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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11/04 23:57:05
Name 무적LG오지환
Link #1 X
Subject [LOL] T1 2024년 매출 추정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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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머리는 뭐로할까 하다가 로고에 별 다섯개 박혀있으니 LOL로 했습니다.
사람들이 스페인이나 독일의 유명한 스포츠 클럽들을 보통 그냥 축구팀으로 보듯 T1도 대부분의 사람들에겐 LOL 팀일테니 이게 맞습니다(모름)

여튼 재작년 매출 16m, 작년 매출 26m에 이어 올해 추정 매출은 41m으로 오늘 환율 기준으로 약 563억입니다.

EWC 종합 5위하며 상금과 초청료 땡긴게 컸나? 했는데 초청료 규모는 알수 없지만 상금만 봤을 때는 10m 넘는 매출 향상에 크게 도움이 안 되었던 것 같기도 하고...
디도스 공격 때문에 개인 방송 관련해서는 수익 못 얻었을텐데도 매출이 폭풍 성장한건 반갑네요.

제오페구케 브랜드화에 진심이었는데 그게 꽤 효과를 본 것 같으니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쭈욱 진심일 수 있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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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05 00:05
수정 아이콘
이런 상황에서 노를 저어야하는데 디도스범 그 쓰레기 때문에 중요한 매출을 못 올리고 있다는게 참..
투투피치
24/11/05 00:07
수정 아이콘
게임단 매출이 저정도라니..티원은 그냥 어나더 레벨이네요..저 정도면 국내 구기 종목 스포츠단하고 겨뤄도 될 수준 같은데..
무적LG오지환
24/11/05 00:09
수정 아이콘
구기 종목이랑 비교를 더 쉽게해보면 KBO 리그가 올해 지상파 3사와 맺은 중계권료 계약이 연간 540억입니다.
뉴미디어 중계권료까지 합치면 KBO 리그의 중계권료는 내후년까지 연평균 990억 정도 되고요.
karlstyner
24/11/05 00:13
수정 아이콘
영업이익이 2022년-166억, 2023년 -120억 이었는데 2024년에 매출이 200억 정도 증가한다면 영업적자가 꽤 줄어들겠네요. 흑자전환까지는 어려워보이고

일단 제 주변에 보면 2-30대, 특히 여자 팬분들이 굿즈들 나올때 꾸준히 지르는 비율이 높아보입니다.

이야기들어보니 올해 낸 자잘한 제오페구케 굿즈들이 엄청 많더군요.
무적LG오지환
24/11/05 00:16
수정 아이콘
저도 작년에 입덕한 사촌동생이 굿즈를 사는걸 보며 저는 굿즈에 꽤 돈 쓰는 편인데도 '아 이래서 남자놈들은 돈이 안 된다.'라는 명제를 다시금 떠올리게 만들 정도로 굿즈 많이 냈더라고요.
미안해서 우승 굿즈는 내는대로 다 사려고 합니다 크크

매출도 많이 늘었는데 올해부터는 비용에서 사옥 관련된 게 빠진다는 이야기도 있어서 흑자 전환 예상한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검색해도 매출 추정치 발표처럼 T1의 공식 입장을 찾을 수 없어서 본문에선 생략했습니다.
대장군
24/11/05 00:30
수정 아이콘
작년 기준 프로 야구 구단들 최고 매출이 820억 (LG트윈스)이고 최저 매출액이 454억 (기아타이거즈)입니다.
https://www.livebiz.today/news/articleView.html?idxno=3413
그리고 울산 HD FC 매출액은 410억입니다.
https://m.saramin.co.kr/job-search/company-info-view?csn=bmovdnlzOTlGRlltc0k4cllleTVIdz09&appmode=invisible_toolbar

