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12/31 11:19:37
Name 맛밤
File #1 2004년_최고의_게임_5개.jpg (1.21 MB), Download : 2128
Link #1 https://wrapup.playstation.com/ko-kr/
Subject [2024년 결산][콘솔] 2024년 플레이스테이션 연말정산 (수정됨)


국가적, 사회적, 개인적으로 우울한 소식이 이어지는 12월입니다.

그래도 기분 전환 삼아 게임 커뮤니티 다운 주제로 이야기할 거리가 생겨, 조심스럽게 글쓰기 버튼을 눌러봅니다.

     

언제부터 시작했는지는 모르겠지만 PS 홈페이지에서 '2024 WRAP-UP'라는 이름으로,

소니가 일종의 '게이밍 연말정산' 같은 걸 진행하면서 1년 동안 즐긴 게임에 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최고의 게임 5'라는 항목도 있는데, 단순히 누적 플레이 타임이 많은 순서대로 나열해주는 것 같고, 저는 공교롭게도 BEST 5 4개가 페르소나 시리즈네요.

     

우연찮게 손에 들어온 P5R 패키지를 시작으로 PS 월간 게임으로 받기만 하고 묵혀놨던 P5S를 즐기고,

이후 마침 할인에 올라온 P4G+P3P 합본을 다운로드로 구매하여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꽤 오래 이어지던 게임 불감증을 학창 시절 추억 여행으로 벗어날 수 있어서 좋았고,

게임이라고는 패드도 잡아본 적 없는 아내가, ‘결혼 2년차인데 벌써 오타쿠 본색을 드러내는 거냐라고 저를 놀리고, ‘페르소나~’라는 캐릭터 음성을 흉내 내며 함께 웃고 즐겼던 기억이 떠올라서 좋았습니다.


제가 특히 마음에 들었던 항목은 게이밍 캘린더항목입니다.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가장 많이 즐긴 게임을 정리해주는데,

내가 이때 이 게임을 참 열심히, 재미있게 했었지라고 되새기는 느낌이 아주 좋아서,

이벤트가 아니라 아예 상시 서비스해주면 좋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위 이벤트로 제공하는 전체 항목은,

2024년 플레이한 기종별(PS4-PS5) 게임 수,

올해 플레이한 첫 번째 게임,

최고의 게임 5,

나의 게임 스타일(어떤 장르의 게임을 가장 많이 즐겼는지),

1월부터 12월까지 게이밍 캘린더,

플레이 스타일을 바탕으로 하는 추천 게임,

나의 플레이 타임,

획득한 트로피, 트로피 마일스톤,

친구들과 플레이한 소셜 통계,

PlayStation Stars 캠페인으로 수집한 디지털 수집품 내역,

연말정산 요약 등입니다.

     

