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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2 17:36
어쨋든 GDB는 할 만큼 했다고 봅니다.
시즌마다 얼굴이 점점 죽상이 되던데... 몸 좀 챙기는 기간이 필요할 듯 해요. 할 일 안하시는 분이 복지부동하고 계셔서 문제지
23/12/12 17:38
젠지가 당시 보이스 공개할일도 없고..
만약 남른 선수들이 픽에 대한 의지나 소통이 나온다면 또다시 지옥이라..(예전 티원 밴픽 보이스들 듣다보니...그놈의 마이 크크) 물론 감독의 역량이나...계속 공개 안되면 언젠가 세월 흘러 당시 이야기나 좀 속 시원하게 풀어주기를....ㅠㅠ
23/12/12 17:39
중국쪽 오퍼도 있었다 했던것 같은데...
1년 휴식하고 kt한번 꼭 왔으면...ㅠㅠㅠ 마지막은 아쉬웠지만 시즌전 예상보다 훨씬 잘 했다 생각했는데...
23/12/12 17:44
역사에 남을 밴픽한건 맞는데 그냥 젠지 선수 컨디션이 다 별로 였죠. 잘못이 감독한테만 가는게 어이가 없긴합니다
감독이니까 그렇긴해도 심하긴합니다
23/12/12 18:14
밴픽은 선수들의 챔프폭 같은 기본기와 당일 컨디션 등등과 전혀 따로 놀 수가 없죠.
스코어만 일방적으로 때려댄건 결국 선수가 짊어져야 하는 일정 부분의 책임도 회피하려는 어긋난 팬심의 발로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2경기 럼자오자레 아니었더라도, 선수들이 5경기 정신줄 똑바로 부여잡고 했으면 젠지가 탈락했을까요?
23/12/12 21:50
저도 임팩트야 럼자오자레지만 정말로 코칭스태프에게 무언가 탓을 해야한다면 자르반밴이라고 봅니다.
럼자오자레야 그냥 한게임할 때 무언가 코치진이 제대로 못 짚었을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우겨서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5경기 내내 자르반 주는건 코칭스태프에서 끊었어야 하는 일이죠 저는 굳이 판단하면 럼자오자레 <-- 선수 탓이 더 큼, 5연자르반 <-- 코치진이 더 큼 인거같아요
23/12/12 18:18
밴픽도 결국 선수들 잘못도 최소 반에서 그 이상이라 보는데.. 보통 밴픽하면 코치가 말하면 선택은 선수들이 해서..
근데 선수들에게 뭐라하기 애매하긴 하죠 크크 그래서 남은 쵸비 페이즈 욕할거야? 하면 젠지 남아줘서 압도적 감사...가 되는거고 떠난 도란 피넛 딜라이트에게도 뭐라하기 그렇고 결국 밴픽은 걍 코치 감독이 욕먹을수밖에 없는 구조긴 합니다. 선수들이 하고싶다고 하면 코치 감독은 뭐함? 니들이 막아야지 니들은 티어정리 밴픽 잘하라고 있는건데 왜 못함? 이 되는거라서...
23/12/13 02:06
그분들만 가는 어디 제 3세계의 롤커뮤니티가 하나있나봅니다
아 모르겠고 젠지쵸비악성팬들이 선수는 쉴드치고 고동빈한테 책임전가했어 라고 하기로 짜기라도 한듯이 똑같이 저러니 웃기네요
23/12/12 17:57
무능한 감독은 절대 아니었다고 봅니다. 럼자오자레 쉴드는 못 치지만, 성적도 냈고 팀 분위기도 잘 만들었고 신인도 잘 키웠죠. 오히려 중하위권 육성팀들이 장기 육성때 써보면 어떨까 싶은 감독이기도 합니다.
23/12/12 18:12
솔직히 럼자오자레가 온전히 감독 책임만은 아닌 것 같은데... 선수에게 화살 안 돌아가게 본인이 총대맨걸 높게 평가합니다.
현역 시절 제가 응원하던 스코어도 스스로가 팀을 위해 정말 많은 걸 짊어지던 선수였죠. 그 처참했던 마지막 시즌마저도요.
23/12/12 18:15
당시에도 똑같이 생각했던건데
롤은 선수가 못한걸 조명을 너무 안 합니다 밴픽은 밴픽이고 인게임에서 못한건 못한건데말이죠 더 끔찍한게 뭐냐면 이것도 선수 팬덤크기와 여론의 분위기로 결정됩니다 롤은 빨간약(비교적 객관적인 최소한의 스탯)이 없어서 너도나도 파란약만 먹고 내가 좋아하는 선수 기량을 우길수있는종목이라 너무심하죠 소드나 버돌같은 선수들이랑 인기선수들이랑 비교해보면 차이가 너무 극명합니다 고동빈이 잘했다는것도 아니고 감독으로서 책임지고 탱킹을 해야하는것도 맞는데 근데 저는 8강전 이후 진짜 온 세상에서 죽어라 밴픽이야기만 하루웬종일 하는거보고 영아니였습니다 롤이 무슨 밴픽하고 승패결정되는 하스스톤도 아니고 인게임에서 개못해서 패배의 아주큰원인이된 못한플레이들은 아예 언급도 없고 조명도 안되고 롤 최근에 보면볼수록 소위 관계자라는사람들이 그냥 여론을 취합해서 정리해주고 그냥 대다수 팬덤의 여론만따라간다고 계속 생각이 들고 뭐 소신발언하면 인터넷에서 또 묻을거아니냐 이러는데 맞말이긴한데 그래서 그냥 전반적으로 저는 영 별로입니다 팬덤 공략과 개인의 부수입을 목표로 너무 인터넷팬덤과 관계가 깊어지다보니 인터넷팬덤+인방문화가 이젠 너무깊숙히 자리잡아서 앞으로도 계속 저럴 게 보여서
23/12/12 18:36
정확히 말하면 선수도 팬이 없으면 못한거 조명 잘만 하죠. 팬 많은 선수는 진짜 오지게 못한 이상 욕도 거의 안 들어요.
23/12/12 18:40
뭐 버돌도 1군급에서는 중하위권 선수는 맞는데 그렇다고 샌박에 안 어울리는 선수였냐? 그 정도까진 아니라고 보거든요. 그냥 딱 샌박 순위에 맞는 정도의 선수라고 보는데, 마치 버돌 하나땜에 샌박이 못 올라가는 것처럼 얘기되는 것도 좀.....그랬죠. 아무래도 버돌이 욕 먹기 딱 좋은 위치에 있는 선수인데다(팀에서 가장 많이 욕 먹는 선수는 못하는 선수가 아니라 안 터지는 유망주죠) 팬도 없으니 그냥 뭐......
23/12/12 18:54
팬 수랑 상관없이 욕 많이 먹습니다. 오히려 팬이 많을수록 욕을 더 먹어요. 페이커 악질 쵸비 악질 쇼메 악질등등 뭐 선수들 욕먹는 거 셀 수도 없습니다
그냥 밴픽으로는 욕을 안 먹는 것 뿐입니다.
23/12/12 18:27
5경기 선수들이 정신줄 잡았으면 그냥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도 있었죠.
거기에 밴픽에 있어서 선수들 발언이 보통 더 큰 영향력을 가지는 거 생각해보면 밴픽박은 게 과연 gdb만의 잘못인지...
23/12/12 18:31
쵸비가 '라인전은 잘 했잖아요'라고 쉴드 치는 글들 볼때마다 어이가 없는게......탑은 어이없는 줄타기로 빌미를 내줬고 미드는 결국 그 잘 한 라인전으로 만든 제압골 상대 미드한테 고스란히 퍼줬는데 라인전 잘한게 뭔 소용이냐, 싼건 싼거지라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까놓고 스코어가 먹는 욕의 1/10이라도 선수가 먹었는지 의문. 받는 연봉도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일텐데
23/12/12 18:41
동의합니다!
5세트 인게임 내용과 받는 연봉을 모두 고려하면 5세트 패배 지분은 쵸비가 가장 크죠. 아칼리 라인전은 잘했어도 한타에서 궁극기 후에 표창곡예 1타 빗나가서 딜 로스 나거나 장막 잘못 써서 어그로 핑퐁 제대로 못한게 있었고 용과 탑 억제기에서 치명적으로 2번 짤려서 경기 분위기가 크게 넘어갔죠. 근데 체감상 럼자오자레나 도란 이야기가 80%이지 쵸비에 대한 언급은 거의 없죠.
23/12/12 18:32
쓰리핏 만든 선수 무시하냐는 댓글은 많이 봤어도 쓰리핏 만든 감독 무시하냐라는 댓글은 단 한 개도 보지 못했습니다.
23/12/12 18:25
리그때 잘 한거랑 별개로 8강에서 대회 티어 정리를 완벽히 잘못한거라서...
t1진유미 이상으로 옹호의 여지가 없는 실수죠. 선수가 감독 지시 무시하고 꼴픽해버린게 아닌한.
23/12/12 18:49
그러면 반대로 선수가 자르반 오리아나 사기같다고 했는데 감독이 무시하고 그냥 풀라고 한거아닌이상 선수들도 밴픽으로 옹호할순없죠
결국 최종결정권자는 선수인데요
23/12/12 19:29
진짜로 뛰어난 감독은 그거 설득 합니다. 꼬마의 '그래 우리 미포때문에 진거 아닌거 알아 그래도 미포 닫자' 같은 거나, 양대인이 너구리에게 오른하자고 설득한거나, 뭣보다 밴픽 개 쓰레기같이 하던 웨이보가 이지훈에서 양대인으로 바뀌고나니까 밴픽이 사람이 되는데 이게 선수들이 각성했고 감독은 상관없는 게 아니잖아요
23/12/12 21:32
구마유시 21때 진이나 요새 진이나 월즈 진이나 진하는 거 보면 35핑이 문제였지, 진유미픽은 별로 문제가 아니었던 듯 싶어요
23/12/12 18:25
스코어 옹호하는 편이지만 럼자오자레는 스코어 잘못이 가장 큰게 맞죠
밴픽의 일부분 일부분은 선수의 챔폭, 성향, 경기력, 트렌드, 숙련도, 조합 시너지 등등 많은것들이 종합되어서 나오는 거지만 그걸 조립해서 5개의 밴/픽을 만드는건 결국 감독이 하는거니까요 실수한거에 비해 임팩트가 너무 큰게 문제라면 문제고 럼자오자레는 밴픽 실수가 맞고 그 책임 1번은 스코어라고 봅니다
23/12/12 18:26
감독만큼이나 선수에게도 책임이 가야해져야 한다는 것에 동의합니다.
