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7/19 22:00:31
Name AGRS
File #1 229999_260455_281.jpg (87.7 KB), Download : 1580
Subject [LOL] '사람이 되세요' 더비의 승자, OK 브리온


'Sword' 최성원 코치가 소속되어있는 OK 브리온이 前 광동 출신 미드라이너 'Fate' 유수혁을 앞세워

'Cvmax' 김대호 감독의 광동 프릭스를 잡아내며 전패행진의 수렁에서 탈출을 성공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퓨어소울
24/07/19 22:02
수정 아이콘
요네 선픽이 가능한 미드
그리고 광동은 많이 올라왔지만 아직 조금 부족한듯
24/07/19 22:04
수정 아이콘
광동은 이러다 어게인 스프링 흐름 나오면...
강동원
24/07/19 22:05
수정 아이콘
젠지도 못한 2024 써머 2R 전승을 달성한 OK저축은행 브리온!!!
몰겠어요
24/07/19 22:06
수정 아이콘
역시 롤은 미드 게임임을 다시 확인시켜 줍니다
로즈엘
24/07/19 22:07
수정 아이콘
어제 폭스도 그렇고 브리온도 업셋을 내니까 볼맛이 납니다. 너무 격차가 벌어진 느낌이었는데, 다른 동부팀들도 힘냈으면 좋겠네요.
임의드랍쉽
24/07/19 22:07
수정 아이콘
페이트가 동부 최강자였던 시절이 꽤 길었었죠
비오는풍경
24/07/19 22:08
수정 아이콘
광동 올해도 끝난 느낌입니다
[트타 막히면 광동 떡락하는 거 아니냐?]라는 얘기가 불판에서도 꽤 나왔는데 그게 그대로 증명된 느낌이에요
트타 요네 닫혔다고 정글이 세주 못뽑고 비에고 뽑을 정도면 대체 전력이 얼마나 엉망이라는 소리에요?
OcularImplants
24/07/19 22:09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 2라 다 이겨서 플옵 갈 거 같진 않은데 이걸로 광동 고추가루 뿌린 거 생각하면 크크크크 소맥 관계 재밌어요
24/07/19 22:09
수정 아이콘
광동이 약점을 너무 많이 드러내서 플레이오프나 롤드컵 선발전에 죽은 경기가 많이 생길 것 같습니다
Lord Be Goja
24/07/19 22:11
수정 아이콘
이거 리그 노잼이다 우열반 나누자 이야기 나오더니만 벌써 2일연속 업셋이 터지는군요??
내일도 하나는 터지지 않을까요?!
티아라멘츠
24/07/19 22:11
수정 아이콘
근데 광동 돈쓴수준 생각하면 이정도도 이미 선전이라
쿼터파운더치즈
24/07/19 22:11
수정 아이콘
브리온 팬들 우는거 보는데 눈물날 뻔.....그 노페 코멘트가 눈에 아른거리네요
24/07/19 22:12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니고 어른 흐흐
진짜 브리온은 광동의 주인님이 맞나
24/07/19 22:13
수정 아이콘
실제 발언은 '사람'이 맞긴합니다 크크
24/07/19 22:14
수정 아이콘
오 그랬나요? 전혀 몰랐네요 크크
무딜링호흡머신
24/07/19 22:14
수정 아이콘
아 오른 아니었어요?
24/07/19 22:16
수정 아이콘
정확히는 "이제 행동이나 뭐 말... 사람되라고 말하긴 했어요." 라고 본인 증언이 있긴합니다.
24/07/19 22:35
수정 아이콘
저도 여태껏 어른이 되세요 라고 한줄 알았네요
라투니
24/07/19 22:55
수정 아이콘
사람이 아니고 인간이었습니다.
24/07/20 12:32
수정 아이콘
오른이 되세요가 순화된 버전이었다니....
24/07/19 22:14
수정 아이콘
광동의 2라운드는 정말 차갑네요
불독이 생각보다 트타 외에 다른 챔프들 상태가 너무 안좋아보이기도 하고
두두나 커즈도 스프링떄 그 폼이 아닌 느낌이고
안딜이 생각이상으로 너무 심각한..

