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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4/09/12 13:05:31
Name 인간흑인대머리남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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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기타] 격겜에 와이파이 자동으로 거르는 기능을 안넣어주는 이유 (수정됨)




격겜 유저라면 치를 떨며 착한 랜뽑을 주장하고 싶은 와아파이 상대. 물론 수동으로 거를 수 있긴 하지만 귀찮아서 자동 수락을 해둘때도 있고 실수로 못거를 때도 있는지라 붙으면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져. 그냥 옵션 딸깍으로 자동 걸러주면 편한데 왜 제작사는 안하는가?

결론부터 말하면 유저의 상당수가 무선 인터넷 사용자이기 때문입니다. 자동으로 하면 무선 유저와 절대 안붙지만 수동이면 때때로 붙기도 하니까요.(롤백 넷코드의 발전으로 요즘은 무선 유저와도 그럭저럭 할만해지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일본의 일반 유선인터넷은 설치기간도 오래걸리고 한국에는 거의 없는 초기비용(공사비,계약 및 등록 수수료등)이 상당하며 요금 또한 비싸기 때문에 위와 같은 상품을 이용하는 유저가 많습니다.

저게 뭐냐면 홈라우터라는 건데 쉽게말해 테더링 단말기, 혹은 가정용 포켓 와이파이라고 보심됩니다. 저 통에 유심침을 꽂고 4g,5g 신호 받아다 무선 인터넷 신호를 뿌리는거죠. 장점은 싸고 빠른설치인데 단점은 거리와 시간대에 따라 몹시 느려질때도 있다는 것.

상대가 일본인데 와이파이로 잡힌다? 그럼 99%는 홈라우터라고 보심됩니다.

랜선 사용하는 일본유저를 만나면 반가워해주시고, 심지어 PC유저다? 그럼 격찌 내지는 진성 겜돌이일 가능성이 높으므로 도원결의의 마음가짐으로 친하게 지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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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1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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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풋렉 잡는다고 통신사도 바꾸고, 티비도 모니터로 바꿨는데...이제 격겜을 안하네요
아드리아나
24/09/12 13:43
수정 아이콘
대난투 렉 심해서 접엇는데 저거랑 관련있는건가..
24/09/12 18:31
수정 아이콘
대난투는 제작진이 격겜이라고 의식하지 않고 스위치가 랜선 꼽으려면 별도의 서드파티가 필요하고 거기에 별 다르게 넷코드를 개선시킬 의지가 없는 여러가지 복합적인 사유입니다.
깜디아
24/09/12 13:53
수정 아이콘
아직 와이파이 나오면 거르긴 하는데 어쩌다 와이파이(일본 또는 한국)랑 대전해도 쾌적합니다.
문제는 중국국기 단 상대인데 와이파이다? 십중팔구는 핑 튀더군요
24/09/12 14:19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그럼 스마트폰 테더링으로 겜하는 셈이네요

LTE도 핑이 의외로 잘 안나와서 별로던데;;
허락해주세요
24/09/12 14:28
수정 아이콘
후후...와이파이 렉보다 제 몸속 신경렉이 더 강하니 괜찮습니다.
주인없는사냥개
24/09/12 15:46
수정 아이콘
호오 저와 겨루시겠습니까
저는 무려 27프레임도 보막이 안되는 피지컬의 소유자입니다만?
이자크
24/09/12 15:48
수정 아이콘
스파는 그래도 일본, 중국 와이파이랑 해도 쾌적한데 철권7,8은 그말싫
하아아아암
24/09/12 16:34
수정 아이콘
무선이 대다수면 오히려 옵션 넣어줘도 되는거 아니에요?

매칭 안되는 페널티를 스스로 감수하겠다는건데....

라고 쓰고보니 대다수가 아니라 상당수군요...
비행기타고싶다
24/09/12 17:07
수정 아이콘
저 핑으로 격겜을 한다고요...? 한국사람은 울화통으로 죽을듯
24/09/12 18:36
수정 아이콘
오히려 스파는 19,20층되면서 콘솔,와이파이 잡히면 빡겜층이 아니라 새로 생긴 유입 계층이라 신기하고 반갑고 그러더라고요. 굳이 게임이 와이파이 거르면서 할 이유도 전혀 없다보니 뭐 언젠가 다른 게임들도 스파처럼 넷코드가 좋아지면 다 해결될 문제라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다람쥐룰루
24/09/12 23:53
수정 아이콘
최근에 월드오브탱크라는 FPS를 재밌게 하고있습니다.
서버는 홍콩서버이고 핑이 120입니다.
네~ 다음
24/09/13 08:05
수정 아이콘
과거 스위치를 사서 온라인을 하려고 보니 저도 와이파이를 썼더군요... 그 뭐 따로 사야하는것도 있고 하다보니까 슈마메 함께배틀 할때 와이파이로 한 기억이...

근데 그건 슈마메니까 그런갑다치는데 격겜은 크크
기사조련가
24/09/13 08:37
수정 아이콘
일본에서 인터넷 설치 경험담

일본에서 완전 시골도 아닌 시즈오카에서 2년정도 있었는데 인터넷설치땜에 진짜 암에 걸릴뻔 했습니다.

1. 대리점 부동산회사 소개 집주인소개 등등 업체를 골라야 함. 저는 다 비싸길래 빅카메라에서 찾아서 함 가면 약간 테크노마트같이 업체들 있음. 저는 2년약정으로 했는데 결국 다 못채우고 위약금내고 기계반납비도 있고(근데 내가 직접 반납함) 뭐 주택인데 설치난이도 있다고 추가금냄.

2. 설치신청하면 2달걸림 제가 11월 초에 신청했는데 다음 해 1월에 설치받음....연말연시라서 일이 밀렸다고.... 특정 날짜를 골라야하는데 인간이 2달뒤의 일을 알 수 있나요? 튿별한 일이 생겨서 이날 못하면 또 1달쯤 연장됨....

3. 2달 기다려서 설치하는데 초기에 속도측정하고 아이피셋팅 그런거 1도 안해주고 모뎀에 선만 연결하고 걍 감. 홈피 알랴주고 설명서보라고 하고 슝 도망감 설치비가 13만원 그랬음.
제일 엿같은게 아이피 설정할려고 노트북 연결했더니 윈도우가 한국꺼라서 충돌남. 가상윈도우 설정해서 일본윈도우 깔아야 겨우 됨. 이 과정은 모두 시행착오끝에 일본 유학생 커뮤보고 알아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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