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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8/30 14:31
원딜블라디라고 해도 롤을 아는 사람이
AD캐리로서 블라디라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보편적으로 쓰이는 용어가 있고 큰 혼란을 만들지도 않는데 굳이 용어정리를 얘기할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24/08/30 14:31
예전에도 비원딜 메타 나올 때 종종 얘기가 나왔던 거긴 한데 하도 오랫동안 쓰이면서 자리 잡은 개념이라 원거리 딜러라는 본래의 의미보다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되어 버린 거죠. 서로 소통만 된다면 굳이 문제가 될 게 있나 싶기는 합니다.
24/08/30 14:32
제가 기억하기로는 18년도쯤 소위 '비원딜'들이 바텀을 가면서 공식 포지션 호칭은 AD Carry(한칭 원딜)에서 Bottom Laner(한칭 바텀 라이너)로 바뀌고 원딜 xx 하는 표현은 사람들이 쓰는 속칭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24/08/30 14:33
미드도 그 정형화된 공식에서 많이 벗어났다고 봐도 무방하긴 합니다. 메이지도, 원거리 딜러도, 브루저도, 암살자도, 탱커도 다 나오는 다양성 있는 포지션이 되었죠.
24/08/30 14:33
바텀,AD캐리,원딜 용어는 롤하는 유저면 다 구분하죠
대신 라이트시청자들한테는 원딜용어 자체가 포지션+역할군을 뜻하는 용어로 자리잡아서 굳이 정리해야될 필요성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24/08/30 14:44
EU메타 고착화 시기엔 그랬지만 요새는 라인스왑하면서 탑라이나 미드라이너 옆에 붙기도 하니까 서폿은 그냥 서폿으로 분류해도 될 것 같습니다.
24/08/30 14:52
윗분 말씀처럼,
서포터는 라인 cs 또는 정글 cs를 먹지 않는 포지션인거죠. 탑에 가든, 미드에 가든 상관없는데 예전에는 용만 있을 때는 용을 먹기 위해서 바텀에 2명 간거였고, 지금은 포탑채굴이 바텀이 약하니까 바텀에 2명 가는거죠. 포탑방어력이 미드가 약하다 하면 미드에 2명가겠죠.
24/08/30 14:42
더 본질적으로 들어가면
라인이아니라 레인이고 피지컬이 아니라 메카닉이죠 용어는 때가 되면 천천히 바뀔겁니다 어릴적엔 센터링 헤딩 데드볼 이런 용어를 사용했지만 요즘은 안 쓰잖아요
24/08/30 15:22
헤딩의 용례 자체가 많이 남아서
일반적으로는 아직 혼용해서 쓰긴 하는데 축구 중계방송이나 신문기사 같은 곳은 헤더로 정착 중인 과정으로 보입니다. 시간 문제로 보여요
24/08/30 14:48
이미 공식적으로는 바텀으로 정리되지 않았나요? 습관적으로 원딜이라 부르는 분들이 아직 많을 뿐이지...
터키가 최근 들어 튀르키예로 바뀌었지만 익숙하신 분들은 계속 터키 터키 하는 것처럼 말이죠. 시간 지나면 자연스럽게 바텀이라고 많이 부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24/08/30 14:49
근데 뭐 편한대로 불러도 상관 없을 것 같아요.
데굴데굴씨앗은 이미 볼링공이 되었고 스킬명이나 아이템명이나 편한대로 부르고 있으니 Lane을 라인이라 부르는 것도 우리나라 뿐이고요 크크 (정식명칭은 [공격로]입니다만)
24/08/30 14:53
라이너 래인 공격로 이건 번역의 문제이고..
아이템이나 챔피언 줄여서 부르는건 편의의 문제입니다만, 포지션과 역할군을 혼재하는 건 조금 개선하는 방향으로 가야 하지 않나 마 그리 생각합니다.
24/08/30 15:02
예전에 비슷한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축구의 포지션 비유로 답변 해주신 걸 보고 이해가 됐었거든요. 수비수라고 하지만 수비만 하지 않고 공격도 하지요. 미드필더는 미드필드에서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구요. 아 물론 원딜 야스오가 틀린 말이라는 것에는 동의합니다.
24/08/30 15:12
지형이나 스킬이나 아이템을 제멋대로 별명지어 부르는거야 상관 없는데,
이 경우는 같은 단어를 2가지 의미로 혼용하는게 문제이죠. 바텀으로 통일하는게 깔끔해보이네요.
24/08/30 15:15
바텀이라고 하시면 됩니다..
해설 캐스터 등 중계진들을 포함해 공식 중계에서는신경써서 구분하고 있지 않나요? 저도 말씀에는 동의합니다. 바텀이라고 하려고 저도 노력중입니다
24/08/30 15:35
비슷한 예로, 월즈=롤드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공식적인 용어는 월즈가 맞으나, 팬들은 편의상 롤드컵이라고도 부르죠.
따라서 공식 및 해설은 바텀이라고 표현을 하는게 맞되, 일반 팬들은 편의상 원딜/비원딜이라고 할 수 있다고 봅니다.
