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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2/23 19:47:53
Name 워크초짜
Subject [기타] 이스포츠 역사상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정상에 오른 선수들 (수정됨)
스타1 시절부터 수 많은 게임들로 이스포츠 대회가 열렸고, 많은 선수들이 우승을 차지를 했습니다.
어떤 선수는 밥 먹듯이 우승을 차지했고, 어떤 선수는 혜성같이 등장해서 로열로드라는 이름으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스포츠 리그 대부분의 선수들은 우승을 하지 못하는 조연입니다.

자기관리부터 재태크 노하우까지, 프로게이머 소양교육 9일 진행
[수 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우승자로 기억에 남는 선수는 극히 드물다.]

23년 12월 LOL 프로게이머 Ghost 장용준 선수의 은퇴 소식이 들렸습니다.
Ghost 선수만큼 선수에 대한 평가가 복잡한 선수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1인분도 못하는 선수, 담원의 마지막 퍼즐 조각, 캐리가 안되는 원딜, 언제나 증명하는 고버지 등등
그러나 우승을 하지 못할 것이라는 세간의 평가를 뒤집고 최정상의 자리를 차지했다는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Ghost 선수처럼 최정상의 자리에 서는 노력을 수 없이 했음에도, 우승 후보로도 평가 받지 못했던 선수가 우승을 하면서, 많은 팬들에게 기억에 남게 된 선수들을 정리해봤습니다. (Ghost 선수는 PGR 게임게시판 은퇴글에서 많은 분들이 댓글로 나눴기 때문에, 해당 글에서는 제외했습니다.)
제가 주로 본 리그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제가 모든 선수들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없는 선수가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 겜알못 어그로꾼에서 프로토스 최후의 영웅으로... - Janbi 허영무 (스타1)

4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티빙 스타리그 2012'의 결승전이 열렸다. 블리자드가 만든 RTS게임 '스타크래프트1'를 활용해 2000년 '하나로통신배 스타리그'를 시작으로 13년간 쉼없이 달려온 스타리그는 33번째 대회에서 '스타1'의 마지막 우승자를 가린다.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허영무가 우승 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잠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많은 프로게이머들이 명경기를 펼치기도 했지만, 게임 외적으로도 많은 명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허영무 선수의 명언(?)은 다소 민망한 표현이었습니다.

'게임 알지도 못하는 너네들이 와서 함해볼래?!' 

한 때는 육룡의 일원이었으나, 2011년 슬럼프에 빠져서 이제는 우승 후보로 평가하는 것은 무리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던 것이 허영무 선수였습니다. 
보통 위로를 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선수 당사자에게는 위로를 다수 보다는, 조롱을 하는 소수가 더 눈에 띄는 법입니다.
그리고 그들로 인해 허영무 선수는 개인홈피 대문에 위와 같은 문구를 작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많은 관계자 및 팬들이 허영무 선수에게 일침을 하였으며, 대다수의 팬들은 더이상 허영무 선수가 우승은 커녕 과거 육룡의 모습도 보여주기 힘들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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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라는 표현이 정말 잘 어울릴 정도로...
허영무 선수는 프로토스 최후의 영웅이 되었습니다. (???)

진에어 스타리그 2011, tving 스타리그 2012를 연달아 우승하면서 스타리그 최후의 우승 종족을 프로토스로 장식하는 영웅이 되었습니다.

그냥 부진하다가 우승을 해도 스토리가 넘쳐날 것인데, 천하의 어그로 멘트를 날리자마자 경기력이 상승하면서 우승을 연달아 했다?
여기에 많은 관계자들이 'tving 스타리그 이후에도 스타리그가 열렸으면(스타1 기준), 허영무는 우승을 더 했을 것이다.' 라는 말이 많이 나왔을 정도로, 그의 경기력은 대단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 멘탈에 치명상을 입는 사건을 겪게 되면, 대회 본선에도 올라가기 힘들다는 이스포츠 역사 속에서...
거의 유일하게 우승이라는 반전으로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던 허영무 선수입니다.


2. 스타2 역사상 가장 밝게 빛났던 미라클 런너 - Oliveira 리 페이난 (스타2)

Your 2023 IEM Katowice Champion : r/starcraft
 
정종현, 임재덕, 장민철, 정윤종, 김유진, 김준호, 이병렬, 조성주, 강민수, 박령우 등 수 많은 한국 선수들이 스타2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Stephano, Serral, Reynor, Clem 등 수 많은 외국 선수들이 스타2에서 우승을 차지 했습니다.
그러나 중국 선수가 이 선수들과 경쟁하면서 우승을 차지 한 적은 없었습니다. (중국리그 및 아시아 서버 우승 제외)
아니, 중국에서 스타2 선수가 있기는 하냐고 묻는 분들이 더 많을 것 입니다. 

