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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6 18:22
(수정됨) 창세기전이 시리즈가 늘어지면서 중구난방이 되었던 설정을 잘 정리했다는 게 좋네요.
창2때 진짜 개뜬금없이 등장했던 아바레스트의 확보하는 씬도 있었고, 베라모드의 진정한 모습 2페이즈는 단순한 거대화가 아니라 창파 2 시절 모습과 목소리를 연상케 하는게 좋았습니다.
23/12/26 18:28
그런 숨겨진 이야기들 잘 정리 되어서 좋앗어욤!
샤크바리 슈트 깨지고 칼스 반응이라던가.. 베라모드 2페이즈....는 솔직히 걱정많이 했거든요 진심을 말하면 나머지 시리즈가 망가질거 같았는데...진짜 창2처럼 단순히 아르케를 위한 대사로 끝내서 좋았어요 후에 어떻게 처리 할지도 기대되고..(아 제발 후속)
23/12/26 18:34
이전 글에도 댓글 적은 적 있는데,
전투맵이 너무 좁아요... 원룸같음 원작은 전투맵이 광활해서 맵 끝에서 끝까지 이동하는게 번거로울 정도였는데 이번 작은 전투맵이 진짜 6평 원룸 보는 거 같음 원작의 아이스필드나 화이어필드는 진짜 그냥저냥한 마법이었는데, 전투맵이 워낙 좁다 보니까 그런 마법이 거의 전체마법급 위상이 되었어요 탁트인 시원한 맛이 안 납니다 장점으로는, 원작에서는 스토리 전개상 생략하거나 건너띈 부분을 새로이 조명해서 각색한 부분은 좋더라고요
23/12/26 20:14
창3 부터 해본 사람이라 원작 창2는 어땠는지 모르겠는데, 창3 에서는 맵이 엄청 넓었거든요. 그래서 나름 유닛들 배치하는 전략도 중요했는데 말씀처럼 이번작은 전투맵이 너무 좁아서 딱히 전략이고 뭐고 할것도 없이 한턴만에 바로 붙어서 그냥 몸빵하는게 대부분이라 재미가 떨어지긴 합니다. 진짜 무슨 원룸 같다는 말이 딱임 흑흑;
23/12/26 18:46
파트2랑 이어지는 연결고리를 강화한게 눈에 띄네요. 서사적으로 변경된 부분은 없지만
프라이오스 얼굴, 어린 샤크바리, 디에네는 나인 크루세이더를 쓰고 (나인이라는 숫자의 의미를 알고있나? 대사까지) 베라모드 폼 변신까지 추억여행 제대로 했습니다.
23/12/26 19:07
송기사TV
현실적으로 게임하시네요 이 두분 덕분에 크리스마스 연휴 정주행 잘 했습니다 크크 창3파2랑 어느 정도 연관시킨 부분이 참 좋았습니다
23/12/26 19:50
닌텐도는 없고(닌텐도류 게임들을 선호하지 않음) 창세기전 하나만 바라보고 사기엔 무리라 피씨판 나올때까지 존버할 예정이네요.
체험판때 극악의 리뷰들로 창세 리메는 살일도 없고 창세시리즈도 여기서 마무리하겠다 생각했는데 가까스로 세이브 한 느낌입니다 평가가 평작쯤은 된다 분위기라 사람들이 어느정도 살 것 같고 그게 다음 창세시리즈도 나오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그래도 아쉬운점은 개발기간에 비해 이정도는 퀄리티는 아쉽긴 합니다 과거 1년에 하나씩 찍어내던 창세기전 시리즈를 생각하면 크크 다만 요즘 게임들은 출시때 미완성본을 내놓고 패치해가며 완성하는게 많다보니 지적받는 모험모드나 초반 지루함, 단점 요소들을 잘 패치해서.. 스팀 나올땐 완성형 게임으로 나와 잘 팔렸음 좋겠네요 그 땐 나도 살테니 크크
23/12/26 19:52
(수정됨) 이게 은근히 깨알 같은 후속작 요소도 있습니다. 베라딘이 다른 신들을 상대로는 예의 바르게 존대를 하지만 비스바덴이나 샤크바리랑 말할 때는 친구처럼 말을 편하게 놓더군요 원작 스토리 다 아는 분들은 왜 이런지 다 알 테니....크흑
23/12/26 19:54
크크크 그런 고증이 깨알갔았고
기존 팬들은 뽕을 신규플레이어에게는 언제 나올지 모를 후속작에서 미묘한 차이를 느낄수 있을듯요!
23/12/26 20:10
창세기전 자체가 몇편에 이르는 대 서사시를 처음부터 생각하고 만든 게 아니라 되는 대로 이어 붙인 거라 창세기전 3 파트 2까지 하고 전작 보면 에잉 싶은 게 많았는데 뭔가 좀 그래도 보완을 했나보네요? 스팀에 제발 나왔으면...
23/12/26 20:27
이야 그새 다 클리어 하신건가요 덜덜; 저는 노멀로 느긋하게 하는중인데 게임오버는 아직 안됐어도 진짜 거의 죽기 직전까지 아슬아슬하게 클리어 하게 되네요. 이정도면 난이도 설정은 얼추 잘 한것 같습니다. 하드는 진짜 빡셀듯...
