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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21 02:15
선수들이 직접적으로 안좋다고 얘기하고 있으니까 안좋은거는 맞을테고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결정전해서 승리팀 1차 지명권, 패배팀 2차 지명권 주는게 좋을듯 합니다.
24/10/21 02:18
라이엇이 여러지역에서 순회식으로 롤드컵을 개최하는걸 원하기 때문에 지역이동 문제로 라운드간 텀은 어쩔수없을겁니다.
뭐 3-0이 유의미하게 불리하면 혜택을 더 주는 식으로 가겠죠. 근데 이제 스위스를 2년째 하는거라 아직 표본이 좀 부족하지 않나..고작 다전제 4판이니까요.
24/10/21 02:19
경기수 늘리는 차원에서라도 스위스 1등 결정전은 하는게 맞아 보이긴 합니다. bo3 2경기 하는 날에 3승팀 끼워서 3경기 한번 하면 되죠.
24/10/21 02:19
유불리의 문제보다 그냥 내가 좋아하는 강팀의 경기를 더 적게 보고 더 띄엄띄엄 보게 된다는게 가장 큰 문제같아요
그나마 MSI 는 더블 엘리미여서 강팀들끼리 다전제를 붙고 또붙고 하는걸 계속 보는 맛이 있었는데 롤드컵은 토너먼트다보니 스위스 이후 휘리릭
24/10/21 02:22
그래서 일부러 내려갈래 3승으로 갈래? 하면 3승을 택하겠죠. 작년 G2나 올해 DK같은 케이스가 있으니까요. 전 3승이 나쁘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같은 3승과 반대라인에 3승2패 팀 중 한팀을 만나는 건 충분한 메리트라고 봅니다.
24/10/21 02:33
스카웃도 인터뷰에서 대놓고 안 좋다고 얘기했죠. 저는 오늘 경기를 보면서 3승0패 확실히 안 좋다고 느꼈습니다. MSI에서는 2-3일정도만 쉬고 계속 경기가 이어져서 감각 유지하기 좋은데 젠지는 이번에 무려 15일을 쉬고 경기를 했죠. 솔직히 호텔에서 편한 연습환경도 아닐텐데 2주간 쉬어봤자 실력이 느는 것도 아니고, 스크림돌리면서 밴픽연구는 하겠지만 오히려 너무 텀이 길면 주화입마에 빠질 위험도 있고, 그렇다고 유럽솔랭 열심히 돌려봤자 데이터가 얼마나 쌓일지도 의문이죠.
결국 일정을 촘촘하게 짜서 3승2패팀들이 마지막 진출전 치르고 준비할 시간이 부족해야 3승 0패팀이 유리해지는 건데 지금처럼 1주일씩 쉬는 일정에서는 솔직히 3승 2패팀도 준비할 시간 넉넉해서 전혀 불리할 게 없다고 봅니다.
24/10/21 02:48
1주일이면 모르겠는데 2주텀은 길어도 너무 길게 느껴지긴 합니다.
다른 스포츠처럼 신체적 회복기를 갖는게 큰 메리트도 아니고요. 거기다 특별히 부가적인 메리트가 있는것도 아니라서 이런저런 말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까놓고 말해서 롤드컵 기간 자체가 너무 길어요. 올림픽보다 일정이 늘어진다는게 아이러니 합니다 뷰어쉽과 상업성이 유의미한 연관성을 가지는 지도 이제 불분명 하고요. 개인적으로 MSI 포맷과 일정이 딱 입맛에 맞았습니다
24/10/21 02:50
일정 핑계 되는게 좀 웃기긴 한데
자국 숙소만큼의 연습환경도 아닌 타지에서 15일 동안 멀뚱멀뚱 하는것도 좀... 15일이면 올림픽도 끝나는 일정인데 크크
24/10/21 02:55
그룹 스테이지는 타이브레이크 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게임 수가 차이가 없었는데
스위스는 어느 팀은 8강에 오르기 까지 단 4게임만 하고 다른 어느 팀은 11게임을 하고 8강에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말이 안되는 차이에요
24/10/21 05:59
3-0 팀끼리 다음 8강 대진 상대팀을 선택하는 권한을 주기 위한 매치를 중간에 하나 더 넣자는 의견도 있더군요. 그럼 3-1이나 3-2 팀과 유사한 경기 텀이 되는거죠.