24/08/30 15:40
이미 정형화 된 표현 바꾸려다가 더 이상하게 바뀌는걸 많이 봐서
도태될 표현이면 알아서 사라지고 새로운 표현이 자연스럽게 사용될거라고 봅니다.
24/08/30 15:45
AD원딜은 너무나 확고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어서 굳이 바꿀필요가 없습니다. 평타기반 챔피언이 안나오면 비원딜 메타라고 얘기하면 그만이라서요.
24/08/30 17:15
전 이런것보다 인방용어 쓰는거 지양했으면 좋겠습니다
가불기는 세상 태어나서 첨 듣는말이었는데 너무 자연스레 쓰고 있어서 뭐 모르는 용어가 있나 했어요
24/08/30 17:23
그런데 또 대부분의 바텀 선수들이 바텀 포지션에 특화된 것이라기보다 원거리 딜러에 특화된 것임을 생각하면, 미드 원딜 메타에서는 오히려 바텀 선수가 시작부터 미드에서 하는건 어떤가 하는 생각도 들더라고요. 몇수를 앞서 본거야 퍽즈센세.
24/08/30 17:31
세나랑 라인 서는 흔히 말하는 먹는 서폿은 뭐라 부르면 될까요? 이글 보고나니까 서포터템을 안가는데 서포터인가에 대한 정의가 필요해보입니다.
앞으로는 바텀라인 cs를 먹는 바텀라이너라고 불러야겠어요
24/08/30 17:52
사실 그 경우는 세나가 서포터가 되는거죠. 먹는 서포터가 바텀 라이너가 되는거구요
원래 서포터라는거 자체가 게임을 서포팅한다는게 아닌 바텀 CS를 먹는 라이너를 서포팅/시팅 한다는 의미이니 서포터 템을 가냐 마냐는 별개 이야기지요 구마유시가 케이틀린을 픽하고 CS를 먹지않고 적 견제에 힘을 쓰고 무한의 대검을 올리고 케리아가 룰루를 픽하고 CS를 먹으면서 미카엘을 간다고 해도 케틀서폿 룰루 바텀라이너가 되는겁니다. 그래서 AD캐리라는 말을 쓰기가 애매해지는거구요
24/08/30 17:39
흠.. 근 10여년동안 펼쳐진 경기에서 비원딜 챔프가 바텀에 나온 비율이 얼마나 될까요 ? 해외도 보통 AD캐리라고 하는것같은데
차라리 라이엇이 포지션 역할을 고를때 정글 서폿처럼 바텀대신 AD캐리라는걸 만드는게 덜 혼란스러울것 같습니다
24/08/30 18:01
저도 이런 류의 문제에선 꽤나 원리원칙 주의자라
의식적으로라도 고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여기 댓글에서도 보이듯이 뭐 이미 알아서 잘쓰는데 굳이? 척하면 알아들어야지 이런류의 반응이 대다수라 본인이 내려놓아야 합니다 크크 그나저나 윗 댓글에도 나왔듯이 다른것 보다 월즈를 롤드컵이라 하는건 진짜 못참겠음요 크크크 아니 다른 사람들이 쓰는 건 그렇다 치는데 라이엇 공식 컨텐츠에서도 쓰는거 보면 얘네 근본 찾을 줄 모르나 싶습니다 크크 월드컵도 엄연히 다른 스포츠 상푠데... 다른 스포츠에서도 자기네 대회를 ~드컵 ~림픽 라고 안쓰는데 유독 롤에서만...
24/08/30 18:41
월즈라는 약어를 잘못 만들었기 때문에 그렇다고 봅니다.
차라리 평범하게 롤 챔피언쉽이라고 불렀으면 잘 와닿기라고 할건데, 그냥 월즈라고 부르면 뭔말하는지 와닿지가 않는 것 같습니다.
24/08/30 18:27
뭐 근데 그런식이면 바텀라이너라고 부르는것도 정확하지도 않죠.
스왑해서 탑가면 탑 라이너 + 탑 서폿인가요? 제우스가 탑아지르 고르고 페이커가 미드 나서스 하면요? 제우스가 탑아지르 고르고 페이커가 미드 나서스 했는데 스왑하면요? 구마유시가 야스오 하고 케리아가 세나하면... 구마유시가 세나하고 케리아가 리신 하면... 이런 호칭은 원래 답이 없어서 걍 편하게 부르는게 맞다고 봅니다.
24/08/31 03:05
근데 따지고보면 '원거리' 딜러이기 때문에 야스오를 제외하면 블라디건 직스건 맞긴합니다. 롤에서 정해준 역할군 대로면 틀린 이야기긴 하지만요. 블라디는 마법사 전사고 직스는 마법사니까요. 근데 이 부분으로 가자고하면 아크샨이나 퀸이나 킨드나 제이스 같은 것들은 원거리 딜러 분류니 잘 안맞죠
저는 바텀으로 이전부터 표기하고 있긴한데요. 어차피 이해되는 수준이라면 그냥 각자 잘 쓰다보면 알아서 하나로 맞춰진다고 생각합니다. 언어 관련해서는 바꾸자해서 한번에 바뀌는 게 아니라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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