이제는 매출액으로 기존 프로 구단에도 밀리지 않는 체급이 됬네요.
무적LG오지환
24/11/05 00:33
수정 아이콘
프로구단 수익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입장 수익과 중계권료 없이 1황 KBO 리그의 팀들 사이에서도 밀리지 않는 체급이 된게 진짜 대단하긴 합니다.
대장군
24/11/05 00:41
수정 아이콘
추가로 지역 연고 의식이 전무한 종목인걸 감안하면 더 대단하죠.
이정재
24/11/05 00:47
수정 아이콘
지역연고의식이 전무해서 저정도일것같네요 파이를 다먹을 환경이 되니
고라니
+ 24/11/05 01:17
수정 아이콘
하지만 월즈가 홈그라운드인걸요.
엔지니어
24/11/05 00:34
수정 아이콘
제계약에 좋은 소식처럼 보이네요.
제오페구케 모두 프렌차이즈 스타로 인식되고, 성적도 받쳐주니 흩어지지 말고 좋은 조건으로 제계약 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래봅니다..
24/11/05 00:44
수정 아이콘
와 이러면 제오페구케 커리어 마감때까지 종신할 듯 덜덜
다레니안
24/11/05 00:47
수정 아이콘
스포츠 관련 명언(?)들은 늘 연전연승하네요.
가장 비싼 선수가 가장 싼 선수다....
페이커는 돈값을 하는 선수를 넘어서 롤판에서 가장 저렴한(?????) 선수가 맞네요. 크크크크크크
무적LG오지환
24/11/05 00:56
수정 아이콘
한국과 미국의 거대 통신사라는 든든한 뒷배가 있기도 하지만 샐러리캡 도입에 결사 반대했던 이유 중에 이러한 매출 상승에 대한 자신감도 어느 정도 있었겠구나 싶은 결과였습니다 크크
24/11/05 00:54
수정 아이콘
굿즈좀 대량으로 풀어 더 벌수 있다고!!
무적LG오지환
24/11/05 00:55
수정 아이콘
재고가 무섭다면 이번 우승 굿즈들처럼 프리오더를 받으라고!
24/11/05 01:07
수정 아이콘
와 이정도면 진짜 성적 때문에 어깨뽕이 아니라
다른 팀은 진짜 꿈나라 얘기처럼 느껴질 정도로 호재인데요;
프로일반인
+ 24/11/05 01:36
수정 아이콘
성골 리빙 레전드 계약 대우해서 갱신해주고 탑정글원딜유스출신 3명 1군 콜업에 서폿 최고 유망주 파격 계약 성사 시켜 온게 3년 인데 쭉쭉 효과 볼 듯
55만루홈런
+ 24/11/05 01:51
수정 아이콘
대단한 이유중 하나가 티켓수익도 없고 중계권 수익도 없고 정말 프로스포츠의 핵심 수익이 전혀 없는데 저렇게 큰 수익을 얻은건 대단하죠 하지만 현실은 흑자전환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크크크크
티원입장에선 페이커가 십년 이십년 더 전성기급 실력으로 선수생활해주기를 바랄뿐... 이건 티원이 아닌 롤판에서 일하는 사람 모두의 소망이겠지만
별나그네
+ 24/11/05 02:09
수정 아이콘
아마 개인방송 취소하면서 위약금을 꽤 크게 물었던 걸로 아는데 그거 때문인 거 같기도 하고...