23/12/26 20:31
팬심으로하면 괜찮게 플레이 할 수 있긴한데 필살기 쓸때마다 팍 식는 느낌을 계속 받는게 좀... 블리자드 스톰 하 진짜 그거밖에 안되나.
23/12/26 20:58
오히려 그게 고증에 맞긴합니다
처음에 실제로는 흑태자가 소환하여 사용하는 것이고 마지막 폭풍도에서 구현화시킨 아수라를 꽂은채로 마무리됩니당~
23/12/26 22:09
어디 댓글로 달앗는데 확실히 애정은 가진 제작진 같습니다만..
역량은 약간 역부족인걸로.. 그래도 팬으로써 만족 수위에는 들엇습니다. 역량 더 키워서 계속 출시되길
23/12/26 22:58
체험판 플레이할때만해도 정말 이번에도 독이 든 와인인가 생각했는데
지난 주 금요일에 소프트 받고 플레이하는데 뭔가 부족한 점이 있는 게임이기는 한데 계속 하고있는 저를 발견했습니다 이제 챕터9라 아직 많이 멀었지만 글의 내용대로 북극광 이후로 더더욱 집중하게 되는거 같아요 하긴 원작에서도 북극광까지는 영.....
23/12/27 01:14
그래픽이나 조작감은 스위치기기의 한계성을 생각하면 어느정도 이해하고 넘어갈수있는데 성우더빙과 모험전투가 너무 총체적 난국이었네요. 그래도 못할 게임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팬이라면 충분히 즐길만 하다고 봅니다. 스토리 자체는 잘 담아냈어요. 원작팬이라면 뽕찰 부분도 있구요.
23/12/27 12:34
https://m.cafe.naver.com/11thasuraproject/68016?tc=shared_link
이 리뷰에 꽤 설명 하고있어욤 아직 다들 정리를 한건 아니지만..원작에서 대화나 상황적으로 넘어간 것들 거의다 들어갔고.. 부실했던부분들 채우는 위주욥!
23/12/27 08:38
포비드님 방송인가에 어느 시청자가 평한 사두용미라는 말이 이 게임의 전체적인 한줄평이 아닐까 싶습니다. 초중반만 어찌어찌 버티면 후반부터는 아예 다른 게임이 되더라구요. 부족한 점은 많지만 그래도 좋은 크리스마스 선물이였다고 봐요. 그러니 모바일이든 뭐든 수익이 나서 다음엔 스팀까지 나왔으면..
23/12/27 10:05
원작도 초반 ~ 중반까지는 까놓고 다른 턴제 RPG에 비하면 영 별로였죠. 추억 보정이 붙으니까 미화되어서 기억될 뿐...
개인적으로는 턴제 RPG 중에서 초중반 갓갓소리가 나올 정도이려면 최소 삼국지 영걸전 급(계교~서주)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감안하면 본문의 평가는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창세기전 팬으로서 나중에 꼭 스팀판 나와주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23/12/27 11:50
루리웹: 대체로 호평
펨코: 호평분위기였다가 비판글이 포텐올라온걸 계기로 호평 악평 반반 디씨: 대체로 악평 루리웹 펨코에서는 뉴비인데도 스토리가 흡입력있어서 계속 붙잡게된다는 평도 간혹 보입니다.
23/12/27 13:42
저도 살짝 이쪽파입니다.
강력한 신이라 생각했던 인물들이 알고보니 그냥 저쪽 세계에선 그냥 사람이었다니.. 암흑신들도 그냥 원래부터 나쁜놈들이었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아니고..
23/12/27 12:38
데모를 보고는 '게임에 애정도 없는 사람들이 대충 IP 싸게 사다가 뽕 뽑으려고 했나보다'고 생각했는데 올라온 영상들과 평을 보니 원작에 대한 애정과 존중을 보여주는 게임인 것 같더군요. 그것만으로도 고무적이라 느꼈고 후속작이 기대됐습니다.
23/12/27 12:45
20연차 가격으로 풀더빙인것만으로도 혜자인 느낌입니다. 스팀판에선 중요전투 몇개 빼곤 아예 전투 없는 모드라도 내줬으면 좋겠어요
23/12/29 18:53
(수정됨) 왜요?!! 템페스트 재미있습니다!!!
절대 제 입문 시리즈가 템페스트여서 그런거 아니에요 변신을 보여주는 마지막 전투가 길고 길~어서 그러지.. 암튼 샤른호스트가 최고입니다...
23/12/28 19:04
오...그래도 이정도면
뜬금없이 예토전생한 국산IP에 대한 기대치는 바닥을 뚫고 저밑에, 비유하자면 '이럴거면 부활하지 않는게 나았어...' 인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팬심으로 눈감고 할만한 게임정도는 된거같군요? 예상외네요.
23/12/29 11:14
지금 발게이3 한창 중이고
3월에 유니콘 오버로드가 올텐데 1월말부터 3월까지 창세기전 회잔을 달릴지.. 아니면 내년 플스판이 나오면 달려야할지 고민이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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