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25 01:56
카시로 라인전 박살낸 경기는 사실 찾아보면 더있는... 15 므시 4강 5세트 페비벤 아리 상대로 한거나 16 스프링에서 진에어 쿠잔 라이즈 상대로 한거도 있죠.
24/05/24 19:00
https://youtu.be/WwhGVxMbjUE?si=aWxAe_G1ZTL2FaKO
이건 SKT vs EVER 8 2SET 인데...초반에...디나이 당한 후, 셉테드 표정이 ㅜㅜ https://youtu.be/rznhelv-8xk?si=p6AAY1xQDaOXn7ZV 이게 아마 말씀하신 르블랑 디나이일꺼에욤~
24/05/24 20:11
돌림판 시절 양대인이 페이커 오더를 제한한게 아니냐는 의구심이 들었던 장면으로 기억합니다. 장면만 놓고보면 멋있지만 팬 입장에선 굉장히 힘들었던 시기지요..
24/05/24 20:20
제 기억으로는 양대인 경질 발표 후 바로 이어진 kt전에서 나왔던 옵더레 내용인걸로....
팬들도 하나같이 아이고 조졌네, 대떡 각이네 하고 있던 와중에 오페구케 로스터 올라오고 2:0으로 이긴....
24/05/24 18:46
저는 플레이 난이도나 그런 것과 상관없이 자신의 가치를 전 세계에 보여주고 의심의 눈초리들을 완전히 지워버린 23년 월즈 징동전의 아지르 궁토스가 가장 최고의 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게임에서 대단함은 물론이고 그 밖에도 대외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친 플레이기 때문이죠.(제오페구케 우리 1년 더한다! 등.) 내가 최고다 라고는 언젠가 누군가는 전성기를 맞이했을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내가 여전히 최고다는 내가 아직도 최고다 라고 말할 수 있는 건 최고중의 최고만 가능한 이야기일테니까요.
인게임만으로 생각한다면 2019년 MSI G2전에서 나르궁 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2019년의 T1이 무언가 바꿀 수 있다면 그 때 테디의 뒷점멸을 취소시키고 싶고.. 그랬다면 ..어쩌면 T1이 월즈까지 이어진 G2의 장막에서 벗어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네요.. 좋은 성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운명을 가른 플레이라는 점에서 그 순간 페이커 선수를 제외하고 아무도 생각하지 못했지만 다시 돌려보면 엄청난 플레이었던 그 플레이가 최고의 플레이가 아닐까싶습니다.하하..
24/05/24 19:04
호흥하고 리뷰하며..
이때 내가 이거 해서..이거 내가 어그로를..이거 내가 크크크 귀여운 친구들이에요크크크 (아지르궁토스때 리뷰보면서 진짜 잼났)
24/05/24 23:16
저도 이 장면 정말 아까운게 현재도 높은 평가를 받는 칸만 호응하고 현재 평가가 떨어진 선수들은 반응을 못하거나 예상을 못했더라고요. 선수들의 급나누기는 하면 안되는거긴 하지만 멤버가 달랐다면이라는 생각이 안떠오를 수가 없더군요
24/05/24 19:04
굉장히 옛날 경기 중에 다 져가는 게임 미드에서 아리로 매혹 맞출때마다 타워 하나씩 깨져서 억제기 날렸던 경기입니다.
정확하게까진 기억이 안나네요
24/05/24 19:06
아 그러고 보니...^^ 쇼크웨이브 발사대도 영상에 나오네요 크크크
(그런데...진심으로 저건 울프가 제일 큰 공이라고 생각하는...플러스..라인와드 박아서 렉사이 돌출되게 한게 진짜 대박)
24/05/24 19:08
어 뭐야 다 아는 경기들이구만 하고 보고 있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5연갈이 없네요. 페이커 개인의 전투력만 놓고 봤을때는 그 5연갈 경기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서사와 역사성을 포함한다면 작년의 THE TOSS가 최고일 거구요.