2015년에 데뷔를 하여 2017년 GSL 본선에 올라간 중국 국적의 Time 이라는 선수가 있었습니다.
2000년 생의 매우 어린 중국 선수가 GSL 본선에 올라간 것 자체로 많은 화제였습니다.
설사, 이 선수가 우승을 하지 못해도, 많은 사람들은 GSL 본선에 올라간 것 자체만으로 그에게는 영광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안타깝게도 Time 선수는 GSL 본선에 올라간 것 이상의 결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아니, 자국 리그를 제외한 대회에서 우승은 커녕, 우승에 근접한 성적도 내지 못했습니다.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2021, 2022년... 그는 리그에 꾸준히 참여하는 조연이었습니다.
32강, 16강 어디선가 에서 대회를 마감하는 아이디만 기억에 남는 선수였습니다.

2023년 그는 Oliveira로 게임 아이디를 변경합니다.
그리고 출전한 IEM Katowiche... 
스타2 대회에서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그 대회에서 그는 천적 Reynor를 만나게 됩니다.
많은 선수들에게 패배를 당했지만, Reynor 선수에게는 너무나도 약했었던 Oliveira...
그룹 스테이지 2승 3패로 통과를 하는 기적을 보이고, 16강에서 HeRoMaRinE 선수를 3:1로 꺾고 8강에 온 것이 마지막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Oliveira 선수는 1,2 세트를 패배하게 됩니다.
이 선수의 여정은 정말 여기까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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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말입니다? Oliveria가 Reynor를 3대2로 꺾고 4강으로 진출했습니다.
아니, Reynor가 2대0으로 이기고 있는 것을 봤는데? (당시 아침 출근으로 인해 여기까지 대회를 보고, 잠을 자러 갔다는 분이 있었을 정도...)

어쨌든 Oliveira는 4강으로 진출했고, Hero 김준호를 3대1로 꺾고... (이것도 미라클)
결승에서 최소 한국 선수 중에서는 GOAT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Maru 조성주를 4대1로 압도했습니다. (천하의 조성주가 테테전에서 압도 당했습니다.)
그리고 IEM Katowiche에서 살아남은 선수는 Oliveira 뿐 이었습니다.
우승이었습니다.
2023 IEM Katowiche 우승자는 Oliveira 였습니다.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저 들러리로 보였던 그가 우승을 했습니다.

Oliveira의 우승 그 자체로도 감동이라고 할 수 있었겠지만, 그의 우승 인터뷰는 많은 사람들을 울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제가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그만둬야 한다 말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지금의 저를 보세요. GSL 챔피언일 필요도, ESL 챔피언일 필요도 없습니다, 저는 평범한 사람일 뿐입니다.'

2023 IEM Katowiche 우승 이후, Oliveira 선수가 최정상의 선수로 우승을 하고 있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아무도 그를 대회에만 참가하는 조연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는 언제라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챔피언이니까요.


3. 프로게이머 데뷔가 미라클이었던 킨드레드의 주인 - Pyosik 홍창현 (LOL)

image.png 표식이 그래도 롤드컵 와서 정말 다행이다 <<<< 하수

'이 선수 아마추어 대회때 제가 기억이 나는데 이렇게 될 줄은 몰랐어요. 너무 잘합니다. 성장속도가 말도 안 돼요. 역대 제가 본 아마추어에서 프로로 전향한 선수들 중에 손에 꼽을만 한 것 같아요.' - 게임해설가 강승현 (부업)

제가 기억하는 Pyosik 선수는 다른 선수들처럼 초특급 유망주로 불리지는 않았었습니다. 
애초에 이 선수는 프로팀 아카데미에서 출발한 것이 아니라, 인터넷 방송인으로 출발을 했었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DRX 김대호 감독의 눈에 들어와서, DRX 3군 연습생으로 입단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한달 후에 1군 로스터에 등록이 되었습니다. (당시, Keria 선수는 2군에서 1군으로 로스터 등록됨)

여기까지만 보면 그는 롤 재능이 엄청난 특급 유망주로 보일 것 입니다.
그러나 LCK에서 그는 힘든 여정을 걸어야만 했습니다.
2020 LCK Spring 1라운드에서는 준수했지만, 경험 부족으로 이후 대회에서 팀의 발목을 잡는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같은 팀의 Doran, Chovy, Deft, Keria의 발목을 잡는다는 평가도 간혹 나왔습니다.