24/10/21 06:49
4게임 스위스 통과후 12일 휴식 LNG
9게임 스위스 통과후 4일 휴식 웨이보 전자팀이 유리한건 전자파에 덜 노출된거말고 없습니다 어차피 라이엇은 녹아웃 주말중계를 포기 못하기에 0승2패팀들간의 노잼 bo3를 단판으로 줄이고 3승0패팀들간의 지명권 bo3 신설이 나아보입니다
24/10/21 07:31
스위스 스테이지에서 3승0패 vs 3승2패팀이 8강에서 총 4번 붙었는데 1경기를 이긴팀이 4팀 중에 아무도 없는 것 보면 경기감각 이슈는 확실히 있어요
본문에는 최종 결과만 언급되어 있는데 작년 젠지 vs blg 경기와 올해 경기는 다 알거니까 생략하고 jdg vs kt 1경기도 보면 1경기에서 jdg가 스노우볼 조합 고르고 압박 하는데 kt가 다 풀고 나오면서 역으로 중반 이후 kt가 유리해지고 한타 압살해서 이겼죠 2경기 부터는 그냥 징동이 룰러의 체급빨로 찍어눌러서 4강 올라가긴 했는데 확실히 스위스 스테이지의 모습이 안나오긴 했어요.
24/10/21 07:55
죽는 경기 없애려고 스위스를 하는데 굳이. 그러느니 조별리그로 돌아가는게 맞죠.
시스템과 별개로 젠지 경기수가 너무 적습니다. 8월 18일 정규 마지막 경기 한화와의 3전제. 8월 28일 플옵 2라 딥기와의 5전제 8월 31일 승자결승 한화와의 5전제 9월 8일 결승 한화와의 5전제 10월 3일 스위스 1라 웨이보와의 단판 10월 4일 스위스 2라 테스와의 단판 10월 5일 스위스 3라 한화와의 3전제 10월 21일 8강 플퀘와의 5전제 어제 경기 전까지 두 달간 다전제는 딥기 한 판 빼고 한화하고만 네 번이네요. LCK가 일정이 늦은 편이었다는 게 젠지에겐 조금 나은 점이었네요.
24/10/21 08:42
라이엇은 '언더독의 반란, 오히려 좋아 계획대로야 텀있는 스위스 계속 해야지 룰루루~'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게 뻔해서
그냥 2-0 팀들 대결에서 고의 패배하는 그림나와야 바뀔듯 주작에는 주작으로 받아쳐줘야지
24/10/21 08:57
실제로 경기감각 면에서 불리한 점도 있는 것 같고, 거기에 더해 죽은 경기가 없다는 게 최고 장점인 스위스 라운드 방식에서 3승0패 팀들 간의 경기를 볼 수 없다는 것도 많이 아쉽습니다. 그래서 3승0패 팀끼리 bo3는 꼭 좀 했으면 좋겠어요.
근데 또 지명권같은 거 놓고 싸우기엔 너무 큰 어드밴티지이기도 하고, 대진 경우의 수가 1/3로 팍 줄어버려서 대진 추첨이 노잼이 돼버릴 것 같으니 그런 거 없이 그냥 붙었으면 좋겠습니다. 거기서 이긴 팀이 '스위스 스테이지 우승!' 이라는 타이틀 가져가고 소소하게 상금 받는 정도로 해서요. 스위스 스테이지도 어쨌든 별도의 스테이지고 본선 진출한 모든 팀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이니만큼 요정도로 무게감 살짝 더 주는 건 괜찮지 않을까..
24/10/21 09:01
스위스가 아닌 조별이었으면 플퀘가 어제처럼 올라와서 그런 혈전을 보여줄수 있었을까요? 어제 경기보고 라이엇은 스위스로 무조건 갈거같은데... 스위스면 한중 8팀 브론즈아이언 8팀 모아놔도 브론즈아이언중에 1, 2등하는팀이 8강옵니다. 조별리그는 짤없죠 크크크
24/10/21 09:03
오히려 3승0패 팀에 은근슬쩍 디메리트 줄 수 있다면 그게 바라는 방향이겠죠 업셋나오는게 주최자 입장에서는 제일 재미있을거니까요
24/10/21 09:28
걍 스위스 일정을 줄이고, 안쉬면 됩니다. 기존 2주간 9일에 나눠서 하던걸, 휴식일 없이 7일 쭉 달리고 바로 8강진행하면됨.