감독은 결국 나가는 걸로 책임졌는데, 정작 패배에 가장 큰 지분이 있는 선수들 중에서는 결국 하나만 나갔죠. 딜라이트는 그나마 분전했으니 논외로 치고 까놓고 탑 미드만 제대로 했어도 2게임 주고서도 이길 수 있는 팀이었습니다. 감독은 내보내도 선수를 어떻게 내보내요?라고 묻는다면 그럼 욕도 선수가 그 지분만큼은 먹어야 하는거 아닐까요?라는 답으로 대신합니다.
23/12/12 18:47
짤렸다고 생각하시는 건지? 롤드컵 성적이 기대에 못미쳤다뿐이지 팀에서 바라는 건 다 해준 것 같고...
감독이 연봉 엄청 받는 자리도 아니고 본인이 광기어린 여론에 좀 현타를 많이 느끼지 않았나 싶은데... 뭐 본인들만 알겠죠
23/12/12 18:37
무슨 감독만 욕먹고 선수들은 욕 안먹은것처럼 말하네요. 쵸비야 말로 거의 모든 커뮤에서 조롱당하고 욕먹었는데요. 88848은 쵸비성적이지 젠지 성적이 아닙니다.
23/12/12 18:38
근데 88848이 조롱이라는 게 좀 신기합니다 조별스테이지 진출조차 못하는 선수들이 대부분인데 8강 4강 갔다는 걸 조롱이랍시고 한다는 게...
23/12/12 18:50
1557은 실제로 다신 볼 수 없을 정도로 빨리 졌으니 그렇다 치겠는데, 88848을 조롱으로서 할 수 있다는게 너무 머리가 나쁜 게 아닌가 해서요
롤드컵 최근 성적 88848보다 잘한 미드가 페이커말곤 없을텐데
23/12/12 18:53
쇼메이커만 해도 쵸비가 88848찍는 와중에 같이 롤드컵 5년 연속으로 와서 우승 한 번 준우승 한 번을 했는데요......
임팩트로 치면 21한화 8강보다 몇 배는 어려운 대진을 뚫고 온 제카가 있고요
23/12/13 10:38
월즈 우승은 말 그대로 월즈 우승이라 개취일 순 있어도 월즈 커리어에서 더 위인건 맞다고 봅니다.
꾸준한거야 물론 인정하지만 월즈 8강딱 5번 한들 우승 한 번이 더 큰거는 이 판에서 넘 당연한거 아닐지요.
23/12/13 19:57
애초에 88848자체가 ”우승을 못하는데 뭘 잘한다는 거냐“라는 조롱 아닌가요? 제가 말하는 건 최근 5년동안 쵸비보다 더 잘한다고 할 수 있는 선수가 페이커말고 누가 있냐는 겁니다. 물론 님 말대로 우승했냐를 기준으로 잡으면 우승자가 위인건 당연하겠죠.
쵸비가 88848을 찍은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가는 모든 팀을 다 진출시켰기 때문인데 제카는 못한 일이거든요. 서로 못할 일을 해냈다면 개취로 쳐야죠.
23/12/12 18:48
그거야 성적 자체만 보면 나쁜건 아닌데 쵸비 악질팬들이 국제리그 우승자나 준우승자급 선수들한테 순수실력도르로 쵸비가 원탑임 밀어 붙여서..
23/12/13 10:31
왜냐면 쵸비를 도구로 페이커 까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역으로 그 사람들 조롱하려고 쵸비 성적을 내세우는 거죠. 원래 까가 빠를 만들고 빠가 까를 만드는 거 아니겠습니까.
23/12/12 19:34
문제는 고동빈이 그렇다고 밴픽을 정석적으로 잘 해서 나머지 3세트를 진행한게 아니고 선수들아 해줘 하는게 명확히 보이는 밴픽인게 문젭니다.
평소에도 그렇고 롤드컵에서도 '이 밴픽구도대로면 원래는 불안하지만 젠지 애들이 라인전 쎄니까 괜찮아'라는 게 보이는 밴픽으로 가는데 이게 고동빈이 우산을 씌워주는 감독 취급을 받았다면 아마 욕을 덜 먹었을 거에요. 양대인도 당장에 어 이거 밴픽 이게 맞아 싶은 경기 레드사이드에서 좀 있긴 했어요 근데 별 말 안나오죠 왜냐면 웨이보를 결승까지 데리고 간 건 업적이니까. 그런데 솔직히 고동빈은 그런 게 아니고 우산 쓰는 감독 취급 아닙니까 대놓고 선수 체급에 의존하는 느낌의 밴픽을 선호하니까..
23/12/12 18:35
전 개인적으로 GDB 너무 억울할것같은데 참.. 감독이 책임질게 많은 자리인것은 맞지만 모든 것을 다 짊어지는게 맞는가 싶습니다
밴픽이라는게 결국 선수들 의견이 더 크게 반영되는건 오프더레코드 보다보면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인데 뭔가 너무 감독에게만 포커싱이 된게 이상해보이네요
23/12/12 18:52
팀이 준비해온 게임플랜이 완전히 박살난 상태에서 쵸비 캐리픽 해줘 원툴로 3,4,5세트 세번을 돌리다 진건데 이걸 감독이 탱킹 안하면 누가 탱킹하나요.
전체의 책임이다? 당연히 전체의 책임이니 감독이 탱킹하는겁니다. 이거 안할거면 롤판에는 감독 없어도 됩니다. 사실 없어도 되는 팀이 좀 보이긴 하거든요 특히 LCK에서는 그래서 욕을 먹는건 대찬성인데 이거랑 별개로 젠지가 GDB 내보낸거면 그 판단은 틀렸다고 봐요. GDB는 지금도 좋은 감독이고 앞으로 더 더 좋아질 수 있는 감독이라 봅니다. 이 인터뷰조차도 그렇게 느껴지고요
23/12/12 18:54
강퀴가 롤드컵 때 유럽팀 입중계하면서 선수 설득해서 구도 짜는게 실력이라고 몇 번 말했었는데 이 경우도 마찬가지죠.
선수발언이 어떻든 그거 설득해서 전체 구도,그림 완성하라고 그 돈 받는 겁니다.애초에 구도,그림 완성을 못했으면 그것 또한 감코책임이고요. 선수가 원하는대로 전술 짰으니 책임 회피하는게 더 이상합니다. 가뜩이나 게임 들어가고 난 뒤에는 일반관객이랑 뭐 하나 다른 거 없는게 롤판 감코자리인데 그 사전작업도 선수랑 책임을 나누라는게 더 이상해요.
23/12/12 19:00
여기 PGR만 여론이 딴세상인가요? 무슨 선수들이 다 쉴드받고 감독이 다 탱킹한것처럼 말하네요.. 도란, 쵸비 욕이 얼마나 많았는데.. 쵸비는 지금까지도 조롱받고 까이고 있는데..? 밴픽에서 선수 지분이 큰 건 맞지만 다 선수 탓이면 감독은 뭐하러 있나요? GDB가 욕먹어봐야 럼자오자레 하나인데 이건 충분히 욕먹을만한 밴픽이고.. 선수들조차 4명중 3명이 나갔는데..무슨 감독혼자 독박쓰는것처럼 말하는지.. 그리고 지금까지 밴픽타령 안했던 팀이 있었나요?
23/12/12 19:04
뭐 밴픽은 선수탓도 반 이상 아니냐 하는데 그건 맞긴한데
그리고 인게임 잘했다 하는 사람도 없구요 애초에 선수들도 못했어요. 스코어 정도면 정직하게 책임진 거기도 하고 스코어 정도면 다른 팀에서 긁어볼만은 합니다. 아직 초짜니까 실수할 수는 있지. 근데 그게 감독 책임 덜어줘야 한다는데는 동의 못 하겠는게 밴픽은 선수들이 다 한다면 톰 하나 들어가니까 밴픽 못하는 티원이 잘하는 팀 된거면 톰 들어가니 갑자기 선수들이 대오각성 했을까요. 젠지 챔프폭? 스코어가 솔직히 선수들 우산을 쓰면 썼지 밴픽으로 우산 씌워주는 감독도 아닌데 팀 챔프폭 이야기 나오면 손해죠. 평소에 밴픽 잘하는 감독도 아니고. 선수들이 밴픽 다 한다고 계속 그럴거면 그냥 감독 없어도 되겠네요 그러면
23/12/12 19:12
이번 롤드컵은 잘하는 감독은 애초에 잘하는게 뚜렷하게 보였던 롤드컵입니다.
옴므 양대인 톰 다 질때 아쉽다 소리 들었나요 최선을 다했지만 어쩔 수 없었고 감독은 잘했다 소리 들었죠 다른 중국팀 감독들도 별 얘기 안 나왔고 그냥 LPL이 이번 롤드컵에서 톰 빼고 나머지보단 우수한 감독이라는거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아 히라이는 8강은 잘하긴했는데;;;
23/12/12 19:05
일단 뭐 어쩔수 없긴하죠. 누군가 책임을 져야할만한 사태였고.
그래도 재신임해서 갈만하다고도 보긴하는합니다만.. GDB를 김정수로 바꾼 결과가 과연 어떨것인가?! 나름 흥미진진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내년이면 다알꺼에요. 선수들도 옆그레이드 이상이라. 적어도 팀내 목표는 쓰리핏+롤드컵 4강이상 일껍니다. 과연..