그와 별개로 불판에서 혼자 좀 언급한건데 광동이 월즈진출을 위한 백년대계 첫번쨰 지점을 박살낸 게 유칼이었다면
두번째 지점은 태윤인 듯.. 태윤 생각보다 꽤 많은 돈 주고 데려왔다는 썰이 있었는 데 많은 걸 기대하고 데려온 선수가 개박살나면서 불 - 리퍼로 이어져오고 있는 데 아직도 바텀에서 계속 누수가 나고 있으니.....
비오는풍경
24/07/19 22:17
수정 아이콘
농심도 미드 구멍 아직도 못 메우는 거 보면 롤 프로씬에서 그만큼 구멍의 영향력이 절대적이라는 소리겠죠...
24/07/19 22:18
수정 아이콘
원딜 빵꾸의 기구한 역사는 에이밍이 뿌리죠 
에이밍 좋아하긴 하지만 그때 국내 안간다고 해놓고 kt로 간건 크크크
24/07/19 22:19
수정 아이콘
22년 광동에 있던 테디 내보내고 데려온 게 태윤인데

테디정도만 되었어도 광동이 이렇게 고생은 안 했을 것 같습니다
당근케익
24/07/19 22:22
수정 아이콘
태윤뿐만 아니라 태윤+준이 같이 터져줬어야 했는데
안 좋은쪽으로 터져가지고..

전 지금도 준>안딜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람쥐룰루
24/07/20 10:22
수정 아이콘
2부에서 보던 준은 넘사벽의 재능이었는데...
Starlord
24/07/19 22:15
수정 아이콘
강퀴) 강한 미드는 코칭스태프 이상의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 승 현
마라탕
24/07/20 09:50
수정 아이콘
사실 코칭스탭이랑 비교하면 강한 탑 강한 정글 강한 서폿 다 적용되긴 하는... 좋은 코칭스태프보다 강한 선수가 훨씬 낫죠
이직신
24/07/19 22:17
수정 아이콘
1,2경기는 밴픽 거의 똑같이가서 복수전 했으니 넘어간다쳐도 3경기는.. 요네가 먼저 나왔는데 나르 선픽에 비에고 고르고 상대한테 세주 건네주는게 맞나요. 밴픽 보면서 게임 끝났다 생각 강하게 든거 참 오랜만이네요
무딜링호흡머신
24/07/19 22:31
수정 아이콘
밴픽좀 대충하지마요 씨브이맥스
24/07/19 22:17
수정 아이콘
전 바텀은 어느정도 각오했는데 두두가 이지경이면 광동 급격히 어려워지죠

안딜이 정훈마냥 이리저리 던지고 다녀도 두두가 올프로권 경기력 유지했으면 절대 이리 안됐을건데

그나마 리퍼가 라인전 어케 넘기면 할건 한다 이게 스프링보다 나은 점이긴 한데...
Karmotrine
24/07/19 22:19
수정 아이콘
요네 선픽박을 수 있을 정도로 챔폭에 문제가 없고
불독상대로 라인전 계속 리드할 정도로 체급도 높고
라바 이후로 진짜 이만한 미드는 브리온에 간만입니다.

