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05/09 02:50:24
Name 환상회랑
File #1 313131322.png (2.99 MB), Download : 2667
Subject [기타] 지역연고제를 시작하는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출범 (수정됨)




짤은 이번에 참가하는 선공개된 지역팀 소개.


국내최초(?)인지는 모르겠지만 지역연고 리그. 정부 지자체와 협력, 지원으로 개최됨.
대략 6개월동안 진행. 2주에 한번씩 총 8주차.
현재 세종 대전 부산 인천 4개팀 선공개. 나머지 4개팀은 시즌3 마스터즈 파이널 이후 공개.
세종만 기존 프로팀 미래엔세종 확정이고 나머지 지역팀들은 트라이아웃 등을 통해 선발할듯.
마스터즈와 투트랙으로 진행될 예정.





이제 4년차에 접어든, 알만한 분들은 다 아는 그 게임. 그거 아직 안 망했냐? 를 맨날 듣고 있지만
꾸역꾸역 살아남아 충성심 높은 유저층을 보유하고 있는 이터널 리턴입니다.
참고로 어제 동시접속자 수 피크는 15200명입니다. 3천 결사대 시절에서 이정도까지 왔으면 망겜은 아니겠죠 크크

게임의 흥행은 그렇다치고, 이터널 리턴 e스포츠도 이제 3년차가 되며 역사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마스터즈 체제가 자리잡은 후부터 매 시즌마다 페이즈 1,2,3회 서킷포인트 대회를 거쳐 진출한 상위팀들이 시즌 파이널로 마무리하는 구조였습니다.

마스터즈를 통해 인기팀과 인기선수들이 수없이 탄생하고 스토리가 만들어지면서 e스포츠로써 갖는 재미를 이어나갈 수 있었습니다.
한동그라미라는 이터널 리턴을 대표하는 페이커같은 선수가 나왔고,
롤의 티젠전, 젠티전같이 미래엔세종과 애셔 라이벌 구도도 나왔고,
이들을 위협하며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팀과 선수들도 나왔습니다.

아주 오래전 그 최악의 크리스마스 솔로 대회 시절부터 이리 대회를 봐 온 사람으로써,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수상한 떡잎색을 가진 풀뿌리겜 e스포츠가 여기까지 자라온걸 지켜봐왔단게 즐겁네요.

여기에 마스터즈와 다른 새로운 리그가 6월부터 출범합니다. 내셔널리그. 지역연고제를 표방하는 리그 대회입니다.
24년 리그는 파일럿으로써 다양한 시도와 정비를 하는 기간이며 정식 출범은 25년 예정이라 밝혔습니다.

정부 지자체의 협력, 지원 받고 진행되는 국책사업이라 들었고,
원래 이 자리 먹을 예정이던 카트라이더 리그가 폭삭 망해버려서...

국산게임 중에서 그나마 e스포츠로써 제일 잘되고 있는게 이리라고 하네요.
평균 온라인 시청자 4000명 이상, 오프라인 관중 3000명 이상 동원하는 게임이 드무니까요.
지금까진 아마추어 동호인 느낌으로 굴러갔었는데, 내셔널리그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스폰과 체계적인 프로팀 구축이 이루어질듯 싶습니다.

https://playeternalreturn.com/posts/news/1899?hl=ko-KR
자세한 정보는 위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4/05/09 02:56
수정 아이콘
예전에 대회중계 봤을땐 대회 승리 룰이 많이 불합리하고 문제 많은 선수들도 출전 허용시켜서 잡음이 많이 나오는거 같던데 그동안 피드백하고 준비는 제대로 했을지..
환상회랑
24/05/09 03:0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시즌3 이후 인게임 막금구 개선 + 대회 룰 개선 등을 통해 많은 부분이 좋아졌습니다. 적어도 ABC로 끝나는 최악의 엔딩은 이제 시즌4 이후론 거의 나올 수가 없도록 바뀌었습니다. 현재 진행되는 시즌3만 해도 경기보는 재미가 기존보다 훨씬 좋아졌다는 여론입니다.
예전엔 경기 재밌게 보다가 C각땜에 개노잼됐거나, 체크포인트 우승룰때문에 체크포인트 달성팀이 정당한 승리가 어려웠었는데 그 문제도 룰 보완과 금구 개선으로 거의 해결됐습니다. 적어도 경기보다가 저게 뭐야? 하는 상황은 안나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문제 많은 선수 그것도 영구출전금지시키고, 오히려 그 선수가 소보원에 제소해서 정부가 시정명령 내린거 열심히 소명한 끝에 겨우 승리했다고 하더라구요.
24/05/09 13:09
수정 아이콘
문제 많은 선수는 롤, 옵치, 철권 다 있던일이라 전 그러려니 합니다.
대회룰은 확실하게 개선되서 이번 시즌은 정말 괜찮다는 반응 오고 있고요
이랜드승격좀
24/05/09 03:28
수정 아이콘
부산. 인천. 대전은 다른 종목에도 지원하고 있어서 알고 있었는데, 세종도 있었네요. 공개 안된 4팀중에서는 다른종목에 있는 성남이 아마 있을거 같고, 나머지 3개 지역이 어딜지 궁금하긴 하네요
Periodista
24/05/09 13:03
수정 아이콘
미래앤세종은 FC 시리즈 (온라인/모바일 포함), 카트라이더, 이터널 리턴, PUBG 모바일, 롤토체스 운영하고 있습니다. 문호준 선수가 속한 팀으로 알려졌고 이터널 리턴에서도 결승 무대 단골 손님으로도 알려졌습니다.
류지나
24/05/09 03:40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에 물로켓빨이긴 하지만 어쨌든 미스릴은 달았는데, 곧 나올 시즌4의 대규모 변화는 어떨지 기대되네요.
及時雨
24/05/09 09:52
수정 아이콘
오 대전하나시티즌
24/05/09 10:00
수정 아이콘
요새는 잘 모르겠네요. 되게 초창지떄 하다 접었고 한 1년인가 그 전에 잠깐해봤는데 잘 안하게 되서.

