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12/21 13:27:36
Name 티아라멘츠
File #1 ss_73d10f7f6b433e5d3a7d3c720a0abf4ddb597012.1920x1080.jpg (610.6 KB), Download : 3237
File #2 ss_901dc3fc8d7bed80eb6713604cbcb901e7dcb365.1920x1080.jpg (813.1 KB), Download : 3230
Subject [기타] Our Adventurer Guild 후기- 아 재미는 있는데 이게;;




깨긴 진즉에 깼는데 이제와서야 이걸 올리는 이유는 딱 한가지 입니다.
아니 이거..재밌긴 한데 이거..어..

결론부터 말하면 게임은 재미는 있습니다. 깊이도 있구요.

전투는 약간 배브랑 제일 유사하고
성장 시스템은 파이어 엠블렘식(그러나 좀 간소화되어있으며 모든 정보를 인게임 내 제공)+배브 트레잇의 조합
게임 운영은 다키스트 던전처럼 던전 가서 애들 키우고 앵벌이 하는 구조입니다.

아마 저난이도에서는 2군이 필요가 없을 건데, 고난이도로 갈 수록 돈이 빡빡해져서 예비 2군들을 굴려야 하더군요
이 게임은 부상을 입고 돌아오면 부상 정도에 따라 치료기간이 최대 10일/병원에 가서 즉시 치료는 가능하지만 그러면 무드가 확 떨어지고 그거 달래는데 보너스 주고 술 사멕여야 합니다. 안그럼 어느 순간 떠나버림;;
저난이도는 돈 주고 달래서 게임 가능하지만 고난이도는 그럴 돈이 없기 때문에 중상만 치료하고 경상은 아이고 그냥 3일 휴가 드릴게요 2군 데리고 좀 쉬운 곳들 갔다오자 식으로 파티 운용이 이뤄지는 구조입니다.

1군/2군을 나누는 구조는 거의 보통 배브처럼 트레잇이구요, 이벤트로 주는 유니크 캐릭터 중에 고유 스킬트리를 갖고 있는 애들도 있습니다.

전투는 재미가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성장이 파이어 엠블렘 식이기 때문에 후반가면 난이도 불문 무쌍을 찍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더군요. 잘 큰 우리 애들은 상대를 찢습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나쁘지 않긴 했는데..

이 게임의 최고 단점은 올린 사진에 이미 나와 있습니다. 아트;;;;
저번에 로맨싱 사가2 리메이크를 청국장이라 불렀는데 아니 이건 뭐 청국장도 아니고 포장마차도 아니고 거의 낡아빠진 건물 수준인데;;
이것 때문에 츄라이츄라이를 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아니 저도 하다가 아니 이게 싸구려 플래시 게임이냐 하고 좀 당황한 수준이라 크크

그래서 점수는 못 판정하겠군요. 하 맛은 있는데 플레이팅이 이게;;
아니 제작자님 솔직히 요즘 ai도 좋은데 아트 좀 바꿔봐요 크크크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12/21 14:01
수정 아이콘
심포니 오브 워도 그렇고, 이런 겜 보면 드는 생각이...
일러스트라도 바꿔 넣을 수 있으면 알아서 마음에 드는 거 가져다 쓸 거란 말이죠.
눈치껏 이렇게 개발 좀 해주면 안되나 싶군요.
축복받은마요네즈
24/12/21 14:35
수정 아이콘
심포니오브워 보다가 이거보니 선녀가 따로 없네요
24/12/21 16:20
수정 아이콘
고해상도인 거 빼면 90년대 후반 PC용 SRPG 느낌이네요.
티아라멘츠
24/12/21 16:24
수정 아이콘
말씀대로 느낌이긴합니다.
문문문무
24/12/21 23:38
수정 아이콘
일부러 그시대 감성을 노린걸까요?
근데 그것조차도 ai가 훨씬 잘낼텐데크크
설탕물
24/12/23 20:14
수정 아이콘
청국장도 아니고 낡아빠진 건물 크크. 한 10~15년 전에 시간 있을때 플래시게임 이거저거 해볼때 종종 봤던 그림체네요. 플래시게임중에 그래도 아이디어 괜찮게 잘만든거 꽤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하나둘셋
24/12/26 22:18
수정 아이콘
배브가 무엇인가요?