그러나 그는 누구보다도 노력을 했습니다. (2017 Worlds 우승자 Crown 선수의 연습량과 비견 될 정도)

그리고 그는 LCK Summer에서 준수한 기량을 보이면서 준우승을 차지했고, Worlds에서는 8강의 성적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Worlds 8강 상대는 그 해 우승팀인 담원 게이밍)

여기까지 보면 그는 우승을 할 수 있는 충분한 포텐을 가진 선수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2021년에는 비극적인 길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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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rewell.. Droan, Chovy, Deft, Keria]

사실 LOL 판에서 선수 이탈이 드문 일은 아니지만...
팬덤이 정말 높았던 DRX의 주축 선수 모두가 떠났고, 그 떠난 과정에서 선수들과 팬들의 가슴의 대못을 박은 일이 발생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Pyosik 선수는 최고참으로 팀을 이끌고 나가야 하는 매우 부담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불과 2년차 선수가... 1군 데뷔 기준이 아닌 프로게이머 인생 기준 2년차 Pyosik이...

2021 LCK Spring 2nd Team에 오르면서, Pyosik 선수의 기량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나머지 팀원들과 좋은 성적을 내기에는 쉽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2021 LCK Summer에서는 본인의 폼도 매우 저하가 되었고, Worlds 진출도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2022 LCK에서 돌아온 Deft와 Kingen, Zeka, BeryL과 함께 대회에 참가하였습니다.
그러나 강한 팀들이 너무 많았습니다. T1, 젠지 등 서부 리그를 주름잡는 팀 앞에서 승리하는 것은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들을 이기지 않고서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불가능했으나, Pyosik과 DRX가 그것을 해내는 것은 너무나도 어려워 보였습니다.

우여곡절 끝에 Worlds 진출 선발전에 DRX는 참가하게 되었고...
Kingen, Juhan(?), Zeka, Deft, BeryL 선수는 기적적으로 LCK 4시드로 2022 World에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선발전 기준으로 Pyosik 선수는 Juhan 선수에게 주전 자리를 밀려버렸다는 표현이 어울렸습니다.
선발전에서 Pyosik 선수의 폼은 1인분을 기대하기 어려울 정도로 매우 안 좋았습니다.

League of Legends World Championship 2022 - Play-Ins | Flickr
[2022 Worlds 선발전에서 플레이인 까지의 DRX의 정글러는 Pyosik이 아닌 Juhan 이었다.]

2022 Worlds에서 Juhan 선수와 번갈아 가면서 출전을 하던 Pyosik 선수는 그룹 스테이지에서 점차 폼을 올리면서, 주전 자리를 다시 되찾게 됩니다. 
그리고 8강 EDG와의 경기에서 압도적인 오브젝트 컨트롤을 보여주면서, 기적의 '패패승승승'의 주역이 되었으며...
이전 동료인 Doran, Chovy가 이끄는 젠지와의 4강 전에서 3:1로 승리하면서 꿈에 그리던 Worlds 결승전 무대에 오르게 됩니다.

2022 Worlds 결승전은 두 선수에게 초점이 맞혀져 있었습니다.
T1 Faker의 왕의 귀환이냐... DRX Deft의 라스트 댄스 성공이냐... (2024년에는 리얼 진짜 마지막 라스트 댄스 Deft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각 팀의 최고참이자, 한국 LOL 부흥의 주역이었던 두 선수에게 초점이 맞혀지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러나 기적같은 프로게이머 데뷔와 처참하게 좌절했던 시간을 보냈었던 Pyosik 선수에게도 중요한 Worlds 결승전 이었습니다.
2020년 데뷔 때, Chovy 선수가 아니였으면 정글도 제대로 못 돌 것이라는 비아냥도 받았습니다.
2021년 DRX 암흑기 때, 고생은 하지만 팀을 최정상의 자리로 이끌기에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22년에는 주전 자리에도 밀릴 정도로 폼이 떨어지기도 했고, 기복이 너무 심해서 안정감이 필요한 정글러 포지션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얘기도 있었습니다.  

그런 세간의 평가를... Pyosik 선수의 한계를 뛰어넘는 시험대가 2022 Worlds 결승전 이었습니다.
사실, 2022 Wolrds 결승전에서 Pyosik 선수는 정말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정글러 간의 대결에서는 우세한 모습을 보였으나, T1 바텀라이너 Gumayusi 선수에게 바론을 연달아 스틸하는 장면으로 인해 Pyosik 선수 스스로를 자책하는 모습이 경기 중에 보였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장로 드래곤 한타에서 Pyosik 선수는 강타 싸움에서 승리 하였고, T1의 백도어 승부수를 빅게임 헌터 Kingen이 막아내면서 DRX와 Pyosik은 꿈에 그리던 LOL Worlds 최정상의 자리에 오르게 됩니다.