1일차 0-0 2일차 1-0 0-1 3일차 2-0 1-1(2경기) 4일차 0-2 1-1(2경기) 5일차 2-1 6일차 1-2 7일차 2-2 그리고 이틀쉬고, 바로 8강진행.
24/10/21 09:29
스위스 스테이지 일정 이상해요. 조별리그가 더 나아보여요. 조별리그 해도 이변의 팀이 1~2팀은 나왔는데 마치 전혀 이변이 없었던 것처럼 스위스스테이지 찬양하는 분들 좀 이해가 안 되네요. 스위스 해도 어차피 8강은 유럽북미 통틀어 1팀 올라갔죠. 마치 엄청 이변이 많은 것처럼 인식되는 게 이상해요. drx 우승도 조별리그에서 나왔는데요.
24/10/21 09:31
저도 스위스 좋은지까진 모르겠지만 작년은 스위스 아니면 서양팀 하나도 없었을겁니다 NRG가 조별리그 시스템에서 어떻게 올라갑니까.
24/10/21 10:42
조별예선 내로만 보면 그런 역배가 터지는것보다 정배가 1주에서 거진 진출 확정시키는 케이스들이 더 많았을텐데요 크크
뭐가됐던 토너먼트로 가면야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지만 조별예선내에선 보통 그 조내 1강 2중 1약 거진 그대로 갈 확률이 높죠...이러면 1약경기는 2주차쯤가면 그냥 가비지게임인데 스위스는 최소한 3패전까진 확률 0이 아니라서 가비지 게임이 없으니까
24/10/21 09:42
3승팀이 어드밴티지를 못받을수는 있는데 디스어드밴티지를 받고 있어서 좀 별로인걸로 보입니다.
3승2패팀 다 정해지고 마지막에 3승팀들끼리 BO3 딱 하고 두팀이 3승2패팀 뽑는거 중계하면 좋아보이는데... 화제성도 있을거같고 뽑으면 뽑는대로 스토리도 생기고
24/10/21 09:49
어떤 대회룰이라도 단점이 없을 순 없고, 장단점 합쳐서 비교해 봤을 때 스위스라운드를 버리진 않을 것 같습니다. 죽은 경기가 없다는 게 너무 커요.
24/10/21 09:54
저는 스위스 스테이지를 버리자는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죽은 경기 정말 안 좋아하기도 하고요.
다만 제가 이야기한 부분이 명백한 단점이라고 파악된다면 일정 조정 등을 통해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는 보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10/21 09:54
이게 구기종목처럼 한경기 한경기마다 체력을 크게 소모시키는 육체적 부담이 큰 스포츠면 경기감각이고 뭐고 무조건 오래 쉬는게 이득이지만 LOL은 그런 스포츠도 아니다보니 오히려 손해일수가 있죠.
3승 직행팀이 누리는 이득효과라고는 경기를 최소한으로 하고 올라가서 자신들의 전략 노출이 적다는것 하나 뿐인데 이것도 3승으로 올라간 팀이 나오고 난뒤에도 경기가 계속해서 치러져서 15일 지난 8강단계 정도 가면 밴픽구도가 또 완전히 바뀌어 버리기 때문에 큰 이득인지도 모르겠고...
24/10/21 09:59
부전승은 확실한 혜택인게 맞지요.
아무리 만만해 보여도 한고비 한고비 넘다가 뜻하지 않게 미끄러질 수도 있고... 선수들도 경기를 마주하는 스트레스가 엄청나게 크고요. 다만 그걸 넘고 온 팀이 경험치 쌓이는 건 새 메타에 적응해야 하는 월즈에서 확실한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것도 맞겠고요. 그냥 지금처럼 이기고 올라온 팀들은 경험치 쌓여서 어떨지 모른다. 예측하기 힘들다로 가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확실하게 혜택 돌아가야 할 팀들에 혜택도 돌아가면서, 죽은 경기도 덜 나오는 시스템이라 아주 이상적인 것 아닌가 싶어요.
24/10/21 10:23
조삼모사지만 스위스결승은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스위스 대진 뽑을 때 16강 토너먼트로 결승까지 하나 뽑고, 패한 팀들만 새로 대진을 뽑으면서 진행하면 보기에 좋을 것 같네요.