24/05/24 19:15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장면이긴 한데 개인적으로 제일 놀랐던 22 월즈 징동전 라이즈 집 텔 궁이요
사실 보면서 어? 왜 집에 가? 어? 왜 텔을 타? 어? 어? 했다가 이기고 나서 리플보는데 얼탱이가 없었던 기억이 있네요. https://youtu.be/cxP16ludT1Q?si=5ztoXAEwNXv-fCid
24/05/24 19:26
제드 미러전 아니면 최근 토스 둘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페이커의 가치는 항상 꾸준히 올랐지만 좀 본인의 가치를 보는 이들로 각인시킨 장면들이 저 두개라 생각해서
24/05/24 19:42
좀 뜬금없지만 처음 롤드컵 나가서 눅덕 스웨인 상대로 아리 해서 보여줬던 무빙 하나하나가 너무 우아했던 기억이 납니다. 어떤 경긴지 기억이 안나는데 레드 칼날부리 앞에서 리산드라로 e 조금 더 빠른 타이밍에 쓰고 점멸w로 두명 묶고 게임 이겼던 플레이도 그런 느낌이었구요.
24/05/24 20:00
유명한거 인상깊은건 다른분들이 많이 해주실테고.. 뻘하게 떠오른게 변경전 질리언의 그 절망스럽게 느리고 약한 평타 투사체로 cs를 귀신같이 먹던게 생각납니다. 그냥 cs를 먹을 뿐인데 이 선수는 클라스가 한참 다르구나 느꼈던..
24/05/24 20:50
빡빡이 구미호 5연갈 비둘기 등등 페이커를 대표하는 챔피언들 많긴 한데
저는 개인적으로 데뷔 첫해 롤드컵의 리븐 플레이를 가장 좋아했습니다. 카시 궁 피하는 것도 그렇고 너무 멋있었어요
24/05/24 21:06
22년 msi 결승 페산드라 생각나네요 불리한 순간에 바론 둥지에서 반박자 빠른 타이밍에 들어가 역전했던 그 장면
항상 나왔다 하면 명장면 하나 이상 만들었던 페산드라 그립읍니다 22년 msi는 진짜 우승할 만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24/05/24 21:17
저는 요렇게 손꼽아보고 싶습니다.
[13롤챔스 결승전 5세트 류또죽] [15월즈 결승전 4세트 대장군 라이즈] [17월즈 그룹스테이지 EDG전 쇼크웨이브] [22월즈 4강전 라이즈 집텔궁] [23월즈 4강전 The Toss]
24/05/24 21:24
용준좌 : '아니? 탑을 지원나온 게 아니라 킬이 목적이었나요?
라이즈로 탑라인에 텔레포트하고 오더니 풀 체력의 룰루(스맵이었던가?)를 솔로킬 내버린 페이커의 라이즈. 지켜보던 클템이 "왜 저러는 걸까요?" 라고 말했던 페이커의 라이즈입니다.
24/05/24 21:36
한 장면만 꼽으면 작년 JDG전 [The Toss]겠지만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경기는 룰루로 미드럭스 상대로 거의 한대도 안맞고 농락하던 경기네요. 럭스 스킬이 워낙 안맞으니 거의 반포기로 궁으로 라인밀고 집 반복하던 크크
24/05/24 21:46
저도 작년 4강 아지르 그 장면 같아요 예전에도 멋진 장면이 많았지만 작년 그 장면이 뭔가 페이커 프로게이머 일대기 돌이켜봤을때 본인에게나 팬들에게나 되게 의미가 큰 장면이었다고 생각해서
24/05/24 22:14
The Toss는 언제 봐도 너무 아름다운 한타네요.
토스 그 자체가 멋진 건 말할 것도 없고 렐이 기다렸다는 듯 받아내고 아트가 푹찍. 좌르르 깔리는 레나타 궁에 칼리 폭탄목걸이 해체쇼까지...
24/05/25 02:36
그때 진짜 룰러 한방이 임팩트가 컸지요 크으~
그래서 이번 롤드컵 서사가 더 멋졌던거 같아요! 룰러의 바루스! LCK의 마지막 희망! 그걸 토스! 그리고 4번째 월즈!! 이번 롤드컵 티저부터 서사가 완벽하게 짜여져있어서 멋있었어요 전부 중국팀만 남을뻔 한 걸 구해주고 ㅠㅠ 남들 월즈 한번 먹는게 소원인데 그걸 벌써 네번이나 덜덜...