League of Legends Worlds 2022: DRX Triumphs Over T1 3-2 - IGN
[2022 LOL Worlds 우승팀은 DRX!!!]

빅게임 헌터의 면모를 보이면서 파이널 MVP에 등극한 Kingen...
2022 Worlds 수 많은 선수들을 솔로킬 낸 에이스 Zeka...
수 많은 우승을 차지했으나, Worlds 우승이 없었던 라스트 댄서 Deft...
다른 팀 소속으로 Worlds 2회 우승 업적을 달성한 BeryL...

그리고 몇 년 전만 해도 3군 연습생은 커녕, 인터넷 방송인이었던 선수...
프로게이머로 성공하겠다고 본인 방송에서 얘기하면, 모두가 웃어 넘겼던 킨드레드 장인...
Worlds 우승을 차지한 그 해에도 주전 자리에 의구심을 품게 만들었던 Pyosik...

그 시간 동안 인내와 역경을 이겨내고 최정상의 자리에 우승자 표식을 남긴 Pyosik 선수...
자신의 한계를 이겨내고 정상에 선 선배들과 같은 자리에 위치해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2023 Worlds에서 아쉬움의 눈물을 뒤로하고, 2024 LCK로 복귀한 그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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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정상의 자리에 오른 3명에 대한 소고를 진행했습니다.
사실, 꼭 우승이 아니라도 한계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인 선수들은 정말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장애도 게임에 대한 열정을 막을 수 없었던, 워3의 Space 박승현 선수가 있습니다.

PGR 여러분들은 어떤 선수가 기억에 남으시는지요?
이제는 끝났다고 생각했으나, 불사조처럼 다시 우승했던 선수...
리그의 들러리 그 이상도 아니라고 생각했으나, 보란듯이 우승 후보들을 모두 격파했던 선수...
최약체 팀을 이끌고 고군분투하여 최정상의 자리에 올랐던 선수...

정말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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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3 19:57
수정 아이콘
'드립이라도 기분 나쁜' 고스트….
감전주의
23/12/23 20:06
수정 아이콘
22DRX는 참 대단한 스토리를 가진 팀이었는데...
하지만 이젠 우리가(KT) 후속편을 써 내려간다~
가위바위보
23/12/23 20:14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저는 16-17 삼갤 선수들!!
라라 안티포바
23/12/23 20:24
수정 아이콘
태윤이었는지 광동 누구였는지 기억안나는데
씨맥이 모데궁으로 열심히 매질하다가
마지막에 표식팔이하면서 살살 달래는데
선수입장에서 안넘어갈 수가 없다고...
호랑이기운
23/12/23 20:33
수정 아이콘
고스페가 빠졌네요
정상을 다른뜻으로본다면 더더욱
워크초짜
23/12/23 20:36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우승한 선수들 중심으로 작성했고, 말미에 고스페 선수 언급은 했습니다. 저도 고스페 선수가 어떤 점에서는 진정한 한계를 극복한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환경미화
23/12/23 20:38
수정 아이콘
저도 워3고스페 선수가 떠올랐는데....
23/12/23 20:43
수정 아이콘
허영무가 아무것도 보여준 적 없는 신인일 때 스갤에서 완전무결 무결점 프로토스 어쩌고 하면서 꾸준글 쓰던 사람이 있었죠.

