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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05 16:06
결국 그냥 페이컷으로 중국 진출이 아닌. 슈퍼울트라페이컷으로 한국에 남는걸 선택했군요.
어떤 선택이던 축하합니다!!! 광동도 이제 진지하게 서부권 슬쩍 노려볼 수 있겠네요. 포스트시즌 진출은 당연 목표고.
23/12/05 16:09
갈수록 페이가 적어지는 롤판을 생각해본다면(심지어 셀캡 적용) 아무리봐도 올해 좋은 조건으로 계약을 못한건 아쉬울것 같습니다.
이번에 잘한다고 해서 내년에 좋은 금액으로 될거란 기대도 하지 쉽지 않을 것 같고...
23/12/05 16:10
두두 영재 불독에서 정글러만 커즈로 바뀌니 갑자기 상체가 상당히 강해 보이네요. 불독만 기량 더 올라오면 동부팀 정도는 쉽게 이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23/12/05 16:10
팀과 선수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너무 궁금하네요
커즈는 스타일이 명확하다보니 정말 잘 맞으면 팀도 가성비 좋게 체급을 올릴 수 있고 선수도 가치를 더 올릴 수 있는데 정말 안 맞으면 음...
23/12/05 16:14
아마 어어어엄청 페이컷을 한 거 같은데, 선수 본인에게 아쉽긴 하지만 오히려 엄청난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내년에 이 팀에서 미쳐날뛸 경우 진지하게 그 다음해에는 피넛급 대우도 가능할 거 같은데...
23/12/05 16:17
이제 동부의 패권다툼은 태윤에게 달렸군요
동부의 경쟁자 샌박이랑 비교하면 클리어 윌러 VS 두두 커즈 이러면 광동이 엄청 쌔보이는데 클로저 헤나 VS 불독 태윤은 올해폼으로는 전자가 더 쌔보이니
23/12/05 16:19
"뭐야? 저 보잘것없는 팀은?"
가족들과 LCK 스토브리그를 함께 보고 있던 도중 도저히 흘려들을 수 없는 한마디가 들려왔습니다. "아아, LCK 꼴찌팀인...광동.. 이였던가..?" "뭐~ 어차피 몇년 뒤엔 소리소문없이 묻힐 팀이죠" 어이... "정말이지, 마구 나온다구요 약팀 녀석들이란..." 그만해 "뭐야? 씨맥? 어이, 무관따리도 있는거냐고! 하하하하!" "젠장! 치킨무공장이냐구! 어이!" 삐끗- "광붕쿤, 너도 한마디 거들라고!" "포브스 선정 롤드컵 유튭각 꿀빨팀 1위..." "하아?" "광튜브 조회수 100만 명 돌파, 2023 세계 10위 팀 등극..." "어....어이.." "제우스와 호각을 겨루는 두샤이 보유, 티원 스크림도르 수상, 서머 퍼스트 정글러 커즈 영입 성공..." "큿...으윽.." "이것이 이 팀이 걸어온 1년간의 기록입니다" "어이! 미안하다고! 몰랐을 뿐이니깐!" "그리고...저는 그를 지지하는..." 「광붕이」 입니다 저질러 버렸다... ... "하하하하! 대단하잖아!" 엣? "하하하! 우리가 졌다! 이거 초거물 팀이었잖아! 좋다! 어디 한번 세계를 향해 날개를 펼쳐보라고 어이!" "너의 광동에 대한 마음, 전해졌다고!" "나도 광붕이가 되어버릴지도!" 갑자기 분위기가 화기애애 해지더군요-_-;;; 그후 남은 시간은 광동 얘기로 꽃피웠습니다. 이런 가족, 꽤 즐거울지도.
23/12/05 16:21
광동이 A급 포화시장에서 줄다리기를 잘했네요. 커즈가 못하는 정글러는 아니지만 언제나 기복이 있고, 주사위를 라이엇 패치팀이 굴리는 정글러라 돈 많이쓰는 강팀 입장에선 참 애매하죠
23/12/05 16:22
영재가 건강이 안 좋아서 서브정글이라도 무조건 있어야 한다고 봤는데 이런 대박이
두두-커즈-불독이면 광동 상체도 만만치 않습니다. 진짜 두-커 조합이면 탑들은 긴장 많이 해야 할 듯
23/12/05 16:26
불독이 조금만 더 치고 올라와주면 그냥 탑정글미드 상체 교전각 만으로 게임은 어떻게든 되지 않을까요
커즈는 이게 진짜 찐막이라 생각하고 사활을 걸어야 할꺼같은데 티원의 연습상대로 충분한 레벨업 했다는 그 사실에 광동도 기대해봐야겠네요
23/12/05 16:31
안딜까지도 기대할만합니다.
티원 4강, 결승 리뷰할 때 모습만 봐도 라인전 유불리 체크뿐만 아니라 주도적 오더를 맞춰보는 게 눈에 띄더라고요. 태윤만 물음표...