파랜드택틳스같은 게임 아주 좋아하는데 이런 종류 게임 찾기가 어려워서.. 이거 괜찮을까요?
티아라멘츠
24/12/27 01:42
수정 아이콘
이건 추천을 함부로 못하겠는게 아트가 너무 별로긴 해서;;
택틱스면 JRPG인데 로맨싱사가2나 드퀘11이 무난하지 않을까 싶긴합니다
하나둘셋
24/12/27 05:05
수정 아이콘
아 정확히는 jrpg가 아니라 네모네모진 그리드 형태의 맵에서 전투를 하는 턴방식 게임이 좋습니다

당최 이런 게임을 못찾겠더군요ㅠ
티아라멘츠
24/12/27 13:05
수정 아이콘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 어드벤처 길드, 다이시 테일 정도?
하나둘셋
24/12/27 14:48
수정 아이콘
감사합니다 !!!
트라이앵글 스트래티지/다이시테일 딱이네요 가끔씩 생각날때마다 검색해봐도 맘에드는게 안나와서 깨작이다가 문명하게되더라고요



어드벤쳐길드는 한글화 안되어있는 스팀에 Our Adventurer Guild 인가요?
티아라멘츠
24/12/27 15:41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71 [LOL] [LCP] 2025 월즈에 올 베트남 팀이 결정되었습니다. [3] BitSae8620 25/09/14 8620 0
81670 [LOL] 아무것도 예상하지 마라, LCK 플레이오프 HLE vs T1 후기 [30] 하이퍼나이프13463 25/09/14 13463 4
81669 [LOL] T1 VS 한화생명 짧은 후기 (T1 부분만 김) [53] 별나그네10966 25/09/14 10966 4
81668 [뉴스] 한화 최인규 감독 "일주일 전부터 T1전 밴픽 준비했다" [18] EnergyFlow7581 25/09/14 7581 4
81667 [LOL] 2026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로 가는 관문 : 케스파컵 커밍순 [20] 아롱이다롱이6265 25/09/14 6265 0
81666 [발로란트] VCT 챔피언스 DRX. 유럽 1시드를 2대0으로 승리 [3] 말레우스2550 25/09/14 2550 1
81665 [LOL] LCK 레전드 - 라이즈 그룹 포맷의 빛과 어둠. [68] 포커페쑤7698 25/09/14 7698 2
81664 [LOL] KT 팬분들 오랜만에 리뷰방송 순회하셔야죠 (포니 강퀴 클템 명예5렙 쿠로 울프) [24] 스페셜위크10546 25/09/13 10546 7
81663 [LOL] 비디디: 한번도 다른 팀 생각해본 적 없다 [38] Leeka11461 25/09/13 11461 26
81662 [LOL] KT 이 미친팀아.. [3] seotaiji7816 25/09/13 7816 11
81661 [LOL] Per Aspera Ad Astra [26] Arcturus8598 25/09/13 8598 22
81660 [LOL] 이게 스포츠가 아닐까요. [58] 자유형다람쥐10153 25/09/13 10153 25
81659 [LOL] WWE가 아닌 UFC가 되어버린 내일 경기. 각 팀 상황 설명 [98] 매번같은9545 25/09/13 9545 7
81658 [LOL] 케이티 월즈 스위스 진출 확정!! 한티는 진출 확정이 아닙니다 [109] Leeka9797 25/09/13 9797 3
81657 [LOL] 와 여름이다 [19] roqur5318 25/09/13 5318 4
81656 [LOL] 킹존 신인듀오 다시 월즈로 [44] 카린6187 25/09/13 6187 14
81655 [LOL] 도인비가 오늘 경기를 끝으로, 다시 휴식에 들어갑니다. [31] Leeka10692 25/09/12 10692 5
81654 [기타] 슈퍼로봇대전 Y 후기(스포) [16] 티아라멘츠8763 25/09/12 8763 3
81653 [LOL] 젠지가 케이티를 이기면, 한화와 티원은 월즈가 확정됩니다. [144] Leeka21637 25/09/11 21637 1
81652 [LOL] PGR 승부의 신(2025 LCK 플옵 승부예측)진행사항 확인 페이지 [13] 하이퍼나이프9959 25/09/11 9959 5
81651 [LOL] 위기의 티원에게 에이밍 지원금이! 티원이 2라로 갑니다 [172] Leeka23622 25/09/10 23622 7
81650 [기타] 어떤 게임 신작과 신기한 저작권법 [13] 인간흑인대머리남캐11342 25/09/10 11342 3
81649 [기타] 대도서관이 연 길. 1인미디어, 스트리밍 플랫폼, 그리고 e스포츠 : 대도서관님을 추모하며 [19] 노틸러스14137 25/09/09 14137 4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