그리고 광동은 앞으로의 서부팀 상대 연패는 예견된 거고
연패구간 이후 동부팀 만났을 때 진정한 시험대에 놓일 것 같습니다.
김첼시
24/07/20 09:41
수정 아이콘
순간 라바가 누구지 했는데 롤킹!
24/07/19 22:21
수정 아이콘
씨맥 클래식
묻고 더블로 가!
24/07/19 22:21
수정 아이콘
씨맥은 슈퍼팀을 맡아도 1라운드 전승 이후 2라운드에서 기세 꺾이면서 우승 못할 듯
24/07/20 02:24
수정 아이콘
씨맥은 애초에 슈퍼팀을 맡아본 적이 없죠.
(그리핀이나 20듀나 멤버들이 다 성장하기 전....)
이건 슈퍼팀을 맡아본 후에야 맞을지 틀릴지 결론나지 않을까 합니다.
24/07/20 12:35
수정 아이콘
19그리핀은 스프링,써머 둘다 정규리그 1위했는데요
당시에 성장하기 전이라고 해도 이미 리그 내에서는 압도적(?) 1위였습니다.
리그내에서는 딱 이틀만 못했죠.
기무라탈리야
24/07/20 13:20
수정 아이콘
[어나더레벨]
24/07/20 13:59
수정 아이콘
그 어나더레벨들이 탈그리핀 후 더 성장했다는 사실도 생각하셔야지 않을까요?
그리고 어나더레벨이란 평은 들었지만 슈퍼팀을 모아 맡은 것도 아니었고요.
당근케익
24/07/19 22:22
수정 아이콘
무슨 팀이 상대 요네 1픽에 밴픽이 망가지나요
미치겠다
24/07/19 22:23
수정 아이콘
페이트 솔리드했죠. 스타로 치면 이병민 느낌
24/07/20 13:01
수정 아이콘
데뷔시즌 프로리그 신인왕 다승왕, 프로리그 우승, 개인4강 준우승 인데!!
취급주의
24/07/19 22:23
수정 아이콘
연습 하루한 페이트가 브리온 반 시즌보다 나았네요. 잘놈잘입니다 정말.
반니스텔루이
24/07/19 22:26
수정 아이콘
원조 동체미 크크
스웨이드
24/07/19 22:29
수정 아이콘
오랜만에 봐서 반갑고 승리해서 더 좋았네요 페이트선수
24/07/19 22:30
수정 아이콘
플옵 끄트머리에는 붙겠지만... 오늘로서 기대는 나락...
파란짬뽕
24/07/19 22:30
수정 아이콘
광동은 또 2라운드의 악몽이..
Bronx Bombers
24/07/19 22:33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 마지막 플옵 갔을때도 결국 당시 미드 라바가 강팀에게 크게 밀리지 않았기 때문이었죠.
당시 서드는 쇼메이커가 받았지만 전 서드 라바가 받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롤은 역시 미드망겜
CMDTRocks
24/07/19 22:37
수정 아이콘
와 제가 틀렸네요. 페이트한테 찍혀눌려진 미드가 있네요 lck에...1세트 불독 요네 딜량보고 믿기지가 않던데요. 오늘 경기로 확신이 섭니다. 광동은 롤드컵진출 못할듯요. 차라리 kt가 더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물론 지금 성적대로 젠한디티 정도로 롤드컵 갈듯요.
엔타이어
24/07/19 22:40
수정 아이콘
사실 불독은 트타를 상대팀이 많이 풀어줘서 미드에서 나름 꿀을 많이 빨았는데,
이게 너무 전적이 쌓이다보니 들켰어요. 이제 트타 안줘요.
트타 이외의 제2의 카드가 있나 하면... 없어요.
타르튀프
24/07/19 22:41
수정 아이콘
어떻게 매년 이 패턴이 반복되나요 신기할 지경임
무딜링호흡머신
24/07/19 22:46
수정 아이콘
시즌 시작 전, 시작 후
시즌 메타를 죽어라 연습함

트타 코르키 구도에서는 서부 미드와 붙어도
이미 수천 수만번 연습해 모든 패턴을 암기해버려서 상대할만함. 대충 90점대 맞을 수 있음 -> 광동의 돌풍!! 씨맥의 매직!!

메타가 바뀜 -> 쵸비나 페이커, 데프트, 피넛, 비디디, 쇼메이커 등등은 기본 롤력이 좋거나, 짬밥이 되서 해본 메타거나 등등의 이유로 공부 따로 안하고 기출문제만 좀 풀어봐도 90점대 나옴. 그 베이스에서 이제 플옵, 월즈급 적들을 상대하기 위해 다른 걸 연구하거나 좀더 갈고 닦거나 함

짬밥 딸리거나 기본 체급이 딸리는 선수들은 그거 수천 수백번 연습해서 90점대 맞으려면 또 시간이 필요
-> 그 동안 쳐 맞음 -> 아 3개월만 시간 줘서 또 모든 패턴 암기해서 상대하면 이길 거 같은데 -> 시즌 종료
Karmotrine
24/07/19 23:15
수정 아이콘
딱 맞는 것 같아요. 씨맥이 학습은 빠르게 시켜주니까 치고 나가지만 극고점보기는 좋지않고 오래 못 가는.
뭐랄까... 삽자루인가?
무딜링호흡머신
24/07/19 23:20
수정 아이콘
약간 다른 분야에서 비유하다보니 조금 어긋나는 부분이 있긴 한데
씨맥은 오히려 너무 정론으로 가르치는 선생이죠.
초등학생 덧셈으로 1+1=2 하는데 정수론 부터 시작하는 느낌이랄까요?