23/12/05 16:38
안딜이 서머 중간에 들어온거라 봇듀 합이 덜맞았을거라 생각합니다. 이번월즈기간에 많이 같이 했을테니 라인전은 나을거라고 보고, 중간단계에서 뜬금 폭사하는것만 좀 어떻게 되기만 하면...
23/12/05 16:52
루시드조차 안쓸꺼면 DK 2군은 뭐하러 인재를 모으겠어요
정글영입 생각있었으면 진작에(커즈가 시장에서 미아되는 정보 돌기도 전에) 표식 피넛에 접촉했을겁니다
23/12/05 16:41
23킅 하나 터트려서 여기저기 나눠줬네요
커즈가 어쨌든 광동 선택한만큼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다들 광동 티원과 스크림썰로 다음 시즌 설레발칠땐 언제고 이제와서는 10위팀 어쩌고... 영재가 상황이 좀 힘들겠지만 배운다고 생각해야죠 두두 커즈 상당히 재밌을것 같습니다 불독 태윤...잘하자
23/12/05 16:41
커즈가 애매한 A급으로 크로코 페이트 칸나 이런 친구들과 묶일급은 아니긴했죠.
사실 커즈가 진짜 A급이고 나머진 B급 C급 D급에 가까운데 너무 퉁치기는 하는
23/12/05 16:49
제가 그나마 가능성있게 생각하는 조합이 1베테랑과 4신인은 최소한 갖춰야한다 라는 생각이 있었는데
두두도 이제 베테랑에 속하는편이고 두두 커즈 불독 태윤 안딜 이렇게면 바텀만 괜찮게하면 진짜로 플옵 가겠네요 탱킹팀중에 1등만 하면되는거라 가능성은 높다고 봅니다
23/12/05 16:56
개인적으로 선수에 대한 프레임이 한번 씌워지면 참 이게 오래가는구나 싶은게,
작년 섬머부터 올해 한해 내내 최근 기준 2년 가까이 KT에서 가장 솔리드하게 잘해준 선수가 커즈인데 기복이 언급되는군요. LCK에서 10명 정글러에서 루시드, 실비, 기드온, 영재, 윌러 여기는 애초에 언급할 정도가 안된다고 하고 그 위를 보면 오너, 피넛, 표식, 캐년 다들 어느정도 기복이 없던 선수가 없는데 말이죠. 라인전이 약한팀에서 약하다는 말도 이 말은 심지어 피넛이 중국가기전에도 들었던 말로 기억하는데 애초에 라인전 약한팀에 정글이 할 수 있는게 얼마나 있을지 생각해보면 너무 억까이거나 특별히 잣대가 높거나 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듭니다.
23/12/05 17:43
중국갔다온 피넛은 결국 고리라는 미드를 데리고 팀을 플옵 보낸 성과를 거뒀죠. 이 성과의 1옵션은 피넛의 것이라 봐도 무방하고...
개인적으로 쵸비의 한화 월즈 8강급 업적작이라고 생각합니다.
23/12/05 17:01
이러면 영재 건강이슈 리스크도 해소되고, 불독 라인전과 태윤 실전 약한 이슈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어마어마하게 치고 올라갈 수도 있을만한 잠재력이 느껴지는데요? 대놓고 탱킹시즌느낌이었던 저번 스토브와 달리 이번엔 진짜 복권 제대로 긁어보는 느낌이 오는 것 같습니다.
23/12/05 17:05
개인적으론 커즈보단 테디 영입이 낫지않나 싶었는데
야구로치면 커즈영입은 war 0(영재)을 +2(커즈)로 바꾸는건데 테디영입은 war -99(태윤)을 0(테디)로 바꾸는거라 가격도 테디가 더 쌀텐데 태윤을 엄청 믿는거 같기도하고
23/12/05 17:58
근데 애초에 태윤은 시즌 초에도 나름 스크림에서 잘친다는 평이 있던 선수였다보니,
성장은 둘째치고 스크림 경기력이 나오는거 자체가 좀 의문이긴 합니다.
23/12/05 18:00
의미가 없지는 않다는게 일치한다는 뜻은 아니라서요. 광동정도 팀이면 스크림조차 못하면 아예 아무것도 안된다 보긴 합니다. 젠지 한화 티원같은 팀은 '고작' 스크림 성적에 일회일비하면 안되겠지요. 저도 스크림도르 별로 안 좋아하는데, 적어도 스몰마켓팀은 어느정도까진 가주는게 '시작'이긴 할거 같습니다. 빨리 '스크림성적에 신경쓰지 않는' 경지까지 자존감을 업그레이드 할 정도 성과가 나오고 봐야겠죠.
23/12/05 20:24
동감입니다. 미세한 차이로 승부가 갈라지는 최상위권에서야 의미가 없지만 플옵을 가네 마네 하는 팀들은 기초체력을 확인할 지표가 스크림 성적이라 충분한 의미가 생기죠.