23/12/12 19:07
럼자오자레를 선수탓으로 돌리면, 감독의 역할이 도대체 뭐냐는 의문이 생기죠. 경기때 양복 입고 나와서 폼잡는건 길가는 사람 아무나 데려다가 시켜도 할 수 있어요. 차라리 매니저나 팀 마스터나 그런 애매한 이름으로 바꾸든가요.
23/12/12 19:30
선수들이 럼자오자레 주자고 했어도 감독이 줘패든 뭐든 해서 말렸어야 하는것도 코칭스탭이 할 일이긴 하죠
고동빈 감독 좋아하고 나가서 아쉽긴 하지만 잘못한건 잘못한것...
23/12/12 19:10
이거보니까 몇달전에 올라온 젠지가 밴픽의 불리함을 딛고 승리했습니다 라는 글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졌을때 밴픽탓 나오는거야 뭐 늘 그래왔고 감독이 책임지는 자리인것도 맞는데 반응이 예전이랑 다른건 역시 응원팀이 당해봐야 아는구나 싶어요.
23/12/12 19:19
국제전 준비법 노하우가 확실히 없긴한데, 국내 우승이라도 노려야하는 한화, 담원, KT 같은 팀들 입장에서 꽤 좋은 감코 사단이라 보는데 한화는 기존대로, 담원은 다른 좋은 감코진 세트 구입, KT는 돈 없음으로 나름 높여져있는 몸값 감당 불가로 틀어졌다봐야겠죠. 그래도 1년 후에 돌아와도 자리는 있을거라 봅니다. 젠지를 강한 팀으로 만들긴했던지라. 시즌 운영 자체도 꽤 잘했다고 보고요.
23/12/12 20:02
아니 저는 댓글 읽으면서 지금 의문이 좀 드네요.
스코어 감독 롤드컵 결과랑 별개로 쓰리핏 성과 인정 안하는 사람 있습니까? 없잖아요. 최고의 감독 이미지를 훼손 당한거지 성과부정은 안당했어요. 휴식하는거지 은퇴도 아닌데 뭘 감독혼자 밴픽책임 덮어쓴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선수들이 왜 책임을 안져요. 젠지 선수 5명 다 충분히 엄청 타격받았습니다. 특히 쵸비는 가장 많이요. 국제전에 약하다. 이거 결과적으로는 맞게 되어버렸고, 쵸비 스스로 깨야될 거대한 징크스가 됬죠. 피넛도 마찬가지구요. 앞으로 롤드컵을 들어올리지 않는 한, 국제무대에선 이 전적들은 늘 쵸비를 고평가하지 않는 근거로 제시될겁니다. 팬들도 불안해하고, 까들은 조롱할때 도구로 쓰겠죠. 이미 전례가 있어요. 페이커의 7년. 충분히 보셨잖아요. 다른건 몰라도 선수들 책임안진다는건 동의 안됩니다. 이미 평가와 시선, 심지어 급으로 분류되어 제시될 연봉에 까지 선수들에게 영향은 갔습니다. 또한 저 밴픽에 대해서 가장 많이 책임질 사람이 감독 코치지, 선수 책임이 더 크다고 할수 있나요? 저런거 짜라고 하는 역할인데요. 그렇다면, 2차 책임자로서의 책임 정도는 선수들이 지고 있나요? 예. 이미 충분히 받고 있다는 겁니다.
23/12/12 22:10
페이커 얘기는 공감 안가네요.
이미 증명할꺼 다 증명한 선수가 억까를 당했던거고 쵸비는 앞으로 증명하지 않는 이상 그냥 사실인거니.
23/12/13 00:22
왜 또 페기방패를 드시는지
페이커는 이미 증명할대로 증명한걸 무시하고 억까를 당한거고 쵸비는 단 한번도 국제전에서 증명을 못했으니 사실인거구요. 까놓고 쵸비가 비디디보다 국제전에서 보여준게 하나라도 있는지
23/12/12 20:08
그동안 롤판은 선수가 감독보다는 다시 보여줄 시간이 많았죠. 결국 증명한 선수도 있고요. 감독팬이 많은 팀은 감독이 박아도 욕 잘 안먹습니다. 소통도 선수가 잘 되기도 하고요. 어필을 많이 하면 좋은데. 프론트(단장). 감독. 선수 중엔 감독이 변명하기도 힘들고 일부러 탱킹하는 경우도 많아서 이런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듯..
23/12/12 20:18
밴픽이 온전히 감독 역량에 따라 결정되지 않는 건 맞는데 럼자오자레 정도 대참사는 선수 탓만 할 순 없죠. 페이즈가 선픽 아펠 안 잡아주면 10데스 박을 거라고 뗑깡 부린 게 아닌 이상 스코어 감독 책임도 크다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그렇다해도 픽이랑 별개로 밴까지 말아먹은 건 변명의 여지가 없고요.
그렇다고 스코어가 최악의 졸장이냐? 하면 당연히 그건 아니고 오히려 꽤 괜찮은 감독이라고 생각하는데 적어도 저 밴픽만 놓고 봤을 땐 졸장 소리 들어도 할 말 없죠.
23/12/12 20:39
젠지 팀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LCK 쓰리핏하면서 그동안 젠지에 부족했던 리그 우승횟수 등 많이 채우면서 쌓아올리고 있던게
롤드컵 8강 그 경기 밴픽 하나로 이제 한 동안은 (아마도 젠지가 롤드컵 우승할때까지는..?) 젠지 = '럼자오자레' 이미지로 각인되어버려서... 젠지 팀 입장으로는 감코진을 싹 바꾸는게 최선이었을 것 같긴합니다. 그렇다고 다른 팀에서도 자리를 못 구할 정도로 능력이 없지는 않은 것 같은데 업계에서는 LCK 아무리 3핏해도 중요한 롤드컵에서 '럼자오자레' 나온 것을 더 치명적으로 보는건지..
23/12/12 21:00
에이 그렇진 않을겁니다. 젠지 입장에서 갑갑했던 lck우승을 무려 한번에 몰아서 3번했는데요. 스코어 필요로하는 팀 수두룩할겁니다. 롤드컵까지 우승한 감독은 너무 희귀하죠. 스코어감독은 이미 최상위 티어 감독이에요.
휴식 후 왠만하면 팀 골라갈걸요? 다만 젠지도 이젠 팬도 팀도 선수도 오로지 롤드컵을 원하는 팀이 되었고, 분위기 쇄신 겸 판단한거겠죠. 물론 김정수 감독이란 선택이 어떨진 응원하셔야될 부분이겠죠. 에고가 센 감독이라..
23/12/12 21:44
대놓고 저격하셨으니 저도 굳이 한 마디 쓸까요? 진짜 별별 소리를 다 듣네 싶지만 뭐.......
역대 감독중에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한테까지 저렇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감독이 있나요? 뭐 워낙 밴픽이 어이가 없어서 그게 잘못이라는건 아닌데 정작 비중이 비슷했어야 할 5경기는 플레이 하는 선수들에 대한 관계자들의 언급이 제대로 있었는지? 솔직히 도란 쵸비가 5경기에서 던진건 럼자오자레 수준으로 똑같이 한 게임을 통째로 들어다 바친 수준인데 (아무리 생각해도 거의 17 롤드컵 2경기에서 용 둥지로 들어갔던 뱅 수준) 럼자오자레 왜 줬는지 갈고리핑은 수없이 찍혀도 선수 플레이는 그거 제대로 분석한 글은 거의 보지도 못했고 (도대체 왜 들어간건지, 무슨 이유였는지), 오히려 몇몇 악성 팬들은 '라인전은 잘 했는데 누가 던져서 졌다'식으로 딴 팀원 비난까지 하던데요? 누가 스코어 밴픽 쉴드치려는 시도라도 했으면 과연 이 게시판에서 무슨 소리를 들을지요? 당시 글 몇개만 봐도 밴픽이 욕먹는게 거의 압도적인 수준인데요? 선수 플레이 얘기는 관계자도 안 하고 댓글로도 거의 안 나오는데요. 클템 찍어찍어 리뷰 https://pgr21.co.kr/free2/78408?divpage=14&ss=on&keyword=%ED%81%B4%ED%85%9C 캡잭 리뷰 https://pgr21.co.kr/free2/78452?page=3&divpage=14&ss=on&sc=on&keyword=%EC%A0%A0%EC%A7%80 뭐 중간에 감독 갖다 버리라는 얘기도 나오는데 별로 반발도 안 나오네요. 누가 '쵸비 피넛 도란 갖다 버려'하면 참 좋은 말 나오겠어요 그죠? 애초에 이 판이 악성 팬들때문에 관계자들이 선수 평가에 대해 너무나도 조심스러워 하고 (특히 LCK가) 몇몇 해설자는 팬 많은 선수 비난 잘못했다가 밥줄 끊기고 사과문 쓰고 그랬던 곳인 반면 코칭스태프는 거의 이 게시판에서 국민 스포츠수준으로 만만하면 씹히는 사람들 아닌가요? 차라리 LCK에 적을 둔 적이 없는 도인비가 자기 할 말 다 하면서 선수 평가 하던데(쵸비보고 자기한테 아칼리 배우라고 했던가 뭐래나), 진짜 비난이라고 매도할거면 그 정도 수위는 되어야 하는거 아니예요? 이 판 자체가 팬들부터가 뭐 선수가 절대 갑이고 코칭스태프는 소모품으로 생각하는데 도대체 제가 뭐 얼마나 틀린 말을 했다고 롤갤에 가라느니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23/12/12 22:16
갈드컵 열고 싶어서 어쩔 줄을 몰라하시는데 이 정도 저격은 감내하셔야죠.