겜 자체가 진입장벽이 어느정도는 있는 편이라 생각해서.
꽤 많은 이스포츠 대회들이 전 플레이 하는 유저수가 많을떄 성장하기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이리가 앞으로 잘될려면 게임이 좀 더 잘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뭐 망겜이다 그런 소리는 절 때 아니고...)
뭔가 스트리머들 대회같은걸로 겜 대회는 간간히 눈에 들어오는데 주변에 하는 사람은 좀 드문 느낌이라서요.

여튼 잘되면 좋겠네요
블루워프
24/05/09 11:23
수정 아이콘
오 기대중인 게임인데 국산 이스포츠로 성공했으면 하네요
김삼관
24/05/09 11:37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이 3천명이상 오는군요
Periodista
24/05/09 13:05
수정 아이콘
대전e스포츠경기장은 만석도 모자라 통로에서 보는 사람이 많을 정도고 부산e스포츠경기장이 있는 건물에 대기열이 길게 형성될 정도로 유명합니다. 이터널 리턴은 출시 후에 플레이엑스포에 매년 참가했고 경기e스포츠페스티벌 종목으로도 자주 비춰서 올해는 엄청 많은 팬들이 몰릴거 같습니다.
나무위키
24/05/09 11:38
수정 아이콘
이터널리턴 지금 시작하면 진입장벽이 좀 있을까요? 가끔 칼바람만 하던 친구들 꼬셔서 스쿼드 가능한 게임 맛배기 시켜보고 싶은데 분위기를 모르겠네요
류지나
24/05/09 12:12
수정 아이콘
기본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게임은 아닙니다만, 게임 초창기보다는 훨씬 뉴비친화적으로 쉬워졌습니다.
24/05/09 12:14
수정 아이콘
2주 뒤에 신 시즌 시장에 이것저것 많이 바뀌어서 좀 쉽지 않을지도....
무슨 게임인지 감잡아보는건 지금 해도 괜찮긴한데 아는 사람한테 배워보는게 낫겠죠
나무위키
24/05/09 12:52
수정 아이콘
ㅠ 쉽지 않겠군요..
24/05/09 13:04
수정 아이콘
한 두달전이면 진짜 할만했는데 하필 대격변이 얼마 안남아서여.
커뮤니티에 뉴비팟 짜서 배우는게 제일 편하긴 합니다.
배우고 난뒤에 친구분들이랑 같이 일겜팟 돌리고요
이미 게임 할줄 아시면 친구분들 이끌고 해도 될거에여.
나무위키
24/05/09 13:35
수정 아이콘
예전에 트위치에서 스트리머들 이리 하는거 보면서 재밌겠는데? 했던게 전부라 플레이를 안해봤네요..
이제 서른 넘어서 친구들이랑 넷이서 1년에 두어번 모여서 날새며 게임하는데 칼바람이 슬슬 질리는 느낌이라 다른 게임 찾는 중입니다 ㅠ
FPS 말고 다른 게임 중에서 스쿼드 플레이 가능한게 많지 않은거 같아서 관심을 조금 가져봤는데 역시 난이도는 좀 있는 것 같아서 어렵겠군요..
그래도 답변 감사합니다 흐흐
24/05/09 11:58
수정 아이콘
부산은 FearX 팀으로 갈거 같았는데, 자체 스폰서로 가네요.
GC 부산이 아직 살아있었나?
Periodista
24/05/09 13:05
수정 아이콘
Team Diamond (TDI) 가 있긴 한데 지금은 살아있을지 모르겠습니다.
피를마시는새
24/05/09 12:09
수정 아이콘
오프라인 관중 3000명이 매 경기마다인가요? 그건 아닐거같은데..
24/05/09 12:43
수정 아이콘
애초에 3000명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이스포츠 경기장이 없어서... 누적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Periodista
24/05/09 13:07
수정 아이콘
결승전 당일 기준으로 대전e스포츠경기장 좌석수가 500석 정도 되고 입석까지 생각하면 7~800명 정도 예상되고 페스티벌까지 합치면 그 이상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역 e스포츠 경기장을 붐비게 만드는 종목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닌데 이터널 리턴이 그걸 해냅니다.
24/05/09 12:14
수정 아이콘
오프인원은 모르겠고 온라인 4천명은 약간 트위치시절 뻥튀기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기묘할 정도로 오프라인인기가 괜찮은 게임이긴 하지만
24/05/09 12:46
수정 아이콘
아마 개인이 만든 2차창작 굿즈상품들 판매하라고 공식이 판 깔아주는 야시장 행사를 대회와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같이 진행했던 것도 오프라인 인기에 어느정도 영향이 있었다고 봅니다.
24/05/09 13:07
수정 아이콘
원래도 캐릭빨로 살아남은게 크기도 하고 대회도 보는 맛이 있어서(이제까진 막금구에서 논란터졌지만) 오프 괜찮았죠