24/10/21 10:36
타 스포츠는 '겁나 오래 쉬어서 생기는 단점을'
올라오는 팀을 못쉬게 해서 ex) 야구 - 투수 팔이 쌩쌩해지는 압도적인 어드벤티지 를 부여해서 상쇄하는데 롤은 올라오는 팀도 일주일을 쉬어버리니깐 감각이 떨어지는 단점이 부각되는.....
24/10/21 10:37
그래도 3승이 낫다고 생각했었는데
어제 경기 보고 3승은 자체 패널티다 라고 생각이 바뀌었네요... 2주 쉬는 건 리얼 독입니다.
24/10/21 11:29
주말 경기만 하다보니까 경기텀이 생기는 문제, 3승팀이 경기를 해야되는 당위성을 만들어야 되는데 현재 구조로는 쉽지 않겠네요.
3승팀 이점을 주는 방안을 더 고려해야 겠네요.
24/10/21 11:33
뭐 절대적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휴식 영향이 가장 클 1세트 기준으로는 3승 0패 팀의 성적은 0승 4패입니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4판 다 '압도적인' 패배에 가까웠습니다.
24/10/21 12:43
전 그래도 안전한게 낫지않나 싶었는데 선수나 감코진들이 말하는것도 그렇고 실제로 나타나는 경기력도 그렇고 확실히 3승0패는 디메리트가 맞는거 같습니다. 3승0패팀이 메리트를 가질만한 요인이 없다면 내년부터는 강팀들도 실험픽같은걸로 일부러 지는거까진 아니더라도 3승0패를 무조건 할필요는 없다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할거같네요.
24/10/21 13:32
저도 3승팀 메리트를 더 줘야 한다고 봅니다. 예를 들면 진영선택권을 3승팀에게만 부여한다거나..... 등등....
아마 스위스스테이지 하루당 경기수를 더 늘려서 짧게 마무리 하고 일주일 쉬고 녹아웃으로 들어가면 좋겠지만.... 뷰어십을 신경써야 하는 라이엇에서 그걸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24/10/21 14:17
이것도 근데 표본이 많아지면 불리하다 이야기가 좀 없어지지 않을까요? 작년 JDG만해도 KT걸려도 3:1로 승리하고 잘 올라갔었죠. 방식보다는 결국 너무 텀이 길다는게 문제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24/10/21 14:44
스위스 스테이지 2가지만 수정했음 좋겠어요.
1. 토일월화수목금토일 9일 동안 쉬는 날 없이 하기 2. 4라운드 시작 전에 3승 최강자전 하고, 1-2조 경기를 하루에 몰아넣기. 3승 통과팀은 2일 쉬고 경기하니까 좋고, 1-2팀은 이겨도 연속해서 경기 준비하는 페널티가 있어야 할 거 같아요. (6일차 3승 최강자전, 2-1조 1경기 / 7일차 2-1조 2/3경기 / 8일차 1-2조 1/2/3경기)
24/10/21 22:03
아무래도 주말 뷰어십에 비하면 평일은 그닥일거라서...크크 목금 넣는게 최대 타협점이였을것 크크 즉 평일에도 경기장을 채워줄 수 있고 뷰어십이 평일에 몰아넣어도 충분할거란 보장이 없다면 라이엇이 죽어도 안해줄것...
24/10/21 15:14
일단 보는 재미 면에서는 스위스스테이지가 그룹스테이지 방식을 훨씬 압도한다고 생각합니다. 버릴 경기가 적기도 하고 조추첨 보는 재미도 있구요.
다만 2년 연속 스위스스테이지를 가장 잘한 4팀이 전부 8강 1세트를 졸전끝에 내준걸보면(그 외 추가로 더 헤메는지 여부는 팀바팀이라고 보더라도) 3-0팀들이 일정으로 인한 디버프를 오히려 좀 보는 것은 어느정도 맞지 않나 싶긴 하네요
24/10/21 15:16
그렇게 되는 근본 이유인 일정 늘어지는 점도 나름 롤드컵의 묘미인 것 같습니다. 기간이 길다보니까 MSI랑 다르게 메타가 대회 중에 매주 조금씩 조금씩 바뀌는게 재밌어요. LCK가 MSI 보다 월즈에서 선전하는 이유로 꼽히기도 했었죠.