위에서는 팬 얘기를 하시더니 왜 갑자기 관계자 얘기를 들고 오시는지? 팬 얘기나 댓글 하나 본 적 없다고 얘기하다가 갑자기 말 바꾸지 마세요. 쵸비랑 젠지팬 후려치려는 의도 뻔히 보이는데 갑자기 관계자는 왜 들고 오세요? 팬 무서워서 관계자들이 언급 못한다고 하려고요? 누가 봐도 판단 미스로 꼴아박은 거 다 아니까 분석을 안 하는 거지, 들어가면 안 되는 장면에서 들어갔다가 망함, 초시계 아끼다가 다 얻어맞고 써서 망함, 그냥 뺐어야 되는데 괜히 줄타기 하려다가 짤려서 망함. 이 정도면 요약 되는 걸 뭐 얼마나 분석하라는 건지. 선수가 미스해서 죽고 그걸로 뒤집혀서 지는 장면은 다전제 한번만 해도 서로 몇 번은 나오는 장면이고, 럼자오자레 같은 일은 흔하게 나오지 않는 거니까 당연히 회자되도 어느 쪽이 회자될지는 당연한 것 아닌가요? 선수는 잘못없다도 아니고, 누가 봐도 삽질한 플레이인데 그걸 뜯어보는 분석 없다고 선수 비판 없다고 우기는 건 되게 신선하네요. 링크 들고온 것도 어처구니가 없는 게 가져다 버리라는 얘기에 뭐 추천이 박힌 것도 아닌데 그걸 가지고 일반화를 하시는군요. 크... 보통 어지간히 눈에 밟히지 않고서는 그냥 쯧쯧하고 넘어가지 일일이 다 댓글로 반박하는 것도 아닐텐데 마치 그게 전체의 팬심인 것마냥~! 만약 저 댓글로 팬심을 일반화 하실 생각이라면 제 댓글에 롤갤을 가세요 라는 말에도 전혀 반발도 안 나오니 제 댓글도 PGR21 전체의 의견으로 일반화 하셔도 되겠어요. 당장 님이 퍼온 글 사이에 있는 글인데, 선수들이 못했다는 댓글도 정말 많이 보이는데 안 보이시나 봐요. 댓글도 달아놓으시고는 왜 마치 선수 비판은 하나도 없고 감독한테만 모든 화살이 돌아간다고 하는지. https://pgr21.co.kr/free2/78400 당장 선수들 댓글에서 엄청나게 까였고 댓글에 추천도 많이 박힙니다. 누가 봐도 젠지팬인 분들도 인게임 플레이 비판하는 글도 많았고요. 어지간히 좀 하세요.
23/12/12 22:43
순수히 pgr만 하시는건지 아니면 모른척 하시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코칭스태프는 한 거에 비해 너무 비난 많이 받았고, 팬 많은 선수는 한거에 비해 너무 비판 적게 받았다." 이 말은 대부분 동의하지 않을 겁니다. 월즈 끝나고 쵸비는 거의 가루가 되었어요..
23/12/12 22:57
엄밀히 말하면 '쵸비' 갈드컵을 하고 싶으신 거겠죠.
당장 제가 단 링크만 봐도 선수도 가루가 되게 까였고, 그나마 PGR에선 비판이었지 PGR과 운영 방식 다른 커뮤니티는 쵸비는 그냥 조롱거리 그 자체였습니다. 팬문화까지 염려하시는 분이 다른 커뮤니티 반응 전혀 모르지 않으실 것 같은데, 유독 선수 비판, 비난, 조롱했던 건 모르는 척 하시네요. 가져다버리라는 그 댓글 막판에 달려서 추천 하나 없는 댓글 하나 가지고 그렇게 물고 늘어지고 있는 것도 참 우습습니다. 댓글 달 때마다 본색을 드러내주고 계셔가지고 오히려 감사할 노릇이네요. 진짜로 Bronx Bombers님이 건전하게 팬문화에 대해 비판하고 할말은 해야 된다 이런 의도로 댓글 다신 거라면 처음부터 저런 식으로 댓글이 나올 리가 없고, 사람들이 이렇게 반응할 리가 없습니다. 솔직히 롤 팬문화 까고 싶은 게 아니라 쵸비랑 쵸비팬 싸잡아서 욕하고 싶으신 거잖아요.
23/12/12 23:01
처음부터 저렇게 적은 이유는 이 글이 젠지 있었던 스코어 관련 글이니까 그런거죠 ; 이 글이 켈린 관련 글이었으면 쇼메이커 얘기 했을거고, 페이커 관련 글이면 다른 T1 코칭스태프나 선수 얘기 했겠죠. 까놓고 전 페이커 쇼메이커 쵸비 등 다른 선수들에게 특별한 호불호가 없어요. 잘 하면 잘했다 하고 못하면 못했다 하지.
이 분은 글 보면서 느끼는건데 모든 사람들이 특정 인물에 대해 선입견을 가지는걸 되게 당연하게 생각하시네요. '~할 리가 없다'라고 단정하시는 화법도 그렇고. 남한테 훈수두기 전에 그런 버릇부터 좀 고치시는게 어떠신지? 사람에 대한 생각은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거고, 그것에 대해 본인이 특정인을 이렇다 저렇다라고 훈계하는게 더 무례한거 아닌가요? 본인이 먼저 닉넴 달고 저격했으면 뭐 특별한 근거라도 있는줄 알았는데 그냥 본인만의 생각으로 다른 사람 판단하시는게 되게 불쾌하지만 오늘은 너무 늦었으니 이만 자러 갑니다.
23/12/12 23:04
본인이 선입견을 공개적으로 선언하셨고.. 역시나 PGR이나 다른 커뮤니티에서 쵸비 비판, 비난,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모르는 척 넘어가시는군요. 애초에 선수는 안 까고 감독만 깐다라는 주장에 대해서 계속 반례를 들고 있는데 그 부분은 절대로 언급 안 하시는군요. 메시지를 공격 못하니 메신저를 공격 하는 걸로 마무리 하시는데.. 뭐 안녕히 주무세요.
23/12/12 22:24
혹시나 저 당시 게시글 분위기 내가 잘못 기억하는 건가 싶어서 뒤져봤더니 참 흥미로운 댓글을 발견했네요.
https://pgr21.co.kr/free2/78398#3776603 쵸비 악성팬들이 분탕질치는 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만, 그걸 일반화해서 쵸비는 몰라도 쵸비 팬은 싫어한다고 이미 공언하셨네요. 정말 우연하게도 님께서 다신 댓글 중에 쵸비 안 까는 댓글이 없는데요? 같은 논리로 따지자면 감독이 못한 것도 있고, 피넛에 대한 아쉬움도 있고, 도란도 많이 던졌는데 왜 언급도 안 하셨을까요? 선수도 싫어하시는 거 티 많이 납니다. 악성 팬들 때문에 선수까지 싫어질 수 있죠. 저도 그래본 경험 있습니다. 근데 밖으로 표현할 때는 좀 적당히 하세요.
23/12/12 22:35
그야 쵸비가 8강에서 기대치 대비 폼이 영 아니었으니 깐거고요. (까놓고 4경기 빼곤 평소 실력의 반도 안 나왔다고 생각함)
쵸비 칭찬한 댓글도 많은데요? 그리고 악성 쵸비팬들 싫어하는건 개인적인 스포츠 가치관이 개입되서 싫어하는거고요
23/12/12 22:49
말 바꾸지 마세요.
'근데 모 선수 팬들은 한 선수 올려치려고 다른 선수 내려치는 만행을 너무 자주 해요 그래서 선수는 몰라도 그 선수 팬은 안 좋아합니다.' 악성 세력이 싫다고 하는 게 아니라 그냥 팬덤 전체를 악성이라 규정해놓고 싫다고 해놨잖아요. 'S급 미드는 다 캐리한다', '롤드컵 우승급 미드가 아닌지 보여줬다'라고 써놓은 거 보니까 S급 미드 아니고 롤드컵 우승급 미드 아닌 걸로 진작 그렇게 기대 없이 생각하고 계셨으면서 뭘 기대치 대비 폼이 아닌가요? 뭐 설령 기대치 대비 폼이 아니었으니 깠다고 쳐도 본인이 계속 주장하는대로 왜 쵸비만 까시는데요? 왜 감독만 까냐고 본인은 그렇게 주장하면서 왜 본인은 감코진도 못했고 도란도 못했고 피넛도 못했고 바텀 듀오도 라인전 못했는데 왜 안 까고 오직 단 하나의 예외도 없이 쵸비만 가지고 까냐는 거죠. 본인이 달고 다니는 댓글이 아예 상반되는데, 그냥 까고 싶어서 까는 게 너무 드러나잖아요..
23/12/12 22:52
님이 한 말이랑 제가 한 말이랑 상충되는 말이 아닌데요.
기대를 그렇게 했는데 오늘 하는거 보니 아니더라라는 말도 될 수 있는거죠. 평소 보여준 실력이 안 나오는거 보니 높은 곳에서는 못 하는 선수라서 S급 아니라고 생각한게 뭐 잘못된건지? 저는 솔직히 21 한화 8강도 높게 평가했다가 작년 제카 폼 보고 진짜 잘 하는 선수는 저렇게 증명 하는구나 하고 생각해서 평가를 낮춘 사람인데요. 사람 생각은 계속 바뀌는거예요. 자꾸 본인 스스로 저에 대한 생각을 먼저 정립하시고 거기에 짜맞추지 마세요 ; 모든 사람이 님처럼 특정 선수에 대해 호불호를 미리 정해놓지 않는 경우가 더 많아요 ;
23/12/12 23:02
팬덤 악성으로 몰아놓고 싫다고 하신 말에 대해선 변명할 게 없으신가 보군요.
팀이 탈락한 날, 팀도 선수도 아닌 팬덤 악성으로 규정하고 싸잡아서 비난하는 댓글을 줄줄이 달아놓으신 상황에서, 선수에 대해서는 호의적인 기대가 있었다라.. 본인이 본인 생각을 저렇게 자랑스레 선언해놓고서 짜맞춘다고 하시니;; 우리 앞뒤는 좀 맞춰가면서 얘기를 해보시죠.