근데 진짜 그 미친 디도스범 놈은 진짜 어떻게 안되나...
다시마두장
+ 24/11/05 02:44
수정 아이콘
돈 더 벌게 해드릴게요 제발 유니폼좀 더 찍어주세요......
가위바위보
+ 24/11/05 03:08
수정 아이콘
skt에서 페이커 요금제 or T1 요금제(10대~30대 대상, kt의 y요금제와 비슷한)를 각잡고 만들어서 출시하면 꽤 잘 팔릴것 같은데 말이죠.
나른한우주인
+ 24/11/05 06:58
수정 아이콘
40대도 끼워주세요 ㅠㅜ
+ 24/11/05 08:06
수정 아이콘
40대 무시하지 말아주세요.
임요환 -> SKT T1(스타) 부터 시작된 T1(페이커) 40-50대 팬들도 많습니다.
임요환에 대한 그리움을 페이커에서 해갈한 성골들이죠.
스톤콜드 스터너
+ 24/11/05 09:15
수정 아이콘
하기만 하면 당장 가입합니다
핸드폰 하나 더 하더라도 말이죠
지탄다 에루
+ 24/11/05 06:24
수정 아이콘
이정도면 재계약 안하기 힘드네요 멋집니다
Extremism
+ 24/11/05 06:42
수정 아이콘
의류 산업 관련이 정말 남는 사업인데 어센틱 유니폼, 일상복 굿즈 등등 좀 더 출시에 적극적으로 변하길. 프로스포츠 구단 주요 돈벌이가 옷팔이인데 옷팔이 쪽이 너무 아쉬워요. 솔직히 옷팔이가 너무 남는 사업이라 레드오션인데다 여기저기 남발하니 의류 쓰레기가 골치 아픈 문제일 정도인데 친환경 단체도 울고갈 한정적인 의류 BM이 아쉬움
+ 24/11/05 08:00
수정 아이콘
제오페구케 재계약 청신호군요 이제 페이커옆자리하면 벵뱅울보다 제오구케가 떠오를정도니...
티원이든 라이엇이든 페이커있을때 좀더 노골적으로 돈을 벌려고했으면좋겠습니다
+ 24/11/05 08:14
수정 아이콘
대단하다 싶으면서도 세계 최고 구단에, 리그 역사상 불후의 레전드를 현역으로 데리고 있으면서도 저정도라면
이스포츠 업계 일부가 주장한 장밋빛 전망은... 적어도 롤에서는 그냥 꿈으로 끝날 것 같군요
시드라
+ 24/11/05 08:59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생각하면 이게 맞죠
티원 정도로 이름과 브랜드 캐릭터 가진팀이 이거밖에 못버는 거니까요

K리그나 KBO하고 비교하기도 뭣한게 얘내는 내수용인데 티원은 글로벌 매출이거든요
거기에 축구 야구는 재벌 펫 스포츠이기도 하니 더 벌어야 합니다
무적LG오지환
+ 24/11/05 10:16
수정 아이콘
사실 종목을 불문하고 프로팀의 가장 큰 수입원은 중계권료와 입장 수익입니다. KBO 리그가 역대 최초로 전구단 흑자도 가능하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원동력도 올해 급등한 중계권료 덕분이죠. 중하위권팀도 다른 리그 상위권 팀 버금가게 쓰는 PL의 돈도 중계권료를 완벽하진 않아도 최대한 균등하게 분배되는 데서 나오고요. PL은 중계권료 늘리려고 현지 시간으로 12시부터 킥오프하죠. 그래야 중계권료 많이 내는 동아시아에서는 주말 저녁 8~9시에 볼 수 있으니깐요.