예를들어 야 OO으로 XX 상대할때는 외워. 1렙때는 사리고 2렙때 딜교걸고 3렙때 다시 사리고 뭐 이렇게 가르치면 삽자루인건데 그런 느낌은 아님

왜 너가 1렙때 사려야 하는지 외우는게 아니라 그냥 본능적으로 느끼는 사람으로 만들려는 느낌이랄까.....
거기서 이제 온갖 비유가 나오고요.
비오는풍경
24/07/19 22:50
수정 아이콘
그냥 근본적으로 선수 체급의 문제죠
서부를 넘을 수 있는 좋은 선수를 못 구하는게 문제
서지훈'카리스
24/07/19 23:59
수정 아이콘
브리온한테 지고 나서 그런 이야기는 좀 그렇죠
젠지 티원한테 지면 별 이야기도 안 나와요
비오는풍경
24/07/20 00:03
수정 아이콘
광동이 트타 떼면 브리온도 못 이길 체급이라는 얘기가 이상한 얘긴가요?
스프링에 질 때도 브리온 상대로 원딜 캐리력 싸움 못해서 졌는데요
서지훈'카리스
24/07/20 20:17
수정 아이콘
좀 많이 이상한거 같은데요
연봉도 광동이 훨씬 높은데요
갓기태
24/07/20 00:03
수정 아이콘
다른 스포츠에서 시즌 0승팀한테 지고 선수체급타령 하는 감독이 있으면 당장 경질이죠
비오는풍경
24/07/20 00:04
수정 아이콘
(수정됨) 광동이 트타 잡았을 때와 아닐 때의 경기 내용이 확연이 다른 건 다들 알고 있었던 사실이죠
브리온이 이걸 노골적으로 공략했을 뿐이구요

결국 트타 뺏었을 때 극복할 방법이 없었던 걸 체급 문제라고 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씨맥 인터뷰에서도 미드 바텀 라인전이 약하다고 인정했습니다.
뭐 이걸 감독보고 밴픽으로 해결하란 소리에요? 감독은 마술사가 아닙니다
지구 최후의 밤
24/07/20 05:38
수정 아이콘
말씀하신대로 기본적으로 체급을 키우는 코칭을 하지 않아서 초반에 달리다 중반부터 힘이 달려 거꾸러지는 게 나타난다고 봅니다.
그리고 그 부분에서 씨맥의 책임이 작지는 않죠.
공부할 때도 기본적이고 꾸준한 노력없이 시도하는 이런 저런 잡기술은 결국 바닥을 드러나게 마련인 것처럼요.
선수 체급 평가받다가 알을 깬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없는 것도 아닙니다.
티아라멘츠
24/07/20 07:14
수정 아이콘
오히려 씨맥은 체급을 키우는거는 집중 많이 한다고 봐야 합니다. 불독이 예전보다 이만큼 올라온거도 생각을 하긴해야.. 위의 정수론부터 시작한다는 댓은 잡기술과 정면충돌하는 평이죠.

그보다는 아무리 코칭해봤자 선수 체급까지는 바꿀수 없다에 가깝다고 봅니다.
엔타이어
24/07/19 23:02
수정 아이콘
체급이 안되는 팀이 이기는 방법을 몇가지 만들어냈지만,
1라만에 그게 다 바닥났다.. 라고 보면 될거 같습니다.
라인전 체급이 너무 낮았는데 이걸 커버하기 위한 수많은 방법들을 써오다가 그게 막히는 단계가 오는거죠.
StarHero
24/07/19 23:32
수정 아이콘
광동을 보면서 느낀게 있습니다. 감독? 코치? 롤판에 한해서는 거의 필요없구나라는 것을 느낍니다.
피드백도 잘하는선수들끼리 알아서 잘합니다.
그냥 타고난 체급따라 리그 순위가 결정됩니다. 플옵 단기전같은경우 멘탈 잡아주는 정도가 감독,코치가 하는 역할에 전부인거 같아요
씨맥이 진짜 열심히 가르치고 뭔가를 하는것처럼 보여도 딱 쇼맨쉽정도? 팬들에게 볼거리 제공정도가 다라고 생각합니다.
임의드랍쉽
24/07/20 00:02
수정 아이콘
롤판 감코는 생활매니저 정도죠
SAS Tony Parker
24/07/20 21:28
수정 아이콘
선수들 연봉만큼 감코가 받는게 이판인데요
생활매니저는 평가절하고 모르고 하시는 얘기죠
티아라멘츠
24/07/20 07:17
수정 아이콘
엄 그건 생각이 다른게 감코가 체급은 못바꾸는데
체급 비슷한 선수들끼리 붙으면 감코 많이 중요합니다.