24/05/24 22:50
지고있는 티원겜이 제일 재밌다는 말이 나올수밖에 없는게 말이 안되는 역전이 나와서 그러는건데
작년 스프링 플옵 KT전 5세트 그라가스가 그 정점이 아닌가 싶어요
24/05/25 00:48
이런… 기억왜곡을 크크.. 아 아직도 생생합니다. 지금은 연락해도 절대 그렇게 모일일 없는 친구들과 함께 모여서 응원하고, 다 진게임 끝났다 생각했을때 화려하게 역전해서 열광하던 그 순간들도…
24/05/24 23:06
이게 데뷔 12년차 선수다보니까 상대적으로 최근 기준 유명한 장면들만 사람들에게 언급될 수밖에 없는건 있어요. 그래서 오히려 초창기나 최전성기라고 불리는 시기의 명장면들은 갈 수록 덜 조명되는 느낌이라 아쉽습니다 크크크 시즌별로 대회 명장면들 쭉 정리해볼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24/05/24 23:42
전 르블랑으로 상대 카서스 학살하면서 서렌나왔던 경기요. 아주 오래전 경기인데 방송에서 서렌이 나오는데 다들 납득할 수 밖에 없었던 미친 경기력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24/05/24 23:58
제드 제드는 지금은 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긴 엄피컨이라고 한다면, 징동전 토스는 그 각 보는 게이머는 다시는 안나올 것 같네요.
24/05/25 00:56
페이커 데뷔전부터 봤지만
작년 더 토스가 계속 생각이 납니다. 드디어 페이커가 지난한 세월을 뚫고 최정상에 서겠구나, 그런 장면이었어서요.
24/05/25 01:14
언급이 아직 안된 플레이들 중에선 최근 스프링 결승 1세트 아지르 쿼드라킬 꼽겠습니다. 그 경기와 시리즈를 결국 져서 묻혔지만 역대 최고의 명장면들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는 슈퍼플레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4/05/25 01:28
저는 플레이적으로 진짜 놀랐던 거는 엄청 옛날에 미드 이즈 메타였을 때 미드에서 쿨마다 탑 정글 봇으로 궁을 계속 쓰는데 진짜 게임 시작부터 끝까지 단 한 번도 안 빗나가고 다 맞춰서 이게 말이 되는 건가 싶었던 적이 있었네요
이 경기를 다시 찾아보려고 하는데 못 찾아서 혹시 기억하시는 분 계신가요
24/05/25 01:52
이건 아니었나요?
https://youtu.be/-mD_DU56ACg?si=Qy8iLoHiMaxmAUHB msi 준결승 프나틱전
24/05/25 02:03
바텀에 계속 궁날려서 상대 바텀 괴롭힌게 위에 언급한 경기고 msi 4강 프나틱전은 페비벤 르블랑 상대로 카운터픽으로 쓰듯 나온 경기죠. 전반적으로 미드 이즈 쓸때 궁 활용도가 대단했던 장면이 자주 나온시즌이기도 합니다.
24/05/25 05:56
전 이제 어느 시즌인지 상대가 누구였는지도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미드리븐판이었는데 스왑해서 올라온 상대 봇듀오를 상대로 기가 막히게 cs 챙기는 장면요. qq하면서 전진하니 상대 봇듀오가 화들짝해서 뒤로 빼기도 하고...
당시 페이커의 아우라가 느껴지던...
24/05/25 07:03
그게 1314 윈터 결승전 3세트였죠. 1세트때 다데 그라가스 상대로 3분 솔킬 내버리고 게임이 터져서 3세트때 결국 다시 그라가스 할때는 스왑을 했던...
24/05/25 08:01
2017 스프링 vs KT 2세트 4인 충격파가 생각나요. 그 세트는 졌고 결국 경기는 이겼는데, 그럼에도 그 웜보콤보는 정말 잊혀지지 않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