Periodista
24/05/09 13:08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심지어 야시장엔 뽑기 상품 퀄리티가 좋아서 굿즈 구매와 뽑기 참여줄이 대부분이라 꽤 수요가 높습니다.
아웃라스트
24/05/09 12:45
수정 아이콘
소개글이 뭔가 번역투네요
비행기타고싶다
24/05/09 13:14
수정 아이콘
내가아는 이터널리턴이아니었구나...
24/05/09 13:30
수정 아이콘
쉿 이드컵 시작한다
마작에진심인남자
24/05/09 17:35
수정 아이콘
엥.. 내가 알던 게임이 아니야?
칼라미티
24/05/09 20:22
수정 아이콘
아닛... 이게 된다고?
24/05/09 21:57
수정 아이콘
대전 하나가 여기서 나온다고?? 크크크- 대전팀 실력은 어느 정도인가요? 괜히 관심이 가네요.
24/05/10 11:01
수정 아이콘
이게 지역연고제 할만한 팬수가 있다는게 제일 충격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9679 [기타] [철권8] ATL 슈퍼토너먼트 TWT & EWC (6.8~9) [2] 염력의세계5722 24/06/06 5722 0
79676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보고 및 이벤트 당첨자 발표 [13] 及時雨7370 24/06/05 7370 4
79664 [기타] [철권] 대회에서 고의 페어링 테러로 의심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16] 인간흑인대머리남캐12082 24/06/03 12082 2
79659 [기타] 지역연고+실업리그는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 님블뉴런 윤서하 팀장 인터뷰 [19] 환상회랑7778 24/06/02 7778 4
79658 [기타] [하데스 2] 플레이 후기 [2] 데갠5472 24/06/02 5472 0
79652 [기타] 너구리, 로컨, 호잇 이터널 리턴으로 프로 복귀!? [12] 환상회랑11495 24/05/31 11495 2
79642 [기타] 포켓몬 팬게임 포케로그 소개 [22] 아드리아나11827 24/05/28 11827 2
79621 [기타] 태고의 달인 현장대회가 있나봐요 [3] 김삼관7603 24/05/25 7603 0
79620 [기타] 이터널 리턴의 페이커, 쵸비는 누구? 이리 대회의 주요 선수들 간략 소개 [9] 환상회랑14076 24/05/25 14076 3
79608 [기타] D+기아 탈세 논란 사과문 업로드 [56] SAS Tony Parker 10748 24/05/23 10748 3
79598 [기타] Dplus KIA, 도마 위에 오르다. [41] AGRS14059 24/05/21 14059 11
79596 [기타] 공격, 수비, 죽음을 중심으로 살펴본 게임 속 두려움의 활용 [10] Kaestro7163 24/05/21 7163 3
79594 [기타]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개발 소식이 있네요 [49] 인생을살아주세요11559 24/05/20 11559 0
79587 [기타] 다크 소울과 마리오를 필두로 한 게임에서 두려움을 다루는 방법 [48] Kaestro8227 24/05/20 8227 10
79562 [기타] 게임은 어떻게 두려움을 통해 유저를 영웅으로 만드는가 [2] Kaestro6438 24/05/18 6438 0
79551 [기타] 곽민선 아나운서, 시력 손상 위기 "축포 맞아 부상 심각" [15] Davi4ever14635 24/05/16 14635 0
79550 [기타] 닼앤닼 가처분신청 최신 근황 [11] 아드리아나10534 24/05/16 10534 3
79548 [기타] [철권] 2024 ATL S1 결승 - 5.26.일 킨텍스 PlayX4 [1] 염력의세계6265 24/05/16 6265 1
79521 [기타] 사이버펑크 엣지러너, 후일담 공개 예정 [11] 티아라멘츠7352 24/05/12 7352 0
79514 [기타] (매우약한스포)블루아카이브 - 생각보다 꽤 재미있었던 모바일게임 [20] 랜슬롯8873 24/05/10 8873 10
79509 [기타] 지역연고제를 시작하는 이터널 리턴 내셔널 리그 출범 [33] 환상회랑12608 24/05/09 12608 2
79508 [기타] 고전게임 유튜브 좋아하시나욤...(창세기전3...?) [12] Janzisuka12499 24/05/08 12499 2
79482 [후원] 유니세프 페이커 패키지 기부 동참 이벤트 [6] 及時雨12388 24/05/01 12388 1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