23/12/05 17:13
광마갤 썰에 의하면 커즈의 처우는 두두랑 비슷한 정도인데 보너스 조항이 좀더 있다고 하고, DRX가 뒤늦게 경쟁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합니다.
23/12/05 17:16
이제 해외시장이 예전 같지 않고 남은 자리도 에매했을거 같은데 그 중에서 잠재력과 가능성이 있는 광동으로 이적한건 커즈 입장에서도 그렇게까지 나쁜 선택은 아닐 거 같습니다. 예전 신삼성에 앰비션이 합류하고 팀이 날아올랐는데 광동도 그런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봅니다.
23/12/05 17:31
개인적으로 커즈입장에서도 쉬는게 더 좋은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다음 시즌 패치내역 보니 롤 3.0수준의 대격변이라 연봉손해보더라도 프로감각을 유지하는게 더 좋은선택인것 같습니다
비디디도 그렇고 참 실력에 비해 돈복이 없는 선수중에 한명인듯
23/12/05 18:48
휴식 후 복귀 성공 프린스 / 실패 테디 고스트인데 포지션이 원딜이라 피지컬류 신인으로 어느정도 대체가능한 반면(특히 후자 둘은 라인전 찍어누르는 타입은 아니라 더더욱 대체가능)
정글은 어느정도 경력이 필요한 포지션이고 메타적응은 배테랑들도 어려워 하는 포지션이라 휴식해서 대기하고있으면 성적욕심있는 팀이 무조건 노릴 선택지라고 봐서요
23/12/05 18:52
정글 영향력을 변화시키는 대격변 패치가 예고되어 있는지라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쉬었다가 와서 잘되는 일이 거의 없는 수준 같습니다.
23/12/05 19:12
네 그래서 저도 처음엔 휴식이 나아보인다고 생각했다가 다음시즌 패치가 너무 대격변이라(정글패치보다는 지형변경+전령변경이 더 커보입니다) 프로판 발담그고 있는게 맞는선택같아요
23/12/05 17:38
커즈가 광동행을 택했군요.
불독, 태윤이 좀 변수긴한데 그래도 두두라는 믿을맨이 있으니 여기서 잘해서 기대이상의 성과거두면 커즈도 S급으로 평가가 올라설 기회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결국 피넛, 캐니언에 비해서 커즈가 원장롤 할 수 있나? 에 대해 물음표가 생겼던거라.
23/12/06 01:02
광동의 2024 리그 관전 포인트가 2개가 됐네요.
'씨맥'이 유스 멤버들을 어디까지 성장시킬 수 있는가. - 동부의 왕 가능? 서부권 진출 가능? '커즈'가 광동의 기존 멤버들을 데리고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는가. - 피넛처럼 MVP를 찍거나, 플레이오프 가능?
23/12/05 17:49
커즈가 메타 범용성이 좀 부족해서 그렇지 메타 맞을 때는 세체정포스고 안맞아도 평타는 칩니다. 오브젝트 위주로 집중되는 오더라고 까이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팀 운영에서 프로씬에서 먹히는 오더를 할 줄 아는 정글러죠.
팀 전력이 약하면 약한대로 기가 막히게 눈 안마주치면서 자기 정글 돌 줄 아는 동선 설계능력도 있죠. IF 몇개만 만족하는 상황 터지면 팀 레벨을 끌어올리는 정글러라서 이번 시즌 기대해보렵니다.
23/12/05 17:58
멘틸코치 정명훈에 베테랑 커즈까지. 뭔가 얼추 조각은 개중 잘 찾은거 같은데. 터졌으면 좋겠습니다.
동부중에 가장 납득가는 무브를 보여주고 있는거 같습니다.
23/12/05 18:13
올해 퍼포먼스는 명백히 캐니언 이상이었다고 보는데,외부환경(그게 메타가 됐건 팀합이 됐건)에 민감한 정글러라는 이미지가 있는데 아무래도 시장평가로 이어진듯.
23/12/05 18:46
월즈 스크림으로 광동 라인전 체급이 상승했을꺼라 예측해서 매우 좋은 영입이네요.
16 삼성 스토리랑도 비슷하다고 느껴져서 기대가 됩니다.
23/12/05 19:00
플옾진출 가능성이 매우 높아보이네요
브리온은 엄티가 이탈했고 drx는 그냥 망한 걸로 보이고...클로저가 건재한 샌박 지우의 농심 정도가 걸림돌일 듯?
23/12/05 19:14
많이들 두두 커즈조합 기대하시는데 올해는 탑이 기인인데도 팀컬러때문인지 거의 방치하다시피했죠. 내년엔 팀체급이 약해졌으니 탑정글 힘을 살릴건지 슼과 스크림으로 강해졌을지 모를 바텀에 힘을 줄지 보는 맛이 있겠네요. 다른것보다 커즈가 드래곤잡는거 하나는 lck탑이었는데 올해보다 힘들겠지만 광동에서는 어떨지 궁금하네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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