23/12/12 22:45
그럼 월즈로 평가가 낮아져서 금액이 낮아지고 좋은팀서 오퍼가 안와 쉰거일건데
두들겨맞니 갖다버린거니 할 이유가 있나요? 예전에 김정수스타더스트등이 억빠받을때랑 놀랄정도로 패턴이 흡사한데..
23/12/12 22:49
아니 그럼 스코어가 좋은팀서 높은 금액으로 오퍼가 왔는데 깠다고 생각하시나요?? 뭐 스코어가 인지능력에 문제가 있는것도 아니고..
김정수도 그래서 젠지에 간절하다고 어필해서(간절하다는 싸다는걸 돌려말한거죠) 들어갔는데 스코어만 싸고돌며 특별취급 받을 이유가 있나요? 훨씬 어린선수들도 돈몇푼에 터키니 브라질이니 도는게 이판인데.
23/12/12 22:51
아니 그건 본인만이 알겠죠 ;; 높은 금액으로 왔는데 깔수도 있었을거고 ;
모든 사람이 돈땜에 움직이는 것도 아니고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서 쉬고 싶다 했을수도 있는데 그걸 제가 어떻게 압니까
23/12/12 22:56
그냥 간단하게 얘기하면 월즈로 평가가 낮아져서 자팀서도 재계약 하려하지않았고 타팀서도 좋은오퍼가 오지않아서 계악안했다. 인데 두들겨맞니 갖다버렸니 하는 이유가 뭔가요?
스트레스드립은 뭔.. 몇배로 더 욕먹은 훨씬 어린선수들도 잘만 멘탈잡고 재계약하고 프로하는데 욕먹어서 다른팀도 안간다고요? 말이됩니까 이게.. 무슨 사람을 후배들보다 못한 프로의식도 없는사람 취급을/
23/12/12 22:57
Pzfusilier 님// 아니 그럼 옴므는 뭐 4강에서 떨어진 후에 1년 쉬겠다고 한건데 그 사람도 프로의식 없는건가요
무슨 감독은 불러주는 곳이면 무조건 가야되는 법칙이라도 있답니까? 님이야 말로 '오퍼 좋은 곳이 없으니까 안 갔겠지'라고 너무 단정하시는거 아닌가요?
23/12/12 23:04
Bronx Bombers 님// 그럼 자기가 싫다고 감독노릇 안하는걸 욕을 먹어서 그렇니 누가 욕을 덜먹었니 선수가 어쩌니 하면서 쵸비든 피넛이든 다끌고나와 머라고 할 이유가있나요?
님말대로 그런 법칙도 없으니 걍 본인이 하기싫다고 쉬는건데. 자승자박이네요
23/12/12 23:06
Bronx Bombers 님// 그분은 애초에 올해도 안한다 했고 가족건강이슈로 쉬는건데요..
그럼 주장하시는게 스코어는 다른 강팀서 좋은조건으로 계악이 왔지만 이전팀서 욕을먹어 계약하지않았다란 건가요? 전팀서 욕먹어서 새팀도 안가는 프로는 처음들어도는데..
23/12/12 23:16
Pzfusilier 님// 이 글만 달고 잘게요
애초에 감독이 자기 커리어 어떻게 관리하든 그 사람 맘이고, 기존 스포츠에서도 감독이 성적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자진사퇴 하는 것도 딱히 이상한게 아닌데요. 물론 스코어가 자진사퇴했다는 얘긴 아니고 그냥 재계약을 안 한거 같지만 저는 8강 말아먹은 지분이 본인에게 너무 몰린거 같지만 어쨌든 나가는걸로 책임의 모양새는 됐는데 왜 선수 얘기는 상대적으로 적을까? 이라고 얘기한게 전부인데, 이게 다음 감독직 오퍼에 1년 휴식하고 이 정도까지 나올 얘기인가요? 이건 스코어 본인 판단이고 8강과는 무관한거죠. 프로의식까지 얘기가 나오는건 너무 나간거고
23/12/13 17:44
Bronx Bombers 님// 좀 웃긴게
서머 결승 끝나고 페이커는 받는 연봉 생각하면 범인이다. 롤드컵 8강 끝나고 탑바텀이 저렇게 터지는데 쵸비가 할 수 있는게 없다. 젠지 감코진 역량이 너무 부족하다. 쵸비 다데상에 어금니 꽉물고 반박하던 분이 여기 댓글타래에서 댓글 달고 있네요 크크 티원 질때마다 밴픽은 선수들 탓인데 왜 벵기 욕하냐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23/12/13 09:38
더샤이도 쉬고 옴므도 쉬는데 고동빈은 왜 쉬면 안되는 거죠??
어느 분야나 능력 있고 커리어 있는 사람은 당장의 일자리에 목숨 걸 필요가 없죠...
23/12/12 22:41
선수 한둘이 말아먹은 게임이 얼마나 많습니까? 수많은 프로들이 중요 경기에서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렇겠죠.
그런데 밴픽이 이정도까지 망한 경기는 진짜 드물거든요. 이거 알면서 이러시는 거죠?
23/12/12 22:43
위에 썼어요. 피넛이랑 딜라이트가 그거 다 주고 이겼대잖아요.
스크림에서 잘 됐다가 본 게임에서 망한 것도 사례가 엄청나게 많아요. 이번에 좀 크게 터졌을 뿐이지.
23/12/13 02:04
스크림은 스크림이죠 스크림에서 잘되는 픽은 또 따로 있습니다. 스크림에서 잘 됐을 순 있죠. 근데 감독이 이 밴픽이 말이 안된다는 걸 모른다? 선수들이 이거 좋다고 생각하니까 감독 책임이 없다?
오케이 그럴 수 있어요 근데 만약에 그렇다면 그러면 감독은 없어도 됩니다 그정도밖에 책임이 없고 하는 일이 없으면 비싼 돈 주고 스코어 쓸 필요 없이 양복입은 사무원 매니저 한명이면 돼요.
23/12/13 02:07
그냥 차라리 한번 정도 실수할 수는 있고 8강 이외에는 잘했다고 생각한다> 이거면 납득하는 이야기인데
8강에서 고동빈 책임이 그리 크지 않다> 그러면 저는 그 이야기는 애초에 그정도밖에 일 안하고 그정도 책임밖에 지지 않는 자리라고 감독을 본다면 애초에 감독을 돈주고 고용할 필요 없다는 논리로 이어진다고 봅니다.
23/12/13 06:05
저 선생님 제가 감독 책임이 없다고 얘기한 구절이 있다면 지적 좀.......
[역대 감독중에 팬들은 물론 관계자들한테까지 저렇게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은 감독이 있나요? 뭐 워낙 밴픽이 어이가 없어서 그게 잘못이라는건 아닌데] 욕 먹어도 싸다고 쓴 말이 제가 쓴 말인데요.....다만 감독 책임보다 선수 책임이 훨씬 커보이는데 책임은 감독이 다 진 것처럼 보였다는게 문제지. 선수 평가가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그렇게 평가가 많이 떨어진 선수가 제 눈에는 별로 없어보입니다만......쵸비는 대회 전이나 후나 거의 비슷한 평가인거 같고, 도란은 좀 떨어진거 같지만 결국 비슷한 전력의 팀으로 가지 않았나요?
23/12/13 06:24
선수가 그렇게 된 경우 꽤 있죠. 우산을 썼다고 평가받으면 그렇습니다. 렛미가 롤드컵 한번 개털리고 은퇴한 걸 잊으셨나요
도란 쵸비는 결국 평소에 우산을 쓴 게 아니라 씌워준 선수고 고동빈은 렛미처럼 우산을 쓴 롤플레이어 타입이라 그런거죠 시장에서 안 찾아주는게 뭐 여론이 무서워서 안 찾나요 능력 그렇게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해서 안 찾는거죠
23/12/13 06:29
타잔 진짜 살벌하게 욕먹는거 보시면 아무래도 평소에 우산 씌우는 선수는 좀 한번 못해도 봐주는 경향이 있을 수밖에 없고 우산 쓰는 선수나 감독은 좀 실수할때 더 욕을 먹게 마련입니다. 양대인도 롤드컵 밴픽 실수 없는 거 아닌데 업적이 워낙 크니 묻혀지는 거 보세요 그냥 스코어가 우산씌워 그정도 실력의 감독이 아니다 라고 다들 생각하니까 더 그러는겁니다. 톰 옴므 양대인 혹은 기타 다른 lpl감독이 그정도로 욕 먹나요 아니잖아요. 그냥 먹을만한 수준으로 먹는건데 뭘 억울한 대우라고 생각하십니까 심지어 관계자들도 그거 억울하다고 하는 사람 아무도 없는데.
23/12/13 09:52
정확히는 인기많은것보다 스토브때 공들여서 잡냐 안잡냐 보면 정직하긴 합니다 사람들은 스토브때 제일 정직해져요. 왜그래요 저사람 잘하는데~ 하는데 나간다고 해도 팀팬들이 별로 안 아쉬워하면 잘한거 아니고, 별로다 별로다 해도 스토브때 다들 달려들면 그건 S급.
23/12/12 20:45
뭐 럼자오자레가 선수도 책임이 크다는건 동의하구요.