작년 롤드컵 톰 역할 많이 중요했다고 생각하고 이번 EWC 젠지가 큰 교훈 얻고 밴픽 확 좋아진 거 생각해보면 그정도는 아닙니다. 무엇보다 길로또같은 진짜 재앙 보고나면 그런 생각 싹 사라집니다 감독이 별로면 슈퍼팀을 3연속으로 말아드시는게 가능은 하더군요;;;
블랙잭
24/07/21 04:53
수정 아이콘
국제전의 젠지를 보고 있으면 그런 생각이 들리가 없을텐데요...
DownTeamisDown
24/07/20 00:23
수정 아이콘
저는 결국 롤드컵 광동은 못간다고 생각하는게 불독이 아직 그정도 미드가 아니에요.
차라리 kt는 지금 밑에있어도 모르는게 고점은 높은선수들이라 (물론 저점이 낮다는게 이팀의 문제지만) 고점 터지면 젠지도 잡을 수 있는 저력이 있긴 하거든요.
포테토쿰보
24/07/20 00:36
수정 아이콘
브리온이 리그에서 존재감 보여주는 유일한 순간이죠

서부인 척 하는 광동 백태클 제대로 넣어서 동부로 자빠트리기
아이폰12PRO
24/07/20 04:31
수정 아이콘
사실 광동폭주할때부터 한번도 긍정적인 예상한바 없는 사람 입장에서는 씨맥의 2라 꼴아박기가 놀랄일은 아닌데, 예상보다는 선수체급 낮은 구성원으로 좀 더 잘한건 사실이죠

씨맥은 이제 S급팀은 가기힘들거 같습니다
한두시즌도 아니고 거의 3년째 같은패턴아닌지
Polkadot
24/07/20 04:52
수정 아이콘
광동은 다른거보다, 아니 광동이 아니라 모든 하위권 팀은 미드가 리그 내 6등 안에 들지 못하면 절대 플옵 못갑니다. 그 말은 즉슨 광동이 플옵을 가려면 불독이 4대 미드 + 제카 다 위로 올리고 본인이 6등딱은 해야해요.
근데 전 아무리 봐도 불독이 6등 미드가 될 수 있는지 회의적입니다. 나아가 광동이 더 큰 꿈을 볼 때, 그리고 그걸 언젠간 이뤘을 때 이 선수가 과연 주전 로스터에 있을지도요.

불독은 볼 때마다 느끼지만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감독인 김대호가 솔랭할 때 모습과 굉장히 흡사합니다 (실력이 흡사하단게 아닙니다). 물론 불독 선수는 솔랭을 굉장히 잘 치기에 김대호 솔랭 = 불독 솔랭이란게 아니라 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이 씨맥과 흡사합니다. 씨맥은 특정 점수대 이상부터는 기본기, 체급으로 상대가 안되기에 위닝 로직을 최대한 궁리해서 본인이 죽어도 게임을 이기게 하는걸 많이 선호하는데 좋게 말하면 지능적인 플레이고 나쁘게 말하면 요행이라고 생각해요. 근데 이게 불독의 플레이와 상당히 유사합니다. 불독도 작은 육각형을 지금과 같은 트타나 혹은 다른 묘수픽으로 풀려고 하지 정작 솔로 라이너의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볼 수 있는 순수 체급이 아주 떨어져요.
막말로 역대 기라성같은 솔로 라이너 중 뭐 이것저것 결함이 있고 시간 지나면 녹슬고 할 지라도 그들의 프라임 타임, 혹은 그 이전 슈퍼루키일 때 라인전이나 교전 기본기가 아쉬운 선수는 정말 손에 꼽습니다. 그나마 방송 울렁증 있는거 같은 승격 초창기 담원 쇼메이커 정도? 근데 그것도 라인전에서 힘겨워하는 모습은 그다지 많지 않았어요.

