도 있군요. 역시나 뻔한 스토리인데
[보통 이런 경우 어떻게 끝났는지 많은 다른 스포츠 사례가 있어서 한화쪽 에이젼시 뭐라고 하나 보고 판단하렵니다. 곧 발표하겠죠? 반박한다고 하니 조마쉬 이야기가 좀 안 맞는 부분도 있고]
25/03/26 20:11
(수정됨) 저 이 글은 첨보는데 와...레전드네요 크크
뉴진스건도 그렇고 이것도 그렇고...저 역시도 자신을 늘 경계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 마음이란 게 진짜 무섭네요.
25/03/26 20:14
성골유스한테 살인스탭 밟고
템퍼링 아닌거 밝혀지자마자 또 유스 올리겠다면서 트럭 박는 거 보는데 기분이 진짜 이상하더라구요? 이제 그 팀은 유스 콜업할 때마다 이 얘기 평생 따라다닐텐데요 진짜 대단합니다
25/03/26 21:28
(수정됨) 이 건에 대해서 별 말 안했고
처음에 제우스 못잡은걸로 프론트 뒤지게 욕하다가 "뭐 할만큼 하긴 했나보다" "우제가 재계약 생각 없었나부지" 싶어서 프론트 욕해서 미안하다 했었는데.... 그 생각부터가 동물원 원숭이만도 못한 생각이었네요.... 돌겠네 진짜. 그 이후로 한마디 더 하긴 했네요. 조마쉬 템퍼링 발언 보고 왜 저런 소릴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었군요. 이야기 과열되는 거 같아서 ama 이후로 아예 이쪽에 말을 안 얹었는데 그것도 좀 후회됩니다 이젠.
25/03/27 06:19
그냥 팬들 원하는 방향대로 일하는거 아니었나요? 광풍이라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옹호했었는데요? 그냥 서로가 서로탓할 필요없어요. 밖에서 보면 천생연분이라서요
25/03/27 06:42
티원 프런트도 절박했을겁니다. 제 기억에 당시 분위기는 프런트가 돈 없어서 제우스 못잡았다고 했다가는 트럭이 떼로 들이박힐 분위기였으니까요.
그래도 그렇지 ceo가 친히 좌표찍는 스포츠구단이라니 흐흐
25/03/27 07:43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티원이면 다른 구단에 비해서 최고대우를 해줄거라고 생각들 하고 있는데 이정도면 다른 선수들도 계약 내용이 생각했던것 보다는 별로일수도 있는거 아닙니까??
25/03/27 13:01
(수정됨) 원래 겜게에서 활발하게 활동했고, 제우스 이적 건 관련해서 템퍼링 강하게 의심된다면서 열심히 댓글 달던 분들도
이건 관련해서 닉네임 검색해보면 이번 주부터 갑자기 활동 안 한 경우가 많죠. 어떤 분은 열심히 욕하시다가 갑자기 모르쇠로 태세 전환했고요. https://pgr21.co.kr/free2/81031#3900488 위 링크의 대댓글 참고하세요.
25/03/27 09:37
(수정됨) 다시 봐도 정근우 케이스 끌고 억지로 엮었던 인간들은 역하네요..
정작 야구 오래본 사람이 상황 전혀 다른 걸 설명해줘도 응 유다, 응 배신자,
25/03/27 21:14
언제부터 팬덤에서 조마쉬를 그렇게 믿었다고 한화랑 에이전트가 하는말은 다 구라고 조마쉬는 맞말만 하는 그런 사람 취급했는지 크크크
그냥 티원팬들이 생각하는 조마쉬를 생각하면 저 발언들은 제우스를 깔 하나의 수단이자 혹시나 상황이 좀 바뀌면 바로 오리발 내밀 믿을 구석이었을텐데 그 수단을 너무 믿은 나머지 선을 아득히 넘어버려서 다시 돌아가지 못하는 현 상황이 웃기기만 하네요
25/03/27 21:16
며칠이나 지났는데, 3연글 댓글 수 보니까 정말 티원vs비티원 팬덤 숫자 차이를 또 느끼게 되네요. 2~3달 지나면 또 그대로겠죠..
25/03/28 00:07
조마쉬,안웅기 내보내고 프론트 개편 안하면 1년 내내 사옥에 트럭 박히는거 보겠네요...
스타 시절부터 티원팬인데 티원이 돈 때문에 선수 놓치는거 처음 봅니다....
25/03/28 09:44
(수정됨) 제우스를 호구로 봤다 파토 나고 패닉 와서 저런거 같네요.
사실 한화가 못참고 도란이랑 먼저 재계약해버렸으면 정말 압록강 이남 최고 호구되는 상황이라 아슬아슬하기도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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