별개로 전 8강 다전제가 선수지분만큼 감독지분이 크다고 봅니다. 자야 레나타 주고 아펠로 카운터? 그럴 수 있음. 근데 고동빈 감독 선수시절부터 있던 럼블 이퀄에 자르반 궁 오리아나의 존재는 뚜벅이 원딜에게 쥐약이라는걸 알았을텐데 럼자오 주고 자야는 아펠로 카운터친다? 너무 말 안되는 전략이죠. 뭐 선수가 고집을 부리건 뭐 하건 전 이건 무조건 막았어야 했다고 봅니다. 이건 본인 현역시절에도 있던 챔들인데... 선수 개인의 폼도 문제가 있어서 결국 풀세트가서 막판 져서 진건데 전 이 다전제는 분명 젠지가 못해볼만한 전력차는 아니라고 봅니다. 1세트 빈만 없으면 니들 뭐 되냐? 시전하다 망가지니까 밴픽 틀었는데 그게 럼자오자레라면 감독책임이 절때 적지 않죠. 이번 월즈는 감독들 역량차가 꽤 들어났던 월즈에요. 옴므도 뭐 블루안간게 좀 뼈아프지만 왜 레드했는지는 알겠고 밴픽도 다 리즈너블했고 양대인도 몸비틀면서 결승 올려놓고 톰은 감독대행 임명됐을때부터 밴픽 개선된게 보인다는 말 나왔는데. 고동빈만 잘못이다라는 건 아닌데 이번 젠지 월즈에서 선수들의 심각한 폼만큼 문제된 밴픽이라 봅니다 전
23/12/12 20:53
아니 그렇게 좋은 감독이고 선수들 잘못을 억울하게 뒤집어쓰고 쫓겨난거 같으면 데려가서 쓰세요
정작 자기 팀 감독으로 선임되면 갸우뚱 할거면서 선수들은 그 때부터 지금까지도 조롱당하고있고 젠지 팀 자체도 롤갤무리들한테 시달린게 최근일인데 뭔 고동빈한테 독박씌운냥 참나 크크크
23/12/12 21:51
지나고보니 좋은게 좋은거 식도 있는거 같은데..
선수도 잘못한거만큼(밴픽지분,인게임) 까였다 안 까였다는 관점따라 다를수있겠지만 스코어는 그만큼 까여야 됐다고 봅니다. 이게 감독까일거리아니라는건 오히려 감독자리에 대한 모욕이에요. 기대나 권리가 없으면 책임도 없는법이죠. 이것조차 책임질일이 아닌게 감독이면 윗분들 말대로 걍 아무나 양복입혀놓고 올려놔야죠
23/12/12 22:16
잘하면 딴팀서 데려갔겠죠.
김정수 스타터스 천주때도 억빠 그렇게 많더니 끝나고 아무도 안데려가던거보면 여기서 감코 잘못없다 죄없다 그러는건 별로 신뢰가 안가기는 하는
23/12/12 22:43
시간 좀 지났다고 럼자오자레가 미화될 줄은 몰랐네요. 선수가 못한것도 까이는건 맞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럼자오자레는 선수탓을 할래도 안까일수가 없는 밴픽이에요.
23/12/12 22:55
누가 더 욕먹었냐로 싸우는거 재밌네요 크크크 GDB 그 밴픽은 누구도 쉴드치지못하겠지만 스리핏에도 기여한 감독이죠. 쉬다가 다음에 봐요
23/12/13 00:29
럼자오자레가 미화되는게 아니라
그동안 밴픽에서 나왔던 문제를 코치진과 선수의 공동책임이라는 주장들과는 모순되게 일방적으로 고동빈 한명한테만 비난이 쏟아지니까 말이 나오는거죠. 까놓고 럼자오자레판도 선수들이 초반부터 대형사고 치고 자야 6분 크라켄 나오게 한 선수들의 플레이 문제가 컸고 5세트는 도인비, 베릴도 밴픽 젠지가 더 유리하다고 했고 상대 코치진이 이득을 봤음에도 좌절하는 장면이 잡힐 정도로 막막한 흐름에서 탑, 미드가 대형사고 치면서 진 게임인데 시리즈의 모든 책임을 럼자오자레 하나에만 집중해서 고동빈 한명한테만 비난을 해댔는데 이걸 아니라고 하는건 눈가리고 아웅하자는거죠.
23/12/13 11:22
말씀하신 것처럼 5경기 자체가 젠지가 너무 유리했었는데 (한타 이기고도 비리비리 코치진 좌절 화면잡힘) 나르가 잘리면서 흔한 솔랭의 후반부 한명 잘리고 우루루 겜끝 ..엔딩이 나버림
23/12/13 00:31
뭐 럼자오자레 안박았으면 그냥 젠지감독 계속했을거 같긴한데 무성도 마파도(이쪽은 아예 징동감독으로) 재취업 잘만했어요.. 스코어도 어디든 가려면 갔겠죠.
23/12/13 01:30
GDB 휴식 글에 다시 왜 이렇게 불 타오르시는지 잘 모르겠지만...
2년동안에 GDB 를 다시 돌아보면 선수를 하다가 은퇴를 하고 코치 경험 없이 감독으로 시작했는데,너무 좋은 코치진과 선수들을 만난게 행운이자 독이었다고 생각이 드네요. 페이즈를 보면 금수저라고 많이들 말했는데 그 이유가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실력도 출중하고 경력도 많은 팀원을 만나서 자기의 역량을 뽐낼 수 있었죠. 똑같이 GDB 역시 신임 감독임에도 너무 좋은 선수들을 만났죠. 그래서 계속 결승에 올라갔고, 3연속 LCK 우승이라는 좋은 성적도 낼 수 있었고요. 그럼 왜 독이냐? 그만큼 자신이 할 수 있는 경험을 적게 했다고 생각해요. 왠만하면 선수들이 계속 이겼으니깐 스크림이든 경기든 다 이겼으니깐 질때의 경험이 없었던거죠. 선수 뿐 만 아니라 감독도 계속 증명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GDB 도 결국 증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그래도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쉽네요.
23/12/13 02:36
저는 솔직히 스코어가 더 욕먹었어도 할 말 없다고 봅니다.
부족하면 부족했지 과하게 먹은 거라고 생각 안 해요. 그만큼 역대급 밴픽이였다고 생각합니다.
23/12/13 07:18
22-23년 스코어의 문제라면 결국 원패턴에서 벗어나질 못했다는 점 하나죠. 럼자오자레 가 크긴 한데, 그건 정말 1-2년에 한번 터질 참사라.
23/12/13 08:39
이와중에도 고동빈을 선수 까려고 이용하는 당신들은 도대체.. 으..
선수나 감독 아직까지 계속 욕 먹고 있는데 무슨 감독만 욕을 먹고 있다고 눈 가리고 아웅인건지.
23/12/13 08:55
2경기의 자야 6분크라켄이 밴픽 탓이라 보긴 어렵고 경기 초반이 어느정도 젠지 플랜대로 갔으면 결과가 달랐을 수도 있었겠지만 그럼에도 2경기 밴픽은 좀 이상하긴 했어요. 특히 평소에 밸류의 악마 소리 듣던 GDB가 무슨 연유로 상대에게 밸류픽을 다 내주는 선택을 한 건지..
23/12/13 09:57
T1 롤드컵 4성 영상을 보니까 뭐랄까 이미 밴픽하기전에 선수 코치 감독 다 합의가 된 상태 같던데요.
각종 경기 + 스크림 + 상대방 분석을 통해서 어느정도 다 시뮬레이션은 끝나고 들어가는 것 같아요. 거기에 밴픽상황에서 상대방의 의외의 픽에 대한 준비정도가 있구요. 그냥 너무 빠르게 안착을 했고 스크림에서는 그다지 큰 데이터를 못얻었고 라인전에서 다패는 선수가 있어서 티어정리를 제대로 못하고 그렇게 고립되다보니 일종의 갈라파고스처럼 된 것 같긴해요. 아이러니하게도 스위스에서 T1한테 만약에 졌으면 결과는 상당히 달라졌을 것 같긴합니다.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뭐 그런거죠.
23/12/13 10:00
럼자오자레만으로 까기엔 선수 실수도 보인 다전제라서 1세트의 도란의 미스는 결정적이었고, 아지르로 오리아나 막은 의도는 근거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르반을 막지 않은게 가장 큰실수라고 생각합니다. 자르반 유무에 따라 정글폼이 차이 난게 크게 느껴졌고, 탑 바텀 초반 밸런스를 적절하게 망가뜨리니까 젠지 밴픽과 플레이가 꼬였다고 봅니다.
23/12/13 10:00
그래도 이제 반응보니까 예전 티원 김정수, 양대인, 폴모 까일 때 [밴픽은 선수들도 참여하는데 괜히 감코진한테 책임 돌린다] [티원 감독직은 독이 든 성배] 이런 말은 안나오겠네요
그때 밴픽에 선수들도 책임이 있지만 감독직은 원래 책임을 지는 자리다 라고 했다가 [그 미드 팬덤은 또 감코진 범인찾기 한다] 뭐 이딴 소리나 들어서 어이없었는데 크크
23/12/13 10:07
개인적인 생각
1. 팬덤이 크다고 욕을 안 먹는 건 아니지만.. 오히려 억까하는 사람도 생기지만.. 그런 상황이 됐을때 반대로 목소리를 내주는 건 팬 숫자에 비례한다. 그런데 팬덤이 없거나 적은 감독 혹은 선수는 욕만 뒤지게 먹는다. 같은 욕을 먹더라도 누군가 오구오구해주는거랑 편들어주는사람 하나없는거 이차이는 매우매우 큼 2. 내가 좋아하는 사람의 범인 지분을 낮추기 위해 다른 사람을 까내리는 것.. 이런 문화가 아이돌 빠돌이들 보는 것 같다고 욕하는 사람이 많은데 그냥 어딜가나 팬이 많으면 이런 일들이 일어나서 그건 잘 모르겠음 아오 페리시치! 3. 팬이 많을수록 일어나는 실드 혹은 범인찾기, 잘못의 경중 가르기에서 편들어주기 이건 어떻게보면 지극히 자연스러운건데 이거 자체를 이악물고 없다 아니다 하려고 하다보면 비약이 생기고 날카로워 질수밖에 없는듯..
23/12/13 11:25
근데 솔직히 팬덤이 없어서 욕먹는 경우는 그냥 원래 실력이 없어서 팬덤이 적은 경우가 많습니다.
딮기 칸나 같은 경우 팬덤 없어서 더 욕먹는다 소리 듣지만 이번 스토브 분위기 보면 그냥 그게 정직한 실력 평가..