그렇다는건 결국 불독의 육각형을 키워야 한다, 다시 말해 육성을 해야된다는건데요. 저는 아무리 생각해도 이게 안될거 같습니다. 가장 최근에 가챠 긁어서 성공한 케이스가 제가 생각할 땐 제카인데 (가장 최근이라 해도 22년이니까 그렇게 최근도 아니네요) 얼마 전에 박살난거 보면 불독을 아무리 키운다고 제카가 될 것 같진 않아요. 사실 불독 뿐만 아니라 늘 동부 수문장을 담당했던 클로저도 그렇고 카리스도 그렇고 키운다고 될 거였으면 그들이 페이커는 못되더라도 쵸비 쇼메이커 비디디 제카 정도 기량은 되었어야 하지 않을까요? 뭐 너무 잡설이 길었는데 돌고 돌아서 씨맥도 이런걸 절대 모를리가 없고 그래서 온몸 비틀기하고 그런거 같은데 참 모르겠네요.
피우피우
24/07/20 08:12
수정 아이콘
전 씨맥 감독의 영향력을 고평가하지만 오히려 그렇기 때문에 약진의 공 뿐 아니라 부진의 책임도 받아들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씨맥 감독의 특장점은 뛰어난 분석력과 그에 따라오는 높은 게임 이해도입니다. 맥문철로 문철 유행시킨 것이나 선수들 평가로 봤을 때 롤 이해도 높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어 보이고, 높은 이해도에 기반해 선수들에게 승리 플랜 주입하는 데도 강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단점이라면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것인데.. 본인이 짠 승리 플랜을 구현하는 데 집중해서 그러는 것인지 몰라도 벽밴픽처럼 보이는 밴픽을 할 때가 종종 있죠. 이것도 옹호하는 측에선 어차피 질 거 온 몸 비틀기라도 한 거라고 하지만요.