그 사람도 허영무가 진짜 그렇게 될거라 생각해서 그런 글 쓴게 아닐텐데 진짜로 그렇게 된게 지금도 신기합니다.
실제상황입니다
23/12/23 20:44
수정 아이콘
카토비체 일주일 전에 올리베이라 선수가 우승한다고 했으면 개어그로 취급 받았겠죠 크크크
23/12/23 21:01
수정 아이콘
22월즈 그룹 직전에 drx가 우승하고 킹겐 선수가 파엠이라고 했어도 어그로 취급받았었을듯
Grateful Days~
23/12/23 21:12
수정 아이콘
저도 워3 고스페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네요..
황제의마린
23/12/23 21:20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고스트가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23/12/23 21:21
수정 아이콘
겜돌이다 보니까 세 개 모두 실시간으로 관람했었네요.
올리베이라의 조성주 전은....
조성주가 이상하리만치 초반 승부를 고집하다 자멸해서 의아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근데 이제 스타2는 가볍게 기회될 때만 보다보니 올리베이라가 Time인 것도 몰랐...
셋 다 쌉인정입니다.
개척자
23/12/23 21:48
수정 아이콘
저는 삼성갤럭시의 크라운이 기억에 남습니다. 정말 그 무엇보다도 노력의 상징인 선수였는데 기어이 노력 끝에 당대 내로라하는 미드들을 상대로 잘 싸우고 롤드컵 우승을 해내서 감동했었습니다.
데몬헌터
23/12/23 22:40
수정 아이콘
고스페랑 어윤수..
사상최악
23/12/23 23:17
수정 아이콘
우승자 중에선 마재윤의 독주를 막아선 조용호, 그리고 우승은 못했지만 거의 근접했던 변형태가 떠오르네요.
14년째도피중
23/12/23 23:31
수정 아이콘
짬타수아가 SNK 대회 시드권 땄던데 본대회에서 하나 해주면 여기 한자리 껴도 되는 거 아닌가요. 크크크
23/12/23 23:33
수정 아이콘
스타는 김준영이랑 조용호. 워크는 야언X을 극복해낸 120 정도?
23/12/24 11:21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스타판에서 꼽는 천재과던데
23/12/24 15:28
수정 아이콘
게으른 천재과라 우승을 늦게 했다고 생각해서
무냐고
23/12/26 16:27
수정 아이콘
조용호는 게으름을 극복한건가요. 크크크
manymaster
23/12/23 23:35
수정 아이콘
우승까지는 못했지만, 헬브좌도 꽤 기억에 남는 선수입니다.
23/12/23 23:54
수정 아이콘
크라운 은 여기 끼기에 서사가 좀 부족한가요?
워크초짜
23/12/24 00:20
수정 아이콘
크라운 선수도 엄청난 노력으로 당대 최고의 미드라이너, 팀을 상대로 우승한 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삼성 갤럭시 5명 모두 서사가 있다고 보여지네요.
LCK제발우승해
23/12/24 00:16
수정 아이콘
표식은 심지어 동화같은 2020 drx당시에 overrated 때문에 우승전까지 더욱 마음고생이 많았을 것 같아요.
23/12/24 00:36
수정 아이콘
16 선발전 앰비션의 눈물
그래도 웃는게 낫더라 고스트
중꺾마 데프트
그리고 빅네임도 없는 동부리그팀이 플옵을 뚫을때 그렇게 울컥하네요
WeakandPowerless
23/12/24 02:09
수정 아이콘
올리베이라라는 상위호환격 선수가 있어서 넣기 좀 애매할 순 있지만... soo장님이 없다뇨!!
23/12/24 02:1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덕분에 잘 읽었습니다.
롤알못이지만 작년 표식의 서사는 데프트 못지 않게 가슴 뜨거운 "꺾이지 않는 마음" 스토리였다고 생각합니다. 결승전 5경기 이후 펑펑 울었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SAS Tony Parker
23/12/24 03:34
수정 아이콘
15 구락스 팀 자체가 여기 해당하는건데요
스맵 호진 쿠로 프릴라 다 한물 갔다할때 15-16 SKT의 호적수였죠
신사동사신
23/12/24 06:49
수정 아이콘
어윤수 선수 생각하고 들어왔는데
다른선수들도 대단했네요.
23/12/24 07:32
수정 아이콘
제목을 보자마자 고스페가 떠오르더라구요
비록 우승은못했지만요
23/12/24 10:32
수정 아이콘
표식은 너무 빨리 우승해서 한계를 느낄 틈도 없었을 듯
23/12/24 10:39
수정 아이콘
아슬란 애쉬랑 아티프
짐바르도
23/12/24 13:16
수정 아이콘
좁은 길을 통과하는 것보다는 없는 길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좀 더 높게 보는 편이라 전 아직도 임요환입니다.
그딴(?) 환경에서 어떻게 게임 연습을 할 수 있었는지조차 신기할 정도로.
Grateful Days~
23/12/24 19:09
수정 아이콘
사실상 이스포츠 창시자라..
23/12/24 20:03
수정 아이콘
겜알못은 진짜 크크크 게임을 넘어 모든 방면에 쓰이는 레전드 유행어가 되어버렸네요.
23/12/24 23:55
수정 아이콘
어감부터 개찰져요 크크크
삼비운
23/12/24 22:36
수정 아이콘
도인비도 안될거라는 인식을 극복한 선수라고 봅니다
及時雨
23/12/25 13:50
수정 아이콘
스투는 어윤수죠.
저는 솔직히 응원하면서도 정말 가능할지 여러번 의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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