24/10/21 22:09
뭐 근데 극단적으로 말하면 쉬는 시간에 감각 유지하고 메타변화를 분석하는건 선수와 감코진이 해야할 일이지...그거때문에 주최측이 일정도 맞춰줘야할 이유는 그닥 없죠... 물론 하고 싶으면 하는거지만...반드시 해야할 안하면 문제가 있는 그러한 문제는 아니란 말이죠(뭐 대충 경기 하나 끼워넣어서 뷰어십이나 더 땅겨볼까정도는 고민할 수도 있겠지만...)
크보 한국시리즈 직행도 결국 정규시즌 종료후 한국시리즈까지 보름정도 나올텐데 업셋당하면 직행팀이 비난받지 감각 유지가 어려웠서 졌다 이러면 징징소리하네로밖에 듣지 않겠죠...
24/10/21 22:29
음... 87년 코시나 89년 코시와 같이 너무 그 시간이 과하게 길어서 업셋이 나온 경우가 있었고
그런 시행착오들을 거쳐 현재의 일정 체제가 완성됐습니다. 본문에서 한국시리즈 예를 든 건 현재 시스템은 아니에요. 지금 체제에서 업셋 나와서 경기감각 얘기하면 징징 소리 듣겠죠. 반드시 해줄 필요는 없는데 이런 문제가 반복된다면 일부 보완은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는 3승 직행에 꼭 어드밴티지를 줘야 한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3승 직행이 손해라는 피드백이 많고 결과도 그런 형태로 나온다면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좋은 성적을 낸 것이 "이득이 되지 않는" 정도를 넘어 "손해"가 되어서는 안되니까요. 선수들이나 감코 사이에서도 그런 이야기가 있다고 하니 생각해볼 가치는 있다고 봅니다.
24/10/21 23:22
1. 일정 조정은 생각도 없을 겁니다. 라이엇이 목을 매고 있는게 뷰어십이라서 이런 일정이 나오는 건데
뷰어십 희생해가면서 일정 줄일 이유가 1도 없죠. 주객전도입니다. 2. 라이엇은 오히려 이런 구도를 원하고 있을 겁니다. 현재 방식 자체가 기존 조별 리그에 비해 실력 외적인 요소가 작용할 부분이 많습니다. 그렇다고 3-0 진출을 차고 1패를 한다? 다음 경기에서 누구랑 붙을 줄 알고 그런 짓을 합니까? 그거 이길 자신 있을 정도의 팀이면 차라리 3-0으로 가는게 여러모로 이득이죠 3. 라이엇에게 가장 중요한 건 롤드컵이 공정하냐 아니냐가 아니죠. 사실 이건 모든 프로 경기가 비슷합니다. 물론 공정성을 따질 필요는 있습니다. 지나치게 공정하지 않은 경기도 수익을 저해시키니까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건 결국 롤드컵이 라이엇 수익에 도움이 되느냐 아니냐죠 이런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라이엇이 공정성을 이유로 이 포맷을 바꿀 리는 없다고 봅니다
24/10/21 23:37
제가 뭐 라이엇의 결정을 바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뭐 의견 내는 거죠 크크
그런데 라이엇이 지금 롤드컵을 대하는 태도를 보면, 롤드컵이 가장 큰 규모의 대회는 맞지만, 1년의 모든 영광을 몰아서 가져갈 대회가 맞나 하는 생각에는 회의적입니다. 롤드컵을 1년의 최강팀이 결정되는 대회로 가져갈 생각이 없어보이고 수익에만 집중하는 느낌이라서요.
24/10/22 02:13
뭐 정 경기 수가 문제라면 가장 간단한건 5경기 풀로 하는 겁니다
지금처럼 3-0 했다고 쉬는게 아니라 4라운드 5라운드 계속 하면 되죠
24/10/22 17:16
이게 스위스 제도의 근본이 무엇인지는 잘 모르는데 제가 알던 스위스 라운드는 진출이나 탈락 확정을 짓던 말던 그냥 끝라운드까지 진행하던 거였거든요(하스스톤이었나)
4라운드까지 몇승몇패를 하든 모든 팀이 진행하고 5라운드는 동률팀들끼리만 결정전을 치루는 형식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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