씨맥이 맡은 팀이 시즌 초에 예상 외의 선전을 하다가 뒤로 갈 수록 힘이 빠지는 것도 원인이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대회는 솔랭보다 패치버전이 늦어서 이른바 미래시로 미리 준비를 할 수가 있는데 시즌 시작 전에는 메타를 꼼꼼하게 분석해서 대비할 여유가 많고 여기서 씨맥의 강점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대신 시즌 중에는 똑같이 미래시가 돌아간다해도 아무래도 여유가 좀 없을 수밖에 없고, 메타픽으로 생각했던 챔피언이 사실 함정픽인 경우나 그 반대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꼼꼼한 분석만큼이나 팀 상황에 맞는 임기응변도 중요한데 (이번 시즌 kt처럼 그냥 우리 잘하는 거 하자는 식의..) 씨맥이 이런 거 잘한다고 생각해본 적이 한 번도 없네요.
다람쥐룰루
24/07/20 10:27
수정 아이콘
1, 2경기 벤픽이 엄청 노골적이었죠
브리온이 너네 사이드 조합 하고 운영하세요 했는데 광동이 제대로 사이드조합을 가져왔고 1세트는 운영을 잘 못하더니 2세트때는 제대로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3세트때 어떻게든 한타 벨류조합을 맞췄으면 이겼을거같은데 주도권에 갑자기 집착해서 졌네요
24/07/20 12:33
수정 아이콘
불독 잘한다고들 하는데 공감이 잘 안됐습니다.. 그냥 기본 체급이 너무 떨어지는데 주입식 암기 교육으로 3월 6월 모의고사 까지는 3등급 턱걸이 했는데 출제 유형도 바뀌고 암기 범위가 늘어나면서 밑천이 점점 드러나는 느낌
24/07/20 12:44
수정 아이콘
???
[주입식 암기 교육으로 3월 6월 모의고사 까지는 3등급 턱걸이 했는데]
그럼 3월부터 6월까지는 나름 잘한거 아닌가요?
밑천 드러나는거 보고난 후 평가하시면서, 잘할 때 잘한다고 했던 사람들에게 공감 못하신거면...
증명은 불독 본인이 해야겠죠. 모의고사가 뽀록이었는지 실력이었는지는
24/07/20 14:39
수정 아이콘
(수정됨) 밑천 드러나기 전에도 번뜩이는 순간 순간이야 있었겠지만 저는 근본적으로 잘한다는 생각은 딱히 안들었어요. 승리 상대도 다 하위권팀들이고
결국 2R 가면서 우하향하는게 씨맥팀 특징이기도 하고.. 증명하겠죠?
아이폰12PRO
24/07/20 13:04
수정 아이콘
성장한건 그래도 맞죠 저는 체급 조금 늘어난건 사실이라고 봅니다 물론 5대미드엔 못낌
카바라스
24/07/20 15:41
수정 아이콘
다음패치 트타는 사실상 관짝이라 더 암울한듯..
블랙잭
24/07/21 04:57
수정 아이콘
미드 망겜에서 불독 체급이 워낙 낮습니다. 그래도 하위권 미드중 유일하게 AP 를 다룰수 있다는 장점 하나 있죠.
성장은 하고 있습니다. 느리긴 한데.. 패치 등으로 게임 흐름이 바뀌면 못따라가는걸로 봐서 센스는 좋지 않아요. 그렇지만 진짜 느리게 느리게 성장하고 있는게 보입니다.
응원합니다
24/07/21 20:11
수정 아이콘
도란이 못한다는 소리를 오랫동안 들었는데(지금도 듣고 있고) 불독도 미래에는 4대 미드에 들길 바랍니다.
24/07/23 22:48
수정 아이콘
올해는 씨맥의 명암이 다 드러나는 느낌..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920 [LOL] 미드라인에 원딜 꾸역꾸역 나오는 이유 분석 영상 [94] 아드리아나15996 24/07/25 15996 2
79919 [LOL] 젠지. LCK 최초 25매치연승 달성. [33] Leeka13088 24/07/24 13088 11
79917 [LOL] 솔랭이 재미없는 다른 이유 [72] sionatlasia11417 24/07/24 11417 6
79916 [LOL] 페이커가 말하는 쵸비 (feat T1 공식) [26] Leeka10802 24/07/24 10802 7
79915 [LOL] 펌 펑!!!요즘 솔로랭크 망한이유 ~~~~어쩌구 글 [72] 1등급 저지방 우유11152 24/07/24 11152 1
79911 [LOL] 젠지가 내일, LCK 최다 매치연승 기록에 도전합니다. [91] Leeka11531 24/07/23 11531 3
79907 [LOL] DK 그들의 마지막 자리는 과연 어디일 것인가 [52] 캐쇼9432 24/07/22 9432 13
79904 [LOL] 클템, 포니, 조나의 1라운드 올프로 및 여러이야기 [105] Leeka15884 24/07/22 15884 8
79903 [LOL] 피어엑스가 서머 최단시간 기록을 달성하며 통신사를 제압합니다 [44] Leeka13216 24/07/21 13216 9
79902 [LOL] 그리핀 출신들이 어벤져스로 모인다면.. [32] 오타니11616 24/07/21 11616 2
79900 [LOL] [펌글] 역대급으로 추한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349] watarirouka24141 24/07/21 24141 55
79899 [LOL] 쵸비가 쇼메이커의 직스 픽을 보고 웃은 이유 [7] Leeka11912 24/07/21 11912 2
79898 [LOL] 디플러스 기아, 페쵸전 27연패 [52] 묻고 더블로 가!11445 24/07/20 11445 3
79897 [LOL] 젠지의 세트 연승을 막은 디플러스기아! 그렇지만.. [56] Leeka10067 24/07/20 10067 3
79896 [LOL] 양대리그 20세 이하 라인별 대표 선수는? [14] gardhi7815 24/07/20 7815 2
79895 [LOL]젠지의 롤드컵 진출 매직넘버 [23] 낚시꾼8555 24/07/20 8555 4
79893 [LOL] 오늘도 패자 인터뷰를 하러 간 브리온 [22] Leeka10295 24/07/19 10295 11
79892 [LOL] '사람이 되세요' 더비의 승자, OK 브리온 [82] AGRS10711 24/07/19 10711 6
79890 [LOL] 이번시즌 T1의 숙제 [36] 랜슬롯10583 24/07/19 10583 7
79889 [LOL] 2024 LCK 서머 1라운드 올프로팀을 뽑아봅시다 [27] 껌정6310 24/07/19 6310 0
79888 [LOL] "울프 이재완" 이웃 돕기 및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3,000만원 현금 기부 [11] 말랑몰랑5045 24/07/19 5045 5
79887 [LOL] 요즘 LCK 인터뷰 디테일이 아쉽네요. [32] 수퍼카9015 24/07/19 9015 2
79885 [LOL] 1라운드. 젠지 상대로 각 팀들은 몇개의 타워를 깼을까? [19] Leeka9790 24/07/18 9790 4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