23/12/13 13:34
칸나는 연봉 타령 빼고 보면 명백하게 팀의 약점 포지션이죠. 그래서 그러면 팬덤 없어서 억울하게 욕먹었다 칩시다. 그런데 내년 그럼 칸나는 그렇게 실력 좋으니 LCK 취직했겠군요? 오퍼는 잘 들어왔겠군요?
오퍼 하나도 안 들어온 시점에서 게임 셋인데 이제와서 쉴드는 빈말이 너무 심합니다.
23/12/13 13:52
팬덤 없으면 쉴더가 없어서 실수의 강도에 비해서 더 쉽게, 더 가차없이 까인다고 봅니다
님처럼 예시로 그냥 막 불러서 다소 비아냥거려도 반발이 비교적 적으니깐요 저는 그냥 님의 이 댓글이 그 예시라고 생각합니다
23/12/13 13:55
아뇨 저는 왜 칸나를 불렀냐면 이 선수는 오히려 팬없다고 지금 님 댓글같은 동정표만 겁나 삽니다. 실제 실력에 비해 쉴드받는 케이스에요.
딮기팀 5인중 2인은 다른데서 귀하게 모셔감, 1인은 거의 종신계약하고 1인은 그래도 잔류 성공했는데 혼자만 lck오퍼 아예 없어서 마이너가야되게 생겼으면 이 선수 실력 및 팀의 위치를 시장이 어떻게 보고 있는지 아주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도 아닌데 칸나 잘했는데? 무슨 근거인지 알려주시죠 그렇게 잘했으면 마이너 안갔겠죠.
23/12/13 14:03
없은 말 지어서 댓글 다는 건 그만하셨으면 합니다
제가 언제 실력이 막 좋고, 그냥 막 잘했다고 했습니까? 그렇게 잘햇으면, 그렇게 실력이 좋으면..이런식으로 비꼬실 만한 댓글을 제가 달았나요? 팬덤 적은 선수들은 먹을 욕보다 더 많은 욕을 먹는다가 끝입니다
23/12/13 14:09
저도 뭐 원댓글에 칸나를 쌍욕을 했나요? 그냥 딱 받는 평가만큼의 실력이다 라고만 한거지?
그런데 거기다 부담없이 꺼내서 돌린다 라고 하면 실력없는 선수 아니라고 하는거로밖에 못 받아들이죠.
23/12/13 14:16
스포츠를 대하는 태도로서 저는 제 원댓글 되게 평범하게 달았다고 생각합니다.
세간의 평판이 저평가라지만 시장평가는 이번에 그거 이하의 저평가로 나왔다 내용이 이거로 끝이에요. 근데 이게 팬덤 없어서 과하게 비꼬고 욕하는거면 그냥 못한다는 말 하지 말란건데 그게 스포츠를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방식이라고는 생각 안합니다.
23/12/13 14:25
애초에 스토브 이전에 칸나보고 이 선수는 그냥 LCK급이 아니다 마이너가야되는 실력이다 라고까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이야기하면 딱 팬없으니까 그정도로 이야기한다 식의 반발 샀을걸요. 오히려 시장평가가 롤붕이들이 칸나한테 하는 욕보다 더 저평가한 경우죠. 오퍼 없이 마이너가라는 선고보다 더 쎈 욕이 있을까요..
23/12/13 14:01
칸나 제가 그냥 막 부르는 이유는 딱 하납니다 팬덤 없어서가 아니고 스토브에서 냉혹하게 메이저에는 네 자리가 없다고 선고받았기 때문에 못한다고 증명된 선수라서 그래요. 페이트 미드도 저한테 물어보면 비슷한 논조로 이야기할 겁니다 못하니까 구직 못하지.
23/12/13 11:56
이번 T1 월즈 영상만 봐도 밴픽은 선수 의견이 매우매우매우 많이 반영되죠. 밴픽에서의 감독의 역할은 그걸 많이 입력시켜놔서 바로바로 출력되게끔 하는 자리라고 보구요. 밴픽 자체만으로도 선수와 감독 어느 한쪽만의 문제는 아니고, 심지어 이번 8강전 5세트는 인플레이도 별로였습니다. 누구 한 쪽만 찍어서 범인이라고 할 수 없는 상태죠.
근데 아무리 그래도 럼자오자레는 좀....
23/12/13 12:13
럼자오자레가 워낙 임팩트가 커서 그것만 부각되는감이 없잖아 있는데
저는 월즈 8강을 아예 [전적에서 빼도] 2년동안 고동빈의 밴픽이 좋았다고 느껴본적이 한번도 없어서 그럴만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GDB GDB 소리 중국에서 듣던게 월즈 하기도 한참전이에요. 맨날 쵸비 해줘 픽밖에 안했다고 생각해서
23/12/13 12:14
럼자오자레의 임팩트가 정말 너무 컸지 사실 5경기에서도 이길 순간은 있었고, 2경기에 그렇게 밴픽이 일그러진 바탕(심지어 그 2경기도 [밴픽에만 잘잘못을 따지기에는] 마오카이의 갱킹 실패에서 게임이 끝났고. 그런 게임에서 밴픽이 의미가 있을까 하는 질문도 나올 수 있고)에는 1경기의 패배가 가장 컸죠. 기본전제는 빈을 틀어막으면서 빈의 잭스를 뺏고 할 수 있다는 전제가 무너졌으니.
5경기도 심지어.... 사실 도란이 미드에서 초시계 플 다 들고 스킬 다 맞고 터진거 아니였으면 젠지가 충분히 이길만한 게임이였고. 이런 판에서조차도 밴픽에 대한 부분을 잘못의 지분으로 해야하는지는 애매하니.... 쉽지 않죠. 쉽지 않은게 맞는거같습니다 어느정도까지를 감코의 잘못으로 봐야하고 어느정도까지를 밴픽의 문제라고 봐야하는지. 럼자오자레, 확실히 돌이켜봐도 롤드컵의 메타 픽들이였고, 이 모든 픽들을 준건 미스가 맞다는건 그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물론 그 바탕에 스크림에서의 좋은결과 + 빈이 럼블 소화못함등에 대한 판단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럼블 자르반 오리아나는 롤드컵 결승전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확고한 1티어 픽들로 1페이즈 밴의 핵심 픽들이되었고, 자야는 확실히 후반부 롣드컵으로 갈수록 선호도가 좀 낮아진 느낌이고, 레나타는 티징전에서 공격적인 애쉬 서포터를 상대로 약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는 점에서 (물론 칼리와의 궁합이 워낙 사기적이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위협적인 느낌이 강하긴했는데) 논란의 여지가 없지는 않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건 인게임 플레이에 대한 이야기를 떠나서 럼자오가 뜬 시점에서 이거 맞나 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물론 다시 한번말하지만 5경기 도란의 미스, 2경기 초반갱 실패등은 밴픽 천만년 세워도 예상하기 불가능한일이고, 그래서 무조건 밴픽만 가지고 비판하는건 안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분이 없다고 하긴 임팩트가 컸습니다 심하게. 저는 개인적으로 GDB가 그렇게 밴픽을 못한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참고로. 타팀팬이니까 칭찬하네 라고 말할 수도 있는데 그런걸떠나서 섬머 결승때도 호평받았고 제우스 아트록스 보고 도란 카밀 연습시킨거나 중요 시리즈에서 밴픽이 마냥 헛손질만 있었던건 아니에요. 분명히 칭찬받을 부분도 있던 감독이였습니다. 제일 중요한 무대에서 미끄러진게 커서 그렇지
23/12/13 12:30
고동빈 밴픽이 욕 먹는 건 MSI때 이미 실패했었던, 1세트 도란 믿고 빈 지우기 게임이라는 도박수 해보다가 실패하고 한게 레드가서 럼자오자레니까 욕 먹는거죠 1경기 도박 실패하고 필승픽 해야할 2경기에 그냥 2경기 연속으로 도박을 했는데 싹 다 실패한 게 문제죠 자야 레나타 주고 바텀 라인전 하니까 이길 수가 없는 라인전 피관리도 안 되던걸 블루3캠 돌던 피넛이 레드 캠프 포기하고 마오카이로 갱으로 풀려고 하다가 게임이 그대로 터졌죠 바텀 라인전 얘기가 월즈 이전에 안 나온것도 아니고 밴픽으로 바텀 라인전 보완을 해야할걸 도박수 두다가 그냥 터지는 구도를 만들어 버린걸 선수들 플레이가 잘못이라고 꾸역꾸역 들이미는게 그냥 역겹기 짝이없네요 1세트 2세트 이렇게 하고 나니까 다전제가 0:2 엘리미네이션 게임에서부터 시작했는데 3경기부터도 밴픽으로 뭐 해준게아니라 그냥 쵸비한테 요네 시키고 아칼리 시키고 결국 부담은 선수한테 다 가가지고 이기던 세트에도 절던게 보였는데 기세 넘어온 5경기에나 선수 책임이니 뭐니 찾겠지만 라인전이랑 초반에 푸짐하게 싸 놓고 후반까지 끌고 온 다른 라인한테 후반에 니가 못해서 졌잖아 하는 꼴 보는거같아서 어이가 없네요 이 경기에서 밴픽탓을 안하면 도대체 어느 경기에서 밴픽 탓을 할수 있나요? 이글 반응대로라면 그냥 앞으로 롤판에서 밴픽탓은 볼수가 없겠네요
23/12/13 12:40
전 젠지의기조가 쵸비가 있는이상 뭔가 안터질거같아서 경기 안봤는데 럼자오자레는 희대의 밴픽입니다 아무도 그 밴픽 해놓고 선수도 잘못햇다 할꺼면 감독은 짐싸야되요 감독은 선수역량 분석하고 당일날 밴픽구도를 컨디션에 맞춰서 상대 밴픽이랑 비교해서 안될건 자르고 줄건주고 할건하는 이정도는 줘야 밴픽이지 ..럼자오자레 하나로 이렇게된거죠 다른건 다넘어가지만 2경기는 아무도 쉴드치면 안됩니다 오히려 그게 고동빈 감독 더 욕먹이는거라고봐요
23/12/13 12:46
초임 감독으로는 잘한 것 같은데
마지막에 스크림에 취해 아무거나 해도 이기는 줄 알았다가 삐긋한 것으로 쉬게 되었네요 선수 때도 포변하고도 최고였으니, 어떤 형태로든 독하게 변해서 다시 볼수 있길 바랍니다
23/12/13 13:49
젠지에서 그간 고생 많았습니다. 심기일전하여 좋은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랍니다.