PS 유저라면 한 번쯤 로그인해서 확인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24년 마지막 날 마무리 잘하시고 2025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인생잘모르겠
24/12/31 13:24
수정 아이콘
페르소나 시리즈가 재밋으면 메타포도 한번 해보세요, ;;; 저는 마나를 못채우게하는 히안한 시스템으로 인해 하차 했찌만, 자꾸 해보라고 해서 다시 도전해볼까 생각중입니다.
handrake
24/12/31 13:57
수정 아이콘
메타포 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세이브호환없고 풀프라이스로 나올 완전판이 예상되기에 숨참고 있습니다.....
바카스
24/12/31 14:55
수정 아이콘
배우신 분..
24/12/31 15:44
수정 아이콘
저도 무인판에 하도 데여서
완전판 나오면 하려구요.
이래놓고 페르소나 6 무인판은 바로 사겠지...
24/12/31 13:38
수정 아이콘
저는 시리즈중에 p4g를 제일 좋아합니다. 동료캐릭터들의 매력과 유대관계가 최고죠. Bgm도 최고였고요. 특히 shadow world는 게임 킬 때 마다 한번씩 듣고 시작했어요 크크
용8도 좋긴 했는데 그래도 역시 7의 재미에는 못미쳤어요.
그런점에서 Jrpg중에서도 근본위주로 재밌게 하셨네요. 저도 집에 가면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24/12/31 15:46
수정 아이콘
저도 P4G 참 좋아합니다.
비타로 패키지 사고 플4로 다운로드 샀네요.
P3R 시스템으로 리메이크 한 번 해주면 좋겠어요.
멸천도
24/12/31 15:48
수정 아이콘
저도 비타랑 스팀으로 2번 샀습니다. p4g는 갓작이지요!
24/12/31 16:46
수정 아이콘
저도 ps2로 일반판 사고 비타랑 스팀으로 골든 샀습니다. 나나코는 정의입니다.
멸천도
24/12/31 16:48
수정 아이콘
오오 저랑 완전히 동일하시군요.
전 비타를 아예 P4G버전으로 사서 비타를 안쓸때까지 계속 스티커 붙여놨었습니다.
피터파커
24/12/31 19:11
수정 아이콘
P4G때문에 비타 샀었는데 플래까지 따고 한동안 안했는데 갑자기 좀 땡기네요
세일하면 사놔야지..
토피넛라떼
24/12/31 14:16
수정 아이콘
한 해를 세가와 함께 보내셨네요
24/12/31 15:48
수정 아이콘
어쩌다보니 그렇게 됐네요, 흐흐.
멸천도
24/12/31 15:47
수정 아이콘
저는 아틀라스랑 호요버스가 반씩 먹고있더라고요.
페르소나3리로드랑 메타포가 반이고
젠존제랑 스타레일이 반...
25/01/01 21:53
수정 아이콘
메타포는 이미 할인 한번 한 걸로 아는데요
及時雨
25/01/02 09:47
수정 아이콘
안녕하세요.
이벤트 운영위원 及時雨입니다.
지금 PGR21에서는 2024년 결산 게시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성해 주신 글도 이벤트 대상으로 적합해 보여요!
제목에 말머리만 수정해서 달아주시면 자동으로 이벤트 대상 게시글이 됩니다.
저조한 참여에 고심 중인 이벤트 운영위원을 도와주는 마음으로 참가 부탁드립니다...!
25/01/02 12:28
수정 아이콘
노고가 많으십니다.
나름 피지알 매일 눈팅하는데도 이벤트 존재 자체를 몰랐네요.
이벤트 참여를 위한 말머리 수정 완료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及時雨
25/01/02 12:30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859 [LOL] 양팀 우승시 스킨 뭘 만들까요? [31] 본좌5076 25/11/02 5076 0
81858 [LOL] 페이커를 월즈 Bo5에서 3회 이상 만난 선수들 [42] ELESIS6523 25/11/02 6523 6
81857 [LOL] 근데 천마 진짜 얼척없네요 [43] 아몬9453 25/11/02 9453 13
81856 [LOL] 월즈 결승 초기 배당 [46] 반니스텔루이6758 25/11/02 6758 0
81855 [LOL] 티원의 일년 농사 간단 요약 [24] 잘생김용현7344 25/11/02 7344 0
81854 [LOL] 13승 0패 100% [31] Leeka9021 25/11/02 9021 5
81853 [LOL] 새 역사를 쓸 팀은 누구일까요 [98] TAEYEON7000 25/11/02 7000 9
81852 [LOL] 그러니까 목을 쳤어야지(2) [31] 아몬5831 25/11/02 5831 7
81851 [LOL] 티원, 최초 월즈 4연속 결승진출 달성. 통신사 결승 확정 [45] Leeka5438 25/11/02 5438 2
81850 [LOL] 꺼억. [19] roqur4596 25/11/02 4596 2
81849 [LOL] 월즈 4강 평점 (KT vs GEN) [34] Dango5925 25/11/02 5925 2
81848 [LOL] 기인 선수 응원글 [55] chamchI4247 25/11/02 4247 10
81847 [LOL] "우리에게 계속 기회를 줄거예요" [55] 종합백과7311 25/11/02 7311 45
81846 [LOL] TES 경기 직전에 보는, TES 감코가 말하는 TES [36] 김삼관6544 25/11/02 6544 1
81845 [LOL] 진심으로 쵸비에게 해주고 싶은 말 [39] 아몬8555 25/11/02 8555 26
81844 [LOL] 월즈만능론에 대하여 [196] 여름사랑10822 25/11/02 10822 0
81843 [LOL] 비디디의 인비저블 썸띵 [20] 마스터충달4566 25/11/02 4566 11
81842 [기타] Decktamer: 청국장 덱빌딩 게임 [5] 티아라멘츠2206 25/11/02 2206 0
81841 [LOL] T1은 LPL한테 지지 않습니다. [39] Q1W2E3R5249 25/11/02 5249 9
81839 [LOL] 완성에 가까워지는 미완성의 팀을 지켜보며 [10] 자유형다람쥐4475 25/11/01 4475 15
81838 [LOL] 비디디는 결코 무너지지 않는다. [26] 원장4244 25/11/01 4244 23
81837 [LOL]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10] Arcturus3347 25/11/01 3347 18
81836 [모바일] 결국 긴급라방을 실시한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 [73] 대장햄토리4227 25/11/01 4227 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