말씀하신 부분도 맞는데 라이엇이 프로 구단의 가장 큰 수익원 두개를 거세해놓은 상황에서 구단이 최선을 다했고 디도스라는 억까까지 당한 상황에서도 그 노력이 빛을 발했다 싶습니다.
설탕물
+ 24/11/05 08:15
수정 아이콘
550~600억 정도 되는거 같은데, 위에 댓글 감안하면 kbo 중하위고 k리그 팀보다는 매출이 좋군요. 판이 위험하단 소리가 계속 나오는데 매출이 이정도로 오르고 잇다니 좋네요.
toujours..
+ 24/11/05 08:16
수정 아이콘
이번 월즈 굿즈 제대로 잘뽑았던데 물량좀 많이 풀었으면 좋겠네요. 그나저나 페이커 연봉은 혜자급이긴 하네요
키작은나무
+ 24/11/05 08:29
수정 아이콘
그런데 뭘로 이만큼 번건지 궁금하네요. 개인방송도 제대로 못했는데 광고가 이만큼이나 늘어난걸까요
wersdfhr
+ 24/11/05 09:41
수정 아이콘
광고비가 크지 않을까요
+ 24/11/05 08:37
수정 아이콘
'제오페구케'가 일종의 브랜드화가 된게 큰거 같아요.
가장 1순위인 성적도 나오고 개개인 판매력은 페이커에 못미치겠지만 페이커와 한 바운더리로 묶여서 팬들을 결집시키고 지갑을 열게하는게 사기인거 같습니다.
+ 24/11/05 09:04
수정 아이콘
작년에 페이커와 T1 우승을 내 돈으로 살 수 있다면 얼마까지 가능할까 고민도 해봤으면서 굿즈는 그냥 잊어버렸었는데.. 이번엔 꼭 사야겠습니다.
+ 24/11/05 09:11
수정 아이콘
제오구케 중 3명 이상 잡으면 처음으로 연간 멤버쉽을 해볼 계획입니다.
+ 24/11/05 09:21
수정 아이콘
디도스범 검거는 결국 답이 없나 보네요
문문문무
+ 24/11/05 09:58
수정 아이콘
디도스 때문에 솔랭방송이 안된다면 종겜컨텐츠나 좀 했으면 어떨까 싶기도?
문문문무
+ 24/11/05 10:01
수정 아이콘
그리고 제오페구케는 진짜 놓치면 안되고 어지간하면 잡을거라고 봅니다.
일단 구단의 의지는 확고해 보이고 선수들도 느낄꺼에요 이건 제오페구케라서 나오는 스타일과 퍼포먼스와 드라마라는걸
리그랑 MSI탈환 챌린지 가야죠!
황제의마린
+ 24/11/05 11:00
수정 아이콘
상혁아 20년만 더 하자... 많이 안 바랄께...

딱 2024년 모습 그대로만 가자
우스타
+ 24/11/05 11:51
수정 아이콘
- 2024년에 전고점 도달 내지는 경신함
- ?????
shooooting
+ 24/11/05 11:05
수정 아이콘
굿즈 좀 더 팔아보자!!
TempestKim
+ 24/11/05 11:23
수정 아이콘
선수들이 모델로 활동한 브랜드가 많고 제품판매 브랜드 콜라보레이션도 많으니 그게 제일 비중 크지않을까 합니다 ewc 상금은 매출단위에서는 큰 기여는 아닐거고
+ 24/11/05 11:40
수정 아이콘
요새는 아주 잘합니다.
줄다섯개에 별 다섯개 짜리 유니폼 프리오더 받더군요.
작년에는 티셔츠 모자같은 것만 팔아서 짜증났는데.

유니폼 디자인만 잘 뽑으면 됩니다. 이번에 월즈 유니폼 순식간에 동나서 살 기회도 없었습니다.
안철수
+ 24/11/05 11:42
수정 아이콘
kbo는 모기업이 광고비 명목으로 200억씩 주는거라
사실상 매출이 아니라 비용이죠. 
고민시
+ 24/11/05 12:25
수정 아이콘
전세계에서 원탑 게임에 원탑 브랜드인데 고작 KBO 구단 정도인게 아쉬웁니다...
무적LG오지환
+ 24/11/05 12:50
수정 아이콘
적어도 작년이나 올해 기준으로 KBO 리그는 고작 소리 들을 레벨은 지났다고 생각합니다.
경기수 차이를 보면 올해 제일 경기 많이 한 T1의 세트수가 KBO 리그 한 팀의 정규시즌의 매치 수랑 비슷한데다 계속 말하지만 프로팀의 가장 큰 수익원 두개를 거세 당하고 내놓은 성과가 대한민국 프로리그 최초의 흑자 리그에 도전 중인 KBO 리그에 데려다놔도 중하위권 정도라는건 충분히 고무적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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