별개로 댓글 논란에 대한 개인적인 평은..., 현 시점에서 스코어가 정말로 좋은 감독으로 평가받을 만하다면 1년 휴식기를 가지지는 않을듯 합니다. 휴식조차 걷어찰 수밖에 없는 좋은 오퍼가 들어왔겠죠.
23/12/13 14:48
실력적으로는 좋은 감독임에는 맞습니다만, 결국 감독의 제1덕목은 선수단 매니지먼트입니다.
럼자오자레? 감독이 이건 안돼라고 선수단을 휘어잡았던 설득하던 했다면 발생하지 않았을 수도 있죠. 밴픽문제이던 선수단 장악문제이던 결국 문제점을 노출한 것이고, 이런 점에서 좋은 성적에도 불구하고 감점을 받은게 아닐까요? 휴식하면서 다음에 구직을 하게되면 너무 선수를 믿고 풀어주진 않은 좋은 매니지먼트 능력까지 갖추면 더할나위 없겟죠.
23/12/13 15:23
4강 이후에도 썼지만 전 럼자오자레 비판이 좀 과장되었다고 생각합니다. 8강 직후에는 전 세계 역사상 가장 최악의 밴픽 소리까지 들었고 그 비판의 핵심은 럼자오가 아니라 애쉬 밴에 자야에 있었습니다. 되려 럼자오는 ("백번 양보"하긴 했지만) 이해할 만 하다는 이야기도 있었구요. 그런데 4강 지나서 티원이 메타를 확 틀어버렸죠. 젠지도 당연히 스크림을 토대로 메타 변화를 감지하고 따라가려한 모습인데, 4강 이후에도 똑같이 역사상 최악의 밴픽 소리를 들으니 좀 동감이 안 됐습니다. 럼자오가 잘된 밴픽은 아니지만 징동 1세트 보면 젠지가 그리던 그림이 뭔지 알 것 같았거든요. 2세트 이겼으면 티원처럼 젠지도 밴픽으로 메타를 틀었다는 얘기를 들었을 것 같은데 너무 과하게 비판받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3/12/13 15:56
레나타가 딜포터에 약한 면을 보여서 딜포터했으면 그게 말이 되긴합니다 문제는 자르반 자야 레나타 주고 아펠 밀리오 했죠.
4강 지나서 티원식 메타로 봐도 젠지 밴픽이 쓰레기인게 문제입니다 밀리오가 레나타 상대로 라인전을 이기는 픽이 아니거든요 그건 천천히 지는 픽이지... 아 얘네가 이걸 위해서 이런 식으로 플레이 했구나 가 상위라운드에서라도 보여야되는데 자르반이 아펠 쎄게 카운터치는데다 그 뒤에 자르반은 계속 블루1픽 혹은 밴해야 하는 레벨이다 계속 증명, 럼블 오리아나 계속 좋은 거 증명 자야 레나타는 라인전 쎄게 가면 할만하다는 맞는데 젠지는 아펠밀리오를 들고 나와서 딱히 메타 변화에 맞춰간 게 전혀 아닌게 문제.. 그러면 메타변화에 맞춘 것도 아니고 구메타를 들고나온 것도 아니니까 그냥 아예 갈피를 못 잡은거죠.
23/12/13 20:21
4강 이후로 봐도 하나도 이해가 안되는 밴픽인데요.
T1이 튼 메타라는게 원거리에서 메이킹에 되는 서폿(바드, 레나타, 애쉬)와 바텀 주도권으로 서폿을 상체로 올린다인데 밀리오는 그냥 대놓고 후반만 보는 서포팅형 챔프에요... 하다못해 LCK에서 GDB듣던 시절엔 밸류라도 챙겼지, 전라인 밸류가 상대보다 쳐지는데 주도권도 없으니 관계자들마저도 애둘러 옹호도 못한거죠.
23/12/13 15:53
코칭스탭에 대한 평가 자체가 그냥 선수평가에 조미료 정도 되는 도구에 불과하다고 생각합니다.
인기 팀에 인기 선수와 감독이 있을 경우 성적이 잘 나온 인기팀의 경우 인기 선수를 치켜세우기 위해 감독의 비중을 낮추기도 하고, 인기 선수를 깎아내리기 위해 감독의 비중을 높이기도 합니다 성적이 잘 나오지 않은 인기팀의 경우 인기 선수를 치켜세우기 위해 감독의 비중을 높이기도 하고, 인기 선수를 깎아내리기 위해 감독의 비중을 낮추기도 합니다. 감독과 선수가 어떤 결과를 이루었는지 보다, 감독과 선수가 누구인지가 더 중요하고 이건 팬/타팀팬 모두에게 그냥 결국 최종적인 이 판의 주인공인 각자의 선수들을 지키기 위한 수단으로 쓰일 뿐이라고 느낍니다. 그래서 코칭스탭에 대한 대중의 평가 자체가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해요.
23/12/13 15:59
이번 롤드컵은 그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명감독이 톰 양대인 옴므 셋이 주로 꼽히는데 셋 다 지더라도 밴픽은 리즈너블했다는 이야기 겁나게 많이 나왔어요. 그 셋은 성적이 잘 나온 인기팀 소속 감독이고. 그것보다는 오히려 아직도 선수 책임이 크다고 코칭스탭 역할의 중요성이 좀 희석되는 느낌이 있는 거 같습니다.
23/12/13 16:53
그거야 뭐 GDB라는 별명이 생긴 이유부터가 밴픽 못한다는 이야기였고 스프링에는 트럭도 왔으니 뭐 그럴수도 있겠다 싶은 이야기죠 럼자오자레는 레전드급 미스기도 하고...
근데 작년 진유미때도 그렇고 티원때는 감코 바꾼다고 달라지겠냐 선수 챔프폭 문제 아니냐 왜 감코한테 다 뒤집어씌우냐 이러던 사람들마저 응원팀이 그렇게 떨어지니까 럼자오자레에 집착하는거 보이는게 웃긴거지...
23/12/13 17:02
대세와 다른 밴픽을 자꾸 하니까 크트가 보여준 답지 그대로 따라만해다오 라는 여론이였던거고 진짜 그대로 따라해서 받은 칭찬이 진짜 찬양같나요?
23/12/13 20:26
T1감독자리 보고 독이든 독배라는 소리 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본인들 감독으로 겪어보면 마음이 달라지죠.
감독이 팀을 실력 이상으로 강하게 할 순 없는데, 실력보다 못하게 무게추 달고 경기하게 만드는건 정말 일도 아님...
23/12/14 14:41
예전 15-17skt의 살인적인 일정도 18킹존, 20-21담원이 겪으면서 지금 시점에서 이해가 되는 부분이 더 생기기도 했죠. 김정수-양대인-폴트 및 기타 코치까지 티원 감코가 밴픽 포함해 비판받은 역사가 꽤 되는데, 그때마다 감코 쪽 편들던 분들 역시 꽤 많았어서 당시 분위기가 새삼스럽게 생각이 나긴 합니다.
23/12/13 17:21
밴픽에서 밴은 몰라도 픽이 안되는건 보통 선수 문제죠 챔프폭 이나 운영법이 문제가 있거나 못하니 보통은 픽이 안되는거라고 보는게 편합니다
23/12/14 09:42
댓글이 왜 이렇게 파이어됐나 했더니 논쟁이 있었군요. 예전 티원 밴픽 비판하면 밴픽보다 선수 플레이 지적하던 분들이 제법 됐는데, 타 팀에서도 이런 논쟁이 생기는 거 보니까 웃프네요. 그땐 아예 밴픽을 페이커 책임으로 이야기하는 분들도 적지 않았는데..
각설하고, 사실 전 그때나 지금이나 롤 감코진은 책임지고 욕 수집하는 자리라 생각해서 스코어가 밴픽 책임지고 비판받는 건 어쩔 수 없지 않나 합니다. 물론 팀마다 다르겠지만 선수들이 밴픽에 상당한 부분 참여하고 있을 테고, 감코는 경우에 따라 덜 참여하는 경우도 분명 있긴 할 겁니다. 근데 그럼에도 감코는 그런 거 책임지라고 있는 자리긴 하죠. 애초에 팀의 방향성 준비, 밴픽, 선수 관리 같은 게 롤 감코가 보여줄 수 있는 능력이기도 하고. 원래 팬들이 내부 이야기를 다 알 수 없기 때문에, 선수 평가와 감코 평가가 무 자르듯 완전히 구분되지 않는 경우가 사실 더 많죠. 밴픽 칭찬했는데 알고 보니 선수가 밴픽을 주도했다든가, 특정 선수가 특정 챔피온 잘 준비해왔는데 알고 보니 감코가 제안한 거라든가... 다 실제 있는 사례들입니다. 그럼에도 인게임 플레이는 선수들이 칭찬받고, 좋은 밴픽은 감코가 칭찬받죠. 오히려 스코어가 저 밴픽 내막 안 까고 그냥 본인이 묵묵히 책임진 모양새가 되는 게 길게 보면 스코어 입장에서도 더 나을 거고요. 그래도 스코어 성과는 많이 거뒀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 충분히 자리 찾아볼 만하지 않나 싶습니다.
23/12/14 09:55
월즈 8강 밴픽은 역대급으로 구렸지만 좋은 감독이라고 생각합니다.
스프링 정규때 GDB로 까이다가 스프링 플옵때 증명한건 까먹고 잘한적이 없다는둥